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툰의 연재작 |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일 |
흑사 | |
장르 | 무협 |
작가 | 안경알 |
연재처 | 네이버 웹툰 ▶ 네이버 시리즈 ▶ |
연재 기간 | 2024. 07. 16. ~ 연재 중 |
연재 주기 | 수 |
이용 등급 | 15세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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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무협 웹툰. 작가는 안경알.2. 줄거리
마교와의 마지막 전투에서 무림맹에게 배신당해 모든 전우를 잃은 흑사대장 정화… 악착같이 살아남은 그녀는 맹세한다.
전우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마교와 무림맹 모두 없애버리겠다고.
”하늘이시여! 정녕 대의가 살아있다면… 죽어간 전우들의 한을 씻어낼 기회를 주소서!“
전우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마교와 무림맹 모두 없애버리겠다고.
”하늘이시여! 정녕 대의가 살아있다면… 죽어간 전우들의 한을 씻어낼 기회를 주소서!“
3. 연재 현황
베스트 도전에 연재됐다가, 네이버 웹툰에서 2024년 7월 16일부터 매주 수요일 정식 연재를 시작했다.4. 등장인물
4.1. 주인공 진영
주역 삼인방 출신이 순서대로 해동(한국) / 동영(일본) / 중원(중국)으로 동아시아 삼국이 모두 등장한다는 점이 특이하다면 특이하다고 할 수 있겠다.- 정화
본작의 주인공. 고아들을 모아 만든 무림맹 휘하의 무인집단 "흑사"의 대장. 마교와의 마지막 전투 중 무림맹에게 배신당해 모든 전우를 잃었다. 마교와의 싸움으로 지친 상태에서 무림맹주의 손에 토사구팽 당할 뻔했으나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았고 마교와 무림맹에게 복수를 맹세한다. 다만 현재 묘사되는 심리를 보면 무림맹에 대한 복수는 그저 저들이 배신했으니 해야만 하는 것이라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을 뿐이고 본질적으로는 대장인 자신이 부족했던 탓으로 동료와 부하들을 사지로 몰아넣었다며 자책하고 있다.[1] 현재 호북 의창에 위치한 수라문 산하 대산적단인 백건당을 궤멸시키고 그들의 기지를[2] 거점 삼았으며, 의창을 지켜주는 조건으로 마을 사람들의 대접을 받으면서 몸과 기력을 회복하는 한편, 제자로 들어온 유, 장세웅과 함께 무림맹과 수라문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마교전 활약 당시 투구와 갑옷으로 무장해서 여자인지 아는 사람은 적지만[3] 마교와의 전쟁이 끝나고 투구랑 갑옷도 다 부숴진 지금은 그 미모가 드러나 남자라고 오해받는 일은 없다. 체격이 작다보니 평소 옷을 입고있으면 여리여리해 보이지만 사실은 전신이 거의 근육질로 이루어졌다. 또한 채색된 그림을 보면 보라색 눈을 가지고있다. 창을 주무기로 사용하며 단전이 아닌 온 몸과 혈도에 내공을 축적하고 순환하는 쇄경환공과 마치 검은 뱀과 같은 기를 방출하는 흑사창법이라는 무공을 구사한다.[4] 마교주와 더불어 약관도 되지않은 나이에 천하를 흔들었다고 표현될 정도로 최고수. 마교와 싸워 지친 상태로도 무림맹의 정예들을 가볍게 쓸어버렸다. 무림맹주도 주인공의 몸 상태가 정상이었다면 이길 수 있었을지 승리를 확신하지 못했을 정도. 한 마디로 정상 상태에서는 현재 무림에서 그녀에게 닿을 수 있는 고수가 몇 없을 정도의 최강자다. 현재는 마교주와의 싸움에서 입은 내상으로 인해 내공을 쓸 수 없을 정도로 아주 약해진 상태라고 말하지만 외공만으로도 웬만한 적들은 상대가 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21화부터 회복 속도가 붙으면서 다시금 전성기의 힘을 찾아가는 중.
여담으로 계림에서 너를 처음 보았다는 무림맹주의 말이나 흑사대장일 때의 회상에서 보여준 삼족오 문양이 장식된 칼과 패용법, 그리고 과거 회상에서 친구가 화랑 입단을 권유하는것으로 보아 한반도 출신[5]으로 보이며, 모종의 이유로 중원으로 넘어와 오랑캐와 싸우다 무당파 장문과 스치듯 인연을 맺은 듯 하다.
