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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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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colcolor=#fff><colbgcolor=#253281> 스타트렉의 등장인물
스팍
Spock
파일:Spock,_2387.jpg
스타트렉: 더 비기닝(2387년)[1]
이름 스팍
Spock[2]
종족 인간/벌칸 혼혈
성별 남성
혈액형 T-
소속 행성연방
계급 대령(은퇴)
직책 연방 대사
군번 S 179-276 SP
출생 2230년 1월 6일
벌칸의 시카르에서
가족 관계 {{{#!wiki style="margin:0 -10px -6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자세히 보기
{{{#!wiki style="margin:-5px -1px -10px"
<colcolor=#fff><colbgcolor=#253281> 아버지 사렉
어머니 아만다 그레이슨(Amanda Grayson)(친어머니)
페린(Perrin)(새어머니)
형제 사이복(Sybok)(이복형)
마이클 버넘(의붓누나)
기타 가족 아서 코난 도일(조상)
성명 미상의 외할머니
스콘(Skon)(할아버지)
솔카르(Solkar)(증조할아버지)
셀렉(Selek)(사촌)
트펠(T'Pel)(사촌)
사색(Sasak)(사촌)
스팍 2(Spock 2)(복제 생명체)
혼인 상태 파혼
배우자 트프링(T'Pring(이후 파혼))
반려동물 아이차야(I-Chaya)(셀랏)[3] }}}}}}}}}
등장 시리즈 {{{#!wiki style="margin:0px -10px -6px; min-height:calc(1.5em + 5px)"
스타트렉: 디 오리지널 시리즈 (80)
모든 에피소드
스타트렉: 애니메이션 (20)
모든 에피소드
{{{#!folding 스타트렉: 넥스트 제너레이션 (20)
{{{#!wiki style="margin:-5px -1px -10px"
<rowcolor=#fff> 시즌 5
<rowcolor=#fff> 에피소드 부제 비고
7 통일 1부
Unfiication I
8 통일 2부
Unification II
}}}}}}{{{#!folding 스타트렉: 딥 스페이스 나인 (1)
{{{#!wiki style="margin:-5px -1px -10px"
<rowcolor=#fff> 시즌 5
<rowcolor=#fff> 에피소드 부제 비고
6 시행착오
Trials and Tribble-ations
[촬영본] }}}}}}{{{#!folding 스타트렉: 디스커버리 (11)
{{{#!wiki style="margin:-5px -1px -10px"
<rowcolor=#fff> 시즌 2
<rowcolor=#fff> 에피소드 부제 비고
1 나의 형제
Brother
2 새로운 에덴
New Eden
[촬영본]
7 빛과 그림자
Light and Shadows
8 기억이 틀리지 않는다면
If Memory Serves
9 프로젝트 다이달로스
Project Daedalus
10 붉은 천사
The Red Angel
11 영원무궁
Perpetual Infinity
12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Through the Valley of Shadows
13 이토록 달콤한 슬픔 1부
Such Sweet Sorrow
14 이토록 달콤한 슬픔 2부
Such Sweet Sorrow, Part 2
7 유니피케이션 3
Unification III
[촬영본] }}}}}}{{{#!folding 스타트렉: 로워 덱스 (2)
{{{#!wiki style="margin:-5px -1px -10px"
<rowcolor=#fff> 시즌 1
<rowcolor=#fff> 에피소드 부제 비고
10 작은 역할은 없다
No Small Parts
[사진]
<rowcolor=#fff> 시즌 2
<rowcolor=#fff> 에피소드 부제 비고
6
An Embarrassment of Dooplers
[사진] }}}}}}
스타트렉: 스트레인지 뉴 월드 (10)
모든 에피소드
}}}
등장 영화 {{{#!wiki style="margin:0px -10px -6px; min-height:calc(1.5em + 5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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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제목 비고
스타트렉: 더 모션 픽처
스타트렉 II: 칸의 분노
스타트렉 III: 스팍을 찾아서
스타트렉 IV: 귀환의 항로
스타트렉 V: 최후의 결전
스타트렉 VI: 미지의 세계
스타트렉 : 더 비기닝
스타트렉 다크니스
스타트렉 비욘드 [사진] }}}}}}}}}
등장 쇼트 트렉 {{{#!wiki style="margin:0px -10px -6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자세히 보기
{{{#!wiki style="margin:-5px -1px -10px"
<rowcolor=#fff> 시즌 2
<rowcolor=#fff> 에피소드 부제 비고
1
Q&A
3
Ask Not
}}}}}}}}}
배우/성우 레너드 니모이(TOS, TAS, 영화판, TNG)
이선 펙(Ethan Peck)(DIS, SNW, 쇼트 트렉)
지아 샌드후(Gia Sandhu)(트프링의 몸에 있었을 때)
조 W. 데이비스(Joe W. Davis)(25세 시절)
스테판 맨리(Stphen Manley)(17세 시절)
바디아 포텐자(Vadia Potenza)(13세)
칼 스티븐(Carl Steven)(9세 시절)
빌리 심슨(Billy Simpson)(7세 시절, 음성)
리암 휴스(Liam Hughs)(2230년대 시절)
알 수 없는 배우(유아 시절)
프랭크 웰커(비명)


[clearfix]

1. 개요

스타트렉의 등장인물. 스타트렉: 디 오리지널 시리즈에서 주연이였으며 이후 제작된 영화판 여섯 편에서도 주연으로 활약한다.

시리즈에서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등장인물로, 오리지널 시리즈 등장인물 중 가장 많이 등장했다.

2. 상세

2230년 1월 6일에 벌칸인 사렉과 인간인 아만다 그레이슨 사이에서 태어난 인간-벌칸 혼혈이다. 아버지인 사렉은 벌칸의 저명인사이자 대사인데 어째서 인간인 아만다 그레이슨과 결혼했는지는 불명.[10] 여담으로 후에 등장하는 형제들이 작품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모두 좋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다.[11]

어려서부터 벌칸에서 자랐기에 감정이 조금 섞여있다는 점을 제외하면 일반적인 벌칸과 비슷하다. 지성과 평정심을 중요시 여기며 감정을 절제하는데, 이 때문에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열등히 여기는 모습을 보여주어 다른 승무원들과 마찰을 빚기도 하며, 특히 규정 따위 냠냠 씹어먹는 제임스 T. 커크, 인간성을 중요시하는 레너드 맥코이와 자주 대립한다. 스팍은 이러한 감정<<넘사벽<<이성 계열 원칙주의자 등장인물의 시초격인 셈이고 시리즈 내에서도 데이터 -> 세븐 오브 나인으로 계보가 이어진다.

