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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8:21

대한민국 국군(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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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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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30사단
3.1. 정일규 하사3.2. 정별철 병장3.3. 지하철 소대장3.4. 성규
4. 송도대피소 기갑대대
4.1. 기갑대대장
5. 16사단
5.1. 16사단 중대장5.2. 김태준 소장
6. 6사단
6.1. 6사단 중대장6.2. 6사단 군인들
7. 관련 문서

1. 개요

하이브 세계관에 등장하는 세력인 대한민국 국군이다.

2. 상세

초반에는 재난물의 클리셰에 따라 당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 최후의 심리적 보루선인 군대의 붕괴는 벌레가 먹이사슬의 정점에 서게 되는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보여주는데 효과적이었다. 이후 한동안 출현하지 않다가 최신 화인 91화에 대규모 부대가 용인까지 진출했음이 드러났다. 16사단이 평택을 재탈환한 것을 계기로 지휘체계가 끊겼던 잔존병력들이 재결집한 듯하다.[1]

작가의 말에 따르면 이 16사단은 가상의 사단인데, 가상의 사단을 내세운 이유는 불분명하지만 작중 한국군의 비중이 커지면서 필요 이상의 고증 논란 등에 휘말리고 싶지 않은 것일 수 있다. 어쨌든 작중 뉘앙스를 보면 서울 및 경기도 남부 일대 잔존 병력이 모두 이 16사단에 편입되는 형태로 한국군이 재결집된 듯하고 김태준 '사단장'이 실질적인 최고 지휘자처럼 취급되는 것을 보아도[2] 통상적인 의미의 '사단'이라고 부르기도 무리가 있다.[3] 현 시점에서는 16사단이 최후의 한국군이라고 봐도 될 분위기. 3부 122화에서는 사단장이 우리 모두가 잔존 병력이라 한다.[4] 1차적인 목표는 서울의 탈환과 정부가 살아있음을 알리는 것.

규모는 크지만 정찰대가 정일규 상병에게 하는 이야기나 핏불 팀장이 하는 이야기들을 합쳐보면 남부 도시와 산업지대들이 원전 사고로 전부 파괴되었기에, 사실상 후방 보급이 없고 현재 보유 중인 비축물자만으로 승부를 내야 하는 약점을 안고 있다. 군대는 구조상 생산성이 없고 소모성만 엄청 큰 집단인지라[5] 후방 보급이 필수적임을 고려해 보면 꽤 뼈아픈 부분이긴 하다. 다만 이건 비단 국군만의 약점이 아닌 흑벌을 제외한 작중 등장하는 모든 무력집단의 약점이다.

핏불 팀장 및 성지은과 조우하면서 혼종 여왕의 존재를 알고 작전 하이브와 제너두의 음모에 엉키고 있다.

하단의 정일규 상병도 그렇고 수류탄 막다가 죽은 소대장, 수류탄을 자신의 화이바로 막으려고 뛰어든 옆 병사, 지하철역 탈출 작전 때 정일규 상병이 벌레들 미끼할 사람을 찾자 0.1초의 망설임 없이 자원한 2명의 병사, 벌레들의 숙주라는 오해를 받자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자신을 미끼 삼고 죽은 운전병의 모습 등 극중 출연하는 군인들은 정별철, 대피소 쏘가리를 제외하면 상당히 용감하고 사명감 있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그래서인지 국군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이 상당히 호의적인데 90화 마지막 컷에 국군의 대규모 병력이 등장하자 독자들이 대한민국 국군의 건재함에 환호하는 반응이 대표적이다. 사실 아무리 국군이 비리가 심하고 문제가 터져도, 하이브 같은 상황에서 국가를 지킬 수 있는 유일한 집단은 군대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물론 자국군인 데다 예비역 독자들이 많은 작품의 특성상 독자들이 국군에 정서적 유대감이 큰 이유도 있다.

이는 후속작 데드퀸에서도 마찬가지. 6사단 군인이 흑벌과 싸우다 수에 밀려서 죽을 위기에 처하자 망설임 없이 자폭을 위해 수류탄을 꺼내들거나 한희가 버스에 태웠을 때도 총알이 떨어지자 총검을 끼우며 싸우는 등 차라리 죽을지언정 도망가는 모습은 보이진 않는다. 후에 민가로 피신했을 때도 고등학생만 네 명인 데다 두 명은 혼종, 두 명은 소총으로 무장한 상태임을 봤음에도 내버려두고 원대복귀 할 수는 없으니 일단 남아서 지켜주자며 밤에 보초까지서기도.

그러나 제너두의 전력 평가에 의하면 성지은 군락>16사단[6]이고 성지은은 흑벌 전체>>성지은 군락[7] 이라하니 이미 독자적으로 무언가를 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 성지은에게 연합제의를 하기도 한다. 별개의 의도가 있기는 했지만. 단, 국군이 제너두의 계획을 틀어지게 할 정도의 전력은 있기에 제너두는 이들을 위협으로 보고 있다.
파일:특전사12.jpg
제너두 본대와 교전 중인 대한민국 육군 특전사 대원들
여담이지만 성지은을 찾던 정찰대는 피카티니 레일을 단 K1A에 수직손잡이, 전술라이트, 도트까지 달고 K-151을 차량으로 타고 다닌다. 스토어 평에 의하면 현실의 정찰대를 잘 고증한 편.[8] 다만, 이들은 정찰대가 아닌 특전사다. 팔에 사단 소속 마크가 아닌 육군특수전사령부 마크가 달려있다.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특전사 역시 정찰대처럼 정찰 임무를 수행하는 듯.

하지만 애석하게도 국군은 제너두의 이간질에 넘어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성대리와 전투를 벌인다. 이 와중에도 하이브에 나오는 국군은 모두 김태준 사단장의 지시를 따르고 용맹하게 맞선다. 정황상 김태준 사단장이 최고 지휘관인 것 같은데 그렇다면 국방부나 참모본부는 전멸하고 각개 사단들만 남았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김태준 소장이 현재 국군을 혼자서 통솔하고 있을 가능성은 적은 것이, 정일규 상병을 구조한 정찰대가 "정부가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면 시민들이 뭉칠 것이다." 라는 말을 한 것을 보면 정부 자체가 존속하기는 하는 듯하다.[9]
102화에서는 특전사 대원들이 핏불 팀장을 죽이러 온 제너두 본대와 교전하며 처음으로 제너두 세력[10][11]과 조우했다. 김태준 소장이 특전사 대원들로 정찰조를 편성, 핏불팀장을 추적하라는 명령을 내렸기 때문에 하운드, 테리어, 본대의 삼파전에 이들이 개입할 확률이 증가했다.[12]

120화에서는 전차중대 1중대가 정황상 친에게 당하여 숙주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이것 또한 성대리와 국군의 동맹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다.