- 유
의창 지역에 사는 청년으로 무역선에서 일하고 있다. 3화에서 무역선을 타고 타국으로 출장을 나간 사이에 마을이 위험에 처했다는 소식을 듣고 다급히 돌아왔으나, 산적들을 전부 쫓아내줬다는 정화의 이야기를 듣고 감사인사를 전하고자 찾아간다. 하필 이때 수라문의 살수들이 정화를 습격해 오면서 싸움에 휘말리지만, 정화의 활약으로 일단락되자 스스로의 힘으로 마을을 지켜내고 싶다며 제자로 들어간다. 속마음이 여러번 묘사된 정화나 장세웅과 달리, 성격 자체가 단순하고 순수해서[6] 그런지 주인공 일행임에도 그의 속마음이 묘사된 적이 없지만, 의창과 마을 사람들에 있어서는 항상 그들의 안전을 신경쓰고 진심으로 아끼고 있다.
무공은 배우지 않았지만 칼은 좀 쓸 줄 안다고 하는데, 무공을 익힌 수라문의 살수 둘을 혼자 처치할 수 있는 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정화가 훈련을 시켜서 장세웅과 같이 커다란 바윗돌을 지고 절벽을 탈 때 꽤 앞서가는 모습을 보여주며[7], 무공에 대한 재능도 제법 뛰어난지 단전에 내공도 자리잡지 않은 상태였는데 흑사와 수련한지 두 달만에 장세웅과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와 장세웅이 경쟁심을 불태우게 만든다. 전투 시 특징은 중원의 도검 양식과는 사뭇 다른 카타나 형태의 검을 사용하는데, 칼집을 허리띠에 꽂을 때 칼날이 위쪽 방향이 되도록 하는 전형적인 카타나 패용법을 따르는 것으로 보아 무역을 다니면서 상단 호위를 목적으로 왜검을 배운 것으로 추정된다.
무공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지라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는 정화나 세웅에게 자주 질문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반대로 무역을 다니며 여러 도시를 다녀본 만큼 사회적 지식은 많이 쌓아두었기에 반대로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잘 모르는 둘에게 알려주기도 한다. 여담으로 눈 색깔이 특이한 정화와 장세웅과 달리 본인은 완전한 흑발흑안.[8]
- 장세웅
무당파의 이대 제자 중 한 명으로, 그중에서도 가장 실력이 뛰어난지 훗날 무림을 이끌어갈 차세대 인물로 꼽히는 10대 후기지수 중 한 명이라고 한다.
백건당에게 피해를 입은 의창을 구원하러 갔을 때, 정화를 산적으로 오해해 태극검까지 꺼내들며 공격했다가 역으로 정화의 나무봉에 실컷 구타당해(...) 기절하고, 한참 뒤 깨어나서야 유와 촌장을 통해 전말을 전부 알면서 정화에게 사과한다. 그날 밤, 정화에게 복수하러 찾아온 백건당의 잔당들을 상대하다가 정화가 그들을 전부 순살하는 모습을 보고서 그녀가 흑사대장이었음을 깨닫고, 흑사대의 고귀한 희생에 경의를 표하지만 무림맹의 만행에 대한 내막을 듣자 충격을 받는다. 마교와의 전쟁 당시 정화에게 도움을 받아 목숨을 부지한 적이 있기에 생명의 은인으로 모시며 무림맹주에게 그녀의 존재를 숨긴 것을 들키면 반역자로 낙인찍혀 멸문당할 수 있음에도 무당파는 정화의 편에 설 것을 맹세하고, 본인도 본산에서 장문인 선천화의 허가를 받아 유학 겸 의창에 계속 머물면서 정화에게 무공 지도를 받기로 한다.
무당파 인물답게 무당파의 보검인 태극검과 무당파 고유 검술인 태극검법을 구사하며, 최종신기인 태극비공을 익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화와 훈련한 뒤 무공이 부쩍 늘었는지, 몽요의 분신과 싸울때 그의 검기를 본 타 문파의 이대제자들이 '장세웅의 실력이 원래 이정도였나?'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정화의 맨 얼굴을 처음 본 이후로 수시로 마주칠 때마다 얼굴이 붉어지는 묘사나 연회 자리에서도 그녀 옆자리에서 드셔보시라며 음식을 먹여주는 장면 등을 보면 내심 그녀를 연모하는 듯. 이때문에 자신보다 먼저 제자로 들어온데다 무공을 배우지도 않은 일반인인줄 알았는데 상당한 잠재력을 보이는 유에게 경쟁심을 불태우고 있다. 여담으로 채색된 그림을 보면 밝은 터키색 눈동자를 가지고있다.
