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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엘 죠코맨 Pierre Jakoman | ||
종족 | 인간 | |
성별 | 남성 | |
포지션 | 악역 - (최종 보스)[1] | |
극장판 |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3기: 흑부리 마왕의 야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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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원작에서의 모습, 여기선 피엘 죠코맨이라는 실체가 아닌 그냥 흑부리마왕 본연의 모습에 망토만 벗겨진 모습으로 나온다.
ヒエール・ジョコマン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3기 흑부리 마왕의 야망의 최종 보스. 한국명은 피에르 조커.
2. 상세
3기가 원작 에피소드에서 각색한 부분이 많았던 만큼, 역대 극장판 중 최초로 등장한 오리지널 최종 보스다.이름의 유래가 조커로 보이는 만큼 성격도 조커와 비슷하다. 지나치게 긍정적이고 싸움을 즐기는 성격.[4] 거기다 개그가 단 한 번도 없이 시종일관 진지했던 자기 부하들과 흑부리 마왕으로 변장했을 때와 완전히 정반대로 이쪽은 상당히 경박한 외모와 언행에 얼굴개그나 포즈 등 대놓고 가볍고 개그스러운 캐릭터로 설정되었다.[5]
미래인이라서 그런지 로봇을 이용해서 싸우는 타입이다.
일본 원판과 국내 더빙판의 목소리가 완전 다르다. 원판은 한국어에 비해 좀 더 진지하고 목소리 톤이 좀더 낮다.
3. 작중 행적
운코쿠사이(흑부리마왕)의 진짜 모습이자 링 스노우 스톰(링링)이 쫓고 있던 30세기의 시간범죄자로, 시간의 질서에 아랑곳하지 않고 아무 시대에나 끼어들어 자신의 이름을 역사에 남기는 게 목적인 스케일이 큰 악당.[6] 그래서 전국시대로 가서 흑부리 마왕으로 위장하여 후부키마루의 가문을 박살내지만, 마지막에 찬스를 이용해 어른의 몸이 된 신짱과 로봇을 이용해 검으로 싸우다가 지고[7] 그대로 성 뒤의 바닥으로 추락하여 해치운 줄 알았지만, 사실 죽지 않고 전국시대보다 조금 뒤의 시대, 정확히는 현대의 25년 전으로[8] 도망쳐서 역사를 개변시키고 국가 원수까지 된다. 피엘이 바꾼 역사에서는 과학이나 문명은 그대로 남겼고 동시에 과거의 전통 문화(옷, 집, 교통수단 형태 등)도 그대로 유지한 상태다.[9] 방송에서 모두가 피엘을 찬양하며 고마워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얼굴이 상당히 미화되서 나온다.
현대에서 땡전뉴스가 되어 있던 뉴스 방송에서 직접 등장해서 일가를 현상수배범으로 몰며 20억을 준다고[10] 하였다. 이후 일가와 링링이 자신을 체포하러 오자 일본식 성으로 된 총리 관저 일부를 로봇화시킨다. 일행도 미래의 과학 기술을 이용하여 링의 탈 것이 거대 칸탐로봇으로 변해서 로봇배틀을 벌이게 된다.
근접전에서는 우위를 점하며 곧이어 포탄을 발사[11]한 후 명중시켜 칸탐로봇을 반파시키고 또 다시 한 번 더 포탄을 발사하여[12] 일가를 패배 직전까지 몰고 갔으나[13] 이번에는 일가 모두가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로 발사 커맨드를 잘 입력해 포탄이 로봇에게 맞기도 전에 액션 빔이 발사되는 바람에 자기가 조종하던 로봇(동시에 아직 그들 쪽으로 날라가는 중이었던 포탄)이 빔에 맞아 몸에 구멍이 난 뒤 폭발해서 사망한다.[14] 극장판 최종보스 중 최초로 죽음으로 심판을 받은 케이스.[15] 거기다 극장판 시리즈에서 현실적으로 사망한 몇 안 되는 인물이기도 하다. 사실 이 극장판 시리즈 자체가 다른 극장판에 비해 모든 악역들이 현실적으로 사망한다.
- [ 잔인한 장면, 펼치기 · 접기 ]
참고로 로봇이 폭발하기 직전, 로봇 내부에 있는 피엘 죠코맨이 유언을 남기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빠르게 지나가고 어두운 장면이여서 그냥 그슬린 상태로 뻗은 채 폭사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 장면에서 영상을 정지시키면 머리 일부분과 배[16], 하반신에 커다란 구멍이 나 사지가 멀쩡하지 않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이를 드러내며 웃는 얼굴로 죽었다는 걸 알 수 있다. 이 역시 과거 극장판에서 보였던 잔인한 장면 중 하나이다.
유언은 원판은 "게임 오버...타임 업..."/더빙판은 "게임 끝... 그럼 안녕...".
