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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5:55:26

Ban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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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안다미로의 前 사내 사운드 팀. 펌프 잇 업 시리즈의 오리지널 수록곡 제작 및 판권곡 편곡을 담당하였으며 팀명은 불교의 대표적인 경전 중 하나인 반야심경(般若心經)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2. 상세

2.1. 팀으로 시작된 공동 명의

대부분의 리듬 게임의 오리지널 곡 작업이 사운드 팀 내에서 작곡가 개개인의 작업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과는 다르게 철저하게 팀 작업에 의한 협동작업을 통해 곡 작업을 진행하며 멤버 개인의 이름으로 작곡되어 나오는 곡이 없이 전부 반야 명의로만 나오는 것 역시 특징. 작곡가들의 개별 명의를 그대로 사용한 동 시대의 한국 리듬 게임인 EZ2DJ(현 EZ2AC)와 완전히 반대되는 경우이다.[1] 당시 반야처럼 아예 공동명의만 쓰는 경우는 EZ2DJ만이 아닌 다른 리듬 게임과 비교해봐도 꽤 특이한 케이스. 그런데 코나미가 2017년에 이런 일을 벌이려고 했었다

2.2. 구성원

초창기의 반야의 원년 멤버는 박중건 팀장(Gun. 現 반야 프로덕션의 사장)[2], 안승욱(Ian. 現 반야 프로덕션의 음향 엔지니어 실장), 오상준(SJ 또는 Spatial Jaguar. 現 프리랜서), 전응학(Yahpp, 現 프리랜서) 이렇게 4명으로 구성되었는데, 상기 알려진 멤버들은 반야 1집 The 1st Step 앨범의 북클릿에도 반야프로덕션 정도로만 나와 있고, 알려진 멤버 개개인에 대한 정보나 msgoon같은 나중에 참여한 다른 작곡가에 관한 정보는 베일에 가려져 왔다. 다행히, Yahpp을 제외한 원년 멤버들의 본명은 THE PREX 3 Windows판의 크레딧 메뉴나 EXCEED 콘솔(PS2, XBOX)판의 엔딩 크레딧에서 소개되었다. 과거에는 Yahpp이 반야의 리더였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존재감이 큰 멤버였을지라도 단 한 번도 리더였던 적이 없다.

2.3. 음악적 성향

지금까지 제공했던 구 반야, 반야 프로덕션, 이얍 음악을 전체적으로 들어보면 반야 프로덕션과 이얍의 서로 다른 음악적인 성향이 이미 구 반야 시절에도 존재했다는 점을 눈치챌 수 있다. 똑같은 공동 명의라고 해서 음악적 성향까지 획일적이었던 건 아니라는 것.

모두 똑같은 BanYa 명의로 되어 있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눈치채기가 어려웠을 뿐 그래도 반야 프로덕션이랑 Yahpp 작곡가가[3] 초창기 반야 시절부터 사용된 사운드 샘플들로만 사용되는게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새로운 샘플로도 제작하기 때문에 같은 작곡가라도 초창기와 현재의 음악적인 특성이 어느 정도 다르게 들릴 수 있다. 이는 오랫동안 리듬 게임용 음악을 제공한 다른 작곡가들도 마찬가지.

2.4. 작곡 및 앨범

초기에는(1st와 2nd) Yahpp의 곡을 제외하면 상용 음악 업체의 음원을 편집만 해서 사용한 지라 오리지널 곡이라 하기엔 민망한 수준이었다. 하필 동시대에 등장했던 EZ2DJ의 오리지널 수록곡 퀄러티가 워낙 출중했기 때문에 이와 감히 비교도 못 할 정도. 참여 당시 이미 10년차 베테랑 뮤지션이였던 리더 박중건 입장에서는 흑역사 커리어일 수도 있는데, 게임 음악, 그것도 리듬 게임 음악 작곡에는 경험이 없어서 그랬던 것으로 추정된다. 다행히 절치부심했는지 3rd부터 본격적으로 오리지널 곡들을 작곡하기에 이르렀다.

오리지널 작곡 성과 덕분이었는지 OST 음반 앨범 3장을 발매했었다. 공식적으로 판매한 음반 앨범은 2000년 10월 12일에 발매된 1집 The 1st Step 뿐이며, 2002년에 발매된 2집 Interlock과 2004년에 발매된 3집 UNFINISHED는 이벤트 상품으로만 소량 배부되었다. FIESTA 시절인 2010년 5월 26일에 PIU Sound Season 1 - Make It Move라는 디지털 싱글 앨범도 발매했었으나 반응이 시원찮은 듯.

수록되는 대중가요의 편곡도 반야에서 진행하였다. 초기에는 게임에 맞게 BPM을 올린다든지 아예 곡 구성을 바꾸는 등 꽤 공을 들였지만, 부자연스러워서 싫어하는 유저들도 제법 있었다. 그런 비판을 의식했는지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게임 사이즈 커팅 수준의 작업만 진행되었다.

2.5. 해체 후

2006년 초 ZERO 출시 이후 소속되어있던 모든 작곡가들이 퇴사하면서 더 이상 반야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이얍은 프리랜서로 독립, 반야 팀장은 반야 프로덕션이라는 회사를 세우면서 독립하였다. 그래서 동년 말에 출시된 NX 이후부터의 펌프 잇 업 시리즈에 이얍 개인 명의의 곡과 반야 프로덕션의 명의로 분리하여 오리지널 곡을 제공하고 있다. 이때부터 노래의 퀄리티, 완성도가 떨어졌다는 의견이 많다. 피에스타 때는 오죽하면 개발진이 비공식적인 자리에서 "노래가 별로여도 채보가 좋으니 많이 해달라"고 했을 정도.

