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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0 20:02:52

혼 아크랩터

<colbgcolor=#e2d9d4><colcolor=black> 혼 아크랩터
파일:external/www.chuing.net/15591930693.jpg
원작에서의 모습
공식 애니메이션 [ 펼치기 · 접기 ]
파일:akraptor.png
해외 이름 Hon Arkraptor
アークラブター
魂 · 亞克雷普特
종족 성별 인간 남성
머리, 눈, 피부색 옅은 회색 머리, 황안, 창백한 피부
포지션 불명
등장 2부 20F 마지막 기회 2화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신범식
파일:일본 국기.svg 요네야마 신고 (게임) / 시라이시 켄토 (애니)
파일:미국 국기.svg 조던 레이놀즈


1. 개요2. 특징
2.1. 외모2.2. 성격2.3. 실력2.4. 그 외 설정
3. 작중 행적
3.1. 20층3.2. 21층 ~ 28층3.3. 30층
3.3.1. 공방전3.3.2. 지옥열차
3.4. 애니메이션
4. 평가5. 기타6. 명대사7. 나무위키 관련 링크
7.1.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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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신의 탑의 등장인물. 초반에는 위험한 분위기를 풍겼었지만, 20층 시험을 통과한 뒤 탕수육 팀의 일원이 된다. 탑을 오르는 이유는 명확히 나오지 않았지만 헤어진 아내와 딸을 만나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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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특징

2.1. 외모

회색의 삭발 머리에 노란 눈과 창백한 피부가 특징인 장신의 남성. 단정하고 차분하면서 어두운 컬러의 복장을 주로 입는다.

2.2. 성격

늘 여유롭고 시니컬한 성격이며, 보이는 것처럼 어른스러워서 자왕난이 리더라면 아크랩터는 일행의 연장자 혹은 정신적 지주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다른 팀원들에 비해 어른스러운 모습이 많이 보인다. 사실은 츤데레 딸바보

2.3. 실력

파일:attachment/Tower_of_God_-_Hon_Akraptor.jpg

우산과 랜스를 일체화시킨 듯한 형태에 죄수복(흑과 백이 반복되는) 컬러의 을 무기로 사용한다. 창에 신수를 담아 강도와 예리함을 강화시킨 뒤 찌르기도 하고, 창끝에서 신수를 모은 뒤 신수포를 쏘기도 하며, 우산처럼 펼쳐서 방어에도 쓸 수 있다. 어떤 엑스트라도 비슷한 무기를 쓰는 걸 보면 탑에서는 꽤나 보편적인 무기인듯 하다.

포지션에 대한 언급은 없지만 무기만 봤을 때 포지션은 '창지기' 혹은 '파도잡이'로 추정된다. 밤이 자주 저격수로 지정하는 걸 보면 창지기여도 원거리 전투를 선호하는 창지기이거나 파도잡이일 확률이 높다.

전투력은 등장 초기에 보여준 허세(?)와는 달리 별거 없는 듯. 자왕난과 대동소이 한지, 공방전에서 쿤이 대충 같은 조의 승리자를 베팅할 때 아크랩터보다 프린스가 더 가망성이 높다고 했고, 유리도 지옥열차에서 탕수육팀의 전투를 보고 특별한 인물 없이 전원 평범하다고 평했다.

다만 천하제일 신수대회 당시 점수가 3천 점을 넘겼던 것, 오른팔을 해방하지 않은 강 호량과 어느 정도 싸움이 성립하는 것을 보면 사실 자왕난과 비교하는 건 아크랩터에게 미안한 수준이다. 20층 기준으로 보면 선별인원 중에서 나름 강한 편일 듯. 문제는 기대 성장치가 낮아서 공방전 시점에 들어가면 이미 조금 성가신 양민 1 수준밖에 안 된다는 것. 밤을 제외하고, 10가문 출신이라 탕수육 팀에서 가장 기초 스펙이 좋고 잠재력도 쿤 가문 최고 수준의 재능이라는 과 동급일 정도로 높은 연 이화조차 네임 헌트 때부터 허구한 날 털리는 게 일상인 마당에 아크랩터가 활약할 여지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게다가 워낙 차분한 편이라 쓸데없는 싸움은 안하기 때문에 약함이 그닥 부각되지 않는다.

