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뜻에 대한 내용은 이노센트 문서 참고하십시오.
- [ 한국 음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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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ssip 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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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8. 12.M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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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0. 20.So 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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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4. 7.<nopad> Sweet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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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2. 15.'''[[Over The Rainbow(2019년 음반)|Over 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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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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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9. 14.マッ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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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2. 7.ガナガナ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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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의 음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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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OCENT | ||
발매일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2015년 2월 23일 |
아티스트 | 레인보우 | |
러닝타임 | 19:34 | |
장르 | 댄스, 발라드, R&B | |
레이블 | DSP미디어 | |
발매사 | 로엔엔터테인먼트 | |
곡 수 | 6곡 | |
타이틀곡 |
[clearfix]
1. 개요
레인보우의 미니 3집.2. 음반 소개
3rd Mini Album 《INNOCENT》 |
'''“RAINBOW의 3번째 미니앨범 [INNOCENT] 발매!”'''[1][2][3] |
3. 티저
3.1. 영상
INNOCENT Preview |
INNOCENT Style Film |
Black Swan M/V Trailer |
4. 수록곡
미니 3집 《INNOCENT》 수록곡 | ||||
트랙 | 곡명 | 작사 | 작곡 | 편곡 |
♬ 1 | 나쁜 남자가 운다 | 어벤전승, 숨, 손혜성 | 어벤전승 | |
♬ 2 | Black Swan 타이틀곡 | 하라는, 리키, 엔느 | 하라는, 리키 | |
♬ 3 | Mr. Lee | 어깨깡패, KASPER | 어깨깡패 | 코스믹 사운드 |
♬ 4 | PIERROT | 남기상 | 남기상, 권선익, 최도관 | 최도관 |
♬ 5 | Privacy | G-HIGH, 김유석, 신아녜스 | G-HIGH, 김유석 | |
♬ 6 | 조금 더 | MachWave[4] |
4.1. 나쁜 남자가 운다
자세한 내용은 나쁜 남자가 운다 문서 참고하십시오.4.2. Black Swan
자세한 내용은 Black Swan(레인보우) 문서 참고하십시오.4.3. Mr. Lee
자세한 내용은 Mr. Lee 문서 참고하십시오.4.4. PIERROT
자세한 내용은 PIERROT(레인보우) 문서 참고하십시오.4.5. Privacy
자세한 내용은 Privacy 문서 참고하십시오.4.6.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은 조금 더 문서 참고하십시오.5. 음악 방송
미니 3집 《INNOCENT》 음악 방송 출연 | ||||
날짜 | 방송사 | 방송명 | 곡 | 비고 |
2015년 | ||||
2월 23일 | 장동민, 레이디 제인의 두시 | Black Swan | | |
2월 26일 | | 최초공개 | ||
2월 27일 | COME BACK[티저(뮤직뱅크)] | |||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 | Black Swan/나쁜 남자가 운다 | | ||
2월 28일 | Black Swan | Comeback Stage[티저(음악중심)] | ||
3월 1일 | Comeback Special | |||
3월 3일 | 더 쇼 초이스 후보 | |||
3월 4일 | COME BACK | |||
3월 5일 | | 스무살 엠넷 특집 생방송 TOP10[3월첫째주] | ||
3월 6일 |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 Black Swan/나쁜 남자가 운다 | 고우리 불참 방송사고 | |
Black Swan | | |||
| ||||
3월 7일 | | |||
3월 8일 | Hot Music[8] |
5.1. 순위
5.1.1. Black Swan
<rowcolor=#ffffff> 방송사 | 방송명 | 순위 | ||
<rowcolor=#ffffff> 1주차 | 2주차 | 3주차 | ||
파일:SBS MTV 로고 컬러 화이트.svg | 더 쇼 | 미출연 | 5위[9] | 미출연 |
- | 20위 | |||
| 7위[3월첫째주] | |||
뮤직뱅크 | 18위[11][12] | 23위[13] | ||
17위 | - | |||
12위[14][15] | 21위[16] |
- 〈더 쇼〉 18회에서 VIXX의 〈이별공식〉(더 쇼 초이스), 엠버의 〈Shake That Brass〉(2위), 니엘의 〈못된 여자〉(3위), 4minute의 〈미쳐〉(4위)를 상대로 2015년 3월 첫째 주 5위를 기록했다.
