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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2-24 00:21:28

티파니 도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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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Tiffany Doggett.jpg
티파니 "펜사터키" 도깃
Tiffany "Pennsatucky" Doggett
배우 태린 매닝(Taryn Manning)
오오나 로렌스(Oona Laurence)[1]
출생 미국
국적 미국
나이 / 생년월일 34세
인종 백인
성별 여성
가족 데비 도깃 (어머니), 도니 (오빠)
카일 (삼촌), 케이시 (삼촌), 시에라 (사촌)
전 직업 불명
죄목 2급 살인[2]
감옥 내 작업 세탁반 (시즌 1~시즌 2), 밴 드라이버 (시즌 3부터)
종교 기독교
침실 동료 앤지 라이스
소속 교회 광신도 집단 (시즌 1)

1. 개요2. 행적
2.1. 과거2.2. 시즌 12.3. 시즌 22.4. 시즌 32.5. 시즌 42.6. 시즌 52.7. 시즌 62.8. 시즌 7
3. 성격4. 여담

[clearfix]

1. 개요

오뉴블의 첫 번째 "이구역의 미친년은 나야."[3] 그리고 오뉴블의 첫 번째 광신도.

작품 초중반에는 얘같은 미친년이 또 없다. 말하자면 광신도 그 자체. 티파니의 말에 의하면 자기 말에 의하면 집안 대대로 내려온 근친 때문에 여러 가지로 문제가 많다고 한다. 근친 문제와 마약 문제 때문에 이빨이 상당히 부식된 상태이다.

2. 행적

2.1. 과거

티파니가 어린 시절, 그녀의 어머니인 데비 도깃은 정부로부터 돈을 뜯어낼 심산으로 복지 사무소로 들어가기 전에 티파니에게 큰 사이즈의 마운틴 듀를 마시도록 강요하며 결국 과다 카페인 & 설탕 복용으로 ADHD에 걸린 것처럼 직원을 속였다. 여기까지만 봐도 데비 도깃이 어떤 막장부모인지 대충 감이 올 것이다. 티파니는 10살 때 첫 생리를 했는데[4] 이때 데비는 그녀에게 "첫 섹스는 벌에게 쏘인 것처럼 따끔하지만 남자들은 이제 너에게 기대어린 시선을 보낼 거야."라고 말했다.

하지만 티파니는 섹스가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즐거울 수 있다는 것을 결코 이해하지 못했다. 좀 더 성장한 그녀는 항상 자존감이 낮았으며 이 탓에 겨우 6캔의 마운틴 듀를 받고 남자들과 섹스를 했는데 에이브란 남자와도 그렇게 섹스했지만 티파니가 곤충에게 물리면서 섹스는 중간에 멈추게 되었다. 그러던 중에 티파니는 자신의 상처를 치료해준 네이선이란 남자를 만나게 되는데 네이선은 그녀가 처음으로 섹스가 즐겁다는 것을 일깨워준 진정한 의미의 첫 번째 남자친구였다. 하지만 네이선은 부모의 일 때문에 와이오밍으로 이사를 가야만 해서 두 사람은 헤어질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 직후, 에이브는 지난번에 중단된 섹스 때문에 미련이 있어서 티파니를 강간해버렸다.

몇 년 후, 티파니는 굉장히 문란하고 무책임한 메스암페타민 중독자가 되었다. 이 시기의 티파니는 벌써 5번째 낙태를 저질렀는데 담당 간호는 티파니가 올 때마다 같이 오는 남자가 다른 것을 알고선 이를 비꼬자 티파니는 홧김에 대낮에 사람들이 많은 상황에서 그 간호사를 총으로 쏴죽였다. 그리고 이때 병원 근처에서는 기독교 광신도들이 낙태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었는데 티파니가 저지른 일을 보면서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생명들을 무참하게 죽여버린 병원의 살인마들을 응징한 티파니를 영웅 취급하였다. 이 때문에 티파니는 오뉴블에 등장하는 죄수들 중에서 가장 빵빵한 지원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다.[5] 이 때문에 본디 티파니는 종교적인 성향을 보이지는 않았지만 그 일을 기점으로 열광적인 광신도가 되었다.

