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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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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
2.1. 성격
2.1.1. 선함2.1.2. 슬리데린적 면모2.1.3. 독설 및 말싸움
2.2. 외모2.3. 불행2.4. 위상2.5. 소지품

1. 개요

해리 포터 시리즈의 주인공 해리 포터의 특징을 정리한 문서.

2. 특징

1980년 7월 31일 영국 잉글랜드의 마을인 고드릭 골짜기에서 태어났다. 어린 나이에 당시 위자딩 월드를 공포에 몰아 넣었던 볼드모트에게 집을 습격 당해 두 부모를 모두 잃었으나 어떠한 이유 탓에 살해 저주에게서 혼자만 생존하였다. 이후 해리는 친척인 더즐리 가족의 손에 키워지게 된다.

호그와트 입학하기 전까지 해리 자신은 몰랐지만 볼드모트를 무너뜨린 사건으로 인해 그는 위자딩 월드의 영웅이 되어있었다. 머글 사이에서 살 때도 이상한 차림의 사람들이 아는 체를 하거나 악수를 청하기도 하고, 해리의 생존은 도비를 포함한 집요정들에게도 큰 희망이자 영웅으로 여겨졌을 정도다.하지만 해리는 해그리드를 만나기 전까지는 부모가 교통사고로 죽은 줄 알고 있었으며, 더즐리 부부는 포터의 가족이 전원 마법사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마법사 같은 비현실적인 존재를 끔찍이 혐오했던 그들은 해리를 억압하면 마법적 기질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해 그를 학대했다.

가족으로 본편 시점 사망한 아버지 제임스 포터, 어머니 릴리 포터가 있으며 두 부모가 대부로 임명한 시리우스 블랙이 있었으나 시리우스는 아즈카반에 수감되어 있던 상황이었다. 론 위즐리헤르미온느 그레인저는 해리가 학교 생활을 무사히 보내고 견디게 해준 최고의 절친들이자 은인이며[1] 론의 부모인 아서 위즐리몰리 위즐리는 사실상 그를 챙겨준 진정한 양부모나 다름 없는 사람들이다.

마법 세계와 떨어져서 머글들과 성장했던 배경 탓에 마법 세계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모습을 많이 보인다. 대표적으로 뱀의 말을 하는 것이 왜 심각한 일인지 모르는 것과 해그리드가 거인 혼혈이란 것을 알았냐는 론의 질문에 "그게 어때서?"라고 했다가 론의 표정이 썩는걸 보고서야 자신이 마법 세계에 대한 무지를 드러냈다는 걸 깨닫는 모습이 예시다.

작가 J. K. 롤링에게는 저자와의 기자 회견에서 해리를 '결점도 있고, 그의 나이에 걸맞게 충동적인 행동을 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아주 고귀한 성품을 지녔고, 대단히 용감한 사람', '내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자질들을 갖고 있다', '완벽하지는 않으나 옳은 일을 하고자 노력하는 사람', '해리는 좋은 롤 모델이라고 생각해요.'라고 평가받았다.

2.1. 성격

불우한 유년기를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정의감이 강하고 상냥하며 겸손한 성격의 소유자로 아버지와는 달리 선하고 어른스러운 아이에 가깝다. 어릴 때부터 더즐리 부부와 더들리 더즐리 패거리에 의한 학대에 시달려온 탓에 소심하고 자존감이 낮아서, 자신에게는 장점이 아무것도 없을 거라 생각하고 있었다.[2][3] 아버지와 아버지의 그 시절 친구들에 비하면 확실히 소심하고 내향적인 성격에 가까우며 이는 초기 기숙사 배정 이전 시점에서 잘 두드러진다. 하지만 해리 포터가 소심한 건 불우하고 고독한 어린 시절을 보내서였을 뿐이고, 내면에는 용기와 순수함, 재능이 넘치는 소년이었다.

