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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9 11:02:08

폭궁비황 아에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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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계율 - 하자흐 루마(모조리 죽이고 없애버리는 끝없는 폭궁)4. 구성원

1. 개요

흑백의 아베스타의 전투민족. 바흘라반을 추종하는 추종자들이다. 바흘라반의 이명인 폭궁비황을 공유하고 있다.

2. 특징

눈이 마주친 녀석들은 전부 처죽여라. 천상천하에 나야말로 최강. 동료의식 따윈 전무하며 누구라도 자신이 강해지기 위한 발판으로 밖에 보지 않는 수라의 무리들. 파멸공방이나 유혈정원과도 본질적으로 다르며, 오로지 전투와 승리만을 추구하며 피아 구분없이 살육전을 반복하면서 우주를 이잡듯이 뒤져가며 진격하는 궁극의 폭력을 체현하는 최강의 군세.

그들은 바흘라반에게 패하고 살아남은 뒤 바흘라반의 사상에 전염되어 그의 뒤를 쫓아다니며 자신들도 강해져 언젠가 바흘라반을 쓰러트리고 마왕의 자리를 얻으려 하는 무리들이다. 아에쉬마라는 집단이 바흘라반과 같은 이명인 폭궁비황을 공유하는 것은 같은 목표를 공유하는 경쟁자이기 때문이다. 무리의 목적상 자신들끼리도 싸워대기 때문에 현재의 인원수는 바흘라반, 자리체드, 타르비드 3명뿐이다.[1]

바흘라반은 물론이고, 자리체드와 타르비드도 500년 이상을 살아오며 무수한 강자들을 쓰러트려온 우주 최강의 전투민족이다. 실제로, 준마왕인 자리체드는 창 하나만으로도 천체를 꿰뚫어버리고, 타르비드는 곡도만으로 항성풍조차 가르는 수준이라고 한다.

아에쉬마의 일원들은 하나같이 지능이 메뚜기 수준인 뇌근육 바보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실제로, 참괴의 하늘 6장 편에 등장한 자리체드와 타르비드가 몇년만에 재회하자 서로 나누는 대사에서도 알 수 있다.[2]

3. 계율 - 하자흐 루마(모조리 죽이고 없애버리는 끝없는 폭궁)

ハザフ・ルマ / Hazah rəma.

아에쉬마에 속한 자들은 바흘라반의 것과 같은 계율인 '하자흐 루마'를 갖는다. 제약에서 말하는 '마주치는 대상'이란 서로 인식한 대상을 말하며, 서로 인식한 대상이라면 반드시 모든 힘을 동원하여 싸워야 하는 반면 자신이 상대를 인식하지 않거나 상대가 자신을 인식하지 않는 경우에는 그 어떤 피해도 발생하지 않는다. 시리오스는 이를 이용해 민간인들을 잠재움으로써 아에쉬마가 민간인들을 공격하지 못하게 한 바 있다.

이 계율은 성령 보후 마나흐의 천리안에 상당히 초기부터 관측되어 왔다. 그 때문에 성왕령에도 이 계율은 알려져 있지만, 당사자인 비황들은 그를 경계하는 의식은 전혀 없다.

모든 생명과 싸워 쓰러트리는 것은 최강을 노리는 그들에게 있어 단순한 상식. 당연한 일이며 거론할 필요도 없는 대전제이다.

4. 구성원


[1] 애초에 바흘라반에게 패배하고 살아남은 사람이 10명 정도 밖에 안 된다.[2] 그 대사 내용이 무엇인고 하니, 자리체드는 '내 쪽이 빨리 왔으니 내가 더 강하다', 타르비드는 '나는 도중에 9개의 별을 전멸시키고 왔는데, 너는 고작 일곱개? 내가 더 강하다' 같은 유치하기 이를데 없는 말다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