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 개요
유튜브 채널 Dead Sound를 운영하고 있는 데이비드 암즈비가 2021년부터 제작한 공룡 초단편 애니메이션 시리즈.
볼륨 1은 10분이 넘는 마지막편을 제외하면 1편당 평균 4~6분정도 밖에 안되는 짧은 분량이지만 공룡들에 대한 고증은 철저해 외형뿐만이 아니라 울음소리도 우리가 흔히 아는 포효가 아닌 성대가 없었을 것이라는 가설을 바탕으로한 으르렁거리는 소리로 나온다. 등장 생물종도 특정 종만이 아닌 엑스트라로 다양한 종이 등장하며 흔한 다큐에서 보여주는 모습과 달리 현대의 동물처럼 묘사된다.
각 에피소드가 올라온 이후에 그 에피소드를 만드는 메이킹 필름 역시 공개된다.
2024년 9월 후속작 제작 소식을 발표했고, 2025년 3월 28일에 볼륨 2의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백악기 후기만을 다뤘던 볼륨 1과 달리 백악기 전기 및 쥐라기를 배경으로 하는 에피소드도 담겨있다. 또한 볼륨 1과 달리 에피소드의 분량이 대체로 10분 내외이다.
2. 에피소드 및 생물 목록
2.1. Volume 1
2.1.1. 에피소드 1: Old Buck
배경은 7500만년 전, 캐나다 앨버타이다.
어느 평화로운 날, 늙은 우두머리 스티라코사우루스가 둔덕에서 잠을 청하고 있다. 부러진 코뿔과 온몸의 상처는 그가 온갖 싸움을 거쳐온 백전노장이란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한참 잠을 청하던 중 시끄러운 소리에 우두머리는 잠에서 깨는데 낮선 젊은 스티라코사우루스가 자신의 영토에 들어와 무리에게 행패를 부리고 있었다. 혈기왕성한 침입자는 맞서싸우던 무리의 일원중 1명에게 가벼운 상처를 입히고 뿔로 들어올려 넘어뜨리면서 자신의 힘을 과시한다. 이윽고 우두머리가 둔덕에서 내려와 침입자의 도전을 받아들이고 둘은 싸움에 돌입한다. 한편 우두머리가 잠을 청하던 둔덕에서는 다스플레토사우루스가 둘의 싸움을 지켜보고 있었다.
젊은 도전자의 거침없는 공격에 상처를 입고 힘으로도 밀리던 우두머리. 하지만 그럼에도 그는 포기하지 않고 백전노장답게 도전자를 들어올려 넘어뜨리고는 코뿔로 배를 뚫어버리며 싸움에서 승리한다. 치명상을 입은 도전자는 이때를 노린 다스플레토사우루스의 기습에 사냥당한다.[2]
2.1.2. 에피소드 2: Our Frozen Past
배경은 6900만년 전, 알래스카의 프린스크릭층이다.
공룡들에게 있어 험난한 계절인 겨울. 엄마 트로오돈류는 2마리의 새끼를 먹여살리기 위해 사냥에 나선다. 세상은 이미 흰 눈에 둘러싸여 있었고 처음보는 눈에 흥미를 가지고 탐험에 나선 어미는 그만 나누크사우루스의 영역에 침범한다. 자신은 물론이고 새끼들에게 있어 나누크사우루스가 위협적인 존재임을 잘 알고 있던 어미 트로오돈류는 서둘러 둥지로 도망치지만 나누크사우루스는 냄새를 쫓아 추격했고 이내 둥지로 쳐들어온다. 새끼들을 지키기 위해 발톱을 휘두르며 저항해보던 어미지만 결국 1마리의 새끼가 나누크사우루스에게 잡아먹히고 이내 다른 나누크사우루스도 나타난다. 나누크사우루스를 쫓아내기 위해 어미는 위협해보지만 자신보다 작은 트로오돈류의 위협을 나누크사우루스가 무서워할리는 없었고 역으로 위협을 가해 몰아낸다. 이대로라면 남은 새끼마저도 나누크사우루스의 한끼 식사가 될 상황, 어미 트로오돈류는 새끼 파키리노사우루스의 울음소리를 흉내내고 이윽고 새끼의 울음소리로 착각한 파키리노사우루스들이 몰려오자 나누크사우루스는 수적 열세를 직감하고는 도주한다.
