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 인물이 개발한 반자동소총에 대한 내용은 페더슨 소총 문서 참고하십시오.
Pedersen Device United States Automatic Pistol, Caliber .30, Model of 1918 페더슨 장비 | |||
페더슨 장비가 장착된 M1903 Mk 1 | |||
<colbgcolor=#c7c7c7,#353535><colcolor=#000,#fff> 종류 | <colbgcolor=#ffffff,#121212><colcolor=#000,#fff>전환용 노리쇠 반자동소총 | ||
원산지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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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7c7c7,#353535><colcolor=#000,#fff> 역사 | <colbgcolor=#ffffff,#121212><colcolor=#000,#fff>1918년~1931년 | ||
개발 | 존 페더슨 | ||
개발년도 | 1918년 | ||
생산 | 레밍턴 암즈 | ||
생산년도 | 1918년~1920년 | ||
생산수 | 65,000정 | ||
사용국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
사용된 전쟁 | 제1차 세계 대전 | ||
제원 | |||
탄약 | .30-18 Auto[1] | ||
급탄 | 40발들이 박스탄창 | ||
작동방식 | 스트레이트 블로우백 | ||
중량 | 0.96kg(탄창 미포함) 1.4kg(40발들이 탄창 포함)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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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Rsenal의 리뷰 영상 | Forgotten Weapons의 리뷰 영상 |
2. 역사
이러한 고민에 빠진 군부에 갑자기 나온 제안. 그럼 소총의 볼트액션식 노리쇠를 빼고 거기다 권총처럼 블로우백식 노리쇠를 달아 권총탄을 쏘게 만들면 어떨까요? 그리하여 권총의 슬라이드를 닮은 구조를 갖춘, 기관단총만큼 빠르게 연사할 순 없지만 그래도 당대 볼트액션 소총보다는 빠른 연사가 가능한 장치가 개발되었다. 긴 탄창을 써서 무려 40발의 장탄수를 가지고, 권총탄이 소총의 긴 총열을 통과하다 보니 기관단총의 총열에서 발사하는 것보다도 탄속이 높아 살상력도 만족스러운 수준이었기에, 개발자인 레밍턴 사의 존 페더슨의 이름을 따 페더슨 장비라 명명되었다. 수뇌부에 의해 공식적으로 "U.S Automatic Pistol, Caliber .30, Model 1918"이라는 제식명을 받고 대대적인 양산을 개시했다. 원래 계획은 총에는 아무런 개량을 하지 않고 노리쇠만 바꿔 장착하는 것이었지만, 자동 사격을 위해 발사된 탄피를 버릴 구멍이 필요했기에 탄피 배출구만 따로 뚫어놓은 M1903 Mark 1 소총을 따로 생산을 개시했다. 하나의 총기에 소총형 노리쇠와 페더슨 장비 둘을 갖추고 다니는 방식은, 병사의 군장 무게가 총기 2정 들고 다닐 때보다 가벼워서 기동성을 향상할 수 있고, 하나의 총기로 저격용과 탄막용으로 전환도 가능하다는 것이었다.[2]
미군은 춘계 공세에 페더슨 장비를 사용하기로 결정했고, 당시 지휘관이었던 존 조지프 퍼싱 장군은 40개의 탄창과 5000발 이상의 탄약을 요청한다. 그리고 춘계 공세에 실제로 사용되어 생각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고 한다. 따라서 미군은 기존에 미군이 사용하던 다른 소총에도 설치할 수 있는 Mark 2의 개발을 구상하게 되었다. 하지만 1차대전이 끝나면서 구상은 실행되지 못했다. 그래도 제법 찍어 낸 덕분에 페더슨은 꽤 재미를 봤다고 한다.
1차대전이 끝나고, 반자동화기의 가능성을 보게 된 미군은 이 장비로 인하여 소구경 반자동소총에 관심을 가지게된다. 물론 실제 2차대전에 사용된 M1 카빈은 윈체스터 1907 SL의 영향이 컸지만, 풀사이즈 소구경 반자동소총 채용에 이 장비가 어느정도 영향을 준 것은 사실이다.
페더슨 장비는 단점도 있었는데, 바로 전장에서는 물건 잃어버리기가 쉽다는 것. 노리쇠를 빼 두면 나중에 어라? 어디 갔지? 하는 상황이 심심찮게 연출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노리쇠 파우치를 따로 지급했지만, 그래도 격렬한 상황중에 파우치에 담은 노리쇠가 이리저리 부딪히고 깨져 못 쓰게 되거나, 아예 파우치 채로 잃어버리는 경우가 허다했다.[3] 게다가 위력이 높네 어쩌네 해도 권총탄은 어디까지나 권총탄이었고 미군은 딱히 기관단총을 갖출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4]
페더슨 장비가 완전자동으로 탄을 뿌려댄 것 같지만, 그런 것은 아니고 어디까지나 반자동 사격만 가능했다. M1903의 방아쇠 구조 상 완전자동 사격은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또한 단순 블로우백 방식이었으며 탄피 추출기가 따로 없었고, 공이가 탄피를 잡고 추출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약실 사이즈가 맞지 않았기 때문에 .30-06 스프링필드탄과 유사한 형태의 주둥이가 .30-18 Auto 탄의 약실 역할을 대체했다. 급탄은 측면에서 40발 박스식 탄창으로 했으며, 탄창 차단기 스위치가 있었기 때문에, 기존에 장전되어있던 .30-06 스프링필드 탄을 제거할 필요는 없었다.
