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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n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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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Lightning 커넥터 |
Lightning 커넥터 또는 8핀은 Apple의 모바일 장비 및 주변 기기의 충전 및 데이터 통신을 위한 규격이다.
2012년 9월 12일[1]에 열린 Apple Special Event에서 iPod touch(5세대), iPod nano(7세대) 및 iPhone 5와 함께 공개했다.
2015년 9월 9일[2]에 열린 Apple Special Event에서 12.9형 iPad Pro(1세대)와 함께 공개된 Apple Pencil(1세대)의 충전 단자의 규격으로 사용되었다.[3]
2015년 10월 출시된 Magic Keyboard, Magic Mouse 2, Magic Trackpad 2의 충전 및 유선 연결 규격으로 사용되었다.[4]
2018년 출시된 iPad Pro 라인업부터 USB-C 단자가 탑재되기 시작하여 Apple도 Lightning 단자의 전송속도 한계를 인지한 듯한 행보를 보이기 시작했고, 이후 세대를 거듭하며 홈 버튼을 제거한 폼팩터를 사용하는 모든 iPad 제품군은 USB-C 단자를 탑재하게 되었다.
이후 2023년 9월 발표된 iPhone 15부터는 라인업 전체가 USB Type-C를 채택하는 것이 확정되면서 장장 11년 만에 Apple의 모든 모바일 라인업에서 Lightning 단자가 퇴출되었다.[5]
이후 Apple Vision Pro의 외장 배터리 팩 연결부에 12핀 변종 Lightning 규격이 채택되었다. 그러나 배터리 팩의 충전은 옆의 USB-C 단자를 사용하고, 해당 연결부는 SIM 카드 트레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결합되어 있어 수리 등의 상황이 아니면 일반적으로 분리할 일은 없다.
2. 특징
앞면과 뒷면에 각각 8개의 금색 또는 은색 핀이 존재한다.[6] 이러한 이유로 어느 방향으로 꽂아도 작동한다.케이블과 관계없이 USB 2.0만을 지원하는 기기에는 아래쪽에만 전극이 존재하며 10.5형 iPad Pro, 12.9형 iPad Pro(1세대, 2세대)처럼 USB 3.2 Gen 1x1을 지원하는 기기에는 위아래쪽 모두 전극이 존재한다. iPad Pro에 USB 3.2 Gen 1x1을 탑재하기 시작한 년도 이후에 출시된 iPhone에는 iPad Pro와 같은 USB 컨트롤러가 탑재 돼 인터페이스상에서 USB 3.2 Gen 1x1까지 지원할 수 있다. 그러나 iPhone의 모든 시리즈에서도 여전히 USB 2.0만 지원하는 것을 고집해 논란이 있다.
USB 3.1 Gen 1x1와 USB-C를 혼동해 Lightning의 핀 개수가 모자르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USB 3.2 Gen 1x1은 실제 동작 시에는 두 개의 데이터 레인에 총 7개의 핀만 사용한다. [7] 기본적으로 USB 1.0부터 USB 2.0까지 지원하며 5V만을 지원한다. 이후 2016년 3월에 USB PD 규격의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USB-C to Lightning 케이블을 출시했으나 이 역시 기존 케이블과 마찬가지로 전송 속도는 USB 2.0에 그치기 때문에 iPad Pro를 USB 3.2 Gen 1x1의 속도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별매인 Lightning to USB 3 카메라 어댑터[8]를 구매해야 한다.
Apple은 한동안 Lightning 암단자에 대해 MFi 인증을 진행하지 않았는데 2018년 이후 Lightning으로 충전 할 수 있는 기기에 대해서도 MFi 인증을 정식으로 해주기 시작해 보조 배터리, 오디오 액세서리 같은 주변 기기가 벨킨 등 여러 회사를 통해 출시되고 있다.
iPhone 7, 7 Plus부터 아날로그 오디오 출력에 사용되는 3.5mm 단자가 없어졌기에 iPhone에서 오디오를 출력하는 방법은 Lightning 단자를 통한 디지털 출력만이 남게 되었다. iPhone 7 시리즈와 함께 출시된 DAC 내장형 Earpods with Lightning은 iOS 10 이상의 iOS가 설치된 Apple 제품이라면 모두 사용할 수 있으나 DAC가 내장되지 않은 음향기기(3.5mm 단자 이어폰 등)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Lightning 단자에 연결할 별도의 DAC가 필요하다.