다음 날, 어미와 살아남은 새끼 트로오돈류가 새로운 둥지를 찾으러 나서면서 에피소드가 끝난다.
2.1.3. 에피소드 3: A More Ancient Spring
배경은 1편과 동일한 7500만년 전, 캐나다 앨버타이다.
꽃이 피는 화창한 봄날, 공룡들의 번식기가 찾아온다. 여러 공룡들이 저마다의 짝을 찾아 사랑을 나누지만 주인공인 수컷 람베오사우루스는 짝을 찾지 못해 홀로 지내게 된다.[3] 수컷은 다시 짝을 찾아보지만 시간이 흘러 공룡들이 알을 낳아 기르고 있는 와중에도 끝내 짝을 찾지 못한다.
어느덧 봄이 끝나가고 지친 수컷이 잠든 순간, 어디선가 들려오는 울음소리. 울음소리의 주인공이 누군지 알아챈 수컷은 들판을 건너 숲을 지나 암컷 고르고사우루스를 마주하는 위험한 순간도 넘기며[4] 마침내 울음소리의 주인공인 암컷 람베오사우루스를 만나게 된다.
그렇게 둘은 짝이 되어 평화로운 삶을 보내는 모습을 보여주며 마무리.
2.1.4. 에피소드 4: Sea and Sky
배경은 약 8500만년 전, 미국 중서부의 니오브라라층이다.
어느 천둥번개가 치는 밤, 암컷 게오스테른베르기아들이 절벽 위에서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잔득 굶주린 그들은 먹이를 사냥하기 위해 바닷속으로 잠수해야 하지만 바닷속엔 크레톡시리나와 틸로사우루스를 비롯한 무시무시한 포식자 역시 매복한채 저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렇게 한참동안 바다를 바라보던 와중 이윽고 그들을 이끄는 우두머리 수컷 게오스테른베르기아가 등장한다.
우두머리 게오스테른베르기아는 용감하게 바다로 잠수해 물고기를 낚아채는데 성공한다. 이제 물밖으로 나오면 되지만 주위에 크레톡시리나가 어슬렁거리던 상황. 물밖으로 나온 수컷을 크레톡시리나들이 모여들어 공격하려던 찰나 틸로사우루스의 등장에 모두 줄행랑을 친다. 이윽고 틸로사우루스가 공격을 감행하지만 간발의 차이로 수컷은 하늘로 날아올라 위기를 넘긴다. 그 모습을 본 암컷들 역시 하늘로 날아올라 바다에 뛰어들어 물고기를 사냥하고 첫사냥에 성공한 우두머리 수컷은 절벽에 착륙해 물고기를 집어삼킨다.
2.1.5. 에피소드 5: The Last Tyrant
배경은 약 6600만년 전의 미국이다.[5] 마지막 편인만큼 다른 에피소드들보다 더 긴 러닝타임이 특징.
어느 밤, 공룡들은 평화로운 날을 보내고 있었다. 평원에선 알라모사우루스가 배회하고 스트루티오미무스는 알을 품고 있었으며 파키케팔로사우루스는 박치기로 자신의 힘을 뽐내고 있었다. 호숫가에서는 에드몬토사우루스와 트리케라톱스를 비롯한 공룡들이 물을 마시기 위해 모여있던 와중 헬 크릭 일대의 왕, 티라노사우루스가 등장한다. 포식자의 등장에 스트루티오미무스는 도망치고 에드몬토사우루스와 트리케라톱스는 경계하지만 티라노사우루스는 조용히 물을 마시고는 배우자가 있는 둥지로 돌아간다.
