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부: 글로 세상을 바꾼 자(2018) Heung-boo - The Revolutionist | |
<colbgcolor=#ffffff,#292a2d> 감독 | 조근현 |
각본 | 백미경[1] |
출연 | 정우, 김주혁, 정진영 등 |
장르 | 사극 |
제작사 | 영화사 궁, 발렌타인필름 |
배급사 | 롯데엔터테인먼트, 대명문화공장 |
촬영 기간 | 2017년 5월 11일 ~ 2017년 8월 18일 |
개봉일 | 2018년 2월 14일 |
상영 시간 | 105분 |
국내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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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8년 2월 14일에 개봉한 한국 사극 영화.2. 예고편
3. 시놉시스
내가 쓴 흥부전 궁금하지 않소
아무도 몰랐던 형제, 흥부-놀부
양반들의 권력 다툼으로 백성들의 삶이 날로 피폐해져 가던 조선 헌종 14년.
붓 하나로 조선 팔도를 들썩이게 만든 천재작가 '흥부'(정우)는
어릴 적 홍경래의 난으로 헤어진 형 '놀부'(진구)를 찾기 위해 글로써 자신의 이름을 알리려 한다.
모두가 알고 있는 형제, 조혁-조항리
수소문 끝에 형의 소식을 알고 있다는 '조혁'(김주혁)을 만나게 된 '흥부'는
부모 잃은 아이들을 돌보며 백성들의 정신적 지도자로 존경 받는 '조혁'을 통해 새로운 깨달음을 얻는다.
한편, 백성을 생각하는 동생 '조혁'과 달리
권세에 눈이 먼 형 '조항리'(정진영)의 야욕을 목격한 '흥부'는 전혀 다른 이 두 형제의 이야기를 쓰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탄생한 '흥부전'은 순식간에 조선 전역에 퍼져나가고,
이를 지켜보던 '조항리'는 그를 이용해 조선을 삼킬 음모를 계획하는데...
출처:네이버 영화
아무도 몰랐던 형제, 흥부-놀부
양반들의 권력 다툼으로 백성들의 삶이 날로 피폐해져 가던 조선 헌종 14년.
붓 하나로 조선 팔도를 들썩이게 만든 천재작가 '흥부'(정우)는
어릴 적 홍경래의 난으로 헤어진 형 '놀부'(진구)를 찾기 위해 글로써 자신의 이름을 알리려 한다.
모두가 알고 있는 형제, 조혁-조항리
수소문 끝에 형의 소식을 알고 있다는 '조혁'(김주혁)을 만나게 된 '흥부'는
부모 잃은 아이들을 돌보며 백성들의 정신적 지도자로 존경 받는 '조혁'을 통해 새로운 깨달음을 얻는다.
한편, 백성을 생각하는 동생 '조혁'과 달리
권세에 눈이 먼 형 '조항리'(정진영)의 야욕을 목격한 '흥부'는 전혀 다른 이 두 형제의 이야기를 쓰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탄생한 '흥부전'은 순식간에 조선 전역에 퍼져나가고,
이를 지켜보던 '조항리'는 그를 이용해 조선을 삼킬 음모를 계획하는데...
출처:네이버 영화
4. 등장인물
- 연흥부 - 배우: 정우
내 글로 무슨 일이 벌어질까. 궁금도 하고...
- 조혁 - 배우: 김주혁
꿈꾸는 자들이 모이면 세상이 조금은 달라지지 않겠는가?
- 조항리 - 배우: 정진영
꿈을 꾸는 것도 죄가 된다.
...내 꼴이 우습지요?
- 김응집 - 배우: 김원해
조선을 풍비박산내고 새로이 임금 될 자가 과연 누구라고 하더냐?
자네를 행복하게 해줄 소식을 들고 왔어.
나리는 진짜 대단 하십니다!!
- 놀부 - 배우: 진구 (우정출연)
언젠가 새로운 세상이 오면 회포를 풀자꾸나...
