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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지지 않게
엠씨더맥스    노래
엠씨더맥스    노래
<colbgcolor=#ffffff> 앨범 | <colbgcolor=#ffffff> 흩어지지 않게 |
트랙 번호 | 1 |
발매 | 2022.12.05 |
배급 | |
장르 | 록 발라드 |
작사 | 이수 |
작곡 | 송양하, 김재현, 김하준 |
   수록 | 24530 |
   수록 | 82725        64206 |
1. 공식 음원 및 라이브
▲ 공식 음원 |
▲ 221224 흩어지지 않게 부산콘 [1] |
2. 가사
흩어지지 않게 |
잠이 오지 않는 밤 습관처럼 너를 그린다 작은 소리에도 혹시나 네가 흩어질까 겁이 나 보고 싶었어 보고 싶었어 말은 하지 못하고 메마른 한숨을 마신다 머문 자리마다 추억은 태어나고 노래는 그렇게 우리를 다시 이어 붙여 말하지 못한 수많은 그 얘기들은 이제 지난 시간 속에 그대로 놔두고 거기서 자라난 너와의 기억 가만히 가슴에 새겨 누구든 네가 그리울 때 언제라도ㅡㅡ 여기 영원처럼 남겨진 너ㅡ의ㅡ 빛나던 미소 하나하나 다ㅡ 모두 꺼내서 보여줄 거야 아무 일도 없듯이 나의 시간은 또 흘러가 애써 외면한 빈자리가 커질수록 더 크게 웃어 괜찮을 거야 괜찮을 거야 마음을 달래 봐도 자꾸만 커지는 네 모습 머문 자리마다 추억은 태어나고 우리는 그렇게 노래가 되어 말하지 못한 수많은 그 얘기들은 이제 지난 시간 속에 그대로 놔두고 거기서 자라난 너와의 기억 가만히 가슴에 새겨 누구든 네가 그리울 때 언제라도ㅡㅡ 여기 영원처럼 남겨진 너ㅡ의ㅡ 빛나던 미소 하나하나 다ㅡ 모두 꺼내서 보여줄 거야ㅡㅡ 이렇게 너를 안아 흘러가는 시간에 맞서 기대어 너를 바라본다 말없이 전하는 너의 마음을 가만히 가슴에 새겨 누구든 네가 그리울 때 언제라도ㅡㅡ 여기 영원처럼 남겨진ㅡㅡ[2] 너ㅡ의ㅡ 빛나던 미소 하나하나 다ㅡㅡ 모두 꺼내어 주려 해 네가 흩어지지 않게 |
2옥타브 솔(G4) : 파란색 2옥타브 솔#(G#4) : 초록색 2옥타브 라#(A#4) : 노란색 3옥타브 도(C5) : 주황색 3옥타브 도#(C#5) : 빨간색 3옥타브 레#(D#5) : 보라색 볼드체가 아닌 색깔 텍스트는 가성 파트이다. |
3. 곡 분석
- 조성 : 내림가장조(Ab)
- 최고음 : 3옥타브 레#(D#5)
(성대가) 흩어지지 않게 다 흩어졌다.
M.C The Max 노래 중 어김없이와 함께 극난도 헬곡.
기존에도 엠씨 더 맥스 노래 중 헬곡이라고 불리며 최고난도 자리를 놓고 경합하던 노래들은 어김없이, 사랑해 봤나요? 등 상당히 많이 있었지만 이 노래가 2022년 발매된 이후 이 노래와 어김없이의 양강 체제로 평가가 역전됐다.[3] 즉 그 어려운 노래 많다는 엠씨 더 맥스 노래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축에 든다는 것.
