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서적판 |
1. 개요
◆忍◆ 닌자 명감 #129 【파라곤】◆殺◆
로드·오브·자이바츠의 심복 부하. 닌자학, 고사기, 역사학, 카라테학에 깊이 통달하여, 백과사전을 방불케 하는 만반의 해설로 주군의 전투 관람을 서포트한다.
パラゴン로드·오브·자이바츠의 심복 부하. 닌자학, 고사기, 역사학, 카라테학에 깊이 통달하여, 백과사전을 방불케 하는 만반의 해설로 주군의 전투 관람을 서포트한다.
닌자 슬레이어의 등장인물. 자이바츠 섀도우 길드의 그랜드 마스터 위계의 닌자이자, 로드 오브 자이바츠의 최고 측근.
로드 오브 자이바츠의 과거를 알고 있는 유일한 그랜드 마스터이자, 유일하게 로드를 독대할 수 있으며 로드를 대신하여 자이바츠 섀도우 길드의 실질적인 지휘를 맡고 있다. 이 때문에 자존심이 강한 다른 그랜드 마스터들과는 사이가 좋지 않으며, 특히 귀족 출신 엘리트들인 상류사회 파벌과는 서로 견제하고 있다.[1]
2. 등장 에피소드
- 게이샤 카라테 신칸센 앤드 헬
- 리키셔 디센트 알고리즘
- 모탈 닌자 레지스터
- 블레이드 야쿠자 베이컨트 벤전스
- 크라이 하보크 벤드 디 엔드
- 커스 오브 에인션트 한자, 오어 더 시크릿 오브 다크닌자 소울
- 리부트, 레이븐
- 섀도우 콘
- 토비게리 버서스 앰니지어
- 쿄토 헬 온 어스
3. 작중 행적
3.1. 2부 : 교토 헬 온 어스
〈게이샤 카라테 신칸센 앤드 헬〉 에피소드에서 첫 등장. 네오 사이타마와 교토 공화국을 잇는 고속열차에서 격렬한 이쿠사를 벌이는 닌자 슬레이어의 모습을 원격 관찰하면서, 그에게 흥미를 보이는 로드 오브 자이바츠에게 닌자 슬레이어의 카라테를 설명하였다.〈리키셔 디센트 알고리즘〉 에피소드에서는 자이바츠 섀도우 길드와 비즈니스를 하러 왔다가 데이터 디스크를 분실한 요로시상 제약의 영업사원을 로드와 함께 맞이했다. 요로시상 영업사원은 사죄의 의미로 코베인[2]을 선물하여 용서를 구한다.
코베인을 한 장 집어 든 로드는 등급을 확인하고는 옥좌 밑으로 던져 버렸다. 매혹적인 황금빛에 이끌려 삼색 고양이가 달라붙는다. 자이바츠 제일의 박학자로 고전 코토와자에도 조예가 깊은 파라곤은 곧 주군의 의도를 읽었다. 고양이에게 코베인! 선물을 바쳐온 자에 대한 최상급의 조소![3]
"[ruby(까고자빠졌넴마-!, ruby=ザッケンナコラー!)]" 파라곤은 코베인 찬합을 바닥에 내동댕이치며, 야쿠자 슬랭을 외쳤다! 무서움! 한쪽 팔을 케지메한 영업은, 도게자의 자세 그대로 기도하는 마음으로 실금한다. "이 정도로 끝날까보냐! [ruby(얕보냠마-!, ruby=ナマッコラー!)] 네놈들 때문에 닌자가 한 명 죽었다! 얼마나 큰 손실인가! [ruby(죽는담마-!, ruby=スッゾコラー!)]"
