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순천시(順天市)에 대한 내용은 순천시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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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남도의 시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fff><tablebgcolor=#fff> 순천시 順川市 Sunchŏn City |
<colbgcolor=#ED1C27,#222222><colcolor=white> 행 정 구 역 | <colbgcolor=#ED1C27,#222222><colcolor=white> 상위 | 평안남도 |
하위 | 21동 11리 | |
주 요 인 물 | 대의원 | |
시당 | 오용건[1] (순천시당 책임비서) | |
인민위 | 황성남[2] (순천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 |
면적 | 368㎢ | |
시간대 | UTC+9 | |
인구 | 297,317명 (2008년) | |
인구밀도 | 808명/km² (2008년) |
순천역 인근 (2010년대 후반)[3] |
순천시장 (2019년)[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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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평안남도의 중심에 있는 도시. 남한 전라남도에 이름이 같은 또다른 순천시가 있는데 인구는 29만 7천 명(2008년)으로 남한의 순천시보다 좀 더 많으며 과거 평안도의 주요도시였던 안주시와 도청 소재지인 평성시보다도 많다.[5] 하지만 평안남도 안에서는 인구 36.6만의 남포시에는 조금 밀리고, 의외로 개천시 인구가 32만이다. 순천시는 인구 3~4번째 도시.면적은 368km²로 개천의 절반밖에 안된다. 그만큼 밀집한 도시라는 의미.
도시 한가운데에 대동강의 상류인 정융강(靜戎江)이 흐르고, 춘천처럼 강 한가운데에 섬(하중도)도 몇 개 있다.
평안남도의 행정구역인 순천군은 북한의 순천시, 은산군, 평성시를 포함하고 있어 명목상 군 인구가 80만 명이 넘는다.
평안도 사투리에서는 항목의 순천(順川)는 '순천', 전라남도 순천(順天)은 '순턴'으로 불러 구별한다고 한다.#[6][7] 실제로 전남 순천시에서는 이 평안남도 순천과 이름이 같다는 점을 이용해서 자매 결연 및 문화 교류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 배송 시 전남 순천으로 갈 물건이 이곳으로 배송되는 어처구니 없는 배송 사고도 빈번하다.
2. 역사
한사군 시대에는 낙랑군(樂浪郡) 남감현(䛁邯縣)이었다.구한말에는 의병 격전지이기도 했다. 순천 시가지는 대체로 순천군 순천읍 및 선소면 일대였다가 북한 치하에서 시로 승격되었다.1908년에는 인근의 은산군과 자산군을 합병했는데, 그 전까지는 월경지가 순천군 관아가 위치했던 본토보다 훨씬 더 큰 기이한 모양새를 하고 있었다. 사실 원래는 이 월경지가 순천군 '본토'였는데 조선 중기에 월경지인 현재의 순천읍 쪽으로 관아가 옮겨가면서 이런 기이한 모양새가 되었다. 해당 월경지는 합병과 동시에 맹산군과 덕천군이 일부를 나눠 먹었고, 나머지는 순천군에 잔류했다.
1929년 군내면과 오운면을 순천면으로 통합하고 밀전면, 용화면을 신창면으로, 제현면, 성산면을 은산면으로, 풍산면을 자산면으로 편입하였고, 곡면을 사인면으로 개칭하였다. 1939년 봉명면을 개천군에 편입하였고, 1943년 신창면 일부를 밀전면으로 재분리시키고 순천면을 순천읍으로 승격시켰다.
3. 교통
순천역, (2010년대 후반) |
북한의 교통량 및 물류 수송이 철도에 의존하는 정도는 말 그대로 상상을 초월한다. 다만 철도의 비효율성으로 인해 2010년대 중후반부터는 북한에서 '농구망 택시'라고 불리는 장거리 택시, 중국산 트럭 등의 운송수단을 활용하는 경향도 늘어난다고 한다. 개인 장사로는 택시가 많이 쓰인다고 한다. #
신안주 등으로 가는 시외버스가 있으나 자세한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내륙도시이지만 서해갑문과 대동강을 통해 평양을 지나 순천까지 1천톤급 선박이 출입항할 수 있는 항만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육상교통 자체가 부실한 북한에서는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겠으나 국가적 차원에서 순천의 사업을 제대로 장려하지 않는 모양인지 개인이 철도나 도로교통을 이용하는 모습은 있어도 항만을 이용했다는 증언이 적다.
