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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S/Big-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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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중남부 중심의 컨퍼런스. SEC와 함께 Sugar Bowl 시드가 배정된다.

2. 컨퍼런스의 역사

1996년에 구 BIG-8 소속 대학들(오클라호마 대학교, 오클라호마 주립대학교, 캔자스 대학교, 캔자스 주립대학교, 네브래스카 대학교, 콜로라도 대학교 볼더, 아이오와 주립대학교, 미주리 대학교)과 구 SWC 소속 대학 중 4개(텍사스 대학교/오스틴 캠퍼스, 텍사스 A&M 대학교, 베일러 대학교, 텍사스 공과대학교)가 모여서 창설된 컨퍼런스이다.

원래는 멤버 수가 12개 학교를 넘으면 반드시 2개의 디비전으로 분할하고 디비전 1위끼리의 챔피언 결정전인 컨퍼런스 챔피언쉽 게임을 의무화하는 NCAA 규정에 따라, 6개 대학씩 북부 디비전과 남부 디비전으로 분리되어 있었다.

허나 컨퍼런스 자체는 FBS 전통의 명문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캠퍼스와 오클라호마 대학교(OU)를 중심으로 두고 나머지 대학교를 편입해 다분히 전략적으로 만들어진 컨퍼런스기 때문에 결성 이후로 줄기차게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캠퍼스, 오클라호마 대학교 외에는 수익분배에서 일방적으로 불리한 입장에 놓여있었고(쉽게 말하면 프리메라 리가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와 나머지 팀들간 관계와 거의 유사하다.) 이 때문에 줄곧 나머지 대학들의 불만이 쌓인 상태였다. 물론 불만을 제기했다가도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캠퍼스와 OU가 둘이 손잡고 다른 컨퍼런스로 옮길테니 너희끼리 잘해보라고 협박하면 불만이고 뭐고 바로 잠잠해진건 안비밀. 실제로 Pac-12의 확장과정에서 거의 Pac-12로 갈 뻔 했다.

때문에 2011년에 중계권 재협상 결과에 따른 수익분배가 더욱 나머지 구성원들에게 불리해지자 결국 발끈한 네브래스카 대학교콜로라도 대학교 볼더가 각각 Big-10Pac-12로 이적했고, 미주리 대학교텍사스 A&MSEC로 이적하는 등 대규모 이탈이 있었다.

당연히 Big-12는 난리가 났다. 네브라스카, 콜로라도, 미주리 대학교는 각 주의 플래그십 대학교라 그 주의 리크루팅과 관중동원에 핵심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데 한번에 3개 주의 플래그십 대학교가 이탈해버렸기 때문에 여러가지 손해가 크기 때문이다.[1] 거기다 텍사스 A&M 역시 텍사스에서 차지하는 위치상 텍사스 주의 2인자에 해당하기 때문에 텍사스 내부의 리크루팅 출혈도 만만치 않다. 게다가 텍사스 주는 미국 전체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지역으로 나타날 정도로 대학풋볼의 인기나 실력이 정상급을 자랑하기 때문에 이게 절대로 우습게 볼일이 아니었다.

일단 허겁지겁 8개팀으로 축소되는 것을 막기 위해 거지 컨퍼런스 Big East에서 웨스트버지니아 대학교를 빼오고, Big East에 가입이 예정되어있던 TCU를 위약금 물어주고 현질해서 빼오면서 10개팀으로 시즌을 준비하는 데는 성공했다. 하지만, 우려대로 칼리지 풋볼 플레이오프가 도입되면서 Big-12의 컨퍼런스 챔피언이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하고 플레이오프 선정에서 물을 먹었다. 2014년 베일러 대학교가 5위로 미끄러진 것이 그것. 2015년 컨퍼런스 챔피언을 차지한 OU는 4위에 안착하긴 했지만 12팀을 만들어 컨퍼런스 챔피언전을 할 수 있도록 재편하지 않는한 원래 팬베이스 빵빵한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캠퍼스, OU 외의 대학교는 과거에 BCS 시스템 상 BCS 순위가 아무리 높아도 조금만 흠이 보이면 2014년의 베일러처럼 물을 먹을 수 있는 과거 TCU, 유타, 보이시 급의 처지에 놓여있는 상태.