- 백소원
수라문 소속은 아니지만 이들과 협력했던 외부 협력자. 혈교를 향한 복수심을 품고 있기에 그들에 대한 정보공유를 대가로 수라문과 함께하고 있었다. 그가 유각대사를 처리한 덕에 수월하게 종남파를 무너뜨릴 수 있었다는 언급으로 보아 상당히 강력한 고수로 보이며, 이후 복수를 하겠다며 그를 포위한 소림승들을 모조리 도륙한다. 8개의 백옥을 다루며 마치 총알처럼 상대의 미간을 꿰뚫거나 머리를 아예 날려버리는 무공을 사용하는데, 정화조차 기의 사용이 매우 훌륭하다며 칭찬했을 정도다. 나천과 함께 정화를 치러 쳐들어 가지만, 정화와 합을 주고 받다가 백옥 다루는 수법을 간파한 정화의 주먹 한 방에 뻗어버린다.
사실 묘성표국의 국주 여해가 찾고 있던 소꿉친구로, 실제 얼굴은 백발에 붕대로 가린 오른쪽 눈이 특징인 소년. 이후 정신을 차렸을 때 혈이 막혀서 정화에게 반격하지는 못하지만, 정화로부터 수라문이 자신의 친구 여혜를 죽이려 했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분노해서 수라문을 멸문시킬 작정으로 정화 일행과 협력하기로 하고 함께 동행한다.
작가 홈에 베도 시절 지상최대공모전에 참가했을 때의 썸네일 이미지와 연재 시작 당시 썸네일 이미지로 하려다 실패한 후보 이미지를 볼 수 있는데, 주인공 진영에 함께 있는 것으로 보아 주인공 진영에 합류가 예정된 인물로 추정된다.
4.2. 무림맹
4.2.1. 오대세가
- 남궁세가
- 남궁호
남궁세가의 가주이자 현 무림맹주. 독문무공은 폭뢰신권.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서 구파일방과 오대세가와 같이 흑사대를 토사구팽했다.[9] 흑사대장 정화의 시신이 발견되지 않아 추적하고 있으며 행방을 알고도 묵인하거나 보호해주는 자는 척살할 것이라고 무림맹에 소속되어있는 모든 문파에 엄포를 놓았다.
이는 마교와 전쟁시 구파일방과 5대세가는 안전한 후방에 있었고 마교와의 전쟁은 흑사대가 주력이었는데[10] 무림맹이 이를 토사구팽한것이 알려질 경우 그 여파가 크기 때문이다. 현재 흑사단 기록을 삭제함과 동시에 그들의 공을 모두 명문정파와 5대세가의 공으로 왜곡하고 있다. 이후 황제와의 대담으로 통해 그의 흑사대 숙청이 황실과도 미리 얘기된 계획이란 것이 밝혀진다.
욱일승천하는 수라문을 견제하기 위해 우선 수족과 같은 군소 방파들을 먼저 제거하는 방식으로 접근하였으나[11] 종남파가 멸문당하는 대 사건이 터지자 수라문에 대한 토벌을 결의하여 주변 문파들에 대한 소집령을 내린다. - 남궁영
남궁세가의 장남으로, 남궁세가의 차기 가주 유력후보. 26화에서 무림맹주를 대신해 수라문 토벌 작전에 정예로서 투입되나, 예상치 못한 수라문 간부들의 강력함에 토벌군 일부가 당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할 수 없이 후퇴를 결정한다. - 남궁무송
남궁세가의 차남. 26화에서 무림맹주를 대신해 형 남궁영과 함께 수라문 토벌 작전에 투입된다. 차기 가주 유력 후보인 남궁영을 은근히 견제하면서 가주 자리를 노리고 있다. 이때문에 이번 수라문 토벌에서 공적을 세워 아버지의 눈에 들고자 무리하게 군대를 출격시켰다가, 도리어 마평&마준 형제에 의해 전멸당하고 본인도 죽는 최후를 맞이했다. - 남궁서
남궁세가 4남. 진중한 인물이긴 하나 은연중 다른 이들을 자신보다 낮게 보는 전형적인 고고한 귀공자의 모습이라 다른 이대제자들은 속으로 그가 재수없다고 생각한다. 살기를 먼저 알아채거나 몽요의 강함을 알아보는 것으로 보아 무공실력은 구파일방의 이대제자들보다 한수 위로 보인다.
