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확장 유니버스 등장인물 작중 행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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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DC 확장 유니버스 플래시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2. 맨 오브 스틸
영화 본편에서 등장하지는 않으나, 플래시(영화)에서 밝히길 크립톤인이 출현해 메트로폴리스를 쑥대밭으로 만들었을 때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메트로폴리스로 간 것으로 묘사된다. 나름 자신의 능력으로 사람들을 구해보려고 했지만, 이 당시에는 경험이 부족했던데다가[1] 월드 엔진의 중력파로 인해 제대로 달리지 못해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거기에 눈 앞에 있는 어느 부자를 구해보려고 했지만 능력이 부족해서 아이는 구했지만, 아버지는 죽고 말았고 결국 이는 배리의 트라우마만 더 심화되고 말았다.맨 오브 스틸 이후 DC확장 유니버스의 세계관이 확장되면서 지구의 다른 히어로/메타 휴먼들은 크립톤인 침공 당시 대체 뭘 하고 있었는지에 대해 비판이 있었는데 현장에 있었던 배트맨을 제외한, 이런 저런 사정이 있었던 다른 멤버들[2]과는 달리 별 설명이 없었던 플래시의 행적이 밝혀지며 어느정도 떡밥을 회수하였다.
3.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Bruce, you were right about him! You were always right about him! Fear him! It's Lois, It's Lois Lane! She's the key!"
(브루스, 당신이 옳았어! 전부다 당신이 옳았어! 그 놈을 두려워해야 돼! 로이스 레인이야! 그녀가 열쇠야!)
(브루스, 당신이 옳았어! 전부다 당신이 옳았어! 그 놈을 두려워해야 돼! 로이스 레인이야! 그녀가 열쇠야!)
"Am I too soon?! I'm too soon!!"
(내가 너무 빨리 왔어?! 내가 너무 빨리 왔군!!)
(내가 너무 빨리 왔어?! 내가 너무 빨리 왔군!!)
브루스 웨인이 꾸던 악몽 속에서 등장. 시공간의 틈 안에서 배트 케이브의 컴퓨터로 렉스 루터의 자료의 암호를 해독하던 브루스 웨인에게 위의 대사를 처절하게 외친다. 미래에서 와서 그런지 수염이 자라 있고 복장도 다르다. 이 때 브루스 웨인이 꾸고 있던 꿈은 로이스 레인의 사망으로 슈퍼맨이 타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평행세계이고, 플래시는 그를 막기 위해 초스피드로 달려 시간이동을 시도, 브루스 앞에 나타나 경고를 한 것으로 추측된다.
스나이더 컷에서 공개된 바로는 스테픈울프와의 사투 이후 본격적으로 지구를 침공한 다크사이드에 의해 슈퍼맨이 타락하고[3] 원더우먼과 아쿠아맨이 사망하고 지구는 멸망한 암울한 상황에 놓였다.[4] 그래서 슈퍼맨이 다크사이드에게 돌아서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 로이스 레인의 죽음을 막기 위해 브루스 웨인이 플래시에게 시간 역행을 통해 과거로 돌아가서 웨인 본인에게 경고를 하는 작전을 내렸던 것이었다.
문제는 위에서 플래시 본인이 언급했듯 너무 빨리 와서(...) 정작 브루스 웨인이 듣기엔 얘가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알아들을 수 없었다는 것이었다. 게다가 이 장면이 너무 뜬금없이 영화 초중반부에 등장했고 전후 사정을 전혀 모르는 관객이 듣기에도 얘가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알아듣기가 힘든 장면이기도 했다.[5]
이후 렉스 루터가 수집한 메타휴먼 자료 영상에서 잠깐 등장한다. 코스튬을 입지 않은 평상 시 모습으로 편의점에서 물건을 구입하던 도중 편의점 강도를 제압하는 영상이 나온다. 하지만 관객들이 이 인물과 배트맨의 꿈에 나타난 인물이 같은 인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지도 의문인 게, 플래시를 모르면 전혀 알 수가 없다.
등장은 뜬금없었지만 '내가 너무 빨리 왔어? 내가 너무 빨리 왔군!'이라는 대사가 워낙에 범용성 있다보니 여기 저기서 밈이 되었다.
4. 수어사이드 스쿼드
"No honor among thieves?"
(도둑들 사이엔 의리도 없나보지?)
캡틴 부메랑이 동료를 공격하고 보석이 든 보따리를 들고 가려던 도중 푸른 스파크가 나타나며 등장. 그 후 캡틴 부메랑을 보석을 넣었던 보따리에 넣어 군 기지에 넘겨왔다고 언급된다. 실제로 원작 코믹스에서도 캡틴 부메랑이 플래시의 숙적들 중 한 명이기 때문에 재밌는 카메오 등장.(도둑들 사이엔 의리도 없나보지?)
쿠키 영상에서 브루스 웨인이 아만다 월러에게서 미드웨이 시티 사태에 대한 비밀을 덮어주는 조건으로 받아낸 메타 휴먼들의 정보가 담긴 기밀 문서에서 아쿠아맨과 함께 플래시의 데이터가 담겨 있었다.
5. 저스티스 리그
Unite | Join The League | All In | Motion |
배리: "Stop right there, I'm in."
(말은 거기까지, 저도 낄래요)
브루스: "You are? Just like that?"
(진짜? 그렇게 쉽게?)
배리: "Yeah, I... I need.. friends."
(네, 그... 친구가.. 필요해요)
(말은 거기까지, 저도 낄래요)
브루스: "You are? Just like that?"
(진짜? 그렇게 쉽게?)
배리: "Yeah, I... I need.. friends."