《리키셔 디센트 알고리즘》
그러나 파라곤은 평소의 지적이고 충성심 깊은 참모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성격이 돌변하여, 야쿠자 슬랭을 내뱉으며 영업사원을 갈군다. 이후 로드는 파라곤을 진정시키며 이 정도로 넘어가주겠다고 한 후, 요로시상 사원들을 안심시키는 것처럼 보였지만...[4]"[ruby(까고자빠졌넴마-!, ruby=ザッケンナコラー!)]" 파라곤은 코베인 찬합을 바닥에 내동댕이치며, 야쿠자 슬랭을 외쳤다! 무서움! 한쪽 팔을 케지메한 영업은, 도게자의 자세 그대로 기도하는 마음으로 실금한다. "이 정도로 끝날까보냐! [ruby(얕보냠마-!, ruby=ナマッコラー!)] 네놈들 때문에 닌자가 한 명 죽었다! 얼마나 큰 손실인가! [ruby(죽는담마-!, ruby=スッゾコラー!)]"
《리키셔 디센트 알고리즘》
"그런 일은! 그런 일은 결코! 결코 없어! 결코 없단 말이다! 야메로-! 야메로-!" 줄에 묶인 채 공중에 매달린 시호스가 격렬하게 몸부림쳤다. 파라곤은 그 모습을 노려본다! "[ruby(까고자빠졌넴마-!, ruby=ザッケンナコラー!)]" 악귀처럼 두 눈을 부릅뜨며 고함친다! "[ruby(너이쉐낌마-!, ruby=テメッコラー!)] 증거가 다 있담마-! IRC 로그가 있엄마-! [ruby(시건방짐마-!?, ruby=チェラッコラー!?)]" "아이에에에!? 로그? 로그 왜?" 시호스가 경악하며 소리를 질렀다.
《모탈 닌자 레지스터》
〈모탈 닌자 레지스터〉 에피소드에서는 퍼거토리 휘하의 닌자 시호스가 슬로 핸드의 계략에 빠져 자신의 안위를 위해 정보를 숨겼다는 누명을 쓰자, 그를 질책하며 카마유데 의식을 거행한다. 처음에는 담담하게 죄명을 읊으며 질책하던 파라곤이었으나, 자신도 모르는 새 누명에 써 억울해하는 시호스가 항의하자 또다시 성격이 돌변하여 야쿠자 슬랭을 내지르며 갈궜다. 무서움!《모탈 닌자 레지스터》
〈리부트 레이븐〉 에피소드에서는 닌자로 각성한 타카기 간도가 허실전환법 짓수로 가려져 있던 진실을 깨닫게 되면서, 과거에 시키베 타카코를 살해한 진범이 파라곤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시키베가 살해당하던 날 스즈키 키요시는 체포되고 시키베는 무사했으나, 우연히 파라곤을 목격한 시키베의 입을 막기 위해 스즈키 키요시가 사용한 것과 동일한 권총으로 시키베를 쏴 죽인 것.
2부의 최종화인 〈교토 헬 온 어스〉 에피소드에서는 배신자 그랜드 마스터들을 숙청하고, 타카기 간도와 이쿠사 배틀을 벌여 일방적으로 농락하는 강력함을 보이는 한편, 이전까지는 정중하게 대하던 유카노[5]에게 "너는 고대의 짐승에 불과하다"는 폭언을 하며 거친 본색을 드러내기도 했다. 기억을 찾은 유카노가 로드와 파라곤에게 저항하자, 유카노를 하찮은 골동품년이라고 욕하며 그녀를 때려눕히려하나 이 순간 난입한 후지키도에게 앨라베마 떨구기를 당한다. 그러나 바로 자세를 잡아 치명상을 피하는 와자마에를 보였다.
에피소드 최후반부에서는 타카기 간도와 유카노의 협공에 맞서 싸우며 간도의 한쪽 눈을 빼앗고 그를 카이샤쿠하려 하지만, 간도가 숨겨 뒀던 직결 케이블의 기습 해킹을 당해 로컬 코토다마 공간에 빨려들어가고 만다. 그럼에도 순식간에 코토다마 공간을 인식[6]하며 코토다마 공간 속에서 재회한 간도와 시키베를 동시에 상대한다.
