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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례 | 물리 공격형, 마법 공격형, 하이브리드형, 버퍼 직업, 미구현된 직업 ■고정 데미지 |
<colcolor=#fff>패러메딕 화력 지원 및 피해 방지가 특기인 거너 | ||
<colbgcolor=#D4946B>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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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 | |
조작난이도 | ★★☆☆ |
무기 | 리볼버 |
전직명 | 전직: 패러메딕 1차 각성: 스키퍼 2차 각성: 코로니스 眞 각성: 진 패러메딕 |
출시 일자 | 전직: 2025년 6월 5일 1차 각성: 2025년 6월 5일 2차 각성: 2025년 6월 5일 眞 각성: 2025년 6월 5일 |
언어별 표기 |
|
1. 개요
진 패러메딕 플레이 영상 |
던전앤파이터에 등장하는 여성 거너의 상위직업 중 하나. 무려 16년 하고도 10개월만에 추가된 여성 거너의 5번째 전직이자 2년 6개월 만에 출시되는 어썰트 대응 전직으로, 거너 계열 버퍼이다.
전직명 패러메딕은 응급구조사 또는 공수부대의 의무병을 뜻하는 단어이며, 1차 각성명은 스키퍼(Skipper)[1], 2차 각성명은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까마귀를 뜻하는 코로니스(Coronis)[2]이다.
2. 설정
모래 폭풍 작전 (Operation Sand Storm). 루프트하펜을 침공 후 황도로 진격하려는 카르텔을 저지하기 위해 투입된 의무병들이 전투 병과로 전환하여 임무를 수행한 작전이다. 작전에 투입된 위생 지원대 소속 의무병들의 본래 임무는 응급처치 및 부상자 후송이었다. 그러나 이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카르텔의 거센 공격으로 인해 대다수의 전투병이 사망하게 된다. 완전히 고립되어 사령부와 통신마저 되지 않는 상황에서 의무병들은 전선을 사수하기 위해 사망한 전투병들의 무기를 집어 들었다. 카르텔은 그런 그들의 저항을 무의미하다고 판단했지만, 의무병들은 독자적인 방식으로 전투를 이끌어 간다. 특히 위생 지원대 제 1 스쿼드는 전장에 방치된 드론을 의료용으로 개조하여 전투에 활용하거나 유격전을 펼치며 카르텔의 시선을 분산시켰다. 분대장의 지휘 아래 결국 12인의 분대원 모두가 생존하며 추가 지원군이 올 때까지 전선을 사수하는 데 성공한다. 이러한 작전의 성과는 천계군 총사령관 잭터 에를록스에게 보고된다. 드론을 활용한 작전 수행, 이는 의료 임무와 교전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이었으며 잭터에게 큰 영감을 준다. 그는 전 세븐 샤즈 소속 미쉘 쿠리오와 함께 개발했던 시제품 의료용 드론 '아스클레피오스' 를 전투에 활용하기로 결정한다. 의료 기능 이외에도 작전 수행 시 착용할 수 있는 강습슈트를 기기 안에 내장 시켜 전투까지 함께 수행할 수 있도록 추가 개발을 지시한다. 천계의 과학력이 집약된 장비를 지급 받은 병사들은 '패러메딕(Paramedic)' 으로 임명되었고, 이후 다양한 작전에 투입된다. 최전선에서 적군의 공세를 막아내며 아군을 보호하고 종국에는 그들과 함께 진격하여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패러메딕의 활약으로 패러메딕이 참전한 전쟁은 항상 승전보를 울렸다. 하지만 수많은 전선에서 사투를 벌이는 천계군 병사들은 패러메딕이 자신이 있는 부대에 파견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패러메딕과 함께 한다는 것은 대부분 천사의 손을 잡고 지옥을 향해 가는 것과 별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패러메딕이 투입된 작전은 치열한 전투의 판도를 바꾸기 때문에, 천계군은 그들을 이렇게 부르고 있었다. '전장의 천사' 그렇기에 패러메딕은 자신의 도움이 필요한 곳을 향해 언제나 가장 먼저 달려간다. 함께 하는 모든 이들을 지키기 위해 그녀들은 앞으로도 계속 나아갈 것이다. |
설정상 천계의 과학력이 집약된 최첨단 장비로 무장한 전투 의무병으로 전장의 정보를 분석하고 아군을 승리로 이끄는 지원형 버퍼 캐릭터. 불을 먹는 안톤과의 계속된 소모전 끝에 잭터 이글아이가 지벤 황국에 제안하여 창설되었으며, 패러메딕 부대 창설 후 천계군의 임무 성공률과 생존률이 크게 올랐다고 한다.[3] 어쨌든 이쪽도 여거너의 정체성인 특수부대에 속해 있다. 다만, 의무병임에도 대외적인 활동을 안할만큼 은밀기동이 주활동인지 잭터의 휘하 직속 부대임에도 레바가 집필하는 공식 코믹스에선 사령관 직급 장군의 신분인 진:스핏파이어를 제외하면 남거너 직업군은 둘째쳐도 여거너 직업군들도 못알아보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기본 설정과 전직 스토리를 보면 참 우울하고 어두운 성격의 소유자라는 것이 드러나는데 잭터가 의무병 부대를 창설한 이유도 안톤과 카르텔과의 전쟁으로 인해 억지로 싸우면서 살아남았으나 PTSD에 심하게 시달리는 이들을 두고 보지 못한 잭터가 이들을 위해 신설한 부대라는 게 드러난다. 이 때문인지 현재진행형으로 PTSD를 앓고 있는 모험가 패러메딕은 다른 모험가들보다도 잭터와의 관계성이 매우 두드러지며 유일하게 패러메딕이 긍정적인 감정을 드러내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건 잭터가 유일하다고 볼 수 있다. 양아들 운 라이오닐처럼 잭터의 의붓자식 수준의 각별한 관계로 묘사되며, 운 또한 모든 각성 스토리에서도 패러메딕을 걱정해해주거나 신경을 많이 써주는 등 잭터 다음으로 그녀를 케어해주는데다 진각성에서도 잭터의 죽음으로 방황하던 패러메딕을 위로하며 충고를 해줘서 전의를 다시금 회복할 수 있게 해줄 정도로 사실상 자신의 의남매로 여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또한 모험가 패러메딕으로 안톤 퀘스트 진행 시 운과의 특수 스크립트가 존재하며, 천계전기를 진행하면 잭터는 황녀 에르제가 아닌 모험가 패러메딕에게 마지막 유언 겸 충고를 남기고 죽으며, 모험가는 레베카와 함께 오열하며 잭터의 임종을 지킨다. 주변에서도 모험가 패러메딕, 레베카, 운을 두고 숙연해지는 등 이 셋을 잭터의 가장 각별한 3명으로 간주하고 있다. 실제로도 공식 코믹스에선 첫 등장한 모습에서도 유달리 진중함과 우울함을 동시에 드러내고 있으며 진:스핏파이어도 차마 뭐라 답하기 힘들어하면서도 안쓰러워하는 모습을 보여줄 정도로 잭터의 죽음을 아직도 힘들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로 진:각성까지 이루는 동안 PTSD로도 모자라 자신에게 있어 아버지와도 같은 잭터의 죽음을 눈 앞에서 마주했던 것을 생각하면 진:각성까지 할 정도로 일어선 패러메딕의 정신력이 대단할 정도.
