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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16:22

콜트(총기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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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t
콜트
파일:콜트(총기회사) 로고.svg파일:콜트(총기회사) 로고 화이트.svg
<colbgcolor=black><colcolor=white> 정식명 원문: Colt's Manufacturing Company LLC
국문: 콜트 제작사 유한회사
설립일 1855년
설립자 새뮤얼 콜트(Samuel Colt)
주소
[[미국|]][[틀:국기|]][[틀:국기|]] 코네티컷주 하트퍼드
업종 총기 제작업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clearfix]

1. 개요

“Abe Lincoln may have freed all men, But Sam Colt made them equal."

에이브러햄 링컨은 모든 사람을 자유롭게 만들었지만, 새뮤얼 콜트그들을 평등하게 만들었다.
- 남북 전쟁콜트 社의 슬로건
Colt's Manufacturing Company LLC (콜트 제작사(유))

미국, 체코의 총기 제작사. 1855년에 설립된 회사로, 두 세기 가까운 오랜 세월의 풍파를 견디며 미국 총기사업의 역사와 함께 해온 유서깊은 총기회사이다. 현재는 CZ에게 인수 된 후 콜트-CZ 그룹의 일원으로 있다.

파일:colt embattled horse.jpg
위의 CI 외에도 이름대로 망아지(영어로 콜트) 로고도 있다. 제품을 살펴보면 반드시 어딘가 말 그림이 각인되어 있음을 볼 수 있는데, 잘 들여다보면 입과 앞발 부근에 창이 있다. 말이 입으로 창을 물고, 앞발로도 창을 쳐내리고 있는 형태로, 때문에 이를 "싸우는 말(embattled horse)" 로고라 부른다. 일설에는 말의 주인인 병사를 누군가가 창으로 찌르려 하자 말이 그것을 저지하는 장면이라고도 하고[1], 창업자 새뮤얼 콜트의 은인인 새뮤얼 워커를 기리는 것이라고도 한다.[2] 어느쪽이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콜트사의 원래 공장(미국 코네티컷 하트퍼드에 있던)[3]의 지붕에 얹혀진 돔 위에 이 말의 동상이 장식되어 있었고, 새뮤얼 콜트는 공장을 방문한 손님들에게 동상을 보여주며 그 유래에 대해 신나게 이야기하곤 했다고 한다.

2. 역사

2.1. 19세기

초창기에는 창업자인 새뮤얼 콜트(Samuel Colt)가 발명한 회전식 약실관이 달린 연발 권총, 즉 리볼버(콜트 리볼버)를 주력 제품으로 미국 군경에 납품하며 사세를 불렸다. 창업자인 새뮤얼 콜트[4]는 1862년에 사망하였으니 겨우 7년간 회사를 운영한 셈이지만, 창업자의 성향을 회사도 그대로 닮았는지 지나치게 보수적인 총기 디자인을 고수해온 데다[5] 군납에 치중하느라 민수 시장을 소홀히 하여 사세가 기울기도 하였다.

총기 매니아라면 콜트 창립이 1855년이라는 데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다. 새뮤얼 콜트의 첫 회사인 패턴트 암스(Patent Arms)도 상호는 콜트가 아니지만 콜트의 회사였던 것은 사실이고, 패턴트 암스 파산 후 새뮤얼 콜트가 개인적으로 만든 군납 리볼버를 오늘날 워커 콜트라 부르는 데다, 그 후인 1848년부터 1855년 사이에도 “콜트”라는 이름으로 제작한 총기가 많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국 내에서 콜트 제작사라는 회사 법인이 설립된 것은 1855년이 맞다. 1848~1855년 사이에 콜트가 총을 제작한 곳은 “콜트 총기제작소(Colt Armory)”라는 이름의 공장이었으며, 이 공장은 주로 독일계 미국 이민들을 작업자로 고용해 우수한 품질의 총을 생산한 것으로 유명하다. 콜트는 또한 이 공장에서 현대식 제조공업의 기틀을 닦았으며, 철저한 시간제 작업, 세분화된 분업, 직원들을 위한 복리후생 및 거주지(“콜츠빌(Coltsville)”이라는 마을을 공장과 함께 건설했다) 마련 등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이 당시 유명한 제품으로는 서부시대를 풍미했던 리볼버류, 특히 싱글 액션 아미가 있으며, "콜트"라고 하면 19세기엔 싱글 액션 아미를 의미했다.

