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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19:40:00

샤론의 꽃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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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인기3. 자매품4. 동영상5. 가사6. 관련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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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샤론의 꽃보다는 김용식 목사[1]가 작사·작곡에 안무를 담당한 대한민국의 찬송가다.

제목의 "샤론의 꽃(Rose of Sharon)"은 구약 아가에서 여주인공[2] 혹은 남주인공[3]를 비유하여 쓴 용어이다.[4] 아무래도 좋은 이야기지만 미국식 영어로는 Rose of Sharon이 무궁화를 의미하며, 영국식 영어로는 서양금사매, 그리고 성서학에서는 바다수선화를 의미한다.[5]

이 동영상을 만든 단체는 KCEM(한국어린이교육선교회)이며 작곡자 본인의 춤 영상이다. 선교회 사이트의 멀티미디어 자료실에서 작곡자의 이름으로 검색하면 작곡자의 춤사위를 유료로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6][7] 매년 여름성경학교 주제별로 작사 및 작곡 및 율동을 직접 한다. 후술하듯 실제 유치부와 초등부 대상으로 쓰이는 찬양과 율동을 만드는 것, 즉 저런 동영상 만드는 게 본업이다. 김용식 목사 본인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샤론의 꽃보다' 율동 영상이 인지도를 얻었다는 건 물론 좋지 않은 반응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자기가 작사/작곡한 곡인 만큼 애정이 큰 것으로 보이는데 이 곡을 소개할 때 론의 꽃보다라고 발음한다.

현대 이스라엘에도 '샤론'이란 지명이 남아 있다. 감귤류 과수원이 많은 비옥한 농토라고.[8]
2021년 이후 인방계에서 인기를 끌기도 하였는데, 보물창고, 김히츄 등이 이 노래를 틀고 수건으로 무언가 하는 장면으로 스트리머들 사이에서 자주 쓰이기도 했다.

2. 인기

어쩌면 특별할 것 없는 어린이찬송가지만, 이 항목이 생긴 이유는 역시 위의 동영상에 나오는 김 목사의 열정적인 춤사위 때문인데, 보는 사람의 미소를 자아낼 정도로 깜찍하고 발랄하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눈높이를 맞춘 율동 비디오라 당연할지도. 하지만 웃음이 나오는 건 어쩔 수 없나 보다.

어렸을 때부터 교회를 다닌 개신교인이라면 알겠지만, 사실 저 정도 율동은 유치부나 초등부 때 다들 배우는 평범한 찬양율동에 불과하다.[9] 실제로 일요일 11시쯤 교회 유치부, 초등부에 가보면 앞에서 비슷한 율동을 추는 교회학교 교사들을 볼 수 있는데, 주로 저연령층의 교사는 교회 청소년~청년이 많다 보니 이들에게서는 전혀 저런 느낌이 보이지 않는다. 문제는 중년 남성이 출 경우 파괴력이 상당하다는 것이다. 교회학교 교사들도 저자직강(?)인 저 동영상을 보면서 연습을 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10]

이런 믿음은 안돼와는 달리, 까는 목적 없이 순수하게 웃겨서 합성요소로 쓰인다.[11] 다만 합성물 중 기독교를 소재로 한 패러디나 아예 한국 개신교 전반의 문제점을 비판하는 내용인 경우 이 음악을 배경음으로 넣거나 목사양반에 최모 씨(일명 에어장)의 얼굴을 합성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예)복음전도 심영 샤론의 꽃보다를 부르는 시라소니 화질이 좋지 않아 서로 구별이 가지 않아 생기는 일로 보인다. 또 합성 영상 제작자의 종교적 성향에 따라 또는 다른 노래를 넣었는데 그 노래와 가사가 맞지 않아서 가사에 모자이크 처리가 되어있는 경우도 있다.

합성의 절대 다수가 동영상 편집이며, 유행을 타서 그런지 음악 자체도 합성요소로 쓰는 경우가 가끔 있다.

2010년 6월 합성-필수요소 갤러리에서 합성소재로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

후속작들의 동작도 처음과 마찬가지로 손발이 오그라드는 동작을 보여주고 있어서 동영상 합성 때는 《샤론의 꽃보다》 외의 작품도 섞어서 쓴다.

그리고 '웃기고 재밌다'는 반응도 많고 '열정이 대단하다', '악한 행동을 한 일명 먹사보다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저런 목사님들이 더 좋다'는 반응도 많았다.

요상한 춤사위를 보여주는 짜라빠빠와 엮일 때가 많다. 하지만 짜라빠빠의 인물은 일반적인 기독교계에서는 이단으로 취급하는 구원파의 일종인 기쁜소식선교회의 목사라 정통 교단의 어린이 선교계 유명인사인 김 목사님과는 비교하면 실례이지 않을까.

