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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맨 오브 스틸
직접 등장하지 않지만, 간접적으로 그의 존재가 암시된다.웨인 파이낸스 빌딩(Wayne Financial Building) 내부 |
조드가 열시선(Heat vision)을 발사한 후 슈퍼맨이 공중으로 떠오르는 장면의 좌측에 'KEEP CALM AND CALL BATMAN'[1]이라고 쓰여진 포스터가 붙어있다. 포스터에 나타난 로고가 1989년에 개봉한 팀 버튼의 영화 《배트맨》의 포스터에 나타난 것이기 때문에, 이것은 단순한 이스터에그이며 후속작에서 배트맨의 등장에 대한 암시라고 여기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맨 오브 스틸》의 감독 잭 스나이더가 배트맨이 같은 세계관에 존재한다는 것을 공언했다. 영화를 편집할 당시 배트맨의 로고가 확립되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맨 오브 스틸》과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의 비교 |
배트맨은 슈퍼맨의 등장으로 패러다임(Paradigm)의 전환을 겪게 되면서, "나는 지금까지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평생을 범죄와 싸워왔다. 그리고 지금 나는 나를 초월하는 개념에 직면해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슈퍼맨 앞에서, 은행 강도 따위가 더 이상 문제가 되겠는가?
ㅡ 엠파이어 매거진과 잭 스나이더의 인터뷰 中
ㅡ 엠파이어 매거진과 잭 스나이더의 인터뷰 中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조드와 슈퍼맨의 싸움으로 메트로폴리스가 상당한 피해를 입을 때, 브루스 웨인도 메트로폴리스에 있었다. 그는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애썼지만 당연하게도 모든 사람을 구할 순 없었고, 결국 두 초강력 외계인의 싸움은 수많은 사상자를 낳고 말았다. 때문에 브루스 웨인은 슈퍼맨에 대한 분노를 느끼면서 한편으로는 "저 외계인이 우리에게 등을 돌리면 어쩌지?"라는 두려움을 품게 되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배트맨은 "난 정말로 고담의 골목을 서성거릴뿐인 자경단에 불과했던 것인가?"라는 의문과 함께 자신의 활동에 대한 '양심의 위기' 또한 맞는다고 한다.
2.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Well there's a new kind of mean in him. He is angry and he's hunting."
(그에겐 새로운 유형의 악이 존재하죠. 그는 화가 났고, 사냥을 시작했습니다.)
고담 시 주민
(그에겐 새로운 유형의 악이 존재하죠. 그는 화가 났고, 사냥을 시작했습니다.)
고담 시 주민
Men Are Still Good[4] |
브루스 웨인 | 배트맨 |
슈퍼맨을 바라보는 난민과 배트맨의 대비 |
BvS 브루스 시점의 블랙 제로 이벤트 |
2013년, 슈퍼맨과 조드의 싸움으로 인해 메트로폴리스가 파괴되고 있는 시점으로 전환되고, 41세의 브루스 웨인은 헬리콥터를 타고 메트로폴리스에 도착한다. 웨인 파이낸스 빌딩을 향해 자동차를 몰고 가며 잭 오드와이어(Jack O'Dwyer)[9]에게 전화를 걸어 다른 사원들과 함께 건물에서 탈출하라고 한다. 그러나 잭이 있던 건물은 조드가 발사한 열시선(Heat Vision)에 인해 붕괴했으며[10], 이를 목격한 브루스는 절규하고 무너지는 건물을 향해 달려간다.[11]
무너진 건물 부근에서, 브루스는 곰인형을 집어 든 아이를 들어 여성을 필두로 한 열에 세웠으며, 자신의 이름을 부른 웨인 엔터프라이즈의 직원 월리스 키프(Wallace Keefe)[12]의 다리가 잔해에 깔린 것을 목격하고 사람들과 힘을 모아 그를 구출했으나, 그의 다리는 불구가 되었다. 곧이어 브루스는 여자아이가 무너져가는 구조물 아래에 서 있는 것을 발견하고 몸을 날려 아이를 구한다. 울먹이는 아이에게 그의 어머니가 어디에 있냐고 물어보자, 아이는 붕괴된 건물을 가리킨다.[13]
2년 후인 2015년, 브루스 웨인은 배트맨으로서 인신매매범 세자르 산토스(Cesar Santos)[15]를 제압 후 심문하고 그가 감금한 동양인 여성들을 구출한다.[16] 해당 건물에 무장한 경찰 두 명[17]이 진입하여 배터랭(Batarang)이 벽에 박혀 있는 것을 발견한 후 아래층으로 내려가 여성들을 발견하는데, 그들은 배트맨에 의해 철창의 잠금이 해제되었음에도 밖으로 나오는 것을 거부한다. 배트맨을 악마라고 칭한 여성이 위층을 가리키며 자신들을 구한 그가 아직 건물에 있다고 하자, 남성의 비명이 발생한다. 이에 산탄총을 든 경찰이 홀로 위층으로 이동한다. 그는 위층에서 상의가 탈의된 채 라디에이터에 양팔이 묶인 세자르를 발견하며, 그의 가슴에는 배터랭과 유사한 형태의 낙인이 찍혀 있었다. 이후 총구를 내린 경찰이 미처 인지하지 못한 배트맨의 모습이 처음 등장하는데, 마치 닌자처럼 천장 모서리와 벽에 사지를 딛은 상태를 유지하며 경찰을 보고 있었다. 결국 배트맨을 발견한 경찰은 그를 향해 총 5발을 격발하나, 그는 바닥에 발을 딛지 않고 신속하게 이동하여 구멍이 뚫린 천장으로 사라진다.[18]
브루스 웨인이 세자르 산토스를 포함한 6명을 심문한 것은 고담에 폭탄을 들일 것을 예정했다고 알려진 '화이트 포르투기스(White Portuguese)'라는 이름의 밀매업자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함이었으나, 그들은 말단이었기 때문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했다. 브루스는 아나톨리 크냐제프(Anatoli Knyazev)[19]라는 러시아인이 화이트 포르투기스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을 것으로 짐작하고 그를 만나기 위해 파이트 클럽으로 이동한다. 클럽에서는 도박의 대상이 된 백인 남성과 보다 작은 체격의 흑인 남성이 격투를 벌이고 있었으며, 브루스는 연타를 당해 휘청거리는 흑인을 붙잡고 귓속말을 건낸다. 그 후 백인의 안면을 연속적으로 타격하여 쓰러뜨리는 데에 성공한 흑인은 브루스에 고개를 끄덕여 감사를 표한다. 이로 인해 돈을 잃은 아나톨리는 클럽 내부의 바에서 술을 한잔하고 자신에게 접근한 브루스와 짧은 대화를 나누고 자리를 뜨는데, 대화 중 아나톨리의 휴대 전화에 담긴 정보는 브루스의 휴대 전화에 복사되고 있었다.
글래스하우스에서 악몽을 꾸는 브루스 웨인 |
휴대 전화의 정보를 통해 아나톨리가 렉스 루터를 위해 일한다는 것을 알게 된 브루스는 또 다른 정보를 얻기 위해 배트슈트를 입고 루터의 저택에 침입할 것이라고 하나, 알프레드 페니워스는 배트맨이 아닌 브루스 웨인으로서 정보 수집을 시도할 것을 권유하며 렉스 루터로부터의 모금 행사 초대장을 건넨다.
루터의 모금 행사에는 슈퍼맨 클락 켄트(Clark Joseph Kent)가 데일리 플래닛의 기자 신분으로 참석해 있었고, 브루스의 방문을 목격한다. 참석자들에 대한 루터의 연설 중, 브루스는 청중들로부터 빠져나와 렉스코프의 메인 프레임에 접근하기 위해 이어폰을 통한 알프레드의 지시를 따른다. 그러나 브루스의 행동을 주시한 이들이 있었는데, 루터의 비서 머시 그레이브스(Mercy Graves)[20]가 그를 쫓아 메인 프레임이 위치한 방까지 다가가 해킹 장치 설치를 마친 브루스 웨인에게 도움이 필요한 지를 물었고, 브루스는 화장실을 찾고 있었다고 둘러댄다. 알프레드의 음성은 브루스에게만 들린 것이 아니었으며, 500,000Hz의 청력을 지닌 '슈퍼맨' 클라크 켄트는 청중들이 위치한 곳에 복귀한 브루스 웨인에게 인사를 건낸다.
클락 켄트: "What's your position on the bat vigilante in Gotham?"
(고담 시의 자경단 배트맨에 대해 어떤 견해를 갖고 계십니까?)
브루스 웨인: "Daily Planet, wait, do I own this one, or is that the other guy?"
(데일리 플래닛이라, 잠깐, 거기도 내 자회사였소? 아님 다른 재벌 건가?)
클락 켄트: "Civil Liberties are being trampled on in your city, good people living in fear."
(고담 시의 자유가 짓밟혔고, 선량한 시민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브루스 웨인: "Don't believe everything you hear, son."
(소문을 다 믿지는 말아요, 젊은 양반.)
클락 켄트: "I've seen it, Mr Wayne, he thinks he's above the law."
(웨인 씨, 제가 봤습니다. 스스로가 법 위에 있다고 여기더군요.)
브루스 웨인: "The Daily Planet criticizing those who think they're above the law is a little hypocritical, wouldn't you say? Considering every time your hero saves a cat out of a tree, you write a buff piece editorial about an alien who if he wanted to can burn the place down, and there wouldn't be a damn thing we can about it."
(데일리 플래닛이 초법적인 자경활동을 비판한다는 것 자체가 조금 위선적이지 않습니까? 당신들의 영웅이 나무에서 고양이를 구할 때마다 찬양 가득한 기사를 실어대고 있잖소. 그 외계인이 마음만 먹으면 세상을 멸망시킬 수도 있고, 그때 우린 손을 써 볼 도리도 없을 텐데 말이오.)
클락 켄트: "Most of the world doesn't share your opinion, Mr Wayne."
(웨인 씨, 대부분의 사람들의 견해는 당신과 다릅니다.)
브루스 웨인: "Maybe it's the Gotham City in me, we just have a bad history with freaks dressed like clowns."
(내가 고담 시민이라 그런 걸지도 모르죠. 우린 광대 옷 입은 미치광이들에 대해 안 좋은 기억이 있거든.)
(고담 시의 자경단 배트맨에 대해 어떤 견해를 갖고 계십니까?)
브루스 웨인: "Daily Planet, wait, do I own this one, or is that the other guy?"
(데일리 플래닛이라, 잠깐, 거기도 내 자회사였소? 아님 다른 재벌 건가?)
클락 켄트: "Civil Liberties are being trampled on in your city, good people living in fear."
(고담 시의 자유가 짓밟혔고, 선량한 시민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브루스 웨인: "Don't believe everything you hear, son."
(소문을 다 믿지는 말아요, 젊은 양반.)
클락 켄트: "I've seen it, Mr Wayne, he thinks he's above the law."
(웨인 씨, 제가 봤습니다. 스스로가 법 위에 있다고 여기더군요.)
브루스 웨인: "The Daily Planet criticizing those who think they're above the law is a little hypocritical, wouldn't you say? Considering every time your hero saves a cat out of a tree, you write a buff piece editorial about an alien who if he wanted to can burn the place down, and there wouldn't be a damn thing we can about it."
(데일리 플래닛이 초법적인 자경활동을 비판한다는 것 자체가 조금 위선적이지 않습니까? 당신들의 영웅이 나무에서 고양이를 구할 때마다 찬양 가득한 기사를 실어대고 있잖소. 그 외계인이 마음만 먹으면 세상을 멸망시킬 수도 있고, 그때 우린 손을 써 볼 도리도 없을 텐데 말이오.)
클락 켄트: "Most of the world doesn't share your opinion, Mr Wayne."
(웨인 씨, 대부분의 사람들의 견해는 당신과 다릅니다.)
브루스 웨인: "Maybe it's the Gotham City in me, we just have a bad history with freaks dressed like clowns."
(내가 고담 시민이라 그런 걸지도 모르죠. 우린 광대 옷 입은 미치광이들에 대해 안 좋은 기억이 있거든.)
"She was my world. And you took her from me."
그녀는 나의 세상 전부였어. 그리고 네가 그녀를 앗아갔지.
슈퍼맨이 브루스의 가슴에 오른손을 올린 다음 힘을 주자, 배트맨은 고통에 비명을 지른다. 그녀는 나의 세상 전부였어. 그리고 네가 그녀를 앗아갔지.