2.2. 시즌 1

티파니는 여전히 감옥에 갇혀있으며 밖에 있는 개독교로부터 태어나지 않은 아기들의 수호자로 숭배받고 있었다. 또한 교도소 세탁실에 있는 동료들인 리앤 테일러와 앤지 라이스 등은 그녀의 추종자들로서 티파니를 따라 열심히 복음을 전파하고 있다. 티파니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고 다른 사람들을 하나님의 방법으로 개종시키려는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며 팬들로부터 정기적으로 "태아의 영혼"을 위하여 기도하는 편지를 받는다. 이때 티파니는 또한 감옥 예배당에 커다랗고 화려한 십자가를 설치하려다가 그만 교회 천장을 뽀개버린 적도 있었다.

그러던 중에 샘 힐리가 WAC[6]를 열었는데 이미 흑인 대표로는 테이스티가 뽑혔고, 라틴계 대표로는 마리아 루이즈, 노인 죄수 및 기타 소수인종 대표로 메이 챙이 뽑힌 상태에서 백인들은 레드가 밀어주는 로나 모렐로와 광신도 죄수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티파니로 양분하고 있었다. 그런데 출마 의사도 표하지 않았고, 하겠다는 의지도 없었던 뉴비가 대표로 선출이 되자 백인 죄수들 모두가 벙찐 표정을 짓게 된다. 이 사건으로 티파니는 파이퍼를 싫어하게 되었고, 파이퍼의 애인인 알렉스 보즈 또한 싫어하여 알렉스의 안경을 깨버리고 건조기에 가두기까지 해버린데다가 샘 힐리에게 파이퍼와 알렉스가 레즈비언 관계라는 것을 밀고하여 두 사람이 샘 힐리의 미움을 받게 만들었고, 특히 파이퍼는 독방까지 갔다왔다.

이에 파이퍼는 앙심을 품었고 알렉스와 장기적 복수로 티파니에게 종교적인 도움을 행할수 있다고 믿게한다. 방송국에서 어린이 & 청소년 죄수들 교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서 리치필드로 온 청소년들이 탐방을 와 파이퍼의 신경을 긁었고, 그 뒤 파이퍼는 복도를 지나다 티파니에게 휠체어에 올라탄 장애인 청소년이 티파니의 종교적인 도움을 필요하다는 거짓말을 하였다. 이에 티파니는 너무나도 쉽게 낚여서 그녀를 치유 목적의 의식을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폭행이 된 탓에 그만 정신병동으로 보내졌다. 후에 파이퍼는 티파니에게 죄책감을 갖게 되었고, 티파니도 정신병동에서 풀려나자마자 신앙심이 깊은 기독교 변호사로부터 그녀를 다시 믿음으로 묶어진 상태로 파이퍼를 기독교로 개종 시키려고하지만 파이퍼가 이를 거부하면서 티파니는 굴욕감을 느껴 그녀를 증오하게 된다.

결국 티파니는 샤워실에서 파이퍼를 찾아가 칫솔에 숨겨진 면도날로 자신의 피를 뭍혀 그녀를 위협하는가 한편, 시즌 1 마지막 편에 크리스마스 공연이 끝나자마자 파이퍼를 따라가서는 날카롭게 벼린 나무 십자가로 파이퍼를 죽이려고 시도했지만[7] 오히려 파이퍼에게 참교육당하고 강냉이가 몽땅 털려버렸다. 그리고 그것으로 시즌 1은 마무리.

2.3. 시즌 2

첫 시즌이 아무래도 기독교 단체등으로부터 욕을 좀 많이 먹다보니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 티파니는 갱생되었다. 그리고 시즌1 마지막 의 사건으로 목격자(샘 힐리)를 묵인해주는 대신 새로운 이빨을 얻었다. 이때 티파니는 자신이 도자기 이빨들을 얻었다고 자랑하며 좋아하지만 아무도 아는체하지않고. 정신병동로 끌려간 뒤 빨랫방의 조용한 평화가 좋은 리앤 테일러와 앤지 라이스와는 트러블을 빚게 되었고, 결국 티파니는 이들과 결별하여 혼자가 되었다.

결정적으로 발렌타인데이 파티때 교도소 심리상담가인 샘 힐리가 하트쿠키를 나눠줘 우정을 쌓게 되었고, 그와 함께 재소자들의 심리치료를 목적으로 만든 프로그램인 "안전한 장소"를 홍보하였다. 물론 실패로 끝났지만 티파니는 상담을 통해 분노조절 장애와 정신적인 문제를 극복하는데 성공했다. 이때를 기점으로 종교적인 열정 또한 잃어버렸긴 했지만 여전히 기독교 단체들로부터 받는 지원은 끊지 않았다.