기존에 사용하던 30핀 커넥터에 인증칩이 들어갔던 것처럼 Lightning 케이블에도 인증 칩이 들어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Apple이 서드 파티 인증 규칙을 개정한 관계로 Lightning 커넥터를 지원하는 액세서리 제공이 지연될 예정이다. 이후 중국에서 기어이 인증 칩을 크랙해 첫 서드 파티 Lightning 케이블과 독을 출시했다. [9] 이후 더욱 저렴한 가격에 MFi 인증을 받은 액세서리들이 출시되기 시작했다.
2018년 10월 30일 [10]에 열린 Apple Special Event에서 공개된 12.9형 iPad Pro(3세대), 11형 iPad Pro(1세대)가 Apple의 모바일 기기로는 최초로 USB-C를 탑재해 여러 기능 [11]이 추가되었고 충전 속도도 더욱 빨라졌으며 게다가 USB 3.2 Gen 2x1이기 때문에 데이터 전송 속도도 증가했다. 여담으로 5.9mm 두께의 iPad Pro에 USB-C가 성공적으로 탑재 돼 USB-C의 유일한 단점이었던 두께는 문제가 되지 않다는 것을 입증했다.
2.1. 퇴출
2019년에 출시될 iPhone부터 Apple의 모바일 라인업에 USB-C를 차츰 적용해 Lightning 단자는 사라질 것으로 예측했으나 이후로도 계속 Lightning 단자를 탑재하다가 2024년 시점에선 대부분의 모바일 제품이 USB-C로 전환되었다.iPad(10세대)부터 기본형 iPad도 USB-C를 탑재하면서, iPad 제품군은 모두 USB-C로 이주했다.
2022년 10월, 월드와이드 마케팅 부서의 부사장인 그렉 조스위악이 EU의 USB-C 통일 법안을 존중한다며 추후 iPhone의 USB-C 탑재를 암시했다.#
결국 iPhone도 2023년 iPhone 15 시리즈부터 USB-C로 전환되었다.
2024년 기준 AirPods 제품군도 AirPods Pro 2와 AirPods Max는 USB-C 포트로 새롭게 리뉴얼링되고, 기본형 모델도 신제품 AirPods 4에서 USB-C로 전환되었다.
2.2. MFi
MFi 공식 홈페이지 |
Made for iPhone | iPad | iPod |
MFi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데 이때 필요한 비용은 비밀유지계약에 포함이 되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알려진 것은 없다. 다만 한 기사에 따르면 MFi 초창기에는 정가의 10% 또는 개당 $10라는 터무니없는 가격에서 현재는 $4로 많이 인하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인하된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액세서리로 갈수록 정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격이다.
iPhone 15 시리즈가 USB-C로 전환된다는 루머가 퍼질 당시, USB-C에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적용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돌았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MFi 인증 자체는 앞서 말했듯이 여러 방면에 아직도 적용되고 있고, Apple 기기와 호환성이 보장되는 음향기기에도 들어가므로, Lightning 단자가 없어진다고 해서 바로 없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웬만한 소니, 젠하이저, 뱅 앤 올룹슨, LG전자의 LG TONE Free 시리즈 등의 엥간한 메이저 무선 이어폰/헤드폰 제조사의 중급형 이상의 제품에는 거의 MFi 인증이 붙어있다.
비슷한 인증으로 자사의 MagSafe 액세서리를 포괄하는 MFM이 있다.
3. 문제점
3.1. 비싼 가격
Lightning 포트는 USB 타입 C 단자에 비해 소비자들의 입장에서 뚜렷한 장점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적으로 더 비쌀 수밖에 없는데 여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USB 타입 C 규격은 공개특허라 어느 제조회사라도 로열티 없이 사용할 수 있음에 비해, Lightning 8핀 규격의 Apple 액세서리는 서드파티 제조사들이 정식으로 이를 제조하기 위해서는 Apple에 라이센스 비용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제품 가격에 라이센스 비용이 포함되어 가격이 비싸진다.