벌칸 특유의 이성을 중시하고 감성을 배척하는 성격에 엄청난 괴력은 거의 로봇과 같은 모습이지만, 시간이 흘러가며 이러한 스팍이 인간적인 면모를 갖추는 모습도 하나의 볼거리이다. 때문에 시리즈에서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고 있으며, 등장한 작품 수가 매우 많다.

예전에는 스폭, 스포크 등으로 번역되곤 했지만 현재에는 스팍으로 굳어졌다. 풀네임은 인간에게 있어 발음하기 힘들다고 한다. 작중에서는 그냥 스팍이라 불리는 대신 Mr. Spock이라고도 많이 불린다.

입버릇은 "Fascinating"(대단히 흥미롭군), "Illogical"(비논리적이야), "That being said(그건 그렇지만 또는 하지만. 전에 본인이 한 말의 반대 의사문이나 의견을 말하려할때 사용된다.)".

3.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스타트렉: 디스커버리

2017년 부터 방영된 스타트렉: 디스커버리에서 재등장하였다. 해당 시리즈가 리부트판이 아닌 기존 TOS 세계관의 10년 전 이야기를 다루고, 주인공이자 고아인 마이클 버넘이 스팍의 아버지 사렉의 가정에서 자라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둘은 남매의 관계가 설정된다. 시즌 1에서는 한 번 언급만 되지만[12], 아버지의 뜻을 어기고 스타플릿에 지원한 설정은 TOS 이후의 시리즈와 그대로 이어진다. 시즌 2에는 본격적으로 이선 펙(Ethan Peck)이 연기한다. 공교롭게도 레너드 니모이의 기일(2월 27일)의 다음날인 2019년 2월 28일 CBS All Access를 통해 방영된 시즌 2의 7번째 에피소드[13]에 처음 등장하였다.

시즌 2의 주요 소재인 붉은 천사(Red Angel)를 어렸을 때부터 목격하였고, 다시 성인이 되었을 때 똑같은 환상에 시달리면서 이로 인해 정신적으로 혼란을 겪는 것으로 등장한다. 이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어린시절과 관련된 크고 작은 소소한 사실이 밝혀진다: 다른 발칸 아이들과 달리 지구인에게 있는 난독증(ex. 가령 숫자를 거꾸로 인식하고 읽는다던지) 등 소소한 학습 장애를 갖고 태어나서 생모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매일 읽어주며 도움을 주어 겨우 극복할 수 있었다.

그리고 친부모를 잃고 자기 집에서 살게된 마이클 버넘과 처음에는 친남매처럼 친하게 지냈는데, 나중에 버넘에게 크게 상처를 받고 사이가 멀어진 사실이 드러난다. 탈로스 행성의 외계인들의 도움을 받아 레드엔젤이 알려준 미래 때문에 피폐해진 정신, 의식을 완벽하게 회복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몰랐던 버넘의 어린 시절 기억을 읽게 된다: 마이클 버넘은 이미 친부모를 클링온의 공격으로 잃은 적이 있는데 자신도 벌컨 순혈주의자들의 테러로 목숨을 잃을 뻔하자, 새로운 가족(스팍 가족)도 자기 때문에 테러의 목표물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가출을 시도했다. 이때 함께 가겠다는 스팍을 자기에게서 떨어뜨리는게 스팍을 지키는 최선의 길이라고 믿었기 때문에, 스팍에게 "반쪽 지구인"이라고 모질게 심한 소리를 퍼부었던 것. 즉, 버넘이 자신에게 상처를 주고 외면한게 사실은 어린 마음에 자신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열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고, 버넘이 성인이 된 후에 어린 스팍에게 너무 가혹했다는 죄책감과 미안함을 갖고 살아왔다는 것 또한 알게된다.[14] 모든것을 알게된 후 마이클 버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함께 디스커버리호에서 복무하며 많은 역경을 거치면서 인격적으로나 감정적으로나 크게 성장한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인간과 벌컨 사이의 정체성 문제 역시 어느 정도 해결이 되어버린데다 다른 가족들과의 관계 역시 위기를 겪으며 비온 뒤 땅이 굳듯 단단해져버렸기 때문에, 이대로 가면 영혼의 단짝인 제임스 T. 커크와 만나기도 전에 인격이 완성되어버릴 판이 되어버렸다. TOS가 시작되기도 전에 너무 빠르게 성장하는 스팍의 캐릭터성이 스포어 드라이브나 붉은 천사 수준의 설정 문제가 되어버릴 지경.

시즌 3의 7화에 스팍의 노력으로 일부 분파라도 벌칸-로뮬란 통합이 가능했다고 위대한 위인으로 불린다. 마이클 버넘이 열화(The Burn)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기밀자료를 니바르(Ni'Var)[15]에 요청하는 와중 동생의 업적을 확인하며 감동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 때 연방 아카이브의 장 뤽 피카드의 기록에 남겨져있는, 레너드 니모이가 분한 스팍이 두 종족간의 통일의 필요성을 설파(TNG, "Unification II")하는 것을 홀로그램으로 확인하는 장면은 해당 시리즈 뿐 만 아니라 기존의 올드팬들의 향수와 감동을 자극한다.
스팍 역을 맡은 이선 펙(Ethan Peck)의 연기력이나 캐릭터 소화 능력에 대해서는 시즌 2 내내 호평 일색이었다.[16]

3.2. 스타트렉: 스트레인지 뉴 월드

배우는 스타트렉: 디스커버리에 이은 이선 펙. 시리즈 기획 및 제작 계기 자체가 디스커버리 시즌2에서 출중한 연기력과 캐릭터성을 보여주었던 크리스토퍼 파이크, 우나 친-라일리, 그리고 스팍의 배우와 인물에 대한 호평이었기 때문에 같은 배우가 역할을 맡게 되었다.

디스커버리 시즌2에서 처럼 감정부분의 인간적인 면모와 이성적인 벌컨의 면모가 갈등하면서 성장하는 과정이 그려진다. 다만 TOS나 캘빈 타임라인의 평소에는 냉정하고 웬만한 상황에서는 감정 때문에 고민을 하는 일이 없거나 그것을 드러내지 않는 스팍의 모습보다는 보다 인간적인 면모가 조금 치중된 캐릭터를 보여준다. 본 시리즈에서도 벌컨다운 모습이 기본적인 태도이고 인간 또는 다른 종족의 유머를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결국 의도치 않게 실수를 하거나, 감정을 드러내버리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때로는 그러한 인간성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모습도 보여준다. 감정 표현도 자주 등장하는데, 첫 화에 우나가 수감된 행성에서 위장이 드러날 위기에서 괴성을 지르기도 하고, 동료의 장례식에서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혼자 뛰어나가 엔터프라이즈호의 격벽을 강타하며 찌그러뜨리거나, 엔터프라이즈호를 칩입자로 오인한 클링온 선장과 블러드와인을 마시며 클링온 답게 분위기를 맞춰주며 흥을 돋구기도 한다. 그리고 음벵가와 채플이 잠입해 있던 위장된 연방 함선을 어쩔 수 없이 격추할 때나, 겨우 트랜스포터로 구조된 둘 중 채플이 의식이 없자 비록 의식은 있었으나 역시 죽다 살아난 옆에 있는 음벵가는 어쩌고 채플에게 제발 살아달라고 애원하며 심폐소생술을 할 때는 진심어린 눈물을 보이기도 한다.