2.4. 시즌 3

지난 시즌 티파니는 자신을 정신적으로 힘들게 만들었던 문제들을 극복하고 빅 부와 같은 친구들을 사귀게 된다. 또한 로사 시스네로스탈옥 사건 당시에 로나가 밴에 차 열쇠를 두고 나온 실수 때문에[8] 로나가 운전수 직업을 잃고, 티파니가 리치필드의 새로운 운전수가 되었다.

이때 리치필드는 민영화가 이루어져서 검증되지 않은 교도관들을 모집하였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찰리 코츠다. 찰리 코츠는 본래 도넛 가게에서 일하던 직원이었다가 교도관이 된 사람이었는데 티파니와 함께 차량 운행을 하러 나가는 동안에 같이 도넛이나 아이스크림을 먹거나 오리에게 도넛을 주는 등, 농땡이나 피우고 있었으며 결국 점호에 2번이나 나오지 않은 것을 조 카푸토에게 걸리면서 근신 처분당하게 되자 홧김에 티파니를 교도소 밴에서 강간하게 되었다. 그러나 피해자인 티파니가 오히려 찰리가 평소 다정한 사람이고, 계획된 범죄가 아니라는 이유로 그를 옹호하려 든다. 이로 인해 복장이 터진 빅 부가 일부러 티파니를 모욕하며 자극하는데, 이 때 결국 펜사터키가 울면서 "싫었어.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라며 보는 사람들 가슴을 사정없이 후벼판다.
빅 부: (티파니의 침대 위에 과자 봉지들을 떨구며) 이거 받아.
티파니: 이게 다 뭐야?
빅 부: 그게... 아래 좀 빨아줘.
티파니: 뭐? 싫어, 역겨워.
빅 부: 내가 달아올라서 널 사겠다는 거야. 여기 초콜릿도 있어. 그러니까 나 좀 뿅가게 해 줘.
티파니: 재미없어.
빅 부: 농담하는 거 아니야. 넌 판매용이잖아. 그러니깐 내가 사겠다고. 계산하고 즐기겠다는 거야. 금방 끝낼게.
티파니: 그만해.
빅 부: 항문섹스를 시도할 수도 있어. 머리빗을 집어넣는다든지 몸을 누르고 머리를 당기며 목을 물 수도 있고. 재미있겠지? 너도 즐길지 몰라. 모르는 거니까 한번 해보자. 그냥 나한테 몸을 맡겨 봐. 널 묶을 수도 있어. 티셔츠로 니 입을 막아도 좋겠지.
티파니: 그만해!
빅 부: 뭐든 내 맘대로 할 거야! 그리고 넌 누워서 당하겠지. 원래 그렇게 하는 거 아니야?
티파니: (울음을 터트리며) 그만하라고! 하지 말란 말이야! 나도 막고 싶었어... 멈추고 싶었고, 그만하길 바랬단 말이야...
- 시즌 3-11 'A Tittin' and a Hairin' 에피소드 중.

이것 때문에 빅 부와 함께 코츠 교도관에게 복수하려고 코츠의 커피에 강아지 진정제 4알을 집어넣어 그를 잠들게 하여 그를 세탁실로 끌고 가서는 후장에다가 빗자루 손잡이를 집어넣으려고 했지만 둘 다 쫄아서 관둬버렸다. 대신 그와 함께 차량 운행을 나갈 때, 발작 연기를 하면서 사고를 내버렸고, 그걸로 운전수 직업을 잃었지만 티파니는 그래도 강간당할 걱정이 없게 되어 기뻐했다. 그리고 그녀를 대신해서 새 운전수가 된 사람은 마리차 라모스다.

2.5. 시즌 4

이때 티파니는 빅 부와 함께 찰리 코츠 교도관과 마리차 라모스를 주시하고 있다. 코츠가 시즌 3때 자신에게 그랬던 것처럼 마리차를 언제 강간할 수도 있기 때문. 그러다가 식당에서 마리차가 갑자기 울음을 터트리는 것을 보고서 티파니와 빅 부 두 사람은 순간 식겁했었다. 하지만 마리차가 단순히 장난을 친 걸 알게 되었지만 그래도 코츠가 티파니를 강간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었기에 계속 두 사람을 지켜본다. 심지어 티파니는 마리차를 찾아가 차를 몰고 밖으로 나갈 때 교도관이랑 같이 오리를 봤거나 교도관이 아이스크림을 사줬냐는 질문을 해보지만 마리차의 반응은 "불쌍해라... 차를 벽에 박았을 때 머리가 다쳤나 봐."라면서 완벽하게 웃음거리가 되었다.