4. 평가
이 작품 자체가 국내에서는 심의규정으로 인해 방영금지 처분을 받은 탓에 다른 극장판에 비해 인지도가 떨어져서 이쪽도 다른 악역들에 비해 인지도가 많이 떨어지는 편이고, 자기 부하들에 비해 경박스럽고 잘 망가지는 모습 때문에 포스와 카리스마가 떨어져서 인기가 없다.이런 모습 때문에 허접한 보스처럼 보이기 쉽지만, 사실 역사 자체를 왜곡시킨 시간 이동 범죄자라는 시점에서 악행의 스케일은 역대 극장판 악역들 중에서도 가장 큰 편에 속한다. 거기에 두 번씩이나 역사에 끼어들어 한 나라의 통치자가 된데다 미래인답게 로봇 병기들까지 있는 걸 보면 세력도 크다.
거기다 짱구 극장판 시리즈에서 퇴치당하고 죽어버리는 결말을 선택하더라도 잠시나마 자기 목적을 확실하게 달성한 몇 안 되는 악역이다.
5. 기타
맨몸으로 직접 싸운 적은 한 번도 없다. 전부 로봇으로 싸운 걸 보면 애초에 맨몸이 아닌 로봇으로 싸우는 데 특화된 유형이다.크레용워즈에선 무슨 이유인지 토페마 마페트를 안고 앉아있는 모습으로 한컷 출연한다.
[1] 과거를 뒤바꾸기 위해 30세기에서 온 시간범죄자.[2] 해당 성우가 애니메이션 작품으로서는 마지막으로 연기한 작품이다.[3] 5기 극장판에서 마인 자크, 라벤더, 12기에서 오케가와 더빙을 맡았다.[4] 싸움이 너무 일찍 끝나면 재미 없다고 하거나 로봇 팔이 잘려나갔는데도 재미있다며 좋아한다. 심지어 후술하겠지만 죽을 때도 웃으면서 죽는다.[5] 배경음악 역시 이전 부하들 흑부리 마왕으로 변신한 모습으로 등장했을 땐 빠르고 박진감있거나 템포가 낮고 어두우며 긴장감 있었던 반면, 본모습을 드러낸 이후부터는 작정하고 싸울 때를 빼면 훨씬 가볍고 편안한 음악이 나온다.[6] 명함에 적힌 직함에는 참견꾼이라고 나와 있다.[7] 거의 호각으로 싸우다가 하필 천장에 신짱이 칼이 박혀 발버둥치다 변신에서 원래대로 돌아오면서 떨어졌는데 그때 떨어진 칼등에 그대로 미간을 맞아 고통에 마구 날뛰었다.[8] 그가 역사를 바꾼 시점에서 현재 우리나라가 건국 25년을 앞두고 있다고 말한다.[9] 우메는 연예인이 되었고 카스카베 서점의 직원과 점장은 뉴스 아나운서가 되었다. 세뇌라도 하는 건지 아나운서 직원은 피엘 각하가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를 보전하는데 애써 줬다며 고마워한다. 뉴스 화면에서 그의 마크인 눈알 형태가 중간중간 빠르게 지나간다. 아마 계속해서 눈에 보이게 함으로서 자연스럽게 세뇌시키려는 목적인 듯 하다. 몇몇 더빙판에서는 이 부분이 삭제되었다.[10] 포획 도중 중간에 죽으면 절반인 10억만 지급한다고 하였다. 주인공을 직접 자기 손으로 죽이겠다는 흔한 메인 빌런의 모습이지만 지나치게 긍정적이고 유쾌한 인간인 만큼 서로 전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싸움을 즐겨보고 싶다는 생각이었던 모양이다. 아니면 가족의 희망이 짓밟히는 걸 보고 싶었다던가.[11] 포탄의 이름이 "사랑과 진실탄(아이와 마코토 짱, 1970년도 만화 사랑과 진실의 등장인물)" 이라는 참 중 2병스러운 이름이다.[12] 두 번째 포탄의 이름은 "죄와 벌탄" 이라는, 역시나 첫 번째 못지 않은 중 2병스러운 이름이다.[13] 신짱의 영향을 받아 이 칸탐로보는 컨트롤러로 커맨드를 입력하여 조종하는 방식이었는데 신짱이 누르는 커맨드를 부모님이 그대로 따라 누르지 못하는 바람에 칸탐로봇이 빔 대신 벚꽃나무를 발사(그나마도 중간에 나오다가 걸렸다)해서 그대로 맞고 말았다.[14] 거대 로봇이 빔 공격을 맞고 구멍이 꿰뚫려 패배한다는 점은 이후 7기 극장판의 최종보스 중 하나인 거대 로봇이 이어받는다. 차이점이라면 피엘과는 달리 이쪽은 탑승하던 보스와 대원들 전부 빔을 피해가서 사망자는 한 명도 없었다.[15] 1기의 하이그레 마왕은 고향 행성으로 스스로 물러났고 2기의 아나콘다는 항아리에 영원히 봉인당하긴 했지만 일단 목숨은 붙어있는 결말을 맞았다.[16] 옷 중간에 낙엽 모양의 무늬가 있는 곳. 얼핏 보면 구멍이 눈동자처럼 보여서 그냥 위의 무늬처럼 눈 모양 무늬로 착각하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