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 |
등장인물 | 상인 · 세력 · 보스 |
무기 | |
구역 | · 스트리트 오브 타르코프 · 그라운드 제로 |
아이템 | 소모품 · 장비 |
개발자 | 니키타 부야노프 |
1. 플레이 전 숙지사항
- 이 게임은 FPS인 동시에 RPG이다
타르코프를 구매하는 플레이어들이 가장 많이 간과하고, 그로 인해 고생하는 부분이다. 타르코프는 오픈월드 MMOFPS를 지향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FPS의 전투 방식을 취하고 있지만 시스템적으로는 RPG이기도 하다. 일반적인 FPS 게임에서 모든 캐릭터의 스펙이 기본적으로 동일한 것과 달리 이 게임에서는 레벨과 상관없이 아이템이 좋은 캐릭터가 압도적으로 강하다. 때문에 이 게임에 처음 입문했다면 중무장한 유저와 싸워서 이기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사람들이 계속 착각 하는 건 레벨은 좋은 템을 사는데 필요한 조건일 뿐 고레벨이라서 잘하는 게 아니다, 잘하니까 고레벨이 된거다.[1] 못 싸우면 경험치를 소량만 얻기 때문에 매치 횟수만 늘어난다. 타 FPS 게임에서 넘어온 사람들이 타르코프의 교전을 처음 접해본 후 '내가 먼저 보고 먼저 쐈는데도 죽는' 상황에 어이없어하지만, 이는 대부분의 RPG에서 실력만으로는 아이템 격차를 극복하기 매우 어려운 것과 마찬가지로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2] 따라서 정말 FPS에 감이 좋은 게 아니라면 처음부터 대인전을 시도하기보다는 AI 사냥, 짤파밍, 퀘스트를 통해 차곡차곡 레벨과 돈을 쌓아가며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것이 좋다.[3]
- 죽음에 익숙해지자
이 게임에 공포 태그가 붙은 이유 중 하나다. 스트리머들이 보여주는 정신없는 실내전보다 야외를 어슬렁 걸어다니다 갑자기 객사하는 경우가 매우 잦은데, 깜짝 놀라는 건 둘째치고 레이드에서 전사할 경우에는 플레이어는 경험치를 제외한 어떤 것도 얻지 못한다.[4][5] 사망 시 파밍한 아이템을 다 잃는 것은 물론 가지고 들어간 장비들마저 잃는 이런 하드코어함 때문에 죽음이 크게 부담되겠지만, 레이드에서 사망하고 모든 것을 잃는 상황에 익숙해져야 한다. 특히 당신이 아무리 찾지 못하는 곳에 숨어 있어도 귀신같이 쫓아와 한 발로 머리를 뚫어버릴 핵 유저를 만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이렇듯 난이도가 매우 높아 대부분의 플레이어는 레이드 생존률이 30~40%대에 불과하며, 게임만 종일 하는 스트리머들조차도 잘 풀린 라운드만 주로 업로드해서 두드러지지 않을 뿐 실제 방송에서는 어이없이 객사하는 경우가 수도 없이 많다. 게임을 막 시작한 초보라면 생존률이 20%만 되어도 아주 준수한 것이다. 사망 시의 손해는 언제나 있을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설령 죽어서 가져간 모든 것을 잃더라도 부담이 되지 않을 만한 수준의 가성비 무장을 갖추도록 하자. 또한 극한의 긴장상태를 라운드 내내 유지하면 실제 건강에도 좋지 않으니 긴장을 풀고 편하게 임하는 게 스트레스에 덜 시달리고, 손이 굳어버려 아무 것도 못 하다 죽을 바에는 뛰쳐나가서 한 발이라도 쏘고 죽는 것이 경험 상으로도 좋다.
- PvP모드엔 치터(핵)가 반드시 존재한다
치터 문제로 골치를 앓는 것은 FPS 장르의 유구한 전통이지만 타르코프는 유독 치터의 숫자가 많은 편에 속한다. 때문에 PvP세션에 들어가는 입문자는 한 게임에는 한 명 이상의 치터가 무조건 존재할 것이라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그러니 어느 정도 마음을 비우고 가볍게 게임에 임해야 하고, 만약 핵에게 당했을 때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타르코프는 플레이하지 않는 게 정신적으로 좋을 것이다.
타르코프에 핵 유저가 즐비하다는 것은 초창기부터 공공연한 사실이었으나 킬캠 등의 시스템 부재로 인해 심증에 불과했는데[6], 한 해외 유명 스트리머가 직접 ESP 핵을 구해 실험한 영상이 공개되자 커뮤니티는 큰 충격에 휩싸였다. 세션에 들어갈 때마다 거의 매번 ESP[7] 핵을 쓰는 유저를 한 명 이상 마주쳤다는 명확한 물증이 나오게 된 것.[8] 그렇다고 ESP를 제외한 핵이 없냐 하면 당연히 아니다. 24년 현재까지도 국내 커뮤니티에선 퀘스트 질문글이랍시고 에임 트래킹 핵이 켜져 있는 상태의 스크린샷을 떡하니 올렸다 그대로 박제당하고 도망가는 유저도 있었고, 유저들이 게임 녹화 기능을 애용하다 보니 핵 유저들이 기습당할 때 허겁지겁 텔레포트 핵을 키는 장면이 영상으로 박제가 되기도 했으며, 유튜브판에선 방송으로 고인물 맵인 연구소를 안방처럼 쑤시고 다니다 핵쟁이인 걸 들키고 잠적한 한국 스트리머도 있었다.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도 게임 수명을 갉아먹는 수준 낮은 악성 유저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는 대목.
24년 시즌엔 사망 후 상대의 무장 및 전적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지만 이마저도 K/D작이나 매크로를 써서 극한의 오버뎃을 선기록하고 플레이하는 악질마저 등장했다. 신고를 넣으면 개발사 측에서 확인 뒤 처분 결과를 신고자에게 공유하는 시스템도 뒤늦게나마 갖춰져 그나마 다행인 상황이지만, 30레벨이 넘어갈 때까지 대놓고 핵을 쓰는데도 밴을 당하지 않는 사례도 많은 것을 보면, 타르코프의 PvP에서 치터는 변수가 아닌 상수라는 생각을 하며 마음을 비우는 것이 최선의 대처법이라 할 수 있다.
- PvE모드는 '쉬움 모드'가 아니다.
사람은 본인밖에 없고 전부 AI로 이루어진 PvE모드가 더 쉬워보이고 실제로도 PvP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낮은 편이지만, PvE 역시 하드코어한 난이도임은 변하지 않는다. 첫번째로 기억해야할건 PvE 모드는 플레이어가 파밍지역에 머무를 경우 스캐브들이 하나둘씩 주변에서 무한 스폰 하며 포위하는 전략을 사용하며, PvP보다 레이드 제한시간이 짧다. 이 점을 조금만 생각해보면 어설프게 파밍하거나 아이템 정리에 시간이 오래걸리는 뉴비는 퀘스트고 뭐고 탄부터 다 떨어지거나, 레이드 제한시간이 경고상태가 되는 일이 빈번하다는 뜻. 또한 AMC(AI PMC)를 처리해 고등급 무장을 초반에 쉽게 구할 수 있는 장점은 있지만, 보스 & 레이더 & 로그등 고인물들도 땀을 뻘뻘 흘리는 고난이도 AI를 처리해줄 유저가 아무도 없다는 걸 생각해보자. PvE모드는 이들의 체감 스폰율이 PvP에 비해 몇배는 더 높고 모두 혼자의 힘으로 뚫고 나가야 하기에 경험도 적고 정보도 적은 뉴비들은 폐사하기 딱 좋은 구조를 가지고 있다. 단순히 피해가면 그만이라 하겠으나 퀘스트를 위해 이들이 상주하는 구역을 필연적으로 가야하기 때문에 문제인 것.[9] 24년 할로윈 이벤트로 잠시 모든 유저가 서버를 이용하도록 조치해 군즈의 스폰 로테이션도 정상적으로 돌았으나, 극도로 늘어난 매칭속도 때문에 이벤트와 함께 다시 로컬로 바뀌었다.
AI PMC, 줄여서 AMC도 뉴비에겐 골치아픈 존재다. 항상 그룹으로 모여다니는 습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시체 파밍하는데 한세월인 뉴비들은 사방에서 포위당하는 그림이 자주 그려진다. 대부분이 솔로인 PvE모드인데도 AMC가 솔로인 경우는 극소수이며, 언급했듯이 다인큐처럼 최대 5명씩 몰려다니기 때문에 더욱 위협적인 존재들이다. 거기다 지금은 AMC의 지능이 미완성인 상태로 일반 스캐브들과는 적대하지만 보스, 레이더 등과는 제대로 적대하지를 않는다. 이로 인해 보스들과 AMC들이 친목질하면서 플레이어를 오체분시 시키는 그림도 자주 나오는 게 문제.
다행인 점은 소수의 야생 스캐브들을 제외하면 죽더라도 장비를 수거해갈 사람도 없어 보험 회수율 만큼은 90% 이상을 보장한다. 또한 PvE에선 PMC들도 행동할 때 멈블을 치기 때문에 그나마 PvP의 환경에 비하면 부담이 비교적 적은 편.
- 맵을 외우고 위험지역을 숙지하자
다른 FPS 게임과 달리 타르코프에서 가장 중요하고 가장 먼저 익혀야 할 것은 주변 지형지물을 보고 내가 어디 있는지, 주변에 무엇이 있는지를 파악하는 능력이다. 흔히 말하는 독도법을 패시브로 익혀야 한다는 것. 타르코프는 다른 FPS 게임과 달리 인게임 미니맵이 전혀 없다.[10] 맵을 모르는 입문 단계에서는 인터넷으로 지도를 뒤적이면서 플레이하는 수밖에 없지만, 원활한 플레이를 위해서는 지도 없이도 게임 진행이 가능할 정도로 맵을 숙지해야 한다. 일단 시작과 동시에 내 위치를 알고, 탈출구의 위치를 알고, 파밍 장소, 주요 교전 지역, 스캐브 출몰 지역, 보스 출몰 지역 등을 모두 고려하여 동선을 짤 수 있어야 한다는 것. 맵의 갯수가 많긴 하지만 서두르지 않고 자신이 선호하는 맵부터 외우면 된다. 이 과정은 후술할 오프라인 모드로 하는 것이 좋다.[11] 다만 지도에서도 PMC와 자주 마주치는 위험 지역만큼은 구분하기 어려운데, 이는 맵 설명란에 자세히 적혀 있다. 또한 예거의 초반 퀘스트를 어느 정도 진행하면 보상으로 나침반을 받을 수 있는데, 이 나침반을 이용하면 자신이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를 대략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니[12] 이 시점의 퀘스트는 최대한 빨리 진행하는 것이 좋다.
- 총 = 총알 발사기
타르코프에서 총이란 것은 현실과 마찬가지로 '총알 발사기'에 불과하다. 당연한 소리처럼 보이는 말일 수도 있겠지만 이 문장의 핵심은 피해량과 관통력은 총과 무관하게 오직 총알의 종류에 따라서 결정된다는 것이며, 같은 탄을 쓴다면 총기마다의 차이는 반동과 집탄군(MOA), 모딩 자유도밖에 없다. 다른 게임에서처럼 총의 위력이 M4A1, HK416 같은 총의 종류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그 총이 발사한 총알이 저렴한 M855 탄인지, 비싼 M995 탄인지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 총을 모딩하는 이유는 피해량과는 무관하며 좋은 총알을 상대에게 더 정확히 맞추기 위해서이다. 따라서 모딩이 전혀 없는 알총에 최종탄을 쓰는 것이 종결 모딩된 총에 똥탄을 쓰는 것보다 훨씬 더 강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좋은 총알들은 상점 3, 4레벨을 열기 전까지는 파밍으로 구하거나 다른 유저에게 바가지를 쓰고 구입하는 수밖에 없고, 따라서 상인 레벨을 빠르게 올려 접근 가능한 탄종을 최대한 늘리는 것이 급선무라고 할 수 있다. 그 전까지는 BT 탄, M856A1 탄 등 일명 가성비 탄을 쓰면 된다.
- 타르코프 세상에서 믿을 사람은 없다
USEC, BEAR 세력 무관하게 다른 플레이어는 기본적으로 적대 대상으로 보는 게 타당하다. 로비에서 무작위 초대로 결성된 팀원은 무조건 믿어도 되는 것은 아니다, 이런 조합은 시스템에 그나마 팀킬이 있어서, 팀킬은 퀘스트에 포함이 안되기 때문에 유지되는 일시적인 동맹 이라고 생각하는 게 좋다. 소통에 문제가 있어 아군오사 가능성이나, 갈등이 생기면 바로 딴 맘 먹고 배신할 수 있다. 애당초 죽이면 모든 것을 얻고 죽으면 모든 것을 잃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의 하드코어 게임인지라, 상대방 플레이어를 믿고 그를 죽이지 않는다고 해서 그가 당신을 죽이지 않으리란 법이 없다. QEQE를 연타하며 몸을 좌우로 흔드는 것이 유저들 사이에서 적대할 의사가 없다는 사인[13]으로 쓰이긴 하지만, 무시하고 무조건 쏘고 보는 유저가 많고 그 사인으로 일시 휴전을 맺어도 조금만 방심하면 통수를 치는 것이 일상이다. VoIP 추가로 인해 우연치않은 동료가 생길 수도 있지만 이마저도 속임수로 쓰이는 것도 일상다반사다.
물론 개발진이 지향하는 게임의 궁극적인 방향은 같은 세력끼리의 협동 플레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같은 세력권이다. 비록 공식 트레일러와 드라마가 처음엔 적대 하다가 결국 협력 하는 걸로 끝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이는 결국 같은 세력이 전멸 해버린 상황에서 공동의 적인 스캐브가 난입해서 한 행동 임을 상기해야 한다. 현재는 같은 세력권의 도그텍을 가져오라는 기괴한 퀘스트도 있긴하지만, 추후에는 현재처럼 같은 세력의 플레이어를 마구잡이로 사살할 경우 패널티를 부여하는 시스템이 추가될 예정이다. 현재는 특정 지역의 USEC AI들은 같은 USEC 플레이어를 일단은 건들지 않도록 적용되어 있다. 만약 세력 혼합팀으로 시작하면 공격당한다. 다른쪽으로는 유캐브의 카르마 시스템만 시범적으로 도입되어 있는 상태. 스캐브 카르마 때문에 유저들이 곤혹스러운 상황에 빠지는 경우도 비일비재 하기에 PMC 대상의 카르마는 어떠할지 감도 안잡히는 형국.
그나마 스캐브 카르마 덕분에 유캐브들끼리는 서로 공격하지 않는 암묵적인 룰이 자연스레 만들어졌지만, 보급 상자가 떨어졌거나 값비싼 PMC의 시체를 발견했을 때는 이 불문율을 개나줘버리고 전부 죽인 뒤 가져가려는 배신자 유캐브도 물론 존재하니 이 역시 100% 믿고 다닐 순 없어 주의가 필요하다.
- 케이스 구입 / 은신처 업그레이드 우선
상술했듯이 저레벨 플레이어는 좋은 장비를 얻어도 제대로 사용하기 어려우며 루블을 좋은 장비와 소모품 구입에 소모하는 것은 반드시 적자로 이어진다. 따라서 저레벨 플레이어는 언제든지 사라질 수 있는 장비보다는 영구적인 자산인 케이스 구입과 하이드아웃 업그레이드에 돈을 투자하고 최소한의 경제적인 무장으로 레이드를 뛰는 것이 좋다. 하이드아웃이 어느 정도 업그레이드되면 비트코인 채굴을 통해 공짜로 발전기를 돌리면서 그에 따라오는 여러 제작 아이템들로 이득을 볼 수 있게 된다. 이는 고레벨 플레이어들이 부담없이 비싼 무장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달리 말하면 이런 경제적 기반 없는 중무장은 파산의 지름길이라는 뜻.
- 첫 레이드 출발 전에 - 아이템 정보 수집
플레이어가 처음 보는 아이템은 회색으로 표시되며 몇 초를 들여 Examine을 해봐야 아이템의 정보를 볼 수 있고 장착도 가능하다. 한 번 정보를 얻은 아이템은 영구적으로 정보를 가지게 되므로 미리 아이템 정보를 많이 얻어둘수록 촉박한 파밍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레이드 중이 아니더라도 상점에 진열된 물건도 Examine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 첫 레이드를 뛰기 전, 게임을 설치하자마자 맨 먼저 해야할 일은 열려있는 7개 상점 전체에서 진열 중인 모든 상품을 Examine하는 것이다. 정보를 얻을 때마다 경험치도 조금씩 주기 때문에, 상점 진열품만 구경해도 PMC 2레벨이 그냥 찍힌다.[14] 특히 고정된 품목을 팔지 않고 매번 품목이 변하는 펜스의 경우 수시로 들어가서 Examine을 해줘야 한다. 15레벨을 찍고 플리마켓이 열린다면,팀원들은 게임 중인데 혼자 죽었다던가, 핵쟁이에게 당해서 현타가 왔다던가시간이 남을 때 플리마켓을 보면서 판매 중인 모든 아이템들을 쭉 Examine해주자. 경험치도 은근히 들어오고, 언젠가 레이드에서 그 아이템을 처음 봤을 때 시간을 아낄 수 있다.
- 초보자 추천 무기
막 시작한 초보자들은 플리마켓을 쓸 수 없고 상점 레벨도 낮아 무기, 모딩 부품, 고관통탄 등 다양한 무기를 사용하기 위한 접근성이 떨어지며 스킬 레벨도 낮아 좋은 무기를 얻더라도 제대로 사용할 수 없다. 때문에 많은 밀리터리 동호인, 총기 애호가들이 돌격소총이나 기관단총에 미국 특수부대처럼 멋지게 모딩을 하고 써보고 싶어서 타르코프에 입문하곤 하지만, 그걸 위해서는 최소한 모든 상점 3레벨 정도는 열어야 하며 당분간은 모든 상점 1레벨 수준에서도 구입 가능하고 낮은 스킬 레벨로도 운용 가능한 무기를 선택해야 한다.[15] - AK계열 모든 돌격소총
시즌 초반부터 후반까지 초보자 고인물 가리지않고 굉장히 채택률이 높은 가성비 돌격소총 시리즈다. 종류가 많아 뉴비는 헷갈릴 수 있는데, 다른건 몰라도 '탄종'은 반드시 체크하고 사용하자. 같은 AK라도 5.45mm를 쓸 수도, 5.56 & 7.62mm를 쓰는 AK도 있다. 굳이 상점에서 구매할 필요도 없이 스캐브만 잡아도 한 레이드에 두정 이상은 만날 수 있어 수리해서 쓴다면 부족할 일도 없는데다 모딩파츠도 소음기를 제외하면 상당히 싸다. 밑에 언급된 UMP처럼 극초반부터 연발사격 감각을 익히기 좋고 반동제어 스킬 레벨링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AK-74u 시리즈는 AR들 중에서도 가격이 가장 저렴한데다 그럼에도 생각보다 반동제어하기 좋아 큰 힘이 되어준다. 대신 AK-762 시리즈는 아무리 그래도 반동이 좀 거센 편이니 AK-545 위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 UMP 45 + .45 ACP Match FMJ
시즌 초반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기관단총 1. 피스키퍼 1레벨에 Bars A-2607 Damascus knife(검은 스캐브 칼) 4개와 ER Fulcrum Bayonet 1개로 물물교환이 가능한데, 이 칼들은 스캐브 사냥만 해도 쉽게 모이고 부족하다면 펜스 상점에 자주 올라오니 펜스에게 사서 교환해도 가성비가 훌륭하다. 순정 상태에 아무 도트 사이트나 하나 붙여 쓰면 모딩도 끝이고 스캐브 사냥은 물론 안면을 노릴 수 있다면 PMC와도 충분히 싸워볼 수 있다. 무엇보다 고레벨로 갈수록 결국 산탄총이나 카빈류를 졸업하고 돌격소총과 기관단총을 써야 하니, 저레벨부터 이 총을 쓰면서 자동사격의 감각에 익숙해지고 반동 제어 스킬 레벨도 올려 두는 것이 좋다. - MP5 + 9x19mm M882
시즌 초반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기관단총 2. 피스키퍼 1레벨에 Bars A-2607 Wooden knife(목재 스캐브 칼) 5로 물물교환이 가능하다. 마찬가지로 레이드중 꼬박꼬박 모으면 쉽게 장만할 수 있고, 펜스를 보는 것도 좋다. 이쪽은 저시인성 마운트를 하나 사서 옵틱을 달아주자. - OP-SKS 또는 VPO-136(Vepr KM) + 7.62x39mm FMJ gzh
단발 사격으로 중거리 이상의 스캐브를 노리기 좋고 PMC도 충분히 상대할 만한 돌격형 카빈. 1레벨부터 무한정 수급할 수 있는 7.62×39mm FMJ탄의 성능이 기본 탄 중에서는 아주 높은 편이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16] 또한 스캐브들이 PS탄을 자주 들고다녀서 수급만 된다면 화력 하나만큼은 든든하다. 여기에 피스키퍼가 파는 SKS용 20발 탄창과 프라퍼가 파는 PSO-1, 코브라 사이트 등의 동구권 조준기를 장착하면 모딩 끝. 주의사항으로 프라퍼가 파는 일반 SKS가 아니라 예거가 파는 OP-SKS를 사야 동구권 조준기를 얹을 수 있으니 총몸 색상을 잘 확인해야 한다. 적갈색 총몸은 SKS, 황색 총몸은 OP-SKS이다.
돈을 조금 더 투자하고 싶다면 SKS에 TAPCO 사의 인트라퓨즈 시리즈 섀시를 장착하거나 스키어가 파는 VPO-136(Vepr KM) 단발식 AK에 Bastion 더스트 커버[17]를 장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후자의 경우 모딩 자유도도 높은 편이라 가변 스코프 및 레이저사이트 등을 추가로 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MP-133 + 12/70 6.5mm Express buckshot
에임에 자신이 없는 유저에게 추천할 만한 펌프액션 산탄총. 스캐브 사냥에 유용하며 안면이나 다리를 잘 노리면 PMC도 상대할 수 있다. 사실 산탄총을 쓴다면 이것보다는 반자동인 MP-153이 여러 모로 더 나은 선택이지만 극초반 구간에는 MP-153도 상점에서 구매할 수 없으므로 뉴비가 안정적으로 수급 가능한 산탄총은 이것뿐이다. 도트 사이트를 달 수는 있지만 모딩 없이 알총으로 사용해도 아무런 문제는 없다. 산탄은 7mm를 써도 되지만 사거리가 길고 펠릿이 하나 더 많은 익스프레스도 좋다. - 그 외
상술한 무기 외에도 우연히 교환 조건이 맞거나 루팅한 무기들을 다양한 무기를 체험해본다 생각하고 써봐도 좋다. 스캐브를 죽이고 루팅한 무기는 내구도가 50 전후로 낮아 그냥 사용하면 기능고장이 자주 발생하니 일단 루팅해서 들고 나간 후 수리해서 사용하면 된다.[18] 보통 유저들은 직접 구입한 무기도 내구도가 7~80대 이하로 떨어지면 교체하는데, 사실 그렇게 내구도가 떨어질 때까지 총을 쓰는 경우는 굉장히 희귀하며 레이드에서 죽으면서 잃어버려서 교체하게 될 것이다.