워낙 어려운 곡이다 보니 출시 직후부터 곡의 난이도에 대해 여러 의견이 제기되었다. 어디에도보다 어렵다는 정도의 의견으로만 그치는 경우도 있었으나, 출시 직후부터 "고음범벅", "위에서만 논다", "라이브 걱정" 같이 여러 우려가 제기되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 곡은 My Way보다도 높은 것도 모자라[4], 사랑해 봤나요?, Insanity 등 1티어 곡들마저 뛰어넘었으며, 심지어 발매 후 1년 정도가 지난 2023년 까지만 하더라도 엠맥 3대장 중에서도 최흉의 곡으로 평가받았다![5]
그러나 2023년 후반 부터 이 곡과 어김없이의 난이도가 거의 비슷하다는 전문가들의 평가가 많아지기 시작하면서, 2024년 들어서는 기존 1위였던 어김없이와 함께 엠씨더맥스의 모든 곡들 중 난이도 공동 1위라는 평가가 굳어졌다. 즉, 발라드곡 중에서는 이 곡과 어김없이 보다 확실하게 어렵다고 평가 받는 곡은 몇 곡 되지 않으며,[6] 이수와 비슷한 인지도를 가진 가수들 중에서는 마크툽, 김경호, 김종국, 박완규 등 락발라드 계통의 가수와 자웅을 겨루는 소수의 가수들 뿐으로, 정말 몇 없다.
당장 유튜브 커버에서도 일반인은 말할 것도 없고, 가수나 노래 전문 유튜버들도 죽을 힘을 다해 부르는 모습이 대부분이고,[7] 심지어 이수 본인조차 제대로 완창 못할 정도라서 어김없이와 더불어 역대 최악의 헬곡으로 평가받는다. 이 곡은 엠씨더맥스 헬곡들의 공통점인 고음에서 안 내려온다는 특징이 돋보인다. 특히 2옥타브 후반 ~ 3옥타브 초반의 고음을 1-3절 모두 거의 쉬지 않고 길게 연사해야하는 구간이 유독 많은 것이 이 곡이 역대 최악의 헬곡이 될 수 있는 결정적인 이유이다.[8] 즉, 길게 끄는 도중 실수하면 한 구간을 통째로 망치기 쉽다. 거기다 섬세한 셈여림 및 감정처리, 어려운 가사의 발음, 힘을 다 쏟아낸 최종 싸비에서 최고음 3옥타브 레#(D#5)으로 또 올려 부르는 점도 난이도 상승에 기여한다. 게다가 이 3옥타브 레#(D#5)이 아주 빠르게 잠깐 찍고 내려오는 것이기 때문에 도리어 음이탈이 나기도 매우 쉽다. 엠씨더맥스의 멤버 구성은 바뀌어도 그 특유의 극악의 난이도는 어디 가지 않았다는 것이 증명된 셈.
그 정신 나간 난이도에 걸맞게 이수 본인 또한 겨울나기 광주에서의 첫 라이브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당시에는 그 원인에 대해, 그가 울면서 부르기도 했고,[9] 당일 이 곡에 앞서 고난도 곡들을 이미 너무 많이 불렀던 탓으로 생각되었다.[10] 이 때문에 광주콘 관람객들의 혹평도 많았으나, 당시까지만 해도 셋리스트를 조절하고 이 곡을 체력적으로 여유있는 콘서트 전반부에 배치하면 충분히 더 좋은 라이브를 보여줄 것으로 전망되었다.[11] 하지만 이 곡은 처음 예상보다도 훨씬 어려운 곡이었으니...
광주에 이어 콘서트를 진행한 지역인 부산콘에서는 확실히 나아진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12] 그러나 서울 2차에선 역대급 참사(...)[13][14] 가 일어나며, 이 곡은 2022-23 겨울나기 이후에는 영구 봉인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때부터 팬들 사이에서도 더 이상 불러서는 안될 곡이라는 의견이 제기되기 시작했다.[15] 이수의 최전성기로 꼽히는 14년도[16]나 16년도[17] 시절 폼이어도 이 곡을 제대로 소화할 수 있다고 장담하기 어려운데, 현재의 폼으로 그때보다 더 힘들어진 셋리스트에 이 곡까지 소화하는 건...