가슴을 움켜쥐고 악몽에서 깨어난 브루스는 배트케이브에 침입해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이를 보고 놀라는데, 그는 주변에 빛을 발하는 포털(Portal)에 있었다.
"Bruce, listen to me now! It's Lois, it's Lois Lane! She's the key! Am I too soon?! Aaaah, I'm too soon! You were right about him! You've always been right about him! Fear him! Find us, Bruce, you have to find us!"
브루스, 내 말을 명심해! 로이스, 로이스 레인이야! 그녀가 열쇠라고! 내가 너무 빨리 왔나? 아아, 너무 빨리 왔군! 그에 대해서 당신이 옳았어! 항상 옳았다고! 그를 두려워 해야 해! 우리를 찾아, 브루스! 우리를 찾아야 해!
다시 가슴을 움켜쥐고 깨어난 브루스의 주변에 종이가 흩날렸으며, 침입자가 위치했던 그의 전방에는 모니터가 자료의 분석을 마쳤음을 알린다. 그는 자료에서 악몽 속의 자신이 얻으려했던 크립토나이트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 이에 접촉한 크립톤인들의 신체는 치명적인 해를 입으며, 이를 고담 시로 운반 중인 화이트 포르투기스는 선박의 이름이었다. 그리고 자료의 항목 중 메타휴먼(Metahuman)이라는 이름의 파일을 열람하여 다음의 정보를 획득한다. 브루스, 내 말을 명심해! 로이스, 로이스 레인이야! 그녀가 열쇠라고! 내가 너무 빨리 왔나? 아아, 너무 빨리 왔군! 그에 대해서 당신이 옳았어! 항상 옳았다고! 그를 두려워 해야 해! 우리를 찾아, 브루스! 우리를 찾아야 해!
- 원더우먼 : 파일명은 'Subject 1920//213_meta_human_alpha_WW'. 프랑스에서 촬영한 2014년 8월 22일 사진과 2015년 6월 22일 영상에 다이애나 프린스가 포착되었다. 벨기에에서 그와 그의 동료들을 촬영한 사진은 흑백으로, 날짜는 1918년 11월.
좌측부터 사미르(Sameer), 스티브 트레버(Steve Trevor), 다이애나 프린스, 치프(Chief), 찰리(Charlie) |
한 남자가 냉장고에서 우유병을 집어들때, 리볼버를 든 강도가 점원을 위협한다. 우유병을 든 이는 강도를 지켜보던 중 갑자기 화면에서 사라졌다가 제자리에 다시 나타났으며, 그가 지니고 있던 우유병은 공중에 떠 있다가 다시 그의 손에 돌아온다. 그가 가진 속도에 의한 충격에 강도는 날아갔으며, 빛이 발생하고 매장은 암전된다.
- 아쿠아맨 : 파일명은 'Subject 1920//213_meta_human_alpha_AQ'.
2015년, 미국 정부 소유의 무인 잠수정이 약 21700ft 수심의 통가 인근 심해에서 난파선을 촬영하던 중, 안광을 발하며 등장한 인물을 포착한다. 잠수정을 관찰하던 그는 돌연 들고 있던 삼지창으로 잠수정을 파괴하고 충격파를 일으키며 빠른 속도로 달아난다.
- 사이보그 : 파일명은 'Subject 1920//213_meta_human_alpha_CY'.
S.T.A.R. 연구소에서 촬영한 영상에 등장. 과학자 사일러스 스톤(Silas Stone)[22]은 자신의 아들 빅터 스톤을 소생시키기 위한 실험을 진행하는데, 빅터는 사고로 인해 가슴 아래 하반신과 오른팔 팔꿈치 아래, 그리고 왼팔 어깨를 잃었다. 사일러스가 마더박스를 사용하자, 마더박스는 빅터에게로 이동해 그에게 영향을 주었으며, 움직이지 않던 그는 비명을 지른다. 사일러스는 곧바로 촬영을 종료한다.
브루스는 메타휴먼에 대한 정보를 다이애나에게 전송했으며, 랩탑을 통해 이를 검토한 다이애나는 당혹한 표정을 짓는다.
슈퍼맨이 인류에게 있어 큰 위협임을 확신하게 된 브루스는 그를 제거하기로 마음먹고, 알프레드에게 그 계획의 일환으로 렉스 루터로부터 크립토나이트를 강탈할 것이라고 한다.
알프레드 페니워스: "You're gonna go to war?"
(전쟁이라도 벌이실 생각이십니까?)
브루스 웨인: "That son of a bitch brought the war to us two years ago. Jesus, Alfred, count the dead... thousands of people. What's next? Millions? He has the power to wipe out the entire human race, and if we believe there's even a one percent chance that he is our enemy we have to take it as an absolute certainty... and we have to destroy him."
(전쟁은 그 망할 놈이 2년 전에 가져왔어요. 젠장, 알프레드, 수천 명의 사망자들을 생각해 봐요. 다음은 얼마나 될까요? 수백만 명? 그놈에게는 전 인류를 쓸어버릴 수 있는 힘이 있고, 놈이 우리의 적이 될 가능성이 일말이라도 존재한다면 우린 그걸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야 해요. 그를 없애야 할 이유가 된다고요.)
알프레드 페니워스: "But he is not our enemy!"
(하지만 그는 우리의 적이 아니잖습니까!)
브루스 웨인:" Not today. Twenty years in Gotham, Alfred; we've seen what promises are worth. How many good guys are left? How many stayed that way?"
(오늘은 아니지만, 고담에서 보낸 20년을 생각해 봐요, 알프레드. 약속이 전부 다 지켜지던가요? 선량한 이들은 얼마나 남았죠? 여전히 그 길을 걷는 이들이 얼마나 되겠어요?)
(전쟁이라도 벌이실 생각이십니까?)
브루스 웨인: "That son of a bitch brought the war to us two years ago. Jesus, Alfred, count the dead... thousands of people. What's next? Millions? He has the power to wipe out the entire human race, and if we believe there's even a one percent chance that he is our enemy we have to take it as an absolute certainty... and we have to destroy him."
(전쟁은 그 망할 놈이 2년 전에 가져왔어요. 젠장, 알프레드, 수천 명의 사망자들을 생각해 봐요. 다음은 얼마나 될까요? 수백만 명? 그놈에게는 전 인류를 쓸어버릴 수 있는 힘이 있고, 놈이 우리의 적이 될 가능성이 일말이라도 존재한다면 우린 그걸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야 해요. 그를 없애야 할 이유가 된다고요.)
알프레드 페니워스: "But he is not our enemy!"
(하지만 그는 우리의 적이 아니잖습니까!)
브루스 웨인:" Not today. Twenty years in Gotham, Alfred; we've seen what promises are worth. How many good guys are left? How many stayed that way?"
(오늘은 아니지만, 고담에서 보낸 20년을 생각해 봐요, 알프레드. 약속이 전부 다 지켜지던가요? 선량한 이들은 얼마나 남았죠? 여전히 그 길을 걷는 이들이 얼마나 되겠어요?)
고담의 항구에서, 크립토나이트를 밀반입 중인 루터의 부하들 가운데 아나톨리 크냐제프가 현장을 지휘하고 있었다. 박스에 담긴 크립토나이트를 트럭에 싣자, 라이플의 망원조준경을 통해 이를 지켜보던 배트맨은 방아쇠를 당겨 트럭에 위치 추적 장치를 부착한다. 크립토나이트를 획득하기 위한 배트맨의 전략은 배트모빌을 활용하는 것으로, 화기를 통해 트럭을 엄호하는 이들을 무자비하게 살해한다. 손상된 트럭에 탑승한 아나톨리를 포함한 소수만이 생존한 상태에서, 그들에게 빠른 속도로 접근하던 배트모빌을 슈퍼맨이 가로막는다. 발칸포의 공격에도 흠집이 나지 않았던 배트모빌은 슈퍼맨과의 충돌에 큰 손상을 입는다. 슈퍼맨이 분노를 가지고 그에게 접근한 이유는, 배트맨이 새긴 낙인을 얻고 메트로폴리스의 감옥에 간 세자르 산토스가 수감자들에 의해 살해당했으며, 세자르의 애인으로부터 배트맨의 잔혹함에 대한 불만을 들었기 때문이다. 세자르의 사망은 슈퍼맨의 나미비아 반군 공격때 도주에 성공한 렉스 루터의 부하인 아나톨리의 사주에 의한 것이었고, 그를 놓친 배트맨은 슈퍼맨으로부터 경고를 듣는다.
슈퍼맨: "The next time they shine your light in the sky, don’t go to it. The Bat is dead. Bury it. Consider this mercy."
(다음에 사람들이 네 신호를 띄워올려도, 움직이지 마. 박쥐는 죽었다. 묻어 버려. 이걸 자비로 여겨라.)
배트맨: "Tell me... Do you bleed?"
(말해 봐라. 너도 피를 흘리나?[23])
(슈퍼맨이 날아간다.)
배트맨: (하늘을 응시하며) "You will."
(그렇게 될 거다.)
(다음에 사람들이 네 신호를 띄워올려도, 움직이지 마. 박쥐는 죽었다. 묻어 버려. 이걸 자비로 여겨라.)
배트맨: "Tell me... Do you bleed?"
(말해 봐라. 너도 피를 흘리나?[23])
(슈퍼맨이 날아간다.)
배트맨: (하늘을 응시하며) "You will."
(그렇게 될 거다.)
메트로폴리스에서 당한 부상으로 다리를 잃은 월리스 키프는 슈퍼맨의 동상에 스프레이로 '거짓된 신(False god, 邪神)'이라는 문구를 써 경찰에 연행되었다. 렉스 루터에 의해 보석으로 풀려난 월리스는 루터의 저택에 초대받아 그로부터 슈퍼맨을 대상으로 한 청문회에 참석할 것을 제안받으며, 엔진이 장착된 휠체어를 제공받는다. 텔레비전을 통해 청문회에 참석한 월리스를 목격한 브루스 웨인은 웨인 엔터프라이즈의 직원 그렉(Greg)을 호출하여, 월리스가 회사로부터 매달 보상 기금을 받았는 지를 묻자, 그렉은 월리스가 회사로부터 받은 돈을 전부 반송해 왔으며, 브루스에게 메세지 역시 보내왔다고 한다.
브루스는 슈퍼맨을 쓰러뜨리기 위한 준비에 돌입해 고강도의 운동을 시작했으며, 레이저로 크립토나이트를 깎아 창날을 만들고, 남은 크립토나이트 가루들을 분말로 정제해 납으로 된 유탄에 집어넣는다.
한편 데일리 플래닛의 기자 클락 켄트가 슈퍼맨이라는 것을 알고 있던 렉스 루터는 그와 대면하기 위해 클락의 애인 로이스 레인을 납치한다. 루터가 로이스를 옥상에서 밀어 떨어뜨리자, 슈퍼맨이 나타나 그를 구하고 옥상의 루터에게 다가간다. 하지만 루터는 그의 어머니 마사 켄트 또한 인질로 잡고 있었고, 감금된 어머니의 사진을 보여주자, 슈퍼맨은 극도로 분노한다.
"Black and blue, fight night! The greatest gladiator match in the history of the world. God vs. Man. Day vs. night. Son of Krypton vs. bat of Gotham!"
검정 대 파랑, 결전의 밤! 역사상 최고의 결투가 될 거야. 신 대 인간, 낮 대 밤! 크립톤의 아들 대 고담의 박쥐!
검정 대 파랑, 결전의 밤! 역사상 최고의 결투가 될 거야. 신 대 인간, 낮 대 밤! 크립톤의 아들 대 고담의 박쥐!
슈퍼맨: "You don't understand! There's no time!"
(넌 이해를 못하고 있어! 시간이 없어!)
배트맨: "I understand!"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슈퍼맨이 배트맨을 가볍게 밀자, 배트맨의 몸은 20미터 가까이 날아간다. 배트맨은 두 번째 함정을 작동시켰으며, 발칸포들이 등장해 그를 향한 발포를 시작한다. 급작스러운 발칸포들의 공격을 받아 처음에는 몸을 움츠렸던 슈퍼맨은 이후 전열을 가다듬어 태연히 몸을 편 후 공중에 떠올라 히트 비전을 발사해 발칸포들을 모두 파괴한다. 이후 배트맨에게 다가간 슈퍼맨은 한손으로 그를 들어올린 다음 멀리 집어 던진다. 배트맨은 다시 일어났으나, 슈퍼맨은 그를 잡고 빠른 속도로 건물을 뚫고 옥상의 상공까지 날아간 다음, 배트맨을 옥상에 설치된 배트시그널에 던진다.(넌 이해를 못하고 있어! 시간이 없어!)