기숙사를 배정하는 마법의 분류모자는 그에 대해 네 기숙사의 덕목을 골고루 타고난 인재라고 평가했는데, 그 말대로 용기로 가득 차 있으며, 올곧은 마음도 있고 타고난 재능도 뛰어난 데다 자신을 증명하고자 하는 야망까지 불타고 있었다. 또한 분류모자는 그 중에서도 그리핀도르슬리데린 사이에서 상당히 고민하였다고 묘사된다.[4][5][6]

그리핀도르에 들어간 후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수많은 모험을 겪으면서, 그 과정에서 겪는 시련을 망설임 없이 용감하게 이겨 낸다. 호기심이 많은 데다 결단력이 빠르고, 아버지를 닮아서인지 목적 달성을 위해서라면 규칙을 어기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 다만, 자라 온 환경이 우울했던 만큼, 아버지처럼 남을 심하게 놀리거나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7], 오히려 약자를 괴롭히는 것을 매우 싫어하는 성격이다. 자신을 괴롭히는 세베루스 스네이프가 어린 시절 동급생이던 아버지와 대부에게 학교 폭력을 당하면서 조롱당하는 것을 보고, 그렇게 존경하던 아버지에게 실망과 분노를 느끼고 오히려 스네이프를 동정할 정도이다. 본인도 별 이유 없이 학대와 조롱을 경험했기 때문. 그렇기에 스네이프가 느꼈을 비참한 기분을 이해할 수 있다고 묘사된다.

사랑받지 못한 어린 시절 때문에 친구들과 그들의 가족들, 자신의 주변인들을 매우 아끼고 사랑하며 정도 많다. 7권에서는 이들을 구하고 스스로 죽기 위해 볼드모트를 제 발로 찾아갈 정도. 또래 아이들에 비해 조숙하지만, 그 나이 아이들이 다 그렇듯 가끔은 성격도 급하고 어린애 같은 면도 있다. 5학년 때에는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이전까지의 모험들로 인해 어느 정도 오만한 모습을 보였으며[8], 6학년 때에는 볼드모트를 무너뜨릴 선택받은 자라는 별명을 얻었을 때, 그걸로 드립을 쳤다가 헤르미온느에게 양피지로 얻어맞기도 했다.

2.1.1. 선함

그 무엇보다도 해리 포터의 가장 뛰어난 강점은 마법 능력이나 비행 실력, 지략이 아닌 그의 따뜻한 성품이다.

더즐리 일가에서 학대받아 왔음에도 삐뚤어지는 대신 오히려 해리는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타인을 더 잘 돌아보게 된다. 그가 제일 싫어하는 스네이프가 자신의 아버지대부, 스승이 속한 무리들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단 걸 알자 자신이 과거 더즐리 일가와 더들리 패거리에게 학대받은 경험을 떠올리며 이해하는 것이 그 대표적인 예시이다. 해리는 이때 처음으로 아버지의 어두운 면을 알게 되고 이 점은 절대 두둔, 옹호하려 하지 않는다. 자신의 잘못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반성하지 않는 시리우스나, 죄책감도 있고 부끄러움은 느끼지만 이미 관계를 개선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지레 포기하고 사과하지 않는 루핀과 비교해서도 어른스러운 면모를 보인다.

해리와 제임스의 성격 차이를 보여주는 또 다른 장면은 자신의 친구를 대하는 모습인데, 제임스가 스니치를 잡는 놀이로 자신의 순발력을 뽐내며 피터 페티그루의 관심을 즐기자 해리는 왜 그가 계속 피터의 감탄을 받기만 하고 한번 너도 해보라고 권유하지 않는지 의아해한다. 실제로 해리는 님부스 2000이나 시리우스가 준 파이어볼트 등 좋은 물건이 생기면 론이나 동기들에게도 써보라고 권유한다. 특히 파이어볼트는 매 쉬는 시간마다 탑에 올라가서 잘 있는지 확인할 정도로 아끼는 물건인데도 전혀 인색하게 굴지 않는다.