3. 자매품

성인용 찬송가[12] 가운데 《샤론의 꽃 예수》라는 곡이 있다. 통일찬송가와 새찬송가 모두 89장. 예수를 샤론의 꽃에 비유하며 찬양하면서 자신을 통해 그분의 영광이 드러나길 간구하는 내용이다. 1922년에 나온 미국산 찬송가로, 가이리 작사·가브리엘 작곡이다. 즉 사실 원조는 성인용 찬송가 《샤론의 꽃 예수》이고, 이 곡은 그 찬송가에서 모티프를 얻어 아동용으로 만든 것이다.

4. 동영상

[kakaotv(4Vea4it2KbE$@my)]
모음집,[13] 초딩들도 함께 한다.


하나님이 준비하신 천국 - 후속곡.


2021년 김용식 목사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본인 왈 "이 찬양은 특별히 믿지 않는 분들께서도 많이 봐주시고 패러디해주신 영상이다. 어떤 분들은 이걸 듣고 욕하기도 했지만 어떤 분들은 이걸 듣고 다시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라며 웃으며 넘어가는 대인배의 면모를 보였다.

5. 가사

향기로운 샤론의 꽃보다
더 아름다운 예수
이 땅에 어느 꽃과도
비교할 수 없네

항상 나와
함께하신 예수님
내 맘 주로 말미암아
항상 기뻐하리라

향기로운 샤론의 꽃보다
더 아름다운 예수님
이 땅에 어느 꽃과도
비교할 수 없네

항상 나를
지켜주신 예수님
내 맘 주로 말미암아
항상 감사하리라

향기로운 샤론의 꽃보다
더 아름다운 예수님
이 땅에 어느 꽃과도
비교할 수 없네

항상 나를
인도하신 예수님
내 맘 주로 말미암아
항상 기도하리라

6. 관련 패러디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샤론의 꽃보다/패러디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 동영상의 배경인 꽃동산교회에서 교육목사로 재직 중으로 어린이 사역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본래 본교회의 소속이었으나, 2007년 12월에 지교회 목사로 발령받아 2014년까지 재직했고 2014년 봄에 다시 본교회로 복귀했다. 영상은 김용식 목사가 지교회에서 목회하던 기간에 만들어졌다. 참고로 김 목사가 현재 재직 중인 교회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다니는 교회라고 한다.[2] 우의적으론 이스라엘 혹은 교회[3] 하느님 혹은 예수[4] 아가 2장 1절 "나는 사론의 수선화요, 골짜기의 백합화로다." 다만 이 용어는 생각과 달리 겸양의 말이라고 보는 게 타당하다. 가톨릭 성경의 번역으로는 "나는 사론의 수선화, 골짜기의 나리꽃이랍니다."[5] 다만 KJV를 비롯한 수 많은 영어 판본에선 Rose of Sharon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김용식 목사가 제대로 찾아보지도 않고 무턱대고 쓴 것은 아닌 셈.[6] 유튜브에도 김용식 목사의 율동 모음집이 있긴 있다.[7] 최근에는 김용식 목사 어린이 사역 이야기 - 차세대tv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을 열었다고 한다.[8] 애초에 샤론이라는 단어가 이스라엘의 모국어인 히브리어로 평야를 의미한다.[9] 굳이 교회를 다니지 않더라도 항상 나를 ㅇㅇ하신 예수님 파트에서 목사가 추는 춤은 올챙이와 개구리 율동이다.[10] 중년의 목사가 참으로 깜찍하고 발랄한 춤을 추니 우스꽝스럽게 여겨지지만 사실 목사의 춤 실력이나 움직임을 칭찬하는 댓글이 간혹가다가 보인다. 오죽했으면 저걸 따라서 추는 사람이 있을 때는 목사만 못하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 하지만 원본 영상을 보면 체력적으로 한계가 왔는지 중심을 잡지 못하거나 춤 동작이 흐뜨러지는 모습을 보이다가 결국 마지막 파트는 1절에서의 영상을 그대로 가져다 붙였다.[11] 실제로 비꼬는 늬양스 없이 웃기다는 반응과 더 나아가 논란을 일으켜, 개신교의 인식을 악화시킨 목사들에 비하면 훌륭한 분이시다, 열심히 하신다, 즐거워보여서 보기좋다 등 긍정적인 반응 또한 많다.[12] 어린이 찬송가 책에도 실려 있기는 하다.[13] 본 문서에 해당하는 샤론의 꽃보다 파트는 목사만 나오는 것은 3분 20초부터, 초등학생은 5분 8초부터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