128화에서 친의 숙주가 된 북한군과 맞붙는다. 일단 전차 수는 북한군이 더 많았으나 기동 중 포격이 불가능한 데다 가시사격을 해야 하는 2세대 전차인 북한군으로선 기동포격이 가능하고 표적식별기를 사용하는 3세대지향 전차를 사용하는 국군을 이길 수 없었고 결국 성능 차이로 북한군 전차를 무찌르게 된다. 북한군 전차는 쏠 때 멈춰서 쏴야 한다는 게 소문이라 못 믿겼던 모양인지 북한군 전차가 터져나가자 국뽕이 차오르다 못해 무려 중대장이 듣고있는 무전으로 주모까지 찾으며중대장은 너희에게 실망했다! 환호하나⋯ 5분 뒤 찾아온 F-22 에게 방공차량들이 괴멸당한다.

그러나 아직 전차들과 장갑차, 일부 방공 차량들은 살아있었고 133화에서 친의 알바퀴들을 공격하던 중[13] 목동이 제너두의 F-22들에게 폭격당하는 것을 목격하곤 전 차량이 은폐한다. 그러던 중 무전망 해킹으로 일방적인 제너두의 경고를 듣고 무장세력=제너두임을 알게 된다. 그러나 제너두가 뭔지는 모르는 분위기. 이후 과장이 제너두에게 일갈할 때 할아브와 사단장이 같은 컷에 위치한 걸 보면 친에 대한 저항을 계속할 모양.

138화에서 국군 소속 K2 흑표 전차들이 재등장하여 친의 숙주전차들과 교전한다.[14] 16사단의 방공차량들로는 제압하지 못하는 F-22를 갖춘 제너두의 위협을 무릅쓰고서라도 자신들의 의무를 다하고자 한 것. 141화에서도 치열한 전차전을 벌이며 지원을 하고 있었고, 142화에서 결전이 끝나는 시점에선 모든 숙주전차들을 격파하였다.

이후 이어질 제너두를 제거한다는 개장수의 계획에 동참할지는 미지수다. 아무래도 수도와 국토를 수복한다는 국가적 작전을 계속 수행해야 하는 데다, 친에 대항하느라 큰 손실을 입은 16사단의 전력으론[15] 제너두에 위협이 되긴 어려운 실정이고 현재의 전력을 추스리는 데만 해도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 서울 탈환이 성공했으나 결국은 남은 건 폐허뿐이라 더 이상 치안 유지 외엔 등장이 없을 듯하며, 그러한 현실을 반영했는지 데드퀸 57화에서 전차가 순찰을 하다 빈센과 휘하 병사들에게 탈취당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그 밖에 해군 전력은 확인된 바는 없고, 있다 한들 항구도 파괴되어 사용도 못할 가능성이 높은 데다 연락이 끊긴 함선들이 제너두와 결탁했을 가능성도 있다. 공군은 사단장의 언급에 따르면 모든 활주로가 파괴되었다. 그래도 기종은 민항기 사진 복붙이었지만 극초반 삐라를 뿌리거나 벌집이 된 도시를 폭격하는 역할로 간접적으로 나오긴 했으며, 활주로가 파괴되어 발이 묶이기는 했어도 보유한 항공기들이 전부 파괴되었다는 언급은 없다.

전문인력도 없고 기반시설도 공업단지도 모두 벌레와 잿더미뿐인 데다 가장 중요한 남부 공업 지대가 방사능에 덮혀버린, 사실상 6.25 직후의 대한민국보다 더 심각한 상태로 돌아간 상황이라 할 수 있다.

이후 제너두를 부수기 위해 해외로 나가 국군은 등장이 적을 것이라는 예측과는 달리, 빈센트의 부대원들이 전차를 탈취하자 아예 전차를 이끌로 머리통을 날려버리러 가고 모두를 죽일 기회를 잡은 프린스에게 폭격도 당해 기갑부대가 날아가는 등 의외로 비중 있게 등장한다.

다만 민영이 헨슬로우에게 포획당하고 현 시점 스토리가 방주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어서 지금은 별 비중이 없는 건 사실이다.

또한 헨슬로우와의 전투 중에 김태준 소장이 전사하고 병력들도 적지 않게 타격을 입은지라 앞으로의 상황이 불확실한 상태. 그래도 전멸한 것은 아니니 추후 문명을 재건하고 국토를 회복하는 것에 여전히 큰 몫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3. 30사단

3.1. 정일규 하사[16]

하이브 1부
파일:상병1부.jpg
하이브 2부 이후
파일:상병2부.jpg
이름 정일규
통칭 정상병, 정하사, 쩡
성별 남성
직업 30사단 소속 상병 및 분대장(이전)
대한민국 국군 하사
소속 대한민국 국군
종족 인간
"인간이. 인간이 이래가면서까지 살 가치가 있는 동물인가요?"
"엄마... 죽고싶어... 엄마가 보고싶어..."

30사단 소속으로 지하철에서 생존중인 군인들의 분대장이다. 나이는 22세, 소대장 포함 소대원들이 전사하자 분대장으로서 임시 소대장 역할을 한다. 뭐 소대라고 해봤자 남은 군인들은 5-6명밖에 안 돼서 사실상 분대장 급이지만… 24화를 보면 집은 창원시라고 한다.