그리고 결국 대구콘에서는 2, 3절 연달아 대형 삑사리를 터트렸다.[18]
혹은 겨울나기에서 완창하지 못한 것이 난이도 자체가 문제기도 하지만 이 곡이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신곡인 것도 문제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다. 사실 22-23 겨울나기는 흩어지지 않게를 제외한 나머지 셋리스트는 잘 소화했다는 평이 많았고, 심지어 흩어지지 않게에서 큰 하자가 있었던 서울 2차의 경우에도 흩어지지 않게를 제외한 나머지 셋리스트는 다 준수하다는 평가를 들었다. 흩어지지 않게가 엄청나게 어려운 곡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어디에도보다 약간 더 어려운 수준인데[19] 어디에도는 잘 뽑고 유독 흩어지지 않게만 계속 실수가 터지는 건 기량 저하의 문제가 아니라 흩어지지 않게가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신곡이고, 그에 따라 아직 이수가 이 곡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보는 것. 때문에 이수가 이 곡을 계속 연습해서 익숙해지게 되면 라이브를 잘 뽑으로 거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다.
일반인들 뿐 아니라 노래를 좀 하는 보컬 트레이너들 기준으로도 같은 5대천왕 급인 마이웨이, 사봤, 모멘트는 어떻게든 악쓰고
그 어려운 난이도에 걸맞게 엠맥 3대장과 1티어 최상위 2곡들, 즉 5대천왕급 곡들로 볼 수 있는 곡들 모두 제대로 된 라이브 영상이 남아있지 않다. 특히 흩어지지 않게 는 2023 겨울나기 공연 모두에서 참혹한 음이탈과 구간 넘기기가 다수 발생해 모두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어김없이는 연습실 라이브가 있지만 1절만 불렀으며 My Way 라이브도 완곡이 아닌 일부만 불렀다. 한때 3대장이었다 1티어 최상급으로 내려간 Moment 역시 라이브가 있으나 부분 립싱크로 추정되는 부분들이 있으며 모멘트와 동급인 사랑해 봤나요? 역시 과거 라이브 영상이 있었지만, 현재는 대부분의 영상이 소실된 상태이다. 그 중에서도 흩어지지 않게 의 난이도가 가장 최악인데 공연 중 음이탈들과 구간 스킵들이 유튜브에 그대로 박제돼 많은 이에게 당혹과 고통을 안겨준 것이다. 다만 이수가 40대 중반의 적지 않은 나이에도 콘서트에서 이 곡 말고도 고난도 곡들을 20곡 넘게 부르고 다니며, 본인도 버거울 정도로 흉악한 곡이니 이 부분은 이해를 해줄 필요가 있다.
일단 2023년 기행문[21]에선 부르지 않았다. 앞으로도 계속 봉인할지 혹은 부르더라도 항상 부르진 않고 컨디션이 괜찮은 날만 부를지는 아직 지켜봐야할 듯하다. 다만 현재 40대다보니 봉인될 가능성이 더 높다. 즉, 지금 같은 추세라면 3대장인 어김없이, My Way와 함께 라이브 봉인곡이 될 것이 유력하다...였으나 고양 1차에서 관객 리서치를 통해 1절을 불렀다! 적절한 셋리스트 조절과 창법 변화 때문인지 확실히 안정적으로 불렀다. 제대로 힘을 주고 1곡만 열창하면 충분히 완창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셈. 일단 이수의 역량이 다시금 돌아올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24-25 겨울나기를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
3.1. 이 곡이 어려운 이유
- 전 구간에 꽉 들어찬 고음과 음 끌기
- 웬만한 곡들은 넘볼 수도 없는 정신 나간 호흡 스킬
'여기 영원처럼 남겨진'[24]에서 '진' 부분을 3옥타브 도(C5)로 길게 내다가 곧바로 같은 3옥타브 도(C5)의 '너'로 이어야 한다. 문제는 가뜩이나 좁은 발음의 'ㅣ'로 내야하는 데다가 '너의 빛나던 미소'도 똑같은 좁은 발음 구간이라 산 넘어 산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소절을 총 3번 반복하는 것도 모자라 3절에서는 남겨진 부분에서 3옥타브 도#(C#5)으로 한 키가 더 올라가고, 바로 3옥타브 도(C5)를 길게 끌기 때문에 일반적인 남성 음역대 따위로는 마지막 최종 싸비에 진입하기도 전에 지치게 된다. 아니, 어지간해서는 아예 진입하지도 못한다. [25] 그리고 여기서 끝이 아니라 마지막 최종 싸비에서는 이 곡의 최고음인 3옥타브 레#(D#5) 을 찍어버린다! 게다가 모든 후렴구 및 2, 3절 진입 직전 구간 등 고음에서 길게 끄는 구간이 곡 전체에 도배된 탓에 호흡 난이도가 더욱 배가 된다. 단순히 고음만 내지를 수 있다고 해서 완창이 가능한 곡이 아니라는 의미이다! 가창 내내 길게 끄는 고음을 내지르면서 성대와 목에 심대한 피로가 쌓이는 건 말할 것도 없다.
