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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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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감전의 유형들3. 증상4. 감전사5. 감전의 위험성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들6. 감전사고에 있어 전압이 더 위험한가? 전류가 더 위험한가?
6.1. 애초에 질문이 잘못 되었다6.2. 예시6.3. 결론
7. 감전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환경8. 만약 누군가가 감전을 당했다면
8.1. 전원을 차단한다8.2. 사고자를 전원에서 떼어 낸다8.3.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
9. 대한민국의 감전보호 대책10. 절대로 하면 안 되는 것11. 관련 문서

1. 개요

/ Electric shock

외부적인 상황에 의해 전기를 느끼게 되는 것. 대체로 감전사나 화상 등 외부의 전기가 신체에 흘러 해로운 결과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감전은 전류가 신체를 통해 흐르는 것을 총칭하는 의미라 너무 짧으니 여기선 부수적인 내용들을 조금 더 포함한다. 전류량에 따라 다르지만 고전압에선 튕겨나가기도 하고, 중/저전압에선 오히려 더 끌려들어가서 떼어내기 힘들어져 위험해지는 상황이 일어난다.

나무는 물론, 어지간한 건물이라도 번개 정도 되면 피뢰침이 아닌 이상 박살나지만 인간이 특히 감전에 취약한 이유는 바로 우리 몸에 약한 전류가 흐르기 때문이다. 오히려 이게 더 위험한 게 약한 전류는 신경 전달을 돕지만 강한 전류는 말 그대로 사람을 움직이지 못하게 만드는 수준이다. 그래서 감전된 상태에서는 스스로 손을 뗄 수도 없으니까 더더욱 위험하다.
파일:external/43484a3655a86e3188806cca639689de7bce8563f5406c78a5218eade97878b2.jpg
영화, 나 홀로 집에 2의 한 장면. 케빈(맥컬리 컬킨)의 농간으로 감전 당하는 도둑 마브(다니엘 스턴).

진지하지 않고 가벼운 분위기의 만화나 애니메이션, 혹은 영화에선 감전되면 가 비춰지는 식으로 표현되곤 하는데, 아무래도 뼈속까지 찌릿한 느낌을 코믹하게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2. 감전의 유형들

3. 증상

파일:external/arcflashadvisory.com/20.jpg
고전압의 아크 방전[3]
파일:external/ecom.training.dupont.com/ELE016-XXX-ENG.jpg
저전압의 arc flash

4. 감전사

감전에 따른 죽음감전사라고 한다.[8] 인체에 장애를 주는 전기에는 2종류가 있고, 인공전류의 전도에 따른 것(전격사)과 자연적인 낙뢰에 의한 장애(뇌격사)이다. 감전사는 일반적으로 전격에 따른 심실세동으로 사망하는 것이 가장 주된 현상이고, 이 밖에 호흡곤란, 과다출혈, 치료 중 사망(감전된 후 상당한 시간이 지나 사망) 등이 있으며, 뇌격에 따른 감전사는 확률이 낮다.

감전사를 결정하는 조건으로 통전 전류의 크기, 전압의 종별, 주파수, 통전 시간, 통전 경로, 피부의 전기 저항, 접촉 면적 등의 인자를 들 수 있다. 이 가운데 매우 중요한 인자는 통전전류의 크기와 통전 시간 관계, 그리고 통전 경로로써, 통전 전류의 크기가 크고 감전 시간이 길수록, 전류의 통전 경로가 심장 부근에 형성될수록 감전에 따른 사망 확률이 높아진다. 일반적으로 심실세동에 이를 수 있는 상용주파교류의 감전 전류 크기는 50mA~100mA 수준이지만, 심장에 직접 접속해서 사용하는 기기의 경우 10㎂의 미세한 전류로도 심실세동이 발생할 수 있다.