그리고 현재 시장에 대세로 자리잡은 USB-C 포트가 최근에 출시되는 거의 모든 모바일 제품에 탑재되는 것에 비해 Lightning 포트는 현재 몇개의 Apple 제품이나 Apple 액세서리에서만 사용되는 독자 규격이다. 따라서 Lightning 케이블은 타입 C 케이블에 비해 당연히 그 수요가 작을 수밖에 없다. 이에 따른 규모의 경제부분에서 USB-C 케이블에 비해 열세일 수밖에 없어 가격이 비싸다.
이것은 케이블 뿐만 아니라 포트에도 똑같이 적용되어 C타입 포트는 핀 개수가 24개로 핀 개수가 8개인 Lightning 포트보다 훨씬 복잡한 부품임에도 불구하고, 훨씬 대중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단자의 부품 가격은 Lightning 포트가 오히려 더 비싸다.
Apple의 인증을 받은 케이블의 단자는 로듐으로 도금되어 있는데, 이것이 단가 상승의 원인이 된다. 로듐은 금의 10배 이상으로 훨씬 더 비싼 재료이지만, 로듐으로 도금을 했다고 해서 원래 일반적인 금으로 단자를 도금한 것과 성능 차이는 추가적으로 생산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에 비하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14] 근데 Apple이 굳이 추가적인 공정을 거쳐 케이블에 로듐으로 도금을 하도록 하는 이유는 제품 판매가보다 제작 단가가 더 들도록 해서 위조를 포기하게 만드는 위조화폐의 방지 장치와 같은 맥락이다.
3.2. 독자 포맷 단자 채용
Lightning 단자가 막 나왔을 때에는 EU에서 표준으로 정한 Micro 5핀 규격을 따라가는 게 맞을 거라는 비판이 있었다. 이를 두고 Apple은 공식적으로 해명하지 않았으나, 전문가들은 Apple의 행보를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 전에 Micro 5핀이 Lightning 단자에 비해 갖고 있는 단점이 많은 것은 사실이라고 평가했다.1. USB 2.0은 30핀 단자의 기능을 다 수용할 수 없었다. USB는 오디오 및 비디오 출력이 불가능하고 양방향 통신이 까다롭기 때문에 30핀 단자와 동일한 기능을 하는 독을 구현할 수가 없었다.[15][16]
2. USB 2.0은 충전 성능에도 제약이 생기는데 표준 규격에서 최대 전류가 5V에 1.8A로 iPad 충전기의 전류를 지원하지 않는다.
3. Micro 5핀 단자는 구조적으로 Lightning 단자에 비해 내구성이 떨어진다. 특히 Lightning 단자가 도입되고 몇 년이 지나자 상대적으로 저렴한 Lightning 케이블이 쏟아져 나오면서 Micro 5핀이 가지는 가격의 우위도 많이 사라졌다.[17]
4. Micro 5핀은 반대로 끼울 수가 없다.[18]
2. USB 2.0은 충전 성능에도 제약이 생기는데 표준 규격에서 최대 전류가 5V에 1.8A로 iPad 충전기의 전류를 지원하지 않는다.
3. Micro 5핀 단자는 구조적으로 Lightning 단자에 비해 내구성이 떨어진다. 특히 Lightning 단자가 도입되고 몇 년이 지나자 상대적으로 저렴한 Lightning 케이블이 쏟아져 나오면서 Micro 5핀이 가지는 가격의 우위도 많이 사라졌다.[17]
4. Micro 5핀은 반대로 끼울 수가 없다.[18]
Lightning의 경우 카메라 킷을 사용한다면 USB 3.2 Gen 1x1을 사용할 수 있고 [19] USB PD를 지원하는 것처럼 단자 규격과는 별개로 내부 프로토콜은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다. USB-C를 도입하는 것과 USB 3.2 Gen 2x1를 도입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 부분을 착각한 것이다.[20] 물론 미래에 USB 속도가 빨라지면 차세대 버전을 도입할 수 있는데 이는 Lightning도 가능하다.
USB-C는 앞서 언급된 Micro 5핀의 단점을 대부분 개선했기에 Lightning 단자에 비해 대등하거나 비교 우위를 가진 부분이 많이 생겼다. Apple도 2018년에 출시한 12.9형 iPad Pro(3세대), 11형 iPad Pro(1세대)부터 USB-C를 탑재하기 시작했으며 USB-C를 테스트하기 위한 iPhone 프로토타입도 유출되는 등 간을 보고 있어 곧 iPhone에서도 USB-C를 사용하나 했지만 2022년 출시된 iPhone 14 시리즈까지 여전히 Lightning 단자를 탑재해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게 만들었다.