- 방어구의 중요성과 추천 방어구
방어구는 생존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맨몸 상태의 캐릭터는 AI 스캐브의 싸구려 총알 한두 발만 맞아도 죽어버리지만, 적절한 방탄복을 입으면 서너 발 정도는 아무런 피해 없이 막아낼 수 있다. 또한 AI 스캐브는 방어구가 전혀 없는 맨몸 상태의 플레이어를 감지하면 보스급의 공격적 패턴으로 바뀌어 추적하기 시작하므로 가능하다면 항상 방탄복과 헬멧을 챙겨 입어야 한다. 1~2클래스 방어구는 저관통탄 두어 발 막는 정도로 정말 최소한의 방호만 보장하므로 3~4클래스 방어구를 입어야 스캐브들이 주로 쓰는 탄을 상대로 어느 정도의 생존성을 확보할 수 있다. 헬멧의 경우 1~2클래스는 방호력이 거의 의미가 없으며 청각을 차단하거나 헤드셋 장착을 막는 등 패널티도 너무 커서 안 쓰느니만 못한 물건이 많고, 일명 '완두콩'이라 불리는 3클래스의 SSh-68과 6B47을 모든 상인 1레벨부터 구할 수 있으니 당분간 이것을 쓰면 된다. 방탄조끼의 경우 '교복'이라 불리는 4클래스의 6B3TM-01M이 래그맨 2레벨에서야 열려서[19] 한동안은 다른 방어구를 입고 다녀야 하는데, 뭐가 됐든 없는 것보다는 나으니 래그맨 1레벨에 파는 적당한 3클래스 방어구나, 최소한 스캐브에게서 주워온 아무 방탄복이라도 입자. 다만 헬멧을 써도 안면은 보호할 수 없기 때문에 스캐브의 벅샷에 얼굴을 맞고 뜬금없이 누워 버리는 불상사는 한동안 겪을 수밖에 없다. 뉴비가 바이저를 착용하기는 어려우니, 이것이 정 싫다면 1클래스의 Light armored Shattered mask를 착용하는 것도 괜찮다. 얼굴로 날아든 벅샷에 뜬금없이 로비로 사출당하는 사고를 어느 정도 막아줄 수 있어 완두콩 헬멧보다 차라리 이 쪽을 고평가하는 유저들도 있다.
- 사운드 플레이 - 헤드셋의 중요성
뉴비들이 자주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로, 사운드 플레이의 중요성을 알지 못하고 헬멧과 방탄복은 입었으면서 정작 헤드셋을 쓰지 않고 레이드에 들어오는 것이다. 게임 특성 상 상대를 눈으로 보기 전에 소리로 먼저 인지하는 상황이 많은데, 헤드셋이 있는 플레이어는 그렇지 않은 플레이어보다 상대의 존재를 훨씬 빠르게 인식하고 일방적으로 대응을 준비할 수 있다. 극단적으로는 헤드셋 착용 불가/가청 범위 감소 페널티가 있는 동구권 헬멧을 쓴 고레벨 유저보다 경무장에 헤드셋을 쓴 유저가 교전에서 더 유리할 수도 있을 정도로 헤드셋은 필수적인 장비이다. 때문에 어느 정도 경험이 있는 플레이어들은 헬멧과 방탄복을 생략하는 경무장을 하더라도 헤드셋은 무조건 착용한다. 여기에 대한 연장선으로 24년들어 핵유저 등장빈도가 다시 극으로 치달음과 동시에 전적 및 장비확인 기능이 생겼는데, 만약 비정상적으로 적에게 죽었는데 상대 무장에 '헤드셋'이 없다면 90% 핵으로 판단하는 게 맞다.
- 보험을 들자
영문은 Insure 라고 칭한다. 레이드에 들어갈 때 가능한 모든 아이템에 보험을 걸어 두고 들어가는 습관을 들이자. 보험을 걸어둔 아이템은 플레이어가 레이드에서 사망했거나 버려 두고[20] 탈출했더라도 다른 플레이어가 주워서 탈출하지 않은 이상 프라퍼 상인 기준 대략 하루 정도의 시간이 지난 후 우편으로 돌아오게 된다. 보험을 통해 아이템을 돌려받을 확률은 생각보다 높은데, AI 스캐브들은 플레이어를 죽여도 루팅을 하지 않으므로 외진 곳에서 스캐브에게 죽는 사고가 나더라도 다른 플레이어가 시체를 찾지 못하면 장비가 그대로 돌아오고, PMC에게 죽었더라도 자신을 죽인 PMC가 살아서 탈출하지 못하거나 공간이 부족해서 장비를 다 파밍하지 못할 확률이 높다. 특히 뉴비들이 주로 사용하는 저렴한 총기들은 루팅해도 영양가가 별로 없어서 잘 주워가지 않으므로 보험 회수율이 높다.[21] 살아서 탈출할 확률이 높지 않은데 장비도 변변찮은 뉴비들은 보험 회수율이 높은 가성비 무장을 주력으로 사용하면 탈출에 실패하더라도 보험이 3~4번 이상 돌아오므로 매우 경제적이다. 설령 그 무기를 다시 들고 들어갈 생각이 전혀 없더라도, 보험을 들어서 돌려받은 뒤 상점에 되파는 것이 보험을 들지 않았다가 아예 아이템을 날리는 것보다 기회비용이 높으니 보험은 들 수 있다면 되도록 전부 드는 것이 이득이다. 보험이 불가능한 맵을 가거나 보험 회수를 기대하기 어려운 중무장을 하는 고인물이 된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도 있지만 그 전까지는 보험은 필수라고 생각해야 한다. 특히 PvE에서라면 소수의 야생 스캐브들이 줍지 않는 이상은 보험이 100% 돌아오므로 잃어버릴 걱정 없이 보험들고 레이드를 뛰자.
- 신속한 파밍
뉴비들은 다른 PMC에게 발각되는 것이 두려워서 느릿느릿 조용하게 움직이려는 경우가 많으나, 상대가 자신의 존재를 모르는 것이 확실하지 않은 이상 이런 행동은 오히려 자신을 이미 발견한 상대에게 머리를 쏴 달라고 대 주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위험천만한 행동이다. 탁 트인 위험지대에서는 그냥 빠르게 달려서 신속히 다음 엄폐물로 이동하거나 위치를 벗어나야 한다. 특히 실내에서는 아무리 천천히 걸어도 웬만해서는 소리가 전부 들리기 때문에 유리한 각으로 빠르게 달려가 위치를 잡는 것이 좋다. 또한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이 파밍 스팟 사이를 빠르게 이동하고 있으므로 한 지역에 오래 머무른다면 뒤늦게 도착한 PMC나 유캐브와 마주칠 확률이 점점 증가한다. 어떤 이유로 좀 시간을 끌고 싶다면(일명 늦잠메타) 차라리 파밍 지역에 머물지 말고 PMC의 동선에서 떨어진 외딴 수풀에 숨어 있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교전 후 시체를 털 때는 총소리를 듣고 모여드는 다른 플레이어가 무조건 있기 마련이므로 더 서둘러야 한다.
과거엔 AI 스캐브의 시체를 털 때는 음식이 목표가 아닌 이상 조끼는 수색할 필요가 없었으나 24년들어 조끼에서도 음식을 가지고 나오는 경우가 많아 여유가 되면 뒤져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22] AI 스캐브는 조끼에 탄창 외 음식말고는 다른 아이템을 절대 넣지 않기 때문. (조끼에 공구같은 잡템이 들어가 있다면 그건 AI가 아니라 유저 스캐브다.) 굳이 루팅을 하지 않고 경험치만 얻어도 된다면 빠르게 시체에 F버튼만 누르고 바로 뛰쳐나가 루팅 경험치만 얻는 것도 좋다. 루팅하는 순간을 노리던 저격수에게 초탄 미스를 유도하기도 하는 등 의외로 유용한 기술이니 참고. 또한 아이템 버리기 키를 편한 곳에 단축키로 정해 두면 파밍 중 공간이 부족해 급하게 가치가 떨어지는 템을 버려야 할 때 빠르게 버릴 수 있어 편리하다. 특히 아이템 버리기 단축키는 일반적인 우클릭 메뉴-버리기 기능과 달리 인벤토리 수색 등 다른 작업을 하는 중에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으므로, 사용에 익숙해진다면 파밍과 잡템 버리기를 동시에 할 수 있다. 파밍 효율을 높이려면 필히 익혀야 할 단축키.
- 재고 처리
뉴비들은 운 좋게 루팅하거나 고레벨 유저를 잡아서 좋은 장비를 얻게 되면 전리품처럼 창고 구석에 고이 모셔 두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아이템들은 곧 아무런 쓸모도 없이 창고 공간만 차지하는 애물단지로 전락하게 된다. 어차피 저레벨에는 고급 장비를 얻어도 제대로 쓸 수가 없고[23], 레벨이 오르면 장비들이 자연스럽게 창고에 쌓이게 되니 장비에 미련을 가질 필요가 없다. 그러니 돈이 모자라다면 전부 상점에 팔아서 돈으로 만들고, 전투 경험을 쌓고 싶다면 현 레벨에 구할 수 있는 탄약을 대충 끼워넣고 다음 레이드에서 소모해 버리자. 어차피 자신의 장비도 아니니 편하게 쓸 수 있는 것은 물론, 죽어서 잃더라도 추후 다양한 장비를 다루는 데에 부담이 적어지게 된다.
- 팀 플레이
팀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해서 타르코프를 PLAYERUNKNOWN'S BATTLEGROUNDS같은 배틀로얄 FPS라고 생각하고 입문한 플레이어들에게 당황스러울 수 있는 부분이다. 일반적인 배틀로얄 장르의 게임에서는 솔로면 솔로, 스쿼드면 스쿼드끼리 공정한 조건에서 같은 쪽수로 맞붙는 것이 당연하다.[24] 이 원칙을 어기고 다른 플레이어와 동맹을 맺어 인원 수 균형을 깨는 티밍은 제재 대상이 된다. 반면 타르코프는 최대 5명까지 팀 플레이가 가능하며, 솔로 큐 플레이어와 5인 풀파티가 아무런 제한 없이 함께 매칭될 수 있으며 다른 파티와의 티밍 역시 허용된다.[25] 즉, 다인큐로 입장하기만 해도 교전에서 압도적으로 유리한 입장이 된다. 다인큐의 장점은 명확한데, 쪽수 앞에는 장사가 없으니상대가 다 씹어먹는 굇수가 아닌 이상당연히 전투력 면에서 솔로 플레이보다 유리하며, 맵 별로 입장 가능 PMC의 수가 제한되어 있으므로 팀원의 숫자가 늘어날수록 적대 PMC의 숫자도 줄어들게 된다.[26] 전리품을 여럿이 나눠 가져야 하므로 개개인의 파밍 효율이 낮아진다는 단점도 있지만, 쪽수가 많은 만큼 핵심 파밍 스팟을 점거한 뒤 고가치 아이템을 파밍하기도 쉬우니 손해는 아니다. 하지만 현실성을 중시하는 게임답게 팀원을 구분해 주는 어떤 인터페이스도 존재하지 않으므로 피아식별 실패로 팀킬이 나는 경우가 흔하다는 것이 단점이다. 당연하지만 팀킬은 PMC 킬로 기록되지도 않고팀원의 아이템을 털어먹는 걸 제외하면보상도 없다. 오히려 소통이 미비한 다인큐 한복판에 복장이 비슷한 적이 알 포인트수준의 침투력으로 난입하면 피아식별에 혼선이 일어나 팀킬 쇼가 벌어지는 등의 여러 변수로 다인큐가 자멸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피아식별을 위해 다양한 색상의 완장도 착용할 수 있긴 하지만 완장의 시인성 자체도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라 그렇게 효과적이지는 않다. 시인성이 높아지는 위험을 감수할 수 있다면 보라색 필그림 여행 가방처럼 특이하고 눈에 잘 띄는 색상과 실루엣의 장구류를 착용해 피아식별을 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 또한 우발적으로 벌어지는 아군 오사를 막아 주기는 어려우며 적 PMC가 우연히 같은 장비를 착용하고 있을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다. 결국 오인사격을 막기 위한 가장 근본적이고 중요한 방법은, 음성 채팅으로 자신이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를 아군에게 실시간으로 브리핑하는 것이다.
- 오프라인 플레이
마지막으로 오프라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PMC 캐릭터를 고른 상태에서 특정 지역과 세션을 선택하면 오프라인 모드로 플레이를 할 지 묻는 화면이 등장하는데, 베타테스트 때문에 등장한 기능이고 이 오프라인 상태에서 일어난 아이템이나 경험치 변동은 전혀 실제 데이터에 반영되지 않는다. 유저 입장에서는 게임의 하드코어함을 연습 삼아 먼저 체험해 볼 수 있는 기능. PVE 전투를 활성화 시키면 실제 적 사격 연습이나 루트 파악, 파밍한 무기 테스트가 가능하며, PVE 전투를 비활성화 시키면 파밍 포인트 및 퀘스트 아이템 스폰장소 및 이동 동선을 파악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으니, 실전에 들어가기 전 오프라인 모드로 충분한 연습을 거치는 것이 좋다. 이것은 다른 FPS 게임에도 흔히 있는 기능이지만, 다른 게임에서는 이런 연습 모드는 재미가 없다며 죽으면서 배우겠다고 바로 실전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고 실제로 그런 방법이 꽤 효과적이다. 하지만 타르코프와 다른 FPS 게임의 차이점은 죽으면 금전적 손실이 생긴다는 점이다. 다른 게임이라면 100번쯤 죽는다 해도 잃는 것 없이 플레이어의 경험이 쌓이겠지만, 타르코프에서는 죽다보면 플레이어는 권총 하나 못 사는 빈털터리가 되어버린다. 그리고 에임과 무빙 등 직접적인 교전 능력보다는 지도를 보고 동선을 짜는 능력, 그리고 총을 맞고도 평정심을 유지하며 적을 찾는 능력이 더 중요한 게임의 특성상, 적들에게 언제 죽어서 메인으로 사출될지 모르는 실전보다, 여유롭게 지형지물을 익힐 수 있는 오프라인 모드가 게임을 익히기에도 더 적합하다. 또한 무기를 모딩한 후, 이 무기가 실전에 사용이 적합한지, 스코프나 도트사이트가 본인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지 등등을 테스트 해볼 수 있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가볍게 반동만 테스트하겠다면 HIDEOUT(은신처)에서 사격장을 만들어 사용해볼 수 있으니 참고.
2. 초보자 팁
- 공통
우선 익숙해지고 싶은 맵을 하나 정해라
신규 유저에게 가장 중요한 건 기초 정보 숙지와 맵에 익숙해지는 것이다. 시작부터 여러맵을 하려고 하지말고 하나씩 맵을 익히는 것을 추천한다. 우선 본인이 가고 싶은 지역 또는 뉴비 추천 맵을 보고 고른 뒤, 그에 맞는 지도, 위험 지역, 파밍 포인트, 탈출구, 탈출조건부터 찾아보자. 이 게임은 탈출구로 간다고 그냥 탈출 시켜주지 않는다. 돈이 필요하다던가 낙하산 줄이라던가 특정 아이템이나 다른 곳에서 전원을 올리고 와야 열린다던가 탈출조건이 있는 곳이 있다. 심지어 어떤 곳은 탈출조건 미충족시 사살한다. 그리고 최소한의 무장만 챙기고 유저를 피해다니면서 맵을 익히며 외곽에 존재하는 자잘한 아이템들을 모아 조금씩 자산을 쌓고, 레벨을 올리고 퀘스트(TASK)를 수행하자. 무장은 상인 레벨이 충분히 오른 뒤 해도 늦지 않는다. 스캐브들의 무기가 쓸모없던 과거에 비해 현재는 주웠을 때의 내구도는 엉망이더라도 레이드 종료후 노획한 무기를 수리하면 80~90대의 내구도를 보장하니 초보자는 굳이 무기를 사는 것보다 스캐브 무기를 주워오는 게 가성비 면에서 좋아졌다.
플리마켓이 뚫리기 전까지는 일반 상점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레벨 제한에 걸려 구매할 수 없는 아이템이 많고, 고가치 아이템을 파밍해도 제 값에 팔 수 없다. 따라서 신규 유저의 궁극적인 목표는 플리마켓의 해금 레벨인 15레벨에 도달[27]하는 것이 될 것이다. 첫 목표를 달성했다면 인레이드 마크가 새겨진 아이템을 우클릭하여 마켓에서 시세를 확인해 보자. 일반 상점과는 차원이 다른 비싼 값에 팔 수 있는 물건들이 몇 있을 것이다. 귀중품이 아닌 자잘한 잡템들도 꽤나 고가에 거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플리마켓이 뚫리기 전까지 진행한 파밍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플리마켓 해금 레벨인 15레벨에 도달하는 것은 제법 시간이 걸리는데, 그 기간 동안 점점 쌓이는 잡템으로 인해 창고 공간이 남아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플리마켓 해금 전에 110만 루블을 벌어 스캐브 정크박스를 1~2개 마련하는 것[28]이 중간 목표가 된다. 필드에 나뒹구는 잡템들을 전부 16칸짜리 박스에 우겨넣을 수 있게 되는 시점에서 파밍의 질이 크게 달라질 것이다.
15레벨이 되는 경우 이제 좋은 아이템 파밍했다면, 플리마켓에 등록해 비싸게 팔 수 있다. 즉 수익이 증가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상인레벨에 막혀 플리마켓에서 바가지를 쓰고 구매해야 한다. 예를 들면 상인레벨2~4에서 나오는 좀 더 관통력이 좋은 탄종은 다른 사람들이 상인에게서 사서 2~4배 가격에 판매하고 있지만. 상인레벨이 1이라면 해당탄을 사용하고 싶다면 어쩔 수 없이 비싼값에 구매해야한다. 이를 싸게 사려면 상인 우호도 등을 올리는 퀘스트를 해야 하지만 15레벨까지의 레벨업이 결코 쉬운건 아니니 위에 언급됐듯이 초보 시절부터 차곡차곡 파밍을 했던 가닥이 있다면 앞으로의 은신처 업그레이드나 퀘스트를 돈 한푼 들이지 않고 바로 패스할 수 있는 행운이 따르기도 하니 처음엔 뭐라도 줍는 습관을 기르자. 그 다음 퀘스트용 템 목록 또는 경매장 가격등을 살펴보고 자금이 필요할 때 팔아버려도 된다. 게다가 상인들은 루블 말고도 다양한 잡템들로 여러 아이템을 물물교환하기도 하니 상점의 레벨이 오를 때마다 물물 교환 아이템들을 한 번씩은 살펴보고 기억해 두면 언젠가는 쓸모가 있다. 예를 들면 총이 8만원인데 다른 잡템 A와 교환 해주는 상인이 있는데, 잡템 A의 플리마켓 가격은 4만원이라던가 하는 경우가 있다.
- PvP
게임이 알려진 지 꽤 오랜 기간이 지난 만큼 대부분의 유저는 당신보다 훨씬 전투에 능숙할 것이며, 그런 유저들을 마주치게 된다면 큰 변수가 있지 않는 한 당신은 높은 확률로 장비만 헌납하게 될 것이다. 특히 몇몇 뉴비들의 경우 시간 대비 벌리는 루블이 적은 자잘한 잡템 파밍보단 고가치 아이템으로 한 탕 치기 쉬운 스팟을 선호하는데, 고가치템이 자주 나온다는 소리는 곧 그 레이드에 입장한 대부분의 플레이어가 모여드는 핫스팟이라는 의미이다. 무장도, 스킬도, 실력도 변변찮은 뉴비들이 그러한 장소를 방문해 봤자 한탕은 커녕 오히려 돈만 잃게 될 것이다. 특히 앞서 언급한 핵 유저들 또한 이러한 핫스팟을 거의 빠짐없이 방문하기 때문에 아무것도 모르는 뉴비가 이런 곳에 들어가면 영문도 모른 채 의문사할 위험이 더욱 높다.
고렙 유저들은 은신처의 최종 컨텐츠라고 할 수 있는 비트코인 채굴과 문샤인 랜덤박스로 게임을 굳이 하지 않아도 파산을 미리 방지하며 여유롭게 장비를 갖춘다. 그에 비해 뉴비들은 꾸역꾸역 본인의 노력으로 주운 잡템을 판 돈밖에 없기 때문에 최대한 가성비 좋은 무장을 쓰고 교전을 피하는 방향으로 루트를 정해야 한다.
기초를 다지려면 일단 맵을 자주 돌아봐야 하는데, PMC입장 직후 스폰지역이 겹치거나 루트가 겹쳐 상대에게 극초반부터 죽어버리는 상황이 자주 나올 것이다. 이럴 땐 흔히 '늦잠메타'로 불리는 방법을 쓰자. 스폰하자마자 안 보이는 구석에 숨어 최소 5분에서 10분, 더 안전하게 하려면 20분까지도 기다린 뒤 늦게 출발하는 것인데, 유저를 마주쳐 교전이 벌어지는 빈도가 확연히 낮아지고 핵쟁이들도 이런 늦잠 유저는 잡아 봐야 자기가 핵 쓰고 있다는 것만 광고하는 꼴이기 때문에 거의 건드리지 않는다. 또한 PMC보다 스캐브 모드를 쿨타임이 될 때마다 계속 이용해주는 게 좋다. PMC에 비해 죽음 리스크 자체가 없는지라 훨씬 적극적으로 맵을 둘러보고 파밍할 수 있다. 이 부분은 공략 문단에 SCAV모드를 확인하자.
- PvE
PvE모드는 기존 PvP모드에 비해 훨씬 적은 부담으로 돌아다닐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적 PMC도 AI로 대체되며 스폰 장소가 딱 정해져있기 때문에 해당 장소만 피해다니면 어떤 적도 만나지 않은 채 탈출도 충분히 가능하며, 본인과 팀원을 제외하면 플레이어 PMC가 아예 없기 때문에 핵에서 자유로우며, 존버 걱정도 없어서 그냥 할 거 하고 바로 튀면 된다. 거기에 PvP와는 달리 보험을 들어뒀다면 죽어도 AI 스캐브가 주운게 아닌 이상은 보험 회수율이 100%에 수렴한다. 거기에 고가의 귀중품이 잘 뜨는 핫스팟 지역을 두고 유저끼리 경쟁을 할 일이 없으니 해당 지역의 스캐브나 AI PMC를 쓸어버리고 나면 해당 지역에서 느긋하게 귀중품 파밍을 할 수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유저들이 퀘스트나 핫스팟 지역 위주의 파밍을 하다보니 정작 잡템 파밍을 하는 유저층이 적은편이라 PvE는 PvP보다 잡템 가격이 더 비싼 편이다.(...)
다만, PMC AI는 레이더 수준의 장비와 저돌적인 공격 스타일 및 인간을 초월한 인식 범위와 명중률을 보유하고 있으니 핫스팟 전투가 어려운건 마찬가지이며, 심지어 AMC들 역시 파티로 돌아다니는 경우가 잦다보니 AI라고 얕봤다간 다구리맞고 로비로 사출된다. 거기에 서로 마주치지 않는 이상은 보스 무리나 군즈같은 네임드 AI를 아무도 처리해주지 않다보니 플레이어 혼자서 이들을 전부 상대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단점이기도 하다. 추가로 PvP에 비해서 레이드 시간도 너무 촉박한 편이기 때문에 맵 전역을 쓸고 다니는 플레이는 아예 불가능하다. 본인의 장비 수준이 영 변변찮으면 해당 괴물들의 스폰 장소를 최대한 피하고 파밍을 하며 자본을 쌓자. 대신 AMC들 역시 AI다보니 인간 플레이어보다야 피지컬이 좀 떨어지며, 스캐브나 보스처럼 유저 발견시 멈블부터 하고, 바이저를 거의 안쓰므로 헤드를 긁는 식으로 빠르게 처리하는 것이 좋다. 거기에 이들은 평소에도 4클갑을 자주 입고다니며 가끔씩은 오스프리나 슬릭 같은 최고급 방탄복까지도 입고오니 저레벨에 이들을 잡아낸다면 초반에도 고성능 방탄복 수급이 가능하니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AMC들은 아예 후반부에 열리는 RD-704나 G28 까지 들고 오는데다 모딩 수준도 엥간한 보스보다 수준이 더 높지만 내구도는 야생 스캐브들 이상으로 상태가 엉망진창인 편이라서[29] 수리해서 쓸 수 있는 수준이 아니면 그냥 펜스한테 팔아치우는 편이 낫다.