한편 꾸준히 군불만 때오던 Big-12의 확장은 2016년 10월에 최종적으로 부결되었다. 다시 확장을 추진하더라도 제로 베이스에서 다시 시작해야 하는 상황. 휴스턴을 필두로 프레젠테이션까지 준비하며 메이저 컨퍼런스 진출을 노리던 학교들의 불만은 물론이고, 팬, 언론, 업계 종사자, 텍사스 주지사를 가리지 않고 형편없는 결정이라며 혹평을 쏟아내고 있다. 표면적인 이유는 영입 후보군 중 마땅한 대안이 없다는 수준 드립인데... Big-12에서 휴스턴보다 AP 랭킹이 높은 학교가 몇 개나 있더라? 진짜 속내를 따지자면, 학교 수의 증가와 그로 인한 챔피언십 경기[2]의 도입은 필연적으로 수익 배분 구조에 변경을 가져오게 되는데, 여기에 대해 기존 소속 학교들끼리 합의하는데 실패했다는게 중론. 특히 명문인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캠퍼스와 OU

아무튼 이 결정으로 오히려 Big-12의 미래는 더욱 불투명해진 셈이 됐다. 소속 학교 입장에서 다른 파워 컨퍼런스와 비교했을 때 플레이오프 선정에서도 번번히 밀리고, 리크루트 측면에서도 텍사스 A&M의 영입 이후 텍사스를 중심으로 Big-12 지역 내 영향력을 높이고 있는 SEC와의 직접 경쟁에 노출되어 있는데다, 파워 컨퍼런스 중 유일하게 자체 방송국이 없는데 반해 향후 방송 재계약에서도 불리한 입장에 서게 된 Big-12에 잔류할 이유가 점차 사라지고 있는 것. 2010년 Big Ten이 촉발한 컨퍼런스 대변동이 2014년 Big East 및 WAC 풋볼의 최종붕괴와 AAC의 BCS 컨퍼런스 자격 상실로 대충 마무리된 줄 알았는데, Big-12의 헛발질로 다시 불붙게 된 것이다.

그리고 결국 폭탄이 터졌다. 2021년 7월 30일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캠퍼스와 오클라호마가 2025년 7월 1부로 SEC로 이적하기로 발표했다. 사실상 SEC와의 남부 탑 컨퍼런스 경쟁에서 패했고, AAC와 큰 차이 없는 편성이 되어 이제 칼리지 풋볼 플레이오프가 확대되기 전까지는 플레이오프 자동진출권은 물론 CFP 6대 보울중 하나인 슈거보울의 자동 출전권(Bowl Tie-in) 배당도 흔들릴 수 있다[3].

FBS/Pac-12 소속이던 USCUCLA가 2024년 시즌부터 FBS/Big-10에 합류하기로 하면서 Big-12 및 Pac-12 모두 개편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023-24 시즌에는 브리검 영 대학교, 신시내티 대학교,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교, 휴스턴 대학교 등 4개교가 Big-12의 멤버로 첫 시즌을 맞이한다.

2023년 8월 Pac-12 소속학교들의 대거 이탈[4]애리조나 대학교, 애리조나 주립대학교, 유타 대학교, 콜로라도 대학교 볼더가 2024년 시즌부터 Big-12 멤버로 합류한다.

한편 8월 8일 Pac-12 잔여 4개교 중 캘리포니아 버클리와 스탠포드가 ACC와 가입을 논의중이다. 무소속이나 ACC와의 게임이 많은 노터데임은 이 두 학교의 ACC 가입을 강력하게 푸시하고 있다. 결국 스탠포드와 캘리포니아 버클리 그리고 서던 메소디스트 대학교의 ACC 가입이 승인되어 SEC, Big-10, Big-12, ACC 등 4개 컨퍼런스의 대형화, 집중화가 가속화됐다.

3. 소속팀 목록

일 기준 컨퍼런스 편성은 다음과 같다.

3.1. 베일러 베어스

텍사스주 웨이코 (Waco) 에 위치한 기독교계 사립대학교.

2011시즌 하이즈먼 트로피 수상자 로버트 그리핀 3세[5]가 등장하면서 전국구 강팀으로 발돋움한다.

2012년 잠시 주춤한 뒤 다시 FBS의 강팀 중 하나로 떠오른다. 2013년 전국 14위로 떠오르며 컨퍼런스 우승을 거두었으며 2014년은 성적이 더 올라 전국 8위, 컨퍼런스 2연패에 사이트러스 볼에서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를 꺾었다. 2015년에는 전국 2위까지 기록한 적이 있다.[6] 2021년에는 정규시즌 10승 2패를 기록, Big-12 결승전에서 오클라호마 스테이트 대학교를 21-16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남부 기독교 라이벌인 TCU와의 라이벌전이 있다.