(네, 그... 친구가.. 필요해요)
본편에서는 브루스 웨인과 알프레드가 특별한 능력을 가진 사람을 찾으면서 발견된다. 소스는 배트맨 대 슈퍼맨에서 렉스를 통해 얻은 CCTV 영상. 헨리 앨런(빌리 크루덥)이 아내를 살해한 죄목으로 수감될 당시 아들인 배리 앨런이 그 사실을 부정하나 9살이어서 신빙성이 없다는 이유로 아버지가 수감되고 그 이후 매번 면회를 하러 갔었다. 첫 등장과 함께 아버지를 면회하기 위해 문서에 싸인하는데 뒷 사람이 무례하게 굴면서 재촉하며 시비를 걸자 그에게 얼굴 낙서 장난을 하고는 헨리를 만나게 된다. 이제는 자신과 인연을 끊고 너의 인생을 살라는 아버지의 말에 범죄학 수강에 매달리며 아버지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었다.[7]
이후 브루스 웨인과 만나 정체를 서로 밝히며 팀에 합류하게 되고, 고담항의 지하통로에서 인질 구출 작전에 돌입한다. 잔인한 건 못 본다며 배트맨에게 자기는 뒤로 빠지면 안되겠냐며 재촉하지만 배트맨은 대뜸 다음과 같은 명대사를 날려준다.[8]
배트맨: 한명만 구해.
플래시: 네?
배트맨: 들어가서 누구든 좋으니 한 명만 구해내.
플래시: 그 다음에는요?
배트맨: 너도 알게 될거야.
플래시: 네?
배트맨: 들어가서 누구든 좋으니 한 명만 구해내.
플래시: 그 다음에는요?
배트맨: 너도 알게 될거야.
다른 히어로들이 각자 알아서 할 일을 하는 동안 겁 먹은 채 머뭇대고있다가 일단 꾹 참고 한 명 구해내자 그제서야 자신이 할 일이 무엇인지 깨달았는지 화색이 돌면서 초고속 통로로 사라지는 모습이 압권. 그렇게 배리는 한 명을 구하고 또 한명을 구하고 또 한명을 구하는 식으로 모두를 구했다. 사이보그와 같이 인질을 모두 구출하고, 다른 영웅들을 도와주는데, 빠른 스피드로 떨어지는 검을 위기에 빠진 원더우먼에게 되돌려 주고는[9] 스스로 굉장히 뿌듯해 하다가 발이 삐끗하는 둥 미숙한 점은 있어도 결과적으론 성공적으로 스테픈울프의 계획을 저지했다.
스테픈울프는 저스티스 리그를 비웃으며 바다속 터널 외벽을 무너뜨리고 철수하지만 사이보그의 아버지가 마더박스의 위치를 불지 않았기 때문에 사이보그가 마더박스를 회수하게 된다.
배트케이브로 돌아온 저스티스 리그 멤버들은 마더 박스가 생명을 재구성하는데 엄청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는걸 알게되고, 배트맨이 이걸로 슈퍼맨을 살려낼 수 있다고 말한다. 각자 찬반양론이 오가면서 플래시는 '영혼없는 좀비'[10]로 비유하며 만약의 사태를 걱정한다. 어쨌든 스테픈울프를 막는데에 슈퍼맨은 필수적이며, 만일의 경우에도 자신에게 비장의 수가 있다며 배트맨이 설파하고. 사이보그도 분석을 마치며 가능성이 높다며 동의한다.
결국 사이보그와 함께 클라크 켄트의 무덤을 파서 시체가 담긴 관을 크립톤 우주선으로 가져온다.[11][12] 하지만 렉스가 둠스데이를 만들면서 우주선의 회로를 홀라당 다 태워먹었던 탓에 충분한 전력이 부족했는데, 플래시가 스피드 포스를 일으켜 마더박스에 전력을 공급하여 슈퍼맨을 부활시킨다.
부활한 슈퍼맨은 기억을 되찾지 못하고 파괴된 슈퍼맨 동상 앞에서 당황해 하는데 마침 그를 맞이하러 온 저스티스 리그가 대부분 전혀 모르는 인물들인데다가 전신무장을 한 상태라 수상하게 여기며 경계한다. 슈퍼맨은 투시능력으로 전원을 스캔하는데 하필 사이보그의 방어 시스템이 위험으로 간주하고 작동하여 자동으로 슈퍼맨을 공격해버린 참에 기억을 잃은 슈퍼맨과 저스티스 리그 멤버 전원이 저항하게 된다.
슈퍼맨은 파워를 담당하는 아쿠아맨과 원더우먼도 아무 거리낌없이 여유롭게 혼자 상대하고 있었으며, 모두가 슈퍼맨을 붙잡은 찰나에 플래시가 빠른 속도로 붙잡힌 슈퍼맨의 후방으로 하지만, 동체시력으로 따라오기 시작하다 플래시에 맞먹는 스피드를 내는 슈퍼맨을 보고 기겁하게 된다.[13] 난생 처음으로 누군가가 자기 속도를 따라온데다 심지어 그 속도로 어마어마한 힘의 펀치까지 날려대니 진심으로 기겁한 플래시는 피하기에 급급해하다 얼떨결에 슈퍼맨을 밀치고 가까스로 빠져나온다.[14]
그러는 사이 뒤늦게 배트맨이 나타나 슈퍼맨에게 죽을 뻔 하지만, 때마침 로이스 레인의 등장으로 저스티스 리그 멤버들은 목숨을 건지게 된다. 하지만 슈퍼맨에게 한눈 판 사이 스테픈울프가 마지막 마더박스를 훔쳐가 버린다.
슈퍼맨이 로이스 레인과 같이 떠나버리자 저스티스 리그는 결국 슈퍼맨 없이 스테픈울프를 막기로 하고 마더박스가 러시아의 옛 핵발전소에 있다는걸 알게 된다.[15] 발전소에 도착한 저스티스 리그에게 배트맨이 외부 방어막을 뚫는 사이에 진입하라며 말하고, 자기는 기다리지 말라고 하는데, 자살임무를 하는 배트맨을 본 멤버들이 배트맨을 구해주며 같이 싸우게 된다.