AI PMC들의 경우 아직까진 허점이 많다. 현 시점에선 그냥 스캐브들 처럼 한 곳에 스폰해서 주둔해있기도 하고, 특정 핫스팟 파밍구역을 이동하긴하지만 동선이 정해져 있어 매 판마다 동선을 예측할 수 있다. 레이더 AI를 엉성하게 손본 탓에 스캐브들과 제대로 싸우지도 않고[30] 심지어 근처 스캐브가 죽었는데, "아군이 쓰러졌다!!" 라는 괴상망측한 대사를 날리는 도저히 이해안가는 모습을 보인다. 레이더나 로그의 색적능력은 따위로 만들 수준의 사기적인 유저 색적 능력[31]에 장거리에서도 정확하게 총질을 해대는 통에 정면 대결을 한다 해도 신체부위 두곳 정도는 날려먹을 각오를 해야하며, 만약 다구리라도 당하련다 치면 십중팔구 유저가 진다. 특히 쇼어라인의 피어보트 등 출입구가 하나밖에 없는 구간의 AMC들이 악명 높다. 거기다가 밤이 되면 스캐브고 레이더고 보스고 전부 시야가 급격히 제한되지만, AMC들은 밤에도 색적 능력이 장난이 아니다. 야간전에 열상 장비를 챙겨가야 하는 가장 큰 이유인데, 어차피 보험 들면 거의 무조건 돌아오는 PvE니까 야간이면 열상 조준경이던, 고글이던 하나 챙기는 게 좋다. 탄약의 경우에도 딱 중간 수준의 탄약이나 진짜 똥탄을 가져오는 AMC들이 허다하지만, AKM, RD-704를 사용하는 AMC라면 가끔가다 대구경 철갑탄인 7.62x39 BP를 사용하니 주의할 것. 심지어 드럼탄창 AKM을 사용하는 AMC라면 거기에 BP탄을 한가득 담아와서 잘못 걸리면 6클갑으로 뚠뚠하게 다녀도 비명횡사할 수 있다. 그대신 드럼탄창을 적용한 AKM을 든 AMC를 죽인다면 BP탄 약 135발 가량을 확정으로 먹을 수 있으니 나름 잭팟이라 할 수 있겠다.
6월 1일 방송에서 밝힌 바로는 PvE만을 지원하는 에디션을 별개로 출시할 계획이며, 서버 방식이 아닌 자체 클라이언트 방식으로 구동시킬 수 있는 기능, 자체 초기화, AMC의 AI 개선, 자체적인 난이도 조절 등의 패치를 할 예정이다.
7월 4일 PvE 로컬패치 이후로는 온갖 버그가 쏟아지고 있다. 원래라면 맵을 로테이션으로 돌아가며 스폰해야 하는 군즈가 특정 맵이 아닌 모든 맵에서 스폰하는 버그, 타르코프 시내를 제외한 모든 레이드에서 어떤식으로든 레이드가 종료되면 헬스장 쿨타임이 사라지고 퀘스트 쿨타임도 꼬여버리는 버그, 싱글플레이에서 DSP를 암호화 했음에도 즈랴치에게 총맞고 죽는 버그, 등대지기가 퀘스트를 주지 않는 버그, 연습모드를 설정했다가 풀면 봇 출현 빈도가 연습모드에서 설정한대로 맞춰지는 버그[32] 등 온갖 버그로 아비규환이 된 상황이다. 심지어 랩에 들어갈때 키카드가 아예 소모되지 않는 데다가[33] 그 랩에 레이더가 한마리도 없는 무주공산을 만들어서 파밍을 실컷 하고 탈출이 가능한 수준이다.
7월 10일 패치로 헬스장 버그, 즈랴치가 피아식별을 안하는 버그, 랩 키카드가 소모되지 않는 일부 버그들이 수정되었다. 하지만 맵에서 AI들을 없애버리는 버그, 군즈가 스폰 가능한 모든 맵에서 로테이션 없이 그냥 스폰되는 버그 등 몇몇 버그는 픽스되지 않았다. 심지어 해당 패치로 아이템 드랍률이 개박살이 나버려 파밍 수율이 바닥을 치게 되었다.
7월 16일 패치로 한번 더 업데이트 되어 AI를 없애버리는 버그는 확실히 잡힌 듯 하다. 문제는 같은 업데이트로 PvE에서 게임을 켤 때마다, 그리고 한번 레이드를 뛸 때마다 프라퍼의 '큰 손', 테라피스트의 '호기심에서'와 '보급 계획', 스키어의 '화학 Pt.4'와 '일종의 방해공작' 퀘스트가 해당 퀘스트를 클리어 했던 안했던 간에 계속 실패되어 우호도가 박살나는 정신나간 버그가 생겼다.(...)
2.1. 스캐브의 기초
타 게임의 잡몬스터 역할을 하는 기본적인 적 세력. 더 정확하게는 하자있는 에임핵을 가진 AI다. 스캐브들은 적대 플레이어가 만들어내는 각종 사운드들에 민감하게 반응하나, 단순히 그것뿐이다. 무빙 자체가 유저처럼 전략적인 판단하게 재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어쩔 수 없는 부분. 대놓고 몸을 드러내고 개활지에서 걷거나 달리거나 한다던지, 코너에서 빠르게 돌아나오지 않고 팔부터 보여주면서 서서히 기어 나온다던지 하는 그런 멍청한 무빙들을 많이 보여준다.'구역' 목차에 기재해 놓은 지역 맵을 보면 알겠지만 사실 SCAV가 등장하는 장소는 정해져 있다. 물론 스폰하는 지점이 정해져 있다 뿐이지, AI들은 시도때도 없이 사방으로 싸돌아다니고 유저 SCAV도 있기 때문에 아주 외진 곳이 아닌 이상 거의 모든 구역에서 SCAV를 만나볼 수 있다.
SCAV는 AI 자신이 야외에 있는 경우에는 특정 루트를 따라 순찰하며, 건물 내부에서는 움직임이 많지 않다. 또한 비전투 상태에서는 간혹 자기들끼리 중얼거리며 큰 목소리로 대화하고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큰 목소리로 반응하기 때문에 저 멀리 보이는 인간 형체가 SCAV인지 플레이어인지 구별하기는 쉽다. 스캐브가 적대 유저를 인식하고 나서 숨던지 돌진해와서 공격하던지 하는 것은 랜덤이다.
SCAV는 주변의 음성 정보에 대해 플레이어 수준으로 민감하고 세밀하게 반응한다. 주변에서 나는 발소리, 수풀소리에 이끌리는 것은 기본이고 그 소리가 나는 지역에 SCAV가 없을 경우 순찰을 하기 위해 접근하는 경우가 잦다. 어느 정도냐면 수풀 스치는 소리에 돌아보고, 문이나 상자 열리는 소리에 돌아보고, 플레이어가 빈사 상태라서 호흡이 거칠다면 거침없이 돌격을 하기도 하는 수준. 때문에 주변에 SCAV가 있는 것 같다면 소리를 줄이고 접근하고, 난전 상태가 되었다면 최대한 거리를 벌려 두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플레이어들이 고작 AI인 SCAV를 만만하게 볼 수 없는 이유는 바로 SCAV의 사기적인 사격 능력. 다른 문서에도 몇 번 언급되었지만 AI SCAV의 사격 명중률은 에임핵 뺨치는 수준이다. 거기에 AI 스캐브는 플레이어의 몸에서 방탄이 되지 않는 부위를 주로 사격하기에 한 두발 쏘다가 관통이 불가능해 보이면 바로 다른 부위를 사격한다. 또한 AI SCAV와 교전할 때 총알이 부족한 상황 같은 건 발생하지 않는다. AI SCAV도 소모품과 수류탄은 사용 시 소모하지만, 탄약 만큼은 무제한이다. 즉 AI SCAV는 현재 쓰고 있는 탄창을 다 쓰고 재장전을 해도 탄약은 소모를 하지 않기 때문에, 죽을 때까지 무제한 총격전이 가능하다.
AI는 난이도가 고정 된게 아니기 때문에, AI와 플레이어가 서로를 인식한 상태로 1:1 교전을 벌일 경우 속전속결로 처리하지 않으면 플레이어가 헤드샷을 얻어맞고 메인으로 강제 송출당하는 일이 매우 잦다.[34] 에임이 정밀해진 스캐브는 복부나 머리 등 치명적인 부위를 노골적으로 노리게 되며 머리나 복부를 사격하지 않아도 팔이나 다리 등이 아작날 것이다. 다만 AI는 AI인 만큼 피킹을 연타할 경우 쏘지 않고 바라보기만 하는 등의 허점은 존재하기에 침착하게 잡으면 된다.
12.8패치 이후로 스캐브와 유저스캐브의 구분이 어려워지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구분하는 방법은 많다. 유저와 AI 간의 극명한 차이는 바로 달릴 때에 나타난다. AI는 한번 달리기 시작하면 결코 속도를 변경하지 않고 질주후엔 반드시 슬라이딩으로 멈춘다. 그 후 방향을 바꿔 다시 달리는 경우가 많은데, 방향전환 속도가 인간의 범주를 벗어나 순식간에 돌기 때문에 구분이 쉽다. 유저처럼 달리다가 걷다가 하지 않고 이러한 루틴을 계속 반복하기 때문에 숙달된다면 발소리로도 어느 정도 구분이 가능하다. 또한 에임의 흔들림이 없다. 유저는 마우스로 에임을 잡다 보니 시선에 미세한 흔들림이 일어나기 마련이지만 AI는 한번 조준을 하면 절대 흔들리지 않고 기계적으로 움직인다. 또한 AI스캐브는 본인에게 명중한 게 아니라면 바로 옆에 사격하건 발밑에 사격하건 미동조차 하지 않는다.[35] 이런 점들을 이용해 연기하는 유저스캐브인지 AI인지 구분할 수 있다.
12.13 패치이후에는 스캐브들의 에임 난이도가 극적으로 올라서 타르코프 스트리머들조차 평지에서 스캐브 잘못만나면 사출당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또한 ai들도 소리가 나는곳으로 포위 섬멸을 하게 바뀌었고 점프까지 하기때문에 구분이 더욱더 어려뭐졌다
2.2. 레이더, 로그, 보스의 기초
일반 스캐브와 달리 레이더와 로그 및 보스들은 고가치의 방어구와 풀모딩된 무기를 두르고 인식 속도와 범위도 초월적인 난이도 높은 AI다. 성공만 한다면 5클래스 이상 방어구들과 무기들을 손쉽게 얻기 때문에 이들을 사냥하기 위해 혈안이 된 유저들이 PMC나 SCAV로 들어가서 작정하고 사냥을 시도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레이더작 또는 로그작이라 칭한다. 초보자들에겐 적합하지 않은 플레이라 절대 추천하진 않지만, 재미삼아 시도라도 해본다면 AI의 패턴과 파훼법을 파악할 수 있어 한두번쯤은 해보는 것도 좋다. PvE의 경우 스폰율도 매우 높고 오로지 본인만이 이들을 모두 상대해야하기 때문에 대처법을 빨리 익히는 것이 좋다.설명하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할 주의사항으로, 아무리 중무장을해도 숙련되지 않은 유저라면 아이템만 버리는 꼴이니 가성비 무장을 이용해 어느정도 경험부터 쌓는 게 필요하다. 또한 SCAV모드로 시도할땐 레이더와 보스무리들을 혼동해 사격하는 불상사가 없길 바란다. 레이더는 무관하지만, 보스무리를 공격하면 Fence우호도 6.0 만렙인 경우에도 가차없이 나락으로 떨어진다. 패널티가 정말 커서 SCAV모드로 아예 보스 젠장소인 K창고 근처는 안가는 유저도 많아졌다. 스캐브 우호도에 대해서는 SCAV모드 설명란을 참고.
고난이도 AI를 상대할 때 가장 중요한 전략은 실내 코너를 이용하는 것, 그리고 가능한 첫 조우에 처리해야 한다. AI들은 현재들어 아무리 성능이 좋아졌다고해도 코너에서 Q&E로 기울인 채 아주 천천히 각을 지워가며 접근하면 플레이어를 식별하고 사격하기까지 빈틈이 1~2초 정도로 긴편이다. 다만 여러번 식별당하고 위협사격을 당하면 AI의 에임이 점점 조밀해져 다음 피킹 때 헤드샷을 당할 확률이 극도로 높아지기 때문에 첫 조우 때 처리해야 한다는 것. 이 때 헤드샷으로 깔끔하게 보내는 것이 키포인트다. 반대로 플레이어가 먼저 인식당하고 쫒기는 신세일땐 AI 헛점을 이용해 코너를 두어번 거쳐 꺽으면 즉사당할일 없이 반격의 여지를 만들 수 있다. 초보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로 코너를 꺾을 때 몸 전체를 들이밀며 타 FPS하듯이 피킹무빙을 치려는 것인데, 타르코프의 네임드AI들은 이렇게 들이밀면 피킹이고 뭐고 6클래스 갑옷을 입어도 머리를 반드시 맞고 0.1초만에 사출당한다. [36]
이 점을 기본 전제로 하고 각 AI마다 다른 움직임을 익히는게 중요하다. 예를들어 보스중 하나인 군즈 3인방은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돌격병인 '나이트'와 '빅파이프'가 선추격하고, 셋 중 한명이라도 사망하면 모두 플레이어를 추격하는 AI를 가지고 있어 3명이 전부 올때까지 피킹 없이 깡으로 실내 코너에서 대기하는게 가장 유효하다. 타길라나 킬라같은 저돌적인 단일 보스들은 헬멧이 5~6클래스이기 때문에 코너를 이용해도 관통력이 부족해 말리기 십상인데, 당연히 그보다 더 높은 관통력을 가진 값비싼 탄을 준비해야 한다.[37] 이렇듯 레이드에 들어가기 전에 본인이 마주치게 될 고난이도 AI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먼저 파악해보자.
- 레이더
다만 PvP의 경우 리저브 자체가 중무장을 하고 진입하는 유저가 많아 난이도가 높은편이다. 그나마 쉬운게 코너가 많은 지하 벙커인데 레이드 초반엔 지하부터 오는 유저도 많고, 성공적으로 레이더작을 했다해도 최소 수백만이상 가격에 거래되는 RR(등반탈출용 근접무기)이 없다면 존버 명당으로 유명한 D2로 나가야하며, 시간이 지체되었다간 유캐브들까지 만날 수 있으니 신속한 판단력이 필요하다.
조금 더 난이도가 있는 실외 버전도 있다. 먼저 어느정도의 고배율의 스코프가 필요한데, 기차역 옆 감시탑 1층 내부에서 문 밖 벙커쪽으로 사격하면 레이더들의 어그로가 끌려 감시탑쪽으로 접근한다. 이 때 감시탑 안쪽에서[38] 대기하다가 접근하는 레이더들을 문넘어로 보이는 순서대로 머리를 사격하는 것. 알람을 울렸을 때 흑마건물쪽 철장 넘어 지하 입구로 이동하는 것이 지하에 글루하가 스폰하였는지 확인하기 좋고, 지상으로 이동하다 레이더나 PMC에게 사격당할 우려도 적다. 다만 예상했듯이 실외를 돌아다니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곳에서 저격을 당할 가능성이 있으니 소리로 캐치할 수 있는 지하와는 다르게 좀 더 운에 의존해야 하는편이다.
랩의 경우 사방에서 레이더가 등장하기 때문에 딱히 정형화된 레이더작 위치는 없다. 주로 고정 탈출 장소인 지하의 화물 엘리베이터와 메디컬 엘리베이터가 그나마 유명한 랩 레이더 스폰 장소이며, 1층의 비고정 탈출장소인 주차장과 카고 탈출구도 탈출 조건이 활성화 된다면 레이더가 스폰하거나 몰려온다. 일단 레이더작 자체가 탈출구 근처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리저브보단 탈출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지만 모든 스캐브가 레이더인 랩의 특성상 리저브보다 당연히 난이도가 높으며, 위에 언급했듯 중무장 고인물 PMC들의 놀이터인 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키카드의 입장료를 고려해봤을 때 리스크가 상당히 크다.
- 로그
로그작을 할 생각이라면 필히 고배율 스코프가 달린 지정사수 소총이나 저격총을 부무장으로 들고가는걸 추천한다. 옥상에 최소 2명 이상 주둔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을 멀리서 미리 처리하지 않으면 애초에 하수처리장에 접근조차 힘들어지기 때문. 루트는 크게 두군데인데, 먼저 정문루트는 하수처리장 정문의 중기관총 및 유탄 거치대 2문을 선저격하고, 정문을 바라보는 1번창고 옥상의 거치기관총까지 처리하는게 첫번째다. 그렇게 세 로그를 저격하고 나면 왼쪽 정문 거치대방면으로 손쉽게 입장이 가능하며, 만약 야간이라면 왼쪽 거치대 로그 시체까지 수월하게 파밍할 수 있고 1번 창고 내부도 문제없이 들어갈 수 있다. 다만 패치 이후로 헬기 중앙 순찰조의 헬기 루트가 삭제된 대신 모든 창고를 돌며 순찰하는 루트로 바뀌었기 때문에, 순찰조가 거치 유탄 너머 크레모아 숲에 오지 않도록 약간의 운이 따라줘야 하며, 무엇보다 1번 창고에서 반대편으로 나올때 해당 방향 1번창고 옥상에 또 하나의 거치기관총을 쥔 로그 한명이 대기하고 있다는 것이다. 머리를 내밀어줄때까지 천천히 뒷걸음질치며 반드시 헤드샷으로 빠르게 처리해야 한다.
두번째 루트는 하수처리장 측면의 저격바위에서 내리막길로 내려오며 2~3번 창고 사이로 접근하는 방법이다. 크레모아 패치로 인해 바위산 꼭대기 저격은 사실상 막힌 방법이지만, 내리막길에 있는 바위들은 여전히 엄폐물로 적절하기 때문에 이 곳에서 플레이어를 바라보는 중기관총 거치대 및 정찰 병력정도는 선저격이 가능하다. 다만 이 루트를 따라갈 경우 2번창고 대문이 정면에 바로 있기 때문에 다수의 로그를 갑자기 마주칠 수도 있으며, 군즈 보스 스폰지역 중 하나이므로 시간을 충분히 들여 차근차근 살펴봐야 한다.
어떤 방법으로든 세 건물의 옥상을 모두 처리하면 사실상 남은건 중앙 순찰조 및 하수처리장으로 기어들어오는 스캐브들이다. 중기관총과 경계병력이 모두 처리된데다 근처 스캐브들이 해당 외곽 로그 시체를 인식하고 파밍하기 위해 자주 들어오기 때문. 창고 내부 정리는 다른 맵에서 하듯이 CQB 위주로 풀어나가되 PvE의 경우 내부에 군즈 보스 & AI PMC & 로그 & 스캐브가 한팀먹고 돌아다니는 어처구니 없는 경우도 존재하니 극도의 주의가 필요하다. 중앙 순찰조는 북쪽의 2번창고라 불리는 곳까지 돌아서 진입해 천천히 각을보며 근접전을 하거나 저격 바위에서 저격으로 미리 정리하고 가는 방법이 유일한데, 저격마저도 한번에 정리하지 못하면 아무리 먼거리라도 역관광을 당해서 위험하다.
PvP는 등대맵 자체가 파밍으로 인기있는 맵이고 주변에 저격 스팟이 널려있어서 탈출까지 꽤나 고역을 치르게 된다. 유캐브들도 시체를 주워먹으러 굉장히 많이 들리는 장소라 파밍중 머리가 날아가기 쉬워 마냥 안심할 수 없는 게 단점. 12.13 패치로 저격바위에서 저격을 하는 방법은 어려워졌는데 로그들이 저격바위에 크레모아를 설치했기 때문에 완전한 산 꼭대기가 아니라 살짝 아래에 위치한 언덕에서 조심히 저격을 하는게 유일한 방법이다. 아니면 아예 메인도로 산 꼭대기에서 400m 이상 초장거리 저격을 하거나.(...)[40]
- 컬티스트
2.3. SCAV모드와 Fence우호도
- 스캐브 모드
게임 내 유저들이 소속된 세력은 민간군사기업(PMC)이다. 반면 게임 내 몬스터 역할을 하는 세력을 스캐브(SCAV)라고 한다. 기본적으로 레이드에 투입될 때는 PMC 소속이지만, 일정 시간마다 유저 스캐브, 통칭 유캐브로 플레이할 수 있다. 자세한 뒷 설정은 Escape from Tarkov/세력 문서를 참고.
PMC로 들어가기엔 부담스러울때 파산 방지용으로 써먹을 수 있으며 초보자에겐 연습용 및 잡템 수급용으로도 쓰이는 좋은 시스템이다. SCAV로 세션에 입장하면 랜덤한 무장과 아이템이 지급된다. 이 때 주어지는 인벤토리는 본 캐릭터인 PMC와는 독립된 별개의 인벤토리로 SCAV 모드 플레이 중 사망하더라도 PMC의 진행 상황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42] SCAV 모드 역시 PMC와 동일하게 스킬과 레벨이 존재한다. 또한 SCAV 모드로 생환하는 데에 성공한다면 SCAV 인벤토리의 모든 아이템을 창고로 옮겨 PMC 가 소유할 수 있다. 만약 창고가 꽉차있다면 창고내 물품을 버려야하는 눈물겨운 상황이 벌어지므로 반드시 창고 여유가 있을 때 SCAV모드를 플레이 하는 게 좋다. 추가로 SCAV는 PMC와 대부분 맵에서 탈출구가 다르기 때문에 이를 자주 즐기는 유저라면 따로 탈출구를 외워둬야 한다.
PMC 모드와는 달리 SCAV 모드에서는 AI SCAV들은 아군으로 되어 있기에 플레이어를 선공하지 않는다. PMC 모드에서 가장 자주 조우하게 될 적인 SCAV가 선공을 하지 않는다는 이 차이점이 PMC 모드와 가장 크게 차별화되는 부분. 또한 수신호로 주변의 AI들에게 명령을 내려 지휘할 수도 있어, 유저 하나를 n대1로 압박하는 재미도 느껴볼 수 있다.[43] 또한 레이더나 보스무리와 같은 상위 AI들은 SCAV 유저가 자기 구역으로 근처로 천천히 다가오면 뛰쳐나와서 허공에 경고 사격을 하고, 이후에도 다가오거나 주위에서 깔짝대면 꺼지라면서 욕설과 함께 적대한다. 반대로 경고할 틈도 없이 깊게 들어오면 바로 공격한다.
PvP인 경우엔 유저들이 초보자에게 자주 강요하는 스캐브 플레이가 칼 들고 다녀라는 말이다. 이는 저 앞에 형체가 PMC인지 유캐브인지 AI인지조차 판단하기 어려운 초보자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전략으로, 그 이유를 밑부터 서술한다.