5.2. 관련 영상
====# 외부 콘텐츠 #====장동민, 레이디 제인의 두시 |
Black Swan 직캠(엠 카운트다운) |
[navertv(417716, width=1000px)] |
Black Swan 직캠(엠 카운트다운) |
[navertv(417711, width=1000px)] |
김재경 |
Black Swan 직캠(엠 카운트다운) |
[navertv(417715, width=1000px)] |
고우리 |
Black Swan 직캠(엠 카운트다운) |
[navertv(417708, width=1000px)] |
조현영 |
Black Swan 직캠(엠 카운트다운) |
[navertv(417710, width=1000px)] |
김지숙 |
Black Swan 직캠(엠 카운트다운) |
[navertv(417714, width=1000px)] |
노을 |
Black Swan 직캠(엠 카운트다운) |
[navertv(417713, width=1000px)] |
오승아 |
Black Swan 직캠(엠 카운트다운) |
[navertv(417712, width=1000px)] |
정윤혜 |
뮤직뱅크 출연자 대기실 |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 뜨.악.쇼 |
Black Swan 멀티 앵글(쇼챔피언) |
[navertv(344618, width=1000px)] |
엠 카운트다운 MPD MISSION |
Simply K-Pop Spot-Preview 153 |
5.3. 현장포토
- SBS 인기가요 -
6. 관련 영상
INNOCENT Jacket Making |
===# 외부 콘텐츠 #===
Pops in Seoul |
Showbiz Korea |
주간 아이돌 |
[navertv(320882, width=1000px)][navertv(320889, width=1000px)][navertv(320895, width=1000px)][navertv(320899, width=1000px)][navertv(320904, width=1000px)] |
뮤비뱅크 스타더스트 떴다! 핫 플레이어 |
7. 평가
2/5 |
2년 만에 돌아온 현역 아이돌의 타이틀곡이 실시간 음원 차트 100위 안에도 못 드는 건 심각한 문제다. 싱글 리뷰에서도 밝혔듯 타이틀 'Black swan'에 우선 일차적인 책임이 있겠지만, 사실 미니 앨범 전체 구성을 들여다봐도 큰 희망이 보이지 않는 예고된 결과였다. 일단 만들고, 정하고 보자는 안일한 판단이 깔렸으니 성공할 리가 없다.
가장 기본인 캐릭터부터 명확하지 못하다. 5년 전 'A'의 대성공 이후 굳히기에 들어가야 했건만 이후의 중구난방 콘셉트로 몇 개월 걸릴 것을 몇 년 돌아서 갔다. 섹시함으로 호응을 얻었는데 그다음은 어정쩡한 'Mach'였고, 'To me '가 그나마 선전했음에도 과도한 발랄함의 'Tell me tell me'와 'Sunshine'은 혼란만을 가중시켰다.
중구난방의 콘셉트 충돌조차 해결 못 한 상황이지만, 청순한 소녀들의 전성시대에 중견 걸그룹은 하는 수 없이 고혹을 택한다. 그 섹시마저도 유닛 레인보우 블랙의 콘셉트를 그대로 따왔을 뿐만 아니라 급조한 티가 역력하다. 애절한 발라드 '나쁜 남자가 운다'와 급작스러운 고수위의 '조금 더', 유혹의 댄스곡 'Mr.lee'나 뮤지컬의 'Black swan' 등 우왕좌왕이다. 품질은 둘째치고 포장이나 구성에 고민이 없다.