이후, 티파니는 찰리 코츠를 용서하는 것을 두고 빅 부와 갈등을 빚게 되고, 결국 이 때문에 빅 부와 사이가 소원해지고, 백인우월주의자 그룹이랑 같이 다니게 되었다. 헌데, 정원에서 살해당한 교도관의 사체가 발견이 되면서 교도소에 비상사태가 걸렸을 때, 마약 부작용으로 구토하던 니키를 보살펴주면서 니키와 친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빅 부와 아예 인연을 끊을 생각이 없었는지 빅 부를 찾아가서는 "내가 코츠를 용서한 것은 나를 위해서지, 그를 위해서가 아니야. 그러니 너도 너 자신을 위해 과거를 잊어."라는 진심어린 설득을 하였고, 빅 부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화해했다.

2.6. 시즌 5

리치필드 교도소에 폭동이 일어나자 빅 부와 함께 매점을 점거한다. 그 후로 딱히 폭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고 자신만의 일을 하면서 지내다가 숨어있던 찰리 코츠를 탈출시켜주는데 이 과정에서 실수로 리앤의 손가락이 권총에 날아가는 사고가 터진다. 그후로 다른 백인 죄수들에게 배신자로 낙인찍히고 처벌 받을 위기에 놓인다.

카푸토의 양복까지 뺏어 입은 빅 부는 갑자기 거물 변호사로 빙의해 온갖 궤변을 통해 바보스러운 재소자 배심원들을 속여넘기려고 하지만 도깃은 정직하게 자신이 교도관을 탈출하게 도와줬으며, 두 사람 사이에는 복잡한 애증 관계가 있었다고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자신의 입장이면 배심원들은 어떻게 했을 거냐고 물어본 뒤 정당한 재판을 받을 기회도 없이 무턱대고 가혹한 판결을 내리려 한다면 저들[9]과 다를 게 없다고 열변을 토한다.

여기에 설득된 배심원들은 도깃을 임시 변소에 처넣는 대신 관대한 사회봉사형을 내리기로 결정한다. 배심원을 대표하는 재소자가 우리의 사법제도는 마땅히 교화에 중점을 둔 회복적 사법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변하며, 모두가 도깃의 판결을 그에 맞추기로 했다고 썰을 푸는 것이 인상적이다. "한 번의 범죄가 한 사람의 인생을 결정지어서는 안된다"고 결론내린 것이다. 미국식 응징적 사법제도 하에서는 그것과 정반대로 충분히 교화가 가능한 사람이 한 번의 실수로도 감옥에 끌려와 인생을 망치고 사회에서 탈락한 중범죄자로 전락하기 십상인데, 오뉴블은 바로 그런 가혹한 사법제도를 고발하는 드라마이기도 하며, 재소자들은 작고 크고간에 그 사법제도의 희생자이기 때문에 모두가 자기들은 같은 악행을 저지르지 말자고 결론내린 것.[10]

그 후 말 그대로 '교화'의 역할을 즐겁게 수행하려고 열심인 도깃은 다른 재소자들에게 수제 레몬 사탕 음료를 제공하면서 잘 지내나 싶지만 손가락이 날아간 것에 대한 앙심을 품은 앤지와 다른 백인 죄수들에게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받는다. 결국 화가 난 티파니는 앤지에게 주먹을 날려서 코피를 터트리게 한 죄로 간이 화장실에 갇히게 된다. 그런데 바로 옆자리에 숨어있던 린다 퍼거슨에 의해 풀려나게 됐지만 린다가 친구인 빅 부를 빼앗았다고 생각한 티파니는 린다에게도 주먹을 날려서 그녀에게도 코피를 터트렸다.(...)

그러던 중 티파니는 울타리에 난 구멍을 발견하게 되고 그대로 거기를 통해 탈옥해 폭동 진압의 아수라장을 피해갔고, 죄수들의 건설 노역으로 지어 놨던 간수들의 휴게실에 숨어들어가서 마음껏 먹고 마시고 TV보고 놀다가 교도소를 탈출한 코츠와 재회한다.

