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UGM의 테마곡
울트라맨 80에 등장하는 방위팀으로 UGM은 Utility Government Members의 약자다.
세계 각국의 군대를 총괄하는 UN 직할의 종합군사조직 지구방위군 UNDA(United Nations Defence Army) 소속의 괴수 및 괴기현상 전문 팀으로, UGM을 포함한 UNDA의 기지는 캐나다, 미국, 북유럽, 중유럽, 아시아, 극동(일본), 호주, 아프리카에 산재하고 있다.[1]
그 중 극동지부의 기지는 가나가와현의 아츠기 시에 있으며, 규모가 꽤 크다. 부지 내에는 최첨단 과학의 정수로 결집된 전자기기가 설치된 UGM 대원들의 사령실·통칭 패덕(paddock)을 필요로 하는 UGM 전용 기지를 시작으로, 전 우주의 정보를 갖고 있는 우주관측 센터와 분석실, UGM 대원들 뿐만 아니라 방위군 대원들도 사용할 수 있는 트레이닝 센터와 야외사격장 등 근무하는 인원들을 위한 설비는 물론, 지상과 지하에 있는 각 메카의 격납고와 전투기용 활주로, 관제탑, 스페이스 마미의 발진 게이트까지 갖추고 있다.
14화에 등장한 텔레포트괴수 자르돈에 의해 기지의 일부가 파괴되었으며, 작품 후반부터 UGM의 기지 기능은 새롭게 건설된 UGM의 이니셜을 본뜬 건물로 이전되었다.
참고로, 25화의 해설에 의하면 UNDA의 극동지부에 일하는 대원들은 2천명으로, 그 중 30%는 여성대원이라고 한다.
전작 더★울트라맨의 방위팀인 과학경비대가 울트라 세븐의 울트라 경비대에 대한 오마쥬를 위해 만든 팀[2]인 것과 마찬가지로 이 팀도 초대 울트라맨의 방위팀인 과학특수대의 오마쥬로 만들어졌다.
이후 울트라맨 뫼비우스에선 '추억의 선생님' 에피소드에서 츠카모토[3]가 사쿠라가오카 중학교를 찾은 히비노 미라이에게 예전에 UGM의 대원이였던 야마토 타케시를 아느냐는 질문을 한 것과 야마토 타케시가 과거 교사이자 UGM의 대원으로 일했다는 사실을 믿지 못하는 츠카모토의 동창들[4]에게 예전에 부임해있던 학교에 UGM의 대원의 자녀가 있었다고 간접적으로 언급만 되었다.
2. UGM 극동지부의 대원
- 오오야마 카즈키(강철민) 대장
- 이토 쥰키치(토미 첸) 편대장
- 하라다 토키히코(산토스) 대원
UGM의 대원. 살짝 파마를 한 머리가 특징으로 방위팀 내에서 흔히 보이는 열성적이지만 급한 성격의 소유자. 하지만 그만큼 UGM 대원으로서의 책임감도 누구보다 크다.[5] 타지마와 주로 콤비를 이뤘으며 26화 이후 타지마와 함께 호주 지부로 가면서 등장이 없다가 50화에서 냉동괴수 마고돈과 사투를 벌이는 UGM을 돕고자 특별 출연한다. 성우는 김새영.
- 타지마 히로시(박동혁) 대원
UGM의 대원. 하라다와 마찬가지로 UGM 대원으로서의 사명감이 투철한 대원. 20화에선 지구로 돌연 내려온 혹괴수 오코린볼의 혹에게 흡혈을 당해 빈사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하라다와 콤비를 이루는 경우가 많았으며 이쪽도 26화 이후 하라다와 함께 호주 지부로 가면서 하차했다가 50화에서 특별 출연한다. 성우는 김창주.
- 죠노 에미(에이미) 대원
- 후지모리 신하치로(프레드) 대원
타지마와 하라다를 대신해 27화부터 등장한 대원. 성우는 김창주.
- 세라 테루오(세라)
UGM의 홍보 대원. 뚱뚱하고 약간 어설픈 성격의 소유자로 묘하게 UGM 내에서도 입지가 좁다.(...)[6] 어렸을 때부터 유독 행동이 느리고 어설퍼서 친구들에게 놀림을 많이 받았는데 그때마다 자신의 편을 들어주고 늘 자신을 도와준 츠치야마라는 선배가 있었다. 안타깝게도 츠치야마는 변신우주인 자탄 성인의 음모에 휘말려 아프리카 사막에서 살해당했다.[7] 성우는 김새영이 맡았지만 이호인, 김창주, 유제상이 번갈아 가며 맡았다. 스모괴수 지히비키란 에피소드에서 모 학교의 스모부였다는 것이 드러났다.[8]
- 코사카 유리코(유지영)
UGM의 기상관측 대원. 배우는 학교편에서 논짱 역으로 나왔던 배우인 시라사카 노리코가 그대로 출연했으며 때문에 타케시가 그녀를 보고 "논짱?"이라며 놀라는 장면도 나온다. 학교편이 끝난 13화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해 출동하는 UGM 대원들에게 현재 날씨를 알려주는 역할.