3. 특징
각종 의료장비 및 전술 병기를 활용하는 버퍼 캐릭터로 타 버퍼와는 다르게 물리 공격에 영향을 받는다.[4] 그러면서도 여타의 버퍼들처럼 독립 공격력을 가지며, 메인 스탯으로는 남성 크루세이더, 뮤즈처럼 정신력에 영향을 받는다.[5]다른 버퍼들과 달리 차별된 버프 능력이 있는데, 첫번째로는 힐 능력이 있는 기존 버퍼들과 다르게 힐 능력이 없는[6] 대신 피해를 흡수하는 고유한 버프인 실드를 걸어주는데, 다른 버퍼들의 방어막과는 달리 중첩해서 걸어 줄 수 있다. 이런 특징 때문에 아군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해준다.[7] 또 다른 차별점은 동기화가 있다. 이 기능으로 인해 범위 제약 없이 파티원이 던전 내 어디에 있더라도 버프 효과가 적용된다. 게다가 다른 스킬을 시전하는 중에도 버프를 동시에 걸 수 있어 전투 흐름을 끊지 않고 빠르게 아군을 지원할 수 있다.
어썰트를 반면교사로 삼았는지[8] 던페에서 공개된 개발 영상은 슈트를 활용한 화려한 스킬 이펙트와 액션 씬을 선보여서 버퍼가 맞냐는 평이 대다수다. 이에 유저들 사이에서는 본래 딜러로 설계하였으나 여성 격투가 도트 리뉴얼 이후 다시 딜러가 범람하면서 버퍼난에 빠지는 바람에 공개 직전에 버퍼로 방향을 튼 게 아니냐는 의혹이 나올 정도인데 이에 대해 박종민 디렉터의 코멘트에 따르면 육성 단계와 솔플에서도 딜러 못지 않은 재미를 확보할 수 있게 제작했다고 한다. 실제로 뮤즈를 제외하면 다른 세 버퍼들은 리뉴얼 이전까지만 해도 육성 구간의 난이도가 너무 높거나 플레이 자체가 지루해서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9] 이를 고려하면 충분히 납득이 가는 이유이기도 하다. 다만 스킬과 모션 대다수가 상당히 공을 들였고 딜러의 흔적이 많은 만큼 아예 남크루처럼 버퍼와 딜러로 이원화하라는 의견이 많다.
던전 입장 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여거너가 전용 슈트를 입은 모습으로 고정[10]되며, 진 각성하면 진 각성 슈트와 진 각성 이전의 슈트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쉽게 말해서 상시 변신 상태이며, 기존 변신 캐릭터들과 마찬가지로 전용 도트 모션을 가지고, 마을 상태의 아바타는 던전 내에서 볼 수가 없다. 아무래도 신규 모션까지 아바타에 일일이 적용하다가는 개발이 불가능에 가깝다보니 어쩔 수 없이 선택한 방법으로 추정된다.
3.1. 스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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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패러메딕(던전앤파이터)/스킬#s-|]]번 문단을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패러메딕(던전앤파이터)/스킬#|]] 부분을
참고하십시오.3.2. 스킬 개화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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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스킬 개화/패러메딕#s-|]]번 문단을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스킬 개화/패러메딕#|]] 부분을
참고하십시오.3.3. 장점
- 높은 버프력
기본 버프의 성능은 여성 크루세이더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패시브 전장정보의 속성 피해 증가율이 기본적으로 아드레날린 추가 음표 입력에 성공한 뮤즈와 동일한 5.5*3%로 타 버퍼 대비 0.5*3%p만큼 높아 이 분야의 독보적 최강인 뮤즈만큼은 아니어도 그에 준하는 수준으로 버프력이 높다.
- 원격 버프 제공 가능
파티원이 같은 던전의 다른 방에 있더라도 기본 버프부터 아포, 부활까지 전부 제공할 수 있는 덕분에, 패러메딕과 다른 방에 있는 파티원이 따로 전투를 해야하는 던전에서 큰 장점이 된다. 패러메딕을 제외한 다른 버퍼의 경우 따로 떨어진 딜러들에게 지원을 줄 수단이 전무하고, 오히려 버프 증폭 스킬을 못 써줘서 버프가 약해지는 문제가 생긴다[11]. 다만 기존까지는 이런 기믹이 있는 던전 형식이 없다시피 했기에, 2025년 8월 추가된 이내 황혼전부터 대두된 장점이다[12].
- 실드를 통한 순간 내구도 향상
캐릭터 HP의 최대 50~70%[13]에 해당하는 보호막을 생성하고, 일부 스킬로 강화 보호막을 생성 시 슈퍼아머가 부여되고 받는 피해 감소가 20~35%[14]만큼 증가해서 실질적으로 체력이 62.5~107.7% 더 많은 상태나 다름없어져 파티원이 의문사당할 위험이 줄어든다. 특히 중천 시즌의 상위 던전은 짤패턴조차 즉사급의 살벌한 데미지를 갖고 있어 이런 강점이 두드러져서 파티원이 수시로 얻어 맞아서 실드를 채우기도 전에 죽는 경우만 아니라면 대부분의 짤딜은 패러메딕의 실드로 커버가 가능하기 때문에 안정성이 크게 향상된다.[15] 특히 딜러 캐릭터 중에서 파티원 회복이 가능한 여성 넨마스터나 팔라딘[16], 트래블러와 같이 파티를 할 경우 시너지가 좋다. 또한 딜2벞2같은 변칙 조합인경우 2메딕이 아닌 다른 버퍼와 조합하여 힐케어를 맡을 버퍼가 존재할 경우 또한 딜러들의 생존력이 급상승하여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최초의 8인 정규 컨텐츠 이내 황혼전에서 정석적으로 3딜1벞으로 2파티를 편성할 경우 버퍼 조합이 메딕+뮤즈/라핌이면 메딕의 두꺼운 보호막과 높은 회복량[17]이 시너지를 발휘해 공대원의 생존율이 눈에 띄게 올라간다.
또한 버서커나 미스트리스처럼 자힐을 보유한 딜러도 보호막을 초과해서 들어오는 데미지는 자가 회복으로 충당할 수 있어 보호막만 관리해주면 되니 시너지가 좋다.
- 조작 난이도 대비 낮은 운영 난이도
패러메딕 이전의 버퍼들은 여성 크루세이더처럼 대놓고 쉽거나 뮤즈처럼 손이 많이 가거나 남성 크루세이더, 인챈트리스처럼 불편한 난이도를 갖고 있었다. 하지만 패러메딕은 전장정보 스택을 쌓고 강화 보호막을 충전하기 위해 뮤즈처럼 공격 스킬들을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하지만, 버프 및 지원 관련 스킬[18]들의 사용 자체는 여성 크루세이더 이상으로 매우 간편하며, 이들 중 전장정보 스택을 사용하는 스킬들은 각성기를 포함한 다른 스킬을 사용하는 중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동기화 효과로 파티원이 얼마나 떨어져있든, 다른 맵에 있든 관계없이 적용되며, 심지어 코인을 사용하여 부활해도 파티원 중 한 명 이상이 버프를 보유하고 있다면 파티원이 보유한 버프가 그대로 재적용되어 리버프를 신경쓸 필요도 없다.
- 효율성이 높은 부활 스킬
패러메딕의 부활 스킬 보호모듈(제세동)은 부활 횟수 제한이 2회로 여성 크루세이더와 동일하지만, 동기화 효과로 파티원의 위치와 관계없이 적용되면서 사용 시 사망하지 않은 파티원들에게는 200초동안 생명의 원천처럼 버프가 걸리고 지속시간 내에 사망 시 자동으로 부활한다. 또한 영거리 제압 개화 선택 시에는 자기 자신도 버프의 대상이 되고 사망 시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되는데, 즉 자부활이 가능하다. 이 덕분에 남성 크루세이더처럼 미처 생명의 원천을 걸지 못한 파티원이 사망하는 불상사도 없으며 여성 크루세이더처럼 한 명만 죽었을 때 부활 횟수가 의미없이 낭비되는 일도 적으며 버퍼 자신이 죽어서 코인을 쓸 일도 줄어든다.[19]
- 강력한 솔로 플레이
원래는 딜러로 기획된 게 아닌가 싶은 스킬셋에 걸맞게 솔로 플레이도 강력하다. 남크루나 인챈트리스같이 계수 자체가 깡패인 건 아니지만 일반적인 딜러와는 비교를 불허하는 수준인 건 매한가지고 딜구조가 여성 크루세이더 수준으로 좋아서 전반적인 솔로 플레이는 타 버퍼보다 훨씬 쾌적하다. 심지어 개화를 잘 세팅할 경우 딜압축 수준도 엄청나서 순식간에 폭딜을 쏟아내는 힘도 좋다.