상식적으로도 잘 알려져 있지만, 무엇보다도 습기는 피부의 전기 저항을 크게 떨어 뜨려 대형 감전사고를 일으키기 쉽다. 경미한 감전 사고에서도 물이 잔뜩 묻은 상태에서는 사망이나 중상으로 이어지기 십상이다. 따라서 물과 전기를 함께 쓰는 샤워실, 세탁실 등에서는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무앗보다, 젖은 손으로 플러그를 꽂거나 빼지 말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인체의 저항은 부위에 따라 다른데, 건조한 피부의 경우 100KΩ ~ 600KΩ, 물이 묻은 피부는 1KΩ 수준으로 최소 500Ω까지 감소할 수 있으며, 500Ω이 가장 가혹한 조건의 감전 보호 대책을 세우는 저항값이 된다.[9]

보통 감전사한 시신에는 발, 때로는 손 끝에 전기가 빠져나간 흔적인 화상(이를 전류환-電流環이라고 한다. 접촉 면적에 따라 다르지만 도넛 모양으로 흔적이 남는다.)이 남지만 바닥에 물이 고여 있는 등 몸의 저항이 낮아진 상태에서는 화상도 남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시신에는 아무 흔적도 남지 않기 때문에 사인을 알기가 매우 어렵다. 특히 누전 등의 경우에는 멀쩡하던 사람이 어디에 손을 대더니 갑자기 픽 쓰러져 사망하였는데 시신에는 아무 흔적도 없는 황당한 일이 발생한다.

참고로 인체에 흐르는 전류에 대한 반응은 다음과 같다.
이 때문에, 220V를 사용하는 우리나라의 경우 감전 시 사망할 확률이 높다. 110V를 쓰는 나라의 경우에도 물 등으로 인해 젖은 경우에는 감전사할 확률이 높아진다(계산: 110V ÷ 1KΩ = 110mA > 100mA).

다만 이것도 사람에 따라 차이가 많다. 특히 직업상 감전을 안 당할 수가 없는 전기공들은 15mA의 전류에도 멀쩡한 경우가 대다수다. 일반적인 운동신경이 발생하는 전류는 높아봐야 10mA 이지만, 감전을 많이 당하는 사람들은 일반적인 운동신경도 푸르키녜 섬유[10] 급의 200mA에 달하는 전류를 생산하도록 적응한다. 그래서 15mA 정도에는 반응을 안 하는 현상이 발생, 감전이 되어도 근육 경련이 일어나는 일이 적어진다. 예를 들면 ElectroBOOM 같은 양반은 물론 위험하지 않도록 설계를 하긴 했지만, 애초에 감전에 강한 몸이 되어서 전기적 자극에 의하여 고통스러워 할 뿐, 건강에는 이상에 별로 없는 것이다.

5. 감전의 위험성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들

감전의 위험성은 전압과 인체에 흐르는 전류[11] 뿐만 아니라 감전 지속시간, 전류의 경로, 주파수 등에 의해 결정된다.

전력 P=VI이다.
인체에 흐르는 전류의 세기 I와 접촉 시간 t가 감전의 위험성을 결정한다.
전류가 인체를 통과할 때, 이는 전기적 에너지 E로 표현될 수 있다.

E=Pt

전력 P가 동일하더라도 접촉 시간이 길어지면 인체에 축적되는 전기적 에너지가 증가하여 인체에 미치는 해로운 효과가 커진다.

6. 감전사고에 있어 전압이 더 위험한가? 전류가 더 위험한가?

파일:감전2.png

6.1. 애초에 질문이 잘못 되었다

책이나 인터넷에서 "감전사고에 있어 전압이 더 위험한가? 전류가 더 위험한가?" 질문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리고 상당히 많은 강사들과 자칭 전문가들은 전류가 전압보다 더 위험하다고 혼동을 주고 있다.[12]

감전사고에 있어서 전압이 더 위험하냐? 전류가 더 위험하냐? 애초에 질문 자체가 애매한 질문이다. 도선에 흐르는 전류와 인체에 흐르는 전류는 다르다.[13]

전압이 더 위험하냐? 도선에 흐르는 전류가 더 위험하냐?라고 묻던지,
전압이 더 위험하냐? 인체에 흐르는 전류가 더 위험하냐?라고 묻는 것이 옳다.