4. 산업
시멘트, 석탄, 제약, 항공유 등을 파는 산업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통일연구원에 따르면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시멘트 시장, '강포시장'이라는 자동차 부속품 시장, 골재용 모래를 파는 시장이 있다고 한다. 시멘트 산업도 '순천시멘트연합기업소'에서 빼돌린 시멘트로 돌아간다. 이 빼돌린 시멘트를 철도화차 등을 움직일 수 있는 사람들을 부리는 한국의 사장격인 상인이 취급하여, 이런 시멘트를 국영 회사까지 주문하고 있다. 이 시멘트기업소 근처에서 시멘트 관련 사기업[8]을 운영하는 모습이 있다. 계획경제가 심히 비효율적이고, 한국에서는 합법인 것이 상당수가 불법이 되기 때문에 이렇게 '부패'를 저지르는 것이 생계를 유지할 수단이 된다. 심지어 항공유 산업의 정체가 평양을 방어하는 비행부대 등에서 빼돌려진 기름으로 돌아가는 산업이다. 탱크에 채워진 것의 80%는 물, 20%가 기름이라 위에 뜬 것으로 비행기를 운영한다고 한다. 진짜로 통일연구원의 보고서에 써진 내용이다. #통일연구원은 용봉동 일대는 마약 산업이 발전했다고도 하였다. 순천제약공장 종사자들이 마약 생산 기술을 가지고 있어 집에서 마약 생산을 한다고 전했다. 페니실린을 만드는 일도 하지만 기존 마약 생산 거점으로 악명 높았던 함흥의 지위를 위협하고 있다고 한다. 북한 당국의 '비사회주의검열 그루빠'가 여기서 다른 비호기관에 의해 맥을 못추는 정경유착의 현상이 있다고 한다.
전통적으로는 공업지역으로도 유명한데, 이곳에 그 유명한 비날론 공장이 위치하고 있다. 그러나 이 공장은 현재는 가동이 멎고, 통일연구원의 보고서에 실린 탈북민은 자연 해체의 과정에 있다고 주장하였다. 시멘트 사업보다는 수지가 맞지 않아서 보인다. 또한 이곳의 공업지대에서는 신경작용제를 비롯한 생화학무기들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0년에는 순천린비료공장도 등장했다.
리승기 박사가 발명한 비날론 섬유의 이름은 김일성이 이름 붙였다 한다. 그래서 '주체섬유'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1983년 김일성이 100억 달러를 투자해 순천에 비날론 공장이 만들어졌던 것이다. 북한의 80년대 3대 실정 문서 참고. 그러나 이후 경제난으로 건설이 중단되었다. 구글 어스 위성사진 자료에 의하면, 2004년에는 그래도 공장의 모습이 있었으나 2009년에는 거의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만큼 황폐화되었다고 한다. 비날론이 원래 석탄과 전력을 대량으로 필요로 하는데다 다른 섬유와의 경쟁력도 떨어지는 점을 고려해 볼 때, 비날론의 실패는 당연한 듯. 비날론 항목 참고.
평양화력발전소에 석탄을 공급하는 2.8직동청년탄광 또한 순천시에 소재하고 있다.#
5. 출신인물
6. 북한 기준 행정구역
2008년 기준의 동은 다음과 같다.- 동 : 순천동, 역전동, 수복동, 강안동, 금산동, 동암동, 련포동, 봉화동, 련봉동, 용악동, 강포동, 석수동, 금천동, 응봉동, 봉우동, 오사동, 증산동, 직동, 부흥동, 새덕동, 새마을동
- 리 : 평리, 북창리, 오봉리, 용봉리, 원상리, 내당리, 신리, 신덕리, 용지리, 풍덕리, 서남리
그 이후 새롭게 개편된 것으로 알려진 동은 다음과 같다. #
- 신련포동: 2022년경 기존 봉화동에서 20개 인민반을 떼내어 새로 건설된 아파트 세대와 합쳐 신설한 동이라는 보도가 있으나 2020년부터 노동신문 기사에서 확인된다. 련포동의 일부 지역을 포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강복동: 2020년경에 노동신문 기사에서 확인된 동이다.
