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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크레용 신짱》에 나오는 서점. 한국판 명칭은 떡잎서점, 액션서점[1] 또는 집근처 서점.[2]
원작 1권과, 애니 9화 3부(1992년 6월 8일 방영, 한국판은 뉴에피소드 1화)에서 노하라 미사에가 미용실에 간 사이 노하라 신노스케를 서점에 맡긴 게 첫 등장이다. 모든 등장인물을 통틀어서도 가장 일찍 등장한 원로 중의 원로라고 할 수 있는데, 단행본 기준으로 심지어 노하라 히로시, 카스카베 방위대 전원과 타카쿠라 분타가 같은 권의 후발주자로 등장한다.
공짜로 책을 읽는 행위[3]를 몹시 혐오하는 점장이 나카무라와 함께 온갖 방법으로 제발로 나가게끔 하려고 갖은 기를 쓰는 모습이 서점 에피소드의 진국. 그 방식은 아래를 참고. 다만 이 서점에 원체 까다로운 손놈들이 많다 보니 대부분의 서점 에피소드는 서점 주인이 온갖 방법으로 손놈(특히 신짱)을 쫒아내려 하나, 쫒아내려는 손놈은 아랑곳 안하고 되려 진짜로 책을 구입하려는 손님들만 빠져나가거나 서점이 아수라장이되는 역효과를 보면서 결국 서점 주인과 직원들만 버로우타는 게 대부분이다.
마침내 2017년에 방영된 서점 에피소드 중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신짱을 비롯한 카스카베 방위대가 제시한 대안과 아이들의 홍보가 제대로 먹혀서 앞으로 경쟁 상대인 북카페와도 살아남을 수 있는 여지가 생겼다. (한국판 18기 19화)
애니에서는 초창기에는 자주 등장했으며 2000년 2월 11일 방영분(한국판은 6기)에선 오깅, 마리, 신짱, 네네가 사이타마 붉은 전갈대를 미행하고 있었는데 카자마 토오루와 류코가 서점에 들어갔을 때 서로 사귄다고 생각한 에피소드 이후로 나오지 않다가 2007년 11월 30일 방영분에서 무사에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에피소드에서 재등장. 이후 2012년 11월 23일(한국판은 15기), 2015년 2월 27일 방영분에서 등장했다. 마지막 목소리 등장은 1998년 1월 23일 방영분이며 극장판의 경우 7기 "폭발! 온천 부글부글 대작전"에서 첫등장.
2012년 방영분은 무명 작가, 2015년 방영분은 유명 작가가 등장했으며 구 에피소드에서의 유명작가는 신짱과 죽이 척척 잘 맞았다. 그리고 돈을 많이 벌었는데 문을 닫을 때쯤 사람들이 몰려와서 작가 사인 위에 신짱 사인이 적혀 있는 걸 환불해달라고 해 결국 탕진한다.
16기 오프닝까지 등장했다. 2017년 920화에서도 등장했으며 잊혀진 조연이 많은 이 작품에서 우리마 쿠리요와 함께 극초반부터 출연한 몇 안되는 에피소드.
서점 에피소드가 시간이 갈수록 굉장히 줄어들고 있다. 일본 역시 온라인 주문 배송으로 서점들의 세력이 줄고 있고 만화에서도 그 영향을 받은듯 하다. 한국의 경우도 일반 동네서점들은 사실상 자취를 감추었고 여행, 취미 위주로 이태원동, 홍대거리 등에 새로운 컨셉의 동네서점이 생겼다. 오프라인 대형문고 역시 단순히 책을 구매하는 서점 본연의 영업전략에서 굿즈 판매, 북카페 컨셉 등 다각화된 영업전략을 구축하고 있는 상황에서 카스카베 방위대가 제시한 전략이 계속 먹히고 에피소드에 꾸준히 등장할지 기대된다.
2021년 5월 8일 방영분에서 오랜만에 등장한다.