배트맨: "I understand!"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Stay down! If I wanted it, you'd be dead already!"
그대로 있어! 내가 마음만 먹으면 넌 벌써 죽었어!
슈퍼맨으로부터 큰 타격과 경고를 받았음에도, 배트맨은 다시 일어나 연막탄을 꺼내 자신과 슈퍼맨 사이에 던진다. 연기가 피어오르자, 이를 잠시 지켜보던 슈퍼맨은 연기를 뚫고 빠르게 돌진하는데, 배트맨은 그의 시야에 없었다. 배트맨의 민첩성을 간과한 슈퍼맨은 그가 자신의 뒤에서 총구를 겨누고 있는 것을 뒤늦게 발견하고, 이후 배트맨은 크립토나이트 가스탄을 발사했으나 슈퍼맨은 크립토나이트 가스탄을 왼손으로 가볍게 잡는다. 그러나 슈퍼맨은 '데일리 플래닛'에 기자로 입사한지 2년도 안 돼 간부급 기자로 승진할 정도로 뛰어난 기자인데도 불구하고 크립토나이트의 존재를 전혀 몰랐고[26] 당연히 이 유탄에 크립토나이트 분말 가스들이 있다는 것도 전혀 모르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고 이후 유탄이 터져 압축된 크립토나이트 분말 가스가 퍼졌으며, 이에 접촉한 슈퍼맨은 고통에 신음하며 주저앉는다. 그대로 있어! 내가 마음만 먹으면 넌 벌써 죽었어!
"Breathe in. That's fear. You're not brave."
들이마셔. 그게 공포라는 거다. 넌 용감하지 않아.
렉스 루터에게 넌 선하지도, 강하지도 않다는 말을 듣고도 가만히 있었던 슈퍼맨은 자신을 겁쟁이라고 폄하한 배트맨에게 발끈해 일어나 배트맨에게 주먹을 날리나 배트맨은 이를 가볍게 막아내며 한 마디를 덧붙인다. 들이마셔. 그게 공포라는 거다. 넌 용감하지 않아.
"Men are brave."
용감한 건 인간이지.
이전까지 두 사람의 싸움에 있어서 힘, 스피드, 내구성, 에너지 등의 압도적인 신체 조건의 차이가 드러났다면, 이제부터는 압도적인 기술의 차이가 드러난다. 크립토나이트의 영향으로 근력과 내구성, 스피드가 극도로 감소하고, 히트 비전 같은 여러 초능력들도 전혀 쓸 수 없게돼 거의 일반 인간 수준으로 신체적 능력이 떨어진 슈퍼맨[27]은 주먹을 휘두르지만 이를 여유있게 막은 배트맨은 박치기를 하고 주먹을 뻗어 슈퍼맨에게 타격을 입힌다. 슈퍼맨은 다시 공격을 시도했으나, 배트맨은 이를 능숙하게 막고 계속해 연타를 가한 후 뒤돌려차기로 슈퍼맨을 멀리 날려 버린다. 배트맨은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슈퍼맨에게 다가간 다음, 몸을 날려 그를 밟아 아래층으로 떨어뜨린다. 슈퍼맨은 극도의 고통에 신음하지만, 배트맨은 그에 대한 공격을 계속 퍼붓는다. 하지만 슈퍼맨은 크립토나이트의 영향으로부터 조금씩 회복되기 시작했으며, 배트맨의 발차기를 팔로 막은 다음, 그를 벽 너머로 던져 버린다. 벽을 사이에 둔 두 사람은 일어나 서로를 향해 돌진했고, 배트맨이 그의 몸을 받아 벽에 밀쳤다. 배트맨은 주먹으로 슈퍼맨의 얼굴을 연타하는데, 다섯 번째 타격 이후는 꽤 회복된 그에게 피해를 전혀 주지 못한다. 배트맨의 다섯번째 이후의 주먹을 얼굴에 맞았을 때, 금속성의 소리만 울리며 얼굴과 몸이 전혀 흔들리지도, 또 전혀 고통스러워 하지도 않으며 배트맨을 비웃는 슈퍼맨과, 이에 '쫄았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크게 놀라고 두려워하는 배트맨의 표정이 압권이고, 또 인상적. 이에 기세등등해진 슈퍼맨은 그를 아래층 화장실로 내리꽂는다. 슈퍼맨은 그를 천천히 들어올린 후 던져 일렬로 나열된 변기들을 모두 파괴한다. 배트맨은 고통에 신음했지만 전열을 가다듬어 총을 꺼내 두번째 크립토나이트 가스탄을 신속히 장전했으며, 자신에게 돌진하는 슈퍼맨에게 근거리에서 발포해 두 사람 모두 타격을 입는다. 슈퍼맨의 주먹에 맞은 마스크의 부위가 부서진 배트맨은 충격으로 한동안 크게 고통스러워 했지만, 이때의 고통은 당연히 두번째로 크립토나이트에 접촉한 슈퍼맨이 훨씬 컸고 이후 배트맨은 정신을 수습해 일어나 싱크대를 뜯어, 크립토나이트에 다시 접촉하여 크게 고통스러워하는 슈퍼맨에게 내리꽂는다. 슈퍼맨은 의식을 잃고 말았고, 배트맨은 그를 들어올려 난간 너머로 떨어뜨린다. 배트맨은 갈고리 총을 사용해 슈퍼맨이 위치한 지상에 하강한 다음, 갈고리 총에서 줄을 빼내어 슈퍼맨의 다리에 감는다. 배트맨은 슈퍼맨의 몸을 끌고 가며 말한다.용감한 건 인간이지.
"I bet your parents taught you that you mean something."
분명 네 부모님은 네가 큰 일을 해낼 거라고 가르쳤겠지.
"That you're here for a reason. My parents taught me different lesson."
넌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이곳에 온 거라고. 내 부모님의 가르침은 달라.
"Dying in the gutter for no reason at all."
아무런 이유도 없이 길바닥에 쓰러져 돌아가셨지.
슈퍼맨의 몸을 끌고 간 후, 그의 다리에 묶인 줄을 길게 잡아 크게 휘둘러 돌로 만들어진 그리스 로마식의 굵은 건물 기둥들에 충돌시켜 기둥들이 모두 부서지고 슈퍼맨은 거의 혼수 상태에 이른다.분명 네 부모님은 네가 큰 일을 해낼 거라고 가르쳤겠지.
"That you're here for a reason. My parents taught me different lesson."
넌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이곳에 온 거라고. 내 부모님의 가르침은 달라.
"Dying in the gutter for no reason at all."
아무런 이유도 없이 길바닥에 쓰러져 돌아가셨지.
"They taught me the world only makes sence if you force to."
그 죽음으로 가르쳐주신 건, 세상은 힘으로 뜯어말려야 제데로 돌아간다는 거다.
그 죽음으로 가르쳐주신 건, 세상은 힘으로 뜯어말려야 제데로 돌아간다는 거다.
배트맨은 그 장소에 준비해 두었던 크립토나이트 창을 들고, 슈퍼맨에게 다가가 그의 가슴을 밟은 후 처형을 준비한다. 배트맨은 창날로 슈퍼맨의 얼굴을 긁어 피를 내 예고했던 바를 실현하게 되었다고 하는데, 슈퍼맨은 크립토나이트에 세번째로 접촉하게 되었다. 때마침 로이스 레인이 탑승한 헬리콥터가 해당 건물 부근에 착지했고, 로이스는 슈퍼맨이 있는 곳으로 달려간다. 이후 배트맨과 슈퍼맨의 상황은 이렇다.
배트맨: "You were never a God. You were never even a man!"
(넌 신이었던 적이 없어. 하물며 인간이었던 적도 없었지!)
(배트맨이 크립토나이트 창을 들어 슈퍼맨의 얼굴을 찔러 끝을 내려 하자,)
슈퍼맨: "You're letting them kill Martha..."
(너가 마사를 죽게 하는 거야.)
배트맨: "What does that mean? Why did you say that name?"
(무슨 소리야? 왜 그 이름을 말한 거지?)[28]
슈퍼맨: "Find him... Save Martha..."
(그놈을 찾아서 마사를 구해 줘.)
(마사와 토마스의 장례식과, 토마스와 마사가 총에 맞아 생을 마감하는 장면이 주마등으로 지나간다.)
배트맨: "Why did you say that name?!!! Martha? Why did you say that name?!!!"
(왜 그 이름을 말한 거야?!! 마사? 왜 그 이름을 말했어?!!)
로이스 레인: "Clark! No, Please, stop!!
(클락! 안돼, 그러지 마요!)
배트맨: "(Why did you say that name?!!)"
"(왜 그 이름을 말한 거냐고?!!)"
로이스 레인: "It's his mother's name! It's his mother's name."
(그의 어머니 이름이에요. 이 사람 어머니 이름이라고요.)
누군가가 무력함에 의해 자신의 어머니를 구할 수 없게 되는 상황을 초래하지 않고자, 배트맨은 슈퍼맨을 죽이지 못하고 절규하며 들고 있던 창을 멀리 던져버린다. 슈퍼맨은 렉스 루터로 인해 자신이 이곳에 오게 된 경위를 설명하고, 곁에 있던 로이스는 루터가 메트로폴리스에 있는 고독의 요새에 있으며, 도시로부터 전기를 끌어모으고 있다고 전한다. 배트맨은 자신의 어머니를 직접 구하고자 하는 슈퍼맨을 설득해 그가 '고독의 요새'로 향하게 하고, 마사를 반드시 구할 것이라고 약속한다. (넌 신이었던 적이 없어. 하물며 인간이었던 적도 없었지!)
(배트맨이 크립토나이트 창을 들어 슈퍼맨의 얼굴을 찔러 끝을 내려 하자,)
슈퍼맨: "You're letting them kill Martha..."
(너가 마사를 죽게 하는 거야.)
배트맨: "What does that mean? Why did you say that name?"
(무슨 소리야? 왜 그 이름을 말한 거지?)[28]
슈퍼맨: "Find him... Save Martha..."
(그놈을 찾아서 마사를 구해 줘.)
(마사와 토마스의 장례식과, 토마스와 마사가 총에 맞아 생을 마감하는 장면이 주마등으로 지나간다.)
배트맨: "Why did you say that name?!!! Martha? Why did you say that name?!!!"
(왜 그 이름을 말한 거야?!! 마사? 왜 그 이름을 말했어?!!)
로이스 레인: "Clark! No, Please, stop!!
(클락! 안돼, 그러지 마요!)
배트맨: "(Why did you say that name?!!)"
"(왜 그 이름을 말한 거냐고?!!)"
로이스 레인: "It's his mother's name! It's his mother's name."
(그의 어머니 이름이에요. 이 사람 어머니 이름이라고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 배트윙에 탑승한 배트맨에게, 알프레드 페니워스는 추적을 통해 확인한 아나톨리 크냐제프의 휴대 전화 위치가 항구 근처의 창고임을 보고한다. 창고에 가까이 도달하자, 트럭에 탑재된 기관포에서 배트윙을 향한 발포가 시작됐으며, 배트윙에 발칸포를 탑재한 배트맨은 발칸포를 사용해 자신에게 발포를 가하는 인원을 모두 사살한다. 배트윙의 운전을 넘겨받은 알프레드는 24명의 무장한 인원이 창고의 3층에 있는 것을 알린 후 배트맨에게 2층으로 이동할 것을 권한다.
아나톨리 크냐제프: "Drop it. I said drop it! I'll kill her! Believe me, I'll do it!"
(총 내려놔. 내려놓으라고! 이 여잘 죽이겠다! 내 말 들어, 진짜 죽인다!)
배트맨: "I believe you."
(네 말 믿는다.)
배트맨은 곧바로 그의 화염탱크에 총을 쏜 다음, 의자에 앉아 있던 마사를 데리고 신속히 벗어나 폭발에 휘말리지 않는다.[29](총 내려놔. 내려놓으라고! 이 여잘 죽이겠다! 내 말 들어, 진짜 죽인다!)
배트맨: "I believe you."
(네 말 믿는다.)
배트맨: "It's okay, I'm a friend of your son's."
(이제 괜찮습니다. 전 아드님 친구입니다.)
마사 켄트: "I figured. The cape."
(그런 것 같았어요. 망토 보고.)
(이제 괜찮습니다. 전 아드님 친구입니다.)
마사 켄트: "I figured. The cape."