최근 들어 Apple만 쓰는 Lightning 케이블이 별도의 전자 폐기물을 많이 만들어 낸다는 문제가 지적됐으며 결국 EU가 칼을 빼들어 EU에서는 Lightning 커넥터의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 정확히는 2024년까지 휴대기기[21]를 충전할 때 사용하는 단자의 규격을 하나로 통일하는 법안을 발의하려고 하고 있다. 그러나 몇몇 IT 유튜버 및 소비자들은 과거 iPhone 7 시리즈에서 3.5mm 단자를 제거하고 대안으로 AirPods를 판매하기 시작한 것처럼 USB-C를 도입하는 대신 충전 단자를 아예 삭제하고 MagSafe를 판매하는 전략을 취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22]
2022년 10월 4일 해당 법안이 통과되었다. 하지만 USB Type-C 단자 강제적용의 유예가 2024년까지라 명시된 것일 뿐, 2025년부터 시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2024년 출시될 iPhone 16 시리즈까지는 Lightning 커넥터를 적용시켜도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었다.#[23]
애초에 독자 포맷이기 때문에 호환성도 별로다. USB-C로 노트북이나 보조배터리 같은 다른 배터리를 쓰는 IT 기기들도 충전기가 지원한다면 충전이 얼마든지 가능하지만, Apple Lightning 포트는 iPhone이나 iPad 일부 기종과 AirPods, 일부 액세서리 말고는 사용처가 전무하다.
결국 EU, 브라질, 인도의 법안에 따라 2023년, iPhone 15 시리즈부터는 Type-C 단자가 적용되었다. 그러나, 일반 모델과 Pro 모델 간의 전송 속도 차이를 두었다.
3.3. 전송 속도 문제
앞에서 서술한 것처럼 Lightning 커넥터는 USB 2.0 이후의 규격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대역폭과 핀을 가지고 있음에도 2022년 출시된 iPhone 14 시리즈에서도 USB 2.0 규격만 고수하고 있다.[24] 비록 Wi-Fi, 스트리밍 등 여러 발전으로 인해 과거에 비해 iPhone을 PC와 연결할 필요성이 현저히 감소한 것은 사실이지만 조금 더 안정적인 백업이나 음악, 사진 및 동영상을 동기화를 해야 할 경우 말 그대로 속도가 느려 터졌기 때문에[25] 오히려 Wi-Fi 동기화가 더욱 빠를 때도 있다. 제품에 USB 컨트롤러를 탑재했음에도 원가 절감을 목적으로 전극을 한 군데에 더 추가하지 않아 USB 3.2 Gen 1x1 규격을 사용하지 못한다.2021년에 iPhone 13 Pro와 함께 공개된 ProRes 동영상을 PC로 옮기려면 iPhone과 PC를 케이블로 연결해 유선으로 옮기거나 iCloud와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해야 하는데 용량이 워낙 크다 보니 둘다 엄청 느리기 때문에 다음 세대 iPhone에서 충전 단자를 제거할 가능성이 비교적 줄어들게 되었고, iPhone 15 Pro에서는 USB-C를 채택하게 되었다. EU의 충전 규격 통합 압박이라는 배경도 있긴 하지만 결국엔 애플도 포기한 충전 규격이 된 셈.
3.4. 내구성 및 안정성 문제
여담으로 단자 부분의 금속 부분과 하우징 부위는 의도적으로 강하게 연결 돼 있지 않은데 그 이유는 단자에 연결된 상태로 추락하거나 충격을 받을 경우 제품에도 충격이 전달 돼 메인보드가 손상이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29] 비슷한 충격을 마이크로 5핀 단자에 가한다면 제품에 충격이 전달 돼 제품의 메인보드가 망가질 확률이 상당히 높고 USB-C의 경우 Micro 5핀 단자에 비하면 낫지만 여전히 Lightning에 비하면 높은 편이다.
