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주일 | ||||||
주중(평일) | 주말(휴일) | |||||
1. 개요
평일(平日 / Weekday)이란, 평상시의 날이라는 뜻이며 주중이라고도 한다. 토요일과 일요일[1], 공휴일을 제외한 별다른 행사나 이변이 없는 평시 상태의 날이다. 주중에 있는 공휴일을 '평일인 공휴일'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공휴일은 평일이 아니므로 '주중 공휴일'이 맞는 표현이다.평일에는 일반적으로 두 가지 뜻이 있다.
- '휴일'의 반대: 주중 공휴일을 포함하지 않는 경우로 주말에 쉬는 대부분의 직장인들에 해당한다. 물론 일부 직장인들은 주말에는 쉬지만 주중 공휴일에는 쉬지 않는 경우도 있으나 그런 경우는 극소수이다.
- '주말'의 반대: 주중 공휴일을 포함하는 경우로 일부 방송업계, 자영업자에 해당한다. 특히 라디오 방송의 경우 주중 공휴일에도 쉬지 않고 생방송을 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2. 상세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학생인지라 아침에 일어나 학교를 다녀오고 학원을 가기도 하며, 대부분의 청장년층들도 직장인인지라 같이 일어나 각자의 직장으로 가서 일한다.당연히 평일에 노동을 해야 한다고 법으로 정해진 것은 아니다. 교대근무 또는 스케줄 근무[2]를 하는 직장의 경우 주말에 일하기도 하고, 평일에 쉬기도 한다. 실업자, 백수, 니트족이나 부득이한 이유[3]로 쉬는 사람은 평일이나 휴일이나 똑같이 쉬는 날이다.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이라면 학교가 방학 중인 경우에는 매일이 휴일이나 마찬가지니 별로 의미가 없다.
반대로 휴일까지 꼬박 일하는 사람(자영업자, 특근자, 인터넷 방송인 등)은 오히려 매일매일이 평일이다. 사람에 따라 언제가 평일이고 휴일이고는 다르지만, 보편적으로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를 (중동 대부분의 국가는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평일이라고 한다.
우체국, 동사무소 등과 같은 공공기관이나 공기업, 그리고 은행 등은 보통 평일에만 영업한다. 그래서 주말에만 쉬는 직장인들이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애로사항이 꽃핀다. 그러나 이들 중에는 휴일에 공공기관 업무나 은행 업무를 봐야 하는 사람들을 위해 현금 자동 입출금기와 같이 일부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계가 배치된 곳이 적지 않다.
주 5일제가 실행된 건 1929년부터이다. 미국의 모 기업이 처음 실행한 것이 점차 미국 전국으로 퍼지기 시작했다. 대부분의 국가는 주 40시간 근무하지만, 카메룬은 하루에 10시간씩 주 5일이어서 50시간이다.
중동에서는 일요일이 평일인 나라도 있다.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대표적.
3. 여담
- 여러 교통수단은 평일과 주말 시간표가 다른 경우가 많다. 평일에는 출퇴근시간대에 주말에는 휴가를 즐기기 위한 승객의 증가로 탑승률이 상승하기 때문. 보통 평일이 더 배차가 많고 막차 시간이 늦은 편.
- 식당이나 문화시설 매표소 등 등에서는 평일이 휴일에 비해 수요가 적은 것을 감안하여 평일 할인을 하기도 한다.[4]
- 대부분의 달력에서는 평일을 검은색 숫자로 표기한다.
- 제19대 대통령 선거 당일로 예정됐었던 2017년 12월 20일은 일부 달력에서 휴일인 빨간색으로 표기되었지만, 박근혜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조기 대선이 5월 9일에 치러지면서, 이날은 공휴일에서 평일로 변경되었고, 반대로 5월 9일은 평일에서 공휴일로 변경되었다.
- 국가를 막론하고 아이는 평일에 더 많이 태어난다. # 2012년은 월요일의 출생지수가 114, 화요일과 금요일이 111이며 수요일과 목요일도 100을 넘었으나 토요일은 78, 공휴일은 62, 일요일은 59로 평균을 밑돌았다.
- 대한민국에서 평일이 하루도 없었던 주는 2017년 10월 첫째주(10월 2일 ~ 10월 8일)이다. 원래는 아니었지만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이 돼서 그렇게 되었다. 한 주의 시작을 일요일로 보더라도 결과는 어차피 같다. 2025년 10월 10일이 임시공휴일이 되면 2025년 10월 둘째주(10월 6일 ~ 10월 12일)도 평일이 없는 주가 된다.
[1] 이슬람의 영향력이 강한 일부 국가는 일요일 대신 금요일이 주말 휴일이다. 심지어 이란은 아예 목요일과 금요일이 주말이다.[2] 대중교통 분야가 대표적으로 평일,주말,명절 구분 없이 근무한다.[3] 질병에 걸렸거나 상을 당하는 등.[4] 물론 관광지나 좀 외진 지역에 있는 식당이 그렇다. 도심에 있는 식당들은 오히려 평일에 매출이 더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