- 유난히 긴 플레이타임과 희소한 휴식 구간
- 극악의 발라드 스킬
- 출력
- 전 구간에 도배된 어려운 발음
4. 기타
- 노래방에서 찾는다면 TJ는 82725, MR버전 64206이고 금영은 24530이다.
- 시기를 잘못 만난 곡이다. 음원 차트에서 20위권에 머물렀는데, 하필 아이돌 세대 교체기[32]에다가, 아이돌의 아성을 크게 잠재운 2022년 또 다른 불멸의 히트곡 중 하나인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 대역주행극까지 겹치다 보니 더욱 힘쓰기 힘든 시기였다. 라이벌인 먼데이 키즈 역시 같은 이유로 차트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더군다나 이제 한국의 음반 산업이 많이 바뀌어 곡 길이가 줄어드는 추세라서 대부분의 발라드는 3 ~ 4분 내에서 승부를 보는데 흩어지지 않게는 6분에 가까운 대곡이다보니 이 또한 부진의 이유로 보인다.[33] 또 발라드라는 장르 자체가 2018 ~ 2019년에 강타한 음원 사재기 파동 때문에 하락세를 걷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도 바로 이전에 컴백했던 너의 흔적보다는 선방하였다.[34]
- 타 가수의 헬곡과 비교하자면 동급인 곡은 김범수도 라이브마다 죽어난다고 언급한 바보같은 내게, 마크툽과 이라온의 2위 헬곡인 별을 담은 시, 진민호가 부른 극난도 곡인 반만이 있다. 심지어 김경호 록발라드 최고난도 곡인 아름답게 사랑하는 날까지와 비교해봐도 크게 뒤떨어지지 않는 극난도 헬곡이라고 볼 수 있다.[35]
- 이건 엠씨더맥스 노래 특징이긴 한데 발음이 어려운 "언제라도" 이 부분에서 "헌제라도" 발음으로 많이 불린다.
- 이 곡을 처음 선보인 2022-23년 겨울나기 콘서트에서 다른 곡은 다 잘 불렀음에도 유독 이 곡만 흉악한 난이도 때문에 연거푸 사고가 터졌다. 콘서트 초반부인 광주 부산은 스킵한 파트 외에는 대부분 깔끔하게 소화했으나 그 다음 서울콘부터는 최소 한번씩은 대형 음이탈을 터트렸다. 이수 본인도 압박감이 심했는지 결국 투어 후반 지역인 대전에서는 이전 공연에서 삑이 났던 부분들 상당수를 스킵했다. 결국 마지막 공연인 인천콘에서도 음이탈이 발생하는 등 겨울나기 콘서트 마지막까지 완창되지 못했다. 오히려 인천콘에서는 넘쳐흘러(고난도곡이긴 하나 평상시 잘 소화하던 곡이었다)에서 목에 사레가 걸려 중간에 뻑이 나는 등 여러모로 흩어지지 않게 한 곡으로 인해 콘서트 전체의 컨디션도 엄혹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
- 투어 초반에는 이 곡을 힘들어 하는 이수의 모습을 보고 혹평하는 사람도 많았으나, 점차 이 곡이 Moment나 사랑해 봤나요?는 물론 최악의 헬곡이던 어김없이•My Way보다도 더 어려운 난이도로 평가되며 힘들어도 최대한 불러주는 이수에게 응원을 보내는 팬들이 더 많아졌다.[36]
- 이수 또한 이 곡을 부를 때 관객들에게 자주 마이크를 넘겨 중간중간에 쉬는 구간을 만들며 부르는데, 이 곡 난이도가 워낙 악랄하다 보니 쉬는 구간을 만들었음에도 삑사리가 나거나 되도 최고음 부분을 넘기며 떼창 역시 잘 안된다. 그래서 명목 상으로는 콘서트에서 라이브를 한 곡이지만 실질적으로는 라이브를 하지 못한 곡으로 친다.