제임스 포터 역시 친구나 동료들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을 만큼 우정을 소중히 여기나 두 절친, 시리우스를 대하는 것과 피터를 대하는 태도에서는 다소 차이가 난다. 당시의 피터는 그저 평범한 수준의 소년이었고 제임스와 시리우스도 그를 신임하나 그와 별개로 대하는 태도는 영 좋지 않았다. 애초에 리머스가 아니었다면 이들이 피터와 친해질 일이 없었다.[9]

작중 해리의 대표 주문은 패트로누스 마법과 무장해제 마법인데 둘 다 공격 마법이 아니다. 해리의 성품이 엿보이는 설정. 특히 무장해제 마법은 해리의 시그니처와도 같은지 폴리주스 마법약으로 늘어난 여러 명의 해리 중 한 명이 주문을 쓰자 죽음을 먹는 자들이 곧장 그의 정체를 알아본다. 해리가 굳이 보편적인 기절 마법 대신 무장해제 마법을 쓴 이유도 공중에서 조종받고 있는 상대에게 기절 마법을 쏘게 되면 그가 크게 다치거나 죽을 것을 염려했기 때문이다. 더구나 상대가 죽음을 먹는 자들도 아니고 임페리우스 마법에 걸린 스탠 션파이크였다. 자신의 목숨이 걸린 추격전에서 도망치는 긴박한 상황에도 죄 없는 상대를 죽거나 다치게 하기 싫어 그런 판단을 내렸던 것. 이를 지적한 루핀에게 해리가 한 대답[10]에서 그의 성품을 알 수 있다. 심지어 원수라고 해도 선을 넘지 않은 사람에게면 이것이 해당하는지, 7편 초반부에서도 볼드모트드레이코 말포이의 공포를 악용하고 그를 학대하는 환상을 보며 볼드모트에게 강한 분노를 느낀다.

많은 마법사들이 학대하고 무시하는 종족들 중 하나인 집요정들에게도 따뜻하여 도비를 돕거나 싫어하던 집요정이던 크리처에게도 그의 사정을 듣고 나자 잘 대해준다.

마법사임을 알게 되고 호그와트 입학하리 이전에 아동 학대학교폭력으로 점철된 험난한 유년 시절을 보냈고 호그와트에 입학한 이후로도 전교생 차원의 왕따를 2번이나 당해보는 것을 포함하여 많은 고초를 겪었음에도 엄청난 대인배이기도 하다.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고 대부에게 죄를 뒤집어 씌운 철천지원수인 피터 페티그루를, 비록 시리우스의 누명을 풀 수단이라고 보기는 했으나 죽이지 못하게 말리기도.[11]

자신의 유년 시절을 힘들게 했던 더들리 더즐리가 디멘터에게 습격당했을 때도 그를 구했다. 7권에서는 그동안 자신을 미워하고 괴롭혔던 일을 사과하고 구해줘서 고맙다고 말한 더들리를 받아들여 친구처럼 지내게 되었고, 학창 시절 내내 자신과 대립한 말포이와 크래브, 고일이 위기에 빠지자 그 현장에서 구하려고 시도하기까지 했다. 또한 목이 졸려 죽어가는 페티그루를 구하기 위해 애쓰다가 끝내 살리지 못하자 낙심했고, 철천지원수가 된 스네이프 역시 죽어가자 그를 살리기 위해 지혈해 주는 모습까지 보였다. 이런 면모는 결과적으로 해리 자신의 목숨을 지킬 수 있게 해주었다.

덤블도어 역시 볼드모트에게는 없지만 해리에게는 있는 가장 큰 힘은 사랑이라고 언급한다. 당시 해리는 잘 이해하지 못했지만 시리우스와 도비를 잃은 슬픔을 떠올릴 때 볼드모트가 그를 잠식시킬 수 없다는 것에서 어떤 의미인지 설명된다.

결론적으로 덤블도어, 그린델왈드처럼 뛰어난 재능이나 위력을 가지지 않은 해리가 볼드모트에게서 승리할 수 있던 건 그의 따뜻한 성품의 영향이 가장 크다.

2.1.2. 슬리데린적 면모

슬리데린 소속 학생들과 사이가 앙숙에 가까울 정도로 나쁜 것과 비교되게 작중 내내 계속해서 묘사되는 바로도 마법 모자가 슬리데린을 몇 번이나 권유했을 만큼 그리핀도르만큼 슬리데린으로서의 성향도 상당히 강한 편이다.