2.7. 시즌 6

다른 죄수들은 다 잡혀서 멀리 떨어진 교도소나 최고보안교도소로 이송되는데 펜사터키는 그대로 교도관 코츠와 함께 달아난다. 코츠는 딕슨을 딕슨의 누나 집에 데려다 주겠다고 하지만, 딕슨은 코츠의 차 안에서 코츠가 작성한 버킷리스트를 발견하고, 그가 자살을 생각하고 있다고 제 멋대로 상상한 뒤 누나 집에 가는 도중 즐거운 시간을 보내자며 차를 우회시킨다. 잠깐 들린 편의점에서 딕슨이 안으로 들어가자 코츠는 트렁크를 열고, 트렁크 안에는 펜사터키가 숨어 있었다.

모텔에 도착해 코츠는 어떻게든 방을 두 개 잡고 펜사터키를 꺼내주려고 하지만 딕슨의 만류로 결국 방을 하나 잡게 되고, 화가 난 펜사터키는 그대로 차에서 내려 당당하게 모텔방으로 걸어들어가 두 사람을 데꿀멍 시킨다.

펜사터키는 놀이공원에 도착해 남자아이처럼 꾸민 뒤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남자아이 차림새로 코츠와 키스를 하다 게이들이라며 양아치들에게 놀림을 당하는데, 딕슨이 그대로 후려쳐서 펜사터키와 코츠를 보호해준다.

세 명은 바에 들러서 술을 마시다 뉴스에 펜사터키가 다시 탈옥수로 수배되어 있는 것을 보고 고민에 빠진다. 딕슨은 집으로 돌아가고, 코츠는 캐나다로 가서 둘이 꿈에 그리던 캠프 파이어를 하자고 한다. 캐나다 까지 가진 못하고 근처 숲으로 간 두 사람. 하지만 불조차도 못 붙히는 코츠는 화를 냈다가 사과 했다가 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펜사터키가 능숙하게 붙힌 캠프 파이어 아래 둘은 노숙을 한다.

이른 새벽, 코츠보다 먼저 일어난 펜사터키는 코츠를 한참 쳐다보다가 숲을 빠져나온 뒤, 인근 경찰서에서 자수하게 되고 최고보안교도소로 수감된다. 개인실에 갇혀있던 펜사터키는 때마침 전 시즌의 폭동 당시에 죄수로 위장하여 인질이 된 것을 모면한 MCC의 관계자인 린다 퍼거슨을 우연히 만나게 되고, 린다에게 얼마 전에 죄수로 위장하여 빅 부섹스를 한 사실을 다른 죄수들에게 퍼트리고 다닐 수 있다면서 그녀를 협박하고는 일명 "플로리다" 라고 불리는 핑크색 옷을 입는 평화로운 수감동인 B동으로 옮기게 된다.

이후 펜사터키는 프리다수잰 워런을 만나게 된다. 바깥에서 수감동별 킥볼 대회가 열리자 프리다를 지키겠다고 절대 안가겠다는 수잰을 꼬시고, 프리다도 수잰에게 넌 내 친구가 아니니 날 지켜줄 필요 없다고 매정하게 말한 뒤 그 둘을 밖으로 보내 킥볼을 즐기게 한다.

2.8. 시즌 7

여전히 플로리다에서 상주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수잰과도 상당히 친해져서 테이스티와 신디를 어떻게든 화해시키려고 고민하는 수잰의 고민 상담도 해줄 정도. 그러던 중 타미카가 새로운 소장이 되고 난 후 실시한 새 프로그램들중 GED[11]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난독증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처음에는 본인은 자신은 멍청하지 않다며 부정하지만 곧 그 사실을 인정하고 교사의 설득과 테이스티의 개인 과외로 점점 공부에 흥미를 붙이고 또 열심히하며 시험을 준비한다.

도중 과거 회상에서 아버지가 나타나는데 엄마못지 않은 막장 부모. 낚시 대회를 나갔는데 티파니는 최선을 다하는데도 물고기 크기가 작다고 너는 아무것도 제대로 못하는 머저리라고 욕설을 퍼붓는 등 훌륭한 막장 부모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도중에 다야 때문에[12]기존 강사가 그만 둔 뒤로 루스첵이 책임자가 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루스첵이 그 특유의 무책임함으로 인해 난독증 환자에게 주어지는 추가 시간 신청을 처리하지 않아 추가 시험없이 시험을 보게 되고 결국 압박감과 좌절감에 시험을 망쳤다고 생각하고 그 좌절감을 견디지 못하여 종강 파티때 다야 패거리의 마약을 너무 과하게 복용하여 그만 사망하고 만다. 더 안타까운 것은 티파니는 시험을 통과했던 것이다.