주인공 일행이 아이를 구하러 가느라 두돈반에서 뛰어내리자 화염방사기를 회수한답시고 분대원들을 일단 현충원으로 보내고 뒤를 쫒아간다. 정 상병을 비롯한 병사들의 행동을 보고 영감은 애들이라고 한탄하지만 예비역은 다 똑같다 전사자 영현 잘 수습해주고 경례까지 붙이는 모습을 보면 분대장 상병 말호봉포스는 확실히 있는 듯. 그러나 현충원에 먼저 보낸 분대원들은 징발을 피하려는 생존자들에 의해 살해 당해 사실상 분대장을 제외하고 모두 전멸(…).

24화에서 대피소를 지키던 병사들에게 자신과 은성이 공비나 폭도로 오인받아 공격당하자 사정을 설명하나 오히려 소위에게서 자기만 살겠다고 혼자 튀었거나 탈영했다는 소릴 들으며 배를 걷어차인다.[17] 그래도 다행히 혐의는 작전 과정에서 풀린다. 벌레들의 대피소 습격 사건 이후로는 한동안 나오지 않았다. 대피소 생존 병력들과 함께 후퇴했으리라 추측되었었다.

42화에서 벌레들에게 포로로 잡혀간 것이 밝혀진다. 그 후 은성의 부인과 조우하고 벌레를 피하려 방에 숨었다 사람과 일체화 된 벌레에게 습격을 당한다. 대검으로 벌레를 공격하지만 배에 부상을 입게 된다. 이 후 다른 생존자와 함께 최성재를 만나지만 과잉 친절을 베푸는 최성재를 의심한다. 현재까지의 정황으로 봤을 때 책임감 있는 군인이다. 군인이기에 어느정도의 전투력도 기대할 수 있고 이미 전에 주인공 일행과 함께한 경험도 있고 최성재의 수상한 점을 눈치채는 것을 보아 능력은 확실히 있다.

그 후 최성재의 쉘터로 자리를 옮긴 후, 최성재에게 감시를 받으면서도 이 상황에 대한 대책부터 생각하며 최성재의 수작도 저지하려고 노력한다. 또한 몸이 아파도 민영을 곁에서 지켜주려고 하는 등 이 작품에서 몇 안 되는...이 아니라 어쩌면 유일한 완전한 선역 캐릭터이다. 하다못해 이은성도 가족을 찾기 위해라지만 성대리를 제끼고 항변이제를 응용곤충학과 학생에게 넘기려 했으니.
버섯구름을 보고 있던 혜진과 민영을 패닉룸으로 대피시킨다. 이후 최성재의 부하들과 함께 알이 달린 숙주들을 채집하러 갔다가 돌아온 뒤 인간의 잔인함에 공포감을 느껴 오열하지만 민영이 따뜻하게 안아준다.

민영이 96화에서 깡패들에게 윤간 당할 위기에 처하자 앞장서서 민영을 보호했지만 깡패들에게 심한 구타를 당하고 빈사상태에 빠지게 된다. 여기서 독자들에게 호감캐로 확실히 눈도장을 찍는다.

나중에 조영선이 종균에게 ‘너도 그 군인처럼 그 여자에게 빠진거냐? 그 여자 은근히 마성의 여자구먼’이라고 농담한거 보면 주변에서 보기에도 티가 날 정도로 민영에게 빠지기는 했던 듯.

이처럼 1부에서는 전형적인 엑스트라 1의 얼굴상이었지만 2부에 전성기를 찍다가⋯

민영이 취조실로 끌려갔다는 것을 말해준 후부터 행방이 묘연하다. 주인공 일행이 탈출을 시도하고 있는 상황임을 생각하면 아직 그 빌딩에 남아있는 듯. 결국 주인공 일행에 끼어 있지 않은 걸로 보아 아직 전무네 빌딩에 남겨진 상황으로 보인다. 그런데 그 빌딩이 성대리에 의해 초토화되면서 살아있기는 한 건지 의심되는 상황. 작가가 잊었거나...

그렇게 잊혀지는 줄 알았으나... 3부 89화에서 생존이 확인되었다. 정황상 어찌어찌 잘 도망친 것으로 보인다.[18]

핏불 팀장과 용병단 리더의 총격전을 우연히 목격하고 대규모로 재편성된 듯한 국군과 합류하게 된다.

102화에서 성대리의 벌레군단이 국군을 습격하자 화염방사기를 사용하는 보직으로 재등장하는데, 핏불 팀장을 잡으러 왔던 영감과 마주한다. 제너두 본대가 핏불 팀장을 제거하기 위해 기습하자, 화염방사기를 사용해 영감을 포위에서 풀어주는 등 상당한 역할을 하지만 핏불 팀장을 데려가는 영감에게 합류하지는 않았다.

재등장 이후로도 핏불 팀장, 국군의 동향을 알리는 역할만 하고 비중이 없어서 어쩌면 게임 캐릭터용으로 재투입된 게 아닐까 싶을 정도.하지만 선역이 워낙 적은 하이브에서 강렬한 인상을 심어 그래도 살아남고 있다. 그리고 작가가 자꾸 실수를 하는지 102화에서 재등장 했을때부터 방탄모 계급장이 일병으로 달려있는가 하면[19] 103화에서는 양팔이 멀쩡한데도 왼손 경례를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사단장님에게 요자를 쓰기도 하고...부대 내에서 유일하게 여왕을 아는 병사라 향후 국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병사로 기대된다. 현재 김태준 소장에게 주둔지에서 최초로 제너두 세력을 본 병사처럼 나왔으나 사실 쉘터에 헤드쿼터가 입성하는 부분까지는 목격했다.[20] 또한 탈영한 핏불 팀장과 용병 리더도 목격한 것으로 보인다. 109화에서는 성대리와 접촉하여[21] 제너두 본대의 어반 카모 패턴의 FAST헬멧과 야시경을 제 3세력의 존재에 대한 증거물로 건네주고 군대의 입장을 전해준다.

119화에서는 성대리 관찰 및 서울관찰 친의 존재를 알게 해준 포상으로 하사 계급을 사단장으로 부터 특급진급을 받게되어 하사가 되었다.[22]
정일규 하사는 계속 성대리와의 동맹을 주장하나, 사단장 입장에서는 모두 쓸어버려야 할 대상이라 설득에는 실패하였다.

만일 하이브 사태가 잘 마무리 되어 대한민국이 재건된다면 아마 대단한 군인으로 남을 것이다.[23]

3부 마지막화에서는 아쉽게도 나오진 않았으나, 국군이 전멸하지 않고 생존해있음이 확인되었기에 정황상 생존했을 가능성이 높다.