3.2. 브리검 영 쿠거스

2023-24 시즌부터 합류했다.

3.3. 센트럴 플로리다 나이츠

2023-24 시즌부터 합류했다.

3.4. 신시내티 베어캣츠

2023-24 시즌부터 합류했다.

3.5. 아이오와 스테이트 사이클론스

아이오와주 Ames에 위치한 플래그십 주립대학교.

Big-10의 아이오와와 In-state 라이벌이다. 항목이 개설되어 있다.

3.6. 캔자스 스테이트 와일드캐츠

캔자스주 맨하탄에 위치한 플래그십 주립대학교.

전통적으로 캔자스 주는 농구 중심이라 풋볼에 신경을 안썼지만, 명장 빌 스나이더가 컴백하여 풋볼에서도 힘을 내는 중이다.[7]

아래 In-state 라이벌인 캔자스와의 경기는 Sunflower Showdown라고 불린다. 2022년 맞대결까지 64승 51패 5무로 캔자스가 우세다.

3.7. 캔자스 제이호크스

캔자스주 로렌스에 위치한 플래그십 주립대학교.

기본적으로는 NCAA를 대표하는 농구 명문이라 풋볼이미지가 매우 약하지만, 대학풋볼 대표 뚱땡이아저씨였던 마크 맨지노의 지도아래 2000년대 후반 오렌지 볼에도 진출하는등 성적을 내기도 했다. 2013년 기준으로는 맨지노가 해임된후 약체로 돌아갔다.

위 In-state 라이벌인 캔자스주립대와의 경기는 Sunflower Showdown라고 불린다. 항목이 개설되어 있다.

3.8. 오클라호마 스테이트 카우보이스

오클라호마주 스틸워터에 위치한 플래그십 주립대학교.

같은 주의 OU가 워낙 유명한 명문팀이지만 이쪽도 만만치 않은 강팀이다. 2011시즌 강력한 내셔널 챔피언쉽 우승후보로 떠오르며 컨퍼런스 우승을 거뒀지만 SEC의 두팀 앨라배마 대학교LSU에게 3위로 밀려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물론 해당 시즌은 너무 SEC를 편애하는게 아니냐며 논란이 되기도 했었다.

위 Red river shootout보다는 약하지만, 오클라호마와의 In-state 라이벌전인 Bedlam Series가 가장 큰 라이벌리다. 2023년 맞대결 포함 91승 20패 7무로 오클라호마가 압도적 우세다.

3.9. 텍사스 텍 레드 레이더스

텍사스주 러벅에 위치한 텍사스의 공과대학교.

원래 텍사스 A&M과 농대vs공대 라이벌리가 있었지만[8] A&M이 SEC로 가면서 라이벌리가 사라져 다소 깍두기가 된 분위기다(...)

3.10. 휴스턴 쿠거스

2023-24 시즌부터 합류했다.

3.11. 웨스트버지니아 마운티니어스

웨스트버지니아주 모건타운에 위치한 플래그십 주립대학교.

2011 시즌 빅이스트 우승팀 자격으로 오렌지 보울에 진출했다. 비교적 우위라고 예측되던 클렘슨을 상대로 무려 70점을 퍼부으며 보울 단일경기 신기록을 세웠다. 2012년 빅 12로 이적.

Big-12로 이적하면서 기존의 피츠버그[9], 버지니아, 버지니아 텍[10] 등과의 라이벌리들이 많이 중단되었다가 다시 부활시키고 있다. FBS/Big-10으로 이적한 메릴랜드 대학교와도 라이벌리가 형성되어 있다.

3.12. 텍사스 크리스천 혼드 프록스

텍사스주 포트워스에 위치한 기독교계 사립대학교. 약칭 TCU.