또한 TOS의 S02 E01 "Amok Time(폰 파)"에서 일회성으로 등장하였던 스팍의 애정관계가 부각된다. 지난 시리즈에서는 누나와의 관계가 스팍의 감정과 이성 사이의 균형과 성장을 이끌어냈다면 이번 시리즈에서는 그 상대가 약혼자 트프링과 묘한 우정과 감정을 쌓는 크리스틴 채플인 셈. 대표적으로 시즌 1의 E05 "뒤바뀐 카트라(Spock Amok)", E07 "고요한 스콜(The Serene Squall)". 해당 에피소드들에서 약혼자 트프링과의 관계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그 와중에 크리스틴 채플이 연애상담을 해주면서 스팍의 인간적인 면모를 응원해주고, 스팍 역시 채플을 많이 의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TOS의 "폰 파" 에피소드에서 보여준 스팍의 모습을 상기[17]해보면 SNW에서 앞으로 겪을 일들이 어떤 방식으로 스팍을 TOS의 모습으로 변모시킬 것인가가 이 시리즈의 한 가지 재미. 특히 시즌1 E09 "모든 방랑자들(All Those Who Wander)"에서 스팍이 그동안 눌러왔던 감정이 동료의 죽음으로 폭발해버리고, 그것을 채플이 따뜻하게 독려해주고, 시즌2에서는 둘의 관계가 '모든 방면에서' 더욱 깊어진다는 점이 시즌2 예고편이나 시즌2의 첫 번째 에피소드나, 채플을 분한 제스 부시의 인터뷰#에도 나타나는 등 확실히 감정 면에서 기존 시리즈와는 차별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S02 E01 "The Broken Circle"에서는 로버트 에이프릴의 명령을 어기고 엔터프라이즈호를 탈취하여 라안 누니언-싱의 구조신호를 확인하러 가는 모습도 보여주는 등 TOS에서 원리원칙, 이성 및 논리만을 중시하다가 레너드 맥코이나 심지어 하급 장교들에게도 비아냥을 듣는 스팍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이러한 모습은 TOS의 S01 E11-12의 "The Menagerie(메나쥬리)"에피소드에서 크리스토퍼 파이크를 탈로스 IV로 보내기 위해 연방의 지침을 위반하는 모습에도 나타나는 면모이다. 즉, SNW는 이성과 논리에 기반하여 기본적인 원리원칙은 지키나, (앞으로 그런 모습이 더욱 드러나겠지만) 자신이 아끼는 동료와 전우를 위한 행동이 연방의 전반적인 가치에[18] 위배되지 않는다고 판단이 논리적으로 설득될 경우에는 지금 당장의 규칙은 어기기도 하는 스팍의 모습이 만들어지는 시리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즌2 5화에서는 사고로 아예 인간으로 변해버리기도 했는데, 이게 위에서 언급한 트프링-채플과의 삼각관계를 정리해버린다. 벌컨이라고해서 감정을 안 느끼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그것이 강력한데 불구하고 그것을 잘 억누르며 살아오고 있다고 자부하던 중 하필 채플과 임무에 나섰다가 사고로 벌컨 유전자가 잠복해버려 인간이 되고 만다. 스팍: What the F***! 이후 인간으로 살며 잠시 감정을 맘껏 표현하게 되는데... 시도때도 없이 먹어대거나, 평소에 품행이 자신과 달리 깔끔하지 못했던 샘 커크를 박살내겠다고 들이대거나, 에리카의 농담에 과장되게 웃거나, 심지어 그 무서운 동료 라안과 자신의 최근의 상태에 대해 대화하다가 그녀를 음흉한(?) 눈으로 쳐다보게되고 그걸 눈치 챈 라안이 '충동만 잘 조절해라'하며 격려(?)하고 자리를 피하는 등(...) 딱 하는 짓이 10대 사춘기 소년. 게다가 하필 그 상태에서 트프링과 예비장인 및 예비장모와 어머니 어맨다가 참여하는 벌컨 상견례인 브샬 의식을 치르게 되었다. 트랜스포터실에서 어머니를 맞이하며 여전히 벌컨인 척 하며 의식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의식이 너무 깐깐한 것에 심한 빡침이 폭발하여 인간이 되어버린 사실을 어머니에게 딱 들켜버린다. 스팍: 안녕 엄마 어머니와 평소에 스팍을 아낀 동료들의 도움으로 상견례를 결국 잘 준비하고, 가장 중요한 의식인 어머니와의 마인드멜드 바로 직전 채플이 목숨을 걸고 사고의 원인이 된 커르코프인들로부터 치료법을 알아내와서 다시 벌컨 유전자를 회복하여 의식을 성공적으로 치른다. 이번에도 상견례 장소는 PIKE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이었다고 한다. 평소에 인간인 어맨다와 혼종 스팍을 못마땅했던 예비장모 트프릴이 인간은 그 의식을 치르지 못하기 마련인데 그걸 잘 넘겼다는 식으로 스팍을 평하는데, 스팍은 사실 사고로 인간인 상태에서 의식을 잘 치렀다는 점을 밝히는 장면은 압권. 그런데도 사고를 숨겼다는 것에 실망한 트프링이 시간을 갖자고 함으로써 그녀와 결별. 그리고 그 선언을 듣자마자 마자 채플과 공식 커플이 된다. 스팍: (키스하는 채플에게)이게 무슨 뜻이죠? 채플: 모르겠어요. (계속 키스하며)입다물어요.