5. 평가
로튼 토마토 | |
신선도 없음 | 관객 점수 없음 |
IMDb |
평점 없음/10 |
레터박스 |
사용자 평균 별점 없음 / 5.0 |
왓챠 |
사용자 평균 별점 2.3 / 5.0 |
네이버 영화 | ||
기자, 평론가 평점 4.60/10 | 관람객 평점 6.90/10 | 네티즌 평점 5.81/10 |
다음 영화 | |
기자/평론가 평점 4.7 / 10 | 네티즌 평점 8.7 / 10 |
전체적으로 평이 상당히 좋지 않다. 이런게 김주혁 배우의 유작이라는게 안타깝다는 의견이 많을 정도.[2] 초반에 소재와 배우의 연기력은 호평을 받았으나 스토리가 혹평을 받았다.
6. 흥행
6.1. 대한민국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 | ||||||
주차 | 날짜 | 관람 인원 | 주간 합계 인원 | 순위 | 일일 매출액 | 주간 합계 매출액 |
개봉 전 | 3,850명 | 3,850명 | 미집계 | 31,318,000원 | 31,318,000원 | |
1주차 | 2018-02-14. 1일차(수) | 43,624명 | 270,664명 | 4위 | 334,712,900원 | 2,256,115,800원 |
2018-02-15. 2일차(목) | 62,801명 | 4위 | 536,740,100원 | |||
2018-02-16. 3일차(금) | 80,705명 | 4위 | 692,661,000원 | |||
2018-02-17. 4일차(토) | 79,686명 | 4위 | 660,704,800원 | |||
2018-02-18. 5일차(일) | 51,325명 | 4위 | 423,575,600원 | |||
2018-02-19. 6일차(월) | 20,040명 | 4위 | 147,392,800원 | |||
2018-02-20. 7일차(화) | 16,991명 | 4위 | 126,148,600원 | |||
2주차 | 2018-02-21. 8일차(수) | 11,916명 | 386,990명 | 7위 | 85,728,400원 | 3,159,060,400원 |
2018-02-22. 9일차(목) | 7,630명 | 7위 | 55,390,300원 | |||
2018-02-23. 10일차(금) | 8,045명 | 7위 | 62,295,300원 | |||
2018-02-24. 11일차(토) | -명 | -위 | -원 | |||
2018-02-25. 12일차(일) | -명 | -위 | -원 | |||
2018-02-26. 13일차(월) | -명 | -위 | -원 | |||
2018-02-27. 14일차(화) | -명 | -위 | -원 | |||
3주차 | 2018-02-28. 15일차(수) | -명 | -명 | -위 | -원 | -원 |
2018-03-01. 16일차(목) | -명 | -위 | -원 | |||
2018-03-02. 17일차(금) | -명 | -위 | -원 | |||
2018-03-03. 18일차(토) | -명 | -위 | -원 | |||
2018-03-04. 19일차(일) | -명 | -위 | -원 | |||
2018-03-05. 20일차(월) | -명 | -위 | -원 | |||
2018-03-06. 21일차(화) | -명 | -위 | -원 | |||
4주차 | 2018-03-07. 22일차(수) | -명 | -명 | -위 | -원 | -원 |
2018-03-08. 23일차(목) | -명 | -위 | -원 | |||
2018-03-09. 24일차(금) | -명 | -위 | -원 | |||
2018-03-10. 25일차(토) | -명 | -위 | -원 | |||
2018-03-11. 26일차(일) | -명 | -위 | -원 | |||
2018-03-12. 27일차(월) | -명 | -위 | -원 | |||
2018-03-13. 28일차(화) | -명 | -위 | -원 | |||
합계 | 누적관객수 386,990명, 누적매출액 3,159,060,400원[3] |
2018년 2월 14일 개봉. 같은 주에 개봉하는 작품은 더 하우스: 악령의 집, 킬러의 보이프렌드(이상 2018년 2월 13일), 블랙 팬서, 골든 슬럼버, 라스트 로빈후드, 전설의 고향, 흥부(이상 2018년 2월 14일), 숲속의 부부, 오아시스 세탁소, 지구: 놀라운 하루(이상 2018년 2월 15일)까지 10편. 설날 연휴를 앞두고 한국 영화 대작들은 블랙 팬서를 피해 2월 8일까지 개봉을 완료하였고, 블랙 팬서와 직접 대결하는 한국 영화는 골든슬럼버 한 편이다.