- Fence 우호도
스캐브 모드는 카르마(우호도) 시스템이 적용되며 이는 스캐브 진영 상인인 'Fence'의 우호도 수치와 같다. 플레이어 스캐브로 레이드 내에서 하는 행동에 따라 Fence의 우호도가 상승하거나 하락할 수 있으며, 우호도가 높으면 스캐브 모드 접속 시 지급되는 아이템의 수준이 높아지고 탈출구의 갯수도 많아지며 AI 스캐브가 명령을 따를 확률도 상승한다. 심지어 우호도가 매우 높은 상태에서는 보스마저 플레이어 스캐브를 선공하지 않으므로 주요 파밍 스팟을 돌기가 매우 수월해진다. 반대로 선량한 유캐브나 AI 스캐브, 보스 무리를 선공하여 점수가 마이너스로 떨어지면 AI들이 선공을 하기 시작하고, 탈출구 갯수가 점점 줄어들며 장비 상태도 아주 처참해진다. 심하면 무기도 없이 맨몸으로 레이드에 내보내는 경우도 있다.(...) 무엇보다 마이너스로 더욱 떨어질수록 스캐브모드의 쿨타임이 길어져 최대 1시간을 넘기는 상황이 되는데 이는 스캐브 모드 파밍으로 돈을 버는 유저에겐 게임을 진행할 여력조차 없애버리는 뼈아픈 패널티다.
문제는 이 우호도를 올리기가 꽤나 어렵다. 우선 PvP의 경우 스캐브 상태로 PMC[44] 또는 배신자 유캐브를 죽이면 0.03, 아주 눈꼽만큼 올라가고 PvE에선 해당되지 않는다. 그나마 두 모드 공통적으로 스캐브로 탈출 성공시엔 0.01씩 올라간다. 또는 PMC 상태일 때 택시 탈출구를 이용해 대폭으로 올릴 순 있으나 최초 이용 시에만 유의미한 수치로 우호도가 올라가고 자주 이용할수록 우호도 증가폭이 점점 줄어들어 나중에는 티도 안나므로, 택시만 타서 우호도를 최대로 쌓는 것은 불가능하다. PMC 파티원과 짜고 치는 우호도 작도 패치로 막혔으며, 이론 상 최고치인 우호도 6.0점에 도달하려면 택시가 있는 맵마다 최소 점수만 줄 때까지 택시를 계속 이용해서 4~5점 언저리를 만든 후, 나머지 1~2점은 맵을 휩쓸고 다니던 PMC 또는 배신자 유캐브를 최소 30번 이상 잡거나 100번을 탈출해야 한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유저들은 우호도를 굳이 많이 올리기보다는 마이너스로 떨어뜨리지 않는 것에 집중하기 시작했고, 지옥판이었던 PvP에선 유저 스캐브끼리는 서로 마주쳐도 공격을 하지 않는 평화상태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졌으며, 마음껏 폐지나 시체를 줍고 다닐 수 있게 되었다. 이 불문율을 어긴 유저 스캐브도 물론 존재하기에[45] 마냥 안심할순 없겠지만 적어도 수십판 중 한손가락에 나올까말까 할 정도로 경우의 수는 적은 편이다.
때문에 PvP모드는 초보자 입장에서는 최대한 공격 버튼이 없다고 생각하고, 누군가 쏜 총알에는 그냥 죽는 게 낫다. 혹여나 깜짝 놀라서 사격 버튼을 잠깐 눌렀고 그 총알이 선한 스캐브에게 꽂히고 그 스캐브가 죽는 순간, 우호도 손해를 복구하기 위해 최소 10배는 더 고생해야 한다. 위에서 설명한 칼 들고 다니라는 말이 이 모든 내용을 함축시켜 간단명료하게 표현한 것. PvE의 경우엔 플레이어에게 선공하는 건 오직 PMC와 보스[46]밖에 없기 때문에 상관없는 내용이지만, 보스나 스캐브를 공격할 시 우호도가 나락으로 떨어지는건 똑같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 그 외 팁
SCAV 모드로 입장 시 권총, 산탄총, 소총 등의 다양한 무장 중 랜덤한 하나, 그에 맞는 탄약과 랜덤한 체스트 리그가 지급되고 드물게 가방과 의약품, 방어구가 지급되는 경우도 있다.[47] 이렇게 기본 지급되는 아이템의 가격이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라 별다른 소득 없이 탈출하더라도 짭짤한 이득을 볼 수 있다. 다만 지급되는 무장들은 대부분 내구도가 50% 언저리로 깎여 있어 기능고장이 빈번하고, 민수용이라 자동사격이 막혀 있거나, 아니더라도 먼지덮개나 개머리판, 조준기가 없는 등의 하자가 하나둘씩 있다. 탄창과 탄약 수도 부족하고 탄약의 관통력도 그다지 좋지 못한 것은 덤. 때문에 유저(PMC)와 정면 교전은 힘들다. 가끔 아주 낮은 확률로 좋은 저격용 스코프가 장착된 모신나강, 완제품 AK, 열화상 스코프 등 PMC의 장비에도 꿇리지 않는 무장이 지급되는 경우도 있기에 먼저 보고 먼저 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게임 특성상 맵에 익숙해진다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여 PMC를 잡아내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PvP 매칭 시 무조건 새방이 아닌 중고방으로 입장한다. 때문에 여유롭지 않은 시간이 남았을 것이며 안에 남겨져 있거나 떨어져 있는 아이템들을 파밍해야 하는데, 구역에 PMC들이 남아있거나, 전부 나갔거나 혹은 스캐브나 PMC들끼리 너죽고 나살자 식으로 교전해서 둘 다 전멸하고 시체만 남은 등의 온갖 복불복스러운 상황이 발생하기에 대개 실내전 컨셉의 Factory 보다는 넓고 은신할 곳이 많은 Customs나 Woods, Shoreline이 생존하기 쉽다. 저렙 구간에서는 Interchange 구역의 사람이 거의 없는 세션을 노려 건물 내부의 파밍 스팟과 주차장의 군수품 상자를 하나하나 털고 탈출하는 플레이를 할 수도 있다.
은신처 컨텐츠에 Inteligence Table을 업그레이드 할수록 스캐브모드 쿨타임이 체감될정도로 줄어드니 참고하면 좋다.
SCAV모드로 플레이할 때 주변에 같은 SCAV가 있으면, 플레이어를 보거나 상대할 때 AI SCAV처럼 자동으로 목소리를 낸다. 그냥 스캐브가 착용한 장비가 목적이라면, 탈출 경로가 매우 가깝지만 PMC나 다른 유저 SCAV에 걸릴 수 있는 팩토리, 혹은 유저들이 별로 없는 야간 시간대에 아무 지역이나 가서 탈출하는 걸 추천한다.
참고로 SCAV모드도 팀 단위로 입장이 가능하지만, 서로 시작점과 할당된 탈출구가 다를수 있다. PMC사냥이나 아이템 공유등 뚜렷한 목적이 있는 게 아니라면 각자 파밍 후 탈출하는 게 좋다. 또한 VOIP가 추가된 이후 인게임 음성으로 대화를 할 수 있게 돼서 서로간의 믿음과 이해관계가 일치한다면 협력하기 쉬워졌다. PMC가 유캐브에게 공동탈출을 제안할 수도 있고 서로 충돌없이 지나가는 일도 있을 수 있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배신하거나 대화에 응하지 않고 쏘는 사람도 있지만 유캐브는 고작 PMC 사살로 0.03 오르는 것보다 공동탈출로 0.25 오르는 게 더 좋을 것이고 PMC는 유캐브를 죽여도 스캐브 킬 퀘스트 카운트 1 보다 탈출도 확실하고 우호도도 얻는 공동탈출이 더 이득이니 서로 충분히 경계하며 같이 탈출하는 게 더 이득이다.
여담으로 SCAV 모드는 무조건 중고방으로 입장한다는 특징 덕분에, PvP에 한해선자신이 PMC로 들어갔던 그 방으로 다시 입장할 수 있다. 덕분에 자신의 PMC 시체를 찾아 수습할 수 있고, 운이 좋으면 복수도 가능하다(...), 이미 자신이 PMC로 다 털어먹고 나와서 황폐해진 방에 또 당첨(...)되는 경우도 있고, 팀으로 레이드를 돌다 사망했다면 SCAV로 다시 게임을 돌려서 방에 살아남은 팀원들과 재합류할 수도, 전멸한 팀원들의 장비를 수습해줄수도 있다. 물론 수많은 중고방 중에서 그 방이 무작위로 당첨될 확률은 엄청나게 낮으니, 그냥 극적인 확률로 같은 세션에 재방문 할 수 있다는 것만 알고 있으면 된다.
2.4. 런
초보들이 애용하는 AK시리즈, SKS, UMP등 일반적인 플레이와 다르게, 극한의 최소 무장으로 빠르게 아이템을 얻고 탈출하는 플레이를 '런'이라 칭한다. 최소한의 리스크로 대박을 노리는 전략이라 당연히 상대 입장에선 아니꼽게 보일 수밖에 없다. 때문에 모든 아이템을 압수해버리는 경우도 많아 사이즈가 큰 샷건을 제외하고 보험 회수율은 낮은 편. 주로 파산각이 자주 나오는 초반 PvP 전용 세팅이기 때문에 PvE유저는 파산 단계가 아닌이상 억지로 따라하지 말고 일반적인 무장을 챙기자.- 도끼런
게임 초창기 Escape from Tarkov의 가장 비싼 DLC인 "Edge of darkness"를 구매한 유저들이 해당 에디션에만 제공되는 특전 근접무기인 "Gerber Downrange Tomahawk"[48] 도끼만 들고 파밍 스팟을 뛰어다니는 플레이가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생겨난 용어. 야코 드립에 따라 야끼런이라고도 불리며, 영어권에선 Hatchling[49]이나 쥐(Rat)로 부른다.
아무런 장비도 착용하지 않고 오직 근접무기만 꼬나쥔 채 각 맵의 주요 파밍 스팟[50]으로 냅다 뛰어가 고가치 아이템들을 보안 컨테이너에 쑤셔넣는 전략으로, 사망해도 잃을 장비 자체가 없기 때문에 리스크가 전무함에도 리턴은 모든 루블벌이 수단중 단연 독보적이었기에 게임 내 대표적인 문제로 꼽혔다. 하지만 현재는 인레이드 패치, 스캐브 어그로 패치, 레이드 이후 치료 유료화 등 거듭되는 도끼런 저격 패치로 패치로 인해 정말 돈을 벌기 위해 시도하기에는 효율이 너무나 낮아졌고, 퀘스트 아이템만 빠르게 먹고 나오는 상황 정도에만 시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그런 경우에도 정말 도끼 한 자루만 들기보다는 아래의 다른 전략들처럼 최소한의 무장을 갖추는 경우가 많다.
- 권총런
권총 한 정만 들고 레이드에 입장하는 운용법. 아무리 좋은 탄을 사용해도 권총 자체의 화력은 한계가 명확하기에 다른 PMC와의 조우를 최대한 피하는 동선으로 움직이는 것은 도끼런과 유사하나, 스캐브 정도는 쉽게 처리 가능하며 도끼런/권총런 경쟁자를 만날 경우 적극적으로 경쟁자 제거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운 좋게 중무장 유저의 안면 헤드샷이 터질 경우 떡상도 가능하다. 스캐브 하나를 잡은 후 무장을 빼앗아 업그레이드한 후 나머지 레이드를 뛰는 식의 운용을 하기도 했지만, 스캐브 무기가 내구도 반토막 상태로 스폰하는 패치 이후에는 그냥 안 줍는 경우가 많다. 가장 자주 쓰이는 권총은 최대 3클 확정 관통의 적절한 위력을 가진 FN 5.7과, 그보다는 성능이 약간 떨어지지만 가격이 훨씬 싼 SR1MP를 꼽을 수 있다. 이들은 다른 권총과 달리 방탄복을 챙겨 입은 상대에게도 유의미한 피해를 입힐 수 있으며 사용 시의 특별한 어려움도 없으므로 조금 더 적극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초반 퀘스트 중 권총으로 PMC 3킬을 하라는 등의 권총을 강제하는 경우도 있어 팩토리와 인터체인지같은 근접전 맵에선 자주 채용된다. 단점은 매우 낮은 보험 회수율. 대부분의 유저들은 보조무기 슬롯을 비워 두고 다니기 때문에 권총런 시체를 발견하면 보조무기를 털어가지 않을 이유가 없다. 아무도 시체를 발견하지 못한 게 아닌 이상 권총이 보험으로 돌아올 일은 없으니 솔로 큐에서는 마음을 비우고 무보험으로 들어가도록 하자.
- 모신런
대략 3~4만원 정도에 쉽게 구할 수 있는 모신나강, 맨몸에 단 한 자루만 챙기는 운용법. 초반에도 구하기 쉬운 LPS탄도 꽤 위력적이고, 전 클래스 확정 관통인 SNB탄을 쓰면 풀무장도 한 두 방에 보내버릴 수 있다. 물론 볼트액션인데다 조준경이 없는 보병용 버전은 일단 쏘고 맞길 기도해야 하는 수준의 처참한 조준 시야를 가지고 있지만, 중근거리 기습용으로는 충분히 쓸 만하다. 물론 초탄이나 차탄으로 빠르게 적을 눕히지 못하면 가망이 없기 때문에 PMC보다는 중원거리에서 스캐브를 상대로 뛰어난 효과를 볼 수 있다. 주로 볼트액션 킬을 요구하는 예거의 퀘스트를 위해 우드 맵에서 자주 채용된다.
- 헌터런
VOP-101 Vepr-Hunter를 죽창으로 사용하는 운용. 헌터는 여러 결점이 많지만 7.62x51mm를 반자동으로 쏠 수 있는 덕에 위력만큼은 고가의 DMR 못지않게 강하다. 위의 모신런보다 더 유연한 운용이 가능하고, 스캐브들도 자주 들고 나오는 무기이므로 수급하기도 쉽다. 모딩 범위와 난이도마저 모신보다 훨씬 나아서 초반 프라퍼의 일체형 조준경만 달면 완성. 단점은 유난히 소음이 큰 편이라 위치가 발각되고 어그로가 끌리기 쉬우며, 반자동이라고는 해도 저격용 무기인 건 그대로라 모신처럼 적의 접근을 허용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다행인 건 초탄이 빗나가도 연사가 가능해 침착하게 다음 탄을 쏘는 게 가능해 전투 안정성은 높은 편. 운좋게 구한 M80급의 고관통탄을 장착하면 고인물들도 땀을 뻘뻘 흘릴정도의 사악함을 지녀서 예전부터 악명이 높았다.
- 샷건런
산탄총만 들고 레이드에 입장하는 운용법. 주로 MP-153처럼 순간 화력이 뛰어난 산탄총이 자주 쓰이고, 구하기는 어렵지만 손에 드는 순간 사신 그 자체가 되는 KS-23을 들 수도 있다. 산탄총은 총기와 탄약 둘 다 아주 저렴하고 모딩을 전혀 안 해도 운용에 문제가 없으며, 사망해도 적이 잘 챙겨가지 않기에 보험 회수율도 굉장히 높은 가성비 무장이다. 산탄의 방어구 관통력은 사실상 없지만 깡댐은 굉장히 뛰어나기 때문에 방탄복이 보호해 주지 않는 다리나 안면을 정확히 노리면 중무장한 PMC도 순식간에 쓰러트리고 떡상을 노릴 수 있다.[51] 전투에서 패배해도 상대 입장에선 사지가 다 걸레짝이 된 상황이 빈번해 오만가지 욕을 뱉게 만든다.
- PP런[52] & 파파샤런
프라퍼가 판매하는 PP 시리즈 또는 ppsh 기관단총을 사용, 약간의 탄창과 함께 입장하는 것. 둘다 저렴한 가격으로 깡댐이 높은 탄을 엄청난 속도로 뿌릴수 있어 권총런보다 확실한 우위를 점하거나, 방탄복이 보호해주지 못하는 팔이나 다리를 노려 PMC 킬을 시도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거리가 조금만 멀어도 명중률이 박살나기 때문에 강제로 거리를 좁히는 판단과 순발력이 필요하다.
- 충수런
최근들어 각광받는 RGN, RGO 충격 수류탄 하나만 들고 맨몸으로 들어가는 엽기적인 전략. 악명높은 KS-23 샷건은 그래도 조준을 하고 쏘는 딜레이가 있어 죽기 쉬운 반면, 이 쪽은 미리 핀을 뽑아놓고 준비자세인 채로 돌아다니다 던지는 즉시 터져버리기 때문에 비교도 안될 정도의 악랄함으로 상대 PMC를 골로 보낼 수 있다. 단점은 한번 빗나가면 돌이킬 수 없다는 점, 너무 가까이 던지면 불발 된다는 점이 있다. 좁은 실내인 팩토리나 리저브 지하 & 랩에서 간혹 등장하는 무장이며, 충수로 PMC나 레이더 1킬을 쌓은 다음, 시체의 무장을 챙겨 일반적인 레이드로 전환하는 식으로 쓰인다.
3. PMC 플레이, 레이드
3.1. 기본 숙지 사항
어떤 행동을 하든 소음이 발생하여 적에게 들릴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발 밑의 철판, 수풀과 나무는 스쳐지나갈 경우 시끄러운 소음을 유발하고, 제자리에서 시점을 돌리기 위해 급격히 마우스를 움직일 때에도 신발이 바닥에 쓸리는 특유의 소음이 발생하며 심지어 인벤토리를 열고 닫을 때도 옷이 쓸리는 소리가 발생한다. 이를 항상 염두에 두어 적에게 위치를 발각당하지 않도록 기도비닉을 유지해야 한다.반대로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는 판단이 들면 확실하게 뛰어다니는 것이 좋다. 아무리 최저속도로 살금살금 게걸음을 한다고 해도 주변이 시끄러워 소리가 묻히는 상황이 아닌 이상 가청 범위 내의 적 (특히 헤드셋을 착용한 적)에게는 발소리가 전부 들리기 때문에, 대치 중에 겁을 먹고 천천히 기어다니면 오히려 상대에게 쉬운 표적이 되고 만다. 어차피 대치 상황에서는 양쪽 모두가 소리로 서로의 존재를 알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빠르게 움직여 유리한 위치를 선점해야 한다.
특히 실내에서는 내가 내는 거의 모든 소리가 적에게도 선명히 들린다고 생각하면 된다. 타르코프의 사운드 방향감은 이미 저세상으로 떠난 지 오래라 방향으로 찾으려 하는 것은 별 도움이 안 되고, 상대가 어떤 물체 위로 걸어다니고 있는지 발소리로 파악한 다음 그 물체가 있는 위치를 바탕으로 적의 위치와 이동 경로를 유추하는 일명 타르코프식 사운드 플레이가 요구된다.[53] 만약 상대가 근처에 있는데 당장 수술이나 재장전을 안 하면 죽을 것 같은 위기라면, VoIP를 이용해보자. 인게임 마이크를 이용하여 큰 소리를 내면 본인의 캐릭터가 내는 소리가 가려지기 때문이다. 이를 응용하여 돌격할 때도 발소리를 줄이는 목적으로도 쓸 수 있는데, 발소리를 못 듣는 건 아군도 똑같으니 더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인게임 마이크로 스캐브/레이더/로그의 멈블을 흉내내는 것은 제재 대상이니 하지 말자.
AI 스캐브의 경우 너프됐다 하더라도 인식률은 여전히 상당한 수준이기 때문에 당신의 어깨만 봐도 소리를 지르며 총을 들고 뛰어올 것이다. 이는 곧 사운드플레이의 중요성이 매우 높다는 의미이다. 때문에 가벼운 경무장이라도 꼭 헤드셋은 챙겨가는 게 좋다. 그리고 비가오면 발소리 정도는 감춰지고, 천둥이 치면 총소리도 감춰지는 게임이다 보니 날씨에 따라 사운드 플레이를 회피하거나 방해받을수 있다만 일정 거리 까지는 AI도 포함된다. 그리고 가능하면 근접무기는 최후의 수단으로 생각하자. 이 게임은 트레일러에서도 대놓고 총 옆에 두고 칼로 공격하다 총 맞고 허무하게 죽는 장면이 나올 정도로 현실적이라 극단적인 상황이 아닌 이상 마지막에 총알 남은 놈이 이기는 게임이다.[54]
낮 상태인 세션은 시야거리가 탁 트여서 먼 곳까지도 잘 보이지만, 밤인 세션은 야간투시경이나 야간투시 스코프, 전술조명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한 치 앞도 전혀 보이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FPS게임의 으슥한 야밤과는 정말 차원을 달리하는 현실의 시꺼먼 어둠이므로
스트리머 등 여러 매체에서 생존이 필요한 퀘스트 진행 시 사람 수가 비교적 적은 야간을 시도해보라는 얘기가 많은데, 똑같은 생각으로 야간을 들어오는 유저들이 아주 많기 때문에 야간이라고 안전한 것은 전혀 아니다. 오히려 주간보다 더 뜬금없는 시간과 장소에서 PMC를 마주쳐 싸움이 벌어질 수도 있는데, 주간의 경우 빠르게 목적만 이룬 뒤 탈출구로 달려가거나 그 전에 죽어버려 숫자가 금방 빠지는 데 반해 야간은 전투 빈도 자체가 적다 보니 심하면 빨간 알람이 뜨는 0~10분대 까지도 PMC가 돌아다니기 때문. 또한 야간 세션을 들어오는 PMC는 일반적으로 주간보다 더욱 중무장을 하고 있다는 것도 문제이다. 특히 우드나 쇼어라인처럼 넓은 맵에서는 야간 투시경을 포함한 각종 모딩을 둘둘 감은 저격 플레이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늦은 시간대라고 방심하고 다니다가 소스라치게 놀랄 수 있으니 주의. 야간이라는 심리적 압박감 때문에 살금살금 걸어다니면 역시나 쉬운 표적이 되니 열심히 뛰어다니도록 하자. 상대 입장에서도 어두운 야간에 빠르게 뛰어다니는 플레이어는 에임 트래킹이 어려우므로 신속히 움직일수록 생존률이 높아진다.
모든 구역에서 대개 다른 플레이어보다는 SCAV와 맞붙는 경우가 많으므로, 지도에서 자신의 위치를 가늠하고 SCAV의 위치를 가늠하는 것이 필수이다. 루트를 정할 때도 신중해야 하는데, 기본으로 자신이 즐겨 가는 루트는 다른 플레이어도 즐겨 갈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처음에 잭팟을 터뜨린 루트라고 해서 그 다음 세션에서도 똑같이 잭팟이라는 보장이 없으며, 재수없어서 게임이 아직도 끝나지 않은 세션에 걸리면 모든 템도 파밍되어 있고 SCAV들도 잔뜩 죽어 있는 진풍경을 목격할 수 있다. 그마저도 생환하면 다행이지만 세션이 아직 열려 있는 이유가 플레이어가 아직 탈출을 못했기 때문이라 생각하면 이마저도 생환을 장담하기 어려워진다.
또한 SCAV가 사살됐거나 이미 죽어있는 지역이라고 해서 마음을 놓고 다닐 수가 없는 게, 약 5~10분 후에는 SCAV가 해당 지역에 다시 스폰된다. 이미 죽인 SCAV 시체에 아이템이 남아있으면 SCAV가 리스폰되어도 시체는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게 되며, 이 때 스폰된 SCAV들은 같은 아군이 사망한 것을 보고 주변을 경계하며 접근하기 시작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자신이 해당 지역을 정리했다면 파밍할 수 있을 만큼 빨리 파밍하고 안전지대로 자리를 옮기는 것이 좋고, 지역에 도착하니 이미 SCAV가 죽어 있고 다른 플레이어가 보이지 않는다면 다음 SCAV 리스폰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뜻이므로 신속하게 무기를 챙겨서 방어 준비를 하거나 재빨리 그 자리를 뜨자.