충전 단자가 노출된 설계로 인해 화상을 입는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 물론 Apple도 혹시 모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충전 컨트롤 핀"이라는 안전 장치를 마련해 놓았다. 충전 컨트롤 핀은 전류를 송신할 때 적절한 응답이 없으면 전류를 송신하지 않는 설계를 통해 신체의 일부와 접촉되더라도 전류가 흐르지 않도록 하는데 이 설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으면 충분히 감전될 수 있으며 물리적으로 단자와 접촉할 일이 없는 Micro 5핀과 USB-C의 설계보다는 확실한 단점이 된다.
또 다른 문제는 8개의 핀 중에 충전과 관련된 5번째 핀이 부식되거나 타서 까맣게 변색되는 현상이 자주 발견되는데 이런 현상이 발생한다면 단순히 외적으로 보기 싫은 것보다 충전이 되지 않거나 심할 경우 연결을 인식하지 못하는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다. [30] 이때 커터칼 등 날카로운 물체로 탄화된 부분을 긁어낸다면 일시적으로는 작동하나 완벽한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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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충전 속도 문제 (부분 해결)
iPad의 경우 배터리 용량도 크고 화면이 커 전력 소모량도 높은 편인데 이에 비해 충전 속도가 지나치게 느려[31] iPad를 사용하면서 충전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다. iPad의 배터리 용량은 첫 출시부터 4세대까지 지속적으로 증가[32]했으나 동봉된 어댑터는 고작 12W[33]에 불과했기에 어떻게 보면 예견된 문제였다. 이후 4세대 iPad의 후속작인 iPad Air에서는 32.4Wh로 상대적으로 적은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기존보다는 충전을 더욱 빠르게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완충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었는데, 2015년 출시된 12.9형 iPad Pro(1세대)를 시작으로 USB PD 규격을 지원해 지나치게 느린 충전 속도 문제는 해결되었다.그러나 여기에 함정이 있는데 iPad의 경우 앞서 서술한 것처럼 2015년부터 USB PD를 지원[34]했음에도 12W 어댑터를 동봉했으며, iPhone의 경우 iPad보다 늦은 2017년에 출시된 iPhone 8 시리즈 및 iPhone X부터 USB PD를 지원하기 시작했음에도 무려 5W 어댑터를 동봉하는 만행을 저질러 별도로 18W 이상의 USB PD를 지원하는 어댑터 및 USB C to Lightning 케이블을 별도로 구매해야 빠르게 iPhone 또는 iPad를 충전할 수 있었다.[35] 이후 2018년에 12.9형 iPad Pro(3세대) 및 11형 iPad Pro(1세대)를 시작으로 18W 어댑터[36][37][38]와 USB C to Lightning 케이블을 기본으로 제공하기 시작했으나 iPhone 12 시리즈부터 iPhone에서는 어떠한 어댑터도 제공하지 않고 있다.
어댑터의 경우 USB PD 규격을 지원한다면 Apple이 만들지 않은 제품이어도 상관없으나 한동안 케이블의 경우 Apple이 만든 정품 케이블이 아니면 제 속도를 내지 못했다. 2015년부터 Apple이 USB PD를 지원하기 시작했으나 2018년 3월에 USB-C 관련 MFi 인증 규격을 갱신하기 전까지 어떤 제조사가 만들었든 USB-C to Lightning 케이블에 MFi 인증을 내주지 않았다. MFi 인증 규격을 갱신한 후 벨킨 등 여러 제조사에서 MFi 인증을 받은 USB-C to Lightning 케이블을 발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2년 현재, 100W 이상의 충전 출력을 지원하는 C타입 제품등이 많이 출시되었지만, Lightning 포트의 최대 충전 출력은 여전히 30W에 멈춰있다.[39][40] 물론 30W의 충전 출력도 낮은것은 아니지만, 그 제약 때문에 더 높은 충전 출력이 필요한 iPad에서는 이미 기존의 Lightning 포트를 버리고 USB-C로의 전환을 완료했다.[41]
