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백 (1999) Payback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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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네오느와르, 액션, 범죄, 드라마 |
감독 | 브라이언 헬갤랜드 |
각본 | 브라이언 헬갤랜드 테리 해이스 |
원작 | 리처드 스타크 |
기획 | 스티븐 맥에프티 |
제작 | 브루스 데이비 |
촬영 | 에릭슨 코어 |
편집 | 케빈 스팃트 |
음악 | 크리스 보드먼 |
출연 | 멜 깁슨 그레그 헨리 마리아 벨로 루시 리우 데보라 카라 웅어 데이비드 페이머 빌 듀크 잭 콘리 존 글로버 윌리엄 디베인 제임스 코번 크리스 크리스토퍼슨 프레디 로드리게즈 |
제작사 | 아이콘 프로덕션 |
수입사 |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
배급사 | 파라마운트 픽처스 워너 브라더스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
개봉일 | 1999년 2월 5일 1999년 3월 27일 |
화면비 | 2.39 : 1 |
상영 시간 | 100분(극장판) 90분(감독판) |
제작비 | 9,000만 달러 |
북미 박스오피스 | $81,526,121 |
월드 박스오피스 | $161,626,121 |
상영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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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멜 깁슨 주연의 하드보일드 액션 영화. 리처드 스타크의 파커 시리즈 1권을 원작으로 한다. 스포일러 아래 후술되지만 이 영화를 보겠다면 반드시 감독판을 봐야한다. 극장개봉판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재밌고 원작에 충실하기 때문. 극장개봉판은 줄거리가 너무 어둡고 주인공이 악역 같다는 이유로 영화사 독단으로 전체 영화 길이의 40퍼센트에 달하는 후반부를 잘라내고 재촬영한 쓰레기다.
2. 줄거리
직업도둑이자 전직 미 해병이었던 포터는 7만 달러를 받고 두 번의 총격을 받고 배신당한다. 무면허 의사의 부엌 식탁에 엎어져 있는 포터. 의사가 마시고 있는 위스키를 살균제로 사용하고 총알을 파내자 포터는 돈을 되찾고 복수할 계획을 세우기 시작한다.
5개월간의 요양 끝에 파산한 포터는 일련의 사소한 절도와 사기를 치면서 1,000달러의 현금, 새 양복, 리볼버, 그리고 몇 끼의 식사를 갖게 된다. 그리고 나서 그는 별거 중인 아내 린과 전 공범인 발 레스닉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포터는 아내 린과 레스닉과 함께 중국 삼합회의 돈을 강도질하는데 성공하지만, 레스닉은 14만 달러가 아니면 안된다고 하고 린은 포터에게 총을 쏜다. 총에 맞은 포터. 린은 레스닉과 함께 차를 타고 도망친다. 레스닉은 포터가 다른 여자인 로지와 함께 있는 사진을 찍어 두 사람이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도록 린을 조종했었다. 포터는 회상한다. 발은 현금을 사용하여 지역 조직범죄 집단인 "아웃핏"에 13만 달러의 미지급 부채를 새로운 시작을 위해 갚는다.
포터는 아내 린을 찾지만, 그녀는 죄책감에 사로잡혀 헤로인에 중독된다. 포터는 린을 감금하고 마약을 압수함으로써 그녀가 정신 차리게 하려고 하지만, 다음날 아침 포터는 린이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한 것을 발견한다. 포터는 레스닉이 마약 습관에 자금을 대는 것을 믿고 집을 찾아온 마약 배달꾼에게 린의 마약 관계를 추궁한다. 배달꾼은 레스닉의 중개인 아서 스테그먼을 지목한다. 포터는 7만 달러의 몫을 요구하며 위협한다. 스테그먼은 두 명의 부패한 경찰 형사 힉스와 리어리와 함께 있는 것을 발견한다.
포터는 스테그먼에게 배달꾼과 관련된 정보를 캐낸다. 정보를 이용해 포터는 현재 아웃핏에 소속된 로지의 도움을 요청한다. 로지는 포터가 자신의 보디가드였을 때부터 로지가 여전히 포터를 아끼고 있다는 것을 밝히며 동의한다. 포터는 동의한다. 그리고 둘은 서로의 경력에 의해 갈라졌고 포터는 린을 버릴 수 없었기 때문에 그들의 관계를 진전시키지 못했다고 한탄한다. 로지는 포터에게 레스닉의 가학적 성향 때문에 일행들 중 한 명이 거의 죽을 뻔했기 때문에 그의 전문 매춘부 고용을 통해 그를 추적할 수 있다고 말한다.