또 대부분의 유저가 그 이전에 복귀하
교전을 즐기지 않고 오로지 생존만을 목표로 하는 플레이어라면 이 시간 체크를 통해 게임을 유리하게 풀어나갈 수도 있다. 시간 체크를 하지 않거나 레이드를 빠르게 뛰는 플레이어는 5분 내에 SCAV든 플레이어든 누군가와 교전을 시작하기 마련이고,
물론 모두가 노리는 좋은 아이템과, 이미 죽은 SCAV나 플레이어가 가지고 있었던 대부분의 총기/방어구 아이템은 이미 다른 플레이어가 다 파밍한 뒤일 수 있다. 또한 자신이 실력이 좋다면 40분을 사용해 레이드 한 개를 뛰는 것보다 20분씩을 사용해 레이드 두 개를 뛰는 게 더 효율적임은 두 말 할 필요가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위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맵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 시절에 조금이라도 더 많은 아이템을 파밍할 수 있으므로 효과적이다.
2018년 11월 8일 v10.5 패치로 인하여 골절의 확률이 크게 증가하였다.
지금은 1칸짜리 5회분 골절 부목[57]이 있으니 그걸 구매하자.
만약 레이드 운영 중 오류로 인하여 게임 혹은 세션이 강제종료 된 경우, 살아있기만 하다면 해당 세션에 재접속이 가능하다.
인 레이드 패치 후로는 스테이지에서 10분 이상 버티거나 경험치 600 이상을 채우지 못하면 탈출 시 그냥 탈출이 아닌 도주 판정이 되어 획득한 아이템들이 인 레이드 아이템이 아닌것으로 판정받아 활용이나 판매에 제한이 생기게 된다.
3.2. 레이드 종료 후 아이템 정산
게임에 익숙히지 않을 때는한 판을 평범하게 돌면 보통 2만 루블에서 운이 좋다면 약 20만 루블 정도까지 벌 수 있는데, 기본 돌격소총 한 자루가 2만 5천 루블 정도한다. 국민세팅으로 평가받는 3클뚝+4클방탄리그에 무기, 각종 소모품까지 합하면 약 10~15만루블이 나오는만큼 장비 세팅에 들어가는 돈이 뉴비에게는 결코 만만치가 않다. 또한 장비를 살땐 자신의 레벨은 물론 상인과의 거래를 통해 특정 우호도에 도달해야[58] 제대로 된 무기가 나온다. 메카닉은 총기/탄/탄창, 스키어는 각종 무기 모듈, 테라피스트는 모든 비전투용 잡템을 상대적으로 비싼[59] 가격에 구매해준다.잡템을 팔 때도 주의해야 하는 것이 몇 개 있는데, 모든 상인들이 물물교환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 물물교환 물품은 1시간 주기로 갱신되며 물물교환에 요구하는 물건은 필드에서 흔히 잡템 취급을 받으므로, 자신이 정말 원하는 아이템이 있고 아이템이 부족하다면 SCAV모드로 이 아이템만 빠르게 파밍하고 나오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대개 램, CPU, 하드디스크 같은 전자부품의 가치가 제일 높으며, 그 아래로 체인줄, 성냥, 담배, 라이터 등의 기호/구호품목이 물물교환 대상에 올라간다.
잡템을 해치웠으면 이제 캐릭터를 다시 세팅해야 하는데, 상인에게 받은 태스크를 뛰든 다른 지역을 파밍하기로 마음먹었든 간에 그 구역에 맞는 장비를 하는 것이 가장 좋다. Shoreline과 Woods는 맨눈으로는 도저히 알아채기 힘든 적을 더 쉽게 식별하기 위한 스코프가 필요하다. Factory는 말 그대로 깽판지역이니 뒤에서 도끼 들고 쫓아올 플레이어와 앞에서 길을 가로막을 SCAV를 위해 근거리 무장을 준비해 주자. Customs는 어떤 총이든 상성이 나쁘지 않지만 다대일 전투가 일상적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마저도 자신이 도끼런을 뛰거나 권총 혹은 산탄총으로만 레이드에 진입할 거라면 소위 말하는 세션 눈팅을 잘 해야 한다. 레이드에 진입하기 전 대기방에서 그룹찾기를 활성화한 유저의 수를 보여준다. 단, 이미 그룹을 결성한 유저들은 표시 되지 않으며, 그룹을 찾고 있는 유저만 표시해준다. 그룹찾기를 하는 유저가 많은 세션에는 일반적으로 이미 그룹을 찾았거나, 솔로플레이를 하는 유저도 많다. 파밍의 난이도나 다른 플레이어와 조우할 확률 등을 미리 생각해 볼 수 있다. 다만 유저가 너무 적거나 혼자밖에 없는 방은 별도로 매치메이킹이나 세션 이동을 통해 다른 유저와 합쳐 버리므로, 너무 적은 유저수만 고집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각 구역마다 세션은 밤/낮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개 밤 시간대로 넘어가거나 자정인 세션, 비가 오는 중인 구역에는 유저 수가 많지 않다.
4. 커뮤니티 용어
4.1. 아이템 / 무장
- 경무장
3클래스 방탄모 / 6B23 같은 3~4클래스 방어구를 입고, 헌터(Vepr Hunter/VPO-101) , SKS, 모신나강 등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무기들을 들고 레이드에 입장하는 것. 백팩은 보통 스캐브 백팩(scav Backpack)이 추천되며, 주워왔다면 상관이 없지만, 보통 사서 입고나갈땐 방탄모는 완두콩 , 방탄복은 조끼의 역할까지 함께 수행하는 6B3TM-01M 이 추천된다.
- 교복
가성비 좋은 방탄조끼를 지칭하는 말. 시즌에 따라 메타가 변하며 교복으로 지칭되는 아이템의 종류가 변해왔던 적도 있으나 대부분은 4클래스 러시아제 방탄조끼 6B3TM-01M를 지칭한다. 방탄판 패치 이후로는 6B5-15 'Uley'까지 교복으로 불리기도 한다.
- 또락스
신체 부위에서 Thorax(흉부, 소랙스) 부위를 그대로 음차한 단어다. head, arm 등의 다른 신체 부위와 다르게 일상적으로 쓰이지 않는 단어라 그런지 그대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 신체 부위 중에선 85로 가장 체력이 많지만 상반신으로 가장 많이 노출됨과 동시에 머리와 함께 체력이 소진되면 즉사하는 급소 중 하나다. - 또락스 원탭
순 우리말로 바꿔말하면 가슴 한 방. 흉부에 단 한발로 적을 사살하거나 본인이 당한다는 것을 말한다. 이론상으론 발 당 피해량 85를 넘기면 즉사 시킬 수 있지만 흉부는 방탄복의 보호를 받는 부위이며 런 플레이를 제외하면 이를 착용하지 않는 유저는 사실상 없기에 피해량 85를 넘기면서 경무장이나 교복 취급을 받는 4 클래스 이상을 안정적으로 뚫을 수 있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붙는다. 이 조건에 부합하는 대표적인 탄으로 12/70 AP-20 Slug, .336 TKM AP-M, 7.62x54R 7N1, 12.7x55mm PS12B, .338 Lapua Magnum AP 등이 있다.[60]
- 뚠뚠이
4클래스 이상 방탄모 및 안면바이저 / 5클래스 이상 방어구 그리고 잘 모딩된 총을 들고 입장하는 중무장 PMC들을 뜻하는 단어. 당연하지만 이런 뚠뚠이들의 장비는 헬멧 하나가 경무장 하나값인 경우도 많으며 극한급 방어구는 부피가 커져보이고 행동이 둔해지는 패널티가 있다. 다만 이런 뚠뚠이들은 레벨도 당연히 높기때문에 힘과 지구력 모두 초보자와 비교하면 압도적인 차이를 보여준다. 쓸만한 고관통탄이 아니라면 이들과 교전할 생각도말자. 다인큐라면 더더욱 피해야 한다. 물론 어떻게든 한 명만 털어도 초보자 입장에서는 잭팟이나 다름없기에 싸우다 죽은 시체를 파밍하거나 운이 좋게 잡으면 횡재를 할 수 있다.
- 빤스, 팬티
보안 컨테이너의 은어. 열쇠나 고가의 아이템을 빤스에 집어넣는다는 용법으로 쓰인다.
- 브라자
가슴만 보호하는 방탄복을 말한다. 복부를 보호해주지 않기 때문에 복부가 블랙아웃되기 쉬워 일반적으로 선호되지 않는다. 그러나 복부 블랙아웃은 그냥 교전 끝나고 수술하면 되고 터지면 죽는 가슴만 확실히 보호해주면서 쓸데없이 복부 막아준다고 내구도가 안 까여서 오래 쓸 수 있다고 선호하는 경우도 있다.
- 사오팔
SA-58 전투소총을 발음 그대로 읽은 은어. 돌격소총 주제에 7.62x51mm NATO를 사용해서 근접전이든 장거리전이든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는 덕에 유저들 사이에서 높은 평을 받는 고화력의 무장이다.
- 에르고
인 게임 수치인 Ergonomics(인체공학, 에거너믹스)의 약칭. 인체공학, 인체공학수치라고도 부른다. 조준 속도와 조준 시 발생하는 소음에 관여하며 총기 모딩시 반동 다음으로 중요하게 다뤄지는 요소이다.
- 완두콩
3클래스 방탄모 SSh-68 helmet 을 뜻하며 색깔과 실루엣이 완두콩을 연상시키는 데에서 유래했다. 래그맨이 우호도 1레벨부터 판매하기 때문에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구매할 수 있으며, 저렴한 가격과 높은 도탄률로 스캐브나 유저들이 사용하는 가성비 탄에 대해 효과적인 보호를 제공하는 가성비 헬멧. 보통 경무장에서 6B3TM-01M 와 함께 입는다. 소련모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 다만 세제 2개로 교환 가능한 6B47에 비해 성능과 가성비 모두에서 밀리니 플리마켓을 열었다면 바로 6B47에 밀려 버려지는 신세. 6B47까지 묶어서 완두콩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
- 죽창
7.62mm급 대구경 탄환을 사용하는 총기의 통칭이지만, 특히 그 중에서도 헐값에 구할 수 있는 모신나강과 헌터, 일부 산탄총 등 초보자들이 접근하기 쉬운 단발 고화력 총기를 칭한다. 총기가 아닌 탄종으로 관통력과 피해량이 결정되는 게임 메커니즘 상 아무리 싸구려 무장이라도 고관통탄만 넣어 준다면 5~6클래스 방탄장비를 말 그대로 죽창마냥 숭숭 뚫고 원탭을 낼 수 있다. 또한 흔히 똥탄 소리를 듣는 저관통 탄이라고 해도 방어구는 못 뚫어도 팔다리 피격 시 한 방에 골절 내지 검은색이 되는데다 혹시라도 머리에 맞았는데 바이저가 없으면 그대로 즉사다. 지속적인 버프로 근접전의 강자가 된 산탄총류 또한 마찬가지. 에임이 뛰어난 유저가 죽창무기를 쥐고 있으면 뚠뚠이들도 한 방에 의문사당할 수 있다. 또한 저가의 보급형 무기 라인에 이런류의 화기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AI 스캐브들이 이런 죽창무기를 들고 스폰하는 경우가 정말 많다. 중장갑이라고 방심하면서 접근했다가 사각에 있던 다른 스캐브의 반자동 산탄총이나 대구경 소총에 난타당하면 몸통만 멀쩡하고 팔다리가 전부 아작나거나 머리로 샌 한두발 때문에 그대로 시체가 되는 등의 참사가 많아서 방어구를 충실히 갖췄더라도 스캐브를 근거리에서 설렁설렁 상대하려 드는 것은 금몰이다.
- 태양권
총기 모딩 시 전술장비 슬롯에 여러 개의 전술 조명을 덕지덕지 붙여서 교전 상대에게 눈뽕을 가하는 메타. 특히 실내나 야간에 효과적이다. 라이트의 광량이 중첩되므로 여러 개를 붙일수록 효과가 좋으며, 야간전에서 야시경을 쓴 상대에게는 효과가 배가 되어 현실 눈뽕을 먹일정도로 심한 섬광을 선사한다. 단점은 너무 밝으면 사용자도 상대를 제대로 못 본다는 것. 이는 열화상을 쓰면 커버가 가능하다. 전술조명이 켜진 총을 장비하지 않고 바닥에 던져놔도 전술조명은 계속 켜져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를 응용해서 주무장 외의 총에 전술조명을 붙인 뒤 조명을 켜고 바닥에 던져놓는 방법으로 다른 플레이어에게 눈뽕을 먹이거나 고정 조명으로 쓸 수도 있다.
- 헌터
Vepr Hunter/VPO-101 를 뜻한다. 같은 죽창 라인업인 모신나강이 볼트액션인 반면 이 총은 반자동이기 때문에 초보자들이 사용하기에는 더 편하다. 가성비탄 M80은 4클래스까지 확정관통에 5클래스까지 높은 확률로 관통하며, 관통에 성공하면 아무리 많아도 두 발로 상대를 사살할 수 있기에 스캐브 등의 경무장을 상대로 매우 효율이 좋다. 최종탄인 M61탄은 6클래스도 맨몸처럼 뚫기 때문에 상대가 아무리 방탄복을 둘둘 감고 와도 가슴에 2~3발만 박으면 사살할 기회가 있는 막강한 탄으로, 보통 경무장에서 모신나강만 단독으로 들고 나가기보단 헌터와 조합하거나 아예 헌터에 동구권 스코프를 달아 장거리 저격용으로도 사용한다.
- 치즈
AI-2 medikit, 가장 저렴해서 초보자들이 애용하게 되는 주황색의 얇은 구호물품이다. 물론 성능도 가장 낮아서 이외 어떤 효과도 없이 그저 HP만 채워 준다. 아이템 아이콘의 모양과 색이 딱 체다 치즈처럼 생겨 치즈라는 별칭이 붙었다.
4.2. 그 외 은어
- 김장독/김치통/장독대
히든 스태쉬를 뜻하는 은어. 일부 맵에서 등장하는 땅에 파묻힌 물품 보관함. 맵 곳곳에 숨어있으며, 가끔 고가의 아이템들도 얻을 수 있어 이 히든스태쉬만 노리고 맵을 도는 유저도 꽤나 있다. 이러한 유저들을 김장독메타 혹은 김장독/장독대 런이라 칭한다.
- 늦잠 메타
파밍이나 PMC 사냥이 아닌 퀘스트 수행을 위해 들어온 유저들이 원치 않는 PMC와의 교전을 피하기 위해 게임 초반 20여분간 외진 풀숲이나 아무도 가지않을듯한 구석진곳에 숨어서 기다리다 시작하는 전략. 초반 퀘스트 중에도 기숙사 등 고인물 뚠뚠이들까지도 모여드는 핫플레이스를 갈 것을 요구하는 것들이 꽤 많은데, 뉴비의 허접한 실력과 장비로 파밍을 노리고 온 고인물 PMC와 마주치면 이기기가 어렵기 때문에 퀘스트 수행을 위해 늦잠메타를 추천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너무 시간을 끌면 에너지와 갈증이 떨어져 곤란해질 수 있으므로 신진대사 스킬도 올릴 겸 먹을 음식과 음료를 들고가는 것이 좋다.
- 유캐브
SCAV모드로 접속한 유저를 뜻한다. 크게 두가지 부류로 나뉘는데 이는 밑에 서술. 권총 한자루 들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스코프까지 달린 저격소총을 들고 스폰하는 경우도 있어서 공격력도 방심할만한 수준이 아니고, 빈약한 방어구와 무장 때문에 PMC 상대로 극도로 방어적이고 기회주의적 교전을 노리기 때문에 인근의 다른 PMC를 모두 사살해도 마냥 안심할 수 없는 존재.
- RAT(쥐)
교전이 잦은 핫한 장소를 피하고 외곽의 아이템만 싹 털어가는 유캐브를 뜻하는 은어. 보통 유캐브가 들어갈 시간에 외곽을 도는 PMC는 매우 드물기 때문에 죽을 확률이 극도로 낮아지는 장점이 있지만, PMC 또는 먼저 들어온 유캐브들이 쓸어먹고 간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재수없으면 먹다남은 쓰레기 조각만 주워갈 수도 있다. 하지만 PMC들은 대부분 퀘스트 목표나 유저 킬에만 몰두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외곽파밍이 의외로 괜찮은 벌이를 보장하므로 대부분 유캐브는 이쪽을 선호한다.
- 까마귀
잡템 파밍보다 시체 파밍을 위해 핫스팟만 들리는 유캐브를 뜻하는 은어. 직접 교전하지 않고 숨어있거나 교전이 끝나고 널부러져 있는 PMC나 레이더등의 시체를 파밍한다. 물론 비싼건 다 털려있지만, PMC 입장에선 모든 아이템을 다 가져갈 수 없어 몇몇 아이템은 바닥에 버려두게 되는데 이 것이 까마귀 유캐브의 먹잇감. PMC가 미처 챙기지 못한 시체나 AI스캐브에게 사출당한 시체를 만나면 잭팟이다. 커스텀의 기숙사나 팩토리, 등대의 로그캠프 등 교전이 심각하게 일어나는 지역에는 아예 처음부터 까마귀를 노리고 입장하는 유캐브 유저가 상당히 많다.
- 슈본헤
타르코프 퀘스트 중 악랄하기로 가장 유명한 'Shooter born in heaven'의 줄임말. 과거엔 각각 맵마다 초장거리 저격으로 PMC 헤드샷 킬을 일정 쌓아야했으나 현재는 거리제한은 없어져 난이도는 크게 줄었다. 하지만 어려운 난이도는 둘째치고 이 퀘스트 때문에 시즌 중후반에 입문한 초보자들이 희생양이되어 길을 돌아다니다 객사하는 걸 반복해 멘탈이 나가 게임을 접어버리는 일이 너무 많기 때문에 그 악명은 여전하다. 막상 존버라고 불리는 무한 대기 플레이가 각종 커뮤니티에서 욕을 들어먹으면서도 게임에선 존버를 권장하도록 퀘스트가 짜여진 것이 아이러니한 일이다.
- 니키타
- 돼지방
쇼어라인 리조트 동관 321위의 마크방과 같이 마크가 그려져있지만 열쇠 없이 들어갈 수 있어서 마크방은 아니고 돼지머리가 씌워진 시체를 따서 돼지방 혹은 짭마크방으로 쳐준다.
- 마크방
커스텀의 열쇠 아이템 Marked Key를, 리저브에서는 RB-VO키와, RB - BK 키로 개방되는 방을 의미한다. 설정 상 컬티스트들이 사용하는 방으로, 문자 그대로 열쇠에 기묘한 모양이 마킹되어 있으며 이 키로 개방하는 방문 역시 기묘한 문양으로 마구마구 마킹되어있다.[61] 방 내부는 이상한 마법진과 촛불이 그려져 있고 벽은 이상한 문양으로 범벅이 되어있고 방에 따라 돼지 사체가 몇개씩 걸려있기도 하는 등 상당히 공포스럽다. 고가의 총기와 아이템 그리고 낮은 확률로 각종 케이스들이 나오기 때문에 파밍 1순위이며, 마크방 근처에서는 마크방 아이템을 얻기위해 혹은 얻은 유저를 죽여서 빼앗기 위해서 혈투가 일어난다.
- 데스 슬라이딩
스캐브나 레이더가 달려와 빠르게 슬라이딩을 하며무지성 난사로 PMC를 죽이는 것. 평소의 AI와 다르게 반격할 시간조차 주지 않고 거의 즉사시켜버린다. 보통 추격중인 킬라나 글루하의 정찰, 공격조에게 많이 당하는데 이들이 언제 데스 슬라이딩을 시전하는지 평소처럼 슬라이딩 후 멍때리는지 명확하지 않지만 우선 해당 PMC나 유캐브를 락온한 상태에서 달리며 추격중일 때 발생한다. 핑이 높을경우 일반적인 앉기 후 사격도 데스 슬라이딩처럼 느껴질수도 있다. 데스 슬라이딩이 위협적인 이유는 슬라이딩 즉시 몸을 비틀어 플레이어의 얼굴만 노리기 때문에 일어난다. 일반적으로 레이드를 나갈 때는 바이저가 없는 헬멧을 쓰는 경우가 많아 얼굴은 전혀 방어가 안되는 것. 그런 상태에서 슬라이딩에 의한 수직 방향으로 총을 쏘니 한방에 머리가 터져 죽는 것이다. 파훼법으로는 락온 후 현 위치로 추격중인 특히 킬라나 글루하의 공격조를 상대로는 절대 대기하다 맞딜을 하려 하지 말고, 코너를 총 두번 꺾는 것. AI는 두번의 코너를 꺾는 과정에서 락온이 풀리고 다시 수색 모드로 들어가는데 이러면 마주쳐도 평소의 AI 처럼 잠깐 바보가 된다.
- 떡상/떡락
전자는 런 플레이나 유캐브처럼 자본소모가 적은 무장을 하고 큰 이윤을 얻는 것을 말한다. 주로 마크방 런을 달려서 열었는데 고가 케이스가 스폰하여 루팅 후 탈출에 성공했다던지. 죽창으로 중무장 유저를 죽여서 고가 장비를 루팅하여 바로 탈출하거나 레이드를 돌아 경험치를 버는 등의 예시가 있다. 후자는 중무장을 하고 인레이드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죽어버리는 손해만 보는 상황을 의미한다. 특히 중무장엔 고가의 자본이 투자되기 때문에 경제적으로도 엄청난 손해이며 경험치도 인레이드에서 전투와 루팅과 같은 행동으로 계산되므로 경험치도 못 버는 최악의 경우라 볼 수 있다.
- 레그 메타
이 게임의 정석적인 전투 방법은 헬멧과 방탄복을 뚫을 수 있는 고관통탄을 이용해 파괴되면 즉사하는 부위인 머리나 가슴을 쏴서 죽이는 것이다. 그러나 머리와 가슴 외 부위 파괴로 즉사하진 않으나 이미 파괴된 부위에 더 대미지를 입으면 다른 부위로 대미지가 증폭되어 전달되며 다리만은 어떤 종류의 방어구도 보호해주지 못한다. 즉 관통력은 거의 없지만 깡뎀은 쎈 총알[62]을 다리에 집중사격하면 아무리 두꺼운 방탄복을 입은 적도 죽일 수 있으며 이런 방식을 레그 메타라고 부른다. 성공만 한다면 산탄총이나 파파샤같은 싸구려 총을 중무장 뚠뚠이를 죽일 수 있으나 고관통탄으로 가슴을 노리는 것보다 죽이는 데에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맞딜을 할 경우 승률은 높지 않다. 때로는 중무장한 고인물들이 하기도 하는데, 킬라같은 보스몹이 드랍하는 템의 내구도를 최대한 깎지 않고 템을 얻기 위해 다리 위주로 쏘는 것이다.일단 적어도 또락스에다가 갈기는 것보다는 훨씬 효율적이다
- 마트료시카
가방 안에 가방을 넣고 그 안에 또 가방을 넣을 수 있는 타르코프의 시스템을 이용해 가방 안에 가방을 보관하는 행위를 말한다. 일부 좋은 가방들은 외부 크기보다 내부 크기가 크고 일부 구린 가방들은 외부 크기보다 내부 크기가 작지만 대부분의 가방들은 내부와 외부 크기가 동일하다. 따라서 창고에 가방을 보관할 때에는 한 칸에 같은 크기의 가방을 겹치고 겹쳐서 여러 개를 보관할 수 있다. 레이드 도중에 PMC나 스캐브를 죽이고 가방을 습득할 경우에도 자신이 가진 가방과 비교해서 더 큰 가방 안에 더 작은 가방을 넣는 마트료시카를 해서 가져가는 게 보통이다. 다만 외부 크기보다 내부 크기보다 더 작은 구린 가방은 칸 수에서 손해가 나므로 보통 가져가지 않는다. 시즌 끝무렵인 세기말엔 창고에 모아둔 수십개의 가방을 전부 싸들고 나가는 엽기적인 플레이도 간혹 등장한다.