즉 전반적으로 딱히 부각되지 않아서 그렇지 배정 모자가 권한 건 그리핀도르가 아닌 슬리데린이었던 만큼 슬리데린적인 면모도 그 누구보다 굉장히 강하다고 할 수 있다.

2.1.3. 독설 및 말싸움

매우 선한 인성과는 별개로, 누가 영국인 아니랄까봐 의외로 입이 거칠고 트래쉬 토크에 능하다. 정말 화가 났을 때는 타인을 거창한 어희력으로 잘 비꼰다. 착하지만 그렇다고 부당대우를 받았을 때 참거나 견디며 살아가기보다는, 정면으로 받아치기 때문이다. 아래는 해리의 독설 사례들이다.
위 사례들을 보면 해리는 기본적으로 정말 선한 성품의 소유자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분노나 증오 같은 부정적 감정을 아예 느끼지도 못하고 넘어가주는 완벽보살까지는 아니고 할 때는 확실히 한 성깔 한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스네이프를 상대로 말싸움을 하면 비꼬기를 꽤 잘 하는 스네이프조차 말빨 자체로만 보면 해리에게 밀리는 경우가 많다.[15]

재밌는 사실은 이 말버릇은 아무래도 이모부, 버넌 더즐리로부터 받은 영향이라는 점. 해리가 마법사 세계의 욕이나 슬랭을 접할 일이 거의 없기도 했고, 어렸을 때부터 듣고 자란 '욕설'은 대부분 버넌이 했던 욕일 테니 자연스레 습득했어도 이상하지 않다. 피튜니아 이모나 사촌 더들리는 해리를 타박하거나 무시하는 취급은 많이 했어도 입이 험하다고 묘사되진 않는다. 단순 추측이 아니라 작가도 이를 작중 정확히 언급한다. 실제로 7권 초반, 7명의 해리 작전을 하기 직전 찾아온 일행들이 낸 소리에 깜짝 놀란 해리가 머리를 천장에 찧는 장면이 나오는데 짜증이 난 해리가 버넌 이모부가 했던 가장 심한 욕설을 했다고 자체 검열까지 해서 작중 언급된다.[16]

2.2. 외모

파일:harry potter.png
기본적으로 검은 머리와 마른 체격, 동그란 안경을 항상 착용하고 다니는 것이 특징이다. 더즐리 가족들의 학대 탓인지 신장은 다소 왜소한 편이라고 묘사되며 이러한 모습은 1권 초반 더들리가 예전에 입던 옷을 주로 입은 탓에 더욱 부각된다.

독자들 사이에서는 해리의 미모 수준에 대해 토론이 활발하다. 일단 작중 묘사와 설정을 보아 조각같은 미남까지는 아닌 것은 분명하다. 허나 작중 해리에게 호감을 가진 여성들[17]도 적진 않고 부모님을 보았을 때[18] 제임스를 닮았다고 묘사되는 해리 역시 외모가 못날 가능성은 매우 낮다. 또한 실사판의 배우가 단신이라 착각하기 쉬우나 사춘기 이후부터는 키가 크다는 묘사[19][20]가 여러번 나온다. 6권에서 갑자기 인기가 많아진 것에 대해 헤르미온느가 "네가 여름 동안 1피트는 큰 것[21]도 도움이 됐다"고 할 정도였고, 여러 묘사[22][23]를 보아 힘도 꽤 좋은 듯. 즉 큰 키와 꾸준한 운동으로 나름대로 단련된 몸을 가진 건강한 청년이란 뜻이다.
파일:해리_상처.jpg
이마에 번개 모양 흉터가 있다. 이 상처는 갓난 아기 시점 볼드모트가 해리를 살해하려던 시도 중에 생겨난 것으로 1권 초반에는 해리가 유일하게 마음에 들어하던 외모였으나 시간이 갈수록 사람들의 이목에 질린 탓인지 가리고 싶다는 언급이 더 많아진다. 또한 볼드모트와 정신이 연결될 때, 이 흉터에 극심한 고통을 입는 등 절대 평범한 흉터가 아니다.[24]