6.2. 예시

인체의 저항이 1000옴인 사람이 있다.
예시1. 1000V가 흐르는 구리도선의 전류량을 체크해봤더니 0.001A였다. 이 전선을 만져도 될까?[15][16][17]
예시2. 10V가 흐르는 구리도선의 전류량을 체크해봤더니 1000A였다. 이 전선을 만져도 될까?[18][19]

핵심은 "도선에 흐르는 전류가 인체 내로 그대로 흘러들어오는 것이 아니다"이다.
예시1의 경우 1000V÷1000옴=1A가 인체 내로 흘러들어온다.[20][21]
예시2의 경우 10V÷1000옴=10mA가 인체 내로 흘러들어온다.[22][23]

따라서 예시1이 감전 위험성 측면에서 더 위험하다.[24][25]

즉, 감전사고에 있어 도선에 흐르는 전류가 중요한게 아니라 도선에 걸린 전압이 더 중요한 것이며,
인체 내로 흘러들어온 전류는 도선에 걸린 전압과 인체저항에 의해 결정된 결과값인 것이다.[26]

6.3. 결론

7. 감전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환경

8. 만약 누군가가 감전을 당했다면

위에서 서술했듯 인체는 아주 훌륭한 전도체며, 이는 구조자 또한 예외가 아니다. 이 때문에 처음 감전된 사람을 구하기 위해 온 구조자도 감전되고, 그 다음 사람도 감전자의 신체에 손을 대면 마찬가지로 감전된다. 자칫 잘못하다가는 수십 명의 사람이 그 자리에서 몇 시간 동안 움직이지도 못하고 맨정신으로 몸이 익어가며 몹시 고통스럽고 불쾌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다. 따라서 감전된 피해자를 구조할 때는 피해자 자체를 구하는 게 아니라 일차적으로 감전 요인을 차단하는 게 우선임을 기억해야 하고, 만약 그럴 여건이 되지 않아 직접 구조를 진행할 때는 감전된 사람의 신체 또한 감전 요인으로 취급해야 함을 잊어서는 안된다. 굳이 감전뿐만 아니라 모든 사고에서 구조를 시도할 경우 0순위는 구조자의 안전임을 꼭 명심하자.

구체적인 요령은 다음과 같다.
1. 일단 주 전원 차단기를 내려 전원을 차단한다.
2. (그럴 여유가 되지 않는다면)[37] 절연체를 이용하여 감전된 사람을 감전 요인에서 떼어낸다. 사람의 손으로 떼어내려고 하면 근육 수축이 일어나서 같이 감전된다![38] 참고로 누전 차단기를 내렸다 하더라도 감전당한 사람과 감전 요인을 절연체로 떼어내야 한다. 구체적인 요령은 후술.
3. 심폐소생술[39]을 한다. 구조대가 오거나 감전된 사람이 소생 혹은 사망할 때까지 계속 반복한다.

위기탈출 넘버원 2회(2005년 7월 16일) 선택! 죽느냐 사느냐 시뮬레이션 2에서 어린이 감전 사고 대처법을 방영한 적이 있다.[40]

8.1. 전원을 차단한다

제대로 된 전기설비를 갖춘 곳이라면 감전 등 누전 사고가 발생할 경우, 즉시 서킷브레이커[41]가 떨어지게 되어있다.[42]

다만, 대형 건물이나 공장 같이 차단기 용량이 50A(암페어)를[43] 넘어가는 경우 사람이 감전되는 정도(매우 적은 용량)의 누전을 탐지하는 것이 불가능해 차단기가 작동하지 않는다.[44] 비슷한 예로, 송전전에 누전이 일어나지만 사람이 감전되거나 새가 감전되는 정도로는 차단기가 작동을 안 하는 것과 같다.

이 경우 심폐소생술까지의 과정이 단번에 생략될 수 있어서 아주 좋다. 그러나 목숨이 걸린 일이므로 브레이커의 단락 여부를 확실하게 체크하거나 아니면 (예상되는) 감전원으로부터 사고자를 넉넉하고 안전하게 떼어내도록 하자. 만일 그런 장치를 찾을 수 없는 구형 배전반 같은 장치의 경우, 최상단 또는 양 끝에 있는 메인 스위치를 내려 즉시 전체 전원을 차단한다. 모르겠다 싶으면 다 내려버려라.[45] 물론 이렇게 하면 해당 부분 전체의 전원이 차단되지만, 상황이 상황이고, 일반인들은 하나하나 스위치를 찾기 힘드므로 이렇게 해야 안전하다.

피복이 벗겨진 전선을 만졌다든가, 전기기구를 쓰다가 감전된다든가 하는 등 감전원이 비교적 명확해 더 이상의 감전이 일어나지 않겠다 싶은 경우엔 사람을 먼저 떼어내도 된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도구를 써서 사람을 떼어내야 한다는 점이다. 안 지키면 자신도 감전되어 같이 위험해질 수 있다.