스테픈울프를 저지하기 위해 스피드 포스로 파라데몬들을 한마리씩 처치하다가 민간인을 구하라는 배트맨의 말을 듣고 자리를 뜨는데 아무래도 방향을 잘못 잡은듯 그 스피드를 가지고도 한참을 헤메다가 슈퍼맨이 등장하고 나서야 민간인을 구하게 된다. 여기서 영화 중간중간 파라데몬 떼거지와 마더박스의 촉수(?)때문에 집에서 탈출하지 못하던 가족이 있었는데, 저스티스 리그가 시선을 돌린 틈을 타 집에서 빠져나와 도주하고 있었다. 하지만 차의 엔진이 고장나버려 위험천만한 상황에 플래시가 나타나 구해준다.
이후 슈퍼맨이 스테픈울프를 물리치자 그 틈을 타 슈퍼맨과 사이보그가 마더박스를 분리하는데 성공하고 그의 계획을 물먹이는데 성공한다. 스테픈울프는 분노하지만 별 활약도 없이 저스티스 리그한테 맞다가 공포를 느낀 바람에 파라데몬이 스테픈울프를 공격하기 시작해서 원래 세계로 도망치게 된다.
모든 것이 정리 된 이후 배리는 아버지의 면회에서 친구(브루스 웨인) 덕분에 고담 범죄연구소에 취직하는데 성공했다며 알려준다.
첫번째 쿠키 영상에서 슈퍼맨을 불러 태평양까지 누가 더 빠른지 경주해보자고 내기를 제안한다. 누가 승자일지는 관객들의 몫.[16][17][18]
5.1.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At the Speed of Force |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에서는 극장판과 설정이 크게 바뀐 것은 없지만 능력이나 성격[19] 등 연출이나 디테일 면에서 엄청난 상향을 먹으며 본 영화 최고의 씬스틸러로 활약했다.
첫 등장 시점에서는 애견용품점 아르바이트 면접을 보러 들어가던 중 아이리스 웨스트[20]과 가볍게 부딛친다. 아이리스가 가게를 나선 뒤 차에 올라탄 뒤에도 창 너머로 서로 호감 어린 시선을 주고 받는다. 그러던 중 햄버거를 떨어뜨려 전방 주시를 못하고 있던 트럭 운전사가 핫도그 가판대와 충돌하고 여성의 차와도 충돌하게 된다.[21] 공중에 떠버린 그녀를 본 배리는 재빨리 유리문을 뚫고 스피드 포스의 힘으로 그녀를 조심스럽게 옮겨 바닥에 눕힌다. 그리고 태연하다는 듯이 원래 자리로 돌아와 개들에게 챙겨두었던 소시지를 먹인다.[22]
이후 어머니를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혀 있는 아버지와 면담하면서, 아버지로부터 자신을 꺼내주려는 노력 때문에 배리의 인생이 속박당해 있다며 자신을 이제 포기하고 대신 스스로의 미래와 과거를 만들어라는 충고를 듣는다. 배리는 이 말을 들으며 답답해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이것이 최후반부 플래시가 각성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된다.
스피드포스의 능력을 설명할때 특이점이 추가되었는데, 스나이더 컷 버전의 배리 앨런은 "시공을 초월"하기에 차원을 달릴 수 있다는 점을 안다는 것이 추가되었다. 즉 빛의 속도보다 빠르게, 배리 본인이 정한 규칙을 어길 정도로 빠르게 달려버리면 시간의 틈까지도 달린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묘사되진 않지만 한 번 호기심 삼아 달려본듯 하며, 본성이 선량한 배리의 성격상 그런 무시무시한 능력은 스스로 봉인한 듯하다.
첫 전투 장면에서도 극장판에서 한번도 싸워본 적이 없다며 얼타는 모습은 없어지고 훨씬 개연성 있게 나오며[23] 특히 인질들을 구출한 뒤 위로 떨어지는 돌덩이들을 엄청난 스피드로 전부 치우는 모습을 보여준다.[24]
배리: 여러분, 하나도 계획된 게 없는데요?
배트맨: 여긴 나에게 맡겨, 어서 다른 사람들부터 구해!
배트맨: 여긴 나에게 맡겨, 어서 다른 사람들부터 구해!
다만 전투 경험이 전무하며 여기에 멘탈 문제까지 겹쳐서인지 부상 하나 입은 것만으로도 공황상태에 빠져 능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나약한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후반부 배리에게 가장 결정적인 실패를 안겨주는 요소이자, 동시에 그 실패를 딛고 자신의 한계를 돌파하게 만드는 디딤돌로 작용한다.
사이보그가 슈퍼맨을 살리기 위해 마더박스를 크립톤의 함선에 이용하려 할 때, 함선의 AI가 미래를 두려워하며 경고를 하는데, 빅터가 미래의 주마등을 보면서 쇼크에 빠진 바람에 전력을 복구할 타이밍을 놓쳐버린다. 빅터의 애매한 신호를 들은 배리는 어쨌든 달리기 시작하여 전기를 일으키는데, 배리가 박스가 있는 방에 도착하기도 전에 박스가 액체에 닿아버렸으나, 배리가 전력으로 달리다보니 잠기기 시작한 박스가 갑자기 시간이 되돌려지듯 올라가는 장면이 연출된다. 시간을 되돌리는 이 연출은 극후반부에 아주 커다란 요소로 다시 작용한다.
최후반부 합쳐지기 시작하는 세 개의 마더박스를 분리시키기 위해서는 큰 전력이 필요했기에, 저스티스 리그는 원더우먼과 아쿠아맨이 스테픈울프와 싸우는 동안 사이보그가 마더박스에 접속하고 그동안 배리는 스피드 포스 능력을 이용해서 전력을 모으다가 사이보그의 신호에 맞춰 신체접촉으로 전력을 넘겨주어 마더박스를 분리한다는 작전을 세운다. 배리가 어마어마한 속력으로 달리면서 전장의 주위에 거대한 빛나는 원이 새겨지고 그 경로를 따라 배리의 잔상이 쌩쌩 지나가는 장면은 가히 압권. 그런데 예기치 못한 차질이 생겨 버리는데, 배리가 고정된 길을 따라 돌기만 했던 탓에 경로가 뻔히 드러나 버리고 이것을 읽은 파라데몬의 포격에 배리가 휘말리면서 스피드 포스가 끊겨 버린 것. 마더박스의 동기화가 거의 끝나가며 사이보그가 배리를 애타게 부르지만 배리는 부상의 고통으로 도무지 다시 달릴 수 없었고, 결국 때는 이미 늦어 마더박스는 동기화를 마치고 완전히 합쳐진 마더박스가 내뿜은 충격파로 인해 결국 슈퍼맨을 포함한 저스티스 리그는 몰살당하고 지구는 멸망할 상황에 놓여버린다.