2000년대 중반 재야 강호중 보이시 스테잇과 함께 최강을 다투는 중. 2012년 BIG EAST 입성이 결정되었다으나 미주리와 텍사스 A&M을 뺏긴 빅12측이 긴급하게 돈을 풀어 웨스트버지니아와 함께 빅이스트에서 강탈해왔다. 이제 재야강호가 아니라 BCS 챔프를 노릴수 있는 팀이 될 듯. 그러나 컨퍼런스전의 원정거리는 어쩐다냐…

어쨌든 2010시즌 무패로 컨퍼런스 우승을 거머쥐었고, At Large Bid로 초청받은 로즈 보울에서도 위스컨신 배저스를 물리치며 우승했다. 또한 BCS 챔프팀 어번과 함께 2010~11 시즌 유이한 전승 기록도 갖게 됐다.

하지만, BCS 컨퍼런스에 가입해서도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낮은 어려움을 피할 수 없었으니 2014년 첫 플레이오프 제도가 실시되던 해 빡빡한 Big-12의 스케줄을 뚫고 11승 1패의 좋은 성적으로 BCS 랭킹 4위까지 진입해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였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했음에도 컨퍼런스 챔피언쉽 부재같은 이런 저런 이유[11]칼리지 풋볼 플레이오프 출전에 실패했다.

SMU에서 영입한 Sonny Dykes의 지도력을 바탕으로 2022년 정규시즌 12전 전승을 거두며 칼리지 풋볼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Big-12 챔피언전에서 캔자스 주립대학교에서 업셋을 당했지만 3번 시드를 받으며 2번 시드 미시간 대학교와 준결승에서 만나게 됐다. 패배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시종일관 주도권을 가지며 리드하다가 미시간의 거센 추격에 고전했으나 종료 직전 미시간이 통한의 턴오버를 범하며 자멸했다. 결승전에서는 조지아 불독스에 65-7로 대패하며 조지아의 2년 연속 전국제패를 눈앞에서 봐야했다.

위 언급된 같은 기독교계 사립교인 베일러와의 라이벌전이 있다.

3.13. 과거 소속팀

오클라호마주 노먼에 위치한 플래그십 주립대학교.

크림슨색 유니폼을 착용하며[12] 약칭인 OU로도 불리지만 팀명인 초창기 지역 정착민들을 일컫는 말인 수너스(Sooners)로 더 자주 불린다. 대학 풋볼 최고의 명문팀 중 하나로 대학 풋볼 무대에 현대적 시스템이 정착된 이래 최다승, 최다 승률에 빛나는 팀이다.

2010시즌 컨퍼런스 우승팀이지만 이후 디비전 분할이 종료된 이래 전국 Top 25랭킹에는 꾸준히 들어가고는 있지만 컨퍼런스 내에서는 라이벌 오클라호마 스테이트나 베일러 등에 밀려 중상위권 유지 중. 2013년에는 컨퍼런스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전국 6위에 올랐으며 거기다 슈가보울에서 강팀 앨라배마를 꺾어 Big-12의 자존심을 세웠다.

2015시즌 베이커 메이필드라는 걸출한 쿼터백과 탄탄한 공수 밸런스를 앞세워 컨퍼런스 우승을 거두고 내셔널 챔피언쉽 플레이오프 준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라스베이거스 도박사들로부터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기까지 하며 기대를 모았는데... 하이스만 후보 3위에 오른 드션 왓슨이 이끄는 ACC클렘슨 대학교를 상대로 메이필드가 311야드 전진 패스를 하며 활약, 막상막하의 경기를 펼치지만 두개의 인터셉션이 결국 뼈아픈 실책이 되어 37-17로 패배해버린다.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캠퍼스와는 미국 대학풋볼계의 유명한 라이벌 경기 중 하나인 Red river shootout[13]이라는 유명한 라이벌전을 매년 갖는다.

다만 2023-24 시즌을 끝으로 2024-25 시즌부터는 텍사스 대학교와 함께 SEC로 이적했다.텍사스 주도 오스틴에 위치한 텍사스의 플래그십 주립대학.

보통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캠퍼스, 혹은 텍사스 롱혼스라고 불린다. 미국 중남부의 Big-12 를 대표하는, 대학 풋볼 전체에서 높은 위상을 차지하는 명문 대학교.

2009시즌 무패 시즌을 달리며 BIG-12 우승을 거두고 BCS 내셔널 챔피언십에 진출했었다.

