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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5 05:46:18

판도라

Pandora에서 넘어옴

1. 그리스 로마 신화의 등장인물
1.1. 행적
2. 브랜드3. 창작물
3.1. 소설3.2. 영화3.3. 드라마3.4. 만화3.5. 애니메이션3.6. 게임3.7. 음악3.8. 가공 인물3.9. 작중 요소
4. 바이러스5. 토성의 위성6. 일본 만화7. 이나즈마 일레븐의 등장인물8. 괴담9. 피처폰

1. 그리스 로마 신화의 등장인물

제우스인간 세계에 내려보낸 최초의 여자.

1.1. 행적

신통기 시절에는 이름이 없었고 헤시오도스가 일과 나날을 만들면서야 이름을 받게 되었다. 이름의 의미는 모든(pan) 선물(dora)을 다 받은 자.

올림포스 12신으로부터 능력을 부여받아[1] 완벽한 여자로 탄생했으며, 프로메테우스의 동생인 에피메테우스는 "제우스가 주는 선물을 절대 받지 말라"는 형의 경고를 무시하고 이미 그녀에게 반해 판도라를 아내로 받아들인다. 여기까지는 괜찮았지만, 제우스(혹은 헤르메스)가 부여한 선물이자 저주호기심 때문에 프로메테우스의 집에 있던 (또는 제우스가 결혼 선물로 준) 피토스[2]열어버려 인간 세계에 질병, 재앙, 분노, 질투 등의 만악의 근원들이 퍼지게 되었다.[3] 이 피토스는 보통 관용적으로는 판도라의 상자라는 말이 쓰인다.[4] 이렇게 만악의 근원들이 다 퍼지게 되었지만 판도라가 얼른 뚜껑을 닫았기 때문에 상자 안에는 희망이 남아있었다. 희망은 후회하는 판도라한테, 비록 시련이 있더라도 자신인 희망이 있기에 이를 견디고 살아갈 수 있다고 얘기하며 위로해 준다. 이에 대한 자세한 담론은 해당 판도라의 상자 문서로. 남편 에피메테우스와의 사이에서 딸 퓌라를 낳았는데, 퓌라는 프로메테우스의 아들 데우칼리온과 결혼한다. 이후 에피메테우스와 함께 신화 속 이야기에서 퇴장하게 된다. 그녀가 죽은 시기는 불명이나 결과적으로 자신이 만악의 근원을 퍼뜨리게 된 것을 명분으로 타락한 인간들을 심판하는 명분으로 올림포스에서 대홍수를 일으켜 퓌라와 데우칼리온을 제외한 모든 인간이 멸종당한다. 진실을 모른 채 신들에게 이용당하는 비극적인 삶을 겪고, 그 신들도 입을 싹 씻어버린 셈.

최초의 여성인 점과 호기심 때문에 인간들에게 죄라는 것이 심어진 만악의 근원이 되었다는 점에서 성경의 이브와 비슷한 면을 보인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리스 신화 고대 판본에 따라서 판도라는 대지의 여신 데메테르와 같은 풍요의 여신으로 인간들에게 식용이 가능한 과일과 열매를 알려준 신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인간 여자로 격하되었다고 한다. 아마도 판도라 신앙을 숭배하던 세력이 소멸하면서 판도라의 신격이 박탈된 것으로 보인다.

1.1.1.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홍은영의 그리스 로마 신화

파일: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판도라.jpg
파일:홍은영의 그로신.판도라.jpg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구판 홍은영의 그리스 로마 신화
홍은영 작가가 그린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는 초기에 덜 가다듬어졌던 작화의 한계로 인해 그냥저냥 적당한 미인 급 정도로 나오지만,[5] 새로 그린 홍은영의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는 아프로디테헬레네급의 금발벽안 미녀로 외모가 완전히 바뀌었다.

1.1.2. 그리스 로마 신화 : 전설의 수호자들

신들의 계략으로 상자 안 속삭임을 들은 판도라는 호기심으로 열어서 인류 사회에 재앙을 불러일으킨 것까지는 원작과 거의 비슷하다. 그러나 유일하게 남은 "희망"도 열어서[6] 재앙을 막고 인류 역사를 다시 쓰게 되었다는 차이점도 있다.

