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6 15:59:39
- 2월 19일 - 루그두눔에서 로마 황제 셉티미우스 세베루스 군이 황제임을 자처한 클로디우스 알비누스를 격퇴하였다. 알비누스는 리옹으로 달아났지만 더 이상 도망갈 길이 없자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셉티미누스 세베루스는 로마로 돌아와 알비누스의 지지자인 29명의 원로원 의원들을 사형에 처했다.
- 로마 제국군이 크테시폰을 약탈하고 거주민들을 노예로 만들었다.
- 산상왕이 고구려 제10대 왕이 되자, 그의 형 고발기는 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왕위를 차지하지 못한 데 따른 불만으로 인하여 왕궁을 공격하였으나 실패하였다. 이후 그는 요동으로 달아나서 후한의 태수 공손도에게 자신의 몸을 의탁하였다. 그 후 발기는 공손도가 빌려준 군사 3만명을 이끌고 고구려를 대대적으로 공격했으나 실패하고 결국은 자살하고 말았다.
- 후한의 무장 원술이 황제를 자칭하고 국호를 중(仲)이라 하였다. 같은 해 9월, 원술은 교유 등과 함께 진국을 토벌하고 진왕 유총을 죽인 뒤 세력을 넓혔다. 그러나 이후 조조의 침공으로 원술 자신은 도주하고 교유, 이풍, 양강, 악취에게 수춘을 맡기고 조조의 공격을 막도록 하였으나 패하였고, 교유, 이풍, 양강, 악취 등은 조조군에게 붙잡혀 처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