(그런 것 같았어요. 망토 보고.)
슈퍼맨은 렉스에게 날아가고 렉스는 배트맨의 머리를 가져오지 않았다고 자신의 부하에게 전화해 어머니를 태워 죽이라고 명령한다.[30] 하지만 전화 너머로 들리는 소리는 배트맨의 조롱소리뿐. 슈퍼맨은 모든 게 끝났다고 말한다. 하지만 렉스 루터의 비장의 카드는 따로 있었다. 그것은 조드의 시체와 자신의 피를 이용해 크립톤인의 우주선에 달린 배양기를 가지고 만들어낸, 둠스데이.
슈퍼맨은 둠스데이와 접전을 벌이지만 영화 저스티스 리그에서 슈퍼맨이 배트맨을 제압한후 배트맨에게 말한 대사에서도 언급되었듯이 많이 회복되었다고는 하지만 배트맨에게 크립토나이트 공격을 3번이나 당해 몸이 매우 약해진 슈퍼맨은 크립토나이트 공격을 전혀 당하지 않아 소위 '팔팔한' '둠스데이'에게 고전할 수밖에 없었고, 또 슈퍼맨은 자신과 둘의 계속된 격투로 사람들의 피해가 커질 것을 우려해 둠스데이를 우주로 끌고 가 격투를 벌이고 이때를 이용해 미국 정부가 핵미사일을 발사하고 슈퍼맨은 둠스데이를 확실히 죽이기 위해 둠스데이가 피하거나 도망가지 못하게 둠스데이를 꼭 붙잡고 같이 핵미사일을 맞게 되지만 둠스데이는 오히려 핵미사일의 핵에너지를 흡수하여 더 강해진 상태로 지상에 내려온다. 이후 슈퍼맨의 죽음까지 불사하면서 둠스데이에게 핵미사일을 발사한 미국 정부는 둠스데이가 핵미사일들을 맞으면 맞을수록 더 강해져, 소위 미국 정부가 갖고 있는 모든 핵미사일들을 한꺼번에 맞아도 끄떡없고, 오히려 핵미사일들의 에너지들을 흡수해 더 강해지기만할 뿐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둠스데이'에 대한 공격을 포기해 버린다.
이후 배트맨은 순수 크립토나이트 광물로 만든 크립토나이트 창 이외에는 '둠스데이'를 죽일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배트윙으로 자신의 크립토나이트 창이 있는 버려진 항구로 둠스데이를 유인하지만[31][32][33] '둠스데이'의 압도적인 스피드와 히트 비전으로 결국 격추된다. 배트맨이 히트 비전에 맞아 죽을 뻔한 절체 절명의 순간, 원더우먼이 등장해 자신의 무기인 굴복의 팔찌로 둠스데이가 장시간에 걸쳐 쏘아댄 히트 비전을 완벽히 막아내고, 이후 양 팔찌를 충돌시켜 엄청난 열을 동반한 초강력 광채를 방출해서 둠스데이를 공격해 둠스데이를 뒷걸음치게 만든다. 한편 슈퍼맨 또한 태양빛을 받아 미국 정부의 '둠스데이'를 향한 핵미사일 공격에 둠스데이와 같이 맞아 심각한 부상을 입었던 데미지를 회복하고 이후 지구로 내려와 원더우먼, 배트맨과 함께 둠스데이와 격투를 시작한다.
안타깝지만 이 순간의 싸움에서는 배트맨은 거의 도움이 못 되었다. 슈퍼맨이 로이스 레인을 구하고 크립토나이트 창을 회수하는 동안 갈고리 총과 연막탄을 가지고 아슬아슬하게 도망다니는게 전부.[34][35][36] 이후 원더우먼이 둠스데이의 오른팔을 자르고, 이후 '진실의 올가미'로 둠스데이를 포박한 동안 마지막 남은 크립토나이트 가스탄을 둠스데이에게 적중시킨다. 이에 둠스데이의 힘은 크게 약화되고 슈퍼맨은 이 틈을 놓치지 않고 크립토나이트 창을 '둠스데이'의 심장에 찔러 넣었지만, 죽기 전 최후의 발악으로 일시적으로 더 강해진 '둠스데이'는 온 몸에서 엄청난 열과 폭풍을 동반한 광채를 내뿜고, 이에 둠스데이의 훨씬 더 강해진 힘에 '진실의 올가미'로 둠스데이를 묶고 있던 원더우먼은 둠스데이의 힘에 밀려 넘어지면서 둠스데이는 자신의 힘으로 '진실의 올가미'에서 벗어나 버리고, 이후 자신의 잘린 오른팔에 생겨난 긴 칼로 슈퍼맨의 가슴을 찔러 가슴을 관통시킨다. 이에 슈퍼맨은 극도로 고통스러워 하지만 이후 그는 엄청난 정신력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창을 더 깊이 찔러넣어 둠스데이의 심장과 등을 관통시키고, 이에 둠스데이는 죽어가면서 온 몸에서 다시 엄청난 열과 폭풍을 동반한 광채를 사방으로 내뿜어 슈퍼맨의 부상을 더욱 악화시키고, 슈퍼맨은 결국 둠스데이와 같이 죽음을 맞이한다.
Men are still good. We fight, we kill, we betray on another. But we can rebuild. We can do better. We will. We have to.
(인간은 아직 선해. 우린 싸우고, 죽이고, 서로를 배신하지. 하지만 우린 세상을 재건할 수도 있어. 우린 더 나아질 수 있어. 그렇게 될 거야. 그래야만 해.)
클라크 켄트의 장례식에서
(인간은 아직 선해. 우린 싸우고, 죽이고, 서로를 배신하지. 하지만 우린 세상을 재건할 수도 있어. 우린 더 나아질 수 있어. 그렇게 될 거야. 그래야만 해.)
클라크 켄트의 장례식에서
클라크 켄트의 장례식에서 그는 슈퍼맨의 진실성과 그가 사람들을 구하고 세계를 평화롭게 하려고 했다는 사실을 슬픈 얼굴로 인정한다.[37]
그리고 원더우먼에게 그의 생전에는 그를 실망시켰지만, 이제는 그러지 않겠다면서 그의 책임을 이어받을 메타 휴먼들을 모아야 한다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로이스가 슈퍼맨의 관 위에 뿌린 흙들의 일부가 위로 떠올라 슈퍼맨의 부활을 암시하는 장면으로 끝난다.
3. 수어사이드 스쿼드
초반에 수어사이드 스쿼드 멤버들의 사연을 소개하는 회상에서 등장한다. 먼저, 딸이 약점이라는 것을 알아챈 아만다 월러의 익명 제보로 데드샷을 제압한 뒤 고담 경찰에게 연행시킨다. 또한 할리 퀸과 조커가 함께 타고 있던 차량을 배트모빌로 추격하다 방출해 올라타면서 둘을 체포하려 시도하지만 조커가 차를 강으로 밀어붙이자 배트맨은 재빨리 그래플링 건으로 고지로 이동한 후, 강으로 다이빙해서 수영을 못 하는 할리를 제압한 뒤 구해서 강 밖으로 꺼낸 후 인공호흡으로 의식을 잃은 그녀를 깨운 뒤 고담 시경에 넘긴다. 조커는 이미 도망친 후였기에 어쩔 수 없이 할리 퀸만을 넘긴 모양.[38] 킬러크록 또한 배트맨과의 충돌 끝에 고담 떠나다가 수감됐다고 나온다.이 후로는 인챈트리스가 데드샷에게 보여준 환영에서 데드샷에게 살해당한 모습으로 잠깐 나온다.
배트맨이 데드샷을 제어하는 과정은 짧게 나왔지만 문제는 그 장면에는 데드샷의 딸이 함께 있었다. 하지만 이게 원작 파괴가 되진 않는다. 애초에 딸을 데려다줄 때까지 기다려줄 정도로 데드샷은 만만한 상대가 아니며, 죽인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데드샷은 엄연히 연쇄살인 범죄자이기에 지금 당장 가능할 때 제압하는 것이 아이에게도 올바른 길이다. 또한 실제로 배트맨은 말그대로 체포 가능한 정도까지만 제압했을뿐, 죽을 정도로 두들겨 패진 않았다. 당장 BvS에서의 배트맨을 떠올리면, 정말 간단히 제압했다. 이러한 논란들은 DC영화의 잇다른 실패로 인해 더욱 부각되는 면이 없지 않아 있다.
4. 원더우먼
직접 등장하진 않고, 웨인 엔터프라이즈의 직원을 통해 엄중하게 보호된 물건을 원더우먼에게 보내주는데 바로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 찾던 1차대전 당시 사진의 원본이다. 같이 보낸 쪽지에는 "원본을 찾아냈어. 언젠가는 이 사진에 얽힌 이야기를 해주길 바랄게."라고 쓰여 있다. 이 사진을 보며 원더우먼이 과거를 회상하는 게 영화의 시작. 결말에선 원더우먼이 그를 다시 데려와줘서 고맙다고 메일을 보낸다.5. 저스티스 리그
<rowcolor=#fff> Unite | Join The League | All In | Motion |
"Barry Allen, Bruce Wayne."
(배리 앨런, 난 브루스 웨인이다.)
(배리 앨런, 난 브루스 웨인이다.)
플래시: What is your superpower, again?
(그런데 당신의 슈퍼 파워가 뭐라고요?)
브루스: I'm rich.
(돈.)
초능력이 무엇인지 묻는 배리 앨런의 질문에 대한 대답
(그런데 당신의 슈퍼 파워가 뭐라고요?)
브루스: I'm rich.
(돈.)
초능력이 무엇인지 묻는 배리 앨런의 질문에 대한 대답
어둡고 폭력적인 성격으로 변했던 브루스 웨인이 슈퍼맨의 희생에 감명을 받아 점차 사라져가던 인간성을 되찾게 되어 밝은 모습이 돌아오게 되고, 멀리서부터 지구를 위협하는 존재를 눈치채 이 위협에 함께 맞설 메타휴먼들을 찾아내 팀을 꾸리기로 결심한다.
도입부, 고담시에서 파라데몬과 첫조우를 한 배트맨은 독자적인 조사로 마더박스의 존재와 미지의 위협에 대한 연결성을 알게된다. 머지않아 큰 위협이 들어닥칠 것이라는 걸 확신하게 된 배트맨은 계획했던 팀을 꾸리기 위해 서두르고, 북부의 아쿠아맨을 찾아간다. 하지만 아쿠아맨은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여 거절하고, 배트맨은 하는 수 없이 또다른 팀원후보인 배리 앨런에게 접근하여 배리 엘런을 팀원으로 만든다.
이후 배트케이브를 찾아온 원더우먼과 합류하여 배트시그널을 작동한 고든 청장에게[40] 정보를 받던 배트맨은 아버지가 납치되어 팀에 합류하게 된 사이보그와 함께 고담항구 지하로 향하게 되고, 여기서 스테픈울프와 첫 조우를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스테픈울프의 막강한 힘을 목격한 배트맨은 지구를 구하기 위해서는 슈퍼맨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며, 슈퍼맨을 부활시키는 것은 많은 위험성이 있는 일이었지만, 마더박스의 기술을 제어하는 게 가능한 사이보그, 크립톤의 기술이 담긴 우주선, 슈퍼맨의 신체 강도 등을 근거로 슈퍼맨의 부활의 필요성과 가능성에 대해 주장한다. 그러나 둠스데이 사태가 다시 일어날 가능성은 물론 도덕의 문제로 원더우먼의 반대에 부딪히게 되고, 이에 아쿠아맨도 동조하나, 무엇보다 전작 배트맨 v 슈퍼맨에서 미래의 플래시가 일러줬던 "로이스 레인이 열쇠"라는 말이 가리키는 것이 상황적으로 바로 지금이라는 것을 확신한 배트맨은 충분히 가능성 있는 상황이라는 것과 더불어 결국 하지 않으면 지구가 끝나는 건 마찬가지라는 것을 역설하여 끝내 원더우먼을 설득한다.