2.4. 그 외 설정

파일:attachment/혼 아크랩터/Ekfso.jpg

과거 회상에서 아크랩터를 제압한 뒤 딸을 억지로 끌고 가는 모습이 나왔다. 2부 227화에 의하면 아크랩터의 아내는 10가문 출신이었는데, 아크랩터가 탑에 들어가기 전 부유성 아래로 내려갔다가 눈이 맞아 결혼한 뒤 아이를 가졌지만 가문에서 아내와 아이를 데려갔다고 한다. 유일한 단서는 아내와 나눠 가진 결혼반지이며, 자신의 반지는 귀걸이처럼 귀에 끼고 다닌다.

3. 작중 행적

3.1. 20층

2부에 등장한 선별인원들 중에서는 강 호량, 랍데블과 함께 제법 강한 축에 속한다. 20층의 서바이벌 테스트에서는 평화주의를 표방하는 척하며 투표로 2명을 정해 탈락시키자자며 겉으로 가장 약해 보이는 여 미생을 지목하는 등, 그 강함에 걸맞지 않는 얄팍한 수를 쓰려고 하다가 쥬 비올레 그레이스가 공격하는 바람에 강 호량, 자왕난과 협력하게 된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처음에는 비올레와 호량 모두를 겨냥하여 공격하다 호량과 둘이서 시비가 붙어 싸우려하는데 중간에 끼어든 비올레가 둘 모두를 고농축 신수포로 날려버리고 비올레가 FUG의 옷을 입은 걸보고 "저 괴물에게서 살아남으려면 협공해야 한다"고 해서 협력하게 된것. 이때 비올레가 파도잡이란걸 알고 놀란다. 결국 호량과 둘이서 덤벼들지만 전혀 상대도 되지 못하고 나가 떨어지고 이후 타임업으로 비올레를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과 위로 올라간다.

20층 첫 시험에서 자왕난과 만난 선별인원 중 유일하게 미생에게 과자를 받지 못 했다. 정작 멀찌감치 떨어져 있던 비올레까지 받았는데도.(...) 덕분에 두 번이나 뻘쭘하게 된다.

그리고 2차 시험인 천하제일 신수대회[1]에서는 6위를 차지했으며, 이후 1위한 비올레가 다음 시험을 함께 볼 동료 7명을 뽑아야 될 상황이 오자 그에게 빌며 하는 말이…

파일:attachment/honarch2.jpg

슬슬 망가질 포스.jpg[2]

이 말에 자왕난은 "구라 즐 무엇보다 님을 닮은 딸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게 말이나 됨?ㅋ"라며 깐다. 이후 한 술 더 떠 여 미생을 딸이라고 말하기까지 한다.(...)

그 후 휴식시간 중 때를 밀며 호량과의 대화에서 사실 첫 번째 테스트에서 미생을 탈락 시키려던 이유는 미생과 싸우기 싫어서였다는 분위기를 풍긴다.

그리고 정말로 좋은 놈이었다는 게 드러났다. 미생과 팀을 짜고 왕난, 고생과 불로장생 게임을 하는 도중 미생을 보며 살며시 웃기도 한다.

이후 믿을 수 없는 방 시험에선 호량에게 고생이 걱정될 테니 가보라는 식으로 말하지만 호량은 '넌 미생이가 걱정되잖아.' 라며 오히려 아크랩터를 미생과 고생의 방으로 보낸다.

미생과 고생의 방으로 찾아갔지만 반응이 없자 미생이 다른 사람에게 당한 줄 알고 걱정하면서 온갖 소란을 다 피우다가 미생이 살아있음을 알자 바로 안도한다. 문을 열어달라 하나 미생에게 나쁜 사람이란 소리를 듣고 생긴 것도 완전 나빠요! 돌아가겠다고 하나 미생이 혼자 있는 걸 무서워하자 방문 앞을 지키고 앉아 이야기를 나눈다. 미생과 끝말잇기를 하던 도중, 미생을 이용하려다 실패한 통칭 '요구르트 아줌마'가 아크랩터에게 동맹을 맺고 미생과 고생을 쓰러뜨리자고 회유하지만 아크랩터는 "난 말이야, 반지 두 개 이상 낀 여자 말은 안 믿어." 라면서 그녀를 공격하고,[3] 비명을 지르는 요구르트에게 "애가 듣잖아."라며 폭풍간지의 대사를 선보이면서 간단히 쓰러뜨린다.