그런데...
좋아...빛의 속도보다 빨리 뛰어야 해. 빛의 속도를 훨씬 넘어서야 해. 규칙을 깨야 돼, 배리, 지금 당장!
(Okay...Just gotta go faster than speed of light, far beyond the speed of light. Gotta break the rule, Barry, you gotta do it now!)
(Okay...Just gotta go faster than speed of light, far beyond the speed of light. Gotta break the rule, Barry, you gotta do it now!)
아빠... 무슨 일이 생기든, 이것만은 알아주세요. 아빠 아들도 그 중 한 명이었어요. 최고 중의 최고요.
(Dad... whatever happens, I want you to know. Your Kid was one of them dad. One of the best of the best.)
(Dad... whatever happens, I want you to know. Your Kid was one of them dad. One of the best of the best.)
너만의 미래를 만들어.
(Make your own future.)
너만의 과거를 만들어.
(Make your own past.)
지금... 만들어내는거야.
(It's all... right... now.)
(Make your own future.)
너만의 과거를 만들어.
(Make your own past.)
지금... 만들어내는거야.
(It's all... right... now.)
이 때[25][26], 진동을 통해 폭발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배리는 상처의 고통을 이를 악물고 버텨 회복해 내며, 자신이 정했던 법칙을 이번에야말로 깨야 한다며 달리기 시작한다. 그렇게 스피드 포스에 빠지게 된 배리는 빛의 속도를 추월하고 시간을 거꾸로 돌려버린다.[27] 거대한 폭발로 이미 지면이 증발해 버린 폭심지를 향해 허공을 질주하자 배리의 발걸음에 맞춰 지면이 되돌아오는데, 시간을 되돌린다기보단 마치 자신이 달릴 발판을 새로 만들어내며 혼자서 세상을 원상복구하는 것처럼 표현되었다. 여기에 성장이 멈춰 있는 듯했던 어리숙한 모습의 배리가 마침내 각성하여 아버지에게 바치는 결심 어린 대사가 완벽한 시너지를 이루어 영화 내 최고로 아름다운 명장면으로 꼽힌다.
이렇게 시간이 거꾸로 돌아가면서 마더박스의 폭발로 몰살당했던 저스티스 리그 전원이 폭발 직전의 모습으로 돌아왔고, 배리는 그 상태로 뛰어 사이보그에게 전력을 공급한다. 이로 인해 사이보그는 마더박스의 연결을 해제하고 분리할 수 있게 되었다. 즉, 가장 철이 없고 활약도 적었던 배리 앨런이 지구와 인류를 구한 진짜 영웅 플래시가 된 장면.
그 후 에필로그에서는 감옥에 있는 아버지에게 면회를 가 자신이 범죄학에 관련된 직업을 얻었다면서 소식을 전하고, 나중에 브루스 웨인의 악몽에서도 등장하는데 거의 멸망한 상황인 지구에서 슈퍼맨 저항군의 일원으로 활동 하고 있다. 배대슈에서 브루스 웨인에게 나타났을 때 처럼 수염을 기른 모습이며, 일반 플래시복장 위에 엑소 슈트같은 것도 입고 있다[28]. 한참 신경이 곤두 서있고 예민해진 팀원들이였는데 배트맨과 조커의 신경전에서 아무말 못하고 지켜보고만 있다가 흑화한 슈퍼맨이 그들 앞에 나타나자 전투태세를 취하고, 브루스 웨인이 꿈에서 깨며 등장 종료.[29]
6. CW버스
6.1. 크라이시스 온 인피닛 어스
CW버스의 크로스오버 이벤트인 크라이시스 온 인피닛 어스 4부에서 카메오로 출연했다.
스피드 포스 속에서 갑자기 맞이한 낯선 풍경에 당황하던 찰나 해당 세계관의 배리 앨런을 우연히 만나며 서로 경악한다. 처음에는 셀프 카메라 찍으러온 단순한 코스플레이어인줄 알았으나, 자신도 '플래시'라고 소개하는 드라마판의 배리를 보자 아직 닉네임을 정하지 않은 배리는[30] 마음에 든 듯 잠시 그 이름을 곱씹는다.
그 후 서로의 슈트를 보며 드라마판 플래시는 멋있어 보인다며, 영화판 플래시는 편해 보인다며 칭찬해준 후, 서로 악수하면서 똑같이 '배리 앨런'이라고 통성명하자 또 한 번 말도 안된다며 경악한다. 그렇게 당황하던 도중 빅터를 언급하며 사라졌다.
본래 크라이시스 촬영이 다 끝난 상태였으나, 급작스럽게 워너 브라더스에서 CW 제작진들에게 에즈라 밀러의 카메오 출연을 제안했고. CW버스의 플래시 배우인 그랜트 거스틴이 잠깐 촬영을 위해 시간을 비워주며 성사되었다.
플래시 솔로 영화의 떡밥으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 DC 팬돔에서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배리가 자신의 이름을 플래시라고 짓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이후 플래시 영화에서 위 장면이 나오지는 않지만, 그래도 플래시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것을 보면 드라마판 배리를 만난 후에 자신의 히어로명을 플래시로 지은 듯 하다.