그러나 이들의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 하늘에서 밝은 무언가가 빛을 내며 떨어지고 있었고 잠시뒤 지상에 충돌하면서 엄청난 섬광이 공룡들을 덮친다. 잠시 후, 평화롭던 호숫가는 그야말로 아비규환의 생지옥으로 변한다. 불타버린 호숫가 주위로 공룡들의 사체가 널부러졌다. 티라노사우루스 부부를 비롯한 공룡들의 둥지는 파괴되었고 새끼 트리케라톱스는 이미 죽어버린 어미를 애처롭게 부른다. 살아남은 공룡들은 어떻게든 살기 위해 먹을 것을 찾고 동족의 사체를 포식해가며 연명해보지만 끝내 모두 허기에 지친 끝에 아사하게 된다. 그렇게 공룡은 멸종하고, 중생대가 막을 내린다.
그러나 모든 공룡이 멸종한 것은 아니었다. 쥐라기 시대부터 분화한 새들은 대멸종으로부터 살아남았고 6600만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그 명맥을 유지해오고 있었다. 또한 멸종한 공룡들 역시 화석을 남겨, 이를 발견한 인간들의 상상 속에서나마 다시금 그 모습을 되찾는다.[6] 박물관에 전시된 공룡 화석들과 현대의 새들, 그리고 각 에피소드의 주역들의 후일담을 짧게나마 보여주면서 Dinosauria는 막을 내린다.
여담으로 다른 애피소드들과 달리 예고편과 비교해 사소하게 변경된 부분들이 있다.
2.2. Volume 2
2.2.1. 에피소드 6: Terrible Lizards[7]
주요 배경은 쥐라기 중기, 영국의 그레이트 오라이트 그룹이나 해당 에피소드는 19세기 영국에서 발견된 고생물을 바탕으로 한 200여년 간의 공룡 연구에 대한 헌정 영상이다.
중생대의 어느 날, 잠에서 깨어난 이구아노돈이 먹이를 찾아 돌아다닌다. 이리저리 어슬렁거리다 풀을 발견하지만 이내 나타난 힐라이오사우루스가 풀을 먹어치운다. 주위를 어슬렁거리던 이구아노돈은 어느 동굴에 자라있는 풀을 발견해 배를 채우지만 풀무더기 사이의 알을 발견하고는 그것이 풀숲이 아닌 둥지임을 깨닫는다. 둥지에 침입했음을 알게 된 이구아노돈은 다급히 빠져나오려고 했으나 이내 둥지의 주인인 어미 메갈로사우루스가 가로막는다. 이구아노돈의 퇴로를 막은 메갈로사우루스는 이구아노돈의 목을 물어버린다. 이구아노돈은 간신히 빠져나와 앞발을 휘두르며 저항하지만 메갈로사우루스에게 다시 목이 물려 제압당하고 만다. 이구아노돈이 죽었다고 판단한 어미 메갈로사우루스는 싸우는 사이 부화한 새끼들을 확인한다.
그러나 아직 죽지 않았던 이구아노돈이 일어나 꼬리로 메갈로사루스를 후려친다. 쓰러졌던 어미 메갈로사우루스는 일어나 이구아노돈과 대치한다. 팽팽한 대치속에서 어미 메갈로사우루스가 먼저 덤벼든다. 이구아노돈은 어미 메갈로사우루스의 돌격을 온몸으로 받아내고는 엄지발톱으로 옆구리에 상처를 입힌다. 둘은 잠시 떨어져 다시 대치하나 새끼 메갈로사우루스를 본 이구아노돈은 뒷걸음질을 치며 물러난다. 그렇게 둘의 싸움은 끝났으나 상처를 입은데다 싸움으로 인해 지친 둘은 잠시 쓰러진다.
잠시후, 깨어난 어미 메갈로사우루스는 칭얼거리는 새끼들을 데리고 둥지를 벗어나고 그 사이 이구아노돈도 일어나 무리와 함께 어디론가 이동한다. 도중 이구아노돈과 어미 메갈로사우루스는 서로 눈을 마주친다 잠시 서로 마주한 뒤, 이구아노돈은 무리와 함께 계속 가던 길을 떠나고,[8] 어미 메갈로사우루스도 새끼들과 함께 케티오사우루스와 클로비오돈이 있는 호숫가로 내려와 평화로이 물을 마신다.