6화에서 채플과 공개연애를 할 지 비공개연애를 할지에 대해 3차원 체스를 두며 서로 상의하는 장면에 잠깐 등장, 결국 관계를 비공개로 하기로 합의한다. 하지만 해당 화에서 드디어 앞으로 영혼의 단짝이 될 제임스 T. 커크를 처음 마주한다. 회차 말미에서 우후라와 제임스 커크와 담소를 나누는 자리에 합석하여 셋이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으로 에피소드 종료. 확실히 감정을 통제하는 벽이 무너지고 채플과 커플이 된 후 감정표현이 늘었다. 7화에서 미래에서 넘어온 브래드 보임러에게 농담을 던지고 혼자 웃거나 채플만 보면 싱글벙글 미소를 짓는데 누가 봐도 억지 웃음을 넘어 표정이 무섭기까지 하다(…) 미래의 스팍의 명성을 아는 보임러 입장에서는 오히려 그 모습이 동심파괴와 같이 다가오기도 하였다.하필 그걸 보임러는 이제 막 스팍과 연애를 시작한 채플에게 털어놓아 채플을 울릴 뻔 했다. 그런데 9화에서 채플이 벌컨 의료 아카데미 펠로우십에 합격을 하며 3개월 동안 함선을 떠나게 되자 마자 스팍과의 관계를 일방적으로 정리해버린다.무려(?) 4화에 걸친 짧은 연애였다. 스타 트렉 최초의 뮤지컬 에피소드인 9화에서 스팍은 이 슬픔과 상처를 누르기 위해 앞으로 이성과 논리를 우선시하겠다는 다짐을 노래한다.[19] 결론적으로 TOS에서의 쿨뷰티 벌컨인 스팍과 채플에 대해 철벽남의 모습을 보이게 된 계기는 채플과의 관계에서 입은 상처 때문이었던 것. 하지만 파이크의 연인인 마리 바텔이 선장인 USS 카유카에 채플이 파견임무를 갔다가 곤 족의 습격을 받아 함선이 격추되고, 그녀가 겨우 생명을 유지하는 와중 스팍은 우연히 카유카호를 이용해 곤 족 구조물을 파괴하려고 우주유영을 하는 와중 그녀와 마주한다. 어떻게 되었든 결국 둘 다 죽다 살아나서 서로 손을 잡는 모습으로 10화 종료.

또한 이복형 사이복에 대해 언급을 하는데 사렉이 정식으로 결혼하지 않은 벌칸 여성(극장판 5편을 생각하면 공주)과의 사이에서 낳았다고 한다. 그리고 감정을 따르기를 선택하고 이를 다른 자들에게도 퍼뜨려 V'tosh ka'tur로 규정되어 결국 Xaverius라는 이름으로 범죄자 교화 센터에 수용되고 자신은 그를 무슨 수를 써서라도 멀리하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3.3. 스타트렉: 디 오리지널 시리즈

배우는 레너드 니모이. 극장판 방영시 성우는 김기현(MBC 1편)/황일청(MBC 6편).

TOS 주연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파일럿 에피소드에서부터 등장한 최고참. 다만 지금의 냉철한 이미지와 달리 이때는 외계 식물을 보고 씨익 미소를 짓는 등(...) 아직 캐릭터 설정이 확립되지 않은 모습을 보인다.

늘 진중하고 이성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감정을 절제하고 평정심을 유지하려는 전형적인 벌컨의 모습을 보인다. 기본적으로 선하고[20] 유능하기 때문에 승무원들에게 신뢰받고 있지만, 감정을 이해 못하는 문제 때문에 마찰을 빚기도 하고(커크가 없어서 스팍이 리더가 되는 에피소드에서는 그 점이 특히 드러났다.) 맥코이와는 마찰 안 생기는 에피소드가 드물다. 맥코이가 냉정한 소리 하는 스팍한테 버럭하면서 말하곤 하는 대사인 "이 초록피 홉고블린아!(Green-blood hobgoblin)"는 아예 맥코이 전용 대사화했을 지경[21]. 종차별적 발언인데 아무도 태클을 걸지 않는다 또한 원칙에 충실하며[22] 비폭력주의자에 가까운 인물.[23][24]

기본적으로 쿨뷰티 쪽에 가까운 캐릭터이지만 쿨데레스러운 모습도 보이곤 하는데, 그 유명한 에피소드 Amok Time에서 죽은 줄 알았던 커크가 살아있자 활짝 웃으며 "Jim!" 하고 반긴 장면이 유명.# 문화충격 그 뒤 바로 평소의 표정으로 돌아오며 '논리적인 반응이었음' 하고 얼버무리는 모습을 보면 시대를 앞서간 모에캐일지도 모른다.(...) 극이 진행될수록 점차 사회화(?)가 되어 승무원들과의 유대가 강해지는데 특히 커크와의 우정이 돈독해진다.

또한 TOS에서는 후속 시리즈에서 여러 번 오마주되는 에피소드들이 많이 나오는데 그 중 태반이 스팍이 주연인 에피소드다. 드라마 전체의 주연이니 이들 에피소드에서도 주연인건 당연하지만 이 에피소드들은 스팍이 없었으면 그 임팩트가 매우 줄었을 것이다.(...) 예를 들자면 갑자기 전 승무원들이 맛이 가는 에피소드 The naked time, 거울우주(평행우주) 관련 에피소드인 Mirror, mirror, 스팍류 캐릭터들이 갑자기 감정적인 모습을 드러내는 에피소드 This side of paradise 등등, 평소에는 거의 생체컴퓨터나 다름없을 정도로 냉정하고 쿨하기 그지없는 스팍이 확 변해버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극의 재미를 한층 상승시켰다.

상기한 평행우주 에피소드에서는 연방이 아닌 제국의 통치하에 독재와 폭압을 가하는 평행우주에서 엔터프라이즈 호의 모든 인물들이 흑화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유일하게 흑화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물론 이쪽 우주의 스팍이라면 상상도 못할 행동-실책을 저지른 부하에게 전기충격으로 고문을 가하는 모습-을 저지르긴 했지만 저쪽 우주가 워낙 막장이라 이렇게 하지 않으면 도리어 의심받을 정도이고, 다른 사람들에 비하면 아주 덜 흑화된 것으로 보여서(...) 커크는 '유일하게 이 쪽 우주에서 모습이 바뀌지 않은 사람'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여담이지만 저 미러스팍은 수염이 있다[25]... 그리고 미러 T'Pol은 바가지 머리가 아닌 생머리!!

2시즌의 Amok time에서는 폰 파 설정이 첫 등장한다. 폰 파에 대해서는 벌칸 문서 참조. 또한 이 에피소드에 벌컨 약혼녀 트프링(T'Pring)이 등장하지만 그녀는 따로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서 무산되었다. 덕분에 커크만 죽을 뻔 한다.

아버지 사렉의 바람과는 달리 스타플릿에 지원한 것 때문에 사렉과는 사이가 안 좋아서 사렉과 어머니가 엔터프라이즈에 방문하는 에피소드에서는 어머니만 스팍에게 살갑게 굴고 아버지랑은 서로 무시했다. 하지만 이 에피소드도 결국엔 부자의 정(?)(논리)을 확인하며 훈훈하게 끝나고, 사렉은 이후 극장판 3편과 TNG에서도 등장한다.

