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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vertibilna Marka (로마자)
Конвертибилна Марка (키릴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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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통화. ISO 4217 코드는 BAM, 약자는 어느 문자든 간에 KM으로 쓰며 보조단위로 페니가(Pfeniga)가 있는데 P는 묵음이라 생략하기도 한다. 복수형은 Marke(2~4)/Maraka(5이상), Fening/Feninga.[1]사실 죄다 독일 마르크의 단위를 가져다가 현지화한 것인데, 등장 취지부터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마르크와 1:1로 고정되어 있었다가 독일이 유로로 전환함에 따라 페그 대상도 유로로 변경되었다. 1유로는 약 2마르카로, 정확히는 1유로 = 1.95583마르카.
인플레이션은 2023년 초에는 14~16% 선이었으나 꾸준히 하락하여 9월 기준 4.1%까지 내려왔다.
2023년 12월 기준 1마르카 = 약 725원.
2. 상세
이름이 그냥 "마르카"도 아닌 태환 마르카인 이유는 이 은행권 자체가 모두 태환권이기 때문이다. 원래 "태환권"이라는 것은 금이나 은과 같은 절대적인 정화(正貨)로 즉시 교환해줄 것을 국가가 약속한 유통화를 말한다. 금본위 화폐 같은 것이 진정한 의미로서의 태환지폐인데 이 화폐는 불환지폐(독일 마르크/유로)를 토대로 한 태환지폐이다. 원래 태환 대상이었던 독일 마르크가 유로로 전환됨으로써 현재 통용되는 유일한 마르크 계열 화폐이다.나라 자체가 보슈냐크계, 크로아티아계, 세르비아계의 민족단체로 갈라져 한바탕 전쟁을 치러 왔는데, 이 중에서 비교적 대립이 적었던 보슈냐크계와 크로아티아계 위주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연방과 세르비아계 위주의 스릅스카 공화국을 데이턴 협정으로 억지로 묶은 게 현재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이다. 이렇다보니 통화 간의 경제적 골이 생겨 버리는 바람에 독일 마르크를 중재로 놓고 같은 이름하에 서로가 서로를 태환하는 기묘한 형태가 되어버린 것이다.
처음 태환 마르카를 만들자고 제안한 시기는 1995년으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스릅스카의 경제력을 마르크로 환산한 다음 각자 발행이 가능한 분량만 발행시켰다는 의미이다. 발행처가 달라도 동일한 태환 마르카로서 내수시장 통용이 가능하나, 정화(正貨)로 교환할 때는 발행측을 찾아가야 한다는 점이 다른 것일 뿐. 일종의 회사지분 나누기와 비슷한 개념이다. 이렇다 보니 발행 가능 통화량 자체가 극단적으로 제한되어있어 인플레가 높을 수가 없을 뿐이지, 실제 이 나라 경제는 막장이다.[2]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연방의 태환 마르카를 스릅스카 공화국에서, 반대로 스릅스카 공화국의 태환 마르카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연방에서 보기가 매우 힘들다. 이 두 화폐는 쓰인 문자로 구분할 수 있는데, 연방 측은 라틴 문자, 스릅스카 측은 키릴 문자가 메인이라서 쉽게 구분할 수 있다. 스릅스카 공화국과 보스니아 연방은 남한과 북한처럼 휴전선이 설정돼 있고 비무장지대까지 지정했던 과거가 있어 자국민은 양측 간 통행이 매우 어려웠었다. 외국인은 국경검문소를 쉽게 통과하는데 자국민들끼리는 안 넘겨줬다. 통행 제한이 사라진 지금도 굳이 서로 넘어가려 하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상대편 돈이 잘 안 넘어오는 것.
이 통화로 대체된 대상이 된 통화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디나르, 크로아티아 쿠나[3], 유고슬라비아 디나르[4] 3종이다.
3. 환전
국내에서는 취급하지 않으며 KEB하나은행에서도 비고시 추심 통화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갖고 있다면 중고 거래 관련 커뮤니티를 이용할 것.반대의 경우에는 아래의 외국 통화로 환전 가능하다.
목록에 있더라도 일부 사설환전소나 은행에서만 가능하다.