본편의 묘미는 시대에 따른 공룡의 변화이다. 거대한 네발 도마뱀으로 묘사된 19세기의 복원도로 시작해[9] 허리를 우뚝 세우고 꼬리를 땅에 끌고다니는 20세기 초반의 복원도[10]와 머리와 꼬리가 균형을 이루는 1990년대의 복원도를 거쳐[11] 솜털과 입술이 추가된 2020년대의 복원도로 마무리되면서 시대에 따른 공룡 복원도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으로 백악기 공룡인 이구아노돈과 힐라이오사우루스가 쥐라기에 나오는 고증 오류가 있는데, 이는 메이킹에도 나오듯이 스토리텔링을 우선시한 의도적인 오류이다. 본래 제작자는 이구아노돈과 힐라이오사우루스가 사라지는 연출을 넣으려 했으나 연출상으로 뭔가 이상한데다 두 공룡 간에 연출되는 평화로운 분위기를 망칠 수 있다는 점에서 오류를 감안한채 지금의 엔딩으로 바꾸었다.
2.2.2. 에피소드 7: Hunted by moonlight
할로윈 특별 에피소드. 배경은 쥐라기 전기 미국 애리조나의 카옌타층이다.
초기 무족영원인 에오카에킬리아가 기어가는 것으로 에피소드가 시작한다. 기어가던 에오카에킬리아는 갑작스럽게 뒤쪽에서 전해지는 강한 진동에 고개를 돌렸고 그곳에는 무언가에 쫓겨 사라사우루스 한 마리가 급하게 도망치고 있었다. 무언가에게 상처를 입은 채 급히 달려가던 사라사우루스는 이내 체력을 소진하여 쓰러지고 황급히 주위를 둘러보다, 버섯으로 위장하고 있던 딜로포사우루스와 마주친다.
장면은 전환되어 한 무리의 사라사우루스들을 비춘다. 평화롭게 풀을 뜯던 사라사우루스 사이에 스쿠텔로사우루스 3남매가 잠에서 깨어난다. 보금자리 바깥으로 나온 스쿠텔로사우루스 한 마리가 자신을 신기한 듯 바라보며 나뭇가지를 먹고있던 사라사우루스에게 다가가 나뭇가지를 뺏어 먹으려 하나, 사라사우루스의 울음소리에 놀라 세 마리 모두 도망친다.
집에서 쫓겨난 스쿠텔로사우루스 남매는 숲에서 버섯을 주워 먹거나 서로 장난을 치며 시간을 보낸다. 그러다 버섯과 뼈들이[15] 모여있는 장소를 발견하고 형 개체가 겁없이 나아가자 망설이던 동생도 따라가고, 암컷은 겁을 먹었는지 다시 집으로 돌아간다. 숲 속 깊숙이 들어간 형제는 사라사우루스를 먹고 있는 암컷 딜로포사우루스를 보게 된다.
뒤이어 어린 수컷 딜로포사우루스가 나타나 암컷이 먹어치우는 사라사우루스에 관심을 보인다. 두 마리가 신경전을 벌이는 사이에 스쿠텔로사우루스 형제는 몰래 도망가려 했으나 어린 수컷에게 들키고 동생이 상처를 입는다. 스쿠텔로사우루스 형제는 방금 전, 장난을 치며 놀던 공터까지 도망쳤으나 어린 수컷 딜로포사우루스는 끈질기게 추격해오고 형 스쿠텔로사우루스가 지쳐 숨을 고르는 사이, 갑자기 나이든 수컷 딜로포사우루스가 나타나 형을 죽여 버린다.[16]
어린 수컷 딜로포사우루스는 형의 시체를 가로챌려다 나이든 수컷에게 제지당해 끝내 물러나고 나이든 수컷 역시 형 스쿠텔로사우루스의 시체를 입에 문 채 돌아간다. 위기에서 벗어난 동생 스쿠텔로사우루스는 지친 몸으로 집에 도착해 잠시 안심하나 상처에서 떨어진 피냄새를 맡고 끝까지 쫓아온 어린 수컷 딜로포사우루스에게 붙잡혀 죽을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주변에서 자고 있던 사라사우루스 무리가 깨어나 딜로포사우루스를 몰아낸 덕에 목숨을 건진다. 후에 보금자리에서 암컷이 다친 동생을 돌봐 주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야기가 마무리 된다.