7. 피스메이커
피스메이커가 초등학교의 일일교사로 갔을 때, 플래시를 좋아하는 아이가 플래시를 만나봤나고 묻자 싸가지 없는 놈이었다며 악담을 한다.후에 버터플라이 사건이 끝나고 다른 저스티스 리그와 나타났다가 피스메이커에게 욕을 먹는다. 피스메이커가 아쿠아맨보고 "가서 다른 물고기나 따먹어라 개새끼야."라고 욕하자 아쿠아맨이 "저 루머 좆나 싫다"고 받아치는데, 거기다 대고 진짜인줄 알았다는 듯이 "루머 아니지않아..?"라 한다. 그리고 아쿠아맨이 "좆이나 까. 배리." 하고 받아친다.[31]
8. 플래시: 세상에서 제일 빠른 남자
《플래시》의 프리퀄 코믹스.이슈 1에서는 슈퍼빌런 거더(Girder)의 단단한 금속 피부에 가로막혀 패배한 뒤, 고담시로 가 배트맨에게 도움을 청한다. 그리고 배트맨과의 무술 단련에서 스피드포스를 실어 주먹의 밀도를 높여 타격하는 방법을 발견한다. 이때 배리는 자신의 영웅으로서의 마음가짐에 회의감이 표시하고, 그런 배리에게 배트맨과 알프레드는 응원의 의미로 슈트 압축 반지를 만들어 선물한다. 새로운 타격법로 거더를 쓰러뜨린 뒤, 위독한 아버지를 위해 큰 돈이 필요했던 거더의 가정사를 들은 배리는 배트맨에게 부탁해 거더의 아버지가 수술을 받게 해준다.
이슈 2에서는 온몸을 아스팔트로 변질시키는 빌런 타 핏(Tar Pit)과의 전투에서 패배하지만, 이때 자신의 신체 분자가 진동되어 물체를 통과하는 현상을 겪는다. 그리고 이를 통제할 수 있도록 연마하여 타 핏을 쓰러뜨리는 데 성공한다.
이슈 3에서는 가속과 진동을 동시에 했을 경우 잔상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이용해 센트럴시티 전체를 위험에 빠뜨리려는 빌런 탑(Top)을 쓰러뜨린다.
9. 플래시
시간에는 패턴이 있어서, 반복되는 요소가 있다. 사람도 다르고, 세계도 다르지만 서로에게 이끌리고 만다... 마치 자석처럼.
(Time has a pattern that it can't help reliving. Different people, different worlds... drawn to each other like magnets.)
솔로 영화에서 코스튬이 이전의 철판에서 벗어나 스판덱스 형식으로 바뀌었으며, 스피드 포스 번개도 노란색이 되었다.(Time has a pattern that it can't help reliving. Different people, different worlds... drawn to each other like magnets.)
출근 시간에 늦은 상태로 샌드위치를 시키는데, 평소에 자신을 잘 알던 알바가 오늘은 하필이면 휴가라 대타가 대신 하는 바람에 잔뜩 시간을 잡아먹어 초조해한다. 샌드위치가 완성되는 시간 동안 알프레드에게 호출을 받고 배트맨과 병원에서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훔친 강도[32]를 쫒는다. 팔코네 일당이 도망치는 와중에 병원을 폭파시키자 배트맨이 이들을 잡기로 하고 플래시는 의사와 환자들을 구출한다.[33] 무사히 사건을 해결한 후 카페로 돌아와 샌드위치를 받으러 가는데, 그 알바가 이제서야 샌드위치를 완성한 주제에 빠르지 않았냐고 자화자찬하자 어이없어하며 받은 뒤 직장에 간다. 하지만 결국 늦어서 상사에게 쪼인트를 까인다. 이런적이 한두번이 아닌지 상사도 지긋지긋해 한다.
이후 플래시는 법원에서 아버지 핸리 앨런을 감옥에서 석방시키기위해 무죄를 입증하려고 시도하지만 아버지의 얼굴이 CCTV에 찍혀있지 않았기에 실패한다.
결국 플래시는 스피드포스로 시간을 거슬러 과거를 바꾸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같이 있던 브루스 웨인이 과거의 인물들과 스치기만 해도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없어 너무 위험하다고 반대하며 나중에 식사나 같이 하자고 권하고, 배리 앨런은 논박할 수 없어서 수긍하는데, 하지만 그 직후 우연히 만난 아이리스 웨스트와 식사하려다 아버지 얼굴이 못 찍힌 CCTV에 대한 대화를 나누면서, 스피드포스로 자신의 모습을 완벽하게 숨긴 상태로 어머니의 쇼핑 카트에 토마토 수프 캔 하나만 넣으면[34] 아무 패러독스 없이 둘을 잃은 과거를 바꿀 수 있다는 영감을 얻고, 스피드포스를 사용해 2001년 과거로 돌아간다.
결국 플래시는 스피드포스로 시간을 거슬러 과거를 바꾸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같이 있던 브루스 웨인이 그것은 너무 위험하다고 반대를 하지만 배리 앨런은 이를 무시하고 스피드포스를 사용해 2001년 과거로 돌아간다.[35]
2001년 과거로 돌아간 베리는 계획대로 과거를 바꾸고는 다시 2023년으로 돌아가는데, 계획대로 그 사건만 아니었으면 당연히 있었을 행복한 추억들이 하나하나 보이는 것을 보고 행복해서 웃는다. 그러나 갑자기 정체불명의 괴인이 그를 공격하면서 어느 시간대로 추락한다. 일단 지나가던 할아버지의 옷을 훔쳐 입고 집에 들어가보니 어머니와 아버지 모두 살아 있어 기뻐하며 그간 하고 싶었던 일상적인 대화를 나눈다. 그러나 감동적인 대화를 하다가 부모님 어깨 너머 창문을 보니 청소년 시절의 자신이 아이리스 웨스트와 저녁 데이트를 약속하고는 빨랫감과 함께 돌아오는 것을 보고 지금이 2013년이라는걸 깨닫고, 반사적으로 내뱉은 욕설을 수습하고는[36] 뛰쳐나가 부모님이 청소년 시절 자신과 자신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을 막는데 성공하나, 빨랫감 중 녹색 팬티를 가면 삼아 쓰는 발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게 흘러내려 과거의 자신에게 자신의 얼굴을 들킨다.