사태가 극적으로 바뀌어 국군과 성대리가 암묵적인 동맹관계에 들어가자 자폭벌이 쓸 대전차포탄을 성대리에게 가져다 주었다. 그러나 제너두가 전술폭격으로 목동 전역을 갈아엎었고 타워도 박살난 데에다 탈출이 묘사된 인물은 성대리밖에 없어 생사불명이 되었다.


포스는 역시 영감님보다는 밀리지만 작중에서 손에 꼽히는 선인이기 때문에 독자들에게 호감캐릭터로 단단히 어필했다. 안나온지 1년이 지나도록 꾸준히 댓글에서 언급이 되었다.

3.2. 정별철 병장

지하철에서 생존중이었던 말년병장. 전역까지 두달 남았는데 운도 지지리 없는 인물[24]이다. 전형적인 말년 고문관. 당장 벌레들의 회식감이 될까 말까 하는 판에 후임들에게 똥군기나 잡고 있는 한심한 인물. 심지어 정별철 병장 본인의 근무 시간때 똥군기 잡는 중이었다. 정일규 상병에게 이를 지적 당하자 잘못된 건 너라며 꼬장부린다. 전시 상황과 다름없으니 분대장 정일규 상병 명령대로 어쩔 수 없이 경계근무를 하러 가는 척은 하지만 지하철 통로를 통해 탈영을 결심한다.

그리고 지하도로 가서 벌레들이 언제 어디로 올 지도 모르는 위험한 상황에서 (벌레들이 몰려올 때를 대비해 설치해놓은) 부비트랩까지 해제해가며 탈영을 시도하지만 지상이나 공중에서 습격하는 것 대신 지하도를 통해 역 안으로 몰려오는 걸 택한 벌레떼에게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 그리고 시신은 벌레들이 유인하기 위해 흔드면서 완벽하게 고인드립당한다(...). 그리고 이 양반이 탈영하겠다고 부비트랩을 해제해버리는 바람에 지하도로 몰려온 벌레들의 습격을 사전에 막지 못한 사단이 벌어졌고 그 결과 군인들 + 피난민들 + 이 과장 일행은 또 생고생을 하게 된다(…) 죽어서도 민폐

위의 정일규 상병과는 완전히 대조적인 인물.

참고로 이름이 정병철이 아니라 정별철이다. 별철이란 이름이 흔하지 않고 병철이란 이름이 흔해서 오타라고 착각하기 쉽지만, 작중에서 일관되게 별철이라고 불리므로 오타일 가능성도 낮다. 실제로 '별'이라는 한자와 '철'이라는 한자가 존재하기도 하고.

3.3. 지하철 소대장

지하철에서 생존중이었던 30사단 소속 소대장. 계급은 중위. 보급 부족을 이유로 주민대표에게 안전지대로 이동할 것을 설득하다 주인공 일행과 처음으로 조우한다. 의무병이 귀환한 감염자의 알을 제거하는 모습을 지켜보다 감염자가 수류탄으로 자폭감염된 테란을 시도하자 소대원의 폭사를 막기 위해 감염자가 수류탄을 못 던지게 팔을 잡다 사망한다.
안타깝게 피해를 별로 줄이지 못하고 소대원 다수가 사망한다.

3.4. 성규

"제, 제가 숙주가 아니란 걸 보여주겠습니다."
지하철에서 생존중이었던 운전병. 14화에서 지하철역에서 두돈반에 탑승하려다 감염자에게 정체 모를 주사기에 찔린다. 그 후, 피난민을 대피시키던 중에 벌레들을 피하기 위해 터널 속으로 운전한다. 그런데도 벌레들이 두돈반을 찾아내자, 자기 목덜미에 있는 녹색 액체가 벌레들을 유인하고 있음을 깨닫고 난 후에 자신이 숙주가 아니라는 증거를 보여주겠다고 한 후 차에서 내려 벌레들을 유인하여 수류탄을 터뜨려 벌레 세 마리와 함께 장렬하게 자폭한다. 옆 좌석에 탑승한 선임병은 성규를 숙주라고 의심했지만 수류탄으로 자폭하는 모습을 보곤 눈물을 흘리며 사과한다. 나름대로 감동적인 연출. 하지만 목이 부은 것을 보면, 그대로 있었다면 나중에는 인충이 되었을 것이다.

단역이지만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인물이다.

4. 송도대피소 기갑대대

4.1. 기갑대대장

송도대피소를 총괄하던 인물. 계급은 중령이다. 해안가에 몰린 벌레들을 저지하기 위해 직접 출동하지만 벌레들의 함정임을 알고 나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25] 그 후 사람을 납치하는 벌레들을 사격할지 말지 고민하는 와중에 벌레에게 폭격당한다.[26] 확실히 언급되진 않지만 대원들의 무전을 볼때 사망한 걸로 보인다.

대피캠프를 급습한 벌레들과의 전투에서 예하 대공차량들이 벌레들에게 덮쳐져 기동이 불가능하자 조종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무장이 빈약한 지휘차량을 벌레들을 향해 기동하도록 지시한 후 직접 포탑에 올라가 중기관총을 잡고 벌레들을 공격해 이를 구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렇게 어느정도 용맹한 모습을 보여 주는 군인이지만 전술면에서는 약간 삐끗하는 부분이 있긴 하다. 벌레들이 화망 정면이 아닌 바다로 돌아서 오자, 대대장이 예비대를 생각도 안하고 가용 가능한 비호를 다 해안에 배치시킨다. 기본적 전술에 대하여 배웠으면 예비대를 배치하는 것은 기본 중 기본이고, 예비대를 배치하지 않는 작전은 굉장히 도박성이 짙은 위험한 작전이란 걸 알텐데 그러지 않았다. 상대를 인간이 아닌 단순한 벌레라 생각해서 예비대를 남겨두지 않은 듯 보인다. 다른 지역이 아예 텅 빈 건 아니라 발칸과 경비병력 등이 있긴 했지만 이정도 병력으로는 벌레를 막기에 역부족이었다.

