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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중 음악상 | ||||
올해의 음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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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he Band | Just Pop | 2nd Moon |
Just Pop | |
<colbgcolor=#8f9cdc><colcolor=#000000> 발매일 | 2004년 7월 22일 |
스튜디오 | Fluxus Studio, Sonic Korea |
장르 | 모던 록, 팝 |
재생 시간 | 47:30 |
곡 수 | 12곡 |
레이블 | 서울음반 |
프로듀서 | 마이 앤트 메리 |
타이틀 곡 | 골든 글러브 |
||<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4d3a93><width=80> || 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
2007년 47위 ||
2007년 47위 ||
멜론 선정 명반 Just Po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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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004년 발매된 마이 앤트 메리의 세 번째 앨범.2. 상세
팬들이나 본인들에게 참으로 의미있는 앨범이다. 제대 후 첫 번째 정규앨범이며, 이 앨범으로 제2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1]을 수상하며 대중들에게 밴드를 더 많이 알리는 계기가 된 음반이다. 같은 회사 동료인 이적이 추천하는 앨범이기도 하며.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71위, 2000년대 100대 명반[2] 10위에 선정되어 밴드의 최고작이자 한국 모던 록 최고의 명반 중 하나로 꼽는 데에 큰 이견이 없다.히트한 곡도 꽤 많다. 타이틀곡 '골든 글러브'는 박카스CF에 사용되며 지금까지도 희망찬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실상의 타이틀곡인 '공항 가는 길'과 '원', '기억의 기억' 등 여러 노래들이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이후에는 DK사이다 CF에 '럭키 데이'가 사용되면서 다시 조명받았다.
2018년 선정 버전 기준으로, 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과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에 모두 선정 및 수상한 6개 앨범 중 하나이다.
3. 트랙 리스트
전곡 작사 / 작곡 / 편곡 마이 앤트 메리3.1. 공항 가는 길 - 4:00
공항 가는 길 |
아무도 없는 파란 새벽에 차가운 바람 스치는 얼굴 불안한 마음과 설레임까지 포기한 만큼 넌 더 이상 쓰러지지 않도록 또 다른 길을 가야겠지만 슬퍼하지는 않기를 새로운 하늘 아래 서있을 너 웃을 수 있도록 어색한 미소 너의 뒷모습 처음 사랑이던 너의 얼굴 이젠 익숙한 공항으로 가는 길 불안한 마음과 그 설레임까지도 포기한 만큼 너 더 이상 쓰러지지 않도록 또 다른 길을 가야겠지만 슬퍼하지는 않기를 새로운 하늘 아래 서있을 너 웃을 수 있도록 언젠가 우리가 얘기하던 그때가 그때가 오면 어릴 적 우리 얘기하며 둘이 또다시 만나길 또 다른 길을 가야겠지만 슬퍼하지는 않기를 새로운 하늘 아래 서있을 너 웃을 수 있도록 언젠가 우리가 얘기하던 그때가 그때가 오면 어릴 적 우리 얘기하며 둘이 또다시 만나길 |
3.2. 기억의 기억 - 4:24
기억의 기억 |
아무 생각도 없이 노오란 나비를 쫓아 올라 한 번도 오른 적 없던 하늘의 가려진 작은 언덕 그 작은 언덕 아래를 내려다보네 부는 바람에 하얀 햇살이 부서지는데 멈춰진 시간 햇살이 아프도록 따가운 따가운 그런 날에는 나 또한 거기엘 가지 초록색 웃음을 찾아서 그 작은 언덕 아래를 내려다보네 부는 바람에 하얀 햇살이 부서지는데 멈춰진 시간 이미 지나온 (그 시간들의) 기억의 기억 (기억의 기억) 눈을 감으면 (언제나처럼) 그때로 가네 부는 바람에 (부는 바람에) 하얀 햇살이 (내 두 뺨 위로) 부서지는데 (그 순간의 나) 멈춰진 시간 이미 지나온 (그 시간들의) 기억의 기억 (기억의 기억) 눈을 감으면 (언제나처럼) 그때로 가네 |