[42]
여담으로 2019년 초부터 Benks, Ugreen 등 중국 업체에서 C94 칩셋을 탑재한 USB-C to Lightning 케이블을 AliExpress에서 약 $10에 판매하고 있다. 다만 시중에 MFi 인증을 받았다고 허위 광고하는 업체가 많은데 이를 쉽게 구분하는 방법은 Lightning 커넥터의 금 도금 여부이다. C94 칩셋을 탑재한 MFi 인증 케이블은 Lightning 커넥터가 로듐으로 도금 돼 있어 금색이 아닌 은색을 띄고 있다.[43] 로듐은 같은 무게의 금에 비해 약 10배 정도 비싸기 때문에 최대한 싸게 만들어 정품과 비슷한 가격으로 파는 것이 과제인 가품 제조사들이 로듐을 사용했다가는 수지타산을 맞추기 어렵기 때문으로 보이는데 이는 액면가보다 제작 단가가 더 비싸 위조를 포기하게 만드는 위조화폐의 방지 장치와 같은 맥락이다.[44]
4. Lightning 커넥터를 사용하는 기기
[1] PDT 기준[2] PDT 기준[3] Apple Pencil(2세대)에서는 무선충전으로 변경되었다.[4] Magic Mouse 2의 경우 단자가 하단에 있어 유선으로 사용이 불가능하다.[5] 본래 Lightning 단자로 나오던 에어팟 프로 2세대도 USB-C로 단자가 변경되고 이어팟도 USB-C로 리뉴얼되는 등 Lightning 단자를 퇴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6] 그렇기에 8핀 케이블이라고 부르기도 한다.[7] 다만 USB-C는 USB 3.2 Gen 2x2 및 Thunderbolt 등 나중에 나온 규격들은 네 개의 데이터 레인을 사용한다.[8] 일명 카메라 킷[9] 오디오 싱크 및 충전은 되나 오디오 재생은 불가능하다고 한다. 케이블에는 LED가 있으며 가격은 정품 케이블보다 90센트 비싸다.[10] PDT 기준[11] iPhone 충전, DSLR 및 모니터와 연결[12] 다만 홈킷의 경우, 상업적인 용도가 아니라면 DIY를 허용하는 방침을 가지고 있어, 인증없는 제품도 우회방법을 사용해 HomeKit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13] 다만, 중국에서 허위로 MFi 인증된 케이블을 팔고 있어서 로고가 있다고 무조건 믿어서는 안 된다.[14] 케이블을 로듐으로 도금하는 것은 일반적인 경우가 아니라 생산하는 데 별도의 추가적인 공정이 필요하게 된다. 게다가 로듐은 금보다 전기적인 물성이 더욱 나쁘기 때문에 되려 성능을 깎아먹을 수도 있다.[15] USB2.0은 데이터 통신 레인이 하나만 있는 반면 Lightning은 두 개의 레인을 가지고 있다. Lightning 케이블로 PC에 연결하면 USB 통신 규격 모드로 동작할 뿐이다.[16] USB 3.2의 초고속 레인 두 개를 추가했고, 기존 데이터 레인은 하위 호환 용도로 남겨두어 실제 동작에서는 두 개의 레인만 사용한다.[17] 물론 정품이나 MFi 인증을 받은 케이블은 여전히 싸다고 할 수 없다.[18] 바이퍼럭스나 라이토즈 등 일부 서드파티 액세서리 업체에서 반대로도 꽂을 수 있는 5핀 케이블을 만든 적이 있긴 했다. 이 문제는 USB-C로 바뀐 후 해결된다.[19] 그러나 USB 컨트롤러는 포함 돼 있음에도 전극을 양쪽에 탑재하지 않아 2022년 출시된 iPhone 14 시리즈에서도 여전히 USB 2.0만을 지원하고 있다.[20] 실제로 USB 2.0 또는 USB 3.2 Gen 1x1로 통신하면서 단자 규격만 USB-C인 경우도 많다. 이 경우는 원가 절감을 위한 것으로 Lightning 단자의 현 상황과 같은 것이다.[21] 스마트폰, 게임콘솔, 카메라 기타등등. 단 노트북 컴퓨터는 40개월 유예[22] 해당 추측이 어느 정도 신빙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실제로 iPhone X을 충전 단자 없이 출시하려는 계획이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기 때문이다.[23] 법안이 처음 통과되었을 때는 법이 시행되어 Lightning을 못 쓰게 되면 아예 MagSafe로 넘어가도록 포트를 아예 없앤 제품을 내놓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으나 그렇게 되지는 않고 일단 Apple은 USB-C 단자 달린 iPhone을 내놓는 방향으로 개발을 이어나가고 있다.