성공적으로 슈퍼맨을 살리는데 성공한 리그는 슈퍼맨을 맞이하지만, 부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혼란에 빠져 있던 슈퍼맨은 자신의 존재를 기억하지 못하고, 사이보그의 의도치 않은 공격에 의해 리그를 적으로 인식하여 압도적인 전투력으로 배트맨을 제외한 저스티스 리그 멤버 4명 전원을 모조리 때려눕혀 버렸다.[41]
이 와중 배트맨을 목격한 슈퍼맨은 죽기 직전에 있었던 사건들과 배트맨에 대한 영 좋지 못한 기억을 부분적으로 되찾고, 배트맨에게 적대적인 태도를 취하며 다가간다. 배트맨을 보호하기 위해 다시 일어나 달려든 원더우먼을 공격해 완전히 쓰러뜨린 슈퍼맨은 배트맨에게 따귀를 날려 배트맨을 날려버린다. 배트맨은 날아가 경찰차에 부딪쳐 왼쪽 어깨뼈가 탈골되고, 이후 뒤따라온 슈퍼맨에게 턱을 잡힌채 떠올라 슈퍼맨의 손에 죽을 위기에 처한다.
슈퍼맨: 네놈이 날 살렸군.
배트맨: 그래야만 했어.
슈퍼맨: 내가 살지도, 죽지도 못하게 하는군...
배트맨: 세상이 널 필요로 해.
슈퍼맨: 너도 필요로 할까? 말해봐, 너도 피를 흘리나?[42][43]
배트맨: 그래야만 했어.
슈퍼맨: 내가 살지도, 죽지도 못하게 하는군...
배트맨: 세상이 널 필요로 해.
슈퍼맨: 너도 필요로 할까? 말해봐, 너도 피를 흘리나?[42][43]
슈퍼맨이 자신에게 적대적인 태도를 거리낌없이 드러내자 배트맨은 '세상이 너를 필요로 한다'라고 필사적으로 설득해보지만, 슈퍼맨은 너도 필요로 할까?' 라고 배트맨을 조롱하고는 과거 배트맨 자신이 슈퍼맨에게 나직히 읊조렸던 "말해봐. 너도 피를 흘리나?"라는 말을 그대로 되받아치면서 배트맨을 죽이려고 한다. 그러나 비장의 무기[44]로 미리 로이스 레인을 대기시켜뒀고 그녀가 등장하자 슈퍼맨은 로이스 레인을 대번에 알아 보고, 이후 배트맨을 귀찮다는듯, 가볍게 집어던지고 로이스 레인과 포옹하면서 결국 자신의 기억과 자아를 되찾는데 성공한다.
그래, 나도 피를 흘리지.
슈퍼맨이 로이스 레인의 간곡한 부탁으로 자아를 완전히 찾기 위해 잠시 떠나고 상황이 정리되자, 배트맨은 슈퍼맨에게 공격당해 만신창이 상태인 몸을 부여 잡고 "그래. 나도 피를 흘리지"라고 나직하게 읊조린다. 전작에서 명대사로 꼽혔던 대사가 고작 영화 한편만에 개그성 대사로 전락해버린 셈.[45] 이후 저스티스 리그 멤버들과 전투 준비를 하며 슈퍼맨에게 따귀를 맞고 날아가 경찰차에 부딪쳤을 때 어긋난 왼쪽 어깨뼈를 원더우먼이 맞춰 준다. 마지막에는 슈퍼맨이 반드시 올 것이라고 생각한 배트맨은 팀원들과 함께 최후의 결전지로 찾아가고, 그간 너무 많은 희생을 치르고 잘못된 길로 들어섰다고 생각을 했는지 배트맨은 리그가 원활하게 지구를 구할 수 있게 하기 위해 파라데몬을 모두 자기쪽으로 사이렌으로 유인한다. 지금까지 원더우먼에게 리더가 되라고 부탁했던 것은 바로 이럴 것을 미리 준비했기 때문이었던 것. 파라데몬을 배트맨이 모두 유인했기 때문에 리그는 원활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 터였지만, 원더우먼은 이러한 배트맨의 희생을 거부하고 끝까지 함께 싸울 것을 선택한다.
에필로그에서는 슈퍼맨의 집을 다시 사들이고,[46] 전작에서 볼 수 없었던 슈퍼맨과의 평화로운 담화를 주고 받는다. 그리고 알프레드와 함께 웨인 저택의 내부를 살펴보면서 리모델링을 하고, 큰 원탁 하나와 6개의 자리가 필요하다고 한다. 원더우먼의 조언으로 자리는 6개 이상으로 하는 것으로 동의하며 '홀 오브 저스티스'의 건설을 암시.
5.1.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난 그동안 우릴 갈라놓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했어요. 모두를 하나로 규합해서, 모든 걸 바로잡을 겁니다.
배리 앨런: "그놈은 아마 자기가 파괴해 버린 행성의 초인들 수십만 명과 맞붙어서 이겼을 거예요."
브루스 웨인: "놈이 어디서 누굴 얼마나 많이 상대했건 상관없어. 우리와는 싸워본 적이 없으니까. 단결한 상태의 우리와는."
브루스 웨인: "놈이 어디서 누굴 얼마나 많이 상대했건 상관없어. 우리와는 싸워본 적이 없으니까. 단결한 상태의 우리와는."
There are six, not five. There is no us without him
우린 여섯이야, 다섯이 아니라. 그가 없으면 우리도 없어.
우린 여섯이야, 다섯이 아니라. 그가 없으면 우리도 없어.
Batman, a Duty to Fight / To See |
난 타워를 파괴해서 방어막을 무력화시키겠다. 뭘 보게 되든 계획대로 움직여. 그러려고 팀을 모은 거니까.
원자로로 가라. 난 여기서 놈들을 최대한 유인하겠어. 내 걱정은 하지 말고 융합을 막아.
위의 두 대사와 같이 스나이더 컷의 배트맨은 작전을 지시 후 직접 선두에 서서 리거들을 이끄는 전략가이자 사령관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준다.[48] 방어막 생성탑을 무력화하기 위해 플라잉 폭스로 수십 기의 미사일을 때려박아 재생성 전에 진입하고[49], 타워를 부순 뒤에는 플라잉 폭스 내에 격납되어 있던 배트모빌을 타고 나가 파라데몬들을 유인[50]하면서 코너링과 후진주행 후 기총으로 처리, 직후 재차 코너링을 통해 보닛에 달라붙은 파라데몬을 떨궈버리는 등 훌륭한 배트모빌 조종 솜씨를 보인다. 하지만 무수히 몰려든 파라데몬들에게 배트모빌의 뚜껑이 뜯겨나가 위기에 처하는데 적시에 나타난 리거들에게 도움을 받아 다시금 태세를 정비하고 배트모빌 속력을 높이면서 미사일을 발사 후 리거들과 함께 파라데몬에게 일제 돌격하는 명장면을 연출한다.[51]
배트-탈출이라고 굴욕을 먹은 장면도 개선돼서 레이저포를 맞고 파손된 배트모빌로 파라데몬 세 마리를 끔살시키고는 탈출석으로 끝까지 올라가다 그래플링 건을 이용해 전략적으로 탈출한 후[52] 타워에 올라가 파라데몬들을 상당수 처치하고 포대를 이용해 백발백중의 사격 솜씨로 원더우먼을 도와주기도 했으며, 파라데몬의 총을 빼앗아 쏘다가 탄환이 다 떨어지자 총을 바라보며 멍때리는 장면과 위기에 몰렸을 때 마치 쫄아서 손으로 눈앞을 가리는 듯한 어이없는 제스처는 편집으로 다 걷어냈다.[53] 총 몇번쏘고 치명적인 데미지를 입었다며 냅다리 탈출해버린 웨던 컷과는 달리 출중한 화력을 뽐내며 시원하게 갈기고 장렬하게 퇴장한 배트모빌은 덤.
사실 작중에서 파라데몬 킬카운트만 따지면 배트맨을 따라올 캐릭터는 없다. 사이보그는 마더박스의 분리, 아쿠아맨과 원더우먼은 스테픈울프 상대, 플래시는 사이보그에게 공급할 전력을 모으는 등 각자 역할 분담을 맡은 동안 배트맨은 본거지 밖에서 수많은 파라데몬을 학살했다. 최종보스를 상대하기엔 신체능력의 한계가 분명하기 때문에 잡졸들을 상대하게 되었지만 역으로 그 잡졸들을 너무 잘 때려잡아서 팀을 훌륭하게 서포트하게 된 굉장히 특이한 포지션의 캐릭터가 되었다. 실제로 배트맨이 포자르노프에 난입한 후 하늘을 가득 메울 정도로 수가 많던 파라데몬들은 나머지 3인방이 마더박스 파괴 공작을 위해 건물 내부로 진입했을 때는 한 마리도 보이지 않는다. 어그로 하나는 정말 확실하게 끌어준 셈이다.[54]
이후 쿠키영상에서 글래스하우스로 온 마샨 맨헌터가 직접 배트맨을 칭찬하고 도와주겠다고 하는 장면들도 집어넣어 확실히 저스티스 리그의 리더가 배트맨임을 강조했다.
6. 샤잠!
배트맨이 이전에 범죄자들에게 사용한 배타랑을 프레디가 경매에서 사들여 수집 중이었다.이후 샤잠과 프레디가 닥터 시바나를 방해하기 위해 몇번 사용해 상처를 입혔다.
7.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
마지막 쿠키음성에 할리 퀸이 비밀을 하나 알려주겠다고 한 뒤 배트맨을 언급하며 영화가 끝난다. 그 비밀이 무엇인지는 불명.8. 피스메이커
여러번 언급되며 옆집 노인이 피스메이커한테 배트맨을 예시로 슈퍼히어로 다움을 역설하지만 화난 피스메이커가 배트맨을 비하하며 폭언을 퍼붓는다.[55]저스리스 리그와 함께 등장 예정이였으나 삭제되었다.
9. 플래시
<rowcolor=#fff> 프로모션 아트 | 컨셉 아트 |
<rowcolor=#fff> 1차 중국 포스터 | 2차 중국 포스터 | Ryan Shumate 포스터 |
<rowcolor=#fff> Doaly 포스터 | Dolby 상영관 포스터 | Bella Grace 포스터 |
오프닝에서 음식을 주문하는 플래시에게 전화로 병원으로 가라고 지시하고, 플라잉 폭스에서 배트포드를 탄 채 뛰어내려 생화학 테러 무기를 훔쳐 간 팔코네 갱을 쫓아 간다.
이들을 고속도로 위 다리에서 해치운 뒤 정리하려고 하다가 한 갱단원의 발악으로 다리 밑으로 떨어지는데 이때 생화학 무기가 강에 떨어질 위기에 처한다. 갈고리를 다리 난간에 간신히 걸지만, 발사기도 고장 나고 힘이 부쳐 떨어질 위기에 처하는데 원더우먼이 나타나 진실의 올가미로 끌어올려 준다. 갱의 손과 함께 진실의 올가미에 걸린 까닭에 본인의 본심을 털어 놓는데 불편해 한다.[56][57]
나중에 배리가 아버지와 통화하다가 옛 일을 떠올려 힘들어 할 때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브루스에게 시간을 돌려 자신의 부모님과 브루스의 부모님도 모두 살릴 수 있다고 얘기하지만 브루스는 "그 상처 때문의 지금의 우리가 있는 거야. 우리가 바로잡을 필요는 없어. 옛날의 비극에 얽매이지 마."라고 얘기하며 충고해 준다.
그리고 배리가 자신과 밥도 먹고 더 놀다 가라고 하자 씁쓸하게 웃으며 "오늘은 아니야, 배리. 아마도 다음에..."라며 차를 타고 떠난다.[58]
그 뒤 마지막에 플래시가 운명을 받아들이고 모든 일들을 돌려놓은 뒤 아버지가 CCTV를 쳐다보게끔 캔 배치만 위 아래를 바꿔서 무죄를 받게 하고, 배리에게 전화를 건 브루스는 차에서 내려 배리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는데 차에서 내린 브루스는 다름아닌 조지 클루니의 배트맨이었다.
삭제 장면
플래시의 삭제된 쿠키 영상에 등장한다. 현실 어딘가에 갇힌 벤 애플렉의 배트맨이 배리에게 무슨 짓을 한거냐고 묻고, 잘못된 우주에 있다고 말하며, 자신과 헨리 카빌의 슈퍼맨을 찾아야 한다는 구조 영상을 보내면서 크라이시스 온 인피닛 어스의 암시와 함께 영화는 끝이 난다. 그리고 이때 보면 슈트의 색상이 영화 초반에 나온 회색-검은색의 색상과 달리 프로모 아트의 검은색-회색 색상으로 바뀌어 있다.