2. 직원
2015년 2월 27일 방영분 | 2021년 5월 8일 방영분 |
2.1. 카스카베 서점 주인/서점주인
[ruby(桜, ruby=)] 春日部書店の店主 카스카베 서점 주인 서점주인 | Uyiko Norohashi[4] | ||
<colbgcolor=#006494><colcolor=#ffffff,#191919> 가족관계 | <colbgcolor=#ffffff,#191919>아버지(화병으로 별세) | |
나이 | 63세[5] | |
좋아하는 것 | 신노스케가 없을때, 작가, 장사가 잘될때 | |
싫어하는 것 | 신노스케가 서점에서 장난칠때, 비상사태 발동할때 | |
성우 | 쿄다 히사코(1992~) | <colbgcolor=#ffffff> |
불명(비디오판) | ||
불명(MBC 극장판 / 2001) | ||
한수경(SBS 2기 / 2000)[6] | ||
주자영(투니버스 3~5기 / 2003~2005) 한채언[7](투니버스 NEW 에피소드, 투니버스 11기~, 극장판 26기~ / 2010~) | ||
윤여진(극장판 7기 / 2008) |
세모난 안경을 쓴 중년 여성. 아버지가 성격이 너무 착해서 책을 사지 않고 서점에서 서서 읽고 그냥 가는 손님들을 뭐라고 하질 못하다가 결국 책 장사가 망한 뒤 화병으로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책을 공짜로 서서 읽는 손놈들을 편집증적인 레벨로 혐오하며, 서서 읽는 손님들을 여러가지 기술로 방해해 쫒아내려고 안간힘을 쓴다. 원작에서는 짱구가 서점 주인을 보고는 사마귀 할매라고 해서 화나기도 했을 정도다.
2.2. 나카무라/희경
[ruby(桜, ruby=)] 中村 나카무라 희경[8] | Nakamura Komatshi[9] | ||
<colbgcolor=#006494><colcolor=#ffffff,#191919> 가족관계 | <colbgcolor=#ffffff,#191919>불명 | |
나이 | 27세[10] | |
좋아하는 것 | 신노스케가 없을때, 작가, 착한 알바생 | |
싫어하는 것 | 신노스케가 서점에서 장난칠때, 이상한 잡지 볼때(특히 신노스케), 닭살부부 | |
성우 | 키시로 사쿠라코(1992~) | <colbgcolor=#ffffff> |
불명(비디오판) | ||
불명(MBC 극장판 / 2001) | ||
최향윤(SBS 2기 / 2000)[11] | ||
정혜옥(투니버스 3~5기, 극장판 7기 / 2003~2008) 박리나[12](투니버스 NEW 에피소드, 투니버스 11기~, 극장판 26기~ / 2010~) |
참고로 이 서점 직원들은 시간이 갈수록 짱구와 짱구 엄마를 잊어버린다. 짱구 엄마의 경우 3기에서 아르바이트할 때에는 희경이 미선 언니라고 하면서 친근감을 보였지만 17기에서는 유명 작가의 책을 안 읽어봤다는 짱구 엄마를 보고 애엄마라고 한다. 또한 늘 블랙리스트 취급하고 이름과 외모를 알고 경계하고 있었던 짱구조차도 18기에서는 오랜만에 온 손님이라는 것만 알고 꼬마라고 말한다.
3. 아르바이트생
}}} ||1994년 11월 21일 방영분[13] |
* 노하라 신노스케(?) (1995년)[14]
당연 정식 고용된 건 아니고, 서점 주인이 신짱을 직원으로 부리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작전을 세우면서 책 읽는 손님을 쫓아내는 방법을 썼다. 과정이 영 이상했을뿐 놀랍게도 서서 책을 읽는 몇몇 손님을 방해하는 데 성공하며 어느정도 성과를 거두게 된다. 짱구엄마가 서점에 들어서자 똑같이 짱구가 지적하고, 양심을 찌르는 말에 잡지를 구매하지만, 책을 사면 저녁에 먹을 햄버거 세트를 살 돈이 없으니 피망이 들어간 야채볶음을 해먹어야겠다고 엄마가 말하자 도로 책을 갖다주면서 회식이 취소된다. 그래도 서점이 피해를 전혀 보지 않았음과 동시에 짱구 엄마 역시 요주의 인물에 들어갔다는 걸 알 수 있는 에피소드.
* 코야마 무사에 (2007년 11월 30일)
2007년 11월 30일 방영분[15] |
1995년 3월 6일 방영분[16] |
4. 블랙리스트
서점에서 공짜로 책을 읽는 손님을 블랙리스트로 지정하며 넘버나 단계로 표시한다.- 노하라 신노스케(넘버 1 / 5단계): 공짜로 책을 읽는 건 물론이고 온갖 말썽을 부리기 때문에[17] 블랙리스트 넘버 1으로 지정되었다. 신짱이 서점에 들어오기만 하면 서점은 즉시 비상사태에 돌입하고[18] 신짱을 저지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게 되지만 당연하게도 성공한 적이 코야마 무사에 때를 제외하면 단 한 번도 없다. 또한 2기에서 김대철이라는 출판사 직원이 서점에서 책을 팔아달라는 조건으로 짱구를 내쫒으려고 했으나 당연히 이것도 실패했다. 다만, 아무래도 크레용 신짱이 최근 방영분으로 갈수록 신짱의 민폐 행각은 줄어들고 일상적인 부분이 두드러지다 보니 920화에서는 신짱과 친구들이 오히려 서점 매출에 도움을 준 훈훈한 경우도 있었다.