원작자가 공식적으로 밀던 커플링은 엔터프라이즈호의 간호사인 크리스틴 채플/스팍이었던 듯 싶다. 채플이 스팍을 짝사랑하는 것은 작중에서 공인되다시피 했고, 앞에 나온 '폰 파' 관련 에피소드에서도 T'Pring의 얼굴이 공개되자마자 가장 충격을 받는게 이 분. 그러니까 로덴베리는 마누라를 주연 캐릭터와 이어주는 대인배? 다만 스팍 쪽에서는 별로 개의치 않는 듯...

시즌 1 24화인 The side of paradise에선 식물의 포자에 노출되면서 사랑에 빠지고 행복이 넘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스팍의 다른 에피소드에 등장하면서 보여준 심각한 모습과 비교하면 이 당시 스팍이 이대로 살았으면 하는 아쉬움조차 보일 정도이다. 사랑에 빠지는 게 자신의 임무나 신념에 반대되는 입장에 처하게 되는데, 시즌 3 23화에서도 절망적인 선택지에서 어쩔 수 없이 다시는 만날 수 없는 곳에 연인을 홀로 남겨두고 떠나게 되는 비극의 주인공이 되는 안타까운 역을 자주 맡는다.

그리고 당연 빠질 수 없는 것은 벌컨족 출신인 만큼 뛰어난 인내와 지능이다. 사실 모든에피소드에서도 통용되는 캐릭터이지만 뜻밖이게도 이 두개가 진가를 발휘하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약을 실수로 자신에게 과다투여한 맥코이가 과거의 지구 미국의 대공황 시절때 그장소로 들어가자 추적하러 들어갔지만 시기가 타이밍이 조금 어긋나기에 찿지 못했다 결국 살아남기 위해서 과거에서 일자리를 얻고 숙박시설 내에서 머물게 되는데 커크가 트라이코더에 있는 내용을 보고싶다고 하였으나 스팍은 엔터프라이즈의 슈퍼컴퓨터와 연결해야만 볼 수 있다고하나 커크가 트라이코더에 있는 내용을 봐야 맥코이를 찿을수 있다하자 커크가 구해오는 물건들로 진공관과 부품을 만들어 여러번의 시도 끝에 마침내 트라이코더와 호환이 성공하고 흑백 텔레비전으로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시청하는 기염을 토해내기도 했다 잠시뿐이긴 했지만...

3.4. 스타트렉: 더 모션 픽처

3.5. 스타트렉 II: 칸의 분노

후반부에 칸이 제네시스 장치로 동귀어진을 시도하려고 했을 때 워프코어를 직접 고치고 방사능 피폭으로 사망한다. 그가 죽기 직전 커크에게 건네는 말은 다음과 같다.
I have been... and always shall be... your friend. Live long... and prosper.
저는 줄곧.. 그리고 앞으로도.. 당신의 친구입니다. 장수하고... 번영하시기를.

3.6. 스타트렉 III: 스팍을 찾아서

스팍은 극장판 2편에서 사망했지만, 2편 마지막에 이미 스팍의 부활을 암시하는 떡밥을 뿌려놨기 때문에 3편에서 그가 살아났을 때 놀란 관객은 거의 없었다.
제네시스 장치는 “생명이 없는 곳에서 생명이 피어날 수 있게 해 주는” 기술이었기에 제네시스 행성에 안치된 스팍의 시신이 부활할 수 있었고, 여기에 스팍이 맥코이 박사에게 넣어둔 자신의 카트라(기억, 영혼 같은 것)를 옮겨담아 3편 끝부분에서 스팍이 돌아온다.
죽은 사람을 살려낸다는 경천동지할 전개지만 이후 이에 대해 아무도 언급하지 않는 것을 보면 아무나 이렇게 살려낼 수는 없었던 모양이다.

3.7. 스타트렉 IV: 귀환의 항로

스팍은 많은 함선의 전원을 비활성화시킨 정체불명의 거대한 원통형 탐사선이 작중 시기에 멸종한 혹등고래를 찾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하여 USS 엔터프라이즈의 장교들 전원이, 혹등고래가 멸종하기 전인 20세기 말(1980년대)로 타임워프하여 혹등고래를 데려오려 시도한다.

스팍은 여기서 고래와 직접 교감을 할 수 있기에 수족관에서 고래와 대화를 시도하면서 고래를 빼내려 하지만 가이드에게 들켜, 커크와 함께 이를 해명하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커크는 가이드가 hell(비속어)이라는 말을 쓰자 자기도 hell이라는 말을 문장 곳곳에 삽입한다. 그리고 이를 colorful metaphor(다채로운 은유)라고 포장한다.

이후 데려온 고래가 원통형 탐사선 문제를 해결하고 연방 평의회에서 심판을 받은 이후, 스팍의 아버지인 사렉이 스타플릿에 입대하기로 한 그의 선택을 존중하고 받아들인다.

이전 영화와는 달리 스팍이 우스운 행동을 벌이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예를 들면 버스에서 음악을 크게 틀어놓는 펑크족을 기절시킨다든지, hell이라는 말을 쓰면서 커크에게 계속된 핀잔을 듣는다든지.

3.8. 스타트렉 V: 최후의 결전

3.9. 스타트렉 VI: 미지의 세계

3.10. 스타트렉: 넥스트 제너레이션

시즌5 7화 "Unification I"에서 처음 등장하며 이때는 TOS에서보다 감정적인 면에서 자유로워 보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행성연방에서 자신의 아버지 사렉 대사 만큼이나 스타플릿에 많은 공헌을 한 위인으로 인정받는 것으로 보인다.

행성연방과 전쟁중인 로뮬란의 행성 로뮬러스에 혈혈단신으로 가서, 원래는 동족인 로뮬란과 벌칸을 통일하기 위한 지하활동을 하며 벌컨의 문화를 전파한다. 자신을 찾아온 피카드 선장에게서 오랜 세월 애증관계였던 아버지 사렉의 죽음을 전해듣고 회한에 잠기기도 한다. 또한 피카드 선장의 제의로 피카드 선장과 마인드 멜드를 해서[26] 아버지의 기억을 전수받는다.

3.11. 스타트렉: 카운트다운

프리퀄 만화책인 작중에선 연방-로뮬란 대사로 나오며, 2387년 로뮬란 자원추출함 '나라다'의 함장인 '네로'가 로뮬란 항성계가 초신성으로 폭발하여 로뮬란 본성의 붕괴조짐에 대해 경고하자, 영향력이 전혀없던 네로 대신 로뮬란 의회에 경고한다.

로뮬란 의회가 항성 붕괴 조짐에 대해 믿어주질 않자, 자신의 고향인 벌컨에 돌아가 붕괴를 막을 대책을 논의하게된다. 그러나 벌컨의회의 회의적 반응때문에 늦어지게되고 이때 로뮬란 항성계의 태양이 터지면서 로뮬란 본성이 붕괴되고 만다. 스팍은 자신이 늦었기 때문에 엄청난 죄책감을 갖게되고, 한편 네로는 로뮬란 본성에 있던 임신한 아내를 잃게되어 엄청난 분노와 원망으로 스팍과 연방을 저주하게된다.