이 개별 곡들의 퀼리티가 준수하다는 것이 또 웃지 못할 비극이다. 펑키(Funky)한 베이스 리듬이 주도하는 밴드 스타일의 'Privacy'나 느릿느릿하게 탄탄한 구성을 밟아가는 'Mr.lee'는 분명 좋은 곡이다. 마일리 사이러스의 'Adore you'가 살짝 연상되는 '조금 더'는 웬만한 최근 R&B 아티스트와도 견줄 만 하다. 레인보우 시절에도, 레인보우 블랙 시절에도 수록곡이 나쁘지는 않았다. 매번 열심히 양식 코스요리를 차려서 엉망진창 순서로 모두 뚝배기에 담아오는 격이다.
잘못된 간판 선택을 성토하는 것도 꽤 오래된 일인데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혹시나 하며 검증되지 않은 신인 작곡가에게 매번 타이틀 싱글을 맡기고, 역시나 애처로운 후렴으로 인기 전선 확보에 한참 모자라는 'Black swan' 같은 결과물이 나온다. 이름값에 혹해서도 안 되지만 최소한의 투자와 성의도 없다는 증거다.
무심함인지 매정함인지, 혹은 무능력인지. DSP의 레인보우 기획은 실패의 반면교사와도 같다. 자매 그룹 카라에 투자하는 반, 멤버들의 눈물겨운 개인 활동의 반만큼 정성이라도 레인보우에게 쏟았다면 결과는 진작에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불운이라는 변명과 애절한 호소만으로 타개할 수 없는, 차가운 구름 속에 갇혀 빛을 잃은 무지개다.
김도헌
미묘: "Rainbow Syndrome" 연작의 신인 같은 타이틀과 탄탄한 앨범 트랙들로도, 'Cha Cha'의 우아함으로도 돌파하지 못하는 답답증 속에서, 이 음반은 '그래도 더 쉬면 곤란하지?' 정도의 표현으로만 보인다. 좀처럼 폭발하지 않는 무난함이 어른스러움으로 연결되지 못하고, 애교스러운 오글미가 리얼리티나 아가씨스러움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가운데, 위험한 매력과 인상적인 저렴함을 제대로 주물러 조화시키지 못한 'Black Swan'이 어정쩡하게 표류한다. 화사하게 힘 있는 4번 트랙의 'Pierrot'를 중심으로, 매력 있는 무난함의 'Mr.Lee'와 어느 정도 스타일리시한 'Privacy'가 배치된 흐름은 정규 앨범이라면 꽤 듣기 좋은 대목을 형성할 만하다. 그러나 타이틀이 중심을 잡지 못하는 어수선한 시작을 보이는 이 미니앨범은 좀처럼 집중력을 이끌어내지 못한다. '카라보다 성숙하고 아찔한 팀'이란 초기의 설정은 이다지도 어려운 것이었나 보다.
MRJ: 'Black Swan'은 내게는 그저 괜찮게 들렸다. 너무 나쁘지도, 너무 좋지도 않았다. 곡에 진정 추진력을 부여하려면 다이내믹에 변화를 주었다면 좋았을 것이다. 종종 부드러운 보컬이 짜릿함을 안기지 못하는데, 반주도 도와주지 않기 때문이다. 후렴 전의 휴지부 또한 다소 어색하게 느껴져 의문이 남는다. 나의 곡 분석과 리뷰는 다음의 비디오에서 전체를 볼 수 있다.
유제상: 정말 뜰 줄 알았던 'Cha Cha' 이후 1년여 만의 컴백. 타이틀곡에 대한 비판이 많은데, 개인적으로는 많은 고민의 결과일 것으로 생각된다. 스타일이 좀 낡긴 했지만 그래도 (곡과 프로모션 양 측면 다) 상당한 퀄리티를 지녔던 'Cha Cha' 같은 게 호응을 못 얻으면 어찌해야 할 지 감이 안 올 터. 결국, 후렴의 훅 같은 거에 기댈 수밖에. 아울러 시각 이미지의 콘셉트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레인보우는 뭔가 고급스러워 보이려는 욕심을 버려야 할 듯싶다. "어때, 이렇게 엉덩이를 흔들고 있지만, 모티브는 나탈리 포트만의 흑조에서 따왔다구. 정말 아폴론적이면서 디오니소스적이지 않아...?" 예. 예.