- 욘로(넘버 3): 원작에서 여성용 잡지가 나올 때마다 서점에서 읽고 바로 나가며 블랙리스트 넘버 3로 지정되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욘로가 아닌 용모가 비슷한 다른 사람.
- 하토가야 요시린 & 하토가야 밋치: 공짜로 책을 읽으려고 해서 내쫓으려고 하다가 실패한 적이 있어[19][20] 아마도 블랙리스트에 해당될 듯하다.
5. 기술
공짜 손님을 내쫓기 위해 사용하는 기술이다.- 긴급명령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요시린과 밋치를 내쫓기 위한 작전으로 에어컨의 온도를 낮춰 손님을 내쫓았지만 오히려 구경하던 나카무라가 부러워하고 있는 역효과가 있었다. 그 뒤 '폭풍과 태양' 작전으로 전환.
- 북풍과 태양 : 동명의 동화를 모티브로 해 역시 요시린과 밋치를 내쫓기 위한 작전으로 위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와 반대로 에어컨의 온도를 높여 손님을 내쫓는 기술. 50도[21]가 넘어 서점 직원들이 너무 더워 밖으로 나갔고 신짱조차 팬티바람으로 대피할 정도였지만 이번에도 헛수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랑 마찬가지로 손놈 하나를 추방시키기 위해 다른 손님들까지 쫓아내버리는 부작용이 있다. 심하면 종업원들까지도....
- 파리채 작전: 무사에가 서점에서 알바할 때 점장이 소개한 기술. 파리채에 매달은 파리 모형을 이용해 파리를 잡는 척하며 손님을 내쫓는 기술이다. 신짱에게도 시전했으나 오히려 파리를 잡아서 GG.
- 책 위치 바꾸기: 책의 위치를 바꾸는 기술로 나카무라의 주특기지만... 이것도 신짱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 시선 집중: 야한 성인잡지를 읽는 손님이 있으면 미리 대기했던 여러 여직원이 손님 주변을 에워싼 뒤에 경멸하는 눈빛을 보내면 손님이 창피해서 도망가는 형식. 하지만 짱구가 역으로 여직원들에게 들이대면서 여직원들이 버로우.
- 먼지 털기: 서점 주인의 필살기로 먼지떨이로 읽는 책을 직접 털면서 손님들을 내쫓는 기술. 그러나 짱구 모녀는 엄청난 집중력으로 이를 무시했고 책을 완독하고 그대로 나가면서 GG.
- CD화[22]: 책 대신 CD를 넣어 판매하는 방식. 이에 짱구가 서점에서 왜 CD를 파냐고 지적하곤 데꿀멍했다.
피자집에서 스파게티를 파는 것과 비슷한 거라나 뭐라나...
- 비닐 포장: 아예 책을 비닐 포장해버리는 방법...인데 짱구가 위, 아래가 뚫린 걸 보곤 책을 구부려서 깨끗하게 포장을 벗기는 꼼수를 발견해버렸다. 이에 비닐들이 구석에 쌓이고 손님들이 서서 읽으면서 실패.
6. 극장판
현재 극장판 출연 횟수 5회.점장은 3기 흑부리 마왕의 야망에서 노하라 일가가 TV 시청하는 중에 처음 등장했다. 점원은 극장판에서 7기 폭발! 온천 부글부글 대작전에서 처음 등장했고, 8기 폭풍을 부르는 정글, 9기 어른제국의 역습까지 3연속으로 출연했고 그 이후로는 계속 등장하지 못하다가 26기 아뵤! 쿵후 보이즈 ~라면 대란~에서 블랙팬더 라면을 먹는 장면과 블랙팬더 라면의 진실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타마 란을 비난하는 장면으로 오랜만에 등장하였다.