3. 성격

첫 시즌에서는 주인공을 괴롭히는 악역으로 등장하며, 시즌 1 마지막 화에서는 채프먼을 죽이려고 하는 심히 막장스러운 모습까지 보여주지만, 결국 채프먼에게 치아의 대부분이 없어질정도로 심하게 구타당한 뒤, 상담을 통해 분노조절 장애 등을 극복하고 갱생한다.물리치료이후엔 친구를 사귀고 착한 행동을 하는 등, 성장하여 초기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매우 긍정적인 모습들을 보여준다. 팬들도 티파니를 어떤 의미로 오뉴블진 주인공 취급.

유년 시절, 가정 환경이 워낙 심하게 막장인 탓에 티파니는 자존감이 매우 낮았고, 어릴 때부터 강간마약 등에 무방비로 노출된 삶을 살았다. 결국 교도소에서도 강간을 당하는 피해자가 되었는데도 오히려 강간범을 옹호하고 나서는 것을 보면 티파니가 입은 마음의 상처가 얼마나 심한지 알 수 있는 부분. 티파니의 과거 회상신을 보면 남자들이 티파니의 몸을 요구할 때마다 티파니가 거부하는 장면이 거의 없다는 점으로 미루어 그동안 티파니가 입은 마음의 상처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가능할 지경이다.

4. 여담

티파니의 별명인 펜사터키의 뜻은 애팔래치아 산맥의 펜시터키(Pennsytuckey) 지역에서 유래된 것. 따라서 티파니는 앨라배마조지아, 혹은 플로리다 출신임을 짐작할 수 있다. 이 세 곳은 애팔래치아 산맥과 걸쳐있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키가 상당히 작다. 공식적으로 키가 어느 정도인지 나오지는 않았지만 로나, 푸세급으로 왜소한 수준으로 추정된다. 배우의 실제 키는 약 158cm.

티파니의 목소리는 매우 독특한데 일부러 그런 목소리를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배우인 태린 매닝의 원래 목소리다.

시즌 1때만 해도 티파니의 머리는 길었다. 하지만 시즌 2부터 머리를 자르고 나오더니 이후로는 단발로 유지중이다.

시즌 1때 티파니의 치아 상태는 굉장히 엉망이었다. 시즌 1에서는 작가들이 마약 중독자들에게 흔히 보이는 일명 Meth Teeth[13]로 캐릭터를 설정한 것 같은데, 이후 에피소드가 계속 되면서 배경 스토리가 바뀐 듯 티파니가 마약을 했다는 부분은 거의 안나오며 그냥 무분별한 삶을 즐기면서 위생 관념이 없었던 것으로 묘사된다.[14] 심지어 새 이빨을 얻은 이후에도 자기 이빨은 도자기 이빨이라서 양치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할 정도니 말 다 했다.

티파니가 유산한 자식들의 이름은 하나 같이 B자로 시작된다. 티파니 본인이 알파벳 중에서 B를 가장 좋아해서 그렇다.

티파니 도깃의 연기자인 태린 매닝은 앨범을 2개 낸 가수이다. 그래서인지 시즌 5에서 변소에 갇혀 있을 때 잠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을 보면 허스키한 마약중독자의 목소리는 어디로 가고 깜짝 놀랄 만한 아름다운 노랫소리가 흘러나온다. 과거에 허슬 앤 플로우, 8마일 등 여러 유명영화에 출연했다. 2002년에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함께 크로스로드 영화에 출연한 적도 있었다. 그리고 태린 매닝은 오뉴블에 캐스팅되기 며칠 전에 체포당한 전적도 있다. 하지만 다행히 어찌저찌 잘 해결되어 합류할 수 있게 되었다.

태린 매닝은 티파니 도깃의 역할을 하기 위해 'Jesus Camp'나 'The wild and wonderful whites of west Virginia'와 같은 종교집단 관련 다큐들을 보고 체험했다. 또한 유튜브에서 믿음 치료와 전도 의식 공부까지 한 적도 있었다.