이때 스타플릿이 병원선을 보내는데 화가 난 네로는 이 함선들을 테러하게되고 또 벌컨 사절단도 살해해 버린다.[27]

로뮬란 항성계의 붕괴를 뒤늦게 안 벌컨 의회는 계속되는 초신성 폭발 여파로 다른 행성의 붕괴를 막기위해 블랙홀을 만드는 '적색물질'을 탑재한 '젤리피쉬'를 스팍에게 빌려주게되어 인공 블랙홀을 만들어 로뮬란 항성계의 폭발 여파를 흡수해 피해를 줄인다.

다른 한편 분노한 네로에게 로뮬란 첩보부인 탈'시야가 접촉하여 '나라다'를 보그 기술로 개조하여 우리가 아는 그 무시무시한 함선으로 만들게 된다. 나라다는 워프의 지휘 하에 있던 클링온들에게 공격받게 되지만, 오히려 워프를 중상에 빠트리게되고 때마침 나타난 데이터 선장 지휘하의 있는 엔터프라이즈-E를 공격하게된다.

3.12. 스타트렉: 더 비기닝

스팍은 적색물질로 블랙홀을 생성하여 계속되던 로뮬란 항성계의 붕괴를 막고 '나라다'는 그곳에 빨려들어가게 된다.
네로는 스팍에게 온갖 원망을 하고 빨려들어가고, 스팍은 한편으로 이 모든일을 책임을 져야한다고 나라다가 빨려들어간 블랙홀에 들어가게된다.

스팍은 최후를 맞이할 것을 기다렸지만 사실 이 블랙홀은 과거로 향하는 일종의 시간문이였으며, 블랙홀에 나온뒤 스팍을 기다리고 있던 '나라다'[28]를 만나게 되고, 스팍은 자신이 살해당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나라다의 선장 네로는 의외로 스팍을 살려둔다. 대신 타고 왔던 '젤리피쉬'와 '적색물질'을 빼앗긴 뒤 얼음행성인 '델타 베가'에 버려지게된다. 그리고 벌컨이 붕괴되는것을 보게된다. 그 이후 평행세계의 스팍이 떨군 커크를 만나게된다.

마인드 멜드로 자신이 무슨 일을 겪얶는지 설명하고 델타 베가에 있는 기지에 찾아간다. 그곳에는 몽고메리 스콧과 킨저가 있었는데 스콧에게 나중에 스콧이 완성할 공식을 알려주어 스콧이 이곳으로 좌천된 원인인 높으신 분의 개를 데려오는 데 성공한다. 스콧과 커크가 엔터프라이즈로 잠입하려 할 때 또다른 자신을 만나면 안된다며 동행하지 않는다.

모든 사건이 종료된 이후 켈빈 타임라인의 스팍을 만나게 되고 인사를 할때 LLAP 대신 행운을 빈다는 인사말을 한다.[29]

3.13. 스타트렉 다크니스

USS 벤전스와 대치하던 중 스팍이 프라임 스팍에게 통신을 한다. 이때 이 어떤 말종인지 젊은 스팍에게 경고한다. 그리고 칸과 싸움에서 큰 대가[30]를 치를 것임을 말한다.[31]

3.14. 스타트렉 비욘드

배우가 사망하면서 프라임 스팍도 자연스럽게 사망한 것으로 언급된다. 사망 날짜는 우주력 2263.02, 지구력 2263년 1월 2일이다.[32]

나중에 스팍이 프라임 스팍의 유품을 열어보는데, 그 안에 스타트렉 V: 최후의 미개척지 때 찍은 사진이 나온다. 그리고 이를 계기로 스팍은 하선하려는 마음을 바꾼다.

3.15. 스타트렉: 프로디지

달이 코바야시 마루 테스트를 할 때 컴퓨터에게 최고 조합의 승무원을 골라달라고 했는데, 과학 장교로 선택된다. 원래 승리가 없는 테스트이기에 달 역시 계속 실패한다. 그런데 달은 꼭 승리하고자 했다. 결국 마지막 시도에서 거의 성공할 뻔 하나 달의 실수로 또 실패한다. 이후 달에게 자신이 완벽하지 않다고 승무원에게 모든 진실을 말하지 않으면 승무원들의 신뢰를 잃고 통제력을 잃는다는 것과 다수의 필요가 소수의 필요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리고 패배를 받아들이지 않는 고집이 엔터프라이즈의 다른 선장을 닮았다며 벌칸 인사를 한 후 사라진다.

4. 인간 관계

지구인 어머니와 벌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라, 어릴 적부터 가치관에 혼동을 경험하며 힘든 청소년기를 보냈다. 특히 형제들과 사이가 좋지 않았으며[33] 부친과도 돈독한 관계는 아니었다. 스팍은 부친인 사렉을 존경했지만 사렉은 벌칸이었기에 아들에게 일절 애정 표현을 한 적이 없다. 허나 사렉이 스팍을 싫어한 것은 결코 아니며, 벌칸들이 원래 그런 족속이다.

반면 모친과의 관계는 좋았다. 스팍이 스타 플릿에서 친구들을 사귀기 전까지 그의 이해자는 그의 모친인 아만다 그레이슨 뿐이었다.

스타 플릿에 입대해 USS 엔터프라이즈의 과학 장교로 복무하면서 스팍은 크게 성장한다. 특히 크리스토퍼 파이크 선장이 스팍에게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파이크 선장은 따뜻한 감성과 냉철한 이성이 한 몸에 공존하는 것이 가능함을 스팍에게 몸소 보여 주었으며 스팍이 스스로의 인간성(즉 모친으로부터 물려받은 감성)을 받아들이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파이크 선장은 훗날 엔터프라이즈를 떠나 훈련선의 선장이 되어 스타 플릿 생도들을 가르쳤는데, 큰 사고로 배가 폭발할 위험에 처하자 자신을 희생해 배와 승조원들을 구했다. 허나 이 때 입은 방사선 피폭으로 파이크 선장은 치료가 불가능한 불구자가 되었으며, 스팍은 파이크를 돕기 위해 스타 플릿의 일반 명령 7조를 위반하고 파이크를 탈로스 4[34]에 데려다 준다. 일반 명령 7조 위반은 스타 플릿 규정 중에 유일하게 사형으로 처벌할 수 있는 조항이었으며, 스팍이 이를 위반하면서까지 파이크를 도운 것은 그가 옛 선장을 얼마나 존경하고 아꼈는지 잘 보여 준다.[35]

제임스 T. 커크 선장은 스팍의 절친을 넘어 일종의 영혼의 단짝이다. 서로 성향은 정 반대이지만, 결국 그 누구도 떼어낼 수 없는 사이가 된다. 스팍은 처음엔 커크가 너무 감정적인 인간이라 생각했지만, 오랜 기간에 걸쳐 그의 진면목을 알게 되며 점점 친해진다. 나중에는 “짐”이란 애칭으로 부르며 “나는 영원히 당신의 친구입니다”라는 말을 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가 되었다. 스팍은 친구라는 호칭을 가볍게 쓰지 않으며 커크도 이 사실을 알기에, 스팍에게 친구라 불렸을 때 큰 영광으로 받아들였다.