7. 그 외
- 이 서점의 트레이드 마크는 바로 수신호. 서점협회 공인이라고 하며, 직원들은 이것으로만 대화한다. 아무래도 조용해야 하는 서점의 특성상 개발된 것으로 보이며 이걸 통해 손님들에게 들키지 않고 손놈 쫓아내기 등의 내용을 주고받는다. 물론 이상하게 쳐다보긴 하지만. 미사에랑 히로시 간에도 부부 사인이라 하여 비슷한 게 있지만 당연히 형식은 다르며, 미사에가 아르바이트할 때 히로시가 서점에 왔다가 만나 서로 손짓으로 말하는 걸 보고 해독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신짱도 가끔 대충 따라 해보기는 하는데 문제는 그게 하나같이 험악한 의미인지라(물론 신짱은 무슨 뜻인지 모르고 아무렇게나 하는 것) 직원들이 경악한다.
- 특정한 기간에 점검관이 와서 좋은 평가를 받아야 보너스가 나온다고 한다. 서점 주인은 처음에 정장과 선글라스를 갖춘 남자가 들어오는 걸 보고 점검관이라고 여기고 눈치를 보았으나, 사실 그 사람은 그냥 도망치는 신짱과 잡으려는 나카무라를 재밌어서 보고 있었던 것 뿐이고, 중간에 낚시에 관련된 책을 찾다가 서점 주인에게 홀대받던 노인이 점검관이었다. 그리고 서점 밖에서 보너스 받긴 틀렸다고 혀를 차며 떠나는 걸로 에피소드는 끝난다.
- 2007년 11월 30일 방영분에서 다른 건물로 등장했으며 이름이 "돌아온 카스카베 서점"이다. 한국판에서는 "다시 돌아온 떡잎서점".
- 오오하라 시쥬로와 서점주인이 묘하게 닮았다. 가끔 카스카베 서점에서 시쥬로의 책을 홍보하기도 한다.
[1] 3, 5기 한정[2] 2기 한정[3] 점장의 부모님이 소심해서 공짜로 책을 읽는 행위를 못막아 서점이 망했다 한 이후로 공짜로 책을 읽는 행위를 막는다고 한다.[4] 퍼니메이션에서는 Miss Nasty.[5] 원작의 연재 시작 기준(1990년)으로 1927년생, 애니메이션 시작 기준(1992년)으로 1929년생이지만 설정상(1996년) 기준으로 1933년생이다. 신노스케와 히로시의 설정을 따른다면 1936년생. 참고로 신 크레용 신짱의 연재가 시작된 2010년을 기준으로 하면 1947년생이고 2023년 기준으로 하면 1960년생.[6] 4, 6기에는 등장은 하나 단역으로만 비추기 때문에 점장의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다.[7] 나미리, 훈이 엄마, 박말순과 중복이다.[8] 2기 한정으로 양은경[9] 퍼니메이션에서는 Miss Poppi.[10] 원작의 연재 시작 기준(1990년)으로 1963년생, 애니메이션 시작 기준(1992년)으로 1965년생이지만 설정상(1999년) 기준으로 1972년생이다. 미사에와 히마와리의 설정을 따른다면 1969년생. 참고로 신 크레용 신짱의 연재가 시작된 2010년을 기준으로 하면 1983년생이고 2023년 기준으로 하면 1996년생.[11] 4, 6기에는 등장이 없다.[12] 이은혜, 초롱이와 중복이다.[13] 일본판 123화 3부, 한국판은 3기 27화.[14] 한국판 3기 42화-나는야 서점 직원! 편[15] 일본판은 616화 2부, 한국판은 11기 38화.[16] 일본판은 136-3화, 한국판은 3기 31화.[17] 초창기에는 책장을 도미노처럼 무너뜨려 서점을 초토화시킨 적도 있다. 이 에피소드가 한국에서는 문제가 된다고 판단했는지 SBS에서 방영하지 않다가, 투니버스에서 2010년에 '짱구는 못말려 New 에피소드'라는 제목으로 묶어 방영했다.[18] (한국판 2기 41화) '서점에서 책을 읽으면 안 돼요'에서는 위험이라는 전광판과, 123화(한국판 3기 27화) '엄마가 아르바이트해요' 편에서는 경보등까지 설치한 적도 있다.[19] 에어컨을 세게 틀어서 쫒아내려 했더니(작전명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끈덕지게 끌어안아서 소용없었고, 이에 북풍과 태양에서 힌트를 얻어 온풍을 세게 틀어 찜통으로 만들어보았지만 그럼에도 우리 사랑은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고 끌아안으며 안에서 버티는 바람에 습기 때문에 책이 다 망가졌다.[20] 심지어 나카무라는 이걸 보고 부러워했기에 솔로로 보인다.[21] 물론 현실의 에어컨 히터 기능은 최대 30도까지 설정된다.[22] 아무래도 당시 Windows 95와 함께 유행했던 PhotoCD 형식의 e-book을 얘기하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