[24] USB 2.0 규격은 2000년 4월에 발표된 이미 20년이 넘게 지난 굉장히 오래된 규격으로 이론상 최대 전송속도가 480Mbps(60MB/s)에 불과하다. 그것도 이론상의 속도로 일반적으로는 30~40 MB/s 정도가 최대 전송 속도이다.[25] 유선으로 iTunes를 통해 백업을 진행할 경우 정말 어마어마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iCloud를 통한 백업을 사실상 반강제한다.[26] 일각에서는 케이블을 판매함으로써 수익을 내기 위해 일부러 소재를 개선하지 않는다는 주장을 할 정도이다. 위의 이미지도 마찬가지다.[27] 대체 물질을 사용하고 있으나 내구성 문제에서는 PVC를 사용한 케이블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28] 친환경 물질로 대체한 이후 생긴 문제점과 소송 등에 대한 정보는 해당 링크를 참고할 것.[29] 사실 iPhone의 경우 단자가 메인보드에 바로 붙어있는 것이 아니라, 하단 통화 마이크 모듈, 스피커 모듈 접점을 포함한 별도의 기판에 붙어있다. 따라서 엄밀히는 단자가 고장나도 메인보드와 상관없이 부분수리가 가능하지만 공인 센터에서 그렇게 해주지는 않는다.[30] 이 경우 일부 iPad를 제외한 대부분의 제품의 내부에는 한 쪽에만 단자가 있기 때문에 어느 쪽으로 꽂아도 작동한다는 장점이 사라지게 된다.[31] 충전 속도가 느린 경우 상단바에 충전 중이 아님이라는 문구가 표시된다.[32] 4세대 iPad에서는 배터리가 무려 42.5Wh였다.[33] 3세대 iPad까지는 10W였다.[34] 9.7형 iPad Pro 제외[35] 참고로 MacBook에 동봉된 61W 어댑터로 충전할 경우 USB PD의 규격인 15V 출력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기본 출력인 5V로 iPhone 및 iPad가 충전된다.[36] 11형 iPad Pro(2세대), 12.9형 iPad Pro(4세대)부터 20W 어댑터 제공[37] iPhone 11, iPhone 12 시리즈 및 iPad(7세대) 이후의 기본형 iPad 시리즈 제외[38] iPhone 11 Pro 시리즈에서 iPhone 한정 한시적으로 18W 어댑터 제공[39] USB PD 2.0[40] 폐쇄형 구조를 가진 C타입 케이블에 비해 개방형 구조를 가진 Lightning 케이블은 충전 출력을 높이는데 있어서 안전상의 위험성이 C타입 케이블에 비해 더욱 크기 때문에 충전속도를 올리는 것이 C타입에 비해 불리하기도 하다.[41] iPad 라인업 중에 마지막까지 Lightning 포트가 적용되었던 기본형 iPad도 결국 2022년 10월 18일에 출시한 10세대에선 결국 C타입이 적용되어 모든 iPad 라인업의 단자 변경이 완료되었다.[42] 해당 사진은 대만 업체에서 만든 이미지로 추정[43] 그러나 스테인리스강, 알루미늄처럼 은색을 띄는 금속은 널렸기 때문에 은색을 띈다고 무조건 정품인 것은 아니다.[44] 애초에 로듐 도금이 산업현장에서 쓰이는 이유는 내구도가 금에 비해 좋기 때문이지 전기적 특성은 로듐이 오히려 금보다 나쁘다.[45] iPhone 5부터 iPhone 14 시리즈까지의 모든 기종이 해당하며, iPhone 15부터는 USB Type-C로 변경되었다.[F] USB 3.2 Gen 1x1 지원[47] 3세대부터 USB Type-C로 변경되었다.[F] [F] [50] 4세대부터 USB Type-C로 변경되었다.[51] 6세대부터 USB Type-C로 변경되었다.[52] 10세대부터 USB Type-C로 변경되었다.[53] 2024년 iPhone 16 시리즈 출시와 함께 USB Type-C로 변경되었다.[A] AirPods 자체가 아닌 AirPods 케이스가 사용한다.[55] 2023년 iPhone 15 시리즈 출시와 함께 USB Type-C로 변경되었다.[A] [A] [A] [A] [M] 2024년 M4 칩 탑재 Mac 발표와 함께 USB Type-C로 변경되었다.[M] [M] [M] [64] 3세대부터 USB Type-C로 변경되었다.[65] 2세대부터 무선충전으로 변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