5. 16사단

5.1. 16사단 중대장

파일:중대장 더 프로실망러.jpg 파일:극대노한 중대장.jpg
전투중 국뽕이 차오른 전차병들이 주모를 찾자 실망한 것을 가장해 드립을 치는 중대장 갑자기 정일규 하사가 난입해 횡설수설하자 탈영을 의심하고 사살할 것을 명령하는 중대장
"이 자식들 탈영에 불복종에 군기가 개판이야! 안 쏴? 불복종하면 총살 하겠다!
"어떤 ㅅㄲ야! 전투중 무전망에 주모찾는 ㅅㄲ가! 아주 군기가 개판이야! 중대장은 너희에게 실망했다!

작중 120화 부터 등장하는 중대장이다. 위 사진에서 묘사된 바에 따르면 매우 불같고 깐깐한 성격인 것으로 보인다. 전투가 벌어질때마다 하는 입버릇은 군기가 개판이야!로 전형적인 중대장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128화나 120화에서 침착한 모습으로 전차를 지휘하는 걸 보면[27] 불같은 성격만 빼면 중대장으로서의 능력은 탁월한듯 하다. 애초에 잔존병력으로 최후의 16사단에 합류해서 혹은 처음부터 김태준소장의 지휘하에 평택을 탈환하고 살아남았을 중대장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듯. 사실 정일규를 사살하라는 명령을 내렸어도 부하가 일부러 빗맞춘 티가 나지만 됐다며 그냥 넘어가고 실망 드립친 것도 분위기상 사기 오른 부하들 농담 받아쳐준 것에 가깝다.

5.2. 김태준 소장

하이브
파일:김태준 소장.png
데드퀸
파일:김태준.png
이름 김태준
통칭 사단장
계급 소장
성별 남성
직업 대한민국 육군 16사단장
소속 대한민국 국군
종족 인간
"우린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당신도 "사람" 아닌가요?"
"그 집은 원래 인간들 것이었습니다! 인간입장에서 생각해 줄 수 없습니까?"
― 군락을 이끌게 되어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하던 성대리에게

서울 탈환을 시도하는 전차 부대의 지휘관. 계급은 소장이다. 3부 91화에 처음 등장했다. 전투복 명찰에 이름까지 확인되는 경우는 간부는 이 사람이 최초이다. 핏불 팀장과 대화할 때 옆의 중령이 우리 부대가 평택에서 벌을 몰아냈다고 하는 걸로 보아 16사단장인 것으로 추측된다.

이 만화에 나온 군인 중 국군과 제너두를 포함해서 서열이 가장 높다.[28][29][30]

92화에서 자신이 미군이라 주장하며 접근한 핏불 팀장과 대면한다. 그러나 핏불 팀장의 여왕벌 토벌론과 지휘권 요청을 묵살하고 체포를 명한다.[31]

핏불 팀장을 신뢰하지 않았으나 그래도 확인해 볼 가치는 있다고 생각해 목동 지역에 1개 정찰 소대를 파견한다. 국군도 타격점이 애매하고 보급 때문에 고민하던 참이었으니...그리고 다행히 성대리가 김치찌개에 정신이 팔려(...) 아주 쉽게 벌집에 침투하고 대화까지 나눈 뒤 영상도 함께 확보해 온다.

정찰대가 제공한 정보를 기반으로 협상이 아닌 토벌이라는 기본 방향을 잡고 협박이든 기만이든 성지은을 이용하기로 결정한다. 전지적 시점의 독자 입장에서는 답답하지만 벌레가 주적인 상황에서 작중 군인 입장에서 취할 수 있는 입장이 많지는 않을 것이다.

성지은과 목동야구장에서 협상을 벌이지만 결렬된다. 이후 성지은이 정체 불명의 저격을 받고 벌레 군단의 습격을 받자 엄호를 받고 도주한다.

저격 당시 상황이 이상하고 그 결과가 군사 충돌로 이어질 수밖에 없게 되었음을 깨닫고 어렴풋이 별개의 집단이 있음을 짐작하는데[32], 직후 성지은 군락의 대규모 공격을 받고 전투를 벌이게 되는데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전투 중에 성지은의 의도를 눈치채고 응사를 중지시키고, 상대를 단순히 벌레 집단이 아닌 군대라고 인정하는 등 냉철한 판단력을 보인다.

또한 101화에서는 당황하지 않고 어떻게든 여왕의 전략에 휘말리지 않으려고 한다. 탄약을 쓰지 않고 회피기동 하라고 명령하고, 소대 이상은 발사하지 말라고 하는 등이 그것이다. 전투중에 핏불을 떠올리고, 누군가 국군과 여왕의 싸움을 부추긴다고 어렴풋이 추측한다. 103화에서는 거수자를 둘러싼 전투에서 누군가가 있음을 또 눈치채고, 특임대가 보고한 혈흔을 듣자 마자 바로 복잡한 세력이 얽혀있고 우리의 주적이 누구인지 명확하지 않다는 생각을 떠올리는 등 꾸준히 상당히 판단력이 빠르고 유능한 인물로 묘사되고 있다. 멀리 갈 필요 없이 무정부상태인 국가에서 벌들이 대전차포탄을 들고 탱크에 자폭공격을 하거나 방공레이더에 걸리지 않기위해 땅바닥을 단체로 기어올 정도로 인간의 전술체계를 이해하고있는 흑벌들에게 군대가 작살나 전부 벌레밥이 되거나 흩어져버려 콩가루가 되어버린 육군을 끌어모아 재결집시켰다는 것부터 이미 지휘능력이 출중하다는 방증이다.

다른 쪽으로는, 이런식으로 끌어모은 병력에 보급품이 한정적이긴 하지만 특전사 부대도 갖추고 있고 K 계열 주력전차들까지 다수 보유중이다. 자리싸움에서 밀린 여왕벌이긴 해도 평택의 여왕벌을 최초로 격퇴시켜 도시를 탈환해 부대내 사기를 북돋고 시민들의 신뢰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친이 개미를 보내 3중대 부대원의 일부를 숙주로 만들고 나머지 소대원들이 고립시키재 구출작전시 병력을 잃을것을 염려한 다른 장교, 부사관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지금 모인 군인들 전부가 패잔병이라 동료를 버리는 모습을 보이면 부대가 와해 된다며 깊은 생각과 동료애를 보여준다.