.30-18 Auto은 레밍턴에서 개발한 탄으로, 페더슨 장비를 위한 전용탄으로 개발된 것이다. 1차대전 직후 미국이 프랑스에 페더슨 장비를 가져가서 보여주자 프랑스 군부가 묘하게 이 탄에 꽂혔는지 제식권총탄으로 채용한 것이 7.65×20mm Longue 탄이다. 본토에서는 이후로 잊혀졌지만 프랑스에서는 모델 1935에 사용되며 용 된 사례.
이미 생산되었던 페더슨 장비는 오랫동안 군사기밀이었다가 전량 폐기되었는데, 이때 폐기를 면한 소수의 페더슨 장비는 희귀한 컬렉터용 아이템으로 현재 무지막지한 가격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페더슨 장비를 장착하기 위해 생산되었던 M1903 Mark 1 소총은 페더슨 장비용 탄피배출구를 빼곤 기존의 M1903과 차이가 없어 일반 M1903 소총과 함께 사용되었다.
3.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 배틀필드 1 - 정찰병 전용 장비인 M1903의 배리에이션으로 등장한다. 실제 총기와 마찬가지로 노리쇠를 탈부착해 소총탄을 발사할 수 있다.
- 인리스티드 - 노르망디 캠페인에서 미군 장비로 등장한다. 1차 배틀패스 장비로 골드 오더를 사용해서 얻을 수 있다.
4. 여담
- 페더슨 장비를 발명한 존 페더슨(John Pedersen, 1881~1951)은 레밍턴 사에서 높은 자리까지 올라간 총기 기술자였으며 페더슨 소총, 레밍턴 M10, 레밍턴 모델 51도 설계했다. 아들인 에릭 페더슨(Eric Pedersen)은 한국 전쟁 당시 해병대 중위로 참전하여 레클리스를 자비로 구매하였고, 전쟁 영웅이 된 레클리스와 함께 역사에 이름이 남게 되었다.
- 이언 맥컬럼이 Forgotten Weapons를 운영하게 되는 계기가 된 장비이다. 어느 희귀 총기 관련 정보를 모으던 사람이 위에서 언급된 M1917 엔필드를 비롯해 모신나강, 르벨 M1886용 페더슨 장비 설계도와 기존 페더슨 장비 설계도, 그 외 각종 희귀 총기 관련 문서를 어렵게 모아오다가 해당 콜렉터가 사망하자 무관심한 가족들이 우연히 버려버렸고, 다시는 찾을 수 없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로 일종의 백업을 만들기 위해 총기 수집가 친구와 함께 관련 정보를 올리는 웹사이트를 만들어 운영하게 된 이유다.
- 육군 소장이자 총기, 탄도학 전문가였던 줄리언 해처는 이 가늠쇠와 노리쇠사이에 홈을 만들었는데 이 것을 해처 홀이라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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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총 | <colbgcolor=#074b23> 리볼버 | M1858 · M1875 · M1888 · M1890 | |
자동권총 | M51 · R51 · RP | ||
기타 | M95 · XP-100 | ||
산탄총 | 펌프액션 | M10 · M17 · M870 (M870 전투산탄총 · M870 MCS) | |
반자동 / 자동 | M11 · M11-48 · M58 · M1100 (M7188) · R12 | ||
소총 | 단발 | 롤링블럭 | |
볼트액션 | 레밍턴-킨 · 레밍턴-리 · M1917 엔필드 · 모신나강 · M721 · M700 (M40 · M24 SWS · M2010 ESR) · PSR | ||
펌프액션 | M760 · M7600 · M7615P | ||
반자동 | M8 · 페더슨 장비 · 나일론 66 · RSASS | ||
자동 | ACR · R4 · R5 RGP | ||
탄환 | .223 Remington · 6.8×43mm Remington SPC | ||
관련 인물: 엘리팔렛 레밍턴 |
[1] 원산지는 레밍턴이며, 2차대전 당시 프랑스군의 제식권총탄으로 사용된 7.65×20mm Longue 탄의 원본이 되는 탄이다.[2] 하나의 플랫폼으로 여러가지 목적으로 쓸 수 있는 총기를 조립한다는 발상은 스토너 63, H&K XM8, FN SCAR등의 모듈식 소총과 유사하다.[3] 이 때문에 모듈식 소총 FN SCAR를 채용한 국가들도 전장에서 즉석에서 총열 등의 부품을 바꾸도록 하지는 않고, 한 임무에서는 하나의 완성된 소총으로 사용하며 모듈식 부품을 보급 편의성을 높이는 요소로 대신 활용한다.[4] 따라서 2차대전이 터지고도 미군은 기관단총이 없었다. 당시 미국에는 톰슨 기관단총이 있었지만 먼저 사갔던 것은 미군이 아니라, 미국의 경찰과 마피아들이었고, 최초 제식 채용 국가는 아이러니하게도 1930년대 톰슨 M1928A1을 사갔던 영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