코토다마 공간 안에서 재현된 운명의 장소 그랜드 오모시로이 호에서 치열한 이쿠사 배틀 끝에 장속까지 벗겨져 상처투성이의 육체가 다 드러날 정도로 걸레짝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드에 대한 집념으로 가득 찬 말을 읊조리며 공격을 멈추지 않는, 흡사 광신도를 방불케 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간도와 시키베의 십자포화를 견뎌내기에는 역부족이었고, 장절한 유언을 남기며 폭발사산!하고 만다.
4. 능력
아이키 닌자 클랜의 레서 닌자 소울의 빙의자. 샐러맨더와 마찬가지로 약소 위계의 닌자 소울이 빙의했으나, 어마어마한 노력을 통해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인다. 그러나 유카노가 사용하는 가라테를 '어차피 고대에 개발된 퇴물 카라테' 라고 평하며 자신이 현대에서 더욱 발전된 카라테를 익히고 있다는 오만함을 보였다. 닌자 지식에 해박한 면모를 지녔지만 그들을 고대의 퇴물이라 여기며 무시하는 어리석은 면을 지닌 것. 실제 리얼 닌자들이 현세에서 보여준 카라테의 수준을 보면 파라곤의 인식이 한참 잘못된 것을 알 수 있다.[7]- 부하
로드의 최측근인 덕인지, 그랜드 마스터의 숙청을 위한 닌자들을 아래에 두고있다. 이에 함께 슬로 핸드를 담궈버리기로 모의한 퍼거토리는 파라곤의 파벌 중 슬로 핸드의 헤이스트 짓수에 대항할 수 있는 짓수의 보유 닌자들을 골라서 배치했다.[8]
골라이어스가 무테키 에티튜드로 슬로 핸드의 비교적 부족한 파괴력을 받아내고 있을 때, 밸러와 헬리온이 츠와미 짓수, 야루키 짓수로 자신들을 버프하여 슬로 핸드를 견제하고[9] 버든이 그라브 짓수로 슬로 핸드의 움직임을 조금이나마 둔화시키며, 녹턴이 슬로 핸드를 블라인드 짓수로 시력을 빼앗아 끝장을 내려했다. 그러나 녹턴은 블라인드 짓수를 선보이지 못하고 슬로 핸드에게 도륙나 폭발사산했다. 이어서 밸러, 버든도 슬로 핸드에게 작살나고 폭발사산했으나 슬로 핸드는 기진맥진한 상태로 결국 파라곤에게 밟혀서 목숨을 구걸해야 했다.
4.1. 카라테
야쿠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도스 대거를 주 무기로 사용하며, 적의 공격을 흘리는 기술을 중심으로 한 합기도 스타일의 카라테의 실력자. 하지만 격노하면 성격과 함께 전법도 180도 바뀌어, 상대에게 맹렬하게 달려들어 그래플링으로 관절기를 거는 전법으로 바뀐다.작중에서는 산시타보다 강하지만, 매우 강한 편은 아닌 중간 정도의 와자마에를 가진 간도와 유카노를 일방적으로 농락해 쓰러뜨렸다.
4.2. 닌자 아티팩트
- 인롱 오브 파워"[ruby(물렀거람마-!, ruby=ヒカエオラー!)]"
오히간에서 닌자 소울을 불러내어 사역하는 능력을 지닌 닌자 아티팩트.
5. 기타
- 키가 작다는 묘사가 있다. 그랜드 마스터들이 전부 서 있는 일러스트에서도, 비록 제일 안쪽인 로드 옆에 서 있다고는 해도 로드의 앉은키보다 겨우 약간 더 큰 정도.
- 신체 개조에 거부감이 큰 자이바츠 섀도우 길드의 그랜드 마스터답지 않게 LAN 직결 시술을 받았으며, 오른손 검지 손가락에는 불법 사이버네틱스 시술을 받아 레이저 포인터가 임플란트되어 있다.[10] 아무래도 길드 운영을 실질적으로 책임지는 만큼 업무상 필요한 시술은 받은 모양.