사실 그는 남궁세가의 서자로서 남궁호는 남궁서와 그 어머니를 세가로 받아들이기는 했으나 천출이었던 어머니의 출신[12] 때문에 이들은 가문 내에서 냉대받았고 어머니 사후엔 그나마 미약했던 뒷배마저 없어져 심한 차별과 견제를 받게 되었으며, 특히나 차기 가주로 유력한 장남 남궁영은 그를 대놓고 가문의 혈통을 더럽힌 오점 취급하고 있는지라 제거당할 위기를 느끼고 정화에게 줄을 대려고 한다. 정화가 어렸을 적 무공 시연을 위해 남궁가에 방문했었는데 이때 그녀를 본 적이 있다고 한다.
- 하북팽가
- 팽천도
하북팽가의 가주.
- 사천당가
- 당백랑
사천당가의 가주.
- 제갈세가
- 제갈이겸
제갈세가의 가주.
- 모용세가
- 모용원
모용세가의 가주.
4.2.2. 구파일방
- 개방파
- 임풍
개방파의 방주.
- 공동파
- 조일도
공동파의 장문인. 마교와의 전쟁으로 콧잔등에 흉터를 입었다. 26화에서 수라문 토벌 작전을 위해 연합군에 참가한다. - 사조운
공동파 이대제자. 10대 후기지수중 한명이며 평소 행실이 방자한지라 다른 후기지수들에게 양아치라고 불리운다. 정화와 시비가 걸렸지만 발차기 한방에 쓰러져버렸다. 복마검법으로 유명한 공동파답게 몽요가 기물을 이용해 불러낸 분신들을 부적을 이용해 효과적으로 상대한다.
종남파- 위종회
종남파의 장문인. 마교와의 전쟁으로 왼눈을 잃었다. 수라문이 섬서로 세력을 뻗으며 섬서에 위치한 종남파를 공격하자 구파일방이 가만있지 않을 것이라 말하나 수라문 간부인 사마위에게 살해당한다.
- 무당파
- 선천화
무당파의 현 장문인. 무림맹주 남궁호가 흑사대장의 혹시모를 생존에 노심초사하자 자신과 정만은[13] 죽어서도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며 통탄해한다. 하지만 제자 장세웅으로부터 흑사대장의 생존 소식을 듣고 눈물을 흘리며 기뻐한다. 속죄의 기회가 왔다고 표현한 것이나 어린 시절 정화를 알고있는 것을 보면 한세민과 마찬가지로 그녀를 토사구팽 한 것에 죄책감을 느끼고 있는 모양. 이후 장세웅이 정화 밑에서 계속 수련하는 걸 허락해준다.
26화에서 수라문 토벌 작전을 위해 연합군에 참가한다. - 송윤, 이항
무당파의 이대 제자. 장세웅과 함께 의창을 지키러 갔다가 정화가 도적인 줄 알고 오해에 휘말렸지만, 이후 마을 사람들에게 전말을 듣고 잘 해결되었다. 주인공 일행이 묘성표국으로 호위임무를 간 동안 정화네 산채를 지켜주었다.
- 청성파
- 남이엽
청성파의 장문인. 26화에서 수라문 토벌 작전을 위해 연합군에 참가한다.
- 소림파
- 황보대사
소림사의 방장. - 번무
소림파의 8대 호원으로 불리는 소림승들. 26화에서 수라문 토벌 작전을 위해 연합군에 참가한다. - 조문스님
소림파의 간부급 소림승. 수라문을 추적하다가 나천을 찾아내지만, 백소원에게 본인을 비롯한 소림승들이 전부 살해당한다.
- 점창파
- 마림
점창파의 장문인.