개봉 10일째를 기준으로 386,990명의 관객만을 동원, 7위에 랭크되어 사실상 흥행에 실패하였다.
6.2. 북미
2018년 2월 16일 제한적 상영으로 개봉한다.6.3. 일본
2019년 7월 22일 개봉. 일본 내수판 타이틀은 왕의 예언서(王の預言書)7. 여담
- 김주혁의 유작 중 하나이다. 포스터를 촬영하고 고작 며칠 후에 사고가 나 유명을 달리했다고. 그 때문에 보통 출연배우들이 화려한 옷을 입고 활짝 웃으며 등장하는 제작발표회 때 이 영화의 배우들은 검은 옷차림에 침울한 표정으로 등장했으며,[4] 영화의 스탭롤 부분에서는 '故 김주혁 배우와 함께 해서 행복했습니다.'란 문구가 나온다.
- 후속작이 예고되어 있었다. 후속작의 가제는 '놀부 - 민중의 수호자'가 될 것이라고 하며 이 영화처럼 백미경 작가가 집필을 맡을 것이라고. 하지만 평가는 좋지 않고 흥행도 실패한데다가 후술하는 논란까지 겹치는 바람에 후속작이 제작될 수 있을지의 여부는...
- 실존 인물이 다수 등장하지만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내용이 아니라 특별히 당시를 정확히 재현해야 할 만한 내용과 배경이 없기도 하여서 고증에 의한 시대 재현은 준수한 편이나, 크고 아름다운 모자가 고증 파괴의 포인트. 어린이 연극 소품을 썼는지 정자관의 경우 어마어마한 조잡함과 크기를 돋보인다. 굳이 모자를 신경쓸 필요는 없다고 판단한 듯.
그렇다고 영화까지 신경 쓰지 않는 건...
8. 사건 사고
8.1. 조근현 감독의 성희롱 사건
흥부의 개봉을 코 앞에 둔 시점에서 조근현 감독이 여성 신인배우를 상대로 성희롱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관련 기사 피해자 A씨에 따르면 사건은 2017년 12월 18일 월요일 오후 3시, 조근현 감독의 작업실에서 조 감독이 진행하던 뮤직비디오 촬영의 캐스팅을 위한 면접을 갖던 중에 벌어졌다. 1시간 20분 가량 진행된 면접에서 뮤직비디오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눈 것은 20분 정도였고, 나머지 한 시간 동안에는 조 감독의 음담패설을 일방적으로 들어야했다고 한다.조근현 감독은 A씨에게 "여배우는 연기력이 중요한 게 아니다. 여자 대 남자로서 자빠뜨리는 법을 알면 된다", "깨끗한 척 조연으로 남느냐, 자빠뜨리고 주연하느냐 어떤 게 더 나을 것 같나", "배우는 동물적 감각을 갖고 과감한 선택을 할 줄 알아야 한다", "술이 들어가야 사람이 좀 더 솔직해지니 오늘 말고 다음 번에 또 만나자"는 등 노골적인 발언들을 일삼았다. A씨는 낯선 공간에 있었고, 상대가 자신보다 힘이 센 남성인 탓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몰라 그의 말을 잠자코 들을 수밖에 없었음을 밝히면서 "전날 열심히 면접을 준비한 나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졌다. 이런 얘기를 듣기 위해 여기까지 왔나 싶었다"고 진술했다. 이외에도 "배우를 준비하는 애들은 널리고 널렸고 다 거기서 거기다", "영화라는 건 평생 기록되는 것이고, 조연은 아무도 기억 안 한다"는 등의 영화인으로서의 자질이 의심되는 발언들도 했다고 한다.