그리고 105화에서 고스톱으로 별을 단 게 아니라는 걸 증명하는 듯 진가를 제대로 발휘한다. 기갑부대를 좁은 곳으로 유인하려는 성대리의 계책을 간파하고 바람이 성대리 군단이 있는 쪽으로 불 때까지 기다렸다가 곧바로 방화하여 벌레들을 공격하고,[33] 벌레들에게 불을 피하라고 성대리가 명령할 것까지 간파하여 침착하게 대기하다가, 명령을 받은 벌레들이 이동하는 쪽으로 화력을 쏟아부어 방식으로 타격을 입힌다. 매복 공격으로 벌레가 방공망에 그대로 노출시켜 그야말로 독자들마저 감탄을 금치 못하는 지휘능력을 발휘하는 중. 또, 만일에 대비해 성대리에 대해 알고 있는 정 상병을 지휘차에 함께 동승시켜 놓고 있다. 한정된 물자 때문에 장기전을 치를 여유가 없는 상황이니 벌레들에게 타격을 줘서 교전 의지를 상실하게 하고, 정 상병을 통해 휴전 등의 교섭을 하려는 듯 하다. 정부가 세종시를 방어해낸 만큼 수도 탈환 작전에서 벌레를 상대로 여럿 상대한 유능한 인물을 보내는게 당연하다면 당연하다.[34] 이런 치밀한 작전이 얼마나 인상적이었으면 베댓들이 이번 화 만큼은 할아브가 아니라 사단장이 주인공이다, 사단장이 개장수 동생이다(...)라고 할 정도.

작품 상 벌어지는 일들이 실제라고 가정할 때, 한국 현대전쟁사에 크게 기록될 장군이 될 듯하다. 월남전 이후 대규모 전면전을 치르지 않은 한국군이기에 몇십년간 '전과'라고 불릴만한 업적을 달성한 장군이 아예 없는 상황이니. 나아가 임박한 친과의 전투를 승리로 이끌고 병력 보존에 성공한다면 위인의 지위에 등극할 수도 있을 듯 하다. 벌레 사태가 일어나기 전 이은성의 회사 직원들이 최성재를 빗대어 얘기할 때 전시에는 잘 싸우는 군인이 출세를 하지만 평시에는 정치를 잘하는 군인이 출세한다는 말을 한 적 있는데 전시인 지금 시점에서 잘 싸우는 군인으로 딱 들어맞는 인물이다. 심지어 여왕인 성지은과 무조건 싸우기보다는 협상을 시도한다는 점에선 정치적 안목도 상당한 편이다. 물론 주인공이 아니니만큼 주인공이 더 크게 활약할 가능성이 높지만.

119화에서는 친의 남하에 대비하여 미리 2개 중대를 아라뱃길 남쪽으로 파견하고 정일규 상병을 하사로 진급시킨다.
또한 정일규의 제안[35]에 국군의 임무를 이야기 하며 그들에게 개인적인 인연으로 흔들리지 말라고 말하고 누구든 숙주가 되면 주저말고 쏘라고 말했다.
이쯤되면 참군인이 확실하다. 국군의 임무는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땅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말로 전우애 넘치는 군인이다.

다만 하이브 (인간여왕벌)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모르고, 핵심인 제너두의 존재를 모른다는 것은 아쉽지만, 이정도의 능력이라면 충분히 능력있는 장군이며 명장이다.[36] 평택이 근거지인 군벌인데, 잘한다면 군벌처럼 따로노는 국군을 규합해 장제스의 북벌처럼 서울을 탈환할 수 있을것이다. 단지 보급이 딸리니까 문제지만.[37] 상술한듯이 손실복구가 불가능한 지금의 국군에겐 딱 한번의 기회밖에 없는 것.

최신화에서 친의 벌떼에게 공격당하던 국군을 성대리가 벌들을 시켜 구해주면서 어쩌면 두 세력이 동맹을 맺을지도 모르게 되었다. 128화에서는 도움을 받은 장병들의 설득에 친과의 전투에서 성대리를 도와주는 것을 선택했고 방공망을 전개해 친의 무리의 허리를 끊어버림으로서 궁지로 까지 몰아 넣는다. 이후 성지은 군락의 대전차 전술을 본 경험이 있어선지 성지은이 친의 전차를 공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병력을 보내 자신들에게도 소중한 포탄을 지원한다거나, K2 전차를 보내 친의 전차들을 격파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3부 마지막화에서는 아쉽게도 나오진 않았으나, 국군이 전멸하지 않고 생존해있고 후속작인 데드퀸에서도 지속적으로 등장하며 기갑부대가 빈센트 휘하의 혼종대와 교전하는 모습이 등장했기에 정황상 생존했을 가능성이 높다.

후속작인 데드퀸 58화에서 생존이 확인되었다. 성대리를 비롯한 생존자 그룹과 연합작전을 수행하는 국군 기갑부대를 지휘하는 모습으로 등장. 3부 이후 지속적으로 국군과 여왕간의 교류가 있었던 듯 하다. 영감 일행과 함께 빈센트의 혼종대대를 기갑부대와 특전사를 동원해 털어버리는 활약을 펼치지만 71화에서 제너두의 반격에 지하에 엄폐해 있던 기갑부대가 집중 폭격 당하는 등 큰 피해를 입는다.

99화에서 정말로 오랜만에 재등장한다. 헨슬로우에게 폭격을 당해 생사불명상태였고 국군도 큰 피해를 입었으나 여전히 기갑전력은 상당수 남아있었다. 민영이 패배하여 프린스에게 투항한 척 어그로를 끌면서 헨슬로우의 벌군단을 분지지형으로 이끌고 오자 사단장의 명령으로 미리 매복해있던 기갑부대가 방공화망으로 헨슬로우의 흑벌을 갈아버리기 시작한다.[38]

100회에서는 화력지원으로 정찰 및 지휘드론을 파괴한 후 후속 벌군대를 피해 땅굴로 기동하던중 지휘차량 무전을 추적한 헨슬로우에서 투입한 드론에 의해 폭격당해 인근 비호 차랑들과 함께 피격당하며 안타깝게도 전사하고 만다. 여왕 측 동맹 네임드 중에선 영하, 정민에 이어서 세 번째 사망자.

