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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3-12 21:22:24

히노-코무로 권총

Hino-Komuro Pistol
日野式自動拳銃
히노식 자동권총
<nopad> 파일:402.jpg
<colbgcolor=#c7c7c7,#353535><colcolor=#000,#fff> 종류 <colbgcolor=#ffffff,#121212><colcolor=#000,#fff>자동권총
원산지
[[일본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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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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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
<colbgcolor=#c7c7c7,#353535><colcolor=#000,#fff> 역사 <colbgcolor=#ffffff,#121212><colcolor=#000,#fff>1908년~1912년
개발 히노 쿠마조
코무로 유지로
개발년도 1904년
생산 코무로 제작소
생산년도 1908년~1912년
생산수 1,200정
사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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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된 전쟁 제1차 세계 대전
세부사항
탄약 .32 ACP
.25 ACP
8×22mm 남부
급탄 8~15발들이 박스탄창
작동방식 블로우 포워드
오픈 볼트
총열길이 202mm
전장 256mm
중량 820g (빈 탄창)
탄속 최소 213~365m/s 이상으로 추정[1] }}}}}}}}}
1. 개요2. 상세3. 출처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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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ock Island Auction의 리뷰 영상 Forgotten Weapons의 리뷰 영상
일본 제국의 군인 출신 발명가 히노 쿠마조(日野熊蔵, 1878년~1946년)와 코무로 유지로가 개발한 자동권총. 그러나 코무로 유지로는 특허 취득이나 판매에 관여한 투자자였기에 실제 총기 개발은 히노 쿠마조가 전담하다시피 했으며, 때문에 일본에서는 개발자의 이름만 따와서 히노식 자동권총이라고 부르고 있다.

2. 상세

1878년 사가라번(현 시즈오카현 마키노하라시) 소속 번사 히노 히로이치의 장남으로 태어난 히노 쿠마조는 1898년일본육군사관학교를 제10기로 졸업하였으며, 1904년 불과 26세의 나이에 히노-코무로 권총을 개발하여 코무로의 도움을 받아 특허를 출원하고 1908년에 판매를 시작했다. 이 둘은 히노 코무로 M1904 반자동소총을 개발하기도 했다.

해당 권총의 가장 큰 특징은 블로우 포워드 방식이었다는 점이다. 때문에 사격을 위해서는 총열을 앞으로 당겨 코킹해야 했으며, 격발 준비 상태에서는 약실이 노출된 오픈 볼트 구조였다. 방아쇠를 당기면 총열이 뒤로 후퇴하면서 별도의 스프링 없이 고정된 상태의 공이에 탄환이 격발되었고, 화약의 폭발력을 통해 총열이 다시 전진하여 코킹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히노-코무로 권총은 동시기의 남부 권총이나 후대의 94식 권총보다도 설계적 결함이 심각했다. 우선 사격 준비를 위해서는 총열을 잡고 앞으로 당겨야 했는데, 이 과정에서 실수로 당겼던 총열을 놓치면 총열이 도로 후퇴하면서 탄환을 격발하여 자신의 손을 쏘아 버리는 오발 사고의 위험이 있었다. 때문에 설명서에서는 위급할 시 (당황하여 총열을 놓치는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 손목의 스냅을 이용해 권총을 크게 흔듦으로써 원심력을 이용해 총열을 코킹하는 방법을 추천하고 있다. 약실에 남아 있는 탄환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방아쇠를 당긴 상태에서 총열을 잡고 조심스럽게 후퇴시켜야 했으므로 마찬가지로 위험했다.

또한, 일반적인 총기와 달리 히노-코무로 권총은 방아쇠울이 없다. 그립 세이프티는 있었지만, 권총손잡이 전면에 있었기에 홀스터에 넣는 과정에서 그립 세이프티가 눌림으로써 격발될 위험도 있었다. 반자동 화기의 기본적인 부품인 디스커넥터도 없이 방아쇠 부품에 총열을 걸치는 돌기 2개를 장착한 구조였으며,[2] 덕분에 부품 가지수가 줄었다는 장점이 있었으나 방아쇠를 어중간하게 느린 속도로 조작하면 총열이 어느 돌기에도 걸리지 않은 상태로 그대로 후퇴와 전진을 반복해 전자동으로 발사되는 정신나간 상황이 발생할 수 있었다. 실제로 개발자인 히노 쿠마조는 2번의 오발 사고를 당했는데, 첫 번째 오발 사고에서는 코킹 중 실수로 자신의 왼손 엄지를 쏘아 손가락을 잃었으며, 두 번째 오발 사고에서는 등 뒤의 상대방이 오발한 총알이 등을 뚫고 지나가는 관통상을 당했다.