3.4. 단점
- 부족한 후케어 능력
기본적으로 보호막 시스템으로 인해 패러메딕은 다른 버퍼들과 달리 적들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선케어에 모든 역량이 집중되어 있다. 그 덕분에 보호막 자체는 매우 단단하지만, 보호막조차 뚫리는 큰 피해를 받고 후케어가 필요한 상황에서 케어해주기는 상당히 어려운 편이다. 기본적으로 회복 능력이 아예 없고 과잉진압에 VP를 투자해야 보호모듈(정화) 스킬에 체력 회복 10%가 추가되는 게 고작이기 때문.[20][21] 또한 패러메딕의 스킬 중 보호막 부여량이 가장 많은 보호모듈(완충)도 마스터 기준 보호막량이 16000 정도로 어지간한 딜러의 HP의 10% 수준에 불과한데 전장정보 스택을 소모하기까지 해서 쿨타임이 없다는 걸 감안해도 한 번 까인 보호막을 다시 최대치까지 복구하는 데에는 상당한 양의 정보 스택이 필요해 여타 버퍼들과 파티를 할 때처럼 힐로 버틸 수 있는 패턴이라고 맞딜을 하면 아무리 보호막이 튼튼하다 해도 회복 속도가 보호막이나 체력이 깎이는 속도를 감당하지 못한다. 사실 이런 부분은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서 체감이 안 되는 부분일 수 있으나, 던파에서 회복을 시켜주기 위해 기회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버퍼는 패러메딕을 제외 하곤 단 한명도 없다는 부분은 패러메딕의 정체성과 컨셉을 더 확고히 하고 더해 거기서 오는 큰 단점임엔 틀림없다.
- 인게임 외형 고정
던전에 입장하자마자 캐릭터 외형이 강습슈트로 고정된다.[22] 강습슈트를 착용한 외형 자체는 잘 뽑혀나왔고, 전용 도트를 사용하는 덕분에 여러가지 전용 모션도 나올 수 있었지만, 기껏 꾸민 외형이 인게임에서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룩을 꾸밀 동기가 떨어진다.[23]그리고 인게임과 마을 도트의 괴리감이 심하다[24] 이 부분은 추후 모바일 던파의 도트를 PC 던파에 이식하면서 해소될 수 있는 부분이다만 패러메딕 추가 시점에선 말 그대로 예정만 되어있지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아서 근시일 내에 해결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25]
- 적은 부활 횟수
부활 스킬 사용 가능 횟수가 여크루와 동일하게 2회 밖에 안 된다. 그나마 사용 시 사망하지 않은 파티원에게도 200초간 생명의 원천처럼 부활 버프가 부여되어 아무것도 없는 여크루에 비하면 완벽한 상위호환이긴 하나, 그럼에도 횟수가 적다는 건 코인 사용이 제한되는 고난이도 컨텐츠를 플레이할 때 어느정도 거슬리는 부분이다. 거기다 안 그래도 패러메딕은 지속힐과 같은 후케어 능력이 부족한데, 여기에 더해 부활 횟수까지 적다 보니 딜러가 멍청하면 답이 없다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26]
- 피곤한 조작 난이도
패러메딕의 기본적인 버프사이클은 적을 공격하여 스택을 쌓고 스택을 소모하여 버프를 부여하는 형식이다. 이 때문에 타 버퍼들과는 다른 의미로 바쁜 캐릭터로, 타 버퍼들은 버프 운용 난이도가 문제라면 패러메딕은 쉬지 않고 적을 공격해서 스택을 쌓아야하는 물리적으로 피곤한 캐릭터이다. 스텍관리도 인첸트리스의 인형스텍처럼 특정스킬하나에 1스텍이 아니고 여러스킬을 사용해 %단위로 누적시켜 스텍을 쌓아야 하기 때문에 한번에 많이 올려주는 특정 스킬을 사용하는게 아니라면 평소에 %누적치에 대해 신경을 쓰면서 플레이해야한다. 또한 스텍도 보호모듈등으로 꽤 자주 사용하는데도 최대누적이 3스텍뿐이기 때문에 묘하게 급할때 스텍이 순간적으로 후달리는 경우가 많다. 그나마 스킬 쿨타임이 전체적으로 짧아서 스킬 쿨타임에 걸려 공격을 못하는 상황은 매우 적고 버프도 상대가 어디에 있든 줄 수 있기에 운용 난이도는 낮은 편이다.
4. 던전 플레이
5. 결투장 플레이
패러메딕은 결투장 인공지능 대전 콘텐츠인 시즈키의 도장이 업데이트 된 후에 추가되는 캐릭터라 외전 퀘스트와 관련하여 결투장 입장은 가능하나, PvP는 비교적 최근에 출시된 직업들이 결투장 이용이 매우 늦게 가능했던 점으로 볼 때 PvP 참가는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6. 전직 및 각성 방법
6.1. 전직 방법
2021년 7월 8일 패치 이후 모든 캐릭터들이 전직 상태로 생성된다.6.2. 각성 방법
[개 요]
1. 스키퍼(Skipper) 선출 자격 여부 검토
- 이력 사항 및 정신감정 진단 문서 참조
2. 스키퍼 선출 시 하기 권한 부여 예정
- 단독 작전 수행 가능
- 작전권 일괄 부여
[인물 약력]
1. 이름: ---
2. 성별: 여성
3. 현 소속: 천계군 특수전 의료지원 부대 (AMT/SEAL)
4. 복무 기간: 3개월
[이 력]
1. 현 소속 이전
- 위생 지원대에서 3년간 복무
- 모래 폭풍 작전 참여, 위생 지원대 제 1 스쿼드 분대장.
2. 현 소속
- 해안 수비대 구출 작전 참여
┗ 카르텔 독립대대 지휘관 사살 임무 수행
: 임무 성공 및 블러디 리볼버, 버닝 넛 대대 궤멸
┗ 인질로 잡힌 해안 수비대원 구출 임무 수행
: 인질 전원 생존
* 작전 참여 시 구조 및 교전 임무를 동시에 수행.
강습슈트를 활용하여 수십 명의 아군을 빠르게 구하거나
다수의 적군을 상대하는 등 일대다 상황에서 매우 유리한 모습을 보임.
[정신감정 진단]
모래폭풍 작전 마지막 임무 수행 중
카르텔의 기습으로 입대 동기였던 전우의 사망 목격.
응급처치를 시도했으나 후퇴 명령으로 수행하지 못한 채 복귀.
이후 다른 작전을 진행하던 중 전우의 시신을 수습한 것으로 확인.
해당 경험으로 인한 정신적 징후 보임.
* 특이사항으로 전투 중 부상병의 수를 모두 확인하는 습관이 있음.
복귀하지 못한 부상병이 있을 경우 해당 인원을 찾을 때까지 후퇴하지 않음.
군의관의 소견에 따르면 그녀의 습관은 정신적 외상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것으로 확인됨.
지속적인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관련 증상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 존재.[27]
[종합 의견 첨부]
작전 수행역량이 매우 뛰어남.
작전 동선을 구축하여 구출 임무 및 교전을 동시에 수행하는 패러메딕의 기준점이 됨.
스키퍼로서의 작전권 부여 시 변칙적인 설계를 통해 전장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측.
단, 정신적 외상으로 인해 단독 작전 수행 시 위험 부담에 대한 리스크 확인 필요.