조성민: 쏟아지는 신인 걸그룹들 사이에서 정말 아무런 위기감도 못 느끼는 걸까. 레인보우 블랙에게서 경쾌함을 제거한 듯한 이번 앨범은, 그리하여 레인보우도 아닌, 레인보우 블랙은 더욱 아닌 이상한 모양새를 띠게 되었다. 처음 레인보우의 이름을 알리고 팀 컬러를 각인시켰던 곡이 모두 발랄하고 청량감 있는 곡이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이렇게 그 동안 쌓아왔던 것들을 무너뜨려 가면서까지 이들은 어떤 새로운 것을 얻었는지 더더욱 궁금해지는 것이다. 이 안일함은 과거보다 단순해지고 평이해진 무대 퍼포먼스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드러난다. 고우리의 발레 솔로 파트가 나왔던 'To Me' 때보다도 어색해진 흑조들의 동작은, 심지어 연차에 비해 완숙미도 보이지 않고, 여타 후배 걸그룹과의 차별화에도 실패한 듯 보인다. 대체 누가 이 무대를 보고 '블랙 스완'을 연상하겠는가. 그 동안 부진했던 이유를 무대 하나로 설명한 느낌이라 영 안타까울 뿐이다.
아이돌로지[17][18]
MRJ: 'Black Swan'은 내게는 그저 괜찮게 들렸다. 너무 나쁘지도, 너무 좋지도 않았다. 곡에 진정 추진력을 부여하려면 다이내믹에 변화를 주었다면 좋았을 것이다. 종종 부드러운 보컬이 짜릿함을 안기지 못하는데, 반주도 도와주지 않기 때문이다. 후렴 전의 휴지부 또한 다소 어색하게 느껴져 의문이 남는다. 나의 곡 분석과 리뷰는 다음의 비디오에서 전체를 볼 수 있다.
유제상: 정말 뜰 줄 알았던 'Cha Cha' 이후 1년여 만의 컴백. 타이틀곡에 대한 비판이 많은데, 개인적으로는 많은 고민의 결과일 것으로 생각된다. 스타일이 좀 낡긴 했지만 그래도 (곡과 프로모션 양 측면 다) 상당한 퀄리티를 지녔던 'Cha Cha' 같은 게 호응을 못 얻으면 어찌해야 할 지 감이 안 올 터. 결국, 후렴의 훅 같은 거에 기댈 수밖에. 아울러 시각 이미지의 콘셉트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레인보우는 뭔가 고급스러워 보이려는 욕심을 버려야 할 듯싶다. "어때, 이렇게 엉덩이를 흔들고 있지만, 모티브는 나탈리 포트만의 흑조에서 따왔다구. 정말 아폴론적이면서 디오니소스적이지 않아...?" 예. 예.
조성민: 쏟아지는 신인 걸그룹들 사이에서 정말 아무런 위기감도 못 느끼는 걸까. 레인보우 블랙에게서 경쾌함을 제거한 듯한 이번 앨범은, 그리하여 레인보우도 아닌, 레인보우 블랙은 더욱 아닌 이상한 모양새를 띠게 되었다. 처음 레인보우의 이름을 알리고 팀 컬러를 각인시켰던 곡이 모두 발랄하고 청량감 있는 곡이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이렇게 그 동안 쌓아왔던 것들을 무너뜨려 가면서까지 이들은 어떤 새로운 것을 얻었는지 더더욱 궁금해지는 것이다. 이 안일함은 과거보다 단순해지고 평이해진 무대 퍼포먼스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드러난다. 고우리의 발레 솔로 파트가 나왔던 'To Me' 때보다도 어색해진 흑조들의 동작은, 심지어 연차에 비해 완숙미도 보이지 않고, 여타 후배 걸그룹과의 차별화에도 실패한 듯 보인다. 대체 누가 이 무대를 보고 '블랙 스완'을 연상하겠는가. 그 동안 부진했던 이유를 무대 하나로 설명한 느낌이라 영 안타까울 뿐이다.