다음 시즌인 2010년 이후부터 좋지 않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2010년 프리시즌 랭킹 5위였던 팀이 5승 7패로 내셔널 챔프는 커녕 보울 게임에도 진출 못하는 상황이 나타나기도 했다. 맥 브라운은 위기에 몰렸고 차기 HC감이었던 전 DC 윌 머스챔프도 게이터스에 뺏겼다.하지만 이후 머스챔프는 SEC팬들의 조롱거리로 전락한다.[14] 결국, 2010년 이후에는 미국 남부를 대표하는 명문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3시즌 연속 두자리수 승리 실패와 함께 선수들의 성장도 제대로 이뤄내지 못하고 2014년 NFL 드래프트에서 1937년 이후 처음으로 아무도 드래프트되지 않는 굴욕을 맛봐야 했다. 때문에 2000년대 후반 황금기를 이뤘던 헤드코치 맥 브라운은 사임하고 후임으로 루이빌 대학교의 찰리 스트롱[15]이 선임되었다.

찰리 스트롱은 그러나 2014년 6승 7패, 2015년 6승 7패, 2016년 5승 7패 등 총 16승 21패를 기록하며 해고됐다.[16] 이어서 휴스턴 대학교 감독이던 톰 헤르만을 감독으로 영입했다. 2018년에는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캠퍼스가 9승 3패 및 슈거볼 우승의 성과를 이뤄내며 부활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2020년 시즌 후 헤르만이 계약기간 1년을 남기고 사임하였다. 4년의 재임기간 동안 4번의 볼 게임 승리 및 32승 18패의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음에도 Big-12 소속팀 상대로 13패, 오클라호마 수너스 상대로 1승 4패, Big-12 우승 타이틀 탈환 실패 등의 오점으로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2021년부터는 앨라배마 대학교[17] 오펜스 코디네이터인 스티브 사키시언이 감독을 맡았으나 5승 7패로 부진한 첫 시즌을 보냈다.

여러 라이벌 전이 존재한다. 자세한 내용은 텍사스 롱혼스 항목 참조.

숙명의 라이벌 오클라호마 대학교와 함께 2024-25 시즌부터는 SEC로 합류했다.

3.14. 2024년부터 합류할 예정인 팀

4. 라이벌리

4.1. Red River Shootout

텍사스 주와 오클라호마 주의 경계선을 구성하는 Red River를 사이에 둔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오클라호마 대학교 간의 라이벌전[18]이다. 오클라호마주는 텍사스 주와 붙어있지만 텍사스 주에 비해 영향력이나 경제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주이기 때문에 아마추어 스포츠풀이 텍사스 주에 밀리면서 그 지역에서 나오는 최고의 고교 유망주를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캠퍼스에 많이 넘겨주는 위치다보니, 오클라호마 입장에서는 감정이 더 나타나기도 한다. 경기력이 향후 리크루팅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엄청나게 치열한 라이벌전으로 손꼽힌다.

현재 공식 명칭은 Red River Showdown이지만 Red River Shootout이라는 이름이 더 익숙하다. 라이벌전은 the State Fair of Texas가 펼쳐지는 매년 10월 2주차 주말에 댈러스코튼 볼에서 중립 구장 경기로 개최된다. 상술한 라이벌전이나 아이언 보울같은 대형 정기전이 주로 11월 마지막주에 맞춰서 이뤄지는데 반해 이 라이벌전은 상당히 빨리 열리기 때문에 관심을 독차지하는 면도 있다. 라이벌전 초기에는 양교의 캠퍼스에서 번갈아 방문하였으나, 두 학교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댈러스를 중립지역으로 선정해 경기를 치르고 있다. 2020년 맞대결에서는 4번의 연장전끝에 오클라호마가 53-45로 승리했고 2021년 맞대결에서는 55-48로 오클라호마가 승리하며 4연승을 기록중이다. 2022년 맞대결에서는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캠퍼스가 일방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49-0 셧아웃을 거뒀고 오클라호마를 응원하던 팬들은 경기 중반부터 이미 경기장을 떠나 경기 종료 직전에는 텅 빈 스탠드가 눈에 띌 정도였다. 통산 전적은 2023년 맞대결 기준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캠퍼스가 63승 51패 5무로 리드중이다.

중립 구장 경기 대신 양교가 1년씩 돌아가면서 홈게임을 치르는 방안을 검토중이다.[19]

2014년 6월 10일, 2025년까지 코튼볼 스타디움에서 개최하기로 발표했다. 2023년 12월 6일, 2036년까지 코튼볼 스타디움에서 개최하기로 발표했다.

