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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 {{{#F3BD3E {{{+1 특수공정연대 }}}}}} Special Air Service Regiment (SASR) | ||
활동 | 1957년 ~ 1964년 1964년 | |
국가 | [[호주| ]][[틀:국기| ]][[틀:국기| ]] | |
소속 | 호주 육군 | |
상급부대 | 호주군 특수작전사령부 | |
역할 | 특수작전 (직접타격, 대테러, 장거리 정찰, 인질 구출, 정보작전, 비정규전 등) | |
규모 | 연대 | |
연대장 | 불명 | |
별명 | 닭 교살자들 (Chicken Stranglers) 뱀 먹는 사나이들 (Snake Eater) | |
표어 | 대담한 자가 승리한다. Who Dares Wi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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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pecial Air Service Regiment |
호주군 특수작전사령부에 제2코만도연대와 함께 소속된 호주군의 국가급 최정예 특수부대이다. 영국의 SAS의 공식적인 후계 부대이며, 그냥 호주 SAS로 불리기도 한다.
제2차 세계 대전 동안 북아프리카에서 나치 독일군을 괴롭히던 LRRP(Long Range Reconnaissance Patrol), 대전 초기 태평양 전선에서 일본군을 괴롭히던 호주 코만도[1]와 Z특전대[2] 등의 경험을 토대로 영국 SAS의 공식후계 자격으로서 창설된 부대로[3], LRRP가 기원 중 하나이니만큼 영국의 SAS를 SASR의 조상으로 볼 수도 있지만 사실 LRRP 구성원 상당수가 호주나 뉴질랜드 등 당시 영국 식민지 출신의 병사들이었기 때문에 족보를 가르는 것은 크게 의미가 없다. 다만 공식적으로는 후계 자격이긴 하다.
이웃 뉴질랜드의 NZSAS와는 그 뿌리를 공유하고 있으며 ANZAC 일원답게 영연방, 특히 SAS가 참여하는 전쟁에는 "SAS 2중대"라는 별명답게 거의 같이 참가하는 사이이다.[4] 호주군 특수작전사령부 자체가 USSOCOM, 캐나다 특수작전전력사령부, 영국 특수작전부대와 함께 5개의 눈이 구사하는 창의 끝인만큼 우리가 아는 미군이나 영국군이 참여하는 전쟁에는 모조리 참여했다고 보면 되는데, 애초에 호주군 자체가 근현대의 모든 전쟁에 빠짐없이 다 참여한 전투종족이다. 그리고 SASR은 그 호주군의 엘리트 특수전부대인만큼 어마어마한 양의 현재진행형인 실전 경력을 지니고 있다. LRRP의 직계 후속답게 운용하는 차량들도 LRRP 스타일이다.
2. 선발
343-2 보병 병과를 수료하고 보병학교 졸업 후 최소 2년의 복무 경력을 가지고 특수전 학교에서 6개월 훈련 후에 추천서를 받으면 겨우 지원이 가능하다. 그 이후에는 정신 감정, 신체 검사 그리고 호주 방위군 특수작전학교[5] 라는 특수작전학교에서 SASR 훈련 교관들과 신체 검사와 정신 감정 결과를 가지고 압박 면접과 면담을 가진다.위와 같은 내용을 통과한 병사나 장교는 21일 동안의 SASR 선발 과정을 지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거의 70프로 이상이 퇴소한다. 유튜브에 나와있는 SASR 선발 과정 다큐멘터리 내용에 따르면 첫주 차에는 극도의 체력 훈련을 한다. 극도의 체력 훈련에는 여러 가지 훈련들이 포함 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힘든 부분이 바로 20킬로가 넘는 군장과 총을 메고 20km를 3시간 15분만에 들어오는 것을 중점으로 두는 훈련이다. 만약 시간이 넘어서 들어온다면 그 즉시 퇴소로 간주한다. 이 밖에도 남은 2주 동안 5일 간 잠과 식량 없이 혼자서 길을 찾는 독도법 훈련, 이라크 또는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훈련, CQC 훈련 등을 통해 지원자의 점수를 매긴다.