6. 6사단

6.1. 6사단 중대장

파일:중대장은 화가 많이났어.jpg
대피소에서 아영이 벌인 참상에 넋을 잃은 장면으로 첫 등장. 목격자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증언을 들은 뒤, 대원들에게 감염자를 찍은 사진이 있으며 추격에 나선 소대 또한 전멸당했다는 것을 알자, 이를 갈 정도로 분노하면서 다른 소대에게 감염자들을 수배하고 반드시 찾아내라고 명령한다.
이후 등장은 없는데 북쪽에서 내려온 벌떼에 의해 6사단이 전멸하면서 생존여부는 불명.

6.2. 6사단 군인들

파일:데드퀸_군인들.png
데드퀸에서 학생들을 만난 군인들.

춘천 톨게이트에서 인민군 군집과 싸우던 부대가 와해되고 주인공 일행에게 구출받은 군인들이다. 3명이었고 유일하게 이름이 밝혀진 성구란 군인은 인민군 혼종에게 물려서 사망.[39]
전작에서 군인들이 멋지게 그려져서 독자들의 호평을 받았는데, 그 전통을 잇는 인물들이다. 일행의 정체를 숨겨야 하는 입장이라 민지는 불평했지만 혼종과의 싸움에서 제 몫을 충분히 해냈고, 총알이 떨어져가자 진땀을 흘리면서도 총검을 착검하면서 최후의 순간을 대비할 만큼 용감하고, 중학생들인 일행을 걱정해서 행동을 함께 하고, 절망적인 아포칼립스 상황에 예쁜 여중생 두명과 함께 있는데도 성적인 관심을 보이지 않는 참군인들이다. 제너두가 주인공 일행을 납치하면서 풀려났음에도 걱정해서 머뭇거리다가 죽인다는 협박을 듣고 나서야 도망갈 정도로 책임감도 강하며, 제너두 군인들과 조우한 것 만으로 저들이 사태와 분명 연관이 있다고 추론하고 결국 협박에 굴하긴 했지만 같은 군복을 입은 힐데에게 정보를 제공하지 않으려고 했을 정도로 상황 판단력도 좋다.

작중 일반인 입장에서 중요한 정보를 얻은 데다가, 인근 부대에 합류한다고 했으니 또 등장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 그러나 웹툰 최종화까지 등장하지 않게 되면서 생존여부를 알 수 없게 되었다.

여담으로 군 입대 하는 나이가 대부분 20대 초반인지라 힐데를 비롯한 제너두 대원들에게 소년병 취급을 받았다.