- 슈퍼솔저
캡틴 아메리카 혹은 소닉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인게임에서 힘작으로 엘리트 레벨을 찍고 플레이하는 유저들을 칭하는 명칭. 그 특유의 미칠듯한 점프력과 빠른 속도로 저렙 유저들은 넘어가지 못하거나 점프 타이밍을 잘 맞춰야 하는 장애물을 그냥 가뿐히 뛰어넘어서 파밍 구역에 빠르게 들어간다는 데서 유래했다. 또는 실내에서 대치중일 때 피킹을 위해 빠르게 와리가리 뛰어다니는 슈퍼솔져 특유의 속도는 상대에게 '고인물이다' 라는 엄청난 압박감을 심어주게 된다.
- 스폰 킬
본래 FPS에서 적군의 스폰 위치에 자리잡고 적이 스폰하자마자 사살하는 능욕 행위를 뜻하지만, 타르코프는 스폰 위치를 정확히 알 수 없기에 악의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다. 즉, 우연히 가까운 곳에 스폰된 PMC끼리 게임이 시작하자마자 박터지게 싸우다가 한 명이 죽어서 발생하게 된다. 맵 크기와 상관없이 스폰 위치가 조밀한 장소에서 많이 발생하며, 커스텀 빨창 스폰, 팩토리 지게차 스폰, 인터체인지 북서, 남북 스폰이 대표적이다. 이런 지역에서는 게임 시작과 동시에 총성이 들리는 경우도 있을 정도. 당하는 입장에서는 바리바리 싸들고 설레는 마음으로 들어오자마자 몇 걸음 떼지도 못하고 죽어버리기에 누굴 탓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 그저 허탈감만 올라온다. 마크방 등 특정 파밍 포인트 속도전이 목표인 게 아니라면 3~5분 정도 숨어서 상황을 파악한 후 움직이는 게 스폰킬을 그나마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다. 또한 재수없이 입장하자마자 핑킥을 당한다면 아주 외진 스폰 지점이 아닌 이상 대부분 재접속했을 때 스폰킬을 당한 뒤일 것이다.
- 압수
사살한 적 PMC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 해당 PMC의 장비들을 돈이 되든 안 되든 상관없이 싹다 털어가서 보험으로 돌려받지 못하도록 하는 행위. 이유는 다양한데, KS런[63]이나 존버 등 많은 플레이어들이 싫어하는 플레이를 하다 죽은 경우 장비를 압수당할 확률이 높으며 그 외에도 단순히 닉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거나 하는 등 다양한 이유가 있다.
- 장례식
다인큐에서 전사한 팀원의 시체에서 장비들을 꺼내 구석진 곳에 버려주는 행위를 말한다. 시체에 장비가 입혀진 상태로 방치할 경우 까마귀 메타를 노리고 입장하는 유캐브나 PMC에게 털리기 십상이므로, 팀원이 보험으로 장비를 회수할 수 있도록[64] 다른 플레이어가 찾기 어려운 위치에 장비를 숨겨 주는 것이다. 종종 자신이 사살한 적 PMC라도 레벨이 낮은 뉴비인 경우 뉴비 배려 차원에서 장례를 치러주는 경우도 있다. 최근에는 다인큐 간 교전한 시체를 발견하면 어딘가에 장례를 치러둔 장비가 있을 거라 생각하고 일부러 구석의 수풀같은 곳들을 샅샅이 뒤지는 까마귀들도 있어서 아예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갈 수 없는 지형으로 던져넣는 경우도 있다. 그 예시로는 몇몇 물가들. 일반적으로 못 가는 물가나 호수가 있는데, 이런 곳은 그 누구도 못 들어가니 장례식을 치르기 매우 좋은 곳이다. 물에 부식되어서 고장나는 거 아니냐지만, 고장이 안난다.어째서지? 프라퍼가 새로 사다 주는 것도 아닐텐데?
- 존버
어느자리에 앉거나 엎드리는 상태로 기다리는 행위를 말하는데 작게보면 마크방이나 탈출지점에서 고가의 아이템을 노리고 잠복해있는 행위를 말한다. 특히 인터체인지나 리저브 같이 고가의 아이템이 다수 스폰되고 탈출방법이 제한되어 특정 탈출구로 몰리는 경향이 있는 맵에서 자주 보인다. 리저브의 D-2 탈출구와 팩토리의 Gate 3 탈출구는 이미 존버의 성지로 취급되고 있을 정도.[65] 관련 커뮤니티에서 온갖 쌍욕을 진탕 먹으며 게임을 저해하는 행동으로 악명이 높다. 이들이 문제되는 점은 모신나강이나 헌터와 같은 싸고 강력한 죽창 무기에 고관통 탄을 장전하고 레이드 시작부터 탈출구에서 대기타고 있다가 누군가 오면 사살하고 아이템만 낼름 루팅하고 자기가 탈출한다는 점이다. 게임 플레이의 일환으로 보는 관점도 있지만 투자는 고관통 탄환 정도 밖에 안하는 놈들이 먹으면 좋고 죽으면 그만인 발상이 곱게 보일리가 없다. 아시아 서버에서 굉장히 자주보여 국내 스트리머 들도 경계하는 방식이며 대처방법이랄 것도 고클래스 방탄장비를 착용하여 기습을 받아도 잠깐 대응 시간을 벌거나 존버가 있을 법한 곳에 수류탄을 던지는 정도로 매우 제한된 상황이다. 옆에서 발소리가 들려 어쩔 수 없이 자세를 낮추고 지나가길 기다리는 정도는 이해가 되는 부분이라지만 악의적으로 세션이 진행되는 몇십분동안 안먹고 안자고 바지에 똥오줌지려가며 끝도없이 큰거한방을 기다리는 유저들은 똥싸개라는 쌍욕과 멸칭을 받으며 꾸준한 문제점으로 지적받는다.[66] 모순적인건 게임 자체가 존버를 유도하는듯 장거리 저격이나 킬과 관련된 퀘스트가 꽤나 있기 때문에 언젠가 욕을했던 본인도 결국 PMC들이 마지막으로 도착하는 탈출구에서 존버를 할 수밖에 없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 치코리타
위 존버의 더 악랄한 심화버전으로, 한 자리에 대기하는 걸 넘어 발견하기 매우 힘든 풀숲에 엎드려있거나 앉아서 누군가 지나갈때까지 대기하는 행위다. 상대 입장에선 공격당하기 전까지 위치를 도저히 알 수가 없어서 예나 지금이나 늘 욕을 먹는 플레이. 개발사도 이를 인지하고 풀숲 안에선 자세변경이 까다롭게, 엎드렸을땐 시야 이동이 제한되는 것으로 패치했다.
- 테트리스
게임 내에서 스태쉬를 정리하는 행동 혹은 인레이드에서 가방을 정리하는 행동을 칭한다. 타르코프의 인벤토리는 디아블로 시리즈나 시스템 쇼크 시리즈같은 몇몇 RPG처럼 칸 방식으로 구성되어 아이템마다 차지하는 칸 수와 형태가 달라 이것을 정리하는 게 테트리스 하는 것과 비슷하다는 것에 착안된 말이다. EOD 유저라면 처음부터 스태쉬 크기가 최대이므로 정리하지 않고 대충 쌓아놔도 어느정도 감당이 되지만 스탠다드 유저들은 주기적으로 테트리스를 필수적으로 해줘야한다. 물론 게임을 진행할수록 EOD 유저들도 얄짤없이 해야한다. 인레이드 가방 정리는 더욱 복잡해지는데 누가 습격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아이템의 가치를 일일이 따지면서 어떤걸 버리고 어떤걸 들고 가야할지 골라야하기 때문이다. 특히 가방 크기까지 작으면 더 골치아파진다.스팀 무료 게임중 Escape from Tetris 라는 게임도 있다...
- 힘작
스킬중 힘(strength) 스킬을 올리기 위한 작업을 통칭한다. 그냥 플탐이 수백시간 쌓이면 어쨌건 찔끔찔끔 올라가는 인듀런스와 달리 힘은 정말 역겨울정도로 아주 조금씩 상승하며 혼자 올리려면 조건도 천문학적인 루블을 요구하는 수류탄 던지기나 무거운 아이템을 일부로 들고 입장해서 말도안되는 시간을 투자해야 올라가는데, 힘 스킬이 담당하는 건 제일 중요한 달리기 속도와 점프 높이다. 힘작의 논란은 문제점 문서를 참고.
- 랩박이
오직 키카드로만 입장 가능한 고인물 전용 맵 The Lab, 이곳에서만 주구장창 플레이하는 유저를 칭한다. 주로 유명 스트리머나 숙련도가 매우 높은 고인물들의 놀이터인지라 랩박이들은 서로의 닉네임을 일일이 다 기억하고 있을 정도고 매일같이 서로 죽고 죽이다보니 정이 들 정도라고 한다.
- 햄스터
니키타가 기르는 애완 햄스터로서 타르코프의 불안정한 서버를 보고 마치 서버실 동력을 니키타가 기르는 햄스터가 돌리는 쳇바퀴로 유지한다고 조롱할 때 쓰는 표현. 서버가 터지면 보통 햄스터가 탈주했다던가 파업했다는 등의 햄스터와 엮인 드립이 난무한다.
- 루블 발사기
타르코프에 존재하는 총알들은 성능에 따라 가격이 천차 만별인데, 이 중에서 특히 비싼탄(예를 들면 MP7의 4.6x30mm ap sx 탄)을 쏘는 총들을 말한다. 주로 비싼탄을 사용하는 만큼 성능은 확실할 때가 많다.
- 형님 메타
펜스 우호도 6을 찍으면 유캐브 플레이 시 보스들에게 공격받지 않는데 이 점을 이용해 보스의 부하인 것처럼 위장하여 알아서 와서 죽어주는 PMC와 우호도가 낮은 유캐브의 시체를 손 쉽게 먹는 전략이다. 특히 리저브의 글루하 패밀리와 팩토리의 타길라가 인기있다.
- 음수, 홍캐브
배신자 유캐브를 의미한다. 기본적으로 유캐브 플레이 시 배신을 하지 않는 것이 보통은 이득이지만, 크고 비싼 아이템을 찾았는데 가방 없이 태어났거나 다른 유캐브가 비싼 아이템을 먹는 것을 목격한 경우 등에는 배신을 하기도 한다. 그 외에도 초보라서 잘 모르고 죽이는 경우, 일부러 상대를 엿먹이려고 이런 짓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의심이 간다고 먼저 다른 유저 스캐브를 죽이면 펜스 우호도가 내려가고, 먼저 공격 당했을 경우 반격하여도 우호도가 떨어지지 않지만, 시작 방어구가 부실한 스캐브 특성상 선빵을 맞으면 그대로 죽어버릴 확률이 매우 높다. 알고도 당할 수밖에 없는 행위라서 당하면 욕을 많이 한다. 다만 다른 유캐브가 죽인 PMC의 시체를 낼름 털어먹는 비매너 행위를 할 경우 죽여도 욕을 먹기보단 참교육이라고 인정해주는 편이다. 홍캐브의 경우 홍어드립이 포함된 합성어라서 지역비하에 거부감이 없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주로 쓰이며 인방 채팅창에서는 누군가 홍캐브라는 표현을 썼다가 분쟁이 생기기도 한다.
- 천마
핵사용자를 의미하며, 이외에도 산데비스탄, 임플란트, DLC등 으로 불린다. 제대로 걷지도 않고 날아다니며 지나간 곳에 모든 유저와 스캐브를 죽이는 모습이 마치 무협고수와 같다고 하여 따왔다.
- 제투히(Zero to Hero)
무기, 장비를 안 챙기고 빤스도 비운채 레이드에 진입하여 파밍을 하여 무장을 구하고 PMC나 레이더(혹은 로그 또는 보스)를 잡아 풀무장을 만드는 메타이다. 제투히를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운이 따라 줘야 하며, 무기 상자 위치나 김장통, 또는 무기가 잘 나오는 위치를 알고 있다면 성공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 AMC
민간군사기업이나 민간용병을 의미하는 영어 약칭인 PMC("Private Military Company" 또는 "Private Military Contractors")가 기존 레이드에서 유저들을 통칭하는 말로 쓰이는 것을 응용하여, PvE 모드가 나온 뒤에는 해당 모드에서 만날 수 있는 AI PMC를 줄여 'AMC'라고 부르기도 한다.
5. 그 외 팁들
- 타르코프의 가장 중요한 원칙중 하나는 일단 어떤 총을 쓴다면 그 총에 호환되는 탄중 최대한 관통력이 좋은 탄을 사용한다 이다. 즉, 총알에 돈을 아끼지 마라. 이 게임은 BS탄이나 7N39를 장전한 순정 AKS-74U가 HP탄 물린 종결튜닝 AK-74M보다 강한 게임으로, 가장 성능이 좋은 M4A1 돌격소총도 M995탄을 물렸냐, .223 워메이지 탄을 물렸나에 따라 성능이 천차만별로 갈린다. 그러므로 탄약을 고를땐 AK면 BS, AR-15 계열이면 M995. 만약 자신이 하이드아웃 워크벤치도 못올렸고 상인 레벨도 올 크라운이 아닌데다 돈까지 없는 뉴비라면 5탄 AK엔 BT, AR-15계열엔 M855A1등 가성비가 좋은 탄들, 또는 7.62mm PS나 9×39 SP-5같은 조금 애매하지만 가격은 확실히 저렴한 탄종을 생각해볼 수 있다. 하지만 그 외에 관통력이 떨어지는 탄들은 그냥 쓰레기라고 생각하고 쳐다보지도 않는 것이 좋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공식 위키에서 4렙 방어구를 잘 뚫지 못한다고 설명하는 탄약은 되도록이면 사용을 하지 않는 게 좋다. 돈없으면 하다못해 SKS에 PS탄약만 물려도 크게 도움이 된다. 공식 위키에 보면 데미지가 크고 관통력이 약하다고 나오는 탄들이 많다. 이런 탄들은 일명 레그메타라고 불리는 다리를 노리고 쏘는 메타에 사용되는 특수한 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타르코프에는 다리 방어구가 존재 하지 않아서 생긴 메타로써 관통력이 약해도 어차피 맨살이라 관통력이 필요 없는 다리를 공격해서 다리를 블랙아웃으로 만들고 추가로 계속 데미지를 입히면 그 피해가 전신으로 분산되는 매커니즘을 이용한 메타이다. 하지만 이는 일부에만 사용되는 탄이므로 웬만하면 관통력이 높은 탄으로 흉부와 머리를 터트리는 게 돈도 적게 들고 피해도 적게 본다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예외적으로 45탄 중 RIP, Quakemaker 등의 관통력은 낮지만 살 데미지가 높은 탄약을 이용하여 다리메타를 노려볼 수도 있다.
- 상단에 도끼런에 대해 많이 나왔지만 도끼런을 뛰는 방법이 기재되지 않아서 첨언하자면, 도끼런은 기본적으로 보안 컨테이너에 열쇠[67]만 넣어놓고 인벤토리의 모든 아이템을 비우고 근접무기 만 든 채 뛰는 것을 말한다.[68] 뭔가 부족하면 수류탄[69]이나 약품[70] 같은걸 한 두개정도 챙기기도 한다. 근접무기만 들고 전력질주를 하면, 장비를 착용한 플레이어보다 상대적으로 보폭이 넓어져 남들보다 더 먼 곳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렇게 도끼만 들고 퀘스트만 돌거나 목표한 지점에 가서 아이템을 보안 컨테이너에 담고, 보안 컨테이너가 꽉 차면 Disconnect를 통해 빠져나오거나, 탈출 지점까지 달리는 게 도끼런의 주 골자이다. 가끔 운 좋게 스캐브를 도끼로 잡거나 혹은 필드나 상자에서 무기를 주워 먹고 태세 전환하기도 한다.
과거에는 독보적인 루블 수급방법으로 노리스크 하이리턴의 게임내 큰 문제인 동시에 뉴비들의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춰주던 논란의 중심거리였지만, 결국 수많은 도끼런 저격패치를 받고 현재 맵의 구조를 잘 모르는 뉴비들보단 그냥 상인에게 넘겨도 돈이 많이 나오는 귀중품 위주로 맵을 다 외우고있는 고인물들이 뛰어야 효율이 그나마 나오는 편.
- 각 신체부위별로 특정 부위가 완전히 0 HP로 떨어지면 불구가 되어 회복이 불가능해지며[71], 주어지는 440의 HP가 완전히 소진되면 사망한다. 머리를 잃으면 시야가 좁아지고 쇼크 상태에 빠지며, 복부를 하나 잃으면 기침소리가 커지고 갈증과 에너지 게이지가 빠른 속도로 줄어들게 되며, 조준 시 숨 참기가 불가능해진다. 다리를 잃으면 상기했던 것과 같이 이동속도가 감소하고 점프가 불가능해지고, 팔을 잃으면 사격 시 조준이 심각하게 흔들리며 조준 사격 시 총기 움직임이 심해진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야전 수술 도구가 있어야되며 최대 체력을 감소시키고 회복이 가능하게 만들어준다. 다만 단점도 장난아닌데 머리랑 흉부는 불가능하며 사용시간이 엄청 길어서 주변의 안전이 확보되었을 때 사용해야된다.
- 서비스에서 윈도우 업데이트 설정을 확인해보자. 사용 안 함으로 되어 있으면 켜야한다. 끄고 있으면 핵을 쓰지 않음에도 게임 중 일정 시간마다 안티 치트에 걸린다.
- K키를 눌러서 인게임 보이스채팅이 가능하지만, 인게임 상호작용 대화도 가능하다. 상호작용 기본키 설정은 F1, Y키, 수신호와 선택형 상호작용 기본키는 Y키 2연타 하면 나온다. 이때 인게임에 쓸만한 수신호, 보이스는 F2 ~ F12키 까지 등록할 수 있다. 우클릭하면 등록 가능
Dicky needles
- 장터에 등록하면 유저 간 거래가 가능하다. 퀘스트용 아이템, 교환용 아이템의 가격은 206키 같은 흔한 아이템이 아니면 퀘스트, 교환이라는 프리미엄이 붙어 있어서 시세가 매우 높다. 또한 내구도가 존재하는 퀘스트 아이템의 경우 퀘스트에 쓸 수 없는 내구도를 가진 매물도 종종 있으므로 구입 전에 아이템 옆의 내구도 수치를 잘 보자. 가령, 스키어 1번 퀘스트를 위해서 3M을 샀는데 최대 내구도가 28보다 적다면 스키어에게 줄수가 없다!
- 헤드셋도 존재한다. 다양한 종류의 헤드셋이 있으며[72], 단순히 전부 같은 기능을 가지지 않다. 고증답게 모티브가 된 실제 제품들의 특징이 게임에 맞춰서 적용되어 있기에 헤드셋을 쓰려면 반드시 구역에 맞는 걸 쓰거나 하나만 일관적으로 사용해서 음향 특성에 익숙해지는 게 좋다.[73] 괜히 이것저것 착용하고 다니면 음향 특성이 달라서 거리를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알틴이나 마스카 등 귀 부분까지 방호하는 일부 방탄모는 헤드셋과 함께 착용이 불가능하니 이 점도 주의.
- 달릴 때 주무장보다는 가벼운 부무장(권총, 수류탄, 근접무기)을 들고 있을 때가 더 멀리 달리는 게 가능하다. 물론 주무장 역시 부무장 만큼 가볍다면 비슷하게 뛰어다닐 수 있다. 가벼운 무장이 멀리 뛸수 있다는 거지 스태미나를 조금만 쓴다는 건 아니고, 스태미나 회복 속도는 정조준만 하지 않으면 현재 들고 있는 무장과는 상관없으니, 오직 달릴 때만 교체하는 게 좋다.
- 유저 PMC가 죽을경우 시체에는 인식표가 생긴다. 인식표는 상점 교환용이나 퀘스트용, 더 나아가면
박제전시용으로 쓰이기에 모아두는 게 좋다.[74] 특징은 세력마다 인식표의 모양이 다르며, 기능은 사망자 닉네임과 사망자 레벨, 사살에 사용된 무기와 사살자 닉네임이 나온다. 지나가던 중에 시체에서 도그택을 습득했다면 시체 수습이 안된 상황을 의미하니 이건 저격이 있거나 주변에 숨어서 대기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이니 조심하자. 혹은 자신이 죽인거 같은데 다른 닉네임이 나오면 이미 코앞에서 조준 하고 있을게 뻔하니 당장 파밍 중단하고 도망가지 않으면 그냥 죽은거나 다름없다. 예시
- 타르코프의 총기를 개조할 때 총기에서 특정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위에서부터 아래로 인체 공학, 집탄률, 사거리, 수직-수평 반동, 탄속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서 총기를 개조할 때 신경 안 써도 되는 기능은 4개 있다, 일단 개조할 때 총에 소음기를 장착했다고 해서 대미지가 줄어들거나 하진 않는다.
- 집탄률은 발사시 탄이 조준한 곳에서 얼마나 더욱 옆이나 위 같은 곳으로 튈 가능성을 의미한다. MOA, 즉 100야드 거리에서 1인치단위로 총알이 박히는가에 대한 단위로 이 숫자가 커질수록 당연히 조준한곳보다 엉뚱한곳에 총이 맞게 된다. 총기 내구도가 낮아질수록 그 범위가 커진다. 총기 고증은 꽤나 철저하게 지키는 게임답게 총열의 길이나 보정기, 기타 부착물 등으로 모딩하여 최대한 정밀하게 총을 만들 수 있으며 탄약에도 이 수치를 얼마나 보정 혹은 악화시키는지에 대한 능력치도 붙어있다. 예시로 샷건이나 기관단총같은 경우 사용 목적자체가 근접용이기에 MOA가 높게 잡혀있지만 저격소총같은 경우 MOA가 1도 넘지 않는 고정밀함을 보유하고 있다. 어차피 내구도가 닳아 MOA가 악화되기 전에 죽거나 총을 처분하는 이상 내구도에 따른 집탄률 문제는 거의 일어나지 않고 레벨과 사용자 숙련도에 따라 반동 잘 잡고 조준을 어느정도 잘하면 크게 의미 없는 수준이다. 끽해야 장거리에서 정밀하게 목표를 노려야 하는 저격소총을 사용할 때 도움이 되는 정도.
- 사거리는 영점 거리 조절 기능으로 총에 장착하는 조준경에 따라 조절이 가능하다. 일례로 홀로그램과 같은 무배율은 많아봐야 100미터까지 영점조절이 잡혀있지만, 저격용을 위한 12배율 스코프 같은 경우 최대 600미터까지도 세팅이 가능하다.
- 탄속은 발사된 총알이 상대에게 도달하는 시간과 관련되어 있다. 총 자체를 모딩해 탄속에 미미한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어차피 각 탄약이 가진 고유한 탄속 수치에서 크게 변화하진 않는다.