- 2차 창작에서는 로드에게의 충심이 강조되는 편이며, 과해지면 킬러즈 아트모스피어가 가득 찬 문학이 나오기도 한다.
[1] 귀족파 그랜드 마스터들은 파라곤을 "주제넘게 로드에게 아첨하는 독개구리"라고 경멸하고 있다는 언급이 있다. 심지어 이쿠사 배틀과 카라테에 정신이 팔려 정치 싸움에는 비교적 관여하지 않는 니드호그조차도 파라곤을 "간사한 너구리 새끼"라고 여길 정도.[2] 일본의 텐쇼 시대부터 에도 시대까지 사용했던 타원형의 금화 코반(小判, こばん)을 인살어식으로 읽은 표현.[3] '가치를 모르는 사람에게 귀한 물건을 줘봐야 쓸모가 없다'는 의미로, 한국에도 유사한 의미인 '돼지 목에 진주 목걸이' 라는 속담이 있다. 포켓몬 나옹의 외모와 스킬도 이 속담에서 유래했다.[4] 요로시상의 중역은 클론 야쿠자 12다스를 무료로 헌상하겠다고 제안하고 중역답게 실금하지는 않고 넘어가나, 하필이면 일을 벌였던 영업사원 사라리만이 파라곤의 노성에 실금해버렸을 때 어전 앞을 바닥을 더럽혔다는 이유로 로드의 분노를 사 타타미 밑의 함정으로 추락, 밑에서 대기타고 있던 클론 야쿠자에게 포위당해 얻어맞으며 사망했다. 무서움! 여기까지의 전개는 1부의 〈네오 야쿠자 포 세일〉 에피소드에서 라오모토 칸이 요로시상 영업사원을 식인 참게의 먹이로 줘 버린 것의 셀프 오마주.[5] 이때 격차사회의 정당성을 설파하면서 "세계가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라고 언급하는데, 마침 일본 제국정부 대미통첩각서에서도 "동아시아의 안정을 보장하고 세계 평화를 증진시켜 모든 국가가 세계 속에서 각자의 본연의 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일본 정부의 불변의 정책이다"라는 대목이 있다. 작가들이 미국인이라는 것과 연관지어 생각해 보면 의미심장하다.[6] 이것이 얼마나 대단하냐면, 코토다마 공간을 인식할 수 있는 사람은 스고이급 해커 중에서도 극히 손에 꼽을 정도라는 언급이 빈번하게 나온다. 코토다마 공간 인식 능력이 있는 인물은 작중에서 낸시 리, 다이달로스 외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7] 그러나 자신이 처음 본 리얼 닌자라는게 기억이 매우 없어서 약해빠진 유카노였기에 그런 오해를 할 만 하긴 했다.(...)[8] 퍼거토리는 조금 이상해진 멘탈리스트를 파라곤의 숙청조에 메인 딜러로 끼워넣어 슬로 핸드를 공격하게 했다.[9] 츠와미 짓수는 범위 내 아군의 카라테를 강화하는 짓수. 야루키 짓수는 자신만을 강화하는 짓수로 니드호그와 잠시 카라테를 주고받을 정도로 강화되었다.[10] 이 레이저는 로드에게 해설역 역할을 할 때도 유용하지만, 실제 유해한 레이저이기 때문에 암기로도 사용할 수 있다. 무서움!
- ◆罪罰이罪罰하罪罰罪罰스포罪罰罪罰일러罪罰罪罰중점罪罰罪罰인罪罰◆
- * 닌자 슬레이어 PLUS의 N-FILES에서 공개된 본명은 로쿠 키즈키 (ロク・キヅキ / 築喜 鹿).
- 파라곤은 로드 오브 자이바츠와 마찬가지로 요로시상 제약을 극도로 증오하고 있다. 갑작스레 야쿠자 슬랭을 내뱉는 것, 그리고 요로시상 제약을 증오하는 이유에는 어떠한 사연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