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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1 11:29:27

Just Stop Oil

<colbgcolor=#000><colcolor=#fff> Just Stop Oil
저스트 스탑 오일
국가
[[영국|]][[틀:국기|]][[틀:국기|]]
설립 목적 환경 보호
성향 환경주의, 에코테러리즘
설립일 2022년 2월 14일
링크 공식 홈페이지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틱톡 아이콘.svg

1. 개요2. 이념3. 활동
3.1. BAFTA 시위3.2. 영국 그랑프리 시위3.3. 미술작품 훼손 시위3.4. UEFA 유로 2024 난입 시위3.5. 뮤지컬 무대 위 난입 시위 3.6. 게임 행사장 위 난입 시위3.7. 도로 점거 시위3.8. 마그나 카르타 훼손 시도3.9. 스톤헨지 훼손 시위3.10. 스탠스테드 공항 무단 침입

[clearfix]

1. 개요

영국에서 설립된 환경단체로, 영국 정부의 석유 사용 금지를 목표로 각종 시위와 범죄활동을 벌이는 극단주의 단체이다.

2. 이념

Just Stop Oil (이하 JSO)는 석유 관련 산업의 확장을 즉시 중단하고 재생 에너지에 투자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1] 비중앙집권적 단체이며, 공식적인 대표인 없이 각 구성원이 스스로 결정하고 행동한다.

비폭력적 직접행동을 주창하며 정당한 시위만 지향함을 주장하지만, 분권화된 단체의 가장 큰 단점인 구성원의 행동을 통제할 장치의 부재 또한 명확하다. 설립 초기 영국 곳곳의 도로에 눌러앉거나 천천히 걸으며 교통을 방해하는 선에서 끝냈던 시위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 큰 주목을 받을 수 있는 행사 방해, 문화재 훼손 등으로 변질되며 폭력의 경계선에 다다르고 있다. 넓은 의미에서의 비폭력적 시위에는 이미 부합하지 않는 반달리즘 형식의 시위가 주력이 되어 영국 사회에 심각한 재산 피해를 초래하고 있는데, 이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석유의 사용량과 탄소배출량은 더 늘어나게 되므로 스스로 주장하고 요구하는 것과 달리 석유 관련 기업들에 이익만 가져다 주고 무고한 시민들만 피해를 보는 현상을 만들고 있다. 자신들의 이념을 위해 공공에 피해를 끼친다는 점에서 테러리즘에 부합하는 테러리스트 단체로 볼 수 있다.

3. 활동

3.1. BAFTA 시위

2022년 3월 13일 영국의 영화 시상식인 BAFTA 행사를 방해하는 시위를 진행했다.

3.2. 영국 그랑프리 시위

2022년 7월 3일 포뮬러 1 영국 그랑프리 진행 도중 저우관위의 사고로 인해 경기가 중단된 틈을 타 트랙 위로 걸어나와 경주 재개를 방해하는 시위를 진행했다. 시위에 가담한 세 명 전부 경찰에 체포되었다. 페르난도 알론소, 루이스 해밀턴,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 등이 시위의 목적을 옹호했으나 시위 방식에 대해선 비판의 목소리를 내었다.

3.3. 미술작품 훼손 시위

2022년 7월경부터 미술관에 있는 유명 작품을 훼손하는 시위를 시작했다. 이런 반달리즘은 시위로 인정받기 힘들다.

동년 6월 30일 코돌드 미술학교에 있는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Peach Trees in Blossom에 본인들의 손을 붙이면서 액자를 훼손했다.[2] 재판을 통해 시위자 중 한명은 실형 3주를, 다른 한명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동년 7월 4일 영국 국립미술관(내셔널 갤러리)에 있는 존 컨스터블의 작품 The Hay Wain에 디스토피아적으로 그려진 그림을 붙이고 본인들의 손을 붙였다. 이후 그림은 복원 작업이 필요한지 확인하기 위해 전시에서 내려졌다. 다행히 데미지가 크지는 않아서 이후에는 다시 돌아왔다.

동년 7월 5일 영국왕립미술원에 있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최후의 만찬 복제품에 본인들의 손을 붙이고 그림 아래에 'No New Oil'이라고 스프레이로 적었다.

동년 10월 14일, 영국 국립미술관에 전시중이던 고흐의 해바라기 작품에 2명의 시위자가 해당 작품에 토마토 수프를 끼얹어버리는 사건이 벌어졌다. 다행히 액자만 좀 훼손되고 그림 자체는 별 피해가 없었다.

동년 10월 27일 네덜란드 헤이그의 마우리츠하위스 미술관에 전시 중이던 요하네스 베르메르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를 상대로 테러를 시도했다가 체포되었고 징역 2개월을 선고받았다.

2023년 4월 1일 이탈리아의 환경단체 울티마 제네라치오네는 이탈리아 로마 스페인 광장의 바르카치아 분수대에 먹물을 뿌리는 만행을 저질렀다.

동년 11월 7일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비너스의 단장'에 2명의 시위자가 난입해 안전망치로 보호유리를 깨트리는 사건이 일어났다.