- 작성자 : 운 라이오닐
<최종 결재>
정신적 외상은 우려되지만 그 이상의 작전 수행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
스키퍼 권한 부여 시, 변수를 줄이고 작전의 성공률을 높일 것으로 기대됨.
이를 바탕으로 스키퍼 선출에 대한 최종 승인을 내림.
- 최종 결재자 : 잭터 에를록스 [스키퍼 선출 최종 승인]
1. 스키퍼(Skipper) 선출 자격 여부 검토
- 이력 사항 및 정신감정 진단 문서 참조
2. 스키퍼 선출 시 하기 권한 부여 예정
- 단독 작전 수행 가능
- 작전권 일괄 부여
[인물 약력]
1. 이름: ---
2. 성별: 여성
3. 현 소속: 천계군 특수전 의료지원 부대 (AMT/SEAL)
4. 복무 기간: 3개월
[이 력]
1. 현 소속 이전
- 위생 지원대에서 3년간 복무
- 모래 폭풍 작전 참여, 위생 지원대 제 1 스쿼드 분대장.
2. 현 소속
- 해안 수비대 구출 작전 참여
┗ 카르텔 독립대대 지휘관 사살 임무 수행
: 임무 성공 및 블러디 리볼버, 버닝 넛 대대 궤멸
┗ 인질로 잡힌 해안 수비대원 구출 임무 수행
: 인질 전원 생존
* 작전 참여 시 구조 및 교전 임무를 동시에 수행.
강습슈트를 활용하여 수십 명의 아군을 빠르게 구하거나
다수의 적군을 상대하는 등 일대다 상황에서 매우 유리한 모습을 보임.
[정신감정 진단]
모래폭풍 작전 마지막 임무 수행 중
카르텔의 기습으로 입대 동기였던 전우의 사망 목격.
응급처치를 시도했으나 후퇴 명령으로 수행하지 못한 채 복귀.
이후 다른 작전을 진행하던 중 전우의 시신을 수습한 것으로 확인.
해당 경험으로 인한 정신적 징후 보임.
* 특이사항으로 전투 중 부상병의 수를 모두 확인하는 습관이 있음.
복귀하지 못한 부상병이 있을 경우 해당 인원을 찾을 때까지 후퇴하지 않음.
군의관의 소견에 따르면 그녀의 습관은 정신적 외상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것으로 확인됨.
지속적인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관련 증상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 존재.[27]
[종합 의견 첨부]
작전 수행역량이 매우 뛰어남.
작전 동선을 구축하여 구출 임무 및 교전을 동시에 수행하는 패러메딕의 기준점이 됨.
스키퍼로서의 작전권 부여 시 변칙적인 설계를 통해 전장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측.
단, 정신적 외상으로 인해 단독 작전 수행 시 위험 부담에 대한 리스크 확인 필요.
- 작성자 : 운 라이오닐
<최종 결재>
정신적 외상은 우려되지만 그 이상의 작전 수행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
스키퍼 권한 부여 시, 변수를 줄이고 작전의 성공률을 높일 것으로 기대됨.
이를 바탕으로 스키퍼 선출에 대한 최종 승인을 내림.
- 최종 결재자 : 잭터 에를록스 [스키퍼 선출 최종 승인]
- '사도 디레지에와 대면하다' 퀘스트 클리어
6.3. 2차 각성 방법
"코로니스(Coronis)의 승인을 다시 한번 검토해 주시겠습니까?"
"이유는?"
"그녀가 아래 세계에서 천계로 복귀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우선 작전에 투입할 수 있는지 여부를 먼저 확인 후 권한에 대한 적합성을 판단해야 합니다."
"틀린 말은 아니군, 그러나 지금은 안톤과 전쟁 중일세.
강력한 타르탄과 싸울 수 있는 정예 병력이 절실하다는 말이지."
"그렇다면 코로니스의 권한을 다른 패러메딕 대원에게 부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들의 신체 능력을 비약적으로 향상 시킨다면, 기대한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손에 든 보고서를 응시하던 잭터의 시선은 운을 향했다.
"코로니스의 신체 능력 향상은 자율 신경계를 자극하여 얻는 일시적인 효과일세.
반복적으로 사용하면서 이를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은 그녀밖에 없네."
"하지만 사용자의 정신력에 위험한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그녀가 정신적 외상을 극복하지 못했다면...
최악의 경우 피아식별이 불가능할 정도로 상태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그녀가 아직 극복하지 못했다고 생각하는군?"
표정에 변화가 없는 것과 달리 운의 목소리는 미묘하게 떨리고 있었다.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아직..."
운의 대답에 잭터는 한참 동안 말이 없었다.
무언가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던 그는 천천히 입을 열기 시작했다.
"운, 입대 후 처음 나를 만났을 때 기억하는가?"
"기억합니다."
"자네도 마찬가지였지.
주변에서는 자네의 임무 투입을 반대했었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문제 없습니다."
잠시 말을 멈춘 잭터는 자리에서 일어나 운이 있는 곳으로 걸어갔다.
"그녀 역시 여러 시련을 이겨냈고 이번에도 그러리라 믿고 있네.
자네가 극복했던 것처럼 말이지."
잭터는 확신에 가득 찬 눈빛으로 운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운은 고개를 숙였다.
자신에 대한 믿음만큼 그녀를 믿고 있다는 것.
잭터의 믿음을 받아 변화한 운이었기에, 더 이상 반박할 수 없었다.
"머지않아 자네도 불확실한 상황에서 누군가에게 믿음을 줘야 할 때가 올 걸세.
그때를 대비해 미리 연습해보는 것은 어떤가?"
"...알겠습니다. 그럼 바로 준비하겠습니다."
운은 경례 후 막사를 빠져나갔다.
잭터는 그가 나간 자리를 한참 동안 바라보며 깊은 생각에 잠겼다.
"저 고집불통이 쉽게 납득하는 것을 보니, 내심 그녀를 믿고 있었던 것 같군.
그래. 그녀는 분명 해낼 수 있을 거야."
"이유는?"
"그녀가 아래 세계에서 천계로 복귀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우선 작전에 투입할 수 있는지 여부를 먼저 확인 후 권한에 대한 적합성을 판단해야 합니다."
"틀린 말은 아니군, 그러나 지금은 안톤과 전쟁 중일세.
강력한 타르탄과 싸울 수 있는 정예 병력이 절실하다는 말이지."
"그렇다면 코로니스의 권한을 다른 패러메딕 대원에게 부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들의 신체 능력을 비약적으로 향상 시킨다면, 기대한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손에 든 보고서를 응시하던 잭터의 시선은 운을 향했다.
"코로니스의 신체 능력 향상은 자율 신경계를 자극하여 얻는 일시적인 효과일세.
반복적으로 사용하면서 이를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은 그녀밖에 없네."
"하지만 사용자의 정신력에 위험한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그녀가 정신적 외상을 극복하지 못했다면...
최악의 경우 피아식별이 불가능할 정도로 상태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그녀가 아직 극복하지 못했다고 생각하는군?"
표정에 변화가 없는 것과 달리 운의 목소리는 미묘하게 떨리고 있었다.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아직..."
운의 대답에 잭터는 한참 동안 말이 없었다.
무언가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던 그는 천천히 입을 열기 시작했다.
"운, 입대 후 처음 나를 만났을 때 기억하는가?"
"기억합니다."
"자네도 마찬가지였지.
주변에서는 자네의 임무 투입을 반대했었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문제 없습니다."
잠시 말을 멈춘 잭터는 자리에서 일어나 운이 있는 곳으로 걸어갔다.
"그녀 역시 여러 시련을 이겨냈고 이번에도 그러리라 믿고 있네.
자네가 극복했던 것처럼 말이지."
잭터는 확신에 가득 찬 눈빛으로 운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운은 고개를 숙였다.