2. 브랜드

3. 창작물

3.1. 소설

3.2. 영화

3.3. 드라마

3.4. 만화

3.5. 애니메이션

3.6. 게임

3.7. 음악

3.8. 가공 인물

3.9. 작중 요소

4.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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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토성의 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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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일본 만화

작가는 유현. 일본 잡지에 연재된 단편 만화이며 한국에도 극소량 풀리기도 했다.

누가 강간 전문 만화가 아니랄까봐 여기서도 판도라와의 강간 장면이 있...을려다가 판도라가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마물이란 설정이기 때문에 오히려 강간범'님'들이 '모범 청소년'이 되었다. 그 외 유현 특유의 막가파 설정으로 인하여 평범한 주인공이 룬을 다룰수 있다던가 퇴마능력이 있다던가 되어 주인공도 이뭐병이 되어버렸다.

책의 크기는 단편임에도 책을 구입하면 보통 만화책 1권 분량의 반밖에 안되는 분량이며, 이는 만화책 크기로 땜질했다. 내용은 그저 그런 판타지 + 백합 + 선녀강림. 유현 특유의 개성'만' 있는 만화책이다. 어디까지나 개성'만'...

7. 이나즈마 일레븐의 등장인물

파일:이나이레 판도라.jpg

이나즈마 일레븐 2부 에일리어 학원편의 등장인물. 팀 제미니 스톰의 선수. 본명은 킨키 노조미(近畿希望). 포지션은 MF, 등번호 6번. 진짜 외계인처럼 괴상한 외모를 가진 선수들이 많은 제미니 스톰에서는 레제, 디암과 함께 얼마 없는 고스 스타일의 미형 외모인 선수다. 패스를 할 때 혀로 입술을 핥는 버릇이 있어 그 버릇을 알아차린 이치노세 카즈야에게 공을 뺏겨버렸다.[7] 설정상 그와 관련된 사람한테는 재앙이 찾아온다는 이상한 소문이 있다는데, 이름도 그렇고 아무래도 그리스 로마 신화판도라의 상자에서 설정을 따온 듯.

극장판 이나즈마 일레븐 최강군단 오우거의 습격 엔딩 크레딧에서 제미니 스톰 멤버들이 엔도, 아키, 하루나와 함께 녹차 아이스크림을 먹는 컷으로 나오는데 거기서 레제의 머리를 보고 웃고 있는 걸 보아 레제처럼 원래 성격은 나쁘지 않은 것 같다.

8. 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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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피처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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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관은 헤파이스토스가 진흙을 빚어 여신을 닮은 아름다운 외모로 만들었으며, 아테나에게는 베짜는 기술과 허리띠 치장을, 아프로디테에게는 매력과 고통스런 그리움과 사지를 상하게 하는 상념을, 헤르메스에게는 개의 마음(혹은 거짓말과 알랑대는 말)과 교활한 기질을, 카리테스 여신과 페이토 여신으로부터는 황금 장신구를, 호라이 여신으로부터는 봄꽃의 화환을 받았다고 한다. 이야기에 따라서는 이런 과정이 끝나고 아테나가 몸의 장신구들을 정돈해 줬다고도 한다.[2] 고대 그리스의 토기를 말한다.[3] 사실 이 모든 건 제우스의 의도였다. 처음부터 호기심을 받은 판도라가 결국 상자를 열게 될 줄 알고 있었던 것. 아니, 애시당초 그 상자를 열어보지 않고서는 못 배기도록 만들 작정으로 호기심이란 것을 준 것이다. 결국 본인 입장에서 프로메테우스에게서 불을 받고 그를 숭배하는 괘씸한 인간들을 모조리 쓸어버릴 구실이 필요했던 것이다.[4] 이게 피토스에서 상자로 바뀐 것은 16세기에 에라스뮈스라틴어로 그리스 신화를 옮길 때 상자로 옮긴 것에 기인한다고 여겨지는데, 그렇기 때문에 상자로의 해석은 비교적 최근에 일어난 일.[5] 예쁘다는 설정이 강조된 아프로디테는 1권부터 힘을 바짝 준 작화였고, 작가의 그림체가 극에 달한 후반부에서는 여신이나 비중이 높은 인간 여성은 물론 한 에피소드의 히로인급 여자도 유려한 작화로 그린 절세미녀로 나온다.[6] 처음에는 판도라가 더 이상 속지 않겠다며 듣지 않으려 했지만 "희망"이 판도라를 설득했다.[7] 게임판에선 소메오카에게 뺏겨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