외모가 아버지인 제임스 포터와 똑닮았다고 주변 인물들에게 자주 언급된다. 심지어 해리가 직접 자신과 동갑 시절의 제임스를 스네이프의 기억에서 마주했을때 일부러 다르게 그린 자신을 보는 것 같다고 언급될 정도. 반면 눈은 어머니, 릴리 포터를 닮은 밝은 초록색인데 이 탓에 해리는 늘 초면인 사람들에게 "외모는 제임스인데 눈은 릴리다''라는 평가를 듣는다. 6권 시점부터는 조금 지겨워 할 정도.[25]

2.3. 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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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무덤을 바라보는 해리 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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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간다. 그가 가족과 함께 살았던 그곳으로. 볼드모트만 아니었다면 그는 고드릭 골짜기의 집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방학 때마다 그곳에서 지냈을 것이다. 친구들을 집에 초대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심지어 남동생이나 여동생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의 어머니가 그의 열일곱 번째 생일 케이크를 만들어 주었을 것이다. 그가 삶을 빼앗긴 현장을 곧 보게 될 거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 순간만큼 그 빼앗긴 삶이 실감 나게 느껴진 적은 없었다.

위자딩 월드 세계관에서 가장 크고 많은 불행과 비극들을 수차례 겪어온 인물이다. 타 인물들과 비교해도 해리가 특히 유별나며 해리와 비교했을때 이 정도로 어린 시절에 비극들을 지속적으로 겪어온 인물은 없다. 그 불행들을 나열하자면..
이렇듯 해리는 소중한 사람들을 눈 앞에서 잃는 비극을 여러번 건뎌야했다. 부모님의 죽음은 말할 것도 없고 시리우스의 죽음은 죄책감이 너무 커 교장의 방을 때려부수려 들 정도였으며 세드릭의 죽음과 호그와트 전투 사상사 50명은 성인이 되어서도 그를 지속적으로 괴롭혔다고 묘사된다.

그래도 해리는 친구들과 볼드모트와의 마지막 전투까지 승리하여 오랜 원수를 처단, 제 2차 마법사 전쟁을 완전히 종결히켜 평화를 찾는데 성공했고 사랑하는 사람2 1녀를 낳고 오러라는 꿈을 이루는 등 행복한 삶을 얻었다.

2.4. 위상

위자딩 월드의 최대 유명인이자 영웅으로 작중 마법사들 중 노인부터 어린 아이까지 모르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을 정도의 유명세를 지니고 있다. 헤르미온느의 언급에 따르면 수 많은 역사책에 해리의 이야기가 실려있었다고. 해리의 행보들을 보면 사실상 유명하지 않기도 힘들긴 한데
이렇듯 해리는 제1차 마법사 전쟁, 제2차 마법사 전쟁을 종결시키는데 가장 큰 기여를 한 사람이고 이런 유명세는 해리가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해서 이어졌다고 묘사된다. 개구리 초콜릿에도 등재되었다고 하지만 상훈이 이것 뿐일리는 당연히 없고 최소 멀린 1등급의 상은 받았을 듯 하다. 아무래도 마법사 세계를 여러 차례 구해냈으니 죽을 때까지도 영웅 취급을 받을 듯.

