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03 11:47:03

Aㅏ

1. 개요2. 활용3. 관련 문서

1. 개요

Aㅏ
일종의 인터넷 감탄사. ㅏ의 로마자 표기가 A라는 것에 착안해 만들어진 신조어이다.

기묘하면서도 중독성이 있는 어감과 생김새로 많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인기를 끌며 사용되고 있다. 그냥 '아...' 라고 쓰는 대신에 'Aㅏ...' 라고 쓰면 무언가 더욱 허탈감이 느껴지는 듯 하다.

일반적으로는 안타까운 일, 좌절스러운 일이나 뒤늦은 깨달음으로 허탈한 일에 대해서 사용하며 당사자나 청취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아...' 보다는 안타까움, 좌절스러움을 더욱 강조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는 의견이 있다. 가벼운 멘탈붕괴 상황에서도 쓰기 적합하다.[1] 그러나 장난스럽게 쓰는 단어이기 때문에 정말로 심각하거나 나쁜 상황에서는 사용하지 않는다.

2. 활용

응용버전으로 'HAㅏ...' 또는 'Hㅏ가 있는데 짐작 가능하지만 이쪽은 '하...'의 변용. 또한, A를 소문자로 바꿔서 'aㅏ...'라고 쓰기도 하고, h를 붙여서 'Ahㅏ'라고 쓰기도 한다. ㅏ를 소문자R로 바꿔서 'Ar'이라고 쓰는사람도 종종 존재한다. 기타 Gㅏ, Nㅏ, Dㅏ, Rㅏ이거?[2], Mㅏ, Bㅏ, Sㅏ, Jㅏ[3], Chㅏ, Kㅏ, Tㅏ, Pㅏ, Hㅏ, @ㅏ , Wㅏ, Uㅏ, 7ㅏ, Yㅏ 등도 있다.[4]

바리에이션으로 'ㅏ…'나 'ㅏ…'도 있지만, 가나한자를 못 읽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별로 쓰이지 않는다. ㅏ는 전설 평순 저모음이므로 IPA로는 a̠ㅏ 정도가 될 수 있다.

Aㅏ를 입력할때 한영 키를 누르지 않고 쓸 경우 Ak가 된다.

3. 관련 문서


[1] 집밥 백선생 파스타 편에서 까수엘라 조리 도중 냄비가 박살나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Aㅏ...내 까수엘라..."라는 자막을 내보냈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고 예능 프로그램 특성상 편집과 자막으로 어찌 익살스럽게 커버되기는 했지만, 실제로는 제작진의 불찰로 직화 조리에 적합하지 않은 소재로 된 냄비를 사용했다가 난 사고였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한 상황. 이후에 직화 조리가 가능한 뚝배기로 교체하여 다시 조리하면서 용기에 따라 직화 사용가능 여부가 다르니 적절한 조리도구를 선택하라는 주의 환기 자막을 내보냈다.[2] Lㅏ는 '나'와 혼동되어 잘 안 쓰인다.[3] Zㅏ는 '라'와 혼동되어 잘 안 쓴다.[4] Vㅏ와 Qㅏ, Fㅏ, Xㅏ는 별로 안 쓰인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