자신에 대한 믿음만큼 그녀를 믿고 있다는 것.
잭터의 믿음을 받아 변화한 운이었기에, 더 이상 반박할 수 없었다.
"머지않아 자네도 불확실한 상황에서 누군가에게 믿음을 줘야 할 때가 올 걸세.
그때를 대비해 미리 연습해보는 것은 어떤가?"
"...알겠습니다. 그럼 바로 준비하겠습니다."
운은 경례 후 막사를 빠져나갔다.
잭터는 그가 나간 자리를 한참 동안 바라보며 깊은 생각에 잠겼다.
"저 고집불통이 쉽게 납득하는 것을 보니, 내심 그녀를 믿고 있었던 것 같군.
그래. 그녀는 분명 해낼 수 있을 거야."
- 겐트에서 기다리고 있는 멜빈 리히터와 대화하기
- 이튼 공업지대로 이동하여 '코로니스'와 관련된 설명을 듣기
- 강습슈트의 새로운 기능을 사용하기
- 이튼 공업지대에서 멜빈 리히터와 대화하기
특이하게 각성 스토리에 여성 메카닉의 2차 각성기가 등장한다.
6.4. 진 각성 방법
묘비 앞에 제복을 입은 여성이 서 있었다.
그녀는 과거의 기억을 마주할 때마다 이곳을 방문하며 마음을 다 잡고자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제복을 입은 또 다른 남성이 그녀가 있는 곳으로 들어왔다.
"분명 이곳을 찾아오실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녀는 남자를 향해 경례 후, 다시 묘비 쪽으로 몸을 돌렸다.
꽤 오랫동안 흐른 침묵을 깬 것은 남자의 질문이었다.
"전역을 선택하신 이유가... 이것 때문입니까?"
그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남자 역시 이유를 알고 있었기에, 대답을 기다리지 않았다.
"그분의 죽음은 당신의 책임이 아닙니다.
더 이상 죄책감을 가지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녀는 여전히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죽음은 쉽게 정리할 수 없는 문제니까.
"그분께서 당신을 왜 믿었는지 알고 계십니까?"
그녀는 대답 대신 묘비를 바라보고 있었다.
"단순히 뛰어난 군인이라는 이유가 아닙니다.
모두를 지키겠다는 마음가짐, 그 생각이 변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남자의 말을 들은 그녀는 눈을 감았다.
고통에 찬 전우들의 목소리가 생생히 들렸다.
그럼에도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그분의 믿음 덕분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제 그 믿음은 죽었다.
이제는 스스로를 믿어야 했으나 의심이 들었다.
눈을 감으면 들려오는 이 비명 소리를 과연 이겨낼 수 있을까?
"이제 스스로를 믿어야 할 때입니다."
그녀는 여전히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남자는 그녀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물론 쉽지 않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그분 역시 이를 알기에 당신에게 이 말을 남기고자 하셨습니다."
남자의 목소리는 나직이, 그러면서도 슬픔을 애써 참는 듯 보였다.
"무너지지 마십시오.
자신을 돌볼 수 있어야 비로소 다른 이들을 구할 수 있습니다."
그 말을 들은 그녀는 마음 깊숙한 곳에 세웠던 벽이 허물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어쩌면 그녀가 처음부터 해야 했던, 그분이 처음부터 바랐던 것일 수도 있었다.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고, 남자는 그 모습을 말 없이 지켜보기만 했다.
꽤 오랜 시간 침묵이 흘렀다.
남자는 손에 들고 있던 정모를 쓰고 나갈 채비를 했다.
"전역 신청은 이미 처리했습니다. 당신 또한 오랜 고민 끝에 내린 답일 테니.
그럼 먼저 실례하겠습니다."
발걸음을 옮기던 남자의 발소리가 잠시 멈췄다.
"...그리고 그분이라면 너무 자주 찾아오지 말라고 하실 것 같습니다."
남자가 떠난 후, 그녀는 한참 동안 묘비를 바라봤다.
이제 그녀가 해야 할 일은 명확했다.
그분이 자신에게 보여 주었던 믿음만큼 스스로를 믿어야 한다는 것
그녀는 조심스럽게, 그리고 조용히 손을 올려 묘비에 경례를 올린 후 발걸음을 옮겼다.
다시 한번 모든 이들을 지키기 위하여.
그녀는 과거의 기억을 마주할 때마다 이곳을 방문하며 마음을 다 잡고자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제복을 입은 또 다른 남성이 그녀가 있는 곳으로 들어왔다.
"분명 이곳을 찾아오실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녀는 남자를 향해 경례 후, 다시 묘비 쪽으로 몸을 돌렸다.
꽤 오랫동안 흐른 침묵을 깬 것은 남자의 질문이었다.
"전역을 선택하신 이유가... 이것 때문입니까?"
그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남자 역시 이유를 알고 있었기에, 대답을 기다리지 않았다.
"그분의 죽음은 당신의 책임이 아닙니다.
더 이상 죄책감을 가지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녀는 여전히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죽음은 쉽게 정리할 수 없는 문제니까.
"그분께서 당신을 왜 믿었는지 알고 계십니까?"
그녀는 대답 대신 묘비를 바라보고 있었다.
"단순히 뛰어난 군인이라는 이유가 아닙니다.
모두를 지키겠다는 마음가짐, 그 생각이 변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남자의 말을 들은 그녀는 눈을 감았다.
고통에 찬 전우들의 목소리가 생생히 들렸다.
그럼에도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그분의 믿음 덕분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제 그 믿음은 죽었다.
이제는 스스로를 믿어야 했으나 의심이 들었다.
눈을 감으면 들려오는 이 비명 소리를 과연 이겨낼 수 있을까?
"이제 스스로를 믿어야 할 때입니다."
그녀는 여전히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남자는 그녀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물론 쉽지 않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그분 역시 이를 알기에 당신에게 이 말을 남기고자 하셨습니다."
남자의 목소리는 나직이, 그러면서도 슬픔을 애써 참는 듯 보였다.
"무너지지 마십시오.
자신을 돌볼 수 있어야 비로소 다른 이들을 구할 수 있습니다."
그 말을 들은 그녀는 마음 깊숙한 곳에 세웠던 벽이 허물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어쩌면 그녀가 처음부터 해야 했던, 그분이 처음부터 바랐던 것일 수도 있었다.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고, 남자는 그 모습을 말 없이 지켜보기만 했다.
꽤 오랜 시간 침묵이 흘렀다.
남자는 손에 들고 있던 정모를 쓰고 나갈 채비를 했다.
"전역 신청은 이미 처리했습니다. 당신 또한 오랜 고민 끝에 내린 답일 테니.
그럼 먼저 실례하겠습니다."
발걸음을 옮기던 남자의 발소리가 잠시 멈췄다.
"...그리고 그분이라면 너무 자주 찾아오지 말라고 하실 것 같습니다."
남자가 떠난 후, 그녀는 한참 동안 묘비를 바라봤다.
이제 그녀가 해야 할 일은 명확했다.
그분이 자신에게 보여 주었던 믿음만큼 스스로를 믿어야 한다는 것
그녀는 조심스럽게, 그리고 조용히 손을 올려 묘비에 경례를 올린 후 발걸음을 옮겼다.
다시 한번 모든 이들을 지키기 위하여.
