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p to Pay on iPhone
지원 OS 버전
iOS iOS 15.4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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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pple empowers businesses to accept contactless payments through Tap to Pay on iPhone", Apple, 08. 02. 2022.Tap to Pay on iPhone은 iPhone의 NFC 기능을 이용해 iPhone을 EMV Contactless 결제가 가능한 신용카드 조회기와 POS기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B2B 서비스이다. 2022년 미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023년부터 대만, 영국, 호주, 네덜란드, 브라질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2. 출시
2022년 2월 8일, Apple이 iOS 15.4 개발자 공개 베타 2를 통해 공개한 서비스이다. 2022년 하반기 미국 시장에서 세계 최초로 정식 출시했다. 이어 2023년에는 대만을 시작으로 다른 국가들로 지원 대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3. 의의
Apple이 해당 서비스를 시작하는 목적은 신용카드 조회기 도입 및 교체 비용 부담을 크게 느끼는 중소 자영업자들이나 휴대용 단말기가 필요한 사업자들이 카드 기기를 새로 구매하지 않고도 현재 사용하는 iPhone이나 서랍 속에서 휴면 중이던 중고 아이폰 등 기존에 사용하던 iPhone으로 결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특히 미국, 일본, 대만, 독일 등 아이폰 점유율이 높고, Apple Pay 결제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높은 시장에서 Apple Pay 서비스의 영향력을 증대하기 위한 전략적 서비스라고 볼 수 있다.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등 아이폰의 점유율이 높은 국가들에서는 많은 수의 자영업자들이 굳이 따로 신용카드 조회기 및 신용카드 조회기와 연동되는 POS기를 들일 필요 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폰으로도 모든 신용카드/체크카드/직불카드 결제 수납 및 매출 관리가 간편하게 가능해지는 것이기 때문에 큰 의미가 있는 서비스이다.
그리고 대형 상점이나 식당, 운수업체 등에 아이폰을 카드 결제가 가능한 업무용 단말기로 공급하여 B2B 시장에서 성과를 올리려는 목적도 있다. 직원들이 평소에 자주 사용하여 사용법이 익숙한 iPhone을 이용하여 고객정보를 관리한다면 직원 교육에 드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고객의 Apple Pay 및 Apple Wallet과 연동하여 고객의 Apple Wallet에 저장된 멤버십 카드와 할인/적립 정보들을 자동으로 불러올 수 있다면 고객 입장에서도 편리하기 때문에 B2C과 B2B 모두에서 자사 서비스 이용을 촉진할 수 있다.
4. 기능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별도의 카드기기 교체 혹은 도입 없이도 기존에 사용하던 iPhone을 이용해 실물 금융IC카드를 이용한 EMV Contactless 결제는 물론, Apple Pay, Google Pay 그리고 한국 외 지역 버전 삼성 페이/LG 페이 등 EMV Contactless 기반 NFC 간편 결제 서비스를 이용한 결제 또한 수납할 수 있다.4.1. Square와의 연동
Square와 같은 기존 Point of Sales 앱과도 연동하여 기존의 POS 앱으로도 Tap to Pay on iPhone을 이용한 결제 및 매출의 관리가 가능하다.[1]4.2. 그 밖의 기능
그 밖에도 NFC 기능을 이용해 상대방(고객)의 Apple 지갑에 회원카드를 발급해줄 수도 있으며, 고객의 지갑에서 회원카드/할인카드/적립카드를 읽어와 회원 증명, 결제 할인, 포인트 적립 등을 결제와는 별개로 혹은 결제와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입장권의 확인도 Tap to Pay on iPhone을 활용해 가능하다.5. 전망
5.1. 한국 시장에서의 전망
그리고 한국의 경우 신용카드 결제 인프라 자체는 잘 갖춰져 있는 데다 중소 자영업자들과 소상공인들에게는 카드사들과 정부에서 카드 기기 도입 비용을 지원하고 있어서 거의 모든 자영업자들이 이미 CAT기를 가지고 있는 상황이라 업주들 입장에서 해당 서비스들을 사용할 동기가 사실상 없다. 물론 부도난 제조사의 CAT기를 사용하거나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러면 그냥 교체를 요청하면 된다.또한 신용카드 조회기 부분은 PG나 VAN에서 담당하는 부분이기에 이들이 직접 Apple과 제휴를 하고 단말기 인증을 받은 다음에 출시할 수는 있다.
5.1.1. 문제점
이 기능이 한국의 Apple Pay 도입 및 EMV Contactless 보급에 있어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는 경우도 있으나 실상은 한국 시장에 도입되어도 영향력이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우선 국내 휴대용 단말기의 수요가 사실상 배달원이나 포장마차같은 점포에 한정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미 POS 및 신용카드 조회기가 도입되어 있는 식당, 유통업체들이 휴대용 단말기를 도입할 이유가 없다.