마지막 날에 점수가 가장 낮은 몇명을 강제로 퇴소시키고 이후에 남는 인원들만 차출해간다. 이 코스가 끝나면 18개월 이상의 기간동안 생존술(SERE), CQC(VBSS 포함), 저격수 과정, 화력 유도 과정(JTAC), 정보작전, 외국어 교육 및 게릴라 전술(UW), 고급 운전 과정, 외국어 과정, 박격포, 설한지 훈련, 산악전 과정, 수중침투 및 수중 특수전과정(SCUBA 등), 고공강하(HALO, HAHO, MEF)등의 각종 고급교육들과 더불어 부사관 요원들은 여기서 각종 총기 전문과정이나 의료, 저격, 첩보, 엔지니어링, 통신과 같은 전문 특기에, 장교 지원자들은 통솔, 지휘와 같은 작계 훈련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18개월에 걸친 이 모든 과정이 끝나면 계급이 지워지고[6] SASR 대원으로서 임무에 나서게 되는 식이었다.
하지만 제2코만도연대 출신자의 발언에 따르면 전쟁 범죄 의혹으로 인해 2020년부터 SASR 고유의 셀렉션이 사라지고 제2코만도연대와 동일한 셀렉션을 거치게 권고되었고 2023년부터 같은 셀렉션에서 제1코만도연대, 제2코만도연대와 SASR 대원을 선발하도록 변경된 상태라고 한다. 실제로 같은해 5월 제1코만도, 제2코만도, SASR의 합동선발과정이 개최되었다.
3. 편제
- 연대 본부
Regimental Headquarters - 1스쿼드론
1 Squadron - 2스쿼드론
2 Squadron - 3스쿼드론
3 Squadron - 4스쿼드론
4 Squadron - 전문지원스쿠드론
Specialist Support Squadron - 작전지원스쿼드론
Operational Support Squadron - 152정보통신스쿼드론
152 Signal Squadron
야간 HALO 작전을 준비 중인 SASR 대원들 |
각 스쿼드론은 70~90명 가량의 요원들로 이루어져 있고, 이후 3개의 트룹으로 나뉘는데 각 트룹은 또한 팀 개념인 패트롤로 나뉜다. 한 소대은 5~6명씩 4개 패트롤로 나뉜다. 때문에 추정하는 오퍼레이터의 숫자는 총 240명~288명 가량이다.
4. 특징 및 실전 사례
시리아에서 미 그린베레 특전대원과 합동작전 중인 SASR |
아프가니스탄에서 작전 중인 SASR 대원들의 모습 |
SAS를 공식 계승한 부대인지라 SAS의 주요작전에 항상 이들이 있었다고 보면 되며, 5개의 눈 및 AUKUS의 일원인만큼 USSOCOM 및 캐나다 특수작전전력사령부와도 한묶음으로 다닌다. 그 외 호주 정부의 별도 요구에 따라 호주의 이익에 부합하는 기밀 작전도 별도 수행한다.
때문에 5개의 눈 부대들은 상호 파견 및 위탁훈련, 교육이 전세계 그 어느 부대보다도 잦다. 영미권 특수부대, 그것도 SAS의 공식 후계부대인만큼 SASR은 제2코만도연대와 함께 전세계 최상위권으로 진보된 유명 특수부대 중 하나이다. 호주 SAS는 미 특수부대원들의 평가나 여러 실전 성과에서 되려 원조인 영국 SAS보다도 더 괴랄한 수준의 전투력과 전문성을 다소 보인 기록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1954년 창설 후 벌어진 대부분의 주요 전쟁에 참전했지만, 전사자보다 훈련 중 사고로 사망한 이들의 수가 더 많다. SAS를 이름까지 그대로 따온 공식적인 자매부대인만큼 커리큘럼이나 부대 체계도 흡사한데, 여기에 한술 더 떠서 유서깊은 소수정예군인 호주군 특유의 엘리트훈련 및 악바리 스타일이 첨가된 느낌이란게 해외 평이다.