- 필라시아호에서 대장군 운 라이오닐과 대화하기
- 겐트 국립묘지에서 대장군 운 라이오닐과 대화하기
- 안개도시 헤이즈에서 아군을 구하기
- 잭터의 묘비에 찾아 온 이를 만나기
7. 사용하는 장비 아이템
7.1. 무기
주 무기로 리볼버를 사용한다. 다만, 레인저 계열과 달리 별도의 마스터리 스킬이 존재하지 않아 메리트가 없지만 버퍼 옵션이 달린 건 리볼버 뿐이라서 리볼버 말고는 선택지가 없다.8. 아바타 권장 옵션
부위 | 옵션 | 엠블렘 |
머리,모자 | 정신력 | 정신력 |
얼굴,목가슴 | 공격속도 | 공격속도 정신력[28] |
상의 | squad::무기강화();[29] tactics::지역거부(); | HP MAX 정신력[30] |
하의 | HP Max[31] | |
허리 | 회피율 속성 저항 | 이동속도 |
신발 | 이동속도[32] | |
피부 | 물리 방어력 증가 | 정신력 |
오라 | 정신력 독립 공격력 물리 크리티컬 속성 강화 버프력 | |
플래티넘 엠블렘 | squad::무기강화(); apius::전장정보(); squad::장갑강화(); apius::동기화() const; |
9. 기타
- 과거 유저들 사이에서 '여거너의 5번째 전직은 버퍼로 나올 것이다', '만약 버퍼로 나온다면 의무병 컨셉으로 나왔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으며, 실제로 모두 이루어졌다. 한편 패러메딕의 주스탯이 정신력으로 밝혀지면서 만년 떡밥인 힘버퍼는 계속 떡밥으로 남게 되었다.
- 남성 거너의 5번째 직업인 어썰트와 대응되는 직업으로 어썰트와 동일하게 슈트와 각종 첨단 장비[33]를 사용하는 물리 공격력 캐릭터라는 공통점이 있다. 차이점이라면 퍼뎀캐인 어썰트와 달리 버퍼 및 고뎀캐로 나왔다는 점이다.[34] 또한, 어썰트는 물공형임에도 마공형 무기인 자동권총을 사용하는 반면, 패러메딕은 리볼버를 사용한다.[35]
- 공개 당시 전용 도트의 얼굴 부분이 기존 도트와는 다르다. 때문에 패러메딕 업데이트와 동시에 여거너의 얼굴 도트 개편도 같이 진행하는거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다만 전투 시 아바타가 세 종류 중 하나로 고정된다는 점과 이런 대대적인 도트 리뉴얼은 꽤 오래전부터 공지되는 편임에도 일언반구 없는 것을 보면 기존 아바타들을 새로 작업할 바에 여타 직업들의 진각성기 모션이 그랬던 것처럼 아예 전용 도트로 작업량을 간소화하기 위함이 아니냐는 추측이 더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하지만 2023 던파로 ON에서 여거너 도트 개편이 PC와 모바일 둘 다 이루어진다고 예고되었으며, 2025년 던파로 ON에서도 언급이 되었기 때문에 기본 아바타도 멀지 않은 시기 내로 도트 개편이 이루어질 확률이 높다.
- 버퍼 직업군 최초로 물공 스탯을 사용하며, 남성 크루세이더와 더불어 공격속도에 영향을 받는 직업이다.[36] 또한, 과학적인 힘으로 버프를 준다는 컨셉 때문인지 다른 버퍼들과는 사뭇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힐 대신 강력한 실드 효과를 가지거나[37] 버프 동기화 시스템을 가지는 등.
- 신규 전직인 만큼 엘소드의 여거너에게 없는 직업인데, 버퍼라는 점에서 관련 유저들이 출시되길 원하는 편이다. 그러나 엘소드에 출시된지 9년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 예전보다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인식이 처참한데다가 이미 각각 배경설정이 존재하는 4라인 직업으로 고정한 상황[38]에서 계속 푸시를 넣어주면 관련 게이머층에게 과거의 논란을 다시 한번 야기할 가능성이 높은지라 앞으로 추가될 가능성은 없다고 봐야 한다.
- 키메라와 더불어 TP 시스템, 스킬 커스팅마이징 삭제 이후 출시되는 전직이라 최초로 TP 시스템, 스킬 커스팅마이징을 겪어 보지 못한 전직이 된다. 또한 패러메딕은 기존 남성 귀검사, 격투가, 거너에게 주어졌던 컨텐츠인 훔쳐배우기를 겪어보지 못했다.[39]
- 슈트를 입고 공격한다는 특성 때문인지 여거너의 공통 스킬 대부분은 습득할 수 없다. 여거너 도트 리뉴얼이 이루어진다면 습득하게 할지 아니면 계속 막아둘지는 알 수 없다.
- 강습슈트로 인해 다른 직업군에서도 조금씩 묘사되던 몸매가 크게 부각되었다. 특히 강습슈트 스킬엔 "슈트에 아름다움까지 추구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하며 진: 각성으로 얻는 강습슈트(개량형) 스킬에선 "그 슈트로 여행할거냐 자신있는 건 알겠으니 재킷이라도 걸치라"는 지나 데오도르의 플레이버 텍스트가 적혀있다. 아름다움에 집착하는 지나조차 외관에 대해선 할말이 없지만 슈트 디자인이 몸매를 너무 심하게 드러내는 타이즈다보니 민망한 것으로 보인다. 당장 전직 일러스트만 봐도 엉덩이 라인이 상당히 노골적으로 드러난다.
- 설정과 전직 스토리에 나오듯 PTSD를 심하게 앓고 있다는 점 때문인지 음성이 다른 여거너 전직들과 달리 감정을 많이 억누르고 녹음해서 사이보그 같은 느낌이 든다. 게다가 APIUS의 기계 음성도 같이 나오기에 더욱 이질적이다.
- 구조상 어썰트처럼 딜러로 내려다가 버퍼로 급하게 바꾼것 같다는 얘기가 많다. 첫 공개 당시부터 이런 여론이 강하긴 했으나 원래 시연영상에서는 타 버퍼들도 공격기 위주로 보여주는 편이라 공개 후를 봐야한다는 평이었는데, 막상 퍼스트서버에 공개된 이후에도 대다수의 기술이 공격기고 버프는 공격하다가 그냥 걸리는 식인데[40] 흔히들 의무병 하면 떠오를 만한 연출은 거의 없고 딜러로서의 면모가 강조되는 편이다. 그래서 그런지 메디킷이나 나노생체기술 등으로 치료하는 다른 SF게임의 메딕들과는 달리 ~카르텔 위생병은 사용하는~ 힐을 안하고 보호막으로 보완하는게 메딕이라는 이름과 괴리감이 크다.[41] 오죽하면 남크루처럼 버퍼와 딜러로 이원화 하는게 좋다는 목소리도 존재한다.
- 스토리에서는 잭터 이글아이와의 연관성이 많이 부각된다. 패러메딕 병과 자체가 잭터의 추진으로 도입되었다는 설정이 있으며, 그중에서도 플레이어 패러메딕과 각별한 사이라고 한다. 특히 일부 스토리에서도 전용 스크립트가 있는것이 확인되었다. 또한 레바가 집필하는 중천 에피소드의 공식 코믹스에선 진 각성 스토리에서 운의 조언과 위로를 받고 트라우마를 어느정도 이겨냈지만 상처가 깊은지 진중하고 우울한 면모를 보여준다. 눈 밑에 다크 서클도 보이고 말 수도 상당히 적다. 다만, 잭터가 만든 부대내에서의 활동에 집중하느라 대외적인 활동이 거의 없어서인지 남녀 거너 전직들이 누군지 모르고 있다.
유일하게 알아본건 장군 계급을 달고 사령관 직책을 역임했었던 남자 스핏파이어 한명 뿐이다. 남스핏은 패러메딕이 중천으로 온걸 보고 “전장이 아닌곳에서 보는건 처음이군. 오랜만이다.”라도 인사를 건넨뒤 여기에 왔단건 자네가 가야할 길을 정한건지를 묻고 이에 패러메딕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을 대신한다. 이후 애쥬어 메인 돌입 전투에서 남스핏이 이터널 버스터 대원들에게 포지션 지시를 내린뒤 패러메딕에겐 자네나 나나 이젠 서로 지시를 주고 받을 위치도 아니니 하고자 하는걸 하라고 하자 패러메딕은 직책을 내려놓았어도 자신은 여전히 군인이며 군인은 죽이는게 아니라 지키는 존재라고 하며 입고 있던 여행용 옷을 벗어 슈트를 드러내고 진 각성기 시전시 쓰는 마스크를 쓰고 전투에 들어간다.