고생이 무서워서 방에 숨어있던 자왕난을 회유해 방밖으로 데리고 나오자 두 사람과 조우하게 된다. 자왕난에게 문전박대당한 처량한 아버지라고 까인다.심지어 미생이 없으면 화장실도 못 간다고 까였다 이에 왕난에게 비올레가 무서워서 숨어있던 거 아니냐고 반격하고 서로 비올레 앞에서 셔플을 출 수 있네, 보헤미안 랩소디를 완창하네, 하며 초딩 같은 싸움을 벌인다. 그때 비올레가 내려온 걸 두 사람 모두 목격하고 미친 듯이 문을 두들기며 고생 왔으니 문 열라고 난리부르스를 떤다. 이때 비올레에게 위층 사람들이 당했을 거란 왕난과는 달리 랭커와 한판 붙으러 갔을 거라 말하며 왠지 그런 녀석 같았다고 말한다.

이후 쥬 비올레 그레이스자왕난을 동료로 받아들이며 시험에 합격한다. 현재 비올레가 자왕난에게 속은 게 아니라 속아줬다는 것을 아는 유일한 사람인 듯.

여 미생이 탑에 오르는 이유를 묻자 (적어도 지 새끼 정도는 지켜줄 수 있는 힘이 있는) "훌륭한 사람이 되려고"라고 답했으며, 회상에 의하면 정말로 딸이 있었지만 모종의 사건으로 잃게 된 모양이다.

3.2. 21층 ~ 28층

27화에서는 연 이화에게 "다른 팀에 가서 힘을 제어하지 못한다는 걸 들키는 게 무서운 거 아니냐"라고 정곡을 찔렀고 그후 연 이화의 트라우마 얘기를 듣고 이화에게 우리 팀에는 불량품이 많아서 너 정도면 쓸 만한 편이라고 말해준 후 너에게는 비올레가 필요하다고 조언해 준다. 이거 완전 사춘기 딸내미 둔 아빠가 고민 상담해 주는 거... 그 와중에 미생이 깎은 사과를 간파했다

팀 인원들을 완전히 파악하고 있으며 연장자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자왕난이 갑자기 훈련에 열심히 하고 진지해지면서 자왕난에게 "너까지 신경쓸 여유 없다"면서 이유를 묻고 비올레가 싸우는 이유에 대해 알게 된 후 들에게 전부 말했다.

'오른팔의 악마' 편에서는 비올레를 뒤쫓아간다. 그리고 시아시아가 아를렌의 손을 폭파시킨 뒤 등장.

3.3. 30층

3.3.1. 공방전

이후 공방전에 참가하기 위해 원 샷 오퍼튜니티에 참가. 연 이화, 여 고생과 함께 전망대에 숨어 있다가 내려가려던 찰나 계단에서 대기하고 있던 창 블라로드에게 제압당할 위기에 처했지만 때마침 온 자왕난과 쿤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긴다. 그 직후 녀석들을 믿고 먼저 올라가라는 쿤의 말을 받아들여 여 고생, 연 이화와 함께 먼저 올라간다. 그후 공방전에 참가. 개인 조별시합에서 자왕난과 함께 1조에 참전하게 된다. 참전자 명단에 여 미생프린스가 있다는 것에 반가워하던 찰나 베르디의 인형이 되어버린 여 미생과 조우하게 된다. 겁먹은 프린스를 도발해 자왕난,프린스와 함께 여 미생과 대결하게 되고 프린스가 여 미생의 공격을 막아내는 동안 꽃을 도로 뺏어서 조종당하는 상태에서 풀려나게 한 뒤 프린스, 자왕난과 함께 1조 시합에서 이기는 데 성공한다.

1차 시험이 끝난 뒤 파티에서는 자왕난, 창 블라로드, 쿼에트로 블릿츠와 나란히 앉아서 다음 시합에 대한 애기를 한다. 쿤이 회의 결과를 가져오고 에딘 단도 함께 모여 다음 시합에 대한 작전을 짠다. 다음 날 자왕난이 적 팀 선봉을 이기고 50만을 획득하여 연 이화, 라크 레크레이셔와 함께 소환된다. 포인트는 6만으로 현재 쿤이 소환한 팀 멤버 중에서 2번째로 낮다.

2부 93화에서 소환소 앞에서 뱀을 잡기 위해[4] 대기하다가 십이수, 하츠, 베스파, 쿼에트로가 도착하자 같이 소환소로 쳐들어가지만 아무 것도 없었다.[5] 이윽고 상점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전해 듣고 베스파를 제외한[6] 나머지 전원이 급히 상점으로 이동했고, 적절한 시점에 도착해 경비병들을 제압하고 상점을 확보한다.