- 순금동: 2020년경부터 노동신문에서 언급되었고, '순금동지구의 수백m 도로구간을 통채로 들어내고 콩크리트포장을 번듯하게 하였으며 짧은 기간에 호안대보수공사도 성과적으로 끝냈다.'라는 보도의 내용으로 미루어보아 호수가 근처에 있는 동으로 보인다. '123인민반'도 있는 규모가 큰 동으로 보인다.
7. 이북 5도 기준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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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 선소면 | 신창면 | 북창면 | 은산면 | |
자산면 | 사인면 | 후탄면 | 내남면 |
1읍 8면을 관할했다.
7.1. 구 순천군 지역
- 순천읍(順川面)
- 선소면(仙沼面)
- 신창면(新倉面)
- 관할 리 : 신창(新倉), 구정(九井), 귀천(貴泉), 마동(馬洞), 망일(望日), 삼중(三中), 수원(水源), 숭덕(崇德), 숭산(崇山), 신사(新四), 신삼(新三), 신이(新二), 연합(延合), 영대(靈坮), 용승(龍昇), 용암(龍巖), 용화(龍化), 용흥(龍興), 유상(柳上), 원창(院倉), 월포(月浦), 은천(隱泉), 재동(梓洞), 청계(淸溪)
- 1929년에 구 은산군 지역이었던 용화면(龍化面)을 흡수하였고, 1935년에는 밀전면(密田面)을 흡수하였다. 숭산리·연합리·용승리·용암리·용화리는 구 용화면, 구정리·영대리·원창리·월포리·유상리·은천리·재동리는 구 밀전면에 해당한다. 북한 행정구역상 1952년부터 1954년까지 2년간 은산군 소재지였다.
- 철도로는 평라선과 평덕선 신창역과 수덕역, 원창역이 있다.
7.2. 구 은산군 지역
아래 지역은 조선시대 은산군의 영역에 해당한다. 은산군은 1908년 순천군에 흡수되었다. 이외에도 선소면(도흥리·모학리·장평리), 신창면(숭산리·연합리·용승리·용암리·용화리)가 구 은산군의 영역에 해당한다.- 북창면(北倉面)
- 은산면(殷山面)
7.3. 구 자산군 지역
아래 지역은 조선시대 자산군의 영역에 해당한다. 자산군은 1908년 순천군에 흡수되었다.- 사인면(舍人面)
- 자산면(慈山面)
- 후탄면(厚灘面)
- 관할 리 : 후탄(厚灘), 고삼(庫三), 득룡(得龍), 반룡(盤龍), 석정(石井), 양포(兩浦), 오탄(五灘), 용흥(龍興), 월탄(月灘), 입석(立石), 학림(鶴林), 합포(合浦), 현룡(見龍), 화오(和五)
- 사인면과 마찬가지로 북한 행정구역상으로는 평성시에 속해 있다.
7.4. 구 개천군 지역
아래 지역은 1914년 부군면 통폐합 때 개천군에서 편입한 곳이다.- 내남면(內南面)
- 관할 리 : 중평(中坪), 각암(閣巖), 금곡(金谷), 금평(金坪), 매남(梅南), 사평(沙坪), 신(新), 용천(龍泉), 원봉(元峰), 지상(支上), 지하(支下)
- 만포선 철도가 지나가며 관내에 중평역과 각암역이 있다.
[1] 2022년[2] 2022년[3] 이 동영상을 촬영한 갈렙선교회는 코로나 사태가 터지자 국내 유통망이 많이 끊겼다고 한다. 2020년 이전으로 추정된다. 구글 지도[4] 갈렙선교회 영상.[5] 그런데 따지고 보면 평성시는 평양의 위성도시로 발전한 것으로 원래 순천시(당시 순천군) 소속이니 사실상 추격당한 것이다.[6] 중국어 보통화 발음 기준으로 川은 촨(chuān)(예: 쓰촨성(四川省)), 天은 톈(tiān)(예: 톈진시(天津市))으로 구분되므로, 나름 어원을 반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7] 1920년대까지는 한자음 표기에 한해서 구개음화를 적용하지 않고 구개음화 이전의 발음대로 적는 표기관습이 남아있었기 때문에 평안남도 순천은 '슌쳔'으로, 전라남도 순천은 '슌텬'으로 표기되었다.[8] 사실 북한은 사기업 운영 자체가 거의 불법이다.[9] 평안남도 순천시 룡악유치원 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