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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2 19:20:40

힘조

1. 개요2. 유래3. 여초 커뮤니티의 유래 왜곡 시도
3.1. 왜곡 주장3.2. 반론
4. 용어 사용 및 논란 사례

1. 개요

여초 커뮤니티에서 사용되는 은어속어 중 하나로, 래디컬 페미니즘남성혐오 성향을 가진 네티즌들이 남성 동성애자들이 등장하는 불법 유출된 게이 성인물을 전재, 유포하는 과정에서 해당 영상의 음성을 흉내내면서 탄생한 혐오 용어이다. 예로 '앵나온다 앵나와'[1], '앵나온다 앵', '앵나온다' 등이 있다.[2]

2. 유래

정확한 년도는 알 수 없으나, 2010년대 중반부터 일부 폐쇄적인 여초 커뮤니티에서 특정 남성 동성애자들끼리의 성관계 영상을 유출한 파일이 떠돌기 시작하였다. 이를 감상하고 이야기하는 게시물을 2014년마이더스 갤러리#() 및 2015년 해외연예 갤러리#()에서 찾아볼 수 있으므로, 최소 2014년 이전부터 떠돈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로는 메르스 갤러리 및 당시 다음 카페였던 워마드에까지 전파되었다. 참고로 상기한 갤러리나 사이트 모두 남성혐오/페미니즘 성향이 강한 여초 사이트에 속한다.

이 영상에서 " 나온다 액", "개보지[3] 힘 줘" 등의 단어가 사용되었는데, 대한민국에서 워마드와 같은 래디컬 페미 계열은 가뜩이나 게이를 희화화하고 조롱하는걸 좋아하였고[4], 영상 속 인물의 발음이나 말투가 웃기다는 등의 이유로 눈물이 나온다는 의미의 "앵 나온다 앵", 힘내라는 의미의 "힘조 / 힘죠"로 변형되어 밈화되었다.

현재는 다음 카페였던 워마드가 폐쇄되었고, 당시에도 여성 인증된 회원만 가입 가능했던 점 등 폐쇄적으로 운영되었기 때문에 당시의 글은 찾기가 어렵고, 대신 그 이후로도 남성혐오 진영에서 쓰였다는 증거는 찾을 수 있다.
파일:womad--3.png

3. 여초 커뮤니티의 유래 왜곡 시도

3.1. 왜곡 주장

한편 이 단어가 도마위에 오르자 여초 커뮤니티에서는 여론 조작을 통해 단어의 유래 및 인상 세탁을 시도했다.#() 이들의 주장을 요악하자면 다음과 같다:

3.2. 반론

파일:힘조 연관키워드.png
Google에 '힘조'를 검색하면 바로 밑에 연관검색어로 뜨는 '힘조 영상' 키워드.
해당 용어가 불법 유출된 영상에서 유래했음이 명백하게 드러난다.

상술했듯 이 '힘조'의 유래가 된 게이야동은 2014년의 마이더스 갤러리#() 및 2015년 해외연예 갤러리#()와 같은 여초 사이트에서 밈으로 쓰인 아카이브 증거가 이미 남아 있었다.
파일:해연갤1.png
파일:해연갤2.png
파일:해연갤3.png
파일:해연갤4.png

또한, 이들이 '출처를 알 수 없는 캡처'라고 발뺌한 캡쳐의 글은 실제로 2019년 6월 19일에 올라온 독립사이트 해연갤에서 해당 영상의 링크를 공유한 글들이다.#() 제대로된 조사도 하지 않고 눈가리고 아웅한 꼴.
파일:투디갤1.png
파일:투디갤2.png

또한, 2019년 9월 27일 투디갤에서도 해당 영상의 원본을구한다는 글이 올라왔고, 여기서도 댓글에서 링크 공유가 이루어졌으며, 자기들끼리 "개보지힘조~" 이러면서 웃고 떠들고 있는걸 알 수 있다. 투디갤 역시 해연갤 못지 않은 페미 성향이 강한 여초 사이트이므로, '여자들이 그런 의미로 사용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여기서도 반박된다.
파일:힘조 유래 왜곡.jpg

이들이 유래라고 주장한 글에서는 '힘 줘서' 라고 쓰여있지 어디에서도 '힘조'라고는 쓰여 있지도 않고, 저게 유래라면 저 글에서는 언급되지도 않은 '앵 나온다 앵'이 함께 밈화된 건 설명도 못한다. 심지어 상술했듯 "워마드 관리자가 직접 동영상에서 유래한 것"이라 밝혔는데, 자기들끼리도 의견 통합이 안 되고 있는 모양이다.

거기다 이 글은 2016년에 올라왔지만, 상기된 마이더스 갤러리의 관련 글은 2014년에 먼저 올라왔다.

4. 용어 사용 및 논란 사례

당연하지만 남성 혐오 성향의 래디컬 페미 계열에서 유행한 용어일 뿐만 아니라 그 출처조차도 일반인의 성행위를 촬영한 영상이 불법 유출된 것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에 큰 문제가 있는 용어이므로 해당 용어를 사용했다가 사회적으로 매장된 사례들도 적지 않다. 아래는 그런 수많은 예시 중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1] 발화자의 말은 "(촬영자가 자신의 성기를 박고있는 구멍에서) 액(정액 혹은 직장에서 나오는 장액이)나온다 액(이) 나와"로 추정된다.[2] 다소 논란의 여지가 있는 오조오억이나 허버허버와는 달리 트위터의 불법 유출된 일반인의 영상을 커뮤니티 내에 유포하는 과정에서 유래된 명백한 혐오용어라는 점이 차이가 있다.[3] 실제 여성의 성기를 지칭하는게 아니라 바텀쪽 남성의 항문을 지칭한 것.[4] 간혹 페미니즘과 성 소수자가 같은 PC 계열에 속한다는 이유로 같은 편이라는 생각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한국에서는 메갈리아 분열 사태 이후 주류로 올라선 워마드-TERF 계열은 생물학적 성별이 여성인 경우만 옹호하고, 그 외의 성 소수자(트랜스젠더 및 게이 남성)는 당연히 혐오하는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