SAS와 마찬가지로 부대에 들어가는 순간 계급을 반납하고 다같은 Special Forces Operator(미국식, 공식명칭) 혹은 Trooper(영국 SAS식)으로 불린다. 물론 별도로 진급 자체는 이루어지며, 부대에 나갈 시 계급장을 반환받는다. 실제 계급별 봉급과 별개로 SAS 요원으로서 받는 월급 자체가 어마어마해 군 내에서 가장 잘 받는 축에 속한다. 호주의 1인당 명목 GDP가 36,500 달러(한국은 21,730달러) 시절이었던 2006년 기준으로도 100,000 호주달러를 연봉으로 받았다.
훈련 하나 만큼은 특수부대란 칭호에 걸맞게 정말로 빡세게 받는 부대이며, 단순히 빡세기만 한게 아니라 전문성/체계성 자체가 5개의 눈 소속 국가 소속 특수부대인만큼 어마어마하다. 이 때문인지 상술했듯, 실전에서 오히려 원조보다 더 괴악한 전공을 자주 세워왔다. 베트남 전쟁에서는 평균 1:50, 최대 1:500에 전사자 1명이라는 교환비의 기적을 보여주기도 했다.[7] 호주 SAS가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것은 전투가 아닌, 1990년대에 블랙호크가 훈련 중에 추락해 15명이 사망한 사례이다. 그 외 SAS 소속은 아니지만 함께 호주군 특수작전사령부를 이루고 있는 제2코만도연대 소속의 요원이 전세계 장거리저격 3위 기록(2,815M)를 세우기도 하는 등, 굉장히 파격적인 행보가 많다.
2009년초 슬리퍼 작전 당시 적에게 포위되어 총탄이 쏟아지는 상황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고 낙오된 아프간 통역을 구해낸 SAS 대원[8] 마크 도날드슨 대원에게 빅토리아 십자무공훈장이 수여되었다.[9]
2011년 1월 21일, '혼자서' 탈레반의 기관총좌 3개를 파괴한 SASR 대원에게 두 번째 빅토리아 십자무공훈장이 수여되었다.
2010년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전개된 'Shah Wali Kot Offensive' 작전에서 아프간군 및 미군과 함께 아프가니스탄 칸다하르 지역의 탈레반을 급습하여 최소 100명 이상의 전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작전 지역에는 100명이 넘는 탈레반이 주둔한 것으로 추정되었지만 SASR 대원의 희생은 없었다.[10]
Shah Wali Kot Offensive 작전 당시의 영상 |
5. 참전 목록
-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충돌
- 베트남 전쟁
- 소말리아 내전
- 1999년 동티모르 위기
-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
- 이라크 전쟁
- 2006년 동티모르 위기
- 대IS 군사 개입
6. 장비
기본적인 표준 전투복 복장은 멀티캠이다. |
- M4A1 카빈[11]
- Mk.18 CQBR
- SIG MCX
- H&K HK417
- KAC SR-25
- Mk.14 EBR
- Mk48 Maximi Modular
- MAG 58
- FN 미니미
- SR-98
- Blaser Tactical 2
- 바렛 M82
- H&K USP
- 글록
- M72 LAW
- M3 MAAWS
- FGM-148 재블린
- Mk.47 고속유탄기관총
- M2 브라우닝 중기관총
- 박격포
7. 전쟁 범죄
2017년 7월 11일 호주의 공영방송 ABC는 SASR가 비무장 남성과 미성년자가 포함된 살해사건에 연루되었음을 기밀문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해당 자료는 전직 호주군 법무관 데이비드 맥브라이드가 제보했다. 맥브라이드 전 법무관은 비밀 누설 사실을 인정한 뒤 기소됐지만, 이를 계기로 호주군의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됐다.#2020년 3월 16일, 호주의 ABC 방송은 SASR가 아프간에서 저지른 전쟁범죄 영상을 보도했다. 폭로된 영상에서 SASR 정찰 중대는 도망치려는 민간인을 제압하고서 군견으로 위협하다가 지근거리에서 사살했다. 사고 중대에서 복무했던 전직 SASR 정보 장교 브래이든 채프먼은 SASR 대원들의 민간인 사살에 대해 증언했다.#