- 가사가 다소 중의적으로 작사되어 있다. 사랑 노래로 볼 수도 있겠지만 가사에서는 단 한번도 떠난 애인을 그리워하는 내용이 직접적으로 나온 적이 없다. 그래서 이 가사가 제이윤, 전민혁과 결별한 이수의 다짐이라고 해석하는 경우도 있다.
- 곡의 제작에 참여한 사람들이 어디에도를 작업했던 라인업과 같다. 그래서인지 어디에도와 곡의 구조가 상당히 유사하다. 오죽하면 이런 영상도 올라올 지경. 어디에도 반주에 흩어지지 않게를 부르거나, 흩어지지 않게 반주에 어디에도를 불렀음에도 별로 어색하지가 않다. 특히 이 믹스곡은 곡 최후반부를 전조하고 멜로디를 약간 틀었는데 원곡보다도 더 멋있다는 평가도 나왔을 정도다.
5. 관련 문서
[1] 여기서 싸비 애드립이 나왔다.[2] 20221224 겨울나기 부산 콘서트: ㅡ[3] 이 노래와 어김없이 중 어떤 노래가 더 어려운지는 가창자의 성향에 따라 다르다. 느린 템포의 노래를 길게 끌면서 부르는 게 어렵다면 흩어지지 않게가, 빠르게 고음들을 쑤셔넣는 게 어렵다면 어김없이가 더 어렵다고 느낀다. 다만 어떤 방법이든 둘 다 3위인 마이 웨이보다는 더 빡세다.[4] 3옥타브 이상인 음의 개수 27개. My Way가 35개나 되기 때문에 더 어렵게 느껴지겠지만 발음상의 어려움, 스킬, 곡 길이와 호흡 소모 등 여러 측면에서 흩어지지 않게가 My Way를 압살하면서 상회한다고 평가된다. My Way가 엠맥 전곡에서도 1티어일 정도로 상위권의 난이도를 가지는 건 기본이고 아니라 국내 모든 남자곡을 통틀어도 상당히 높은 난이도의 헬곡인 점을 감안하면 이 곡이 얼마나 미친 곡인지 느낄 수 있다.[5] 어김없이가 흩않에 비해 쉬는 구간도 없고 3옥타브 레를 진성으로 질러야 하나 중고음, 고음 빈도나 곡 길이는 확실히 흩않이 우위이며 흩않은 성구전환에 준하는 강약조절까지 해야하고 최고음이 3옥타브 레#(D#5)이기에 근소하게 더 어렵다고 평가받았다. My Way는 3옥타브 개수가 3대장 곡들 중 가장 많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고음과 저음의 오르내림이 확실하고, 중간에 간주가 꽤 있고, 쉴 틈이 존재하기 때문에 3대장 곡들 중에서는 근소하게 쉽다고 평가받는다. 그리고 이전에 3대장 곡 중 하나였던 Moment는 두 곡에 비해 댄스곡 성향이 짙어 록 발성으로 질러도 큰 상관이 없고 음역 변동폭이 평이해서 3대장 난이도에서 한 단계 내려갔다.[6] 당장에 봐도 2010년대 후반 최고난도 발라드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오늘도 빛나는 너에게마저 이 곡보다는 그나마 쉽다고 평가받는다.[7] 고음으로 손에 꼽는 임한별조차 힘들어한다면 말 다했다. 실력이 실력인지라 커버는 잘 했으나, 후렴구로 갈수록 힘들어 하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이다. 임한별 역시 3옥타브 초반대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가창력을 가진 가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거기에다 임한별은 이수보다 8살이나 젊다.