2.5. 소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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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둘이 없으면 학교에서 살아남지를 못 했을 거라고.[2] 해그리드가 후플푸프는 별다른 선호나 재능이 없는 애들이 들어가는 곳이라는 이야기가 퍼져 있다는 식으로 말하자, 그럼 자기는 아마 거기 가게 될 거라고 우울해하며, 자신은 용감하지도 똑똑하지도 않고 별다른 재능이 있는 것 같지도 않으니 약간 소심한 사람들을 위한 기숙사가 있다면 거기 가는게 맞을 거라고 생각했을 정도.[3] 론에게도 자신이 반에서 가장 못할거라고 말했다.[4] 타고난 재능의 경우 마법 빗자루를 잘 타는 것과 어둠의 마법에 대한 높은 저항력, 어둠의 마법 방어술 같은 실전에 뛰어난 재능이 있다. 불과 호그와트 3학년인 13세에 정신계 고등 마법인 패트로누스 마법을 마스터한 것만 봐도 그 재능을 알 수 있다. 작중 공인 천재인 헤르미온느가 가장 애먹는 마법이 패트로누스 마법이며, 성인 마법사들도 어려워한다.[5] 보통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미네르바 맥고나걸, 네빌 롱보텀 등처럼 마법의 분류모자가 2개의 기숙사 중에서 고민하는 경우는 가끔 있지만 아예 4개의 모든 기숙사 중에서 고민하도록 묘사되는 경우는 현재까지는 해리가 유일하다. 작중에서는 그리핀도르 또는 슬리데린으로 주로 묘사되지만, 얼마든지 후플푸프레번클로에 갈 수도 있었다.[6] 작중에서 유일하게 해리와 더불어 4개의 기숙사 중에서 마법의 모자가 고민했으리라 추정되는 인물은 알버스 덤블도어뿐이다. 덤블도어는 그 어떤 악인과도 맞서 싸울 수 있는 용기(그리핀도르)와 엄청난 지식과 지혜(레번클로), 모두를 공명정대하게 대하는 태도(후플푸프), 타인 위에 서려는 야심(슬리데린, 물론 이건 젊은 시절의 이야기이다) 또는 목적 달성을 위해 수단방법 안 가리는 면모까지 있기 때문. 그 외에 호그와트는 아니지만 일버르모니의 경우에는 세라피나 피쿼리가 일버르모니의 네 기숙사에 제의를 받았다고 한다.[7] 해리도 친한 절친들끼리는 농담 따먹기는 물론 장난도 흔하게 친다. 지켜야 하는 선을 잘 지킬 뿐.[8] 해리가 이 사실을 자각하자 스스로를 혐오할 정도였다.[9] 거기다가 작가의 2005년 인터뷰에 따르면 제임스와 시리우스는 피터를 과시하기 위해서 자신들과 어울리는 것을 허락해준 사이였다고 한다. 애초 피터는 둘에게 과시용이었는데, 작가도 피터가 둘의 생각보다 뛰어난 마법사이자 비밀스러운 자였다고 하며 피터의 배신 건에서 둘이(작중에선 특히 시리우스) 피터를 깔보고 과소평가한 것을 반어법으로 지적한다.[10] "저는 제 앞을 막는 사람들을 모두 해치우지는 않을 거예요. 그런 짓은 볼드모트나 하는 것이니까요."[11] 해리가 이 일로 후회하자 덤블도어는 해리의 자비롭고 착한 마음이 언젠가 그를 구하게 될 것이라고 하는데, 이는 7권에서 그대로 실현된다.[12] 후에 밝혀진 진상은 피터 페티그루와 바티 크라우치 2세가 매드아이 무디 납치및 바티 2세의 신분 위장을 위해 무디의 집에 쳐들어갔고 무디를 제압후 폴리주스로 변신한 바티 2세가 쓰레기 통에 마법을 건뒤 침입자가 있었고 그들의 마법이 쓰레기 통을 맞췄다고 변명했다.[13] 정황상 머글 태생인 헤르미온느가 있어서 그렇게 불쾌한 표정을 지은것으로 보인다. 동족의 배신자인 위즐리 일가와 마주쳐서 그런 것도 있을 것이고.[14] 이 대화를 처음부터 보면 해리의 대답이 더욱 걸작이다. 대강 다음과 같다.
버넌: (집 마당 창문 밑에 숨어있다 들킨 해리에게) 창문 밑에 숨어서 뭐했냐?
해리: 뉴스 듣고 있었죠.
버넌: 뉴스를 들어?! 또 말이냐?
해리: 뉴스란 게 매일 내용이 바뀌잖아요, 아시다시피.
