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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5 17:02:43

157계 전동차

파일:일본국유철도 로고.svg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fff,#000> 일본국유철도 157계 전동차
国鉄157系電車
JNR 157 Series (EMU)
}}}
파일:157series01.jpg
외부
차량 정보
열차형식 간선철도 입선용 준급행형 전동차
구동방식 전기 동력분산식 전동차
편성 6량 1편성
도입시기 1959~1963년
제작사 일본차량제조, 기차제조, 가와사키 중공업
소유기관 일본국유철도
운영기관
차량기지 타마치 검차구
차량 제원
{{{#!wiki style="margin: -0px -11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top: -5px; margin-bottom: -11px; word-break: keep-all"
전장 20,500㎜
전폭 2,950㎜
전고 4,090 ㎜
궤간 1,067㎜
사용전압 직류 1500V 가공전차선 방식
제어방식 직병렬조합 약계자 저항제어
기어비 80:19
제동방식 발전제동 병용 전자직통제동
최고속도 영업: 110㎞/h
설계: 130㎞/h
기동가속도 -㎞/h/s
감속도 -km/h/s
전동차 비 4M2T }}}}}}}}}

1. 개요2. 도입 배경3. 상세4. 운용5. 의의6. 특별차량: 쿠로 1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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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57계 전동차는 일본국유철도에서 수도권 근교 수요의 고급화를 위해 개발한 준급행형 전동차이며, 설비상 특급형 전동차로 분류되기도 한다. 개발 당시에는 22계라고 불렸으며 실제로 도입될 때는 157계라는 이름을 받았다.

2. 도입 배경

도쿄에서 국제 관광지인 도치기현 닛코역으로 가는 준급 닛코호에는 키하 55계 동차같은 급행형 디젤 동차가 투입되고 있었다. 한편, 도부가 닛코까지 연장한 1929년 이래로 예나 지금이나 닛코 방면은 도부 철도가 강세였고 국철의 닛코선은 상당히 열세였다. 그러나 1958년 도호쿠 본선닛코선이 전철화되는데, 이 때 '도부 철도와 제대로 붙어 보자'[1] 하고 개발한 것이 157계 전동차이다.

당시 국철에서 특급은 이름 그대로 '특별한 급행'으로, 급행이 일반적인 장거리 영업을 하였으며, 단거리를 운행하는 우등 열차는 '준급'이라는 이름을 받았다. 그래서 단거리 열차는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었는데, 이 157계는 등급은 준급, 설비는 특급에 준하도록 개발하여 단거리 수요의 고급화를 꾀하였다. 그래서 당시의 철도 동호인들은 '특급'이 '특별급행'의 줄임말이듯이 157계를 '특별준급'이라고 불렀다.

3. 상세

차체는 153계 전동차와 비슷하게 제작되었으나, 전면부가 비관통 고운전대 형식으로 제작되어 157계만의 특유의 형태가 되었다.

좌석은 당시의 특급형과 마찬가지로 보통차가 전환 크로스시트, 그린샤가 리클라이닝 시트이다. 지금은 특급형 보통차도 거의 리클라이닝은 되지만 당시의 특급형에서는 그린샤의 전유물이었고 신칸센 0계 전동차조차 처음에는 전환 크로스시트가 탑재되었다. 참고로 당시 급행형에는 대부분 직각 시트가 탑재되어 있었다.

에어컨은 없었으나 도입 당시부터 설치가 대비되어 있어 1963년에 설치되었고, 그린샤에는 양변기가 있었다.

4. 운용

도입 당시에는 도쿄 - 닛코 간 준급 닛코, 신주쿠 - 닛코 간 준급 주젠지, 우에노 - 쿠로이소 간 준급 나스노에 도입되었다. 이후 이즈 반도로 가는 급행 이즈, 카루이자와로 가는 급행 소요카제로 운행하다가 말기에는 이즈 반도로 가는 특급 아마기와 아가츠마선으로 가는 임시특급 시라네로 고정 투입되었다.

도쿄 - 오사카 간 임시열차 히비키로 투입되던 적도 있었는데 특급형 설비를 갖춰 준급으로 운행하던 당초부터 특급으로 운행했다. 조에츠선에 투입할 것도 고려되었으나 조에츠선의 산악 구간을 주행하기엔 힘이 딸려 151계 전동차를 기반으로 한 161계 전동차가 신조되었다.

그러나 이 차량에 설계 당시 에어컨 대비가 되어 있었음에도 실제로 에어컨을 설치해 보니 결로로 인한 부식이 너무 심해서, 1975년부터 183계 전동차로 조기대차되어 1976년에 아래 쿠로 157형을 제외하고는 운행을 종료하였다. 이렇게 결로가 심해진 것은 특유의 2단개폐식 창문 때문이라고 한다.

5. 의의

정작 처음으로 도입된 '닛코'에셔는 1969년에 165계 전동차로 다운그레이드된 뒤 1982년에 완전히 폐지되고, 지금은 JR이 도부 철도에 직통하는 형태로 부활하여 도쿄 - 닛코 간 수요는 국철 - JR의 패배로 끝났지만, 도부 철도가 이 157계에 대항하기 위해 485계 전동차를 모방한 도부 1720계 전동차를 개발하고, 국철 - JR에서도 이후 단거리 수요를 위한 우등 열차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등, 근교 수송의 고급화를 이끌어 낸 1등 공신이라 할 수 있다.

6. 특별차량: 쿠로 157-1

쿠로 157-1은 황실 전용 차량으로 제작되었다. '쿠로'라는 형식명에서 드러나듯 한 쪽에 운전대가 달려 있었으나 중간차량으로 쓸 것도 고려해서 관통 구조로 되어 있어 153계 전동차와 비슷한 형태였다. 쇼와 시대에는 그래도 황실 열차로 운행한 적도 있지만 헤이세이 시대 들어 아키히토 천황의 의지에 따라(E655계 전동차 문서 참조) 거의 운행하지 않게 되어 지금도 차적만 부여되어 있고 운행을 하지 않는다.

원래 157계처럼 국철 특급 도색을 하고 다녔으나 157계가 폐차되며 병결 상대가 185계 전동차로 바뀌며 도색도 185계의 백색+녹색 도색이 되었다. 그러나 현재는 다시 국철특급색으로 복원.


[1] 이 국철과 도부의 경쟁을 닛코전쟁이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