SASR의 전범 행위를 고발한 호주 ABC News |
2020년 11월 19일 호주 방위군 감찰실,IGADF, 폴 브레르턴 소장은 2005년부터 2016년까지 SASR를 포함한 호주군이 아프가니스탄 민간인 39명을 불법 살해했으며, 이를 고의로 은폐했음을 적시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같은 날, 앵거스 캠벨 오스트레일리아 국방 참모총장,Chief of the Defence Force, 합참의장 격,은 기자회견을 통해 「가해자가 헷갈렸거나, 오해했거나 하는 등의 상황에서 발생한 사건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를 받은 사람들 모두 무력 충돌의 법칙과 그들이 수행하는 교전규칙을 철저히 이해하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범죄 행위 중에는 신참 대원을 상대로 신고식이라는 미명아래 구금 상태의 포로를 사살하도록 강요했으며, 범죄행위를 은폐했다. 타국 군대와 공동작전 중에도 민간인 사살을 저지른 사실이 확인됐다. 보고서는 사건의 원인에 대해서 SASR의 좁은 인력 풀과 그릇된 전사 문화,warrior culture, 및 폐쇄적인 부대 문화를 지적했으며, 별도 보고서를 통해 군 고위 간부들이 SASR에서 발생한 일탈 행위를 조직적으로 묵인해왔다고 비판했다. 캠벨 국방 참모총장은 「부끄럽고 아주 충격적인 일이며, 보고서의 권고안을 모두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보고서의 권고안에는 피해자들과 유가족들에 대한 즉각적인 배상과 가해자들의 유공,有功,을 모두 취소할 것 등을 포함했다.###
이 때문에 2021년 9월 2스쿼드론이 해체되고 다른 스쿼드론이 창설될 예정이었으나 당시 국방부장관이었던 피터 더튼에 의해 취소되었다.
8. 기타
-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이들의 뛰어난 활약이 미디어에 많이 노출되었다. 인터넷에서 호주군 특유의 군복[12]을 입고 M4 + M203으로 무장한 군인은 십중팔구 SASR이나 호주군 코만도 연대 소속이라 보면 된다. 2013년경부터는 전투복이 멀티캠으로 바뀌어서 국적마크를 보지 않으면 미군 특수부대와 분간할 수 없다.
9. 관련 문서
[1] Australian Commandos[2] Z Special Unit[3] 실제로 부대 체계와 양성훈련, 교육, 커리큘럼도 판박이 수준이며, 작전 또한 대부분 공조하고 있다[4] 캐나다 특수작전전력사령부가 USSOCOM이 참여하는 전투에 따라다니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5] Australian Defence Force School of Special Operations[6] 말 그대로 SAS와 같이 모든 대원들은 들어가는 순간 계급장을 자동 반납한다. 물론 행정상 계급은 남아있으며, 진급도 이루어진다.[7] 정확히는 전체 파병기간에서 전투 중 전사 1명에 전투 이후 부상 악화로 1명 사망. 그 외에 실종자 1명도 있다.[8] 계급은 이병인데, 이는 SAS 선발과 동시에 일시적으로 강등되며 계급도 반납하기 때문이다. 다만 SASR에서 장교 지원자도 뽑으며 지원 후 기본 시험에 통과하면 지휘나 통솔 같은 전략 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배우게 된다 모든 지원자가 이병으로 강등되는 것은 아니다) 여러가지 수당 덕에 월급으로 받는 돈 만큼은 군에서 가장 잘 버는 축에 속한다. 당연히 SAS에서 나가면 원래 계급을 되찾는다.[9] 빅토리아 십자무공훈장은 미국의 명예 훈장만큼 받기 어려운 훈장이다.[10] 이후 벌어진 추가 작전에서 미군 블랙호크가 추락, 탑승했던 대원 3명이 전사했다.[11] 호주에서는 M4A5로 지정되어 있다.[12] Disruptive Pattern Combat Uniform; 우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