만약 바닥에 물이 흐르고 있다든지, 도대체 어디에(어떤 전기에) 감전되었을지 모르는 경우에는 닥치고 두꺼비집을 내려 해당 공간 전체의 전원을 차단한다. 사람을 떼어내든 전원을 내리든 지금 사고자의 몸속에는 전류가 흐르고 있다. 1~2초가 사망이냐 생존이냐를 가르므로 신속하게 결정하도록 하자.

8.2. 사고자를 전원에서 떼어 낸다

신발을 신고 있다면 즉시 발바닥으로 밀어 찬다.
누전 차단기가 보이지 않거나 모종의 이유로 차단기를 사용할 수 없을 땐 이 방법을 사용하면 된다. 약간 잔인하고 위험해 보이지만 이 방법은 물리적인 힘으로 사고 당사자를 가장 정확하고 신속하게 감전원에서 떼어낼 수 있으며, 구조자도 감전될 확률이 거의 없는 매우 합리적인 조치이다. 중요한 것은 축구하듯 걷어차지 말고 신발바닥으로 힘껏 밀라는 것으로, 사커킥의 경우 구조 대상자를 더 크게 다치게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구조 실행자도 같이 감전될 위험이 크다. 대부분의 신발 밑창은 훌륭한 부도체(고무)이나 발등쪽은 천이기 때문. 군대공장에서 이렇게 가르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어떤곳에서는 아예 드롭킥으로 떼어내라고 가르치기도 한다고. 대부분의 작업화나 전투화는 밑창이 단단한 경우가 많으니 부상의 위험이 있지만 그런 건 선한 사마리아인 법으로 처벌사항에 해당하지 않으니, 일단 걷어차서 감전원에서 떼고 봐야한다. 계속 감전돼 목숨을 잃는 것보단 타박상이나 어디 하나 나가는 게 훨씬 이득이다.[46]

만약 신발을 신고 있지 않다면 절연체를 찾아 그것으로 밀어낸다. 장갑뿐 아니라 가구, 침구류, 청소도구 등등 우리 주변엔 훌륭한 절연체들이 얼마든지 많이 있다. 정 눈에 띄는 게 없으면 입고 있던 옷을 벗어서 손에 말아쥐고 밀어내도 좋다. 면을 비롯한 섬유 전반은 대표적인 절연체이다. 긴팔옷이나 점퍼를 입고 있다면 벗을 필요 없이 손까지 늘린 후 밀어내도 좋다.[47]

가방을 방패삼아 밀어 보는 것도 방법이다. 단 철제 지퍼 부분을 붙잡지는 말아야 하며 철제로 의심되는 장식이 많다면 그냥 절연체를 찾자.

절연체 종류는 유리, 나무, 섬유, , 테이프, 플라스틱, 석영, 종이, 나일론, 폴리에스테르, 면사, 고무, 실리콘 등이 있다.[48]

어쩔 수 없이 손을 써야만 할 때는 손등으로 밀어내야 한다. 감전이 되면 순간적으로 급격한 근육의 수축이 발생하기 때문에 손바닥을 쓸 경우 손이 오므라들면서 감전자에게 댄 손을 뗄 수 없는 사태가 벌어진다. 하지만 손등을 쓰면 주먹이 쥐어지고 팔이 자기 쪽으로 굽기 때문에 저절로 손이 떨어진다.[49]

정 방법이 없다면 감전자에게 온몸으로 돌진해 감전원에서 떼어내라. 근육 수축이든 뭐든 전기가 관성을 이겨낼 수는 없다. 들이받는 순간 자신도 잠시 감전되겠지만 관성에 의하여 곧 몸이 감전원에서 떨어지기 때문에, 가정용 220V 수준의 전압이라면 치명상을 입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도 매우 위험한 방법이므로 이는 진짜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만 해야 한다. 다시 말하지만 우리 주변 어딘가에는 반드시 훌륭한 절연체가 있다. 침착하게 주변을 둘러보자.