3.3. 골든 글러브 - 3:22
골든 글러브 |
다리에 힘이 빠져 그냥 주저앉아 울고 싶을 때 시간이 다 됐다고 날 재촉하지 마 아직 내겐 끝나지 않은걸 지나간 내 눈물과 사랑도 모든 꿈도 이제 다 한순간에 담아서 마지막 순간에 난 다시 일어서 내게 남겨진 시간을 준비하겠어 아직도 게임은 끝나지 않았어 뒤돌아설 일은 없어 내가 손을 높이 치켜 올리면 이젠 모든 준비가 됐다는 얘기 한참을 뛰어가다 (오 뒤돌아보면) 또 그 자리에 하지만 지금에도 시간이 남았다면 얘기는 달라질 수 있는 걸 마지막 순간에 난 다시 일어서 내게 남겨진 시간을 준비하겠어 아직도 게임은 끝나지 않았어 뒤돌아설 일은 없어 자신 없어 정말 모두 포기하고 도망치고 싶었었지만 하지만 내가 그토록 원하던 내 모습은 이게 아냐 마지막 순간에 난 다시 일어서 내게 남겨진 시간을 준비하겠어 아직도 게임은 끝나지 않았어 뒤돌아설 일은 없어 자신 없어 정말 모두 포기하고 도망치고 싶었었지만 하지만 내가 그토록 원하던 내 모습은 이게 아냐 |
3.4. 데드볼(Inst.) - 1:06
3.5. 소꿉친구 - 3:57
소꿉친구 |
기억하고 있어 해 질 무렵까지 계속되던 소중한 얘기 내 옆에 기대어 지금 이 순간을 기억하면 함께 할 거라 믿었던 그 눈빛을 뒤로 나 조그만 손 내밀며 지금은 그 어디에 있을지 모를 나의 옛 연인 누구도 잊지 못할 아무도 오지 않는 길에서 기다리던 눈을 감고 서있는 아이의 작은 키스 돌아갈 순 없을 것만 같아 가슴 졸이던 우리가 지나온 그 모든 걸 기억할까 먼발치 손 흔들며 나를 부르는 그 목소리 헤어질 시간 내 옆에 기대어 지금 이 순간을 기억하면 함께 할 거라 믿었던 그 눈빛을 뒤로 나 조그만 손 내밀며 지금은 그 어디에 있을지 모를 나의 옛 연인 누구도 잊지 못할 아무도 오지 않는 길에서 기다리던 눈을 감고 서있는 아이의 작은 키스 돌아갈 순 없을 것만 같아 가슴 졸이던 어린 시절 했던 그 약속을 기억할까 우리가 기다린 그 누군가의 축복 속에 그 시간이 지난 후 아쉽던 짧은 인사 조금씩 깨달은 그 모든 건 사라진 기억 너의 향기로운 웃음을 난 잊지 않을게 |
3.6. 원 - 4:06
원 |
동그랗게 동그랗게 원을 그릴 내 손가락 혹시 내가 실수를 해도 그 누구도 어쩔 수 없는 얘기 이런 나 한심해 보여도 날 이해할 수는 없어도 이런 날 너무 잘 알잖아 내 맘도 넌 알고 있잖아 아무것도 울려지지 않은 기타 소리처럼 이런 말 하는 내가 어떻게 보일지 모르지만 이런 나 한심해 보여도 날 이해할 수는 없어도 이런 날 너는 잘 알잖아 내 맘도 넌 알고 있잖아 한 번만 한 번만이라도 늦지 않았다고 말해줘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꿈처럼 널 안고 싶어서 이런 나 한심해 보여도 날 이해할 수는 없어도 이런 날 너는 잘 알잖아 내 맘도 넌 알고 있잖아 한 번만 한 번만이라도 늦지 않았다고 말해줘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꿈처럼 널 안고 싶어서 이런 나 한심해 보여도 날 이해할 수는 없어도 이런 날 너는 잘 알잖아 내 맘도 넌 알고 있잖아 |
3.7. 파도타기 - 4:02
파도타기 |
어디로 날 데려가는지도 모르지만 이제 내 손을 잡아 이제 또다시 이제 다시 오지 않을 저 하얀 파도가 우리를 삼키기 전에 이제 내 손을 꼭 잡고 두려움 없이 어디로 가는지 알 수는 없지만 우린 언제로 가는지 알 수는 없지만 어딘가에 우리가 내려질 곳은 있겠지 넌 언제나 내게 말했었지 아주 멀리로 떠나고 싶다고 이제 또다시 이제 다시 오지 않을 저 하얀 파도가 우리를 삼키기 전에 이제 내 손을 꼭 잡고 두려움 없이 어디로 가는지 알 수는 없지만 우린 언제로 가는지 알 수는 없지만 어딘가에 우리가 내려질 곳은 있겠지 이제 내 손을 꼭 잡고 두려움 없이 어디로 가는지 알 수는 없지만 우린 언제로 가는지 알 수는 없지만 어딘가에 우리가 내려질 곳은 있겠지 |
3.8. 4시 20분 - 5:28
4시 20분 |