이후 2부 98화에서 리플레조화련, 노빅, 강 호량을 인질로 잡고 도발하자 아크랩터는 연 이화, 쿼에트로 블릿츠 등과 조를 이루어 인질 구출 작전에 투입됐다. 이들이 맡은 임무는 호량 구출로 엔도르시 자하드하츠론 메이바라가브를 상대로 시간을 끌고 3인조가 현재 리플레조가 기다리고 있는 장소인 가시가 있었던 장소로 간 뒤 리플레조를 상대하고 련을 구출하는 동안에 이들은 최대한 빠르게 호량을 구출해야 한다.

그런데 옆에서 멀쩡히 달려가는 연 이화"빨리 오세요!! 고생 언니 과부 만들고 싶어요?!"라고 구박하자, 헥헥대면서 "좀 봐줘라, 난 10가문 출신이 아니라고!" 라는 대사를 날려주었다.(...)

2부 100화. FUG팀이 강 호량노빅을 어딘가에 비밀스럽게 숨겨놓은 탓에 이화 일행은 아무리 구석구석 찾아봐도 호량을 찾지 못하였고 후에 2부 105화에서 쿤 아게로 아그니스가 탕수육 팀, 이수 팀에게 현재 자신들은 리플레조를 쓰러트리고 화련을 무사히 구출한 것까진 성공했지만 현재 자신들이 위치한 장소인 가시가 있었던 장소에 용해액이 투입되기 시작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하는 것에 이어서 자신들이 그곳에서 탈출하기 위해선 엔도르시 자하드의 봉봉의 힘이 필요하니까 지금 당장 엔도르시를 호출하라고 연락하자 아크랩터와 이화는 비올레가 쿤, 라크와 함께 용해액에 녹여져 죽을 지도 모르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아크랩터는 이화와 쿼에트로와 함께 비올레를 구하러 가고 싶어했지만 현재 탕수육 팀과 이수 팀은 아직까지 인질들을 단 한명도 찾지 못한 데다가 남은 시간이 그리 많지 않은 관계상 인질들을 다 찾기 전까진 비올레 일행을 구하러 가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바로 이때 시아시아가 탕수육 팀 앞에 갑자기 나타나더니 그들에게 호량과 노빅이 잡혀있는 곳을 알려줄 테니 자신을 따라오라고 하자 이화와 아크랩터는 처음엔 FUG팀의 멤버 중 한 명인 그녀의 말을 의심하는 것과 동시에 경계하였지만 시아시아가 자신을 의심, 경계하고 있는 그들에게 답답함을 느끼면서 "난 지금 '1억 포인트'의 돈을 포기하고 너희들을 도와주기로 결심한 거거든? 그러니까 맘 돌리기 전에 지금 당장 정해! 비올레와 함께 여기서 탈출할 거야? 아님 죽게 냅둘 거야?!"라고 진심으로 화를 내며 일갈하자 아크랩터와 이화는 그녀의 말이 진심이라는 것을 확인하고는 그녀의 말을 믿게 되었고 이후 아크랩터, 이화, 쿼에트로는 그녀의 도움으로 강 호량을 찾아내는 데 성공한다.

2부 107화에서 호량을 구출하는 것에 성공한 아크랩터와 이화, 쿼에트로는 마찬가지로 시아시아의 도움 덕분에 노빅을 찾아내어 구출하는 데 성공한 이수 일행과 라쿤밤 트리오를 봉봉의 능력으로 이용하여 구출하는 데 성공한 엔도르시 자하드와 함께 밖으로 탈출하는데 성공하지만 밖으로 나오자마자 또 한 명의 FUG랭커에게 걸려 위험한 상황에 처한다. 하지만 누군가의 도움 덕분에 FUG의 포위망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고, 공방전에서의 대승리와 함께 탕수육 팀의 나머지 멤버들과 이수 팀의 나머지 멤버들과 재회한 후 마지막엔 월하익송의 부유선을 통하여 공방을 유유히 탈출한다.

2부 108화에서 아크랩터는 다음날 아침 이수 팀 멤버들 전원과 쥬 비올레 그레이스를 포함한 탕수육 팀 멤버들 전원과 함께 월하익송이 관리하는 리조트에 도착한다.