7. 관련 문서




[1] 핏불 팀장의 언급에 따르면 평택에 핵이 떨어졌을 것이라는 말을 하는데, 이의 영향도 없진 않을 듯하다.[2] 김태준 사단장이 위의 누구에게 보고하고 판단을 요청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고, 성지은과의 담판에서도 본인이 나간다.[3] 제너두와의 지속적인 전투로 손실이 큼에도 여전히 많은 수의 기갑을 운용하는 것이 예시.[4] 아니면 사단장 윗 계급들과의 연락이 끊겼거나 전사했을 수도 있다. 나라가 개판 오분전에 공권력 체제부터 붕괴한 걸 보면 윗 계급들이 정말로 죄다 사망해서 연락이 끊겼다는 막장상황일지도 모른다.[5] 인력, 식량자원, 기타 자원, 무기 자원 등을 모두 '소모'만 할 수밖에 없는 집단이 군대이다. 특히나 현대화된 군대가 소모하는 자원들은 대부분 높은 수준의 공업력을 필요로 하는데 작중 상황은 그런 산업 기반이 전부 사라져 버린 상태. 후방 지원뿐만 아니라 추가 자원의 생산 역시 불가능하다.[6] 3부 97화[7] 3부 96화[8] 예전에 김규삼이 국군 특임대의 활약(?)을 다룬 영화 무수단 홍보 웹툰을 그렸던 적이 있다.[9] 곤충의 날개는 습도가 높은 바다를 건너가기에 적합하지 않으므로 만약 정부가 남아있다면 흑벌로부터 상대적으로 안전한 제주도에 있을 가능성이 있다.[10] 핏불 팀장은 탈영했으므로 제외[11] 서울 내에 잠입한 제너두 사냥개들은 국군과 엮이는 것을 매우 꺼리는 것으로 묘사된다. 사냥개들보다 숫자도 많고 자기들 계획을 틀어지게 할 만큼의 화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기 때문.[12] 이렇게 되면 제너두 사냥개들을 전부 아직까지는 전부 한통속으로 파악하고 있을 국군에 상당한 혼란이 올 수도 있다.[13] 이 과정에서 곤충학자가 잡혀있는 알바퀴를 포격해서 구속이 풀린 곤충학자가 도주한다.[14] 가만히 보면 대결 구도가 친 세력과 한국 세력의 맞대결인데, 친 vs 성지은&민영 / 친의 벌떼 vs 성지은의 벌떼 / 제너두 직할대 vs 이은성&개장수 일행 / 숙주전차 VS K2 흑표의 대결구도로 딱딱 맞아 떨어진다.[15] 특히 기갑부대에 큰 피해를 입었는데 제너두의 폭격이 가장 큰 피해를 주었다.[16] 첫 등장 시점에서는 상병이다.[17] 이때 은성의 말이 걸작이다. 애 때리지 마! 좀만한 쏘가리 새끼야! 일당 몇백원 받으면서 이렇게 충성스러운 병사가 전세계 어디있다고!. 2001년정도까지는 월급이 만원대여서 일당 6백원 드립이 가능했다. 현재는 시급 70원 정도[18] 한가지 오류는 혼자 몇달이나 헤매고 다녔는데 두발 상태는 여전히 짦은 머리다. 당연히 이발소는 커녕 무리도 없이 혼자 숨어다녔는데 그 상황에서 군인 정신을 발휘해 스스로 머리 깎지 않는한(...)[19] 일관되게 일병으로 표기했다면 작중에서 강등당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법하지만 103화 마지막컷에서는 또 제대로 상병 계급장으로 그려져 있는 걸 보면 그냥 작가가 계급장에 제대로 신경을 쓰지 않는 듯.[20] 그 후에 헤드쿼터가 잠실에서 전멸하였으나 문제는 헤드쿼터 전멸 후 얼마 가지 않아 쉘터가 파괴되었기에 그 이전, 정확히는 조영선의 반란 시점에서 주인공 파티와는 별개로 탈출하였을 가능성이 있다.[21] 이 때 성대리는 기존의 친분에도 불구하고 다소 냉담한 반응을 보인다.[22] 진급시기를 놓쳐 원래대로라면 현재 병장 정도 되었을 점을 감안해 하사로 진급시켜줬다.[23] 작중에서도 대한민국이 재건된 후에 장교로 특별임관될 가능성도 높다고 언급된다.기필코 제대시키지 않겠다는 악랄한 계획[24] 그렇지만 저런 전시와 같은 상황에선 현역이든 예비역이든 상관없이 징집될 가능성이 높다. 응용곤충학과 학생은 아예 면제였는데도 징발되는 것을 보면 이 사람이 전역했다 한들 다시 재징집될 가능성이 매우 농후했을 것이다. 상황이 상황임을 고려하면 현역, 예비군, 민방위, 아예 총 들고 쏠 수 있는 사람은 전부 징집해도 모자랄 지경이다.[25] 기갑 대대장 외에도 벌레 사태 초기에 벌레가 작전을 세우는 등 주도면밀하게 행동한다는 것을 인지하는 국군은 거의 없다. 사실 벌레가 작전을 세우고 그것을 실행한다는 생각 자체가 먹히기 힘든 생각이니 어찌 보면 당연한 일.[26] 정확히는 벌레가 전차포 포탄을 안고 지휘차량 상부로 급강하하면서 자폭하였다. 포탄을 날린 걸 폭격이라 해야하는지 포격이라 해야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 건 자폭으로 대대장을 전사시켰다.[27] 감염된 3중대장 차량이 포격하자 옆 건물을 쏴서 시야를 막도록 지시하거나, 아군이 피탄당해도 당황하지않고 3소대를 보내고 날탄을 장전할것을 명령하며 자폭벌이 떨어져도 당황하는 기색이 없다.[28] 제너두는 끽해야 대위나 대령까지만 등장한 반면 김태준은 소장이다. 3부 55화에 소장 계급의 군인 시체가 나오긴 한다만 이 사람은 전투복이 아니라 정복을 입은 채로 사망했고 그걸 인충화된 자칭 곤충학과 학생이 노획해서 입고 다녔다.[29] 시체가 된 군인을 보면 지휘차량에서 내려 권총을 들고 머리쪽에 피가 있는 걸 보아 자살한듯 하다. 아무래도 행사를 가거나 오는중 현실을 보고는 자살한듯. 왜 회의를 정복입고 가[30] 계급과 부대마크를 보면 육군학생군사학교장이다.[31] 불신할 수밖에 없는 게 핏불 팀장이 요구한 게 특수부대 2개 소대다. 한국 육군에서 특수부대는 으레 특전사를 지칭하고 특전사 2개 소대면 말이 2개 소대지 머릿수로는 1개 지역대에 달하는 강력한 전력이다. 옵저버를 해주겠다는 것도 아니고 안그래도 막막한 상황에 저런 금쪽같은 전력을 내놓으라는 건…… 다만 핏불 팀장도 어느정도 까일 건 예상하고 들이댄 것이긴 했다.[32] 그 전부터 국군은 성남에서 미확인 헬기(정황상 하운드의 블랙호크로 보인다.)와 롯데 타워에서의 전투를 관측하고는 수색대를 보내 상황을 알아보고 있었기에 이런 추리가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33] 단순히 방화로 벌레들을 몰아낸 것 만이 아니라 기갑부대를 공격하기 위해 숨겨놨던 포탄들까지 함께 파괴했다. 만약 여왕이 숨겨놨던 포탄들이 모두 파괴되었다면 기갑부대에 유효한 타격을 줄 수단이 사라지게 된다.[34] 다만 그 정부가 3부 완결 시점 기준으로도 정말로 기능중인지는 미스테리. 위에도 계속해서 언급되었지만 김태준 소장이 '더 상부에 보고하는 모습'이 나오지 않았고, 벌레들의 공격 + 제너두의 핵공격 + 원자력 발전소 파괴로 인한 기반시설 붕괴 및 참사 3연타를 먹었기 때문이다. 굳이 평택을 탈환한 것도 상부 지휘체계가 붕괴된 상태에서 군사적으로 중요한 평택을 일부러 장악한 것일 수도 있다.[35] 성지은은 다른 여왕과 다르게 이성이 있고 힘도 있으니 군대와 동맹을 맺으면 되지 않겠냐는 제안이다. 처음에 사단장 본인이 생각했던 일이다.[36] 제너두의 존재는 제너두와 관계가 있던 인물들만 알고 있는 수준인 데다, 당장 국민의 안전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소장에게는 흑벌의 원인을 조사하기보다, 눈 앞에 있는 적들부터 궤멸하는 게 상책이다.[37] 보급 문제는 핏불이 지적한 부분인데, 보급이 딸리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누구도 피해를 입지 않으면서 벌들을 몰아내고 평화를 찾아야만 한다. 하지만 그나마 협상 가능성이 있던 성지은과는 제 3세력의 공작으로 적대 관계에 놓여버렸고 중국의 친이 한국으로 내려왔으며, 제 3의 여왕이 어떤 태도를 보일지 모르는 상황에 군대가 과연 한국을 지켜낼 수 있을지 여부는 알 수 없다. 여하튼 이들의 계획이 성공한다면 국민들의 입장에서 가장 완벽한 결말이 만들어지게 된다. 대한민국의 입장에서는 국군의 계획이 성공해야만 한다.[38] 주변이 산이라 폭격기가 폭격을하더라도 효과가 미미할 것이고 헨슬로우는 지금 가용한 자원이 그리많지 않아서 섣불리 국군과 벌군단을 폭격하기도 힘든 상황이다.[39] 41화에서 부대마크를 보면 제6보병사단 소속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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