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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4 13:03:40

포르투갈어 사용국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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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어 사용국 공동체
Comunidade dos Países de Língua Portuguesa
Community of Portuguese Language Count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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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1426a><colcolor=#fff> 본부
[[포르투갈|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포르투갈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리스본
회원국 9개국
옵서버 18개국
공용어 포르투갈어
정부 형태 국제기구
면적 10,743,526km²
인구 255,042,548명(2018년)
인구 밀도 약 23.7명/km²(2018년)
통화 유로, 헤알
설립 1997년 7월 17일
홈페이지 http://www.cplp.org/
핵심 직위와 인물
사무총장
[[포르투갈|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포르투갈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프란시스코 리베이로 텔레스
사무국장
[[상투메 프린시페|
파일:상투메 프린시페 국기.svg
상투메 프린시페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아르민두 브리투 페르난지스
1. 개요2. 포르투갈어 사용 현황3. 기타

[clearfix]

1. 개요

1996년 7월 17일에 설립된 포르투갈어 사용 국가들의 조직체. 회원국은 대부분 포르투갈의 옛 식민지들이다. 현재 수장국은 모잠비크가 맡고 있다.

프랑스어가 거의 사용되지 않거나 전혀 무관한 국가들도 여럿이 정회원으로 등록돼 있을 정도로 회원 구성이 다소 산만한 프랑코포니와는 달리, 이쪽은 마카오를 포함한 모든 회원국들이 포르투갈어가 공용어로 지정돼 있어 일관성이 있는 편이다.

축약 명칭으로 "포르투갈어권 공동체"/"루소폰 공동체" (Lusophone Commonwealth)라 불리기도 한다.
공식 회원으로 등록된 아홉 국가 외에도 포르투갈어나 포르투갈어권 국가에 관심이 있거나, 정치 혹은 사회적으로 어떤 식으로든 연관이 있다면 신청할 수 있는 참관국 지위도 있다. 현재 이 멤버십에는 일본, 조지아, 모리셔스, 나미비아, 세네갈, 터키, 체코, 헝가리, 슬로바키아, 우루과이, 안도라, 아르헨티나, 칠레, 프랑스,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영국, 세르비아 총 18개국이 속해 있는데, 일본과 우루과이는 둘 다 해당되는 대표적인 경우.[1][2]

적도 기니CPLP가 창설됐을 때 참관국 지위로 가입을 신청했다. 적도 기니는 스페인의 구 식민지였지만, 그 전에 포르투갈의 지배를 받은 역사가 있고 상투메 프린시페와도 지리적으로 매우 가깝다는 명목이 있었기 때문이다. 2004년 7월에 적도 기니는 참관국으로 정식 승인을 받게 되었다. 그런 다음 2010년 6월에는 회원국 신청을 했고, 이는 2014년 7월에 승인되어 적도 기니는 회원국으로 승격한다. 그러나 적도 기니의 제1 공용어는 스페인어이며, 제3 공용어인 포르투갈어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3]

마카오는 가입 신청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공식적으로는 회원국도 참관국도 아니지만, 약 450년 동안 포르투갈의 교역 기지와 식민지로 존재한 역사가 있고, 포르투갈어가 공용어로 지정되어 있으며[4], 마카오 안에 협의체(Instituto Internacional de Macau)도 설립돼 있기 때문에 비공식 회원국으로 취급받는다.

2. 포르투갈어 사용 현황

마카오에서는 포르투갈어가 중국어와 함께 공용어로 지정되어 있으며, 동티모르에서는 테툼어와 함께, 적도 기니에서는 스페인어, 프랑스어와 함께 지정되어 있다. 포르투갈, 브라질, 앙골라, 모잠비크, 기니비사우, 상투메 프린시페, 카보베르데에서는 포르투갈어가 유일한 공용어이다.
국가 인구 위치 포르투갈어
방언
포르투갈어가 국민
대다수의 모어인 경우
전체인구 대비 포르투갈어 사용 비율
파일:브라질 국기.svg 브라질 214,326,223 남아메리카 브라질식[5] O 전체 인구 95% 이상이 모어로 사용
파일:앙골라 국기.svg 앙골라 35,981,281 중앙아프리카 유럽식[6] X 전체 인구 40% 이상이 모어로 사용,
제2의 공용어 포함시 60%가 사용
파일:모잠비크 국기.svg 모잠비크 32,513,805 동아프리카 X 전체 인구 17% 이상이 모어로 사용,
제2의 공용어 포함시 44%가 사용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포르투갈 10,467,366 남유럽 O 전체 인구 95% 이상이 모어로 사용
파일:기니비사우 국기.svg 기니비사우 2,078,820 서아프리카 X 전체 인구 0.3% 이상이 모어로 사용,
제2의 공용어 포함시 20%가 사용[7]
파일:적도 기니 국기.svg 적도 기니[8] 1,679,172 중앙아프리카 X 스페인어가 모어, 포르투갈어는
제2의 공용어 포함시 0.1% 미만이 사용
파일:동티모르 국기.svg 동티모르 1,340,513 동남아시아 X 전체 인구 0.1% 이상이 모어로 사용,
제2의 공용어 포함시 5%가 사용
파일:마카오 국기.svg 마카오 682,300 동아시아 X 전체 인구 0.5% 이상이 모어로 사용,
제2의 공용어 포함시 3%가 사용
파일:카보베르데 국기.svg 카보베르데 561,901 서아프리카 X 전체 인구 2% 이상이 모어로 사용,
제2의 공용어 포함시 48%가 사용[9]
파일:상투메 프린시페 국기.svg 상투메 프린시페 220,372 중앙아프리카 O 전체 인구 65% 이상이 모어로 사용,
제2의 공용어 포함시 99%가 사용
총 인구 299,851,753[10]