3.3.2. 지옥열차

2부 111화에서 E급 공방전이 끝난 지 한달 후 아크랩터와 트리오를 포함한 탕수육팀 멤버들은 별 다른 문제도 없이 30층의 시험을 치르고 합격하여 다음 층으로 가는 자격을 얻어내는 데 성공한다.

이후 2부 112화에서 화련이 "D급 급행열차", 통칭 "지옥열차"에 대해 설명해줄 테니 탕수육 팀의 숙소의 회의장으로 오라고 하자 아크랩터는 탕수육 팀의 동료들과 함께 회의장으로 모인다.

회의장에 도착한 후 아크랩터는 동료들과 함께 화련에게 지옥열차에 대한 모든 설명을 들은 것에 이어서 그녀에게 너희들은 지금까지 비올레의 힘에 의존을 많이 해왔으니 지금의 너희들의 기초 역량으로 지옥열차에 탔다간 다 죽은 목숨이라고 신나게 까였고 덤으로 비올레 한 명에게 의존하는 현재의 방식으론 강해질 수 없다고 정확하게 지적받는다.

그리고 앞으로 35층까지 남은 시간은 약 1년이니 35층에 가기 전까진 너희는 너희끼리 팀을 이뤄 비올레와 따로 탑을 올라가고 그 1년 동안 어떻게든 티켓을 얻을 수 있을 정도로 강해져서 자격이 된다면 함께 기차에 탈 수 있도록 하자는 제안을 받는다.

물론 연 이화를 포함한 몇몇 멤버들은 그녀의 제안에 조금씩 불만이 있었지만 자왕난"다른 녀석의 의사는 잘 모르겠지만 나는 그렇게 할게. 난 이 이상 누군가의 짐이 되는 것은 싫어."라면서 그녀의 제안에 흔쾌히 수락하는 바람에 결국 아크랩터는 비올레와는 따로 탑을 올라가게 된다.

2부 150화에서 밤 팀에 합류한다. 2부 153화에선 다른 팀원들과 거리를 두는 쿤의 모습에 의문을 표한다.

2부 192화에서 밤이 호아퀸에게 필살기를 맞을 위기에 처하자 대신 맞아 희생하려고 한다. 그대로 그 공격을 맞는가 싶었는데... 때마침 나타난 호아퀸의 마지막 분신에 의해 호아퀸의 공격이 무력화 되면서 밤과 함께 안전히 바닥에 착지한다.

2부 193화에서 호아퀸의 마지막 분신에게 칼을 찔린 밤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자신이 죽었다면 다음 녀석이 살 수 있었을 것이라며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7]
2부 226화에서 호아퀸과 손을 잡고 왕난이 카사노에게 악마를 잠 재울 수 있는 약물을 투여한 후 신나게 두들겨 맞는 것을 약 효과가 나타날 5분 동안 참고 있다가 한 방 먹여 넉다운 시켜 생포하는 데 성공한다.

이후 2부 226화에서 왕난을 업고 돌아와[8] 호아퀸과 프린스, 미생이 있는 방을 열어주려 한다. 그러나 모든 것은 라헬과 호아퀸이 파둔 거대한 함정이었고 하유라가 죽음의 층에 갈 때 바칠 제물로써 아크랩터를 남기고 왕난을 죽이려 하자 저 녀석은 사실 엄청나게 대단한 놈이라며 자신을 죽이라고 한다. 왕난의 절대 안 된다는 절규에도 불구하고 라헬이 위협용으로 들고 있던 자신의 무기에 달려들어 결국 사망하게 된다. 이에 대해서는 라헬도 경악했다.[9]

정말로 죽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게다가 2부 227화 후기를 보면 둘 다 죽은 것이 확실하다. 하지만 딸에 관한 떡밥이 남아있긴 하니 추후에 그의 딸에 관한 이야기나 딸 본인이 나오게 될 가능성은 있다. 그리고 작가가 후기에 아크랩터의 결혼 반지[10]는 언제 한 번 나올 수도 있다는 말을 남겼다. 반지 하나만 땡그랑 나올 리가 없으므로(...) 아마 딸이나 10가문이라는 아내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아내가 나온다면 무슨 가문인지도 알수 있을 듯하다.

3.4. 애니메이션

3.4.1. 2기

신의 탑 애니 2기가 일본에서 제작됨에 따라 애니메이션으로 영상화 된다.