어찌저찌 몰래 자기 방으로 청소년인 자신을 데려온 배리는 타임 패러독스 때문에 못할 말이 많은 상황에서 어찌 수습할까 골치 아파하는데, 수다스럽고 까불대는 청소년 배리의 페이스에 휘말려 자신이 시간여행한 이유를 제외한 이것저것을 말하게 된다. 초능력 좀 보여달라고 떼쓰는 것에 질려 방 이곳저곳을 뛰어다니며 물건을 옮기는 쇼를 해주던 배리는 어머니의 유품이라 아끼는 원숭이 인형을 청소년 배리가 한낱 다트 표적으로 삼아 노는 것을 알고는 눈이 뒤집힌다. 그래서 청소년 배리를 패 기절시켜 기억을 지우고 돌아가려 하지만, 패기 직전에 마침 그 날이 배리가 초능력을 얻는 날이었고 자신이 기절시키거나 데이트 약속 지키게 보냈다가는 자신이 히어로가 되는 사건 자체가 없어짐을 깨달아 그만두고는, 결국 어머니를 지키기 위해 청소년 베리를 이끌고 연구소로 간다.
연구소에서[37] 당시 상황을 재현해 번개를 맞지만 청소년 베리와 현재 배리가 둘 다 번개에 맞는 버람에 현재 배리는 능력을 잃고 청소년 베리가 능력을 얻는다[38]. 이후 조드장군의 방송을 듣게 된 두 베리는[39] 저스티스 리그를 찾으려고 하나 배트맨 빼고는 전부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된다.[40] 그래도 배트맨이 존재한다는 걸 안 배리 일행은 웨인 저택으로가서 배트맨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로 결정한다. 그러나 그 배트맨은 베리가 알던 중년의 배트맨이 아니라 나이든 배트맨이였다. 현재 베리가 과거를 바꾸면서 추락한 세계선은 팀 버튼 배트맨의 세계선이었던 것이다. 이에 배트맨은 타임라인이 엉킨것이라고 설명하고 다시 수정하기로 결정한다.
우선 우주에서 크립톤인이 시베리아 군사기지에 추락했다는 정보를 보고 그 크립톤인이 슈퍼맨이라는 걸 확신한 이들은 크립톤인을 구출하러 배트윙을 타고 군사기지를 칩입한다. 마침내 크립톤인이 수감된 곳을 찾아낸 플래시 일행. 허나 칼엘은 없었고 대신 그의 사촌인 카라 조엘이라는 여성 크립톤인이 수감되어 있었다. 카라 조엘은 태양빛을 받으며 힘을 회복했고 경비원들 때려잡고 무사히 웨인 저택으로 돌아간다.[41] 그러나 지구에 오자마자 군인들에게 붙잡혀 온갖 학대를 당한 게 전부였던 그녀가 지구인들을 위해 싸우길 거부하고 떠나서, 배리는 스피드포스 능력을 되찾고자 전기 의자에 앉혀 번개를 맞게 배트맨에게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배트맨은 명백하게 미친 짓이라고 반대하고는 어디든지 차원을 넘나들 수 있으면 그냥 미래로 바로 돌아갔으면 될 것을 굳이 남아서 우리를 지키고 싶어하는 이유가 뭐냐고 묻는다. 이에 배리는 "이곳에는 엄마가 살아있으니까"'라며 자신이 시간 여행을 한 건 죽은 어머니를 살리기 위함이었음을 털어놓으며 설득한다. 이로서 배트맨을 설득하지만, 타임 패러독스 방지를 위해 그 사실을 들어선 안 되는 청소년 배리가 난간 밑에서 그 대화를 엿듣고 충격을 받는다.
어쨌든 계획대로 스피드포스 획득 실험을 시도하나 실패하고 설비가 노후된 탓에 회로가 다 타서 재시도도 못 하고 죽게 생겼는데, 조드의 잔혹함을 보고 마음을 바꿔 돌아온 슈퍼걸이 배리를 안아들고 폭풍 속으로 올라가서 직접 번개를 맞게 한 덕에 다시 스피드포스 능력을 얻고 소생한다.
그리고 미군과 협상하려던 조드는 크립톤인이 없다는 사실에 분노하며 직접 사막에서 지구를 테라포밍하려고 한다. 이에 맞춰 두 플래시와 배트맨,슈퍼걸이 현장에 도착해 대규모 전투가 벌어진다. 그러나 결국 실패하며 슈퍼걸과 배트맨은 끔살당하게 되고 이에 두 플래시는 다시 시간을 되돌렸지만 계속 실패만이 반복되었다. 이에 플래시는 이것이 타임라인의 고정된 운명이라는걸 깨닫고 포기하려고 하지만, 청소년 배리는 어머니를 포기하기 싫다며 자기 혼자서라도 시간을 계속 되돌려서 살리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이때 다크 플래시가 등장하고 플래시는 이 다크플래시가 청소년 베리의 미래라는걸 깨닫는다. 청소년 베리는 수십 년동안 시간을 되돌렸으나 계속 실패했고 늙어가면서도 사실을 깨닫지 못한 채 서서히 다크 플래시로 흑화한 것이었다. 플래시는 다크 플래시랑 싸우지먀 너무 강해서 죽을 위기에 처한다. 이를 본 청소년 배리는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플래시를 구해주며 타임 패러독스로 다크플래시랑 동귀어진해서 소멸한다.