아이돌로지[17][18]
걸그룹 레인보우가 돌아왔습니다. 지난 2013년 6월 이후 무려 1년 8개월 만의 컴백인데요. '완전체' 레인보우를 보기 위해 팬들에게는 그 시간이 몇배로 느껴지지 않았을까 싶네요.
23일 발매된 레인보우의 세 번째 미니앨범 '이노센트'(Innocent)엔 총 6곡이 실렸는데요. 이번 앨범은 레인보우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오랜만에 내놓는 앨범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지만 7년차 걸그룹으로써 한 단계 도약을 해야 할 시기에 내놓았다는 점에서도 그렇습니다.
레인보우가 데뷔한 건 지난 2009년입니다. 2NE1, 포미닛, 티아라, 에프엑스 등이 같은 해에 데뷔한 걸그룹들인데요. 각종 음악 방송에서 1위 트로피를 거머쥐며 "내가 제일 잘 나가"를 외쳤던 데뷔 동기들과 달리, 레인보우는 아직 한 번도 음악 방송에서 1위를 차지한 적이 없습니다. 항상 잠재력과 가능성 만큼은 인정을 받았던 레인보우가 이젠 데뷔 동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줘야 할 시점인데요.
레인보우는 오랜만에 내놓은 앨범을 통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전혀 새로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번에야말로 뭔가 '한 방'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느낄 수 있는데요.
레인보우는 데뷔 후 '텔미', '선샤인' 등의 노래를 통해 상큼하고 발랄한 느낌의 무대를 보여줬죠. 하지만 이번 앨범에선 한층 성숙한 모습을 뽐냅니다. 레인보우는 지난해 초 4인조 유닛인 레인보우 블랙의 활동을 통해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었는데요. 이번 앨범에선 우아한 고혹미를 더했습니다. 또 음악의 주제는 전보다 더 진지해졌고, 음악 장르의 측면에선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기도 하는데요.
1번 트랙에 담긴 '나쁜 남자가 운다'를 통해 레인보우는 성숙한 매력을 물씬 풍깁니다. 이별 통보에 무너지는 나쁜 남자의 모습을 본 뒤 한 없이 무너지고마는 한 여자의 모습을 담아낸 노래인데요. 차분한 느낌의 미디움 템포의 곡이고요, 레인보우는 애절한 느낌의 보컬로 이 곡의 분위기를 잘 살려냅니다.
2번 트랙의 '블랙 스완'(Black Swan)이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데요. '내면의 자아에 대한 고민'이라는 진지한 주제가 담긴 노래입니다.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의 요소가 가미된 몽환적인 느낌의 사운드가 인상적이고요, "날 안아주세요 날 받아주세요"라는 가사의 후렴구는 상당히 중독성이 있습니다.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에서 레인보우의 멤버들은 고혹적인 매력을 뽐내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그동안 꾸준히 레인보우의 음악을 들어왔던 팬들이라면 조금은 낯설게 들릴 만한 타이틀곡이기도 합니다. 레인보우의 톡톡 튀는 매력을 쏙 빼고 우아한 섹시미를 전면에 내세운 노래란 점에서 그런데요. 20대 중후반에 접어든 레인보우의 멤버들에게 이런 성숙한 느낌의 노래가 썩 잘 어울립니다.