개발자 손가락도 잡아 먹는 물건인데 상업적으로 성공할 리 만무했으며, 1912년에 단종되었다. 일본군에서도 채택을 거부해 실전에서의 사용된 이력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장교는 본인의 권총을 사비로 장만해야 했던 당시 일본군의 상황을 감안했을 때 일부 장교가 단종 2년 뒤 발발한 제1차 세계 대전에서 들고 다녔을 가능성은 있다. 도쿄 대공습으로 히노-코무로 권총 관련 자료뿐만 아니라 히노 쿠마조의 자택까지 소실되었기 때문에[3] 오랫동안 .32 ACP만을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1974년8×22mm 남부 탄을 사용하는 사양이 발견되었고, 1979년에 판매 카탈로그가 발견되어 .25 ACP 사용 모델의 존재가 확인되었다.

3. 출처

4. 둘러보기

제1차 세계 대전기의 연합군 보병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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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564d44> 제1차 세계 대전
연합군보병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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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화기 <colbgcolor=#564d44> 소총 <colbgcolor=#564d44> 볼트액션 리-메트포드, 리-네이비, 리-엔필드, 리-스피드, P14, M1917 엔필드, 크로파첵 M1884, 르벨 M1886, 베르티에, K11, 베테를리 M1870/87, M1870/87/15, 모신나강, 베르단, 그라, 샤스포 M1866/74, 무라타, 카르카노, 크라그-에르겐센, 마우저 M1889, 마우저 M1893, 로스 소총, 30년식 소총, 38식 소총, 스프링필드 M1903
레버액션 / 폴링ㆍ롤링ㆍ리프팅블록 / 트랩도어 스나이더 Mk.III, 콤블랭 M1870, 레밍턴 롤링블럭, 알비니-브랭들랭, 크른카 M1867, 파콰슨 M1872, 밀로나스 M1872, 스프링필드 M1873, 마티니-헨리, 윈체스터 M1886, 윈체스터 M1892, 윈체스터 M1894, 윈체스터 M1895, 새비지 M99D
반자동 레밍턴 모델 8, M1907 SL, 뫼니에 M1916, RSC M1917, RSC 1918, MAB 18, M1903 Mk 1, 브리티쉬 1918 파콰르-힐, 류장군 소총E
자동 리베롤 1918E, 윈체스터 버튼 1917E, M1907/17, 체이-리고티E, 표도로프, M1918 브라우닝
기관단총 OVP 1918, 쇼샤-리베롤 기관단총E
산탄총 M1897, M1912, 레밍턴 모델 11, 레밍턴 M10, 셰그렌 산탄총, 스티븐스 M520
권총 리볼버 콜트 M1873, 엔필드 Mk.II, 웨블리, MAS 1873, 보데오 M1889, S&W M10, 웨블리-포스베리E, 콜트 M1901, Mle 1892, 26년식 권총, 나강 M1895, S&W M3, S&W 트리플 락, 콜트 M1909, M1917
자동권총 C96, 마스E, FN M1900, FN M1903, 콜트 M1903, 히노-코무로 권총, 새비지 M1907, FN M1910, 웨블리 권총, 리센티 M1910, M1911, 루비, 스타 M1914, 베레타 M1915/17
지원화기 기관총 경기관총 마드센 M1902, 루이스, 호치키스 M1909, CSRG M1915, 휴오트E
중기관총 가드너, 맥심, M1895/14 콜트-브라우닝, 빅커스, 호치키스, 생테티엔 M1907, PM M1910, 38식 기관총, 3년식 기관총, 페리노 M1908, 피아트-레벨리 M1914, 빌라르-페로사 M15, M1917 브라우닝
박격포 3인치 스토크스 박격포
유탄발사기 마티니 유탄발사기
유탄 No.1 수류탄, No.2 총류탄, 밀즈 수류탄, RG-14, F-1, Mk.1, Mk.2, Mk.3, 비방-베시에, 댜코노프 총류탄발사기E
경야포 빅커스 Q.F. Gun, Mk II, 37mm Mle 1916 보병포
냉병기 도검 M1902 세이버, U.S M1917 트렌치 나이프, U.S M1918 Mark I 트렌치 나이프, 구군도, 해군단검, 무라타도, 양손세이버, 32식 군도, 30년식 총검
※ 윗첨자E: 테스트만 치른 후 제식 채용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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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2 ACP 기준. 각각 모델 D드라이제 M1907의 탄속이기도 하다.[2] 방아쇠를 당기기 전에는 전방의 돌기가 총열을 붙잡고 있고, 방아쇠를 당겨 격발한 후에는 후퇴 후 전진하는 총열이 후방의 돌기에 걸치게 되며, 방아쇠를 원 상태로 되돌리면 총열이 전방의 돌기에 다시 걸림으로써 차탄의 격발 준비가 완료된다.[3] 히노 쿠마조 본인도 패전 1년 뒤인 1946년에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