결국 타임라인은 꼬여서 붕괴되어 버렸고 이에 플래시는 다시 완전히 복구하기 위해 200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다시 토마토 캔을 선반에 다시 집어넣은 뒤 어머니랑 마주치자 속으로 작별인사를 나누고 떠난다. 타임라인을 복구한 플래시는 당장 오늘이 재판날이라는것을 알게 되고, 부랴부랴 법원으로 간다. 그리고 그 재판에서 웨인 엔터프라이즈의 CCTV 화질 복원 기술로 어머니가 살해당하던 당시 아버지가 마트에 있었다는 알리바이가 밝혀져 아버지의 누명을 벗는데 성공한다. 원래는 CCTV 영상에서 아버지가 모자를 쓴채 고개를 들지 않아 얼굴이 찍히지 않아 알리바이 입증이 불가능했는데, 배리가 토마토 캔의 진열장 위치를 위쪽으로 옮겨 아버지가 고개를 들게끔 유도해 얼굴이 찍히게한 것이었다. 재판을 마치고 배트맨을 찾아가는데 그 배트맨의 모습이 그가 알던 두 배트맨이 아니라서 놀라면서 끝이 난다. 즉, 결과적으로는 타임라인의 복구가 아니라 또 다시 타임라인이 붕괴될 수 있는 단초를 만들어내고 만 것이다.[42]
쿠키 영상 에서는 술에 떡이된 아쿠아맨을 부축해가는데, 아쿠아맨이 물웅덩이에 넘어지면서 술을 사오라며 건넨 아틀란티스의 보물을 받아든다.
[1] 능력을 얻은지 일주일도 되지 않았으며 슈트 또한 하키패드와 자전거 헬멧 등 스포츠용품으로 만든 급조품이었다.[2] 원더우먼은 은둔중, 아쿠아맨은 배트맨이 직접 저스티스 리그로 스카웃하기 전까진 북쪽마을 어부들을 도와주면서 살던 한량이었으며, 사이보그는 아직 사지 멀쩡한 평범한 고등학생이었다. 그리고 정부 공식 히어로 집단인 저스티스 소사이어티는 맨옵스 시점에서는 해체 상태나 다름없었고, 그나마 유일하게 활동중이었던 호크맨이 나선다고 해도 해결될 스케일이 아니었다.[3] 정확히는 로이스 레인의 죽음으로 인해 생긴 슈퍼맨의 마음의 틈을 다크사이드가 파고든 것. 물리적으로까지 슈퍼맨을 굴복시킨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리고 레인의 죽음에는 배트맨이 관여했다.[4] 이 다크사이드가 점령한 지구의 상황이 브루스 웨인의 악몽 '나이트메어' 장면이고 나이트메어에서 등장한 슈퍼맨은 다크사이드에게 돌아선 상황과 그 당시 슈퍼맨에게 갖고 있던 막연한 위협 및 불안감이 혼재된 환상과 악몽의 모습이었던 것.[5] 너무 뜬금없는 등장이라 "그게 플래시였어?" 하며 뒤늦게 눈치 챈 관객들도 있었다. 어지간한 DC 팬들이라면 플래시가 보여준다는 미래라고 감독이 말한 상태에서 빨간 옷을 입은 애가 나오니 당연히 플래시라고 알아채지만 모든 영화 관객이 DC 코믹스 팬인 것도 아니고 감독이 말한 걸 알고 가는 것도 아니니 팬이 아닌 관객은 얘가 누군지도 모르고 미래에서 온 건지도 알 수 없었다. 그런 사람한테는 갑자기 나타나 대사를 날리니 혼동을 겪게 된 것이다.[6] 본래 스나이더의 계획이면 2017년이니 빠른건 아니다.[7] 헨리는 보잘 것 없이 아들의 발목만 잡는 아버지가 될 순 없다면서 신경쓰지 말고 배리의 천재적인 재능을 살려 스스로의 인생을 살라며 독려한다.[8] 스나이더 컷에서는 배리가 먼저 이제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며 배트맨이 여긴 나에게 맡기고 사람들을 구하라고 간단하게 설명했다.[9] 배리가 도와주지 않았으면 검을 놓칠 뻔했다. 직후 원더우먼 가슴에 얼굴을 파묻는 개그를 연출하는 건 덤.[10] 원문으로 Pet Sematary라고 말한다.[11] 이때 별로 안면을 튼적이 없었던 플래시가 사이보그와 이런저런 사정을 공유한다. 후에 알려진 사실이지만 차후에 플래시 단독 영화는 사이보그와의 팀업 무비가 될거라는 정보가 있었다고 하는데 그것을 위한 밑밥인듯 하다. 사실 팀에서 원더우먼은 100살 이상 먹었고, 브루스 웨인은 중년, 슈퍼맨은 37세(2년간 죽어있어서 생물학적으론 35세), 아쿠아맨도 30대인 나이를 생각하면 대학생 정도 나이인 플래시에겐 그나마 말이 통하는 또래는 사이보그 뿐이다. 이 장면에서 둘이 미국 틴 영화에서 종종 나오는 "너드와 잘나가는 운동부원의 미묘한 케미"를 연출하는 듯한 모습도 보인다. 여담이지만 이 장면을 두고 팬덤에선 "나이 제일 어린 플래시랑 사이보그에게만 일 시키는 꼰대 배트맨" 드립이 나왔다.[12] 원래 이 파트에선 플래시와 사이보그가 무덤을 파고, 원더우먼과 아쿠아맨이 이걸 지켜보며 아쿠아맨이 원더우먼에게 술 한 잔 하자면서 들이대는 장면이 있었는데 아쉽게도 삭제. 스나이더컷에서는 부활했다.[13] 다들 거의 정지 상태인 와중에 슈퍼맨의 눈동자가 플래시를 따라 움직이는 장면은 정말 공포에 가깝다. 충격과 공포로 눈이 휘둥그레진 플래시의 표정이 일품.[14] 슈퍼맨을 밀쳤는데 벽을 민 것처럼 본인이 튕겨져 나온다.[15] 핵발전소 주변에 민간인 거주지가 있는걸 보고 배리가 "왜 이딴 데 사는거지?"라며 이해가 안 가는 듯 말하는데, 아쿠아맨에게 "갈 곳 없는 사람들이지."라며 쓴소리를 듣게된다.[16] 코믹스 설정에 따르면 일단은 플래시가 더 빠르긴 하다. 만화의 플래시는 어엿한 성인이고 히어로 활동을 한창하던 시절에 슈퍼맨과 경주했었는데, 저스티스(DC 코믹스)에 따르면 플래시가 봐줬기에 슈퍼맨이 이겼다고 슈퍼맨 스스로 독백한다. 애초에 속도밖에 없는 플래시인데 속도까지 슈퍼맨한테 지면...[17] 코믹스에서는 보통 플래시가 우월한 속도를 지녔지만 방심했다간 슈퍼맨에게 잡히는 정도로 연출하곤 한다.