오뉴블 배우들의 공식 부업 Law&Order: SVU 시즌 12에서 태린 매닝은 티파니 도깃만큼이나 처절한 과거를 지닌 성폭력 피해자 배역으로 등장한다. 10살 때부터 아동포르노 제작자에게 납치되어 영상을 찍히고 성폭력을 겪다 탈출해 평범하게 살아남았건만, 26세의 나이에 자신의 어릴 적 아동포르노를 보고 달아오른 미친 사생팬(...)이 찾아와 성폭행을 한다. 아동포르노의 수사 과정에서 늙어서 죽지도 않고 산소호흡기를 달고 다니면서도 자신을 여전히 위협하는 강간마를 우연히 백주대낮에 길바닥에서 마주하고 구토를 할만큼 충격적인 일을 겪지만, 어릴 적 같이 성폭행당하면서도 자신을 돌봐줬지만 끝내 탈출하지 못하고 아동포르노 제작자로 전락해 경찰에 체포당해 끌려온 오빠로부터 그 강간마가 아직도 어린이들 데려다 영상을 찍고 있다는걸 듣고는 이성을 잃고 강간마를 찾아가 총으로 쏴죽인다. 다행히 학대당하던 아이가 현장에서 숨은채 발견되어 정당방위가 인정되었는데, 오뉴블 팬이라면 여기서 이 정당방위를 법정에서 인정받지 못해 살인죄로 리치필드에 왔다는 설정을 기대하게 된다. SVU에 등장한 오뉴블 배우들 중 드물게 오뉴블 세계관과 연결지을만한 떡밥이 남은, 그러면서도 오뉴블 캐릭터와의 간극이 큰 캐릭터를 연기한 사례.


[1] 10살 시절의 배우.[2] 1급 살인과 2급 살인의 공통점은 둘 다 고의성이 있는 살인을 뜻한다. 허나 차이점은 1급은 계획적인 살인, 2급은 우발적, 충동적인 살인이며 당연히 1급의 죄질이 더 높다.[3] 두번째 미친년은 수잰 워런.(다만 이쪽은 진짜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다.)[4] 빨리 사회에 적응해야했던 집안 환경 때문이였는지 약간 빠른 편이다. 물론 사람마다 체질이 달라 다 다르지만 첫 월경은 12~15 이내에 하는 편이다.[5] 당장 티파니가 받은 지원들만 봐도 유명하고 독실한 기독교 변호사가 그녀를 변호해줬고(그 광신도들의 지원인지 아니면 그 변호사가 무료로 변호해주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그 광신도들로부터 위로의 편지와 제법 상당한 액수의 영치금도 받고 있다.[6] Woman Advisory Council(여성 자문위원회). 간혹 재소자 위원회로 의역하는 경우도 있다.[7] 참고로 교도소 심리상담가인 샘 힐리가 두 사람의 싸움을 보고 있었지만 티파니의 뇌물과 더불어서 파이퍼가 레즈비언인 사실을 알기 때문에 동성애 혐오자인 그는 이 싸움을 보고도 모른척했다.[8] 사실 로나가 일부러 두고 내린 것이다. 로나는 미스 로사가 감옥 안에서 죽게 되는 것을 굉장히 딱하게 여겨서 "적어도 죽을 때와 장소만큼은 본인이 선택해야 한다."며 그녀의 탈옥을 도운 것이다.[9] 자신들에게 공정한 재판과 기회를 제공하지 않은 재판관, 변호사, 가혹한 처우를 한 경관과 교도관들.[10] 재판 이전에는 재소자들이 문자 그대로 도깃을 임시 변소(Poo-poo)에 처넣자고 외치고 있었다. 한번의 실수 때문에 똥통에 처넣어진 재소자들이 자신들은 같은 짓을 저지르지 않기로 했다는 상당히 뜻깊고 비유적인 표현이다. 시즌 4,5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가장 핵심적인 메시지 중 하나가 도깃의 재판이다.[11] 미국의 고등학교 검정고시.[12] 강사에게 마약을 운반해주지 않으면 가족을 해치겠다고 성기에 면도칼로 만든 칼을 들이대고 협박했다.[13] 메스 암페타민 계열 마약들은 부작용으로 신체 각 부위에 염증 및 부식을 일으키는데, 그 중 겉으로 보이는 가장 큰 표시가 치아 손상이다. 오뉴블에도 일부 마약쟁이들은 이런 치아 상태로 설정되어 있다.[14] 게다가 티파니가 즐겨 마셨던 마운틴 듀는 치아 부식이 심한 음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