- 화산파
- 한세민
화산파의 현 장문인. 마교와의 전쟁에서 선대 장문인이 전사할 정도로 피해가 막심해 막바지에 퇴각했다고 하며, 젊은 나이에 선대 장문인을 이어 장문인이 되었다. 대의라는 명분 아래 흑사대를 토사구팽한 현 무림맹에 매우 분노하고 있으며, 이때문에 그렇게 희생된 흑사대장에게 속으로 안타까움과 미안함을 표했다.[14] 덕분에 오대세가를 매우 싫어한다.[15]
26화에서 수라문 토벌 작전을 위해 연합군에 참가하는데, 마침 정화도 마을 아이들 구출 겸 수라문 멸문을 위해 향하는 중이기에 조만간 정화와 만난다면 확실히 그녀의 편이 되어줄 인물 중 하나. - 고제
화산파 이대제자. 술을 좋아하는 호탕한 인물로 정화가 사조운을 꺾었다는 말에 관심을 보인다. 매화 꽃잎을 흩뿌린 뒤 상대에게 닿은 수십개의 꽃잎을 동시에 모두 조각내는 신기에 가까운 매화검술을 선보였으나 몽요의 기습에 리타이어한다. 그나마 치명상은 피했는지 이후 어깨죽지가 약간 베인 상태로 다시 전장에 합류한다.
- 곤륜파
- 화천강
곤륜파의 장문인. 마교와의 전쟁 당시 피해가 막심해 막바지에 퇴각했다.
- 아미파
- 운소희
아미파의 장문인. 마교와의 전쟁 당시 피해가 막심해 막바지에 퇴각했다. - 화란
아미파 이대제자로 현재까지 등장한 이대제자 중 유일한 여성이다. 정화와 몽요의 싸움을 보고선 '사조운이 상대가 안되는게 당연하잖아!'라며 경악한다.
4.3. 사파
4.3.1. 수라문
사천왕 광무룡을 수장으로 하는 사파 문파. 당금 무림맹의 가장 큰 위협이라 일컬어지고 있으며 무림맹에서 전면전을 운운할 정도로 거대한 세력을 자랑한다. 정마대전으로 마교가 몰락하고 무림맹이 힘고르기를 하는 사이 여러 사파들이 우후죽순처럼 떠올랐는데 그 중 가장 강력한 기세로 성장한 문파라고 한다. 의창에 있던 오패라는 산적도 이들 수라문의 하위 조직들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녹림까지 아우르고 있는 듯 하며 섬서와 호북쪽으로 세력을 뻗고 있다. 이후 섬서에 위치한 종남파를 멸문시킨다.- 광무룡
수라문의 문주.
- 몽요
검은 삿갓과 복면을 한 수라문의 살수. 의창으로 보낸 이들이 모두 돌아오지 않자 수라문 간부인 나천의 건의에 따라 파견된다. 그동안 정화에게 한방에 나가떨어진 이들과 다르게 거의 호각으로 싸웠으며 특히 물리적인 공격이 먹히지 않고 몸통이 베여 두동강나도 그 자리가 다시 붙어 회복하는 등 단순한 무공이 아닌 사술을 익힌듯한 모습을 보인다. 실제로 요력이 담긴 검을 사용하고 있다고. 또한 여럿이서 습격해왔는데 정화는 사실 본체는 쌍검을 사용하는 쪽 하나고 나머지는 신물이나 기물을 이용해 사람의 형상을 만들어내 싸운 것을 간파한다. 몽요의 발언에 따르면 해당 기물은 자신의 형제들이 생전에 쓰던 무기들이다.
이쯤 되면 거의 일인 군대나 다름없는 강력한 적으로, 여해와 정화를 타겟으로 하여 끈질기게 추격해온다. 정화의 평가로는 무공은 구파일방 장로급의 실력인데다 잠행능력은 마교와 맞먹을 정도라고. 정화와의 싸움에서 밀리자 모든 무기를 합쳐 하나가 되어 싸우지만[16] 정화가 본격적으로 내공을 사용하자 결국 한칼에 썰려버린다. 다만 정화도 무리해서 내공을 끌어올린 터라 쓰러지고 만다. 백소원의 발언을 보면 몽요도 수라문의 간부였던 것으로 보인다.
- 나천
수라문의 간부. 안면이 특이한데 양쪽 눈 밑에 두개, 미간에 한개, 입술 아래에 한개 총 6개의 점이 찍혀있다. 대부분의 지시나 일처리는 나천 선에서 처리하는 경우가 많으며 종남파 공격때도 광무룡 옆에 있는 것으로 보아 수라문의 2인자로 보인다.