이를 파악한 조근현 감독은 해당 사건의 피해자가 정확히 어느 지원자인지를 떠올리지 못해 A씨를 비롯한 모든 면접 참가자들에게 사실을 인정하며 사과한다는 문자를 보냈다. 그러나 그 내용이랄 게 "상황이 어찌됐든", "내 영화를 봤는지 모르겠지만 살면서 좋은 가치를 추구했다", "누구에게 폐 끼치는 걸 극단적으로 싫어하는 성격", "영화계를 너무 낭만적으로 볼 것 같아 현실적인 이야기를 했다", "예의를 갖춰 열심히 얘기했다", "어떤 강요도 하지 않았다", "내 작은 실수가 영화를 깎아내릴 것 같다", "그 글을 지워줬으면 한다" 따위의 궤변으로 점철된 내용이라 더 큰 비난을 초래하고 있다. 처음 만난 이에게 아무런 거리낌 없이 성희롱을 가하고 그것이 성희롱인지도 인지하지 못하며, 자신이 누구에게 그런 말을 했는지조차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만으로도 조 감독의 여성관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조근현 감독의 이러한 행태는 영화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의 노력, 열정과 조 감독이 전달하고자 했다던 "관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고 싶었다"는 말까지 물거품으로 만들고 말았다. 심지어 이 작품은 이전부터 '여성 배우들을 안정적으로 서포트할 수 있는 충무로의 흔치 않은 남배우'란 타이틀로 칭송을 받았던 김주혁의 유작인데, 하필이면 그런 작품의 이미지를 제대로 망쳐놓은 것이다.
사태를 파악한 제작사는 즉시 조근현 감독을 모든 홍보 일정에서 제외시켰으며, 조 감독은 피해자 등장 직후 출국해 미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24일, 조근현 감독에게 성희롱을 당한 또 다른 피해자가 등장했다. 관련 기사 피해자는 조근현 감독이 연출했던 영화 '보내는 사람'의 오디션을 2016년 4월에 봤음을 밝히면서, 당시 작품의 조연출과 나눴던 카카오톡 대화 화면을 함께 캡처해 게재했다.
피해자에 따르면 조근현 감독은 피해자에게 "남자친구 있냐, 경험도 있냐", "지금 잘 나가는 여배우들은 다 감독과 잤다"[6] "XX는 나한테 이렇게까지 해서 내가 작품을 줬는데 너도 할 수 있겠냐" 등의 질문을 했으며, 조 감독이 건넨 주스가 마시고보니 술이어서 못 마신다고 거절했음에도 계속해서 마시라고 했다고 한다. 이후 상황은 앞서 등장한 피해자와 유사했으며, 약속이 있어 가보겠다고 하니 순순히 보내주면서도 "다리가 참 예쁘네, 엉덩이도"라고 하며 아쉬워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3월 3일. SBS 뉴스에서 녹음파일을 입수하였다.#
[1] 드라마 외 첫 영화 각본.[2] 김주혁 배우가 아니었다면 안 봤을 것이라는 의견도 꽤 많다.[3] ~ 2018/02/23 기준[4] 결국 우는 사람도 있었다. 사고가 없었으면 김주혁도 주연 중 한 명으로서 그 자리에 참석했을 텐데, 이제 없으니...[5] 실질적인 첫 영화 출연이다. 16년에 찍은 봄의 조근현감독의 <헤이 데이>(2017)에 주연으로 데뷔했지만, 영화가 묻혀서 아무도 모른다. 김완선은 80~90년대 전성기에도 가수 활동 외 다른 분야는 하지 않았었다. 매니저인 이모 사후에는 예능 프로에 나오고 있다.[6] 이 말이 맞다고 할 수 없는 건, 드라마ᆞ영화나 연극판에서 단역부터 차근차근 올라와 연기력 쌓아 주연된 배우들도 있고, 연기잘하는 배우들도 많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