10.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제이슨 모모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벤 애플렉의 출연 소식을 알렸지만#, 2023년 7월에 영화가 재촬영되면서 벤 에플렉의 출연은 무산됐다.#[1] 진정하고 배트맨을 부르세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영국에서 제작한 프로파간다(propaganda) 포스터의 패러디.[2] 조드에 의해 파손되며, 비교적 간단한 형태인 기상 관측용으로 가정할 때 가치의 추정액은 최소 290만 달러이다.[3]
그러나 2022년에 공개된 피스메이커(드라마)에 등장한 웨인 재단의 로고도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의 웨인 엔터프라이즈 로고와 동일하다. 어쩌면 아디다스처럼 분야마다 로고가 다를지도.[4] 곡이 14분으로 매우 길기 때문에, 하이라이트 부분부터 들으려면 7분 43초 또는 11분 17초부터 듣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이 부분에서는 조용했던 분위기가 순간 시끄럽게 전환되기 때문에 주의.[5] 영화에서는 사건의 구체적인 시점이 드러나지 않는다.[6] 공교롭게도 영화 조커에서 웨인 부부가 죽는 해도 1981년이다.[7] 배우는 데이먼 카로(Damon Caro).[8] 초능력을 사용한 것이 아닌 어른이 된 브루스 웨인의 꿈이다.[9] 배우는 휴 맥과이어(Hugh Maguire)[10] 《맨 오브 스틸》에서 당시 건물 내부에 있던 조드가 열시선을 발사하는 모습이 나타났다.[11] 이때 모두가 겁에 질려 도망가는 와중에 브루스 웨인 혼자서 맨몸으로 파괴현장과 먼지 속으로 전혀 두려움 없이 달려가는 모습이 그야말로 배트맨답고 간지폭풍이다. Everything Wrong With 시리즈에서도 "이 따위 형편없는 영화라도 이 정도 Bad Ass한 장면이면 Sin 점수(영화의 안 좋은 점을 매기는 점수. 높을 수록 안 좋다.)를 깎을 수 밖에 없지"라고 호평했다.[12] 배우는 스콧 맥네이리(Scoot McNairy).[13] 무력한 아이에게 닥친 부모의 죽음은 브루스 웨인 역시 겪은 바 있다.[14] 조드에 의해 파괴된 웨인 사의 인공위성 파편이 함께 추락한다.[15] 배우는 세바스찬 소지(Sebastian Sozzi).[16] 사건이 발생한 건물의 굴뚝에서 무수힌 박쥐들이 날아올랐기에 영화 《배트맨 비긴즈》의 배트맨처럼 박쥐들을 활용했을 가능성이 있다.[17] 이들이 출동 전 경찰차에서 받은 무전은 "Delta Charlie 27"이고, 이는 배트맨이 처음 등장한 만화책 'Detective Comics No.27'에 대한 이스터에그다.[18] 배트맨이 빠져나간 후, 경찰은 그가 있는 층으로 올라온 동료에게 우발적으로 산탄총을 격발하지만 빗나간 덕에 상해를 입히지 않았다.[19] DC 코믹스의 악당 KG비스트의 본명이다. 배우는 칼란 멀베이(Callan Mulvey)로, 2014년에 개봉한 영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쉴드 스트라이크 포스 대원인 잭 롤린스(Jack Rollins)를 연기했기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 DC 확장 유니버스의 작품에 출연한 배우가 되었다.[20] 배우는 오카모토 타오. 엑스맨 유니버스의 작품 《더 울버린》에서 야시다 마리코를 연기했다.[21] 한 손에 든 돌격소총을 둔기로서 활용하며 권총을 발포했으며, 권총의 탄약을 소모하자 이를 배터랭을 사용하는 것처럼 빠르게 던져 군사를 공격했다. 이후 돌격소총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22] 배우는 조 모튼(Joe Morton).[23] 대사가 최초로 공개된 티저(Teaser)에서 상당히 인상적으로 등장하여 밈이 되었다.[24] family라는 단어가 '회사의 직원'과 '가족'을 모두 지칭할 수 있기에 번역에 대해 논란이 있었으나, 어느 쪽으로 해석하던 브루스를 자극하기에 충분한 단어이다. 직원으로 받아들인다면 메트로폴리스에서 일어난 사태에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것이 슈퍼맨 때문이라는 것을 상기시키고, 가족으로 받아들인다면 브루스가 가진 트라우마 중 어릴 적 자신에게 닥친 거대한 힘 앞에서 무능했던 자신을 떠올리게 한다.[25] 다크나이트 리턴즈에서 등장한 바 있다.[26] 미국 정부와 렉스 루터, 배트맨,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을 '슈퍼맨'이자 일류 기자인 '클라크 조세프 켄트'만 전혀 모르고 있었다.[27] 나중에 배트맨의 공격에 돌로 만들어진 그리스 로마식의 굵은 건물 기둥들에 부딪쳐 건물 기둥들이 모두 부서지고 슈퍼맨은 거의 혼수 상태에 이르렀어도 몸에 부상은 전혀 입지 않았으니 완전히 일반 인간 수준으로 신체적 능력이 떨어졌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28] 사망한 배트맨의 어머니의 이름은 마사 웨인.[29] 해당 장면은 다크 나이트 리턴즈에 등장했던 것을 그대로 연출한 것이다.# ##[30] 여기서 렉스 루터의 잔인함이 드러나는데 어머니를 죽일 부하를 요리사로 비유한다.[31] 이 부분이 번역가의 오역으로 인한 오해라는 의견도 있으나 사실 따져보면 전혀 그렇지도 않다. 중요한 것은 아무도 없는 황무지 무인도에 있던 미국 정부의 모든 핵미사일들을 능가하는 둠스데이를 굳이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대도시 근처까지로 끌고 왔다는 설정이기 때문. 도심이냐 시 외곽이냐는 그렇게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작중 언급을 보면 어디까지나 시내(Downtown)가 아니라 시(City) 였고, 퇴근 시간 이후라 도심에 사람이 없다는 설정과 도시 외곽에 버려진 항구라는 여러 잡설정을 붙여서 그나마 완화시키고는 있으나 그렇다 하더라도 남아있는 사람이 아예 없을 순 없으며, 이후 펼쳐지는 파괴 정도를 보면 민간인 피해가 없다는게 말이 안 될 지경이다. 이후 슈퍼맨이 버려진 항구에 있는 버려진 유류 저장 탱크에 둠스데이를 집어던지니 왜인지 기름이 차 있어서 대폭발을 일으키는 것을 보면 버려진 항구 드립은 립서비스라고도 봐주기 어려울 지경이고, 또 그 이후 '둠스데이'가 온 몸에서 초강력 광채를 뿜어내 버려진(?) 고담시의 항구 근처의 건물들을 모조리 날려버린 것을 보면 더욱 그렇다.[32]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목적 이외에 배트맨이 둠스데이를 고담시의 버려진 항구로 유인한 또 하나의 명목상의 이유는 고담시에 버려져 있던 크립토나이트 창이 필요해서였다는 것인데, 사실 이런 이유라면 둠스데이를 고담시로 유인할 것이 아니라 배트맨 본인이 직접 고담 시에 가서 회수해오면 그만이었던만큼, 굳이 미국 정부의 모든 핵미사일들보다도 더 강한, 통제 불가능한 우주괴물을 대도시 근처로 유인한다는 미친 수를 둘 이유는 전혀 없었다. 다만 여기서 배트맨이 이런 미친 결정을 내린 시점이 슈퍼맨과 원더우먼이 둠스데이를 잡으러 합류한 뒤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이야기이다. 배트맨은 슈퍼맨이 핵미사일의 직격에 가까운 공격을 받고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을 회복하고 둠스데이 공격에 참여할 것과 원더우먼 역시 '둠스데이'를 잡으러 합류할 것을 모르고 있는 상태였다. 지금 이 상황에서는 자기 혼자 둠스데이를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상황이였다.[33] 또 배트맨이 고담시의 버려진 항구로 둠스데이를 유인한 것은 '둠스데이'가 계속 그 무인도에 있을리가 없고, 어차피 곧 섬을 벗어나 다른 도시들을 공격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이왕이면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고담시의 버려진 항구로 유인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사람이 전혀 없을 수가 없는 고담시의 버려진 항구로 유인한 것은 올바른 선택이라고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비슷한 케이스를 비교해 보자면,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의 배트맨은 핵폭탄을 들고 고담 시를 떠났는데, 반대로 DC 확장 유니버스의 배트맨은 핵폭탄 수만개를 가지고 고담시로 찾아온 것.[34] 사실 이것도 엄청 대단한거다. 슈퍼맨, 원더우먼, 둠스데이 셋은 사실상 DC 시네마틱 유니버스 세계관에서 최강자 라인인데, 이들 싸움터에서 이리저리 피하며 살아남는 것 자체가 대단한 것. 다들 알겠지만 크립톤인의 신체능력들은 일반적인 인간의 기준으로는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는 초강력 초능력자 수준이고, 히트 비전은 문자 그대로 빛, 혹은 그 이상의 속도로 발사된다. 여기서 슈퍼맨은 초광속의 동체시력, 반사신경, 순발력, 이동속도를 가졌고, 이건 슈퍼맨 트리오와 단신으로 혈전을 벌여 슈퍼맨을 전사시키고 자신도 죽은 둠스데이도 마찬가지이다. 이런 상황에서 둠스데이의 히트 비전 속도만 빛과 똑같은 수준으로 느릴리가 없을 것이다.[35] 배트맨은 이런 싸움에서 살아 남았을뿐만 아니라 슈퍼맨이 결정타를 먹일 수 있도록 도와준 것. 다만 코믹스에서 헬벳으로 다크사이드를 털어버리던 위엄의 뱃신을 기대한 팬들에게는 실망스러웠다는 평이다. 또한 거의 모든 코믹스에서 저스티스의 두뇌인 배트맨의 지능적인 모습이 전혀 안 보인것도 아쉬운 장면이다. 하지만 헬뱃은 저스티스 리그 멤버들이 자신의 초능력으로 단련시키고 만든 갑옷인만큼 이 상황과 매칭시키기에는 좀 안 맞는다.[36] 여담으로 이때 한순간 다크 나이트 리턴즈의 표지 자세의 오마주가 나온다.[37] 장례식 전체 비용을 익명으로 기부했다.[38] 삭제장면에선 해당 장면이 좀 더 길어져 배트맨이 차에 올라탄 뒤 장비를 이용해 지붕을 열려고 시도하고 권총을 쏘려는 할리와 눈이 마주치는 장면, 그리고 할리 퀸을 제압한 뒤 ''그 놈이 내게서 무언가를 빼앗아 갔으니, 이젠 나도 그의 것을 빼앗겠다"라는 대사를 한다.[39] 다만 이 때 친구들이 저스티스 리그를 의미하는 지는 불명. 시간상 저스티스 리그 전인데 팀원이라고는 아직 한 명밖에 만나지 못 했기 때문에….[40] 이때 팀 버튼의 배트맨 테마가 깔린다.[41] 슈퍼맨의 압도적인 전투력을 여실히 보여주는데, 압도적인 힘으로 원더우먼과 아쿠아맨,사이보그를 제압하고 원더우먼과 스테픈울프의 움직임이 정지 상태로 보일 정도로 빠른 초광속의 스피드 포스 속의 플래시의 움직임조차도 어느정도 따라잡아서, 결국 그 또한 제압한다.[42] 배대슈에서 배트맨이 슈퍼맨과 처음 면대면으로 만났을 때 한 도발이다. 이를 슈퍼맨이 역으로 배트맨에게 되돌려준 것. 부활의 후유증으로 기억이나 정신이 온전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배트맨은 똑똑히 기억하고 공격해 죽일려고 한 셈이니 슈퍼맨이 배트맨에게 품은 악감정이 얼마나 큰 지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확장 유니버스의 슈퍼맨과 배트맨과의 첫 만남은 렉스 루터의 농간으로 인해 서로 적대하는 상황에서 시작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슈퍼맨은 거의 죽기 직전까지 몰렸으니 배트맨에 대한 감정이 좋을래야 좋을 수가 없다. 