- 디멘션 워커와 비슷하게 패시브 스킬마다 고유 텍스트가 적혀 있는데, 본인 서술 위주의 디멘션 워커와 달리 패러메딕의 지인의 서술로 작성되었다. 특히 위에서 언급한 지나 데오도르의 텍스트가 대부분이다.
- 우울한 스토리와 별개로 설정상 의무병 답지않게 은근히 나사빠진 행동을 하여 주변인들이 피곤해하는 묘사가 드러난다. 위의 텍스트와 지나 데오도르와의 만담에서도, 패러매딕이 프로그램을 스파게티 코드 마냥 꼬아놔서 골치를 썩힌다든지, 슈트 입은 몸매에 자신 있는건 알겠으니 그나마 덜 민망하게 겉옷을 입으라든지, 운 라이오닐이 맨몸으로 고고도강하를 한다면 착륙은 어떻게 하느냐고 묻는 등 패러메딕에게 태클을 거는게 포인트다.
- 버퍼 직업군 답게 기본 생성 시 지급 장비는 판금 계열 방어구다.
- 뮤즈가 그랬듯 다른 버퍼의 특징을 하나씩 따왔다. 생명의 원천의 기능과 파티원 전체 부활 기능은 남녀 크루세이더, 전용 사역마[42]를 다룬다는 점에서 인챈트리스, 버프 관리를 위해 스킬로 전용 게이지를 수급을 해야 하는 특유의 손 바쁨(...)은 뮤즈에게서 가져온 듯한 모양새다.
9.1. 일러스트
<nopad> | <nopad> | <nopad> |
스키퍼[43] | 코로니스 | 진 패러메딕 |
코로니스 2차 각성기 컷신[44] | |
진(眞) 패러메딕 각성기 컷신 |
공개된 진각성 일러스트에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으나, 쇼케이스에선 마스크를 착용하는 일러스트가 또 따로 존재한다.
어썰트와 달리 기본 전직일 때부터 슈트를 착용하는데 이를 일러스트에서도 구현했다. 한편, 기본 전직과 진각성의 슈트가 다른데, 진 각성하면 특정 패시브 스킬을 통해 진 각성 슈트와 진 각성 이전의 슈트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전직 일러스트의 경우 블러디아처럼 단발로 나와있으나[45] 코로니스 이후로는 긴머리로 바뀐다.[46]
던파로 ON에서 공개된 진각성 컷신은 여타의 버퍼들처럼 시전 시 맨 처음에 등장했고, 도트도 강습병이라는 설정답게 상공에서 고고도 강습을 하며 맵 전역에 폭격을 가한 후 멋들어지게 착지하는 모션이다. 생각보다 잘 뽑았다는 평과 너무 3D같아서 별로다는 평으로 나뉜다.
[1] 스키퍼(Skipper)는 해군에서 위관급 이하의 함장, 즉 정장을 칭하는 은어이다.[2] 영어 크로우(Crow)의 어원이기도 하다. 또한 신과 인간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친 여성이자 의술의 신이라고 부르는 아스클레피오스(Asklēpios)의 생모인 코로니스에서도 따온 것으로 보인다. 흥미롭게도 그녀를 죽게 만든 동물이 까마귀다. 공교롭게도 거너 계열 중에 까마귀를 2차 각성명으로 쓰는 직업이 하나 더 있다. 심지어 쓰는 무기도 같다.[3] 실제로 공식 코믹스에서 자신의 임무는 아군을 죽게 하지 않는 것이 우선이라고 밝히기도 한다.[4] 애당초 천계 지역은 오랜 시간동안 마법이 금기시된 적이 있던 지역인지라 천계인인 거너와 총검사 직업군 중 남녀 메카닉, 스페셜리스트, 하이브리드인 스핏파이어를 제외하면 모두 물리 공격에 영향을 받는 캐릭터다. 더군다나 어썰트의 대응 전직이라서 더더욱 물리형 캐릭터로 출시된 것으로 보인다.[5] 다만, 딜러로서는 힘에 영향을 받는지라 남크루, 뮤즈 등 타 버퍼들이 솔로 플레이에서 지능 스탯으로 보정해준 것 처럼 패러메딕 역시 힘 스탯을 보정해주는 기능이 있다.[6] VP를 배우면 힐이 생기지만 그마저도 매우 미미한 수준이다. 사실상 없다고 봐야 한다.[7] 사실 힐링 능력은 지극히 판타지 요소가 있는지라 과학의 힘으로 부대원을 강화하는 패러메딕에겐 어울리지 않는다. 대신 천계의 과학력의 집약체인 실드로 대체하여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그럼 카르텔 위생병은? 나노 기술 같은 것으로 아군을 힐한다는 흔한 SF에 등장하는 의무관 계열과 차별화되는 부분이기도 하며 차후 체력 회복을 견제하는 패턴(힐밴)이 생기면 유용해질 것으로 보인다.[8] 많은 사람들이 아이언맨처럼 슈트를 활용한 기동성을 살린 플레이를 기대했었으나 막상 공개된 컨셉 및 플레이 스타일은 메탈 슬러그 플레이인데다 쓸데없는 사족 요소로 플레이의 난이도가 상당해서 공개되기 이전의 여론이 단번에 짜게 식으며 소강된 것과 동시에 악평만이 가득한데다 현재 시점인 2025년에서도 20주년 기념 직변권을 얻을 시 거너 직업군들 중에서 절대로 고르면 안되는 0순위 직업이 어썰트일 정도로 현재까지도 거너 직업군 중에서 제일 비주류로 취급받는 직업으로 전락했다. 그나마 호평을 받는 요소가 있다면 스토리와 설정 정도이지만 그마저도 지젤 관련 스토리가 끝나면 매력을 더 느낄 요소가 없다는 게 문제.[9] 남크루의 경우, 첫 출시 당시만 해도 당시에 처음으로 등장한 초창기 남프리스트가 지닌 최악의 문제점들을 고스란히 답습한 탓에 영향을 받은 스킬셋 및 판정의 난잡함으로 인해 던전 플레이 난이도가 캐릭터들 중에서 굉장히 높은 축에 속한 편이었다. 특히, 배틀 크루의 경우, 리뉴얼 이전에는 솔플을 하는 거 자체가 불가능했다. 그 후로 나온 여크루와 인챈트리스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 던전을 도는 편의성을 키웠다. 하지만 인챈트리스는 버프와 연계되는 스킬의 매커니즘을 익혀야 하는데다 딜구조도 괴악한 탓에 육성의 난이도가 있는 편이었고 여크루는 아예 뉴비나 버퍼를 처음 키우는 유저들을 위한 쉬운 캐릭터이지만 오히려 플레이에 지루함을 느끼게 만들게 했다.[10] 참고로 패러메딕에 새로 적용된 도트는 추후 본가인 PC 던파의 다른 여거너 전직들에게도 적용될 예정이다.[11] 남성 크루세이더는 제외[12] 반대로 말하면 이런 형식의 던전이 나왔을 때만 엄청난 메리트가 추가된다.[13] 기본 50%, 2차 각성 패시브 제한해제 습득 시 10% 추가 증가, 방벽전개 관련 개화 선택 시 10% 추가 증가[14] 기본 20%, 2차 각성 패시브 제한해제 습득 시 10% 추가 증가, 과출력포 관련 개화 습득 시 5% 추가 증가[15] 실드가 얼마나 단단하냐 하면 나벨 레이드 트라우마트들의 전장공격도 생채기 하나 없이 버티는 수준이다.