2.2. 20세기

20세기 콜트는 21세기까지 미군 제식 권총으로 애용될 콜트 거버먼트 M1911 자동권총을 납품했다. 이 제품은 민수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어서 20세기엔 M1911을 지칭하는 이름이었다.

그리고 AR-15 돌격소총의 판권을 사들여 군납형인 M16A1 소총 및 M4 카빈을 미군에 납품했다. 이 제품은 21세기에도 미군에서 애용되고 있다.

M1911 이후 군경용 권총의 대세가 자동권총으로 완전히 넘어간 후에는 민수용 리볼버의 고급화를 꾀하기도 하였다. 1950년대 이후 생산된 이들 고급형 리볼버 계열 제품은 의 이름을 쓴다. 리볼버 관련 제품군은 콜트 리볼버 항목 참조.

그러나 1900년대 초부터 자신들의 리볼버 제품에 내구성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탓에 S&W과는 대조적으로 경영방식이 극도로 보수적이고 수구적으로 변했다는 얘기도 있다.[6] 오죽하면 존 브라우닝M1911이 아니었다면 진작에 파산하고도 남았을지도 모른다는 말도 나왔을까?

다만 1950년대 콜트 파이슨이라는 명품 357매그넘 리볼버로 잠깐 돈많은 민간인에게서 인기를 얻는다.그리고 그 이후 파이슨을 단종시키는 악수를 두고 재생산모델은 품질이 저하된 두번째 악수를 둔다

1960년대부터 엉망진창인 품질관리와 신제품 개발을 등한시하면서 민수시장에선 서서히 밀려나가고 있었고, 1980년대 들어서는 군납 입찰에서도 연이어 패배하면서 경영위기에 휩싸였다. 1985년 미군콜트 M1911을 버리고 베레타 92를 제식권총으로 선정한 것과, 1988년에는 콜트 대신에 벨기에의 FN사와 M16A2 납품 계약을 체결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그 결과 1992년 첫번째 챕터 11 파산보호 신청을 한적이 있다. 1994년 미군에 M4 카빈을 대량 납품하면서 살아났지만, 그 이후에도 계속 위태위태하다가 이번에 다시 망한 것이다.[7]

2.3. 21세기

자동권총 역시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해 사실상 시장에서 도태당한 상태. 군용 권총인 M1911의 배리에이션을 주력 민수 권총으로 밀었지만, 20세기 후반~21세기의 민수용 권총은 장탄량이 많은 소형 경량 권총이 대세였다.[8] 콜트도 뒤늦게 디펜더나 머스탱 같은 M1911 소형화 버전을 출시하여 봤지만, 이미 민수 자동권총 시장은 글록이 장악한 뒤였다.

M16 소총 생산 회사로 유명했지만 현대에는 군용으로 납품하고 있지 않다. 뻘짓하다가 M16은 FN에게 뺏겼고 M4 카빈도 마찬가지로 뻘짓하다 사실상 털린 상태. 주요 총기의 특허가 만료되고 다른 회사들에 비해 터무니 없이 높은 가격의 제품을 계속 내놓은 결과 시장에서 밀려나 2015년 5월 현재 부도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이번 챕터 11 파산신청 뉴스를 접한 현지 분위기는 '이름값만 믿고 바가지를 씌우던 중소업체[9]가 망했다'며 비아냥거리는 것이 고작이었다.

현재 파산 신청을 했지만 2000만 달러의 신규 자금을 확보해 파산보호 신청을 한 후에도 구조조정 이후 사업을 지속할 수 있게 됐다.[10]

결국 AR-15를 비롯한 민수용 소총 부문을 포기했다. AR-15의 카피는 스텀 루거, KAC 등 서방 회사들은 물론 노린코, 칼라시니코프까지 만드는데 값만 비싼 콜트제를 살 이유가 별로 없다.