8.3.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

본 문단의 내용은 조금의 지체도 없이 즉시 시행되어야 한다.
감전자를 전원에서 떼어내었으면 즉시 119에 연락한다.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으면 손가락으로 똑바로 지목해[50] 연락을 도와줄 수 있도록 하고 자신은 감전자의 상태를 즉시 확인한다. 만약 호흡과 맥박이 없을 경우[51]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한다. 심폐소생술의 요령은 해당 문서 필독.

9. 대한민국의 감전보호 대책

10. 절대로 하면 안 되는 것

파일:external/2.bp.blogspot.com/ss01+electric+shock+pool.jpg

위의 영상처럼 송신탑에 닿거나 가까이 접근하게 되면 수백 A에 달하는 아크 방전이 일어나는데, 사람이 여기에 직접 접촉할 경우 그대로 바베큐가 되어 버릴 것이다. 영상에서는 직접 접촉한 것도 아니고 풀을 갖다댔고, 심지어 절연 장갑까지 착용한 상태임에도 손에 미약한 전기가 흘러들어가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참고로 위 영상의 내용은 송신탑에 아크 방전을 일으켜 해당 송신탑이 쏘는 라디오 음성을 청취하는 것인데, 아크에서 라디오 소리가 나는 이유는 테슬라 코일로 음악을 연주하는 원리와 같다.