몽요가 정화에게 당한 것을 알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지만, 처음부터 압도하지 못하고 한동안 치열하게 싸운 만큼 큰 위협은 아니라 판단한다. 이후 백소원과 함께 직접 정화를 습격하는데, 왜 자꾸 이러냐는 물음에 수라문은 본문이든 산하조직이든 당하면 두배로 갚는게 불문율이라 답한 뒤 공격한다. 백소원이 정화를 상대하는 사이, 자신은 기에 물의 성질을 띄게 만드는 류파신공으로 장세웅과 유를 상대하는데, 기력을 소진시키자는 나름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덤벼온 둘에게 여전히 기력이 넘쳐나는 걸 보여주며 끝장내려 들었으나, 그새 백소원과의 싸움을 마무리하고 돌아온 정화에게 밀리자 결국 사마위와 후퇴한다.
- 사마위
수라문의 간부. 백발의 긴 머리와 눈의 문양이 특징. 독공을 주력으로 사용하며, 종남파 멸문 당시 위장문을 살해한다. 이후 나천과 정화를 습격하나 밀리자 후퇴하면서 실험을 위해 동백이를 비롯한 아이들을 잡아가 버린다.
- 하량
수라문의 신검이라 불리는 간부. 머리에 베일을 둘렀으며 온몸을 흰 붕대로 감싸고 있다.
- 마평 & 마준
수라문의 형제 간부. 공통적으로 얼굴에 가면을 썼으나, 머리가 짧고 상반신에 갑주를 촘촘히 두른 쪽이 형 마평, 머리를 뒤로 내려 묶고 갑주를 가볍게 입은 쪽이 동생 마준이다. 수라문 토벌을 위해 달려든 연합군 병사들을 가볍게 순살하며 위압감을 드러냈다.
4.3.1.1. 산하 조직
- 백건당
정화의 등장 이전 의창을 지배하던 대 산적 집단. 이름답게 당원들 전부 흰 두건을 머리에 싸매고 있다. - 오패
백건당의 두목.
4.3.2. 마교
- 바라타
마교주 천마. 흑사대장 정화와 마찬가지로 약관도 되지 않는 나이에 천하를 흔들었다고 표현되는 최고수. 창이 달린 석장을 들고있는 것으로 보아 그것이 무기인듯 하다. 흑사대와의 전투에서 쓰러졌지만 정화는 그가 죽었으리라 생각하지 않고 있다. 시신은 남궁호가 수습하여 황실에 바쳤고, 황제가 '아신'이라는 이름으로 부르며 바라타를 황실의 피가 섞인 잡종이라고 비웃는다. 황제가 시신을 토막 쳐서 머리를 불태우라고 명령하지만 남궁호는 죽은것은 확실하지만 이상한 힘이 흐르고 있어 시신을 훼손시킬 수가 없다고 한다. 황실 호위대장이 검을 내리치자 검이 부서졌다. 현재는 시신이 노려질 것을 염려한 황제의 명령으로 황실 지하 깊숙한 곳에 봉인되어 있다.
4.3.3. 혈교
현재까지 자세한 정보는 드러나지 않았으나, 백소원이 복수를 위해 추적 중인 집단이라고 언급된다.4.4. 그외 세력
4.4.1. 묘성표국
- 여해
묘성표국의 여국주. 정보를 거래하려다 수라문의 표적이 되어, 주인공 일행을 호위로 고용한다. 하필 수라문에서 정보를 사려 한 이유는 어린 시절부터 친했으나 혈교를 향해 복수하러 떠난 소꿉친구를 찾기 위함이었다고. 묘성으로 가는 행로부터 묘성의 성채 안에서까지 수라문의 끈질긴 습격에 고생했으나, 친목을 위해 초대했던 무림맹 이대제자들과 주인공 일행의 교전으로 무사할 수 있었다. 이후 돌아가는 주인공 일행에게 보상으로 많은 금화를 챙겨주었으며, 떠나기 전 정화에게 자신이 찾는 소꿉친구 백소원의 행방을 알게 된다면 꼭 돌아오게 해줄 것을 부탁한다.
- 문경
묘성표국의 표사. 여해를 호위하던 표사들 중 최선임으로 호위로 고용된 주인공 일행 중 무당파 제자인 장세웅을 제외하고는 못미더워 하나, 정화가 이들 중 가장 강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란다.