2024년 9월. 다시 고흐의 해바라기 작품 훼손 시도 사건이 벌어졌다.#

3.4. UEFA 유로 2024 난입 시위

2023년 9월 13일 UEFA 유로 2024 A조 예선 노르웨이 대 조지아와의 경기 중 난입해서 시위를 벌였다.#

3.5. 뮤지컬 무대 위 난입 시위

2023년 10월 4일 밤 런던 웨스트 엔드의 손드하임 극장에서 열린 레 미제라블 공연을 방해하였다. 극장은 대피했고 1막이 진행되는 동안 활동가들이 무대에 올라간 후 나머지 공연은 취소가 되었다. 관객들은 불만과 비난을 쏟고 있다.#

3.6. 게임 행사장 위 난입 시위

2023년 10월 15일 런던에서는 영국 최대의 게임 컨퍼런스인 EGX 2023 행사가 열렸다. 선수들이 치열하게 철권 게임을 하던 중 사람들이 갑자기 올라오더니 선수들의 모니터를 주황 물감으로 칠하는가 하면 화면에 물총을 발사하였는데 이 단체가 이전부터 도 넘은 시위를 벌여서 영국 경찰의 골칫거리로 자리잡았다고 한다. #

3.7. 도로 점거 시위

영국 곳곳의 도로에 접착테이프 등으로 자신의 신체를 붙이고 차량 통행을 방해하는 시위를 무작위로 행하는데 석유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를 사용하고 운전 하는것을 막는다는 취지로 시작되었다. 일부 차량들은 이런 식으로 시위를 무시하지만 엄연히 뺑소니 또는 재수 없으면 타인에 대한 위협에 해당할 수 있기 때문에[3] 대부분의 차량은 의미없는 경적만 울려대는 등 여러모로 교통혼잡 등을 유발한다. 이렇게 도로를 막아 차량을 멈추거나 느리게 주행하게 만드는 행위는 당연하게도 통행을 방해하고 공회전을 유발하여 도리어 탄소 배출을 늘리는 행태다.

3.8. 마그나 카르타 훼손 시도

80대 틀딱 2명이 마그나 카르타 보호하는 유리 덮개에 망치질을 하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다행히 유물 자체에는 아무 손상이 없었다.

3.9. 스톤헨지 훼손 시위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스톤헨지 훼손 사건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

3.10. 스탠스테드 공항 무단 침입

2024년 6월 20일 시위대가 스탠스테드 공항의 개인 격납고 구획에 무단침입하여 주기된 개인 소유 항공기들에 무차별적으로 오렌지색 페인트를 뿌렸다. 본래 테일러 스위프트의 전용기를 목표로 했으나 이를 찾지 못해 보이는 항공기들마다 페인트를 다 쓸 때까지 무작정 뿌린 것이다. 수억 원의 이해[4]가 수시로 오고 가는데다 준군사시설인 공항에까지 손을 대기 시작한 만큼[5] 영국 경찰의 대응이 강경해져, 6월 27일에는 공항을 포함한 국가기반시설에 대한 운영방해 모의 혐의로 27명을 실행에 옮기기 전 전국에서 체포하고 가택수사했다.


[1] 엄청난 양의 미세먼지와 탄소를 배출하는 화력 발전은 도태시켜 옳다는 것이 대중의 의견임은 맞다. 다만 재생 에너지, 넓게는 대체에너지의 현재 기술력으로의 한계도 명확한데 많은 환경단체들이 맹목적으로 신봉하는 것이 문제이다. 이들이 불신하는 원자력 발전에 필적하는 발전량을 확보하려면 엄청난 대지가 필요한데다 그 대지를 채울 발전설비의 생산에도 상당량의 탄소가 배출되기 때문이다. 원자력은 사실 철저한 관리와 대책만 세워지면 현존하는 다른 어느 발전방식과도 비교할 수 없는 효율을 보여주며, 쌓이는 원자력 폐기물의 보관을 위한 공간도 장기간에 걸쳐 소량이 배출되는 특성상 크지 않다. 이들이 원하는 대로 화력발전, 원자력발전을 몽땅 폐지하고 풍력발전, 태양광발전 설비로 대체하려면 대지 확보를 위해 숲을 밀어버려야 하는데 그 영향은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다.[2] 물론 작품 자체는 훼손되지 않았다.[3] 영국은 공권력에 크게 의지하는 법제를 지니고 있어, 무슨 일만 터졌다 하면 112, 119를 누르는 한국에 비하면 그 의지도는 낮은 편이지만 이와 같은 문제를 시민이 스스로 해결하는 데에 한계가 있다. 반면 비슷한 시위가 드문드문 일어나는 미국의 경우 주에 따라 사전신고 없이 도로를 점거하거나 차량을 둘러싸는 행위는 교통방해로 인한 공공 안전의 위협 내지 개인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될 수 있어, 시위자들을 무력으로 도로에서 밀어낼 수 있다.[4] 피해를 입은 항공기들의 도색값만해도 최소 수억원이 든다. 만약 747이나 777같은 대형기였다면 피해 액수는 상상을 초월했을 것이다.[5] 김해국제공항같은 민군겸용 공항이었다면 피해와 그에 대한 처벌 수위도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갔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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