EXC 환율창
- 유럽: 유로, 스위스 프랑, 영국 파운드[5], 체코 코루나, 덴마크 크로네, 폴란드 즈워티, 헝가리 포린트, 노르웨이 크로네, 세르비아 디나르, 러시아 루블, 스웨덴 크로나, 튀르키예 리라
- 중동: 아랍에미리트 디르함, 쿠웨이트 디나르, 사우디아라비아 리얄
- 오세아니아: 호주 달러
4. 지폐
동전과 동년도, 하지만 약간 더 이른 시기에 등장했다. 50페니가와 1, 5, 10, 20, 50, 100마르크의 기본 7종 구성이며, 최고액권인 200마르카는 4년 후인 2002년에 등장했다.먼저 언급했지만 발행처에 따라서 양면에 들어간 도안이 다른데,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산은 로마자가 먼저, 스릅스카산은 키릴문자가 먼저 나오는 것으로 구별할 수 있다. 인명 표기의 문자로도 구별이 가능. 물론 쓰는 데는 전혀 지장 없으니 별 상관은 없지만. (...) 하지만 나중에 등장한 200마르카만은 전혀 다른 디자인과 통일된 도안으로 등장.
2003년 4월 1일부로 50페니가, 2010년 1월 1일부로 1마르카 그리고 동년 4월 1일부로 5마르카의 유통이 중지되었다.
4.1.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연방
앞면 | 뒷면 | ||
| 스켄데르 쿨레노비치 | 즈고스카 지방의 중세 묘비 | |
| 이반 프란뇨 주키치 | 스톨라크 지방의 중세 묘비 | |
| 메사 셀리모비치 | 나무 | |
10KM | 마크 디즈달 | 라디믈랴의 중세 묘비 | |
20KM | 안튼 브란코 시미치 | 라디믈랴의 중세 묘비[6] | |
50KM | 무사 차짐 차티치 | 지고스차의 중세 묘비 | |
100KM | 니콜라 소프 | 지고스차의 중세 묘비[7] |
4.2. 스릅스카 공화국
앞면 | 뒷면 | ||
| 브란코 초피치 | 작은 집과 책 | |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연방과 동일[8] | ||
10KM | 알렉사 산티치 | 빵 | |
20KM | 필립 비스니치 | 구슬라 | |
50KM | 조반 두치치 | 만년펜과 안경과 책 | |
100KM | 페타르 코치치 | 만년필과 책과 안경[9] |
- 스릅스카 1마르카권은 인물 명칭이 "ИВО АНДРИЋ(Ć=Q/ch)가 아닌 ИВО АНДРИЂ(Đ=J)으로 오타가 나서 유통되지 못했으나 극히 일부가 유출되어 암거래로 팔렸으며 현 시점에서도 가장 희귀하다. 정작 50페니가와 5마르카권도 소소한 오류가 있었는데 왜 굳이 이 권종만 유통에서 제외시켰는지는 의문. 해당 권종의 도안은 이후에 발행된 아래 200마르카권에 재활용되었다.
4.3. 공통 도안
앞면 | 뒷면 | ||
200KM | 이보 안드리치 | 메흐메드 파샤 소콜로비치 다리 |
5. 동전
디자이너는 보스니아 출신인 케난 제키치(Kenan Zekic).
1998년 12월 9일, 10, 20, 50페니가 3종이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1 & 2마르카는 2000년 7월 31일에, 5페니가와 5마르카는 2006년 1월 5일에 등장하였는데, 주로 사용이 점점 험해지는 저액권의 지폐를 탈락시키는 효과를 낳았다.
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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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어로 표기할 때는 단수 형태로 사용하며, 별도로 's'를 붙이지 않는다.[2] 이전에 쓰였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디나르의 경우 그보다 훨씬 개막장이었는데, 보스니아 내전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기존의 저액권에 도장을 찍어 고액권으로 전환시키는 등 혼란이 가속되었으며, 이로 인해 다양한 바리에이션들이 존재한다.[3] 헤르체그보스니아 크로아티아 공화국[4] 스릅스카 공화국[5] 잉글랜드 발행권만 가능[6] 10마르카와 다른 것.[7] 50마르카와 다른 것.[8] 문자 배치 순서가 다른 것만 빼면 완전히 서로 동일한데, 유일하게 양측이 같은 도안을 사용하기로 합의했었기 때문이다.[9] 50마르카의 것과 동일하나, 배치구도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