그리고 Apple의 의도 또한 이미 NFC 결제 인프라를 갖춘 업체들이나 자체적으로 결제 인프라 도입과 갱신이 가능한 대형 가맹점들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것이 아니다.
또한 한국 시장은 Apple이 목표로 하는 시장 모델과 정 반대 상황의 시장이기 때문에 Tap to Pay가 한국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매우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한국 시장은 최소 60%대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는[2][3]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에 밀려 iPhone의 점유율이 10~20% 정도에 불과한 상황이다.[4] 또한 대한민국에는 대다수의 대형 가맹점이 자체 전산과 고객용 간편결제/멤버십 애플리케이션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자영업자들은 통화녹음 등 아이폰에서는 작동하지 않는 기능을 필요로 하기도 하고, 자영업자들의 대다수가 삼성전자의 충성 고객층으로 꼽히는 중장년층 이상의 연령대인 상황이기 때문에 자영업자들 사이에서의 삼성 갤럭시 점유율은 한국 평균보다도 훨씬 높은 상황이다. 2022년 발표된 한국갤럽의 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성인 중 66%는 삼성 갤럭시를, 20%는 iPhone을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그런데 자영업자에서는 이것보다 격차가 훨씬 벌어져서,자영업자 중 77%는 갤럭시를 사용하고 있으며, 단 10%만이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또한 자영업자들의 향후 구매 희망 스마트폰도 갤럭시가 78%, 아이폰이 13%로 상당한 격차가 존재한다. 즉, 자영업자들 중 절대 다수는 해당 서비스를 사용하려면 최소 수십만원의 금액을 지불하고 생전 써보지도 않은 아이폰을 새로 구매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리고 그 이전에 한국 자영업자들 중 절대다수는 애초에 아이폰이 아니라 갤럭시 구매를 더 선호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한국 시장에서 Tap to Pay on iPhone이 딱히 새로운 서비스라고 하기도 어려운 게, Android는 Play Store가 거의 독점하고 있지만 App Store처럼 외부 애플리케이션 설치가 완전히 차단되는 것이 아니고, Play Store에 결제 기능을 가진 애플리케이션을 게시하는 데 아무런 제한이 없기 때문에 삼성 갤럭시 등의 Android 탑재 스마트폰들을 위한 Tap to Pay와 비슷한 서비스들이 이미 다수 나와 있는 상황이다.[5] 이미 정부에서 소상공인과 배달대행 등을 위한 카드 인프라 보급을 위해 스마트폰 연결형 IC/MS 단말기를 대대적으로 보급한 사례도 있다. 최근에는 블루투스로 연결하는 RF까지 추가한 단말기까지 개발되었다.
또한 신용카드 조회기 부분은 PG나 VAN에서 담당하는 부분이기에 이들이 직접 Apple과 제휴를 하고 단말기 인증과 여신금융협회의 보안인증을 받은 다음에 출시할 수는 있다. 다만 컨택리스 방식만 지원하는 관계로 출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6. 기타
현재 미국 Apple Store의 Apple Pay 결제는 Tap to Pay on iPhone으로 받고 있다. 아직 Bluebird 사의 단말기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나, 2022년 7월 Apple Park에 위치한 Apple Store인 Apple Park Visitor Center에서 사용되는 것이 확인되었다. Apple 특성상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 하면 모든 기기들이 지원 가능한 만큼, 아마 대부분의 Apple Store에서 지원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각국의 VAN이나 PG와 협약을 체결하여 서비스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도 주요 VAN사에서 이를 지원하려고 한다면 딱히 불가능한 건 없기는 하다. 실제로 스마트로에서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NFC(EMV, 국내용 삼성 페이, PayOn) 기반의 결제 서비스를 서비스하고 있다.
[1] Chance Miller, "Square bringing Tap to Pay on iPhone support to its POS app later this year", 9to5Mac, 02. 06. 2022.[2] LG전자의 모바일 시장 철수 이후인 2021년 3분기에는 신규 출하 점유율 기준 80% 이상까지 점유율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3] <삼성전자, 3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85%…사상 최고치>, 디일렉, 2021.12.06.[4] 특히 B2B의 경우에는 MDM 문제로 인해 아이폰의 점유율이 B2C보다 더 낮다.[5] 사실 Apple도 서드파티 앱에서 결제하는 것은 극도로 거부하고 있지만 서드파티 앱이 카드를 “읽는” 것은 가능한 상황이다. 현재 스토어에 캐시비(로카) 등 교통카드 충전 앱들이 잘만 나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