11. 관련 문서



[1] 전선 위에서 공중으로 방전이 일어나 감전되는 것. 코로나가 왕관(crown)의 라틴어 이름이어서 코로나라는 이름이 들어간 용어가 바이러스를 제외하고도 한둘이 아니다.[2] 손가락으로 향하는 신경신호가 차단되니까 뇌에서 다른 부위에 신호를 보낸다. 손이 말을 안들으니 몸통이 재빠르게 뒤로 내빼는 반사행동을 한것.[3] GIS(가스절연개폐장치)를 사용해 전류를 차단하지 않고 DS(단로기, 회로를 바꾸거나 점검을 위해 회로를 끊거나 다시 연결하기 위한 일종의 스위치다.)만 개방하면 저 꼴이 난다.[4] 쉽게 말하자면, 전하가 너무나도 고압의 전압으로 흘러서 도체를 물리적으로 떨어뜨려놔도(즉 두 도체 사이를 진공 상태로 만들어도) 전류가 공기의 절연을 파괴시켜 흐름을 이어버리는 것이다.[5] 출처: KM Kowalski-Trakofler, EA Barrett, CW Urban, GT Homce. "Arc Flash Awareness: Information and Discussion Topics for Electrical Workers". DHHS (NIOSH) Publication No. 2007-116D. Accessed January 10, 2013.[6] 전기 파리채에 닿은 모기가 감전되면서 간혹 모기 몸체가 폭발하는 것과 비슷한 이치다.[7] 전류가 과도하면 전자가 세포를 매우 빠른 속도로 찢어버리고(즉, 과도한 전류로 인해 발생한 열이 세포 내 수분을 급격히 팽창시키며) 통과한다. 이렇게 손상된 세포는 당연히 쉽게 치료되지도 않는다.[8] 영어로는 'electrocution'(일렉트로큐션)이라 부르는데 전기의자형에서 유래한 낱말이다.[9] 역으로 자동 제세동기 같은 경우, 저출력 제세동기의 기본 프로파일 값이 인체 저항 500Ω(옴) 기준 200J로 세팅되어 있다.[10] 심장의 심실에 위치한 신경으로, AV노드로부터 나온 자극을 심실로 전달한다.[11] 전압을 인체의 저항으로 나눈 값[12] 질문이 잘못되었고, 답변도 잘못되었다.[13] 도선에 흐르는 전류가 인체에 그대로 흐르는 것이 아니라 도선의 전압이 인체의 저항에 인가되어 인체에 전류가 흐르는 것이다. 병렬회로에서 I1과 I2가 다른 것과 같다. I1은 V와 R1의 관계를 통해 얻어진 결과물이며, I2는 V와 R2의 관계를 통해 얻어진 결과물이다. I1=V/R1, I2=V/R2[14] 인체에 흘러들어온 전류의 크기가 감전피해량을 결정짓기는 하나, 인체에 흘러들어온 전류의 크기는 도체에 걸린 전압과 인체저항에 의해 결정되는 결과값이므로 어느 하나만을 더 위험하다고 단정지을 수 없다. 이는 마치 활을 당기는 힘과 목표물을 향해 날아가는 화살의 속도의 관계와 같다. 목표물에 주는 데미지에 활을 당기는 힘이 중요하냐, 화살의 속도가 더 중요하냐라고 물어봤을 때 실제로 위험한 것은 화살의 속도지만 그 속도는 활을 당기는 힘에 의해 결정되므로 어느 하나가 더 위험하다고 표현할 수 없으며 둘 다 중요한 요소이다.[15] 이 도선의 저항은 1000V÷0.001A=1MΩ이다.[16] 참고로 R=ρ*(L/A)이고, ρ = 구리의 저항률 1.68×10^-8 Ω⋅𝑚이므로 이 구리도선의 길이가 10m라고 가정했을 때 단면적은 168µm²으로 얇아도 너무 얇은 비현실적인 두께의 전선이다. 머리카락 1가닥의 단면적보다 10배 더 좁다![17] 정전기 등의 예시에서 이런 케이스를 착안해낸 듯 싶지만 정전기 역시도 전기가 통하는 순간의 전류는 치사량을 넘어선다. 다만 너무 짧은 시간동안만 나오는 수치라 인체가 반응할 수 있는 시간에서의 평균 전류가 낮아질 뿐이다.[18] 이 도선의 저항은 10÷1000A=0.01Ω이다.[19] 참고로 R=ρ*(L/A)이고 ρ = 구리의 저항률 1.68×10^-8 Ω⋅𝑚이므로 이 구리도선의 길이가 10m라고 가정했을 때 단면적은 16.8mm²수준으로 현실적인 두께의 전선이다. 그러나 이 구리도선은 현실적으로 존재하기 어려운데 1000A의 전류가 16.8mm²의 단면적을 가진 도선을 통과하는 순간 도선은 매우 높은 온도로 가열되어 도선의 절연을 손상시키고 화재를 초래할 수 있다. 또한 도선의 길이가 길어질수록 도선의 저항에 의한 전압 강하가 매우 커지며 실질적인 전력 전달 효율이 크게 저하된다. 또한 구리의 기계적 강도 역시 16.8mm²의 빈약한 단면적으로는 1000A라는 엄청난 고전류를 버텨내지 못하고 쉽게 손상된다.[20] 100mA만 넘어도 사망을 초래할 수 있는데 1A가 들어오면 즉각사망이다.[21] 도선에 흐르는 전류 0.001A가 인체에 그대로 들어오는 것이 아님에 유의해야 한다. 