- 반고
묘성표국의 총표두. 수염이 덥수룩한 거구의 노익장으로 2년 전 마교의 장군을 1:1로 물리친 전적이 있어 악주의 수호신이라 불린다. 본인은 그 칭호를 낮간지러워 하고 상대가 전력을 다했다면 자신이 졌을 거라며 겸양을 하지만 무림맹의 이대제자들에게 몽요때보다도 강렬한 위압감을 느끼게 했을 정도의 고수다. 이대제자들 사이에 있는 정화를 보았을 때 병아리들 사이에 매 한마리가 끼어있다며 강함을 간파하는 눈도 가졌다.[17] 연배로 볼 때 선대부터 표국에서 일한 듯 하며 이 때문인지 여해와는 거의 할아버지와 손녀처럼 대화한다.
4.4.2. 북경 황궁
- 황제 주천우
제나라를 다스리는 주씨 황실의 현 황제. 실제 역사에서 제나라의 왕조가 주씨였던 적이 없었던 것을 생각하면[18] 엄연히 가상의 국가의 황제이다. 황실의 피가 흐르는 천마 바라타를 황실의 치욕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며 그렇기에 시체처럼 누워 있는 그를 갈기갈기 찢으려고 했으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바라타의 몸에 강력한 힘이 흐르고 있어 손을 댈 수 없었고 결국 바라타를 황실 지하 깊숙이 봉인시키기로 한다. 더불어서 남궁호와의 대화로 통해 그 또한 흑사대 숙청의 핵심 인물로서 역시나 정화의 원수란 게 밝혀진다.
- 재상 홍승주
- 대장군 곽호
5. 기타
- 주인공이 죽어도 별 탈 없는 신분들로 이루어졌으며, 검은색을 상징하는 별동대의 소속이었다는 점, 다루는 무기가 창이라는 점 때문에 초반부에 용비불패 같다는 느낌을 받은 독자들이 많다.
- 추석 기념으로 한복을 입은 정화의 그림이 작가홈에 올라왔다.
[1] 과거를 회상하는 부분을 보면 '자신이 좀 더 강해서 마교주를 조기에 처리했더라면', '남궁호가 검을 줬을때 그대로 그를 찔렀더라면', 그리고 마지막 대사가 없는 장면은 '아예 처음부터 고향을 떠나지 않았더라면'으로 보이며 이렇게 후회하다 끝내 이 모든것이 부질없다며 눈물을 흘린다.[2] 처음에는 나무벽을 두른 산채였고 유의 입문 에피소드 시점에서 수라문 살수들의 습격으로, 장세웅 합류 에피소드에서 백건당 잔당들이 복수를 한답시고 쳐들어와 이들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산채의 나무벽이 무너지는 등 약간 만신창이가 되긴 했지만, 묘성표국으로 호위 임무를 갔다온 후 묘성과 의창의 무역거래가 더 활발해지면서 촌장과 마을 사람들이 보답으로 새로 건축해준 덕에 어엿한 도장의 형태가 되었다. 돌바닥으로 된 연무장까지 있을 정도.[3] 무림맹주 남궁호가 마교와의 결전에서 여자임을 밝혔을 때 대부분 여자라는 것에 놀랄만큼 흑사대장이 여자라는 사실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작정하고 남장을 했다기보다는 갑옷과 투구를 입고있던데다 본인 성격도 상당히 과묵한터라 자연스레 남자라고 오해받은 것으로 보인다.[4] 이 중 쇄경환공의 일부를 유와 장세웅에게 전수하나, 흑사창법은 전수하지 않는다. 원래 이 두 무공은 한 묶음으로 어릴 때부터 쇄경환공에 맞게 신체를 만들어야 흑사창법에 최적화되는데 장세웅은 이미 무당의 내공이 단전에 자리잡고 있고, 유는 나이가 많아서 쇄경환공의 일부분만 가르쳤다. 이를 토대로 자신들의 무공을 연마하는게 더 도움이 될 거라고.[5] 통일신라 출신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무협 장르의 통상적인 시대 배경인 14~15세기 원명교체기와 다소 충돌하는 설정일텐데, 작중의 시대 배경이 명나라 초기가 맞다면 통일 신라가 15세기까지 건재하다는 뜻이다. 그게 아니라 그 이전 시대라 한다면 구파일방 중 아미와 무당이 존재할 수 없게 된다. 이 마저도 본작의 설정 상 아미와 무당의 개창 배경이 김용 세계관과 크게 다르다고 한다면 납득이 가능하다. 