USS 엔터프라이즈의 수석 의무관이었던 레너드 맥코이 박사와는 애증의 관계. 스팍이 뭔가 논리적이고 냉정한 말을 하면 맥코이 박사가 “어쩜 그리 매정한 말을 할 수 있나!“라며 화내는 것이 약속된 패턴이다. 허나 서로 진심으로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맥코이 박사는 담백한 성격이라 버럭거리면서도 친하게 지내는 것이 가능한 타입이며, 스팍은 맥코이 박사가 화내는 것이 재미있어 일부러 더 그러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다.[36] 스타트렉 3총사라고 하면 제임스 커크, 스팍, 맥코이일 만큼 그 셋의 끈끈한 우정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스팍은 벌칸에 트프링이라는 약혼녀가 있다. 벌칸들의 혼인은 지구인의 그것과는 너무 달라, 약혼 관계라고는 해도 연인 관계는 전혀 아니다. 그냥 언젠가 짝짓기를 해서 애를 만들어야 하는 정도의 관계라 할 수 있다. 하지만 SNW에서 드러나기에는 스팍의 인간적인 면을 이해하려는 트프링의 노력과 벌컨적이어야 한다는 스팍의 강박이 오히려 엇박자를 만드는 상황이 있었다는 점이 드러난다. 해당 시리즈에서는 인간의 그것과 많이 다르지 않게 서로 좋아했다는 것이 드러난다. 그런데 그 와중에 스팍은 오히려 엔터프라이즈의 간호사였던 크리스틴 채플과 더 친밀한 관계를 점점 형성하기도 한다. 사실 이 점은 SNW에서 새로 밝혀진(설정된?) 부분인데, TOS에서는 스팍이 크리스틴 채플에게 철벽남의 모습을 계속 유지했다는 점에서 어떤 지점에서 SNW의 스팍이 크리스틴 채플에 대한 감정이 사라지고 TOS이후의 스팍의 모습이 되었는 것이 SNW 시리즈에서 앞으로 보여줘야 할 부분.

5. 평행우주 및 대체 시간선

6. 연표

시간 여행을 겪은 인물이므로 인물을 기준으로 서술함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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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작품 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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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스타트렉: 디 오리지널 시리즈
(Star Trek: The Original Series, 1966~1969)
스타트렉: 애니메이션
(Star Trek: The Animated Series, 1973~1974)
스타트렉: 더 모션 픽처
(Star Trek: The Motion Picture, 1979)
스타트렉 II: 칸의 분노
(Star Trek II: The Wrath of Khan, 1982)
파일:Spock-TSFS.png 파일:Spock-2286.jpg 파일:Spock-2287.jpg 파일:Spock-2293.webp
<rowcolor=#FFFFFF> 스타트렉 III: 스팍을 찾아서
(Star Trek III: The Search for Spock, 1984)
스타트렉 IV: 귀환의 항로
(Star Trek IV: The Voyage Home, 1986)
스타트렉 V: 최후의 결전
(Star Trek V: The Final Frontier, 1989)
스타트렉 VI: 미지의 세계
(Star Trek VI: The Undiscovered Country, 1991)
파일:Spock-2368.jpg 파일:Spock,_2387.jpg 파일:Spock-Darkness 파일:Spock-2257.webp
<rowcolor=#FFFFFF> 스타트렉: 넥스트 제너레이션
(Star Trek: The Next Generation, 1991)
스타트렉 : 더 비기닝
(Star Trek, 2009)
스타트렉 다크니스
(Star Trek Into Darkness, 2013)
스타트렉: 디스커버리
(Star Trek: Discovery, 2018)
파일:Spock-SNW.webp 파일:Spock-SNW2.jpg
<rowcolor=#FFFFFF> 스타트렉: 스트레인지 뉴 월드 시즌 1
(Star Trek: Strange New Worlds S1, 2022)
스타트렉: 스트레인지 뉴 월드 시즌 2
(Star Trek: Strange New Worlds S2, 2023)