17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의 대표 총기 메이커지만, 20세기 중반부터 찾아온 오랜 경영난 끝에 2021년 2월 11일 콜트 Z40으로 잠시 인연을 맺었던 체코 조병창과 인수합병했다.#

3. 생산 제품

파일:콜트(총기회사) 로고 화이트.svg 콜트 매뉴팩처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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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총 M1895 · CMG · Mk.12
유탄발사기 XM148
탄환 .45 Long Colt · .25 ACP · .32 ACP · .380 ACP · .38 ACP · .45 ACP
관련 인물: 새뮤얼 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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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피디아 참조

3.1. 돌격소총

3.2. 전투소총

3.3. 소총

3.4. 기관단총

3.5. 리볼버

독립문서가 없는 리볼버들은 콜트 리볼버 문서에서 다룬다.

3.6. 자동권총

3.7. 산탄총

3.8. 기관총

3.9. 기관포

3.10. 탄환

4. 기타

창업자인 새뮤얼 콜트의 이웃집에는 개틀링 기관총을 발명한 리처드 조던 개틀링이 살고 있었다. 또한 콜트 사에서도 개틀링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었다.


[1] 즉 콜트(사 총기)는 주인을 지켜준다는 의미.[2] 새뮤얼 워커는 텍사스 공화국 군인으로, 파산한 새뮤얼 콜트에게 권총 1000정을 발주해 콜트가 재기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 사람이다. 간혹 인터넷에서 찾아볼 수 있는 주장이기는 하지만, 콜트 가문의 문장에도 말이 들어가있고, 콜트라는 성 자체가 조랑말을 뜻하는 만큼 워커를 기리기 위한 로고라는 주장들은 큰 근거가 없다.[3] 남북전쟁 통에 불타 없어졌다.[4] 소설 슬럼독 밀리어네어에서도 문제 중 하나로 나온다.[5] 실린더를 분리하는 방식에서도, S&W의 푸시포워드 실린더 릴리스 대신에 콜트는 상대적으로 불편한 풀백방식의 실린더 릴리스를 고수하고 있다. 쉽게 설명하자면, S&W 리볼버는 실린더 릴리즈 버튼은 모델에 따라 다르지만 누르거나 앞으로 밀면 회전탄창이 튀어나오는 구조인 반면, 콜트 사 제품 리볼버 모두는 풀 백방식인데, 이것은 버튼을 뒤로 당겨야 한다. 만약 손이 매우 미끄러운 상황이라면 한 손으로 조작하기 어렵게 된다는 단점이 있다.[6] 가령 예를 들어서 창업자 새뮤얼 콜트가 더블 액션의 신뢰도에 회의적인 반응이 있어서 경쟁사인 S&W보다 20년 넘게 늦게서야 더블액션 리볼버를 출시했다.[7] 사실 M4 이후의 시절에도 콜트가 자초한 면이 있는데 2012년에 M4A1을 콜트와 레밍턴이 공동으로 납품하기로 했는데 콜트쪽에서 방해공작을 하는 바람에 미군의 심기를 건드려서 납품하기로한 12만정을 FN에 몰빵했다.본격 승자없는 싸움 FN:개꿀[8] 이는 M1911이 글록 등의 더블스택 권총보다 실제로 열등하기 때문은 아니다. 총을 능숙하게 다루는 이들은 오히려 징탄수가 많은 9mm나 .40구경 권총보다는 M1911같은 .45 ACP 자동권총을 선호한다. 대표적인 예가 전술 교육자인 폴 캐슬. 하지만 탄 한발 한발의 저지력보다는 많은 장탄량이 주는 든든함을 원하는 일반인들의 심리를 파악하지 못한 것이 콜트의 실수였다.[9] 실제 콜트는 2010년 미국 총기업체 랭킹에서 20위에 불과했다.[10] 자세한 내용은 콜트 파산에 얽힌 이야기들 참조.[11] 미 해병대 납품형인 모델 945가 아닌 모델 901/905만 생산한다. 모델 945는 FN 에르스탈에서 생산/납품한다. 콜트는 M16A4의 민수용을 AR-15A4라는 이름으로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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