2008년 6월 27일부터 네이버 블로그[4]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Yahpp을 제외한 나머지 반야 소속 작곡가들의 존재가 그제서야 알려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2009년 1월 6일에 포스팅된 글이 마지막이라서 향후 멤버들의 근황이 어떤지 알 방법이 없는 상태. 그나마 오상준(SJ) 작곡가는 근황이 가장 잘 알려져 있는 편인데, 뮤지컬 계열에서 작곡가로 활동 중이다. 대표 참여작으로 영웅이 있다.

2010년 피에스타 이후 다양한 작곡가의 오리지널 곡을 수록하기 시작하면서 비중이 많이 줄어들었으며, 펌프 잇 업 2013 FIESTA 2부터는 반야 프로덕션도 참여가 끊겼다. Yahpp은 펌프 잇 업 2015 PRIME에 잠깐 참가하여 Red Swan과 Hyacinth를 제공하였으나 펌프 잇 업 PRIME 2부터 다시 참여하지 않았다.

2016년 11월 말, 반야 前 팀장이었던 박중건이 제임스 정과 함께 '다이아토닉 하모니카 메소드 & 연주곡집'이라는 책을 공동 집필함으로써 그의 좀 더 자세한 이력이 밝혀졌다.

5년 후인 2021년, 미국의 스텝 방식 리듬 게임 StepmaniaX에 펌프 잇 업에 수록되어 있는 반야 대표 명곡들이 Yahpp의 리믹스 버전으로 수록되었다. 9월에는 Yahpp의 신곡도 수록.

3. 수록곡 일람

곡명 오른쪽에는 알려진 '실질 작곡가'로 표시하고, 알려지지 않은 곡은 표시하지 않으며, 원곡이 클래식인 경우엔 기울임 표시로 구분. Zero까지는 BanYa 통합 명의, NX부터는 BanYa Production과 Yahpp 명의로 구분한다.

3.1. 펌프 잇 업 The 1st Dance Floor

3.2. 펌프 잇 업 The 2nd Dance Floor

3.3. 펌프 잇 업 The O.B.G. -The 3rd Dance Floor-

3.4. 펌프 잇 업 The O.B.G. -The Season Evolution Dance Floor-

3.5. 펌프 잇 업 Perfect Collection

3.6. 펌프 잇 업 EXTRA

3.7. 펌프 잇 업 THE REBIRTH

3.8. Pump it Up: The Premiere 3

3.9. 펌프 잇 업 THE PREX 3

3.10. 펌프 잇 업 EXCEED

3.11. 펌프 잇 업 EXCEED 2

3.12. 펌프 잇 업 ZERO

3.13. 펌프 잇 업 NX[9]

3.14. 펌프 잇 업 NX2

3.15. 펌프 잇 업 NX ABSOLUTE

3.16. 펌프 잇 업 2010 FIESTA

3.17. 펌프 잇 업 2011 FIESTA EX

3.18. 펌프 잇 업 2015 PRIME

3.19. StepmaniaX

모두 Yahpp이 투고했다. 리믹스 곡들은 BanYa 명의, 개인 창작 악곡은 Yahpp 명의.


[1] 사실 여기는 라이센스 곡 없이 오로지 사내 작곡가들 곡만 넣었어야 해서 부족한 인원수를 때우기 위해(...) 작곡가들 명의뿐 아니라 많은 작곡가들이 참여한 것처럼 보이도록 하나의 작곡가들이 여러 명의를 돌려 쓰는 촌극도 벌어졌다.[2] 1989년 1집 꽃 한 송이 두고간 그 거리로 데뷔한 대중가요 가수 출신. 보컬 뿐만 아니라 작사, 작곡, 음향감독으로도 활동한 적이 있었으며, 수많은 로고송들을 작곡한 경력이 있는 베테랑 뮤지션이였다.현재는 다이아토닉 하모니카 연주자 및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3] Yahpp 작곡가의 곡은 일렉기타 사운드 샘플을 많이 사용해서 구분하기 쉽다.[4] 정확하게는 펌프 잇 업 NX 이후 분리된 반야 프로덕션의 블로그.[5] 어째서인지 앨범에는 실제 게임에 들어가있는 버전이 Original Ver.로 표기되어있고, 앨범 속 진짜 오리지널 버전이 PP Ver.라고 표기되어있다. Origanal Ver. 에서 PP Ver.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조. PP 버전은 오리지널 버전에 비해 훨씬 속도감이 있고 진짜 싫어서 절규하는 것 같다. 참고로 PP는 펌프 잇 업의 약자가 아니라 삐삐밴드의 약자이다. 삐삐밴드의 보컬리스트였던 이윤정이 보컬로 참여했기 때문.[6] 무혼 下의 경우 게임에 삽입된 적이 없으며, 무혼 2와도 다르다. 7년 후 NX2에서 무혼 1.5란 제목을 달고 수록된다.[7] 반야가 아닌 F2 오리지널 곡이지만, 펌프 잇 업 XX에서는 반야 작곡이라고 잘못 표기되어있다.[8] 해당 작품에서는 특정한 조건을 만족시키면 無言歌 RAW딩중...(무언가 로딩중)이란 아이캐치와 함께 숨겨진 채보를 플레이할 수 있었다. FIESTA에 패턴이 추가되면서 정식 수록되었다.[9] ZERO 이후부터 반야 프로덕션과 이얍 명의로 곡이 나오기 시작했다.[10] FIESTA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채보가 추가되었다.[11] 옥슨80의 곡을 리메이크.[B] 음원은 존재하나 게임 미수록[B] [14] 펌프 미 아마데우스의 리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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