[1] 2258년으로 시간 여행을 했을 때의 모습.[2] 본명이 따로 있기는 한데 인간의 발성 기관으로 발음하기 어렵다고만 언급된다.[3] 벌칸에서 생식하는 곰 형태의 생명체다.[촬영본] 직접 등장한 것이 아닌 이미 촬영된 영상이나 음성으로 등장[촬영본] [촬영본] [사진] 사진으로만 등장[사진] [사진] [10] 더 비기닝에서는 벌칸의 대사로서 인간과의 교류를 위해서라는 논리로 포장했지만 사실은 사랑 때문이였다고 한다. 결혼은 시간선 분기 이전에 이뤄졌으니 아마 이것이 정설일 듯.[11] 작품 내적으로는 사이복은 감정을 받아들이려 해 추방당했고 마이클 버넘은 스타플릿 최초의 선상 반란을 일으켜서 수감되었다. 작품 외적으로는 공통적으로 이들이 등장한 작품이 망한 것.[12] DIS, S01 E06 "Lethe"[13] DIS, "Light and Shadows"[14] 한편 시즌 2에서 를랜드와 필리파 조지우의 대화에서, 버넘의 친부모의 죽음에 섹션 31이 연루되었을 수 있다는 암시가 드러나 시청자들의 충격을 주고 있다.[15] 벌컨-로뮬란 통합 후 행성의 새 이름.[16] 여담으로 이선 펙은 20세기 중반 할리우드의 톱스타였던 그레고리 펙의 손자다.[17] 폰 파 에피소드에서 스팍은 평소 이성적인 모습에서 갑자기 돌변하여 크리스틴 채플이 끓여준 수프를 벽에 내동댕이 쳐 버리기도 하고, 해당 에피소드가 아니더라도 TOS에서는 짝사랑의 감정을 가진 채플에게 시종일관 철벽남의 모습을 보여준다.SNW에서 우리가 겪은 시간과 에피소드가 얼만데 스팍 니가 나한테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TOS의 해당 에피소드에서 트프링을 만났을 때도 (마치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쿨하게 어쩌면 서로 삐진? 서로를 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트프링은 파혼을 준비하고 있었고, 트프링이 스팍으로부터 마음을 돌리고 스팍의 경쟁자로 대결을 시키는 스톤이 이미 SNW의 "고요한 스콜"에서 트프링의 동료로 잠깐 지나가듯이 등장하기도 한다.[18] 라안의 구조신호에 응한 것도, 단순히 동료 라안을 구하기위해서 뿐 만 아니라, 라안이 연방이 위험에 처했다는 메세지를 남겼기 때문이었다.[19] 사랑의 방정식의 Y(채플)를 찾았지만 마침 X(ex, 이엑스)였던 내가 문제였다는 식으로 한탄하는 장면은 ex에 담긴 전 연인이라는 뜻과 함께 시적인 가사와 아름다운 운율을 담아낸다.[20] 자기 자신을 희생하는 데에도 거침이 없다. 다른 사람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구해주러 오면 '이런 일로지컬한 행동은 왜 함?' 이렇게 대응하는 식. 이런 점은 리붓 시리즈의 스팍도 동일하다.[21] 참고로 홉고블린은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낡은 방식이나 사상을 고집하는 수구 정치인, 종교인, 학자들'을 지칭하는 표현이다. 그냥 뜬금없이 홉고블린 타령을 하는 것이 아니다.[22] '규칙이 이러저러하고 윤리적으로 이러저러해서 안됩니다'는 거의 스팍 담당. 그리고 프라임 디렉티브를 냠냠 씹어먹는 우주모험물이었던 TOS에서 프라임 디렉티브 말이라도 하는 건 스팍뿐이다.[23] 리붓 시리즈에서 누굴 후드려 패는 장면이 두 번이나 나온 탓에(...) 빡돌면 가차없이 폭력을 쓴다는 후덜덜한 이미지가 생겼지만 오리지널 스팍은 바이러스나 꽃가루나 번식기 등으로 상태가 이상해지지 않는 이상은 절대로 폭력을 쓰지 않았다.[24] 상태이상으로 생긴 폭력성이란 것도 제대로 상해를 입힌 적은 없고 대부분 기물파손 급에서 끝났다. 물론 벌컨이 진짜로 주먹질하면 우주선 벽이 우그러지는데 진짜 사람을 때리는 장면이 나올 수는 없지만... 비기닝에서 스팍한테 그렇게 맞고도 커크가 멀쩡한 것은 설정구멍 애초에 리붓이 설정구멍이 한두개가 아니라서...[25] 사우스 파크에서 이 설정을 패러디한 에피소드가 있다. 평행세계로 가는 문이 열려서 다른 세계의 캐릭터들이 넘어오는데 다른 세계의 캐릭터들은 모두 턱수염을 기르고 있고 마지막 순간도 패러디를 했다. SF관련 해서 평행우주에는 콧수염이난 사악한 쌍둥이(이블트윈)가 있다는 기믹이 책에서 유래된게 시초로 알려져있다.(맥주아님)[26] 피카드 선장이 벤디증후군이라는 벌칸 특유의 정신질환(인간으로 치면 치매 비슷한 질환)에 걸린 사렉을 위해 사렉과 마인드 멜드를 한 적이 있어서 그의 기억을 갖게 되었음.[27] 또한 이후 네로를 비롯한 승무원들은 모두 머리털을 싹 다 밀어버린 뒤, 영화에서 보았던 문신을 얼굴 전체에 걸쳐서 한다.[28] 나라다는 25년 먼저 블랙홀에서 나와 USS 켈빈을 격침시킨다.[29] Live Long And Prosper. 장수와 번영을 기원한다는 벌칸의 전통 인사말인데 이걸 과거의 자신에게 한다면 본인에게 잘 먹고 잘 살라는 이야기이기에 바꿔말한 것.[30] 아마 자신의 죽음을 의미했을 것이다.[31] 관객들 중 템포럴 프라임 디렉티브를 어긴 것 아니냐는 반응이 일부 있었는데 평행우주에 대한 규제는 딱히 없는 듯 하다. TNG에서도 피카드 선장에게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이것도 그냥 승무원들에게 말해주었다. 물론 프라임 스팍은 스팍에게 일어날 모든 일을 알려주는 것을 꺼렸지만, 이는 앞으로 벌어질 일들을 알려준다면 답을 알고 행동을 할 것이기 때문에 남이 개입한 운명은 의미가 없다는 프라임 스팍의 개인적인 입장 내지는 신념이다. 하지만 반대로 이런 프라임 스팍의 신조를 어기면서까지 경고해야 할 만큼, 칸이 무시무시하고 위험한 작자라는 소리다. 오히려 프라임 스팍이 이런 신조를 먼저 설명해주므로써, 엔터프라이즈 일원들이 칸의 위험성을 더욱 잘 이해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었다.[32] 아버지인 사렉은 향년 203세였던 것에 비해 꽤 단명했다. 어쩌면 니모이의 사망과는 별개로 벌칸-인간 혼혈이기에 순수 벌칸보다는 오래 살지는 못 했으리라 볼 수도 있을 것이다.[33] 스타트렉 시리즈가 다양해지면서 설정 충돌이 생겨서, 작품에 따라 이복형(사이복)이 있는 경우도 있고 수양 누나(마이클 버넘)이 있는 경우도 있다.[34] 아무리 심한 신체적 불구가 있는 사람이라도 이상적인 육체로 되돌아간 듯한 환상을 보여주는 신비로운 행성이다. 쉽게 말해 탈로스 4에서는 꿈이 현실이 된다. 이 행성의 존재가 널리 알려질 경우 모든 사람들이 몰려가 꿈만 꾸며 지낼 것이 우려되어, 스타 플릿이 탈로스 4의 정체를 감추고 접근을 금지한 것이다.[35] 여담으로, 스팍 역시 훗날 USS 엔터프라이즈가 고장이 나 승무원 전원이 생사의 기로에 섰을 때 파이크 선장과 똑같은 선택을 한다(강력한 방사능을 뒤집어쓰면서 동력로를 맨몸으로 수리했다).[36] 모든 감정을 부정하는 벌칸 스팍에게, 맥코이처럼 희노애락이 극명한 인간은 매우 신기한 존재였을 듯 하다.[37] 리부트 1편인 더 비기닝에서 늙은 스팍이 극 후반 지구를 떠날 때 자신에게 전통적인 인사를 하는 것은 이기적이라며 "Good luck."이라고 인사하기도 했다. 부가 설명을 하자면 전통 인사가 "장수하고 번영하길(Live long and prosper)"인데 이러면 내가 나한테 잘 먹고 잘살라는(...) 소리라 스스로의 이익을 위하는 꼴이라(원문은 self-serving) 한 얘기.[38] 드라마 셜록에서도 존 왓슨셜록 홈즈에게 "알았다, 이 스팍같은 놈아.(Alright...Spock.)"라는 대사를 날리는 것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