3번 트랙엔 '미스터 리'(Mr.Lee)란 노래가 있는데요. "그대는 Mr.Lee 자꾸 나를 흔들어. 그대는 Mr.Lee 자꾸 나를 자극해. Now 그러다가 놓칠 거야. 너 늦기 전에 나를 잡아. 너 예전의 내가 아냐. So hot special girl"이라는 가사의 노래고요. 진성과 가성을 오가면서 자극적이지 않은 느낌으로 멜로디 라인을 이끌고 나가는 레인보우의 보컬이 매력적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감정을 감춘 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항상 웃고 있는 삐에로에 빗대 표현한 '삐에로'가 4번 트랙에 있는데요. 내면의 자아에 대해 고민하는 내용을 담은 '블랙 스완'과 마찬가지로 진지한 주제를 담아낸 노래라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노래 중간중간, 독특한 소스의 사운드가 삽입돼 듣는 재미를 더해주는데요, 레인보우는 "말해봐 어렵겠지만 가끔은 니 얘길 해도 돼. 아주 가끔 마음 기대도 돼요. 너를 웃게 해줄게"라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5번 트랙의 '프라이버시'(Privacy)는 섹시한 느낌의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인데요. 남녀가 서로 밀고 당기는 과정에서 여자가 느끼게 되는 감정 변화가 잘 담겨있는 곡입니다. 곡 전체를 이끌어가는 기타와 드럼, 베이스가 그루브한 느낌을 주고요, 레인보우의 멤버들은 적절한 호흡을 통해 인상적인 하모니를 만들어냅니다.
마지막 트랙의 '조금 더'는 레인보우가 데뷔 후 처음 시도하는 느린 템포의 알앤비 곡인데요. 귀에 속삭이는 듯한 멤버들의 목소리가 매력적입니다. "레인보우가 이런 음악도 할 줄 알았어?"라고 생각할 팬들이 많을 것 같네요.
레인보우는 데뷔 후 큰 스캔들이나 불화설 하나 없이 꾸준히 활동을 펼쳐왔는데요. 아이돌 그룹들이 흔히 겪곤 하는 멤버 교체도 한 번 없이 7명의 멤버들이 똘똘 뭉쳐 가요계에서 입지를 다져왔습니다. 데뷔 7년차를 맞은 레인보우가 새 앨범을 통해 인상적인 변신을 선보였네요. 걸그룹으로서 한 단계 올라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 레인보우 미니 3집 'Innocent' >
대중성 ★★★☆☆
음악성 ★★★☆☆
실험성 ★★★☆☆
한줄평: 데뷔 7년차 걸그룹의 변신은 무죄
정해욱, 뉴스토마토[19]
23일 발매된 레인보우의 세 번째 미니앨범 '이노센트'(Innocent)엔 총 6곡이 실렸는데요. 이번 앨범은 레인보우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오랜만에 내놓는 앨범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지만 7년차 걸그룹으로써 한 단계 도약을 해야 할 시기에 내놓았다는 점에서도 그렇습니다.
레인보우가 데뷔한 건 지난 2009년입니다. 2NE1, 포미닛, 티아라, 에프엑스 등이 같은 해에 데뷔한 걸그룹들인데요. 각종 음악 방송에서 1위 트로피를 거머쥐며 "내가 제일 잘 나가"를 외쳤던 데뷔 동기들과 달리, 레인보우는 아직 한 번도 음악 방송에서 1위를 차지한 적이 없습니다. 항상 잠재력과 가능성 만큼은 인정을 받았던 레인보우가 이젠 데뷔 동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줘야 할 시점인데요.
레인보우는 오랜만에 내놓은 앨범을 통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전혀 새로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번에야말로 뭔가 '한 방'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느낄 수 있는데요.
레인보우는 데뷔 후 '텔미', '선샤인' 등의 노래를 통해 상큼하고 발랄한 느낌의 무대를 보여줬죠. 하지만 이번 앨범에선 한층 성숙한 모습을 뽐냅니다. 레인보우는 지난해 초 4인조 유닛인 레인보우 블랙의 활동을 통해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었는데요. 이번 앨범에선 우아한 고혹미를 더했습니다. 또 음악의 주제는 전보다 더 진지해졌고, 음악 장르의 측면에선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기도 하는데요.