[18] 팀원들에게 브런치 사게 하라는 브루스의 재안이 있었다는데 단순 농담이면서도 친구사귀는 법을 배우라는 의미 인듯[19] 극장판에서 자주 나왔던 상황에 맞지 않는 행동이 사라졌다. 배트 케이브에서 진지한 토론 중에 배고픔을 호소하는 장면 등.[20] 영화상에서는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21] 근데 아이리스도 배리한테 정신팔려서 제대로 앞을 보지 않고 운전하고있는데다가 안전벨트도 안 매고 운전한다...원래 미국 사람들은 안전벨트를 드럽게들 안 맨다[22] 이 장면은 스나이더 컷에서 통째로 들어내도 상관없는 대표적인 장면으로 볼 수도 있으나 플래시의 능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는 효과적인 장면이었다.(능력을 사용할 때 빠른 속도로 인해 거대한 에너지량을 가지게되어 다른 대상에게 접촉시 자칫 잘못하면 큰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 무엇보다 CF 및 뮤비 감독 출신답게 감미로운 음악과 로맨틱한 연출이 인상깊은 씬이었다. 다만 서로 호감을 표하는게 너무 급작스럽다는 의견도 있으나 남녀가 서로의 첫 인상을 결정하는 시간은 실제로 3초인걸 생각해보자.# 심지어 잘생긴 사람을 인지하는데는 0.5초면 충분하다.#[23] 여전히 전투 자체에 미숙하다는 느낌은 있지만 워낙 능력이 특출나서 부족하진 않다. 파라데몬의 공격을 모조리 피한 뒤에 등뒤로 이동해 툭 밀치기만 했는데도 파라데몬이 벽에 처박혀버렸다.[24] 스피드포스의 능력으로 파랗게 빛나는 빛 속에서 문득문득 실루엣만으로 엄청난 속도를 표현하는데 가히 '섬광(플래시)'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다.[25] 한 가지 주목할 점은 충격파에 휩싸이면서 슈퍼맨조차 분자 단위로 분해가 되었는데, 배리는 그걸 그대로 버텨낸다. 이 때 순간적으로 몸이 반투명해지며 잔상이 남는 것을 보면, 진동수를 맞추거나 순간 스피드 포스를 이용해 다른 차원으로 접어들며 그대로 충격파를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26] 이것도 복선이 있는데, 슈퍼맨과의 전투 씬에서 히트비전에 공격당하려 하자 동일한 자세를 취했던 장면이 있다.[27] 즉 슈퍼맨을 되살릴 때 마더박스에 접근하기 전 시간이 살짝 되돌려진 게 떡밥이었던 것이다. 참고로 이 장면은 극장판에서 그냥 길거리를 뛰어가는 장면(...)으로 나온다.[28] 브루스 웨인의 꿈에 나왔을 때도 빛에 둘러싸여있어서 그렇지 잘 보면 엑소슈트를 입고 있다.[29] 이때 못해도 최소한 한마디씩은 했던 다른이들과는 다르게 대사가 없는데, 나이트메어씬을 찍을 당시 배우였던 에즈라 밀러가 신비한 동물사전 3를 촬영하고 있어서 합류하지 못한 대신에 스나이더가 줌으로 촬영을 감독하면서 동물사전의 촬영팀이 대신 촬영한 장면을 편집해서 영화에 넣었다고 한다.[30] DCEU에서 플래시는 아직 히어로 네임을 정하지 않았다. 그에 비해 사이보그를 제외한 다른 히어로들은 모두 히어로 네임이 있다.[31] 드라마 피스메이커가 청불등급이기때문에 거침없이 욕을 하는 아쿠아맨이 백미라면 백미.[32] 작중 언급에 따르면 이들은 카르미네 팔코네의 수하들이라고 한다.[33] 이때 자신은 늘 배트맨 뒤치닥거리를 하는 것 같다며 다른 멤버들은 안 부르냐고 투덜거린다.[34] 어머니가 살해 당하기 전날에 토마토를 사오는 걸 깜빡하는 바람에, 살해된 날 아버지가 그거 사느라 집을 비워 무장강도가 들어오는 걸 막지도 못 하고, 진범의 몽타주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35] 이때 과거로 돌아가는 능력을 가리켜 러시아의 전례를 드는데 이것으로 보아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에서 베리가 시간을 역행에 마더박스를 막는데 성공한 설정을 따르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36] 영어 대사로는 'Shit(쉣)'이라고 말한 뒤 'I have to shit, outside'(밖에서 똥 좀 싸고 올게요) 라고 말하며 수습, 한글 자막으로는 '와 씨바...'까지 말했다가 저기 시바견이 있다고 말해 수습한다.[37] 과거 개변 전 법의학도였던 자신과 달리, 청소년 배리는 별다른 억울한 사건을 겪지 않아 다른 학과로 간 것이 확실했기에 능력을 써서 몰래 잠입한다.[38] 번개에 맞은 충격으로 배리의 앞니 하나가 부러지는 개그씬이 있다.[39] 이때 현재 배리는 청소년 배리에게 메트로 폴리스 테라포밍 사태에 대해 말하는데 현재 배리는 맨 오브 스틸 당시 능력이 생긴지 얼마 안된 신참 히어로였고 그때 어린 꼬마와 그 꼬마의 아버지를 구하려고 시도하나 결국 어린 꼬마만 간신히 구했다고 말한다.[40] 슈퍼맨은 행방불명, 아쿠아맨은 아버지가 다른 여자와 결혼해서 태어나지 않았고, 사이보그는 여전히 풋볼 선수로 나온다. 원더우먼은 찾자 왠 마술사 사이트가 나왔다.[41] 이때 청소년 베리는 그녀에게 반한다.[42] 원래 엔딩에서는 배리가 재판이 끝나고 모던에이지 배트맨과 슈퍼걸을 다시 만나는 것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