많은 사랑 많은 이별 용기 없는 지난 시간들 더 가까이 다가와 그렇게 맴돌지 말고 나 모른척했지만 다 알고 있어 내게 말해줘 날 원한다면 좀 더 솔직하게 그냥 널 보여주면 돼 바보 같던 시간 속엔 많은 후회 이젠 없길 바래 솔직히 말해봐 이리저리 재지 말고 오늘 이 시간을 너 얼마나 기대했는지 내게 말해줘 날 원한다면 좀 더 솔직하게 그냥 널 보여주면 돼 알고 있었어 너의 눈빛을 관심 없는 듯해도 아니라는 걸 나는 알았어 솔직히 말할게 이리저리 재지 않고 오늘 이 시간을 나 얼마나 기다렸는지 오늘 처음으로 너에게 하는 얘기는 왜 이제서야 우리 시작되었는지 많은 시간들 속에서 우린 그동안 다른 사랑에 엇갈렸지 오늘 처음으로 너에게 하는 얘긴 왜 이제서야 우린 시작되었는지 다른 사랑 많은 이별 속에서 우리 오늘 우리 다시 후회 없기를 |
3.9. 럭키 데이 - 3:35
럭키 데이 |
모두 꿈일 뿐이라고 넌 내게 말했었지 쉽지는 않을 거라고 나 또한 믿었지만 나도 이 모든 일들을 설명하긴 힘들어 하지만 벌써 우리에겐 일어나버린 오래 기다려 온 그 시간이 있어 너도 기다려 왔잖아 지금까지 보내온 내 하루하루는 분명 아니었었지 너무 욕심내지 말란 너의 그런 그 욕심 내가 해보고 싶었던 소중한 내 꿈들도 원래 이런 거였나 생각지도 못했던 그 순간에 오늘은 우리의 럭키 데이 오래 기다려 온 그 시간이 있어 너도 기다려 왔잖아 지금까지 보내온 내 하루하루는 분명 아니었었지 오늘의 영광을 너에게 꼭 알리고 싶었어 가만히 생각해 봐 네게도 이런 날이 있었을걸 그건 너의 럭키 데이 오래 기다려 온 그 시간이 있어 너도 기다려 왔잖아 지금까지 보내온 내 하루하루 분명 아니었었지 오늘의 영광을 너에게 꼭 알리고 싶었어 가만히 생각해 봐 네게도 이런 날이 있었을걸 그건 너의 럭키 데이 |
3.10. 비가 내려 - 3:57
비가 내려 |
끝이 아니길 너무나 바랬지만 그건 내 생각일 뿐 모든 걸 하고 있잖아 검붉은 하늘엔 흐느적한 내 모습 멀리 가지 마 더 이상 힘이 없어 니가 가는 모습에 나 또한 이제 힘겨워 너와 나 살기엔 영원한 건 없어 너를 지워 나를 지워 생각을 지워 비가 내려 너를 지워 나를 지워 이젠 지워 또 비가 내려와 |
3.11. 싫증 - 4:41
싫증 |
매일 하루가 가면 어깰 늘어뜨리고 터벅터벅 집에 오는 길 어쩌면 우린 이런 게 좋은 건지도 몰라 누구도 해결 못할 일 나 또한 해결 못할 일 하지만 어쩔 순 없다고 포기할 순 없잖아 넌 말야 나에게도 너에게도 힘든 일 우릴 따라다니는 것 같지만 세상 누구도 똑같은 걸 그냥 넌 '잘 하고 있어'라고 생각해 틀린 얘기는 아니야 누구도 해결 못할 일 나 또한 해결 못할 일 하지만 어쩔 순 없다고 포기할 순 없잖아 넌 말야 나에게도 너에게도 누구도 해결 못할 일 나 또한 해결 못할 일 하지만 어쩔 순 없다고 포기할 순 없잖아 넌 말야 나에게도 너에게도 |
3.12. Fairy Tale - 4:53
Fairy Tale |
새벽 2시 7분 별과 별 사이에 내가 서있고 멀리서 들려온 조용한 그 소리 아무도 말을 해 주질 않았었던 어쩌면 매일 밤 꾸는 한순간의 빛 감은 두 눈에 그려 그 빛의 모습을 다시 찾고 싶었던 내가 본 세상들 되돌릴 수 없었던 내가 또 원하는 그건 나야 다시 아침이 내게 오지 않기를 기도했어 손을 내밀어 붙잡고 싶었었던 그 순간 멀리서 들려온 조용한 그 소리 아무도 말을 해 주질 않았었던 어쩌면 매일 밤 꾸는 한순간의 빛 감은 두 눈에 그려 그 빛의 모습을 다시 찾고 싶었던 내가 본 세상들 되돌릴 수 없었던 내가 또 원하는 그건 나야 그렇게도 힘들게 우릴 이끌어온 모든 건 다 이렇게 끝나 버릴 fairy tale 감은 두 눈에 그려 그 빛의 모습을 다시 찾고 싶었던 내가 본 세상들 되돌릴 수 없었던 내가 또 원하는 그건 나야 감은 두 눈에 그려 그 빛의 모습을 다시 찾고 싶었던 내가 본 세상들 되돌릴 수 없었던 내가 또 원하는 그건 나야 |
4. 여담
'기억의 기억'은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포크듀오 어떤날의 명곡 '그런날에는'의 가사를 사용해서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3] 실제 정순용이 가장 존경하는 국내 뮤지션 중 하나가 어떤날이다.여담으로 이적은 이 앨범이 나오고 마이 앤트 메리 멤버들에게 "혹시 이 음반을 넘어서지 못하는 음반을 만들더라도 너무 실망하지 말라"고 얘기했다고 한다. 그만큼 이 앨범이 기념비적이었다는 뜻이다.[4]
[1] 대상은 없으나 사실상 가장 큰 상이다.[2] 100beat라는 음악평론 사이트에서 뽑았던 리스트다.[3] 햇살이 아프도록 따가운 날에는~~[4] 이적은 하면 안 될 말을 했다고 얘기하며, 언젠가 이런 앨범을 다시 만들 거라고 믿는다고 얘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