1번 트랙에 담긴 '나쁜 남자가 운다'를 통해 레인보우는 성숙한 매력을 물씬 풍깁니다. 이별 통보에 무너지는 나쁜 남자의 모습을 본 뒤 한 없이 무너지고마는 한 여자의 모습을 담아낸 노래인데요. 차분한 느낌의 미디움 템포의 곡이고요, 레인보우는 애절한 느낌의 보컬로 이 곡의 분위기를 잘 살려냅니다.
2번 트랙의 '블랙 스완'(Black Swan)이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데요. '내면의 자아에 대한 고민'이라는 진지한 주제가 담긴 노래입니다.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의 요소가 가미된 몽환적인 느낌의 사운드가 인상적이고요, "날 안아주세요 날 받아주세요"라는 가사의 후렴구는 상당히 중독성이 있습니다.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에서 레인보우의 멤버들은 고혹적인 매력을 뽐내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그동안 꾸준히 레인보우의 음악을 들어왔던 팬들이라면 조금은 낯설게 들릴 만한 타이틀곡이기도 합니다. 레인보우의 톡톡 튀는 매력을 쏙 빼고 우아한 섹시미를 전면에 내세운 노래란 점에서 그런데요. 20대 중후반에 접어든 레인보우의 멤버들에게 이런 성숙한 느낌의 노래가 썩 잘 어울립니다.
3번 트랙엔 '미스터 리'(Mr.Lee)란 노래가 있는데요. "그대는 Mr.Lee 자꾸 나를 흔들어. 그대는 Mr.Lee 자꾸 나를 자극해. Now 그러다가 놓칠 거야. 너 늦기 전에 나를 잡아. 너 예전의 내가 아냐. So hot special girl"이라는 가사의 노래고요. 진성과 가성을 오가면서 자극적이지 않은 느낌으로 멜로디 라인을 이끌고 나가는 레인보우의 보컬이 매력적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감정을 감춘 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항상 웃고 있는 삐에로에 빗대 표현한 '삐에로'가 4번 트랙에 있는데요. 내면의 자아에 대해 고민하는 내용을 담은 '블랙 스완'과 마찬가지로 진지한 주제를 담아낸 노래라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노래 중간중간, 독특한 소스의 사운드가 삽입돼 듣는 재미를 더해주는데요, 레인보우는 "말해봐 어렵겠지만 가끔은 니 얘길 해도 돼. 아주 가끔 마음 기대도 돼요. 너를 웃게 해줄게"라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5번 트랙의 '프라이버시'(Privacy)는 섹시한 느낌의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인데요. 남녀가 서로 밀고 당기는 과정에서 여자가 느끼게 되는 감정 변화가 잘 담겨있는 곡입니다. 곡 전체를 이끌어가는 기타와 드럼, 베이스가 그루브한 느낌을 주고요, 레인보우의 멤버들은 적절한 호흡을 통해 인상적인 하모니를 만들어냅니다.
마지막 트랙의 '조금 더'는 레인보우가 데뷔 후 처음 시도하는 느린 템포의 알앤비 곡인데요. 귀에 속삭이는 듯한 멤버들의 목소리가 매력적입니다. "레인보우가 이런 음악도 할 줄 알았어?"라고 생각할 팬들이 많을 것 같네요.
레인보우는 데뷔 후 큰 스캔들이나 불화설 하나 없이 꾸준히 활동을 펼쳐왔는데요. 아이돌 그룹들이 흔히 겪곤 하는 멤버 교체도 한 번 없이 7명의 멤버들이 똘똘 뭉쳐 가요계에서 입지를 다져왔습니다. 데뷔 7년차를 맞은 레인보우가 새 앨범을 통해 인상적인 변신을 선보였네요. 걸그룹으로서 한 단계 올라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 레인보우 미니 3집 'Innocent' >
대중성 ★★★☆☆
음악성 ★★★☆☆
실험성 ★★★☆☆
한줄평: 데뷔 7년차 걸그룹의 변신은 무죄
정해욱, 뉴스토마토[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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