또한 화랑은 설립 초기를 제외하면 남성만 뽑았는데, 흑사는 여성이므로 이 부분도 맞지 않으나 남모와 준정이 다투는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가정한다면 넘어갈 수 있다. 그냥 여기저기서 모티브만 따온 연도불상의 세계관이라는게 정답이겠지만 이후 배경이 수도를 북경으로 하는 가상의 국가 주씨의 제나라라는 게 밝혀지면서 가상의 세계관임이 확실해졌다. 모티브로 보아서는 위진남북조 시기부터 발해와 통일신라가 존재하는 남북국 시대 시기를 배경으로 하는 것으로 보인다.[6] 유가 제자로 들어갈 수 있었던 것도 사실 정화가 처음에는 거절하려 했지만 이내 회복에 전념하는 동안에 귀찮은 허드렛일을 맡길 심산으로 받아준 것이었는데, 유는 그마저도 '고수는 하찮은 일도 수련의 일부로 삼는다', '간단한 일도 과정을 어렵게 해서 수행으로 삼는다'고 생각하며 진심으로 임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가끔 정화의 별 생각없는 행동에 당황하는 장세웅에 비하면 의외로 죽이 잘 맞기도 한다.[7] 절벽을 다 타고 올라와서도 완전히 大자로 뻗어버린 장세웅과 달리, 유는 OTL 자세로 숨을 고르고 있었다. 이를 본 정화가 몸뚱아리 만큼은 타고 났다고 칭찬해주자, 본인 입으로 "예전부터 이곳저곳 많이 굴러봐서 몸 하나는 튼튼하다"고 한다. 상술했듯 무역선에서 일하면서 체력을 기른 듯 하다.[8] 첫 실력을 선보였을 때는 안광을 빛내는 맑은 눈으로 웃으며 살수들을 참수하고 취한 수급을 든 섬뜩해보이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진지한 순간에는 안광이 사라진 동태눈으로 눈빛이 싸해지며 전투에 임한다.[9] 전쟁을 치를수록 강해지는 흑사대가 전쟁이 끝난 후 통제 못 할 힘이 될까 두려워 마교와 전쟁을 치르고 지친 상태를 노렸다.[10] 단순 주력이었을뿐 아니라 구파일방의 10개 문파와 오대세가는 마교와의 전면전에서 밀린 나머지 수세로 일관했으며, 이때마다 흑사대가 나타나 구해주었기에 모두가 그녀에게 은혜를 입었다고 한다. 당장 사조운이 마교와의 전쟁에 참전했던 것을 자랑하자 '공동파가 이긴 전투가 있긴 한가?'라고 흑사가 깠을 정도. 전쟁의 마지막도 사실상 흑사대와 마교 수뇌부가 격돌한 것으로 무림맹은 지원은 커녕 오히려 이들이 동귀어진하길 바라며 뒤치기나 계획하고 있었다.[11] 장세웅이 의창에 파견된 것도 이 일환이었다.[12] 남경의 유흥가에서 눈이 맞았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기녀였던 것으로 보인다.[13] 선천화의 벗이자 현재는 고인으로 보인다.[14] 아무래도 중간에 교체된 장문인이라 그런지 본인이 동의한 적도 없는 흑사대 토사구팽에 대해 거부감을 가진 것으로 보이며, 다른 장문인들이 양심에 걸려서, 혹은 그들을 두려워해서 흑사대에 대해 언급하는 것 자체를 꺼리는것과 다르게 본인은 관련이 없다보니 거리낌없이 이야기를 꺼낸 것으로 보인다.[15] 사실상 전쟁의 영웅들인 흑사대를 멸시한 것도 오대세가가 주축이었다. 무림맹이나 후기지수들이 모인 자리에서도 오대세가가 구파일방보다 한끗발 높은 것으로 표현되는지라 같은 편이라 해도 서로 사이가 좋지 않다.[16] 어깨 윗쪽에 나머지 두 형제의 형상이 합쳐서 마치 세명이 하나가 된 듯한 모습. 이 합체 이후엔 구파일방의 장문인급이라는 평을 내린다.[17] 내상이 다 낫지 않은 상태라 그 정도로 밖에 못 본 것으로 추정되고 그 이상인지 아닌지 확신하지는 못한다.[18] 춘추전국시대 제나라의 국성은 강씨 -> 전씨였으며 남제는 소씨, 북제는 고씨였다. 주씨 성이 국성이었던 나라는 명나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