3. 기타


국가별 포르투갈어 오디오를 모아 놓은 영상이다. 적도 기니는 CPLP 회원국이긴 하지만 포르투갈어를 거의 쓰지 않기 때문에 적도 기니는 없다.


[1] 일본은 16세기부터 포르투갈 상인들과 교역을 해 와서 일본어 단어 중에도 이나 콘페이토처럼 포르투갈어에서 비롯된 것들이 어느 정도 있고, 일본을 제외한 세계 최대의 일본인 거주국이 포르투갈어 사용 국가인 브라질이기도 하다. 브라질에 사는 일본인은 약 200만 명으로, 이는 이웃나라우루과이 전체 인구의 2/3 수준이다. 이 외에 브라질 남부의 경우 독일계 이민자들이 매우 많으며, 상파울루와 리우 지 자네이루에는 다수의 이탈리아계 브라질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룩셈부르크의 경우 룩셈부르크 안에서 가장 많은 이민자 집단이 포르투갈계이다.[2] 우루과이는 포르투갈어 사용 국가인 브라질과 국경을 접하고 있고 스페인어를 쓰지만, 포르투갈어는 우루과이의 제2언어 혹은 지방 언어로 인정받고 있다. 브라질과 우루과이의 국경 지역에선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의 혼합언어인 포르투뇰이 쓰이기도 한다. 또한 우루과이는 스페인의 구 식민지였지만,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던 브라질 제국에서 한때 시스플라티나라는 이름의 한 주(州)로서 브라질 제국 영토의 일부로 있었다. 아직도 브라질 민족주의자들은 우루과이를 브라질의 미수복 영토로 여기기도 한다.[3] 제2 공용어는 프랑스어이다. 적도 기니는 프랑스어 사용 국가인 카메룬, 가봉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다. 하지만 프랑스어도 국경 부근을 제외하면 거의 쓰이지 않는다.[4] 전체 인구의 2%(약 1만 명)를 차지하는 포르투갈인을 제외하면 포르투갈어를 모어로 사용하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마카오에서는 포르투갈어 병기가 법으로 강제돼 있고, 수많은 포르투갈어 인프라가 있으며, 원래 마카오 반도 등에 살던 광동인 혈통 마카오인도 인구의 10% 이상이나 되므로 포르투갈어만 할 줄 알아도 생활하는 데 큰 지장은 없다. 단지 90%가 중국 대륙에서 내려온 사람들이라 포르투갈어를 안 쓰는 것처럼 보일 뿐이다. 본래 마카오의 공용어는 포르투갈어가 유일했다. 중국어는 반환이 결정된 지 5년 후인 1992년에 공용어로 추가된 것이다.[5] 브라질 내부 사이에서도 발음의 차이가 존재하며 북부지역은 오히려 유럽식과 유사한 면도 존재한다. 그리고 유럽식 발음을 표준으로 삼은 아프리카 국가들도 문화산업 자체가 브라질은 물론 포르투갈보다도 빈약해서 아프리카 국가들의 공영방송국에서 영화, 드라마, TV쇼 등 전반적인 문화컨텐츠들을 브라질과 포르투갈에서 수입하다보니 오히려 브라질식과 포르투갈식 발음 둘다 잘 이해하는 편이며 발음도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서 브라질식과 유럽식이 오묘하게 섞인 경우도 많다.[6] 발음의 기본베이스가 유럽식이며, 세부사항을 살펴보면 국가별, 지역별로 차이가 존재한다. 물론 이는 포르투갈 본토 내에서도 차이가 존재한다.[7] 바다에 인접한 섬나라이자 같은 포어권인 카보베르데보다도 포르투갈어 사용 비율이 더 낮으며 기니비사우 크리올어을 주로 이 국가의 모국어로 사용하는 편이다. 카보베르데 크리올어와 매우 유사하다.[8] 공용어가 포르투갈어가 아니고 스페인어이지만 CPLP에 가입된 국가이다.[9] 카보베르데 크리올어가 더욱 널리 사용된다. 그러나 발음은 차이가 있더라도 포르투갈어와 문법과 어휘가 상당히 유사해서 크리올 화자가 마음만 먹는다면 포어를 쉽게 배울 수 있다.[10] 단 이것은 포르투갈어 사용국 공동체 회원국의 총 인구수로 실제로 전세계에서 포르투갈어를 모국어 및 제 2언어로 사용하는 총 인구수는 대략 2억 5천만 명 정도로 봐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