특히 결투가 흐지부지된 이후에는 둠스데이와 싸우다가 곧바로 죽어버린지라 배트맨에게 좋은 감정을 가질만한 계기도 딱히 존재하지 않았다.[43] DC 유니버스 세계관 내에서만 따지면 이 사태는 배트맨이 자초한 일이라서, 슈퍼맨 팬덤에서는 슈퍼맨이 배트맨을 작살내고 조롱하는 이 장면이 오히려 통쾌한 장면이었다는 반응도 많다. '보이스카웃'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너무나 착한 슈퍼맨이 오죽하면 배트맨에게 살의를 가질 것이냐는 것. 그리고 슈퍼맨의 팬들과 슈퍼맨,배트맨의 팬이 아닌 중립적인 관객들은 '배대슈'에서 배트맨이 슈퍼맨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면서 슈퍼맨을 적대시하고 오해해 무고한 슈퍼맨을 가혹하게 폭행하고 죽일려고 했고, 또 배트맨의 3차례에 걸친 크립토나이트 공격으로 매우 약해진 슈퍼맨이 크립토나이트를 전혀 접촉하지 않아, 소위 '팔팔한' '둠스데이'와 싸우면서 크게 고전한 끝에 죽을 수 밖에 없었던 사실을 잘 알고 있으니 배트맨에 대해서 반감을 가지고 슈퍼맨을 옹호하거나 슈퍼맨에게 환호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할 것이다.[44] 배트맨 대 슈퍼맨에서 플래시가 과거로 오면서 브루스에게 "그녀가 열쇠야!!"라고 말한 것에서 힌트를 얻은듯. 보다는 배트맨 v 슈퍼맨에서 루터가 로이스 레인의 중요성을 파악하며 전략적으로 활용한 것을 배트맨도 인지했을 것.[45] 이 파트는 '아쿠아맨'에게 양손으로 멱살을 잡혀 들어 올려지거나 원더우먼에게 고인드립을 쳤다가 명치를 맞고 나가 떨어지는 등 "동네북"으로 전락한 배트맨의 굴욕 씬이 넘쳐나는 저스티스 리그에서 배트맨의 독보적인 굴욕 씬으로 꼽힌다. 자신이 했던 말을 조롱조로 그대로 되받아서 당한 장면이기 때문. 공교롭게도 본작의 배트맨 굴욕 씬은 전부 배트맨이 당사자들을 화나게 해서 자초한 일이라는 점이다.[46] 정확히 말하면 슈퍼맨의 어머니 집은 은행에 차압된 상태였는데 브루스 웨인이 은행을 사버린다.[47] 약하게 보일 뿐이지 파라데몬은 아포콜립스의 주 병력을 담당하는 존재로 그렇게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48] 사이보그는 마더박스 분리, 플래시는 사이보그를 돕기 위한 전력 생성, 원더우먼과 아쿠아맨은 스테픈울프 상대, 팀원들에게 역할을 분배한 배트맨 본인은 팀원들이 자신의 임무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게끔 방어막 해체와 파라데몬 섬멸을 맡았다.[49] 웨던 컷에는 없는 미사일 첫 발을 쏜 뒤 방어막의 재생성 능력을 파악한다.[50] 웨던 컷에서 나오는 사이렌 어그로는 스나이더 컷에서는 없다. 사이렌 장면을 넣기 위해 초반에 배트맨의 파라데몬 유인 장면이 나온다.[51] 여기서는 리거들에게 도움을 받음으로 인해 오히려 배트맨이 활약상을 나눠 갖게 된 구도다. 그 전까지 배트맨은 혼자 방어막 타워를 박살내고, 배트모빌을 몰면서 파라데몬들을 학살하는 등 적의 방어 체계를 혼자 갈아엎고 있는 원맨쇼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리그가 이제서야 하나의 팀으로 완벽히 이루어졌다는 것을 나타내는데, 나머지 리거들은 작전보다는 위기에 처한 배트맨을 구한다는 동료애를 발휘해서 그를 이끌고 같이 본거지로 돌격하는 것.[52] 카메라구도만 달라졌을 뿐인데 웨던컷과 느껴지는 차이가 엄청나다.[53] 웨던 컷에서도 사격 장면이 나오기는 하는데, 이 장면에서도 연출력의 차이가 명확하게 보인다. 사격하는 배트맨의 모습을 가까이 정면에서 찍으며 마치 영상의 프레임 너머 아무 곳이나 쏘는 거 같았던 웨던의 형편없는 액션씬은 스나이더 컷에서는 배트맨의 뒷모습을 와이드앵글로 찍으며 점프와 텀블링, 그리고 빠른 연사와 무기 전환으로 너덧 마리의 파라데몬들이 연달아 떨궈져나가는 멋진 장면으로 연출되었다.[54] 파라데몬은 잡졸이긴 하지만 워낙 수가 많고 꽤나 강한 편이라 절대 무시할 상대가 아니다. 마더박스를 분리하는 작업에만 집중하던 사이보그와 플래시, 스테픈울프를 상대하느라 죽을 힘을 다하던 원더우먼과 아쿠아맨 입장에서 만약 파라데몬까지 끼면 답이 없어진다. 당장 고대의 전쟁 때도 그린랜턴이 다크사이드를 공격하다가 파라데몬들을 막지 못해 다크사이드에게 집중하지 못하다 살해당했다. 그러나 밖에서 파라데몬의 방어 체계(레이저포)를 뺏어서 이들을 다 갈아버리던 배트맨 덕분에 이들은 할 일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55] 여기서 피스메이커는 배트맨이 살인을 못하는 쫄보새끼라고 비하를 하는데 정작 DCEU의 배트맨은 불살주의자가 아니다.[56] 원더우먼:"(배트맨 구해준 직후 나타난 플래시에게) 슈트 멋지네. 근사해. (아무 말 안하는 배트맨에게) 그리고 당신은. 고맙긴 뭘. / 배트맨 : "난 자아가 강해서 고맙다는 말을 안해.(진실의 올가미을 풀면서) 어릴 적 트라우마를 감추려 연기하는거지. 배트맨을 뭐하려고 해. 돈이면 다 되는데. 차라리 다 기부하고 말지. 가난을 줄였으면 범죄도 줄었지."[57] 참고로 원더우먼은 이 때의 배트맨의 모습이 귀여웠는지 훈훈하게 웃고서 자리를 떠난다. 묘하게 애니메이션에서의 배트맨과 원더우먼의 모습과 비슷해보인다.[58] 벤 애플렉이 배트맨으로서 나오는 사실상 마지막 작품이라서 배리와의 마지막 대화가 너무 슬펐다는 팬들이 많다. 뛰어난 비주얼과 연기로 호평 받았지만 벤 애플렉의 더 배트맨도 취소돼서 자신의 솔로 무비를 단 한 편도 갖지 못했고, 저스티스 리그를 찍으며 자살 생각도 했지만 그럼에도 의리를 지켜 끝까지 출연했기에 그동안 자신의 배트맨을 좋아하고 응원해 준 팬들에게 하는 작별 인사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그러나 2022년에 공개된 피스메이커(드라마)에 등장한 웨인 재단의 로고도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의 웨인 엔터프라이즈 로고와 동일하다. 어쩌면 아디다스처럼 분야마다 로고가 다를지도.[4] 곡이 14분으로 매우 길기 때문에, 하이라이트 부분부터 들으려면 7분 43초 또는 11분 17초부터 듣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이 부분에서는 조용했던 분위기가 순간 시끄럽게 전환되기 때문에 주의.[5] 영화에서는 사건의 구체적인 시점이 드러나지 않는다.[6] 공교롭게도 영화 조커에서 웨인 부부가 죽는 해도 1981년이다.[7] 배우는 데이먼 카로(Damon Caro).[8] 초능력을 사용한 것이 아닌 어른이 된 브루스 웨인의 꿈이다.[9] 배우는 휴 맥과이어(Hugh Maguire)[10] 《맨 오브 스틸》에서 당시 건물 내부에 있던 조드가 열시선을 발사하는 모습이 나타났다.[11] 이때 모두가 겁에 질려 도망가는 와중에 브루스 웨인 혼자서 맨몸으로 파괴현장과 먼지 속으로 전혀 두려움 없이 달려가는 모습이 그야말로 배트맨답고 간지폭풍이다. Everything Wrong With 시리즈에서도 "이 따위 형편없는 영화라도 이 정도 Bad Ass한 장면이면 Sin 점수(영화의 안 좋은 점을 매기는 점수. 높을 수록 안 좋다.)를 깎을 수 밖에 없지"라고 호평했다.[12] 배우는 스콧 맥네이리(Scoot McNairy).[13] 무력한 아이에게 닥친 부모의 죽음은 브루스 웨인 역시 겪은 바 있다.[14] 조드에 의해 파괴된 웨인 사의 인공위성 파편이 함께 추락한다.[15] 배우는 세바스찬 소지(Sebastian Sozzi).[16] 사건이 발생한 건물의 굴뚝에서 무수힌 박쥐들이 날아올랐기에 영화 《배트맨 비긴즈》의 배트맨처럼 박쥐들을 활용했을 가능성이 있다.[17] 이들이 출동 전 경찰차에서 받은 무전은 "Delta Charlie 27"이고, 이는 배트맨이 처음 등장한 만화책 'Detective Comics No.27'에 대한 이스터에그다.[18] 배트맨이 빠져나간 후, 경찰은 그가 있는 층으로 올라온 동료에게 우발적으로 산탄총을 격발하지만 빗나간 덕에 상해를 입히지 않았다.[19] DC 코믹스의 악당 KG비스트의 본명이다. 배우는 칼란 멀베이(Callan Mulvey)로, 2014년에 개봉한 영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쉴드 스트라이크 포스 대원인 잭 롤린스(Jack Rollins)를 연기했기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 DC 확장 유니버스의 작품에 출연한 배우가 되었다.[20] 배우는 오카모토 타오. 엑스맨 유니버스의 작품 《더 울버린》에서 야시다 마리코를 연기했다.[21] 한 손에 든 돌격소총을 둔기로서 활용하며 권총을 발포했으며, 권총의 탄약을 소모하자 이를 배터랭을 사용하는 것처럼 빠르게 던져 군사를 공격했다. 이후 돌격소총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22] 배우는 조 모튼(Joe Morton).[23] 대사가 최초로 공개된 티저(Teaser)에서 상당히 인상적으로 등장하여 밈이 되었다.[24] family라는 단어가 '회사의 직원'과 '가족'을 모두 지칭할 수 있기에 번역에 대해 논란이 있었으나, 어느 쪽으로 해석하던 브루스를 자극하기에 충분한 단어이다. 직원으로 받아들인다면 메트로폴리스에서 일어난 사태에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것이 슈퍼맨 때문이라는 것을 상기시키고, 가족으로 받아들인다면 브루스가 가진 트라우마 중 어릴 적 자신에게 닥친 거대한 힘 앞에서 무능했던 자신을 떠올리게 한다.[25] 다크나이트 리턴즈에서 등장한 바 있다.[26] 미국 정부와 렉스 루터, 배트맨,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을 '슈퍼맨'이자 일류 기자인 '클라크 조세프 켄트'만 전혀 모르고 있었다.[27] 나중에 배트맨의 공격에 돌로 만들어진 그리스 로마식의 굵은 건물 기둥들에 부딪쳐 건물 기둥들이 모두 부서지고 슈퍼맨은 거의 혼수 상태에 이르렀어도 몸에 부상은 전혀 입지 않았으니 완전히 일반 인간 수준으로 신체적 능력이 떨어졌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28] 사망한 배트맨의 어머니의 이름은 마사 웨인.[29] 해당 장면은 다크 나이트 리턴즈에 등장했던 것을 그대로 연출한 것이다.# ##[30] 여기서 렉스 루터의 잔인함이 드러나는데 어머니를 죽일 부하를 요리사로 비유한다.[31] 이 부분이 번역가의 오역으로 인한 오해라는 의견도 있으나 사실 따져보면 전혀 그렇지도 않다. 중요한 것은 아무도 없는 황무지 무인도에 있던 미국 정부의 모든 핵미사일들을 능가하는 둠스데이를 굳이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대도시 근처까지로 끌고 왔다는 설정이기 때문. 도심이냐 시 외곽이냐는 그렇게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작중 언급을 보면 어디까지나 시내(Downtown)가 아니라 시(City) 였고, 퇴근 시간 이후라 도심에 사람이 없다는 설정과 도시 외곽에 버려진 항구라는 여러 잡설정을 붙여서 그나마 완화시키고는 있으나 그렇다 하더라도 남아있는 사람이 아예 없을 순 없으며, 이후 펼쳐지는 파괴 정도를 보면 민간인 피해가 없다는게 말이 안 될 지경이다. 