- 총기를 커스터마이징할 때 인체 공학의 수치가 기본 수치보다 낮아질 경우 총을 정상적으로 사용하기 어려워진다.[75]
- 인체 공학은 재장전 속도, 조준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팔 스태미나 유지 시간, 정조준에 필요한 시간, 총기를 장비하고 행동할 때 발생하는 소음 등, 총기의 전체적인 조작성에 영향을 준다. 수치가 높으면 소음 발생이 적어져 매복에 용이하고, 정조준이 빨라져 상대방보다 먼저 공격할 수 있으며 조준 상태에서의 팔 스태미너 소모도 적어져 정조준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 수직-수평 반동은 말 그대로 점사, 연발 사격 시 발생하는 반동의 세기이며, 반동 감소 수치는 이 반동의 세기를 낮춰 사격 안정성을 높인다. 반동 감소 능력이 높은 부품은 지향 및 조준 사격 시 상당한 이점을 제공하며, 각종 파츠를 붙여서 반동 수치를 최대한 낮추면 돌격 소총도 기관단총과 같은 수준의 낮은 반동을 가지게 된다. 2가지 반동 수치가 있지만 따로 언급하지 않으면 기본적으로 수직 반동을 의미한다.[76]
- 총의 길이에 따라 근접한 벽이나 오브젝트의 간섭을 받을 수 있다. 총의 길이가 너무 길면 총이 벽이나 장애물에 걸려서 제대로 조준을 못 하기 때문에 근접전에서 매우 불리해진다. 여기서 장애물은 사람도 포함된다.
- 게임 머니 중 달러는 사용하지 않고 모으는 게 좋다. 스키어가 피스키퍼 소개 비용으로 5000 달러를 요구하며, 달러를 지급하면 피스키퍼의 퀘스트를 할 수 있다, 피스키퍼는 보상을 달러로 지급하지만, 피스키퍼는 후반 퀘스트를 진행하면 7500달러를 요구한다. 안주면 그만 아니냐고 할 수 있지만, 우호도 올려야 하는 것도 있고, 다음 퀘스트에서 팩토리 열쇠를 준다. 만렙이라도 이후 퀘스트들의 보상들이 가치가 높아서 주게된다.
- 마우스 휠 키를 위아래로 돌리면 이동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또 Alt 키를 이용해 걷기/뛰기를 전환할 수 있는데, 구글링한 맵과 게임을 Alt+Tab으로 번갈아 보는 경우가 많은 초보 유저들이 Alt+Tab을 한 이후 휠 키를 아래로 스크롤하는 바람에 게임으로 돌아와서 뭔 키를 눌러도 걷는 것처럼 보이고, 이게 버그라 생각하는 케이스가 많다. 정상적인 현상이니 Alt를 아무리 눌러도 걷기밖에 되지 않는다면 휠 키를 위로 돌리자.
- 걷는속도와 마찬가지로 앉기 높이도 조절할 수 있는데, 앉기 버튼인 (기본 설정) C키를 누른 채로 휠 키를 위, 아래로 굴리면 된다. 앉자니 총구가 들리고, 서 있자니 적이 보이지 않는 애매한 총안구
대표적으로 Customs의 바리케이드 총안구를 조준할 때 유용하다.
- 미확인 물품을 우클릭으로 검사 탭 찾을 필요없이 마우스 휠 키 한번 누르면 바로 아이템을 검사할 수 있다.
- 조준기를 2개 달 수 있는 (ex: leupold HAMR 같은 망원조준기)는 (기본 설정) Ctrl+오른쪽 마우스 클릭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스코프를 변경할 수 있다. 단, HAMR의 경우 조준기 상단 레일에 별도의 레드닷 스코프를 또 달아 줘야 동작한다. 또한 우클릭 조준 중에 (기본 설정) Alt키를 누르면 숨을 참고 더 정밀하게 사격할 수 있다. 타게임 처럼 누르고 있는 게 아니라 기본적으론 on / off 방식이므로 정조준 할 때마다 한번만 누르면 된다. 필요한 경우 타게임처럼 누르고 있기로 바꿀수 있다.
- 조준경으로 조준 후 Page up 혹은 Page down 버튼을 누르면 조준경의 영점조절을 할 수 있다. 영점거리는 우측 하단에 숫자로 표기된다. 장거리 저격등을 할 때 거리 측정기로 거리를 확보한 다음 가장 근접한 조준경 영점으로 맞추면 탄낙차 등을 계산할 필요없이 십자선 중앙으로 사격할 수 있다.
- Alt+T키로 총기 잔탄 체크를, 왼쪽 Ctrl+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조준경 전환[77]이 가능하다.
- Alt+B키로 총기의 발사모드 확인, Alt+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조준경의 조준점(레티클)이나 배율을 변경할 수 있다.[78]
- 아이템을 Ctrl+마우스 왼쪽 클릭하면 빠른 인벤토리 수납이 가능하며, 장착을 하는 무기나 방어구 등은 Alt+마우스 왼쪽 클릭하면 빠른 장착이 가능하다.
- 아이템에 마우스 커서를 올린 상태로 Delete 키를 누르면 해당 아이템을 즉시 버린다.
- 아이템 상자 혹은 가방 등을 탐색(Search)하는 동시에 탄창에 삽탄을 할 수 있으며, 음료나 식량 혹은 치료용 아이템을 더블클릭 하여 사용하기(USE) 버튼을 누르면 탐색과 회복을 동시에 할 수 있다.
- 금고나 잡템 상자, 옷을 뒤져서 얻을 수 있는 아이템 중에는 가치가 높은 것이 많지만, 그 가치는 인벤토리 한 칸 당 이윤으로 계산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5만 루블짜리 AK 돌격소총(10칸), 12만 루블짜리 사자상(6칸)과, 3만루블짜리 골드체인 6개를 비교하자면 퀘스트나 하이드아웃 업그레이드로 필요한게 아닌 이상, 인벤토리에 여유분이 없다면 사자상을 기꺼이 포기하는 것이 이득이고, 자신이 총에 미련이 많지 않다면 10칸짜리 AK를 버리고 6칸짜리 사자상과 4칸짜리 시계를 챙기는 게 더 이득이 된다.
- 필요 없는 잡템이라도 무시하지 말고 일단 줍고 바로 버리는 게 좋다. 스킬 중에는 발견이 아닌 습득해야만 경험치를 받는 게 있다.
- 총기에 부착물을 붙일 때 모든 레일에 부착물을 붙인다고 해서 그 기능들이 전부 정상적으로 동작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알아둬야 한다. 예컨대 일부 AK의 핸드가드위에 무배율 조준경을 달 수 있는 경우 상부레일에 저격스코프를 달고 앞쪽에 레드닷 조준기를 같이 붙이면 레드닷을 바라보고 있으나 저격스코프에 가려져 조준이 불가능하고 캔티드 사이트를 붙였는데 일반 상부레일에 달린 조준경이 옆으로 튀어나온 형상인 경우, 시야가 가려지는 경우도 흔하다. 또 상단 레일밖에 없는 핸드가드를 달았을 경우 일부 스코프와 레이저포인트를 상단 레일에 같이 붙이면 조준시 레이저포인트가 시야를 가리기 때문에 조준경아래 별도로 마운트를 달아서 조준경을 높여줘야한다. 더군다나 레이저포인트와 플래시라이트를 같이 붙이면 총기부착물 키(T키)를 누를 때마다 플래시와 레이저포인트가 같이 켜지므로 둘 중 하나만 다는 것이 좋고 굳이 플래시와 레이저를 둘다 달아야 한다면 두가지를 한번에 지원하는 부품을 장착하는 것이 방법이다. 하나를 켠채로 떼어낸 다음 다른 하나를 꺼서 번갈아 켜지게 부착하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둘 중 하나는 무조건 켜진 상태가 되고 발각당하지 않기 위해서 전부 꺼야할 때도 많은 게임이라서 이런식으로 쓸거면 그냥 레이저와 플래시가 모두 달린 복합 조명을 쓰던가, 아니면 둘중 하나는 헬멧에 달고 쓰는 것이 좋다.
- 총기 관련 고증이 철저한 게임답게 현실과 마찬가지로 벽 관통이 가능하다. 물론 밑도 끝도 없이 관통 되는 것은 아니고 벽의 재질과 탄약에 따라 관통여부도 갈린다. 일례로 텐트나 천 가림막, 나무 벽 같은 경우 샷건 탄약처럼 관통력이 없다시피 한 탄약으로도 숭숭뚫려 뒤에 있는 적에게 피해를 입히지만 컨테이너와 같은 철제 구조물 같은 경우 일부 관통력이 높은 탄약만 관통된다. 본인이 고관통 탄약인 5.45x39 BS / 7.62x54 SNB / 5.56x45 M995등을 보유하고 있다면 컨테이너 벽뒤에 숨어 엄폐하는 적도 위치를 어림잡아 난사하여 공격할 수 있다는 말.예시
- 일반적인 게임들과 다르게 수류탄 파편이나 발사된 총알은 일정시간 이후 증발하지 않고 날아갈 수 있다면 어딘가에 부딪혀서 없어지기 전까지는 날아간다. 때문에 저 멀리에서 터진 수류탄 파편 한두개가 발밑에 떨어지는 상황이 생기고 총알은 물체에 맞고 도탄도 되기 때문에, 운 없으면 누군가 마구잡이로 뿌린 유탄이나 눈먼 탄에 맞아죽는 경우도 생긴다. 간혹 거치무기나 총기 난사만 하다가 탈출했더니 얼떨결에 킬 목록이 있는 경우가 이런 케이스(예시, #)
- 탄약마다 탄속과 방탄복에 입히는 데미지가 다르므로 탄약을 적절히 사용하면 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탄약에 우클릭을 하고 INSPECT를 클릭하면 해당 탄약의 특징을 간략하게나마 알 수 있다. 고관통 탄약은 높은 클래스의 방어구를 뚫고 신체에 유의미한 피해를 주며 일부 벽을 뚫고 사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지만, 상대가 오히려 맨몸일 경우 과관통 현상이 일어나 2발이면 블랙아웃이 될걸 4발등을 소모해야 할 수도 있다. 반대로 저관통 탄약은 맨몸에게 적중할 경우 파편화등으로 인해 한 발 만으로도 블랙아웃을 만들어버릴 수도 있지만 중간에 장애물이 있거나 높은 클래스 방탄복을 입고 있는 경우 방탄복에 막혀 피해를 거의 주지 못할 수도 있다.
- 방탄복에 가장 효과가 좋은 것은 이론상 고관통 탄약인 AP탄이지만 적에게 출혈 및 골절을 유도해 전투불능에 빠뜨려 마무리 할 생각이라면 FMJ같은 저관통 탄약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예시로 방탄력이 빈약한 SCAV를 상대할 때는 FMJ로 데미지와 파편화를 이용해 사살하는 게 이득이지만 일반적인 PMC는 웬만해선 방탄능력이 좋은 방어구를 장비하기 때문에 AP탄으로 방탄복 관통을 노려 사살하는 것이 효과가 좋다는 뜻.
- 상태이상에는 별의별 종류가 있는데, 다른건 제쳐두더라고 무조건 갈증과 허기를 생각해야 한다. 레이드를 뛰어보면 알겠지만 레벨과 스킬 능력치를 많이 챙겨두어도 허기와 갈증 게이지가 생각보다 빨리 떨어지고, 중장갑을 착용하거나 무거운 짐을 지고 뛰면 감소되는 양이 커진다. 특히 복부(Stomach)가 블랙아웃된 경우 엄청난 속도로 줄어드는 갈증과 허기 게이지를 볼 수 있다. 도끼런이나 퀘스트만 후딱 치고 빠질 생각으로 뛴다면 그래도 낫지만 일반적인 무장을 장비한 상태로 조심스럽게 움직인다면 평균적으로 물 1병과 밥 1개 쯤의 분량은 필요하다. 바닥이나 건물에서 음식이나 음료등을 발견한다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각 1개 쯤은 챙겨 두자. 갈증이나 배고픔이 0인 상태가 지속될 경우 탈수와 기아상태에 빠지며 시야가 어두워지고 거친 숨소리를 내게된다. 이때부턴 HP도 서서히 감소하기 때문에 심각해질 경우 그 자리에서 사망한다. HP가 떨어지는 점을 이용해 HP가 떨어질 때 마다 계속하여 의료킷을 사용하면 생명을 계속 연장시킬 수는 있다.
그러다 약품 떨어지면 죽으니 밥 줄줄 새면 가급적 탈출하자.
- 상태이상은 또한 서로 복합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예를 들어 출혈 상태이상이 발생하면 HP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데 출혈을 막지 않고 HP만 채우는 데 급급해지면 나중엔 갈증에 시달리게 된다. 갈증이 심화되면 점점 시야가 붉어지며 상기했던 대로 사망 확정. 한편으로 다리에 골절이 발생하면 달리기가 불가하며 점프가 매우 낮아지고, 시도할 경우
근처에 자신이 여기 있음을 알리는 비명소리와 함께HP가 감소한다. 진통제를 먹으면 잠시 해결할 수 있지만 계속비명지르고골절에 시달리게 되고 체력도 뛸때마다 줄게된다. 거기다 유달리 지형지물이 많은 이 게임 특성 상 바로 앞 1m를 전진 하려고 먼 거리를 돌아가야 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다. 참고로 고통 상태이상을 그대로 두면 처음엔 화면이 울렁거리다 시야가 좁아지고 숨소리가 거칠어지며, 고통에서 이어지는 쇼크로 인해 어느순간 급사하게 되므로 진통제도 하나쯤 지참하자.
- 약물의 종류에 따라서 상태이상의 치유여부가 전부 다르다. 가장 만능으로 치는 그리즐리 킷은 현재 게임에서 구현된 대부분의 부상을 치료해 줄 수 있고 용량도 1800으로 빵빵하지만 귀중한 인벤토리 칸을 2*2나 차지한다. 일반적으로 구할 수 있는 노란 AI-2간이킷, 일명 치즈는 HP를 회복시켜 주고 화생방 제독의 기능이 있지만
방사능은 구현도 안됐고 출혈이 알파이자 오메가인 이 게임에서지형 기능이 하나도 없다. 골절은 오직 부목, 그리즐리 킷, 서바이벌 수술킷 등으로만 치료할 수 있으므로, 수술 킷이나 그리즐리가 없다면 부목을 꼭 하나씩은[79] 챙겨가야 한다. IFAK(1칸에 용량 300짜리)와 CAR 메디킷(2칸에 용량 200짜리)은 성능은 대동소이하지만 IFAK이 용량도 더 크고 칸도 덜 차지하므로 더 낫다. 진통제는 모든 상태이상에 대한 임시방편 스팀팩 역할을 해 주지만, 복용시 화면의 채도가 떨어지고 명도가 낮아져 전반적으로 칙칙한 회색빛으로 변하기 때문에 불편할 수도 있으니 참고. 다리가 골절당했거나 블랙아웃이 된 경우에 장애물을 뛰어넘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진통제를 복용하고 잠시나마 달리고 점프할 수 있으나 달리고 뛰면 HP가 감소하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양날의 검
- 0.10.5 패치 이후로 치료, 섭취시 전용 애니매이션이 발동되어 걷기, 앉기, 서기를 제외한 모든 행동이 제한되게 되었다. 지금까지는 치료나 섭취중 무장사용 및 이동에 제약이 없었다. 덕분에 아이템 밸런스가 간접적으로 조정되었다. 예를 들어 인벤토리 공간효율대비 성능이 나쁜 AI-2는 다른 치료킷을 얻기만 한다면 바로 버려졌으나 다른 치료 아이템들에 비해 치료량이 적은것에 비례하여 애니메이션 길이가 짧아 때에 따라 경쟁력이 생겼다. 음식, 음료계열 또한 뚜껑을 다시 잠글 수 있어 용량이 존재하는 제품은 필요한 만큼만 나누어 먹을 수 있으며 섭취 애니메이션도 그에 비례하여 짧게 줄어 들지만 통조림이나 우유팩처럼 다시 잠글 수 없는 제품은 한번에 섭취 할 수밖에 없고 섭취 애니메이션 또한 긴편이다.
- 상기한 440 HP가 많아 보일 수 있지만, 어떤 방어구를 사용하고 있고 적이 어떤 총을 쏘느냐에 따라 사망 위험이 배로 높아진다. 일반적으로 산탄총은 초반 총기 및 퀘스트용 취급을 하는 경우가 흔하지만 집탄률에 따라 단 한발로 모든 신체부위에 펠릿을 박아넣을 수 있는 데다 펠릿 당 데미지를 따로 계산하므로 운이 나쁘면 산탄총 한 발에 HP가 절반으로 깎이는 매직을 경험할 수 있다. 또 블랙아웃된 부위에 데미지를 입으면 온 몸으로 데미지가 분산되므로[80] 이를테면 왼팔을 잃은 상태라면 왼쪽팔을 내미는 것보단 오른팔을 내미는 게 더 상대적으로 더 안전하다.
- 많은 초보 유저들이 SCAV나 일반 플레이어의 텅 빈 가방을 그냥 두고 지나치는데, 가방 안에 또 가방을 담을 수 있다. 가방을 열고 자신의 가방 안에 있는 아이템을 전부 죽은 상대방의 가방에 집어넣은 후, 그 가방을 자신의 가방에 넣으면 끝.[81] 레이드 중에 가방 속 가방 안의 짐을 사용할 때는 두 번을 더 클릭해야 하므로 전장에서의 대응 능력은 다소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
- 창고에 공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가방이나 리그를 이용해 공간을 절약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방을 열고 창고 안의 아이템을 가방 안에 넣어두면, 가방이나 리그의 외부 크기가 곧 창고에서 차지하는 크기이므로 내부 사이즈 만큼 템을 쑤셔넣으면 창고의 실제 공간을 그만큼 비울수 있다. 다만 플리마켓이나 상인을 이용하려면 아이템이 창고에 꺼내져 있어야 등록이나 판매가 가능하므로 창고로 가서 일일이 꺼내는 게 귀찮다면 다른 아이템을 넣는 것이 좋다.
- 일반적으로 인벤토리에서 차지하는 가방/리그/케이스의 크기=실제 가방/리그/케이스가 담을 수 있는 크기지만, 꽤 많은 아이템은 외부사이즈보다 더 큰 내부 사이즈를 가진다. 무기 케이스의 경우 10칸짜리 케이스 안에 무기 종류만 40칸을 담을 수 있으며, 4칸 탄약 상자의 경우 16칸의 탄약 종류를 담을 수 있다. 2칸 문서 가방에는 각종 열쇠와 지도, 루블, 달러 등을 담을 수 있고, 역시 루블이나 달러, 유로를 담을 수 있는 지갑도 있으므로 필수적으로 챙겨야 하는 수납 아이템이니 잘 찾아보자. 다만 대부분의 경우 드랍율이 극악인 열쇠를 먼저 얻어야 하거나 유저에게만 제공되는 아이템이거나 하는 둥 제약 조건이 있다.
- 물건을 팔 때 Fence에게는 가능한 물건을 팔지 말자. 다른 상인들에 비해 비싼 판매가를 자랑하지만 반대로 플레이어게 매입할 때의 가격은 처절할 정도로 짜다. 물론 다른 상인들은 매입하지 않는 이 녀석만 사 주는 아이템[82]이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울며 겨자 먹기로 파는 수밖에 없지만, 굳이 다른 상인들이 사 줄 수 있는 아이템인데도 Fence에게 물건을 파는 것은 이윤을 떠나 상인 우호도 증진 명목에서도 전혀 쓸모가 없다. Fence 우호도가 추가된 지금에도 물건을 팔거나 산다고 우호도가 오르진 않는다.
- 상인마다 매입하는 물건이나 조건이 다르다. 그러다 보니 귀찮아도 총을 파츠 별로 분해하고 각 상인에게 파는 게 조금이라도 더 이익을 남긴다. 상인들의 조건과 스토리상 배경에 따라 대략적인 점은 다음과 같다.
- Therapist
타르코프의 의사가 설정인 만큼 다른 상인들에 비해 돈욕심이 없고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들을 주로 요구한다. 덕분에 우호도를 올리기 위해 요구하는 거래량도 다른 상인에 비해 낮은편. 주로 식품, 약품, 열쇠, 전자기기나 일상생활용 잡템 등을 높은 가격에 사들이며 특히 PMC가 사망하면 얻을 수 있는 독택을 다른 상인들보다 높게 매입하므로 다른 상인에게 파는 것보다 테라피스트에게 파는 것이 좋다. - Skier
항만의 관리자지만 속이 시커먼 갱단 출신 인물 답게 그렇게 높은 값을 쳐주지는 않는다. 다만 자신의 휘하 갱단 SCAV들에게 지급할 장비를 마련할 모양인지 주요 무기부착물(소음기, 조준경)과 배낭류, 베스트(tactical rig), 방탄복, 모자나 마스크, 고글 등을 사들인다. 일정 내구도 이하로 떨어진 방어구나 작동이 불가능한 총기등은 사주지 않는다. - Prapor
행보관 출신 답게 무기와 부착물 거치용 마운트류, 탄약, 탄창같은 총기류 아이템을 사들인다. 식품, 약품, 의류등도 사주지만 Fence를 제외한 타 상인보다 싼 값에 후려치므로 이러한 것들은 팔지 말자. - Fence
SCAV조직들의 우두머리이자 뒷세계 상인답게 이런 저런 아이템을 가리지 않고 전체적으로 다 매입 및 판매를 하지만 모든 상인들보다 훨씬 헐값에 사들이고 비싼 값에 판매하므로 아무 상인도 사주지 않고 플리마켓에도 올리기 어려운 물건만 버리는 셈 치고 넘기는 게 좋다. 물론 좋은 점도 있는데 Fence가 파는 물건은 다른 유저들에게서 매입한 물건들을 되팔이하거나 레이드에서 일정확률로 유저들에게 돌아가지 못한[83] 풀모딩 총기나 고쳐입을 만한 방어구가 가끔 올라오는데 이런것들은공짜로 얻은것이라 그런지합리적인 가격에 내놓는 경우가 왕왕있다. 필요하다면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 Peacekeeper
UN평화유지군 지휘관답게 물물교환을 제외한 모든 아이템을 달러로만 판매/구입한다. 루블은 달러로 환전할 경우만 해준다. 서방제 무기나 방어구를 즐겨쓰는 유저라면 종종 보게 될 상인. 또한 달러가 필요할 경우에는 피스키퍼에게 달러를 환전하지 말고 그냥 물건을 팔아 달러를 마련하는 것이 좋은 경우도 많다. - Mechanic
팩토리 구역이 공장이던 시절 관리 책임자 출신으로 방구석 공돌이 답게 서방제, 동구권제 무기와 부품, 무기 상자와 자신이 직접 모딩하거나 구식 무기를 현대화한 무기들을 판매한다. 덕분에 총기 관련 부품류를 가장 높은 값에 매입해준다. 일부 물물교환의 경우 붉은 손잡이 달린 플라이어 3개가 필요한 MR-133과 롤렉스 시계 하나로 바꿀 수 있는 소음형 커스텀 PP-19-01을 제외하고는 전부 비트코인을 요구하니 주의하자. 이후 0.11 패치로 메카닉한테서 테트리스 게임기를 물물교환 하는 방식으로 비트코인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 Ragman
울트라몰 직원 출신으로 주로 PMC를 무장시킬 때 필요한 헬멧, 방탄복, 리그나 가방 같은걸 판매하고 매입한다. 일부 의류 제작에 필요한 천도 가격을 잘 쳐주는 편. 플리마켓의 CEO인지 플리마켓에서 물건이 팔리면 Ragman이 메세지를 보낸다.
- 플리마켓 시스템에는 평가도가 존재한다. 초기에는 평가도가 0이라서 2개 등록 까지 올릴수 있지만, 평가 수치가 높을수록 플리에 등록 가능한 물품 횟수가 증가한다. 평가도는 등록한 물건이 팔리면 오르고, 지정 시간 동안 안 팔려 등록한 물건이 되돌아오면 내려간다. 평가도가 0보다 낮은 상태가 되면 물건을 1개만 등록할 수 있다. 플리마켓은 물건을 판매할 때 등록 수수료를 요구하므로 물건을 상인에게 파는 것과 플리마켓에 파는 것 중 어느게 더 이득인지는 때에 따라 다르니 스스로 판단하자.