[1]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캠퍼스 vs 오클라호마의 경기 못지않게 네브래스카 vs 오클라호마의 라이벌리도 역사가 깊다.[2] 2016년 당시 속칭 Power 5 컨퍼런스 중 컨퍼런스 챔피언십을 치르지 않는, 즉 소속팀 수가 12팀에 못미치는 컨퍼런스는 Big-12가 유일.[3] 물론 Big-12 내에도 경기력이 좋은 대학들은 많으나 ACC나 파워 컨퍼런스인 SEC에 비하면 네임발류가 상당히 약한 편이고 보울 챔피언십에 나갈 수 있는 능력이 있는 학교들이 정말 없다시피 하다는 문제가 심각하다. 불행 중 다행이라면 여전히 파워랭킹을 유지하고 있는 오클라호마 대학교와는 달리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캠퍼스는 맥 브라운 감독 사임 이후, 여러 변화를 겪고 있는 과정이라는 점이다.[4] 워싱턴 대학교오리건 대학교는 Big-10 행을 선언했다.[5] 시즌 후 NFL 워싱턴 레드스킨스에 입단하며 루키시즌 돌풍을 일으켰으나 이후 폭망. 결국 2015 시즌 후 방출된 뒤 역시 하이즈먼 트로피 수상자였던 리그 폭망 쿼터백 조니 맨지엘을 방출한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에 입단했다.[6] 종전 최고기록은 1953년과 2013년에 기록한 전국 3위다.[7] 1989~2005년, 2009~2018년 두 번의 임기동안 캔자스 주립대 풋볼팀 지휘봉을 잡았다.[8] 그런데 텍사스 A&M이 시작만 농대였다 뿐이지, 현재는 공학 분야로도 텍사스 텍보다는 더 유명하다.[9] Backyard Brawl 별명이 있으며 라이벌전은 1895년부터 시작됐다. 2011년을 마지막으로 라이벌전이 중단됐으나 2022년에 부활한다. 역대 전적은 피츠버그의 61승 40패 3무 우세다.[10] 1912년부터 시작된 라이벌 게임으로 29승 23패 1무로 웨스트 버지니아의 우세다. 가장 마지막 대결은 2021년으로 웨스트 버지니아의 승리였고 2022년에도 맞붙는다.[11] 결과적으로는 가장 인기있는 팀인 Ohio State와 약한 스케줄 빨에 그저그런 경기력임에도 무패라는 이유로 뺄수 없었던 Florida State를 넣기 위해.[12] 앨라배마 크림슨 타이드와 홈-원정 유니폼이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똑같다.[13] 아래 별도 문단에서 추가 설명 서술[14] 2011~2014년 플로리다 대학교 게이터스의 감독으로 28승 21패, 2016~2020년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교 게임콕스의 감독으로 28승 30패를 거두는 등 성과를 내지 못했다.[15] 어반 마이어가 플로리다 게이터스의 감독이던 시절 코치였으며 2010-2013년 루이빌 감독으로 재직하면서 37승 15패의 호성적을 기록했다. 텍사스 대학교/오스틴 캠퍼스의 오퍼를 받고 2014-2016년 지휘봉을 잡았으나 기대와 달리 16승 21패를 거두는 데 그쳤고 결국 해임됐다. 2017-2019년 사우스 플로리다 대학교의 감독직을 맡았으나 21승 16패를 기록한 뒤 해임됐다.[16]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사우스 플로리다 대학교의 감독을 맡았으나 또 해고됐다. 2020년에는 앨라배마 대학교에서 수비분석 업무를 맡았고 2021년에는 플로리다 대학교 코치시절 감독이었던 어반 마이어의 부름을 받고 잭슨빌 재규어스 코치로 이동했다.[17] 감독 닉 세이반은 제자 선수들의 NFL 진출 성과뿐만 아니라 그의 밑에서 일하던 코치들의 타 대학교 감독행을 적극적으로 밀어주는 지도자다.[18] 대학 풋볼에서 수 많은 라이벌전이 있지만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vs 미시간 대학교, 미국육군사관학교 vs 미국해군사관학교 라이벌전과 더불어 전국구급으로 주목받는 최고의 라이벌전이라 할 수 있다.[19] 양교의 홈구장 수용인원이 코튼 볼 경기장보다 많아서 더 많은 관중을 수용할 수 있고 수입 증대로 이어지는 게 가능하다. 참고로 Ohio State와 Michigan의 홈구장인 오하이오 스타디움미시간 스타디움은 10만명 넘게 수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