도선과 인체는 병렬연결상태이며 도선에 흐르는 0.001A는 1000V와 도선저항에 의해 결정된 값이고, 인체에 흘러들어올 전류는 1000V와 인체저항에 의해 결정되는 값이다.[22] 10mA는 불쾌할 수 있으나 치명적인 전류는 아니다.[23] 도선에 흐르는 전류 1000A가 인체에 그대로 들어오는 것이 아님에 유의해야 한다. 도선과 인체는 병렬연결상태이며 도선에 흐르는 1000A는 10V와 도선저항에 의해 결정된 값이고, 인체에 흘러들어올 전류는 10V와 인체저항에 의해 결정되는 값이다.[24] 다만 예시1처럼 1000V가 걸린 도선의 전류량이 겨우 0.001A이려면 전선의 길이 10m기준 전선의 두께가 168µm²여야 가능하고, 이 단면적은 머리카락보다 10배 좁은 수치이니 저 도선은 현실적으로 존재할 수 없는 도선임을 참고하자.[25] 다만 P=VI이고 예시1의 전력 P값은 1W지만, 예시2의 전력 P값은 10000W로 매우 뜨거울 가능성이 높다. 감전당할 위험성은 낮지만 손에 화상을 입을 수 있다. 화상의 위험성은 예시2가 훨씬 더 크다. 사실 도선 주위에 손을 가까이 다가가는 순간 뜨거운 열기가 느껴질 것이다.[26] 도선에 걸린 전압과 인체 내로 흘러들어온 전류는 뗄레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이다.[27] 인체가 받는 감전에너지 E=전압x인체에 흐르는 전류x감전시간t[28] 전압[29] 전류[30] KC 인증을 받은 제품은 단락이 일어나면 전류를 차단하며, 220V 입력과 출력측 절연 내력을 만족하도록 제작된다. 반면 절연이 불량한 묻지마 중국제 충전기의 경우 변압기 내 에나멜선이 접촉하거나, PCB 배선간 거리가 짧거나, Y등급이 아닌 커패시터를 사용하는 일이 있다. 관련 영상[31] 물론 고전압의 경우 신체 구석구석을 타고 돌기보다는 레이저포를 맞은 것 마냥 1직선으로 쫙 뚫고 인접한 물체나 땅으로 관통해 나가는 경우가 많고, 직접 접촉보다는 다른 물체를 통해서 접촉하는 경우가 많은 탓은 있다. 그리고 스파크가 폭발적으로 튀면서 튕겨나가서 바로 전원으로부터 접촉이 차단되는 경우가 많고. 그렇다고 멀쩡하게 산다는 건 아니고 피떡이 되어서 병원에 실려가서 겨우 살아 나온다는 소리지만. 좀 더 큰 스케일로 보면 가정용 220V의 직접 감전의 경우 전류량 100mA를 충족하지 않아도 놓지를 못하고 계속 잡고 근경련으로 부들대다가 죽는 경우가 꽤나 많지만, 전기철도용 1.5kV나 25kV에 건널목이나 철도역 등지에서 낚싯대나 알루미늄 풍선 따위를 잘못 들고 다니다가 감전되는 경우에는 스파크 팍 튀고 폭발 수준의 섬광과 함께 접촉물체가 타버리거나 사람이 반동으로 날아가서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실려가서 사는 경우도 꽤 있는 것다. 물론 직접 만지면 별 수 없이 재가 되어 골로 간다.[32] 대표적인 예시 중 하나가 바로 전자레인지. 진공관을 사용하는 물건들 중에선 그나마 제일 많이 보이는 물건이다.[33] 이렇게 접지가 안 된 본체 껍데기 표면에 단자 끝부분 같은 도체를 갖다 대고 조금씩 움직여보면 스파크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34] 전압이 높을수록 이 범위는 넓어진다.[35] 히트맨(2016)의 미션 중 일반 마이크를 도금되지 않은 구형 마이크로 바꿔치기하여 가수인 타겟을 감전시켜 사망하게 하는 도전과제가 있다.[36] 전기 파리채 위에서 오줌을 눴다가 감전당한 영상(성인인증)이 유명하다.[37] 더 정확히 말하면 누전차단기와 감전당하고 있는 사람과의 거리가 멀다면 누전차단기를 내리러 가는 사이에 감전당하는 사람이 사망할 수 있으므로 만약 누전차단기와 감전당하는 사람의 거리가 멀다면 바로 물에 젖지 않은 절연체오른손으로 들고 감전된 사람을 감전 요인으로부터 떼어내야 한다. 심장이 몸의 약간 왼쪽에 있어 왼손으로 떼어낼 경우 심장에 충격이 갈 수 있기 때문이다.[38] 심지어 구조자가 감전된 사람에게 접촉하는 순간 지면과의 접지 면적이 넓어지면서 저항이 낮아지므로 (저항은 면적에 반비례) 전류가 더 많이 흐르게 된다. 한마디로 맨손으로 도와주러 들어갔다가 같이 감전되면 더 빨리, 같이 죽을 수 있다는 의미다.[39] 흉부압박을 계속 한다.[40] 선택! 죽느냐 사느냐 정답 보기 - 1번 오른손으로 플라스틱 빗자루로 아이를 떼어낸다 (SURVIVAL), 2번 오른손으로 알루미늄 냄비로 아이를 떼어낸다 (DANGER), 3번 왼손으로 젖은 바지를 벗겨낸다 (DANGER)[41] '쁘레카', '누전 차단기'라고 한다. 