- 상인에게는 쿨타임이 존재하는데, 해당 쿨타임이 돌아야 상인의 자금이 채워지고 물품 리스트가 갱신된다. 또한 특정 유저가 판매한 아이템은 쿨타임 이후 해당 상인의 판매 리스트에 올라오므로, 레이드를 뛰기 직전에 상인 쿨타임이 남았거나 드물게 상인에게 돈이 없어서 물건을 매입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뜬다면(...) 쿨타임이 다 돈 다음에 시도하자. 단, Fence의 경우 약 2~3초마다 새로고침을 할 수 있으며, 상술했듯 모종의 이유로 유저가 떨군 방어구나 무장도 올라오므로 노려볼만 하다.
- 자신의 장비에 보험을 걸어놓은 상태에서 더 좋은 장비 아이템을 루팅했다면, 기존에 장착하고 있던 장비를 잘 보이지 않는 장소에 버리고 해당 장비로 교체해서 인벤토리를 절약하는 것이 좋다. 아이템이 스폰되지 않는 장소는 유저들도 수색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장소에 적절히 숨긴다면 대부분은 무사히 인벤토리로 돌아오게 된다.[84] 같은 방법으로 다인큐 플레이 중 죽은 팀원의 장비가 돌아올수 있도록 숨겨주는 행위를 장례식이라고 한다.[85]
- 고인물 뚠뚠이들이 가지고 있는 장비 중 가장 위험한건 수류탄이다. 고인물들은 수류탄의 사용에 숙련되어있고 여유로운 자금을 바탕으로 꽤나 많은 수의 수류탄을 소지하므로 그들의 풀 개조 총기보다 위험한 장비다. 그것도 한두개가 아니라 위치 파악이 안되면 아주 포격수준으로 인근을 다 터뜨려대며 발소리를 숨기고 접근하는 경우가 있으니 만약 경무장으로 고인물 뚠뚠이랑 마주 쳤다면 자리를 뜨거나 아예 작정하고 폭발음을 이용해 발소리를 숨겨 배후를 치는 것이 좋다.
- 상술했듯 이 게임에서는 모든 행동거지 하나하나가 소음을 발생시키므로 모신, SKS 등 내장형 탄창을 가진 구형 총기들은 총알을 한 발씩 넣어서 장전 속도도 느린데다 삽탄할 때마다 소리도 나기에 적에게 자신이 현재 장전중이라 전투가 불가능한 상황을 널리 퍼뜨리는 결과를 불러온다. 더군다나 완전히 탄약이 바닥난 상태가 아니라면 노리쇠를 잡아당기는 과정에서 약실의 총알 한 발이 바닥에 떨어져버리기에 잘보이지도 않는 총알을 다시 줍기도 귀찮고 100% 총알을 채울 수도 없다. 이러한 총기는 최대한 교체식 탄창을 이용하는 것이 좋지만 만약 써야되는 상황이라면 근접무기로 교체한 후에 인벤토리를 열어서 탄약을 총에 드래그해주면 일반적인 장전모션보다 더 빨리 장전될 뿐 아니라 약실의 총알이 바닥에 떨어지지도 않아 1발 더 넣을 수 있는 것은 물론, 결정적으로 삽탄 소음이 발생하지 않으므로 상황에 따라 잘 이용하는 것이 좋다.
[1] 정발하지 않아서 매 시즌 초기화를 진행하기 때문에 모두가 스타팅이 창고를 제외하면 공평할 때가 초기화 시즌마다 한번 씩 발생한다. 즉 고레벨은 의미가 없다.[2] 사실 방어구가 보호해 주지 못하는 안면과 다리 등의 취약 부위를 잘 공략하면 고레벨 유저를 이길 방도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니지만, 상대의 시야 밖에서 완벽한 기습에 성공하는 것이 아닌 이상 약점을 정확히 노려 쏘는 것은 어렵다. 서로의 위치를 아는 상태의 정면 싸움에서는 장비가 더 좋은 쪽이 열에 아홉은 이긴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3] 무장 자체는 15레벨을 찍어서 플리마켓을 해금하기만 한다면 얼마든지 돈으로 살 수 있지만, 정작 거기에 물릴 고관통탄이나 고클래스 방어구는 대부분 플리마켓 거래 금지가 붙어 있으므로 돈만 있다고 해서 능사가 아니다. 이러한 아이템들은 캐릭터 레벨을 올리고 퀘스트를 밀어서 상인 우호도 레벨을 올려야 거래를 뚫을 수 있게 되므로 초반에는 무조건 퀘스트 위주로 플레이해야 한다. 또한 스킬 레벨은 올리는 데 굉장히 오래 걸리는 대신 이동 속도나 점프력 등 직접적으로 캐릭터의 스펙에 관여하므로, 스킬 레벨 관리를 소홀히 하면 시즌이 진행될수록 굉장한 불합리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4] 죽어도 완수 가능한 퀘스트를 수행하러 갔거나, 인레이드가 불필요한 목표 아이템을 빤스에 넣고 죽은 경우 제외[5] 경험치 또한 킬을 하거나 파밍을 하거나 치료를 하거나 음식을 먹는 등 뭔가를 수행해야만 얻는 것이므로 들어가자마자 적을 만나서 아무 것도 못 하고 죽어버린다면 획득 경험치마저 0이다. 그리고 갓 시작한 뉴비들은 레이드 2번에 1번은 이런 상황을 겪을 것이다.[6] 사운드를 전혀 주지 않았는데 위치를 정확히 안다는 듯 코너를 긁으며 들어오거나, 보험용 장비를 절대 못 찾는 곳에 숨겨 두어도 끝내 돌아오지 않거나, 아무도 올 이유가 없는 곳에 값비싼 아이템을 넣고 대기했는데 그걸 찾아와 눈을 마주치곤 본인 킬로그가 남을까봐 그냥 보내주는 등 게임을 조금만 해 봐도 위화감이 드는 순간을 상당히 높은 빈도로 마주칠 수 있었다.[7] 유저들의 정확한 위치와 소지품의 가치를 실시간으로 표시해 주는 비인가 프로그램.[8] 문제점 및 논란 탭에 상세히 설명되어 있다.[9] 예를들어 우드 USEC캠프와 호송대를 찍고 탈출하는 극초반 미션이 대표적이다. 그 구역이 하술할 군즈의 스폰 지역이기 때문.[10] 인게임 아이템으로 얻을 수 있는 지도는 아무 필요가 없는 잉여템이다. 구버전에서는 지도가 있으면 레이드 시작 시 스폰할 위치를 선택할 수 있었으나, 현재는 삭제된 기능이므로 지도는 정말 아무런 용도가 없는 폐지나 다름없다.[11] 타르코프의 사운드 시스템은 영 좋지 못한 채널로 인해 사운드의 구분이 굉장히 힘들기에 적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아내려면 건물의 구조와 건물 바닥의 재질 등을 숙지하고 있어야만 한다. 예를들어 철 바닥을 밟는 소리가 난다면 해당 위치에 철 재질의 바닥을 기억해 상대 위치를 유추하는 것처럼.[12] 특히 주변 지형지물로 자신의 위치를 가늠하기가 어려운 삼림 지역에서 가장 유용하게 쓰인다.[13] 다만 PLAYERUNKNOWN'S BATTLEGROUNDS 등의 게임에서 모르는 플레이어끼리 싸움을 멈추고 협력하는 행위를 티밍이라 하여 제제 대상으로 여기는 것과 달리, 타르코프에서는 티밍을 전혀 제제하지 않으며 오히려 모르는 플레이어와의 협력을 권장한다. 예를 들어 특정 탈출구는 정상적으로는 무조건 적대인 유캐브와 PMC가 함께 와야지만 탈출이 가능하며, 이렇게 탈출한 뒤에는 보상으로 아이템도 준다. 모르는 플레이어와 협력할 때 유일한 리스크는 상대가 당신을 배신하고 뒤통수에 바람구멍을 만들어줄 가능성이다.[14] 때문에 1레벨 PMC는 게임 내에서 가장 보기 힘든 존재이다. 시즌 초기화 후 복귀유저거나 인터넷에서 공략이라도 보고 온 플레이어라면 시즌의 첫 레이드라도 2레벨로 들어오기 때문에, 1레벨 PMC는 진짜로 아무것도 모르고 게임을 구입하자마자 첫 판을 돌린 사람이라는 의미가 된다.[15] 타르코프 커뮤니티에서는 플레이 전 기대한 것은 미국 특수부대인데 실제로 하는 것은 베트콩 시뮬레이션이라는 농담이 있다.[16] 구경빨로 스캐브들이 입고 다니는 2클래스 갑빠까지는 간단히 관통시키며, 3클래스 갑빠 상대로도 꽤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준다.[17] 시즌 초반엔 재고가 항상 부족할 정도로 인기 품목이라 구하기 은근히 어렵다.[18] 일반 스캐브가 아닌 로그나 레이더 등의 무기는 80 이상의 내구도를 갖고 있지만 이들은 게임에 막 입문한 초보자가 상대할 만한 적이 아니다.[19] 12.12 패치 이후 교복 대신 비슷한 가격에 수리 효율이 더 좋은 MMAC를 추천하는 유저들도 있다. 그러나 복부를 보호해 주지 않아서 배가 뚫려 죽을 위험도 있고, 칸성비가 훨씬 좋아 적이 털어가는 빈도도 높기 때문에 보험 회수율이 훨씬 낮다는 문제도 있다.[20] 즉 가지고 들어간 장비보다 좋거나 비슷한 장비를 발견했다면 가지고 들어간 장비는 어디 구석에 숨겨둔 뒤 보험으로 회수하는 것을 노리고 파밍한 장비를 입는 것이 좋다.[21] 뉴비 배려 차원에서 죽인 PMC의 레벨이 낮다면 일부러 장비를 먹지 않고 떠나는 유저들도 있다. 반대로 탈출구 존버 등의 괘씸한 플레이어를 응징하기 위해 일부러 별 가치 없는 장비까지 싹 다 긁어가는 '압수'를 하는 경우도 있다.[22] 주머니에서는 USB나 키카드 등의 비싼 아이템이 뜬금없이 등장할 확률이 꽤 있으니 여유가 있다면 가방, 주머니 순서로 모두 살펴보자.[23] 무장은 고관통탄 수급이 불가능해 제 위력을 낼 수 없고, 방어구는 힘 스킬 레벨이 낮아 입고 다니는 것 자체가 난관이다.[24] 물론 스쿼드에 혼자 입장할 수도 있지만 그건 본인이 스스로 선택하는 핸디캡이다.[25] 단순히 허용하는 정도가 아닌 플레이어 간 여러 상호작용 기능과 PMC/SCAV 공동 탈출구 등 생전 처음 보는 플레이어와의 상호작용을 오히려 시스템적으로 적극 권장한다.[26] 예를 들어 PMC 제한이 6인인 공장 맵의 경우, 솔로 큐에서는 5명의 적대 PMC를 상대해야 하지만 5인 큐에서는 단 1명만 상대하면 된다.[27] 이 레벨은 시즌에 따라 다소 달라지기도 하지만 최근 몇 년 간은 15레벨에서 변동된 적이 없다.[28] 자잘한 잡템을 매우 많이 보관할 수 있는 케이스. 만약 이게 없어도 창고가 좁지 않다고 느껴진다면 뭔가 파밍을 크게 잘못 하고 있는 것이다.[29] 예전 스캐브들 무기가 그랬던 것 처럼 최대 내구도가 같이 상태가 안좋은 경우가 많다.[30] 아예 안싸우는 것도 아니다. 싸우긴 싸우는데, AMC 스폰지역에서 스캐브들도 버젓이 돌아다니는 등 무슨 레이더와 AI 스캐브들 끼리인 것 처럼 행동한다.[31] 전투능력 자체는 크게 떨어지긴 하지만, 색적능력 하나만큼은 무슨 로그 보스인 Goons에 필적한다.[32] 즉 연습모드가 아닌데 맵에 봇이 아예 없게 하거나, 반대로 스캐브들이 들끓게 하는 짓이 가능해진다.[33] 랩 입장용 카드 한정. 세니타의 카드 등 랩 안에서 써야하는 카드는 소모된다.[34] PMC를 인식한 상태로 교전상태가 지속될 경우 그 시간에 비례하여 AI스캐브의 에임도 점점 정밀해진다.[35] 물론 사격을 이용한 구분법은 PMC플레이에서는 스캐브들이 총소리 자체에 반응하기 때문에 무의미하다.[36] 장비 또한 코너전을 상정하고 세팅하는게 좋다. 천천히 각을 지우며 피킹해도 앞이 어두컴컴한 실내면 식별이 까다로워 후레쉬를 장착하는게 반 필수적이다.[37] 정 안되면 다리를 노려 깡데미지 높은탄으로 연사력 승부를 해야하는데, 코너를 이용하지 않고 정면에서 시도하면 성공률은 제로에 가깝다.[38] 어그로를 끌 때처럼 건물 밖이 보이는 장소가 아닌 방 안쪽. 건물 밖이 보이는 곳에서 대기하다간 레이더들에게 벌집이 될것이다.[39] 방어구 등급에 관계없이 스쳐도 빈사 직격이면 즉사다.[40] 정문 기관총 사수들은 쉽게 처리하지만 북쪽 2번창고와 그 외는 거의 500~700m로 멀어서 장거리 저격 숙련자가 아니면 매우 힘들다.[41] 버틸 시간은 있지만 피 빠지는 속도가 너무 빨라 칼에 맞는 즉시 바로 출구로 뛰어가야 겨우 산다. 맵이 매우 넓은 우드에서 독칼에 찔렸다면 사실상 게임오버.[42] 당연히 보안 컨테이너(팬티)도 없다.[43] 다만 스캐브들을 데리고 다닐 수는 없고, 주위에 있어야만 가능하며, 3가지 수신호에만 반응한다. STOP, THAT DIRECTION, COME TO ME[44] 해당 PMC가 스캐브를 죽였을경우.[45] 일부 커뮤니티에선 홍캐브라고 불리지만 지역비하 의도가 포함된 단어기 때문에 보통은 '배신자'로 부른다.[46] 우호도 6.0에 도달하면 보스도 선공하지 않는다.[47] 매우 낮은 확률로 아무 무장도 지급되지 않을 때도 있다. [48] 현재는 거버 사의 라이센스 재발급 문제로 인해 "Kiba Arms Tactical Tomahawk"로 명칭이 변경되었다.[49] 단어 자체는 알에서 깨어난지 얼마나 안 된 새끼 동물을 뜻 하는 해츨링인데. 실제로 초보자들이 초반에 돈을 벌기위해 도끼런을 많이 해서라는 설과 손도끼(Hatchet)와 돈을 벌러다닌다는 표현의 허슬링(hustling)의 합성어로 추정하는 설이 있다.[50] 인터체인지의 전자상가들 / 리저브의 마크방,에케방 / 쇼어라인의 리조트 등[51] 특히 KS-23은 전용탄환의 자체 피해량이 굉장히 높기에 방탄이 없는 부위에 한발만 맞춰도 무장에 관계없이 로비로 사출당하거나 산 송장이 된다. 거기다 총과 탄약의 가격도 저렴하고 섬광탄환이라는 변수까지 존재하기에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여간 피곤한게 아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KS-23은 대부분의 중무장 유저들이 증오하는 편이며 KS-23만 보면 어떻게든 보험으로 회수하지 못하게 억지로 챙겨가는 유저들도 있다.[52] 삐삐런이라고도 한다.[53] 예시: 적이 나무 바닥 소리를 내고 있다 → 그런데 이 건물엔 나무 바닥이 3층밖에 없다 → 적은 3층에 있을 것이다[54] 보통 서로 총알 없는 상태에서 조우하는 경우기도 하지만, 가끔 작정하고 하는 경우도 있다. 그냥 많은 인원수로 매복하고 있다가 우라돌격 하거나, 코너에 숨어있다가 기습하거나, 아예 달라붙어서 총을 못쓰게 만들고 죽이는 등, 이게 가능한 이유가 일부 장비를 제외하면 방검 기능이 없다는 걸 노린 플레이다.[55] 감마 조절은 모니터 하드웨어에 내장된 기능만 사용해야 하고 외부 소프트웨어는 절대로 사용해선 안 된다. 운영 정책 상 게임 화면을 임의로 조절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는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므로 이러한 툴은 핵과 마찬가지로 계정 정지 사유가 된다. 국내에도 감마 유틸리티 사용으로 인해 계정이 정지당한 사례가 다수 존재하며, 엔비디아 게임 필터는 본래 제재 대상이 아니었으나 2020년 중반부터 비인가 프로그램 목록에 포함되었으므로 마찬가지로 사용해선 안 된다. BSG는 비인가 프로그램 사용 적발 시 무조건 하드웨어 밴이라는 초강경 대응을 고수하고 있으므로 이러한 툴 사용으로 핵 사용자와 싸잡혀 정지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56] 탈출에 성공 했을 경우에 아이템 우측하단에 v마크가 찍힌다. 이는 경매장에 팔 수도 있으며, 인레이드 마크가 달린 아이템을 요구하는 퀘스트도 존재한다. 반대로 마크가 없으면 은신처용 재료로 쓰지 않는한 상점에 싸게 넘기는 휴지조각이 될 뿐이다.[57] Alu Splint, 빨간색 부목이다.[58] 상인의 물건을 사거나 상인에게 물건을 팔아서 특정 거래액수에 도달해야 하며, 태스크를 빙자한 열정페이 알바를 통해 상인들의 의뢰도 성공해야 우호도가 올라가 상인 레벨이 올라가게 되었다.[59] 다른 상인에 비해 비싸게 쳐준다는 거다. 모르는 템을 팔땐 무조건 filter by item 눌러서 플리마켓 가격 확인하기를 생활화하자[60] 관통이 된다고 해도 방어구에 의한 피해량 감소가 있기 때문에 무조건 원탭이 나지는 않는다. AP-20 슬러그나 .336 AP도 4클래스 확정관통에 피해량이 85를 넘지만, 3클래스까지만 원탭이 가능하고 4클래스부터는 흉부에 두 발을 사격해야 처치가 가능하다.[61] 나치친위대가 사용했던 S자 룬문자(ϟ)를 연상시키는 것부터 유사한 형태의 마크들이 방문이 있는 벽에 마구 마킹되어있다.[62] 주로 HP(할로우 포인트)탄이나 RIP탄[63] 하지만 정작 KS런 플레이어들은 총값이 워낙 싸기 때문에 총이 돌아오든 돌아오지 않든 신경쓰지 않는다.[64] 보험이 들어져 있는 장비는 해당 레이드가 끝날 때까지 누군가 가져가지 않은 상태로 맵 어딘가에 남아 있기만 한다면 보험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그래서 파밍 중 공간이 모자랄 경우 자기 장비는 보험 회수를 노리고 구석에 버려둔 후 노획장비를 대신 쓰면 더 많은 아이템을 창고로 가져올 수 있다.[65] D-2는 스위치와 탈출구의 거리가 멀고, 이 사이에 직선 통로가 많아 매복하기 좋음과 동시에 그나마 리저브에서 가장 탈출하기 쉬운 탈출구(Cliff Decent는 Red Rebel Ice Pick과 Paracord를 요구하고, Buncker Hermetic Door는 스위치와 문의 거리가 멀고, 스위치를 올리면 온 맵에 알람 소리와 함께 확률적으로 레이더가 스폰될 뿐만 아니라 이 곳까지 가는 곳이 탁 트인 개활지이다.)이기 때문이며, Gate 3는 팩토리에서 아무 조건 없이 탈출할 수 있는 유일한 탈출구이면서, 옆에 팩토리 인기 스팟인 사무실이 있고, 결정적으로 입구가 좁은 철문 하나뿐인데 이런 철문을 두 개나 지나야 된다. 섬광탄으로 제압하려 해도 쉽지 않은 게 첫번째 방에 거대한 컨테이너가 놓여있어 섬광이나 수류탄을 피하기 매우 쉽다.[66] 그래서인지 일부는 이 경우 일부러 압수를 진행하기도 한다.[67] 마크방이 있는곳이라면 마크방에 사용되는 열쇠나 주요 고급템이 뜨는 방의 열쇠[68] 해외 포럼에선 Hatchling(해츨링)이라고한다. '도끼'런 이라는 명칭이 생긴 이유는 게임에서 처음부터 도끼(토마호크) 들고 다니는 게 가능한 유저는 EOD 에디션 구매자들 뿐인데, 이들이 템을 다 잃고 도끼만 들고 뛰어다니는 걸 보고 지어졌다. 즉 게임에 돈지랄 한 끝판왕들이 고안한 기괴한 파밍법(...) 디시에서는 야코 드립이 더해져 야끼런이라고도 부르는데 이 용어도 많이 퍼진 편이다.[69] PMC나 보스 처리에 사용[70] 다리가 아작날걸 대비해서 부목이나 진통제 등을 챙기거나, 인터체인지나 쇼어라인 같이 파밍 장소가 정해져있는 곳에서는 아드레날린 등을 사용하고 달리는 경우도 있다.[71] 상태이상은 회복할 수 있다.[72] 그 중 무선 통신 기능이 내장된 모델은 나중에 이를 통해 인 게임 보이스 채팅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73] 대부분 가격이 싼 헤드셋은 모든소리를 증폭시켜 주고, 비싼 헤드셋은 폭발음, 총성 등 큰 소리를 낮춰주고 발소리같은 작은 소리를 증폭시킨다.[74] 간혹 다른 유저의 타르코프 방송이나 게임 스샷 보다가 자신의 독택이나 지인 혹은 친구의 독택이 발견되는 경우도 생긴다.[75] 총기와 부품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인체공학이 높은 부품은 반동 감소 수치가 낮고, 반동 감소 수치가 높은 부품은 인체공학이 낮다. 물론 두마리 토끼를 전부 잡는 고성능 부품도 있긴하지만 주로 상점 3레벨 이상쯤 되는 고렙부터나 사용이 어느정도 가능해진다.[76] 수평 반동은 수직 낮추면 같이 낮아지고 의미도 없다.[77] 가령 트리지콘 위에 추가로 설치되는 도트사이트[78] 해당 조준경이 기능을 지원하는 경우에만 사용 가능.[79] v10.5 패치로 인하여 골절 확률이 엄청나게 높아졌으니 5회용 알루미늄 부목이 있다면 그걸 챙겨가자.[80] 그러니까 예를 들자면 이미 블랙아웃이 된 팔에 총을 맞으면 맞지도 않은 머리와 가슴 부위에도 데미지가 들어온다.[81] 다만 넣으려는 가방의 외부사이즈가 자신이 짊어지려는 가방의 내부사이즈보다 작아야 들어간다.[82] 내구도가 일정 이하로 떨어지거나 심지어 0인 무기나 방어구, 근접무기 등등. 특히 EOD 유저에게 지급되는 토마호크 도끼는 레이드에서 드랍도 되지않고 플리마켓에 등록도 할 수 없기에 이 녀석만 사고판다.[83] PMC든 유캐브든 누군가 줏어가서 안 돌아온 것이 아닌 게임시스템적 확률로 일반 SCAV가 줏어간 물건을 말한다.[84] 상술했듯 일반 AI스캐브가 주워간 채로 레이드 방이 종료되면 펜스의 상점으로 간다.[85] 숨기기 좋은 곳들은 주로 스폰되는 아이템이 없는 자동차 트렁크, 풀숲, 화장실 변기 구석, 텐트 안, 차 밑,물 속등이 있다. 이 중에서도 물 속이나 플레이어가 정상적으로 갈 수 없는 맵 바깥이나 구조물 안으로 던져버리는 것이 가장 안전한데, PMC 시체가 널려있는 현장에 도착한 유캐브들이 작정하고 아이템을 숨겼을만한 곳을 뒤져 싹 털어가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