이후 슈퍼맨이 버려진 항구에 있는 버려진 유류 저장 탱크에 둠스데이를 집어던지니 왜인지 기름이 차 있어서 대폭발을 일으키는 것을 보면 버려진 항구 드립은 립서비스라고도 봐주기 어려울 지경이고, 또 그 이후 '둠스데이'가 온 몸에서 초강력 광채를 뿜어내 버려진(?) 고담시의 항구 근처의 건물들을 모조리 날려버린 것을 보면 더욱 그렇다.[32]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목적 이외에 배트맨이 둠스데이를 고담시의 버려진 항구로 유인한 또 하나의 명목상의 이유는 고담시에 버려져 있던 크립토나이트 창이 필요해서였다는 것인데, 사실 이런 이유라면 둠스데이를 고담시로 유인할 것이 아니라 배트맨 본인이 직접 고담 시에 가서 회수해오면 그만이었던만큼, 굳이 미국 정부의 모든 핵미사일들보다도 더 강한, 통제 불가능한 우주괴물을 대도시 근처로 유인한다는 미친 수를 둘 이유는 전혀 없었다. 다만 여기서 배트맨이 이런 미친 결정을 내린 시점이 슈퍼맨과 원더우먼이 둠스데이를 잡으러 합류한 뒤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이야기이다. 배트맨은 슈퍼맨이 핵미사일의 직격에 가까운 공격을 받고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을 회복하고 둠스데이 공격에 참여할 것과 원더우먼 역시 '둠스데이'를 잡으러 합류할 것을 모르고 있는 상태였다. 지금 이 상황에서는 자기 혼자 둠스데이를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상황이였다.[33] 또 배트맨이 고담시의 버려진 항구로 둠스데이를 유인한 것은 '둠스데이'가 계속 그 무인도에 있을리가 없고, 어차피 곧 섬을 벗어나 다른 도시들을 공격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이왕이면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고담시의 버려진 항구로 유인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사람이 전혀 없을 수가 없는 고담시의 버려진 항구로 유인한 것은 올바른 선택이라고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비슷한 케이스를 비교해 보자면,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의 배트맨은 핵폭탄을 들고 고담 시를 떠났는데, 반대로 DC 확장 유니버스의 배트맨은 핵폭탄 수만개를 가지고 고담시로 찾아온 것.[34] 사실 이것도 엄청 대단한거다. 슈퍼맨, 원더우먼, 둠스데이 셋은 사실상 DC 시네마틱 유니버스 세계관에서 최강자 라인인데, 이들 싸움터에서 이리저리 피하며 살아남는 것 자체가 대단한 것. 다들 알겠지만 크립톤인의 신체능력들은 일반적인 인간의 기준으로는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는 초강력 초능력자 수준이고, 히트 비전은 문자 그대로 빛, 혹은 그 이상의 속도로 발사된다. 여기서 슈퍼맨은 초광속의 동체시력, 반사신경, 순발력, 이동속도를 가졌고, 이건 슈퍼맨 트리오와 단신으로 혈전을 벌여 슈퍼맨을 전사시키고 자신도 죽은 둠스데이도 마찬가지이다. 이런 상황에서 둠스데이의 히트 비전 속도만 빛과 똑같은 수준으로 느릴리가 없을 것이다.[35] 배트맨은 이런 싸움에서 살아 남았을뿐만 아니라 슈퍼맨이 결정타를 먹일 수 있도록 도와준 것. 다만 코믹스에서 헬벳으로 다크사이드를 털어버리던 위엄의 뱃신을 기대한 팬들에게는 실망스러웠다는 평이다. 또한 거의 모든 코믹스에서 저스티스의 두뇌인 배트맨의 지능적인 모습이 전혀 안 보인것도 아쉬운 장면이다. 하지만 헬뱃은 저스티스 리그 멤버들이 자신의 초능력으로 단련시키고 만든 갑옷인만큼 이 상황과 매칭시키기에는 좀 안 맞는다.[36] 여담으로 이때 한순간 다크 나이트 리턴즈의 표지 자세의 오마주가 나온다.[37] 장례식 전체 비용을 익명으로 기부했다.[38] 삭제장면에선 해당 장면이 좀 더 길어져 배트맨이 차에 올라탄 뒤 장비를 이용해 지붕을 열려고 시도하고 권총을 쏘려는 할리와 눈이 마주치는 장면, 그리고 할리 퀸을 제압한 뒤 ''그 놈이 내게서 무언가를 빼앗아 갔으니, 이젠 나도 그의 것을 빼앗겠다"라는 대사를 한다.[39] 다만 이 때 친구들이 저스티스 리그를 의미하는 지는 불명. 시간상 저스티스 리그 전인데 팀원이라고는 아직 한 명밖에 만나지 못 했기 때문에….[40] 이때 팀 버튼의 배트맨 테마가 깔린다.[41] 슈퍼맨의 압도적인 전투력을 여실히 보여주는데, 압도적인 힘으로 원더우먼과 아쿠아맨,사이보그를 제압하고 원더우먼과 스테픈울프의 움직임이 정지 상태로 보일 정도로 빠른 초광속의 스피드 포스 속의 플래시의 움직임조차도 어느정도 따라잡아서, 결국 그 또한 제압한다.[42] 배대슈에서 배트맨이 슈퍼맨과 처음 면대면으로 만났을 때 한 도발이다. 이를 슈퍼맨이 역으로 배트맨에게 되돌려준 것. 부활의 후유증으로 기억이나 정신이 온전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배트맨은 똑똑히 기억하고 공격해 죽일려고 한 셈이니 슈퍼맨이 배트맨에게 품은 악감정이 얼마나 큰 지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확장 유니버스의 슈퍼맨과 배트맨과의 첫 만남은 렉스 루터의 농간으로 인해 서로 적대하는 상황에서 시작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슈퍼맨은 거의 죽기 직전까지 몰렸으니 배트맨에 대한 감정이 좋을래야 좋을 수가 없다. 특히 결투가 흐지부지된 이후에는 둠스데이와 싸우다가 곧바로 죽어버린지라 배트맨에게 좋은 감정을 가질만한 계기도 딱히 존재하지 않았다.[43] DC 유니버스 세계관 내에서만 따지면 이 사태는 배트맨이 자초한 일이라서, 슈퍼맨 팬덤에서는 슈퍼맨이 배트맨을 작살내고 조롱하는 이 장면이 오히려 통쾌한 장면이었다는 반응도 많다. '보이스카웃'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너무나 착한 슈퍼맨이 오죽하면 배트맨에게 살의를 가질 것이냐는 것. 그리고 슈퍼맨의 팬들과 슈퍼맨,배트맨의 팬이 아닌 중립적인 관객들은 '배대슈'에서 배트맨이 슈퍼맨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면서 슈퍼맨을 적대시하고 오해해 무고한 슈퍼맨을 가혹하게 폭행하고 죽일려고 했고, 또 배트맨의 3차례에 걸친 크립토나이트 공격으로 매우 약해진 슈퍼맨이 크립토나이트를 전혀 접촉하지 않아, 소위 '팔팔한' '둠스데이'와 싸우면서 크게 고전한 끝에 죽을 수 밖에 없었던 사실을 잘 알고 있으니 배트맨에 대해서 반감을 가지고 슈퍼맨을 옹호하거나 슈퍼맨에게 환호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할 것이다.[44] 배트맨 대 슈퍼맨에서 플래시가 과거로 오면서 브루스에게 "그녀가 열쇠야!!"라고 말한 것에서 힌트를 얻은듯. 보다는 배트맨 v 슈퍼맨에서 루터가 로이스 레인의 중요성을 파악하며 전략적으로 활용한 것을 배트맨도 인지했을 것.[45] 이 파트는 '아쿠아맨'에게 양손으로 멱살을 잡혀 들어 올려지거나 원더우먼에게 고인드립을 쳤다가 명치를 맞고 나가 떨어지는 등 "동네북"으로 전락한 배트맨의 굴욕 씬이 넘쳐나는 저스티스 리그에서 배트맨의 독보적인 굴욕 씬으로 꼽힌다. 자신이 했던 말을 조롱조로 그대로 되받아서 당한 장면이기 때문. 공교롭게도 본작의 배트맨 굴욕 씬은 전부 배트맨이 당사자들을 화나게 해서 자초한 일이라는 점이다.[46] 정확히 말하면 슈퍼맨의 어머니 집은 은행에 차압된 상태였는데 브루스 웨인이 은행을 사버린다.[47] 약하게 보일 뿐이지 파라데몬은 아포콜립스의 주 병력을 담당하는 존재로 그렇게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48] 사이보그는 마더박스 분리, 플래시는 사이보그를 돕기 위한 전력 생성, 원더우먼과 아쿠아맨은 스테픈울프 상대, 팀원들에게 역할을 분배한 배트맨 본인은 팀원들이 자신의 임무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게끔 방어막 해체와 파라데몬 섬멸을 맡았다.[49] 웨던 컷에는 없는 미사일 첫 발을 쏜 뒤 방어막의 재생성 능력을 파악한다.[50] 웨던 컷에서 나오는 사이렌 어그로는 스나이더 컷에서는 없다. 사이렌 장면을 넣기 위해 초반에 배트맨의 파라데몬 유인 장면이 나온다.[51] 여기서는 리거들에게 도움을 받음으로 인해 오히려 배트맨이 활약상을 나눠 갖게 된 구도다. 그 전까지 배트맨은 혼자 방어막 타워를 박살내고, 배트모빌을 몰면서 파라데몬들을 학살하는 등 적의 방어 체계를 혼자 갈아엎고 있는 원맨쇼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리그가 이제서야 하나의 팀으로 완벽히 이루어졌다는 것을 나타내는데, 나머지 리거들은 작전보다는 위기에 처한 배트맨을 구한다는 동료애를 발휘해서 그를 이끌고 같이 본거지로 돌격하는 것.[52] 카메라구도만 달라졌을 뿐인데 웨던컷과 느껴지는 차이가 엄청나다.[53] 웨던 컷에서도 사격 장면이 나오기는 하는데, 이 장면에서도 연출력의 차이가 명확하게 보인다. 사격하는 배트맨의 모습을 가까이 정면에서 찍으며 마치 영상의 프레임 너머 아무 곳이나 쏘는 거 같았던 웨던의 형편없는 액션씬은 스나이더 컷에서는 배트맨의 뒷모습을 와이드앵글로 찍으며 점프와 텀블링, 그리고 빠른 연사와 무기 전환으로 너덧 마리의 파라데몬들이 연달아 떨궈져나가는 멋진 장면으로 연출되었다.[54] 파라데몬은 잡졸이긴 하지만 워낙 수가 많고 꽤나 강한 편이라 절대 무시할 상대가 아니다. 마더박스를 분리하는 작업에만 집중하던 사이보그와 플래시, 스테픈울프를 상대하느라 죽을 힘을 다하던 원더우먼과 아쿠아맨 입장에서 만약 파라데몬까지 끼면 답이 없어진다. 당장 고대의 전쟁 때도 그린랜턴이 다크사이드를 공격하다가 파라데몬들을 막지 못해 다크사이드에게 집중하지 못하다 살해당했다. 그러나 밖에서 파라데몬의 방어 체계(레이저포)를 뺏어서 이들을 다 갈아버리던 배트맨 덕분에 이들은 할 일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55] 여기서 피스메이커는 배트맨이 살인을 못하는 쫄보새끼라고 비하를 하는데 정작 DCEU의 배트맨은 불살주의자가 아니다.[56] 원더우먼:"(배트맨 구해준 직후 나타난 플래시에게) 슈트 멋지네. 근사해. (아무 말 안하는 배트맨에게) 그리고 당신은. 고맙긴 뭘. / 배트맨 : "난 자아가 강해서 고맙다는 말을 안해.(진실의 올가미을 풀면서) 어릴 적 트라우마를 감추려 연기하는거지. 배트맨을 뭐하려고 해. 돈이면 다 되는데. 차라리 다 기부하고 말지. 가난을 줄였으면 범죄도 줄었지."[57] 참고로 원더우먼은 이 때의 배트맨의 모습이 귀여웠는지 훈훈하게 웃고서 자리를 떠난다. 묘하게 애니메이션에서의 배트맨과 원더우먼의 모습과 비슷해보인다.[58] 벤 애플렉이 배트맨으로서 나오는 사실상 마지막 작품이라서 배리와의 마지막 대화가 너무 슬펐다는 팬들이 많다. 뛰어난 비주얼과 연기로 호평 받았지만 벤 애플렉의 더 배트맨도 취소돼서 자신의 솔로 무비를 단 한 편도 갖지 못했고, 저스티스 리그를 찍으며 자살 생각도 했지만 그럼에도 의리를 지켜 끝까지 출연했기에 그동안 자신의 배트맨을 좋아하고 응원해 준 팬들에게 하는 작별 인사처럼 보인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