옛날식 전등 스위치처럼 생긴 것으로 옆에 빨간색 시험 버튼이 있는 물건이며 그 버튼을 누르면 스위치가 떨어져 전기가 통하지 않아야 정상품인 그 물건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과거에는 누전 차단기 테스트 버튼 색상이 빨간색, 노란색부터 녹색, 파란색까지 제조사 마음대로 만들었으나 KS규정이 IEC 기준을 따라가면서 누전 테스트 버튼은 노란색으로 통일되었다.[42] 통상적으로 대형 건물의 경우 누설 전류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있으므로 누설 전류가 발생할 경우 매우 상세하게 누전된 라인이나 예상 지점을 찾을 수 있으며 즉시 전원이 차단된다. 그러나 소형 건물의 경우에는 이런 게 없는 경우가 많다.[43] 단상 50A까지는 감도 전류가 30mA인 제품을 쉽게 구할 수 있다. 미국 단독주택 가정집의 경우 집이 크고, 120V전기를 사용하다보니 전기차단기 용량이 150A를 초과하고, 화장실 및 부엌을 제외하고는 누전차단기가 적용되지 않아 감전사를 막을 수 없다.[44] 엄밀히 말하자면 불가능하지는 않고 60A 이상은 30mA 감도 전류 제품이 안 팔리니 제조사들도 잘 만들지도 않는다. 어지간히 큰 전기자재상을 가지 않는 이상 구하기도 힘들고 그나마 구할 수 있는 제품도 대륙산전과 LS산전 뿐이다. 일반적인 상가나 가정에서는 60A 이상의 고전류를 한 회로에서 쓸 일이 거의 없으며 고전류를 사용하는 전기기기의 경우 가정용 누전차단기처럼 정격 감도 전류가 30mA 이하로 낮으면 오히려 오작동하여 시도 때도 없이 차단기가 내려가는 상황이 발생한다.[45] 보통 대전력 페널들은 최상단에 주 차단기(MCCB 라고 적힌 큰 거)가 있고 가정용 분전반은 오른쪽이나 왼쪽에 30A 차단기(ELB 라든가)가 있다. 그러나 특수한 상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최대한 큰 차단기를 공략해 정지시키도록 한다. 다만 특수한 문제가 하나 있는데 그 구간의 전원 차단이 임의로 될 수 없도록 스티커가 있다던가 아니면 차단기 자체가 IC 카드나 이모빌라이저로 작동이 막혀있는 경우도 있다. 적절한 상황 판단을 요구하는 부분이다. 공구로 주전원선을 자른다든지, 함부로 차단기를 부수려고 하다가 당사자가 골로 갈 위험이 크다. 이모빌라이져나 주차단기가 따로 있는 경우 전력량이 크고 여기에 삽질하면 3번째 항목의 두 번째 사진 상황이 된다.[46] 발에 차이는 사람 기분은 나중에 생각하자. 그런 걸 생각하며 어버버하고 있는 그 시간에 사람이 죽어가고 있다는 걸 생각하자.[47] 패딩의 겉감은 대부분 나일론이다. 나일론은 플라스틱의 한 종류로 전기전도율(σ) 10^-12 S/m을 가진다.[48] 과학백과사전 절연재료[49] 참고로 70년대에 땅에 묻힌 전선을 물어뜯은 개를 구하려고 할머니가 개를 잡았다가 같이 감전되고 할머니를 구하려 아들이 할머니를 잡아 결국 개와 모자가 함께 감전사한 사례가 있다.[50] "저기요!" 나 "선생님!" 처럼 말로만 부르면 자신을 부르는 건 아닐 거라는 생각으로 결국 그 누구도 도움을 주지 않는다. 지목은 확실하게 할 것.[51] 사람이 호흡 중이거나 맥박이 있을 경우에는 절대로 하면 안된다.[52] 15mA 차단기는 고감도 차단기라고도 부르며 30mA 차단기보다 흔하지 않다. 전기설비판단기준 제170조를 제대로 따른다면 욕조나 샤워시설이 있는 욕실 또는 화장실 등 인체가 물에 젖어있는 상태에서 전기를 사용하는 장소에는 15mA 이하의 누전 차단기를 설치해야 한다. 다만, 인증시험과 관련한 문제로 인해 30mA 제품이라도 15mA를 넘어가면 작동하는 경우가 많다.[53] 감전사고의 발생통계도 일반인에 대한 비율은 낮은 수준이다.[54] Estep = (Rk + 2Rf)*Ik 이며, 일반적인 인체저항 1k옴, 지표저항률 6ps 로 보았을 때 (1000+6ps)0.155/root(t) 로 전류까지 계산할 수 있다. 인체의 저항값은 인바디 등의 장비를 사용하여 통상 전기관련 업무에서 볼 수 있는 인체의 5개 저항(왼손 오른손 몸통 왼다리 오른다리)을 얻을 수 있으며 자신의 신체에 대해 부위별 저항값을 기억하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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