이야기의 전개는 헨젤과 그레텔 같은, 숲 속에서 길을 잃은 아이들이 위협을 피해 도망치는 동화에서 따왔다.
새벽이라는 시간적 배경과 차가운 색감 등으로 인해 호러 느낌이 물씬 나는 에피소드. 볏을 사용해 버섯으로 위장하는 딜로포사우루스의 모습이 인상적이라는 평이 많다.
2.2.3. 에피소드 8: Monsters Down Under
3. 기타
- 해당 애니메이션이 끝나갈 무렵에 선사시대: 공룡이 지배하던 지구 및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이 공개되었고 프리히스토릭 킹덤을 플레이할 수 있게 되어 2022년에는 공룡덕후들이 풍족한 공룡 관련 컨텐츠를 접할 수 있게 되었다. 공교롭게도 볼륨 2가 공개되는 해인 2025년에는 공룡시대 탐험대와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그리고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 3가 예정되어 있어 또다른 황금기가 예상된다.
[1] 해당 이미지 속 공룡은 티라노사우루스[2] 작중 묘사는 생략되었지만 치명상을 입고 쓰러진 도전자가 다스플레토사우루스의 존재를 보고 두려워하고 이윽고 맨처음 나타난 다스플레토사우루스가 달려가면서 사냥했음을 암시한다.[3] 암컷 1마리를 발견했으나 이미 고르고사우루스가 사냥한 뒤였다. 이 고르고사우루스 역시, 짝을 얻기 위해 람베오사우루스를 사냥한 것이었다.[4] 수컷 입장에선 진짜로 운이 좋았는데 당시 고르고사우루스는 알을 지키고 있어 추격할 심산이 없었다.[5] 배경이 두 장소로 나뉘는데, 하나는 티라노사우루스와 트리케라톱스 등이 사는 미국 서부의 헬크릭층, 다른 하나는 알라모사우루스와 케찰코아틀루스가 사는 미국 남부 텍사스의 하벨리나층이다.[6] 공룡지대의 포스터가 짧게 지나가는 것으로 알 수 있는 상징.[7] 공룡(Dinosaurs)이라는 단어의 뜻, "무서운 도마뱀"이다.[8] 힐라이오사우루스도 이구아노돈 무리와 동행하는데, 공룡대탐험에서 폴라칸투스가 이동하는 이구아노돈 무리와 동행하는 장면에 대한 오마주로 보인다.[9] 본편의 19세기 복원도는 런던 수정궁 터에 남아있는 벤자민 워터하우스 호킨스의 공룡 모형을 참고한 것이다.[10] 이때 이구아노돈이 목을 물려 쓰러지고 힘 없이 꼬리를 꿈틀대는 장면은 1933년 영화 킹콩의 스테고사우루스가 죽어가면서 꼬리를 움직이는 장면의 오마주이다.[11] 90년대 복원도로 넘어갈 때 표시되는 날짜는 1999년 10월 4일 오후 8시 30분인데, 해당 날짜는 공룡대탐험의 첫 방영 일자이다.[12] 세 마리의 형제자매가 등장한다.[13] 이쪽 역시 세 마리가 등장하였다. 몸 이곳저곳에 흉터가 나 있는 늙은 수컷 개체, 사라사우루스를 먹고 있었던 암컷 개체, 그리고 본작의 메인 빌런 포지션인 젊은 수컷 개체로 나뉘어져 있다.[14] 초기 무족영원. 현대와 달리 작은 다리가 달려있다.[15] 사라사우루스와 위악류 카옌타수쿠스의 것.[16] 복선은 꽤 초반부터 있었는데, 스쿠텔로사우루스 3남매가 숲을 돌아다닐때 이 나이 든 수컷이 눈을 뜨는것을 시작으로 스쿠텔로사우루스 형제가 도망칠 당시 이 수컷이 몰래 형제를 추격하는 장면이 나온다.[17] 공룡뿐만 아니라 검치호, 매머드, 리자드맨도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