포터는 펄이라는 이름의 삼합회 일원과 거래를 하던 레스닉을 발견한다. 두려움을 느낀 레스닉은 도움을 간청하지만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라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 나서 그는 펄을 이용해 포터에게 14만 달러의 강도 혐의를 씌워 삼합회가 포터를 죽일 것이라고 한다. 레스닉은 포터의 뒤를 따라 로지의 아파트로 가서, 그녀가 반격할 때 그녀를 때리고 강간하겠다고 위협한다. 포터가 도착하여 레스닉에게 상처를 입히고, 레스닉은 아웃핏의 보스 페어팩스와 카터의 이름을 알려준다. 그는 로지를 안전한 집으로 데려갔지만, 그 집이 현재 손상되어 플라스틱 폭발물로 조작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카터의 암살자 세 명이 전화에 연결된다. 포터는 그들을 죽이고 나중에 카터가 7만 달러를 지불하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협박하면서 카터와 자신의 사무실에서 대치한다. 카터는 자신이 중간보스일 뿐이므로 재정적인 결정을 내릴 권한이 없다고 말하고 아웃핏의 책임자인 브론슨을 부른다. 협상에서 카터와 브론슨은 포터가 레스닉이 아웃핏에 지불한 13만 달러 전부를 요구하고 있다고 믿지만, 포터는 그가 원하는 것은 그의 몫이라고 반복적으로 정정한다. 브론슨이 전화로 거절하자 포터는 협박을 하고 카터를 죽인다. 포터는 레스닉을 죽이는데 사용된 총에 리어리의 지문을 심고, 힉스의 배지를 훔쳐 레스닉의 손에 총을 맡김으로써 힉스와 리어리를 모함한다.
로지의 도움으로 포터는 브론슨의 아들 조니를 납치한다. 그리고 나서 그는 페어팩스를 찾아가 협박한다. 페어팩스의 집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힉스와 리어리는 앞서 남긴 거짓 증거 때문에 즉시 내무부에 체포된다. 포터, 스테그먼, 그의 운전사, 펄과 관련된 삼합회들의 총격전이 이어지며, 포터와 펄만이 살아남는다. 포터는 나중에 페어팩스의 부하들에게 붙잡혀 창고로 끌려가 몇 시간 동안 구타를 당한다. 브론슨은 그의 부하들과 13만 달러의 몸값을 가지고 도착하지만, 포터가 결코 그것을 손대지 않을 것이라고 맹세한다. 포터는 레스닉이 빌린 7만 달러가 전부라고 생각했지만, 브론슨은 존의 위치를 밝힐 때까지 부하들을 시켜서 포터의 발가락을 하나씩 고문하기 시작한다.
브론슨과 페어팩스, 그리고 그들의 부하들은 포터를 데리고 주소를 조사한다. 그들이 아파트로 가는 동안, 포터는 잠긴 트렁크를 뚫고 빠져나와 차의 휴대전화로 가서, 그들이 방에 들어오자마자 폭탄의 방아쇠를 켰다. 그 폭발로 브론슨, 페어팩스, 그리고 그들의 부하들이 죽고, 포터는 로지와 연락하기 위해 현장을 떠난다. 그가 도착하자 로지는 조니를 뒤로하고 포터와 함께 차를 타고 캐나다에서 아침을 먹을거라는 독백과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3. 감독판
촬영 완료 이후 영화가 너무 어둡다는 제작사의 억지 깽판에 의해 프로덕션 디자이너가 촬영 분량의 30% 정도를 재촬영해서 극장판을 만들었다. 극장판은 개봉 직후 혹평받았으나, 2007년 브라이언 헹겔렌드 감독에 의해 감독판이 DVD/블루레이로 공개되면서 극장판보다 훨씬 낫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타깝게도 감독판 DVD/블루레이는 국내에 발매되지 않았다. 감독판이 진짜배기 하드보일드 느와르 물이다. 극장판보다 훨씬 재미 있고, 극장판은 주인공 성격이 갑자기 후반부에서 정의감 넘치는 터프가이로 획 돌변해서 엄청난 부자연스러움을 주지만 감독판은 원래 감독이 의도했던 대로 '먹이를 뺏긴 맹수'같은 주인공의 성격이 그대로 유지되어 자연스럽다. 감독판을 보면 이 정도로 공들여서 찍어놓은 후반부를 단지 어둡다는 이유만으로 확 들어낸 제작사가 얼마나 정신줄 놓은 판단을 내린 건지 알 수 있다.아래는 극장판과 감독판의 장면 차이.