복장 자체가 초반에 등장한 것과는 다른데, 정확히는 외투를 벗은 모습이다.

4. 평가

랭커, 선별인원 할 것 없이 성격이 어딘가 꼬인 인물들이 넘쳐나는 신의 탑에서 몇 안 되는 "어른" 취급을 받는 등장인물 중 하나였다. 전투력은 평범한 수준에 성장 기대치도 낮았지만, 언행과 행동에서 품위가 보이는 남성미 있는 미중년에 작중 드물게도 나잇값을 하는 성숙한 모습들을 보여주었기에, 전체적으로 인기가 없는 2부 조연 중 매우 선전한 축에 속하며 좋아하는 사람은 확실히 좋아했던 캐릭터.

이런 캐릭터성답게 등장인물의 갈등을 해소하려 노력하거나,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팀 멤버들을 구하려는 면모가 많이 보인다. 시험의 층 동기 이외엔 동료를 도구로 밖에 취급하지 않는 쿤을 상대로도 특유의 언변으로 본심을 이끌어내었고, 자신의 무력함에 늘 풀이 죽어있는 자왕난에게는 훌륭한 조언자가 되어주었다. 거기에 자신이 자처하여 혈연도 아닌 여 미생의 보호자로서 행동하였고, 지옥열차에서 비올레가 굳이 자기를 구하려고 오다가 호아퀸에게 당할 위기에 처하자 자신보다 한참 강한 비올레를 감싼 바 있다. 같은 처지에 처한 프린스가 쪽팔린다는 이유로 괴로워하는 반면 아크랩터는 "내가 죽었으면 나머지가 살았을텐데"라며 괴로워 하는 면에서 그 차이가 돋보인다.

그리고 결국 왕난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희생하면서 탑은 상식인이 살아가기 힘든 곳이라는 씁쓸한 면모를 보여주며 퇴장하였다.

5. 기타

6. 명대사

조용히 해. 임마. 가 듣잖아.[11]
나도 훌륭한 사람이 되려고. '그래... 적어도 지 새끼 정도는 지킬 수 있는...'
비올레는 말이야- 이렇게 좋은 팀을 만나게 된 걸 감사해야 해.
나는 말이야, 반지 두 개 이상 낀 여자 말은 절대 안 믿어.
...나를 죽여라.
라면... 내 목숨을 걸 가치가 있어.

7. 나무위키 관련 링크

7.1. 관련 문서



[1] 펀칭머신을 이용한 단순한 파워 테스트.[2] 그러나, 추후 작중에 드러난 내용에 따르면 이 말은 사실이었다.[3] 그 뒤에 "아줌마 사실 아직 미혼이지?" 라는 대사를 친 것으로 보아 '반지 두 개 이상 낀 여자'는 불륜녀를 비꼬는 말인 듯.[4] 상점에서 비올레를 소환하기 위한 포인트를 확보하기 위해 쿤이 지시한 것이었다.[5] FUG 측에서 탕수육 팀이 포인트를 얻는 것을 막기 위해 철수시킨 것.[6] 엔도르시를 소환하기 위해 잔류.[7] 이 부분이 아크랩터의 사망플래그로 이어질 것이라고 누가 예상이나 했을까...[8] 이때 왕난에게 자신은 사실 엄청나게 대단한 사람이지만 사정상 지금은 말해줄 수 없고, 언젠가 꼭 알려주겠다는 이야기를 듣는다.[9] 라헬 일행은 죽음의 층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한 사람의 영혼이 제물로 필요하다고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아크랩터와 자왕난 중 한 사람을 죽여 제물로 바치려 한 것인데, 사실 죽음의 층에 들어가려는 모든 사람이 영혼을 바쳐야 한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아크랩터의 죽음은 그야말로 개죽음이 되었다. 자왕난의 목숨을 살린 것도, 자왕난이 사실 불사일지도 모른다는 떡밥이 있어 완전한 개죽음. 물론 아크랩터가 이를 알 리가 없기에 아크랩터의 입장에선 합리적인 판단이었다.[10] 그들이 다시 만나게 된다면 서로가 부부관계/부녀관계인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용도이다.[11] 이 대사를 통해 혼 아크랩터가 여 미생에 대해 단순한 어린아이가 아닌, 보다 가까운 존재로 생각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탑의 분위기가 작중에 묘사되는 것보다 훨씬 삭막하다는걸 생각해보면 남다른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