[8] 해당 구간들에서 체력과 성대 소모가 심하다. 해당 구간들을 원곡 창법과 다르게 부르면 더 수월하다. 다만 그러면 곡 분위기가 안 산다.[9] 이전에 제이윤의 죽음 및 전민혁과의 원인 미상의 불화로 상처가 많이 남아있는 상황이기 때문.[10] 그대는 눈물겹다, 입술의 말, 넘쳐흘러, One Love 등[11] 파토스콘의 어디에도도 서울콘 첫 라이브가 좋지 못했지만 바로 다음날 공연에서 상당히 개선된 모습을 보여줬고, 그 다음 지역인 부산에서 월아리턴과 더불어 이수 희대의 미스테리로 꼽히는 160227 어디에도를 뽑아냈다.[12] 특히 마지막 싸비 '여기 영원처럼 남겨진' 에서 3옥타브 레♯ 애드립으로 관중들의 감탄을 자아내었다. 그러나 이 애드립은 3옥타브 도로 음정을 유지하는 것이 힘들어서 아예 빡 올려버렸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이수는 애초에 애드립을 넣는 등의 기교를 거의 부리지 않는 가수기 때문이기도 하고, 3옥 레#을 올리면서 도리어 마이크는 입에서 멀리 떼어놓아 마이크에 소리가 최대한 들어가지 않게끔 하는 등 애드립으로 의도했다기엔 개연성이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13] 싸비 대부분에서의 삑사리 등...자세한 건 유튜브 영상을 참조할 것. 이는 16 겨울나기 부산 3그대나 17 썸데이 페스티벌 난 그냥 노래할래를 뛰어넘는 대참사였다.[14] 2옥타브 후반까지는 그래도 잘 나왔으나 3옥타브 구간에서 죄다 갈라지는 소리가 나거나 삑사리가 났다. 바로 전날에 콘서트를 진행했었고 나이가 든 탓이 커보인다.[15] 이수 본인은 아직 이 곡을 극복하지 못했고 신곡은 항상 발매 직후보다는 그 다음 투어에서 잘 불러지는 기분이라며 2023-24 겨울나기에서도 부를 가능성을 시사하긴 했다. 실제로 어디에도와 넘쳐흘러도 발매 직후보다 그 다음 투어에서 더 안정적이라는 평가가 많았기에 다음 투어에서는 훨씬 좋은 라이브를 보여줄 가능성은 충분하다. 아무래도 신곡이라는 부담 때문에 그 곡을 처음 부르는 투어에서는 제 기량이 안 나오는 듯 하다. 실제로 이 흩어지지 않게의 라이브 영상들을 분석한 보컬 트레이너들 대부분이 좀 더 익숙해지고 연습을 많이 한다면 훨씬 좋은 라이브를 보여줄 거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16] 그 유명한 잠시만 안녕 7단 고음이 탄생한 해이다.[17] 이수 커리어에 있어서 최고 전성기로, 어디에도와 그대 그대 그대, 백야등을 하루에 전부 완창하고 다녔다![18] 1절은 16시즌을 연상시킬 만큼 힘있게 잘 불렀다.[19] 어디에도 역시 흩어지지 않게와 러닝 타임이나 중고음 길게 끌기는 별반 다를 바가 없다. 다만 고음이 빈도 자체가 흩어지지 않게보다 약간 적을 뿐인데, 사실 그 적다는 빈도도 객관적으로는 아주 많은 축에 든다.