[16] 이 쪽은 레이드 결과에서 버퍼 대신 구원자 칭호를 따는 경우가 은근히 많다. 이는 2각기의 무지막지한 힐량 덕분으로, 자체적인 힐링기의 성능은 타 버퍼의 힐과 비교할 때 비슷비슷한 정도이다. 문제는 힐링기를 쓰는 동안에는 팔라딘이 무방비+딜링X 상태가 된다는 점이다.[17] 여기에 여크루는 메딕과 동일하게 광역 무적기도 보유하고 있다.[18] 장갑강화 - 기본 방어 버프, 무기강화 - 기본 공격 버프, 기동강화 - 속도 버프, 보호모듈(정화) - 큐어, 보호모듈(완충) - 보호막, 무기강화 override(기본 공격 버프 강화), 보호모듈(제세동) - 부활, 지역방어 - 짧은 무적, 지역거부/고고도강하 - 각성기(일명 아포/진각포)[19] 다만 한 번 죽은 파티원이 다시 죽은 경우에는 짤없이 제세동을 다시 써야 하는데, 이러면 여성 크루세이더의 부활처럼 적은 횟수로 인한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그렇다 보니 딜러 한 명만 유독 트롤일 경우에 문제가 되는데, 이건 메딕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긴 하지만 부활 사용 횟수가 적다보니 여성 크루세이더와 함께 이 문제에 더 민감할 수밖에 없는 건 사실이다.[20] 버퍼 중 가장 회복에 특화된 여성 크루세이더와 비교하면 1레벨 재생의 아리아만 해도 6초 지속에 초당 HP 회복량이 25%에 달하고, 이 회복량을 크럭스 오브 샤피엘과 용맹의 아리아 관련 개화로 더 강화할 수 있다. 여기에 총 회복량은 애매하지만 초당 회복속도가 가장 높은 미라클 샤인까지 합치면 즉사급 패턴이 아닌 이상 HP가 깎이는 속도보다 차는 속도가 더 빨라서 웬만한 패턴은 맞아가며 딜을 할 수 있다. 물론 중천 시즌의 상위 던전들은 짤패턴도 뼈와 살이 분리되는 데미지를 갖고 있어서 아무리 힐을 이중삼중으로 받아도 한 방에 가기 쉽지만, 그렇다고 패러메딕의 보호막이 무적이라는 뜻은 아니다.[21] 강한 대미지가 한 번 들어오고 끝나는 상황이라면 패러메딕도 무력하진 않다. 일반적으로 투자하는 VP를 모두 투자하고 강화 보호막을 풀로 채운 걸 체력량으로 환산하면 107%인데, 설령 실드가 빠르게 깨져버려도 곧바로 강화 보호막 풀펌핑을 해주면 사실상 체력의 107%를 힐해준 것과 다름이 없다. 다만 문제는 보호막을 지속적으로 리필해주는 것이 불가능하진 않지만 꽤 까다롭고, 그 까다로운 난이도를 만족한다 한들 다른 버퍼들의 지속힐에는 미치지 못한다. 즉 한 번에 큰 대미지가 들어오고 끝나는 상황에는 딱히 다른 버퍼들에 비해 밀릴 것이 없지만, 지속적인 케어가 필요한 상황에 약하다. 패턴이 계속해서 대미지를 주거나 혹은 딜러가 뇌를 비우고 무지성 맞딜만 해서 죽어나가는 경우에 특히 더.[22] 비슷한 단점을 갖고 있는 다른 직업들은 변신 스킬을 사용하여 외형이 고정되는 것이지만 패러메딕은 입장하는 순간부터 외형이 강습슈트로 고정된다.[23] 패러메딕 이전에 버퍼 중에서 외형이 고정되는 직업은 인챈트리스가 있었지만, 외형 변경이 아포 사용 중에만 적용됨에도 호불호가 상당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룩을 중시하는 타입의 유저들에겐 캐릭터 육성을 재고해 봐야 할 정도로 뼈아픈 수준이다.[24] 이는 현 여거너의 도트가 여거너 출시 당시부터 그다지 좋은 평가를 못 받기도 했거니와 패러메딕 출시 시점에선 첫 출시로부터 무려 17년이나 된 상당히 노후화된 도트이기 때문이다.[25] 남성 귀검사와 여성 격투가의 모바일 던파 도트 이식 작업도 예고는 2022년 중순에 했지만 남귀검사는 2023년 말, 여격투가는 2024년 말에나 실적용되었는데, 여거너도 전술할 두 직업만큼은 아니어도 상당히 오래된 직업이니만큼 예상되는 작업량이 결코 적지 않다.[26] 딜러가 무지성 맞딜을 하면 다른 버퍼들도 케어가 버겁긴 하나, 그래도 캐릭에 따라선 어느 정도 선까지는 어떻게든 가능한데 패러메딕은 다른 버퍼들에 비해 지속적으로 데미지를 받는 파티원들의 케어가 힘들다.[27] 상술한 모래폭풍 작전 마지막 임무중 사망한 입대 동기로 인한 PTSD다.[28] 이벤트로 정신력 옐로우 엠블렘을 얻을 수 있다.[29] 스위칭용.[30] 이벤트로 정신력 그린 엠블렘을 얻을 수 있다.[31] 이벤트 아바타 한정으로 정신력.[32] 물리 공격형 캐릭터지만 파티 플레이에선 정신력이 주 능력치고 솔로 플레이 시 힘 스탯이 정신력과 동일한 수치로 보정이 되므로 따로 힘을 올릴 필요가 없다.[33] 대표적으로 어썰트의 벙커 스킬에 대응되는 스킬을 가졌다.[34] 귀검사의 5전직인 검귀와 블레이드와 유사한데, 두 직업 모두 도를 착용하는 물리캐지만 남성 직업인 검귀는 퍼뎀, 여성 직업인 블레이드는 고뎀캐다.[35] 참고로 5번째 전직 중에선 최초로 대응되는 이성 전직과 다른 무기(검귀/블레이드 - 도, 디멘션 워커/인챈트리스 - 빗자루, 어썰트 - 자동권총/패러메딕 - 리볼버)를 사용한다.[36] 사실 남성 크루세이더도 유피테르 때문에 공속 의존도가 높다.[37] 실드 능력 자체는 다른 버퍼 직업군도 가지고 있지만 대부분 보조적인 능력을 가졌다.[38] 더구나 이미 엘소드는 2022년 4월 7일에 언급된 로드맵을 통해 5라인 직업을 출시하지 않는다고 못을 박아놨다.[39] 이는 추후 뒤늦게 등장할 남녀 격투가 계열 5전직도 마찬가지이다.[40] 쉽게 말해 타 버퍼들이 버프를 걸어줘서 버프가 걸린다면, 패러메딕은 그냥 공격을 했더니 버프가 걸린다.[41] 만약 선회한 게 사실이라면 컨셉 측면에서 급하게 선회한 남거너 5차 전직 어썰트의 계보를 잇는 셈이 된다(즉 여성 어썰트나 다름없게 됐다). 어썰트도 시너지 딜러로 설계되었다가 출시 당시 시너지 개념이 삭제되면서 퓨어딜러로 선회했기 때문이다. 그 여파로 삭제된 컨텐츠인 아라드 어드벤처에서 과거 시너지 딜러들이 가지고 있던 구분 표식을 가지고 있고 인게임 스킬 중 일부는 시너지 딜러의 흔적이 남아 있다.[42] 인챈트리스는 마법 인형, 패러메딕은 APIUS[43] 성인 버전. 틴 버전은 진 각성 이후 슈트처럼 남색 가죽 슈트 같은 느낌이다.[44] 틴버전 컷신[45] 엄밀히 따진다면 블러디아 보다는 약간 더 긴 중단발 정도.[46] 헤어와 슈트의 외형으로 인해 사무스 아란과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