(중략)
피튜니아: 네 녀석이 뭔가 꾸미고 있다는 거 다 안다.
버넌: 그래, 우린 바보가 아니라고!
해리: 거 참, 저한텐 새로운 소식(=뉴스)이군요. (곧바로 줄행랑)
[15] 그러나 결국 교사로서의 권력으로 벌점 혹은 방과후 징계 엔딩이다.[16] 이 때문에 2차 창작에서도 해리는 놀라운 비꼬기 실력에 버넌 뺨치도록 영국 비속어를 잘하는 인물로 자주 그려진다. 학창시절 제임스 포터의 양아치 행적에 빗대서 '선 오브 제임스'로 불리는 건 덤이다.[17] 초 챙, 로밀다 베인, 지니 위즐리[18] 아버지 제임스는 롤링이 직접 미남이라고 못을 박은 호그와트 인기남에 어머니 릴리 역시 그 제임스가 학창시절 내내 구애할 정도의 빼어난 미녀였기 때문에 부모가 둘다 선남선녀였다.[19] 5학년이었던 15세에 스네이프 교수의 팬시브를 허가없이 구경했을 당시 15세인 아버지와 키가 비슷할 거라는 묘사가 나온다. 그리고 작 중에서 제임스의 외모를 묘사할 때 매번 장신이라는 언급은 끊이지 않는다. 제임스의 장신 유전자를 물려받아 성장과정 중에 이모부 버논 더즐리의 유아 학대에도 불구하고 제임스와 비슷하게 한국식 나이로 16세에서 17세 사이 즉 중3에서 고 1 사이에 키가 많이 자라서 또래보다 장신으로 성장하는 과정에 있다고 이해하면 무방할 것이다.[20] 5권 후반부에서 시리우스와 교신을 시도하다가 엄브리지에게 적발되었던 그 날 금지된 숲에 헤르미온느가 엄브리지를 함정에 빠뜨려 엄브리지가 켄타우로스들에게 납치될 당시 켄타우로스들이 해리와 헤르미온느를 두고 논쟁이 일어날 때 '우리는 명예로운 종족이라 미성년 마법사들을 해치는 짓은 안 한다.'는 입장과 '해리는 성인에 가깝다. 온전한 미성년으로 볼 수 없다'는 입장이 대립하는데 켄타우로스들의 지혜를 생각해보면 남녀의 평균 신장 차이를 모를 가능성 또한 적으니만큼 미성년 여학생이라는 사실을 전혀 의심받지 않는 헤르미온느보다는 미성년 남학생이라는 사실을 의심받는 해리가 또래보다 더 큰 편이 맞다고 보는게 합리적이다.[21] 몰리 위즐리도 '키 크기 저주에라도 걸린거 같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키가 이 연령대에 부쩍 큰 것은 사실일 것이다.[22] 5권에서 패드립을 날리는 드레이코 말포이에게 달려들려고 하는 위즐리 쌍둥이 형제를 막을 때 프레드는 여성 멤버 셋이 달려들어 막은 반면 조지는 해리 혼자 막았다. 프레드와 조지가 다부진 체격이라고 묘사된다.[23] 키가 작은 편이지만 그래도 성인 남자인 먼덩거스 플레처를 멱살 잡고 들어올려 벽에 밀어붙인 적도 있다. 또한 조지를 만류할 때 드레이코가 패드립을 치자 꼭지가 돌아 구타한 걸 보면 답 나온다.[24] 작가의 말에 따르면 해리의 이마에 새겨진 흉터의 모양이 번개 모양인 것에는 특별한 이유가 없다고 한다. 굳이 이유를 말하자면 그냥 멋있어 보여서 그렇게 설정한 것이라고 한다.[25] 영화에서는 1편 전반부에서만 눈 색깔이 녹색이고 그 외에는 파란색으로 나온다. 이유는 담당 배우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파란 눈을 가졌고 해리 포터의 눈은 녹색이라는 설정 때문에 컬러렌즈를 착용했는데, 문제는 다니엘이 렌즈 알러지가 있어서 컬러렌즈를 착용하는데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초반에 촬영한 몇몇 장면에서만 녹색 눈으로 나오다가 결국 영화에서는 녹색 눈 설정을 파기했다.[26] 해리 포터의 불행을 가장 잘 드러내는 문장[스포일러] 후에 이것은 둘의 자작극으로 밝혀졌으나 진실을 몰랐던 해리에게는 큰 충격이자 트라우마였다.[28] 6권, 덤블도어를 무장해제했을때 넘어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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