- 극장판 오프닝씬[2]이 삭제.
- 중간과 끝부분 주인공 포터의 나레이션 삭제
- 포터가 아내와 몸싸움 하는 장면 추가
- 브론슨 등장 장면 삭제[3]
- 브론슨의 아들을 권투 경기장에서 납치하는 장면 삭제
- 자기를 죽이려는 조직원의 자동차 연료 밸브를 잘라서 거기에 담배를 떨어뜨려 자동차 폭발 장면 삭제
- 중국 갱단이 등장할때의 장면에서 음악 삭제
무엇보다 결정적인 하이라이트 엔딩 부분이 포터와 중국 조직원간의 총격전 이후 완전히 느낌이 다르다.
- 극장판은 포터가 납치된 후 고문받고 브론슨의 아들이 어딨는지 말해주지만, 그것은 잘못된 정보이고 앞서 조직원이 포터를 죽이려고 한 아파트였다.[4] 폭발로 보스와 부하들은 사망하고, 이후 로지와 떠나면서 해피엔딩.
- 감독판은 지하철 총격씬 으로 스릴있고 간단 명료하게 끝내버리는데 포터가 총에 맞고 거의 죽기 일보직전에 거리 가로대에 앉으면서 지난날의 돈 찾는 과정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면서 로지와 함께 차로 떠나는 장면으로 끝.
4. 여담
- 브라이언 헬겔랜드는 워너 브라더스의 이전 작품인 컨스피러시의 포스트 프로덕션 기간 동안 멘토인 리처드 도너의 사무실에서 이 영화의 대본 작업을 하고 있었다. 어느 날 헬겔랜드는 자신의 대본 페이지들을 모으고 집으로 가는 길에 도너가 멜 깁슨과 세션을 가질 예정이었던 ADR 무대에서 헬갤랜드도 참석한다. 깁슨은 자신의 겨드랑이에 있는 대본에 대해 질문하였다. 1막을 읽은 후 깁슨은 프로젝트에 흥미를 표현하였고 헬겔랜드는 깁슨에게 페이백을 감독하고 싶었다고 알렸다. 깁슨은 만약 그가 완성된 대본을 좋아한다면, 기회를 줄 것이라고 제안하였다. 헬겔랜드는 깁슨이 만족하는 것을 기대하면서 깁슨에게 완성된 대본을 보냈다. 2주 후에 깁슨은 전화를 걸어 "12주 안에 촬영 준비가 가능한가?"라고 물었다고 한다.
- 데보라 카라 웅거는 멜 깁슨이 자신을 때리는 장면에서 갈비뼈 두 개를 부러뜨렸고, 이는 현재 감독판에 복원되었다.
- 브라이언 헬겔랜드 감독은 1997년 LA 컨피덴셜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지 이틀 만에 영화에서 해고됐다. 하차한 후에 크리스 크리스토퍼슨이 연기한 보스 캐릭터가 추가되었다. 멜 깁슨이 주요 촬영이 끝난 직후 리썰 웨폰 4에 전념했기 때문에 재촬영은 거의 1년동안 제작이 지연되었다.
- 디렉터스 컷의 복원은 2005년에 이루어졌다. 영화 대부분의 오리지널 요소들이 보존되지 않았기 때문에 편집자 케빈 스티트와 브라이언 헬겔랜드는 원래 남아있던 필름에서 보존된 것을 처리해야 했고, Avid 영화 편집을 사용하지 않고 영화를 다시 재편집해야 했다. 동시에, 극장판이 시각적으로 보이는 파란색 색조는 더 선명한 색조와 대비를 위해 제거되었지만, 극장판의 강인함을 일부 보존했다.
- 멜 깁슨이 초반에 몰고 있는 차는 1969년식 플리머스 로드 러너이다. 사용하는 리볼버는 4인치 배럴과 커스텀 우드 그립이 장착된 S&W M29. 44 매그넘 탄을 사용한다.
- 2020년 기준 출연한 주 조연들이 화려한데 생각지도 못한곳에서 의외의 인물이 등장하는등 여러가지로 볼거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