[20] 물론 해당 3곡도 소수가 완창이 되는거지 대부분은 숨 딸리고 그 전에 음역에 막혀 힘들어서 중간에 꺼버릴 정도로 미친 헬곡이다. 아니, 어지간한 음역대로는 아예 시도조차 못한다.[21] 현재까지 대전, 울산, 부산[22] 참고로 그 어렵다는 어김없이의 3옥타브 개수가 총 22개이다.[23] 오죽하면 그 사랑해 봤나요?와 동급의 호흡 난이도라는 말도 많다. 별명이 숨쉬어 봤나요?인 이 곡이 얼마나 극악의 호흡 스킬을 요구하는지 생각해보면...[24] 곡 난이도를 심각하게 증폭시킨 마의 구간이다.[25] 실제로 최고음 3옥타브 레#(D#5)보다 이 고음을 유지하는 게 더욱 힘들다. 때문에 이수도 부산콘에서 해당 부분을 같은 3옥타브 도(C5)로 잇지 않고 3옥타브 레#(D#5) 애드립을 올린 것이다. 중고음~고음을 진성으로 길게 끄는 것이 초고음을 순간적으로 확 올리는 것보다 훨씬 어렵기 때문.[26] 간주가 하나도 없는 어김없이에 비해 흩안은 중간마다 5초 언저리의 간주가 나오긴 한다. 쉽게 말해 2절까지는 목을 갈아서 꾸역꾸역 버텨도 짧은 간주 후 이어지는 3절에서 좌절하기 쉽다.[27] 흩안이 어려운 가장 결정적 요소로, 이수처럼 파워와 섬세미 두가지를 동시에 극대화해야 느낌이 산다.[28] 모두 꺼내어 주려해, 모두 꺼내서 보여줄 거야.[29] 이수는 이 구간에선 삑사리를 낸 적이 없다.[30] 우리는 그렇게 노래가 되어, 시간에 맞서 기대어, 노래가 되어.[31] 사실 어김없이는 출력 조절을 잘 할 필요가 적은 곡이긴 하다.[32] IVE, NewJeans, LE SSERAFIM이 떠오르는 시기였다. 옛날부터 있던 현상이다 보니 어쩔 수 없었다.[33] 이 노래와 길이가 비슷한 곡인 어디에도가 흥했던 건 어디까지나 이례적인 사례이다. 엠씨더맥스의 히트곡들은 대부분 3 ~ 4분대인 경우가 많다. 잠시만 안녕 같은 경우는 6분이 넘는 길이를 지녔지만, 이는 애초의 원곡이었던 Tears가 국내에서 아주 유명한 곡이었기 때문에 인기를 얻은 것이다.[34] 너의 흔적은 아예 M.C The Max 팬들이 아닌 이상 잘 모르는 곡이지만, 흩어지지 않게는 큰 대중적 인기를 얻진 못했지만 노래방 인기곡 차트에 오르는 등 대중적 인기가 있긴 하다.[35] 사실 고음 빈도랑 출력을 쓰는 부분은 아사날이 흩안, 어김없이를 약간 앞서지만, 발라드 스킬이나 호흡만큼은 아사날과도 견줄 수준이다. 종합적으로는 아사날보다 근소하게 쉬운 정도라고 보면 될 것이다.[36] 이수의 나이가 벌써 불혹을 넘었고, 무식한 피지컬로 호흡을 때려박는 이수의 창법을 고려했을 때 이수의 기량이 하락세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래도 아직 이수에게 풀파워로 이 곡만 부르라 하면 당연히 잘 소화 가능하다. 그러나 콘서트에서는 헬곡들을 연달아서 불러야 하기에 이 곡 하나만 전력을 다해 부르지는 못하는 것이다. 특히 콘서트 영상을 면밀히 관찰하면 이 곡을 부른 다음부터 유독 목상태 차이가 많이 느껴진다. 그만큼 목에 부담을 많이 주는 곡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