- 야마토 타케시(김준호) 대원
- 호시 료코(메리) 대원
3. 장비
3.1. 대원복
3.2. 총기 및 특수장비 전력
- UGM 헬멧
특수 금속과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헬멧으로, 가볍고 괴수의 공격을 받아도 부서지지 않을 정도로 튼튼하게 만들어졌으며,[9] 왼쪽 귀 부분에는 초고성능의 무전기도 탑재되어 있다.
- 라이저 건
UGM 대원들이 휴대하고 있는 권총으로, 카트리지 교체를 통해 레이저 총, 화염총, 마취총으로도 쓸 수 있다. 야마토 타케시는 브라이트 스틱을 장착해서 변신우주인 자탄 성인이 실버갈에 몰래 설치한 장치를 제거하거나 자탄 성인의 전자 방어막을 무력화시켜 정체를 밝히는데 사용했다.
- 다이나믹 샷
분해, 조립이 가능한 중형의 광선 연사총으로 강력한 광열탄을 발사한다. 브라이트 스틱을 장착해서 베타선을 쏠 수 있는데, 이것으로 인간으로 변신한 해골괴인 고르곤 성인의 정체를 밝혀내기도 했다.
- 몬스 센서
우주인이 있는 곳과 지저에 숨은 괴수의 움직임을 찾아내는 탐지기.
3.3. 항공 전력
- 스카이 하이어
울트라 시리즈의 방위 팀마다 하나 씩 있는 방위 팀 전용기. 괴수나 우주인과의 전투도 능숙하게 해내는 든든한 우군이지만 방전 처리가 전혀 안되어 있어서 번개에 약하다는 약점이 있다. 11화에서는 독가스괴수 메단 문제 때문에 근신 처분을 받은 하라다 대원이 메단에게 번개가 떨어지는 걸 막기 위해 피뢰침을 달고 메단이 있는 현장에 가서 번개를 대신 맞는 활약을 벌인다.
- 실버갈
2단 분리가 가능한 전투기. 재생괴수 사라만도라와의 싸움에서는 알파호와 베타호로 분리해서 공격하는 전법을 보이는데, 이는 오오야마 카즈키 대장에 의해 포메이션 야마토로 명명된다.[10] 그리고 변신우주인 자탄 성인의 공작으로 인해 하마터면 조종 불능 및 폭주로 공중 분해 될 뻔한 적이 있었으나 타케시가 브라이트 스틱을 장착한 라이저 건으로 장치를 제거해서 위기를 모면했다.
- 스페이스 마미
UGM의 전투기 중 가장 우수한 전투력을 가진 대형 전투기. 최대 3~4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떠돌이 별 레트로스 폭파 명령을 수행하거나 우주 아메바에게 습격 당한 스페이스 7호를 구조하러 가는 등 주로 중대한 임무에 투입되었다. 내부에 실버갈 1기를 수납할 수 있다.
- 지구방위군 전투기
허구한 날 괴수의 불장난, 손 장난에 터져나가는 야라레 메카. 종류는 2개가 있는데, 하나는 전작 울트라맨 레오의 방위팀 MAC[11]의 F-4 팬텀 II 개조기인 'MAC 팬텀'과 신예기인 F/A-18 호넷이 있다.
- 에이스 플라이어
이토 쥰키치 치프 전용기로 활약한 전투기. 디자인은 항상 터져나가는 방위군 전투기랑 큰 차이가 없다(...). 그런 이유인지 후반으로 갈수록 등장 빈도가 줄어들다 49화에 간만에 등장했는데 정작 이케다가 탔다(...).그리고 광탈[12]
- 스페이스 7호
태양계 외의 행성 탐사에 이용되고 있는 UNDA의 우주 탐사선으로, 23화에서 아메바괴수 아메자가 되는 우주 아메바의 습격을 받았다. 불행하게도 승무원들은 모두 우주 아메바에게 잡아먹혀 전멸했고 이후 지구로 궤도를 바꿔 이동하던 스페이스 7호는 야마토 타케시의 목숨을 건 작전으로 우주 저편으로 떠내려가 거대한 소행성에 충돌해 폭발했다.
3.4. 육상 및 수중 전력
- 스카우터 S7
- 고리곤 UGM
- 레드 스쿠퍼
- 돌핀 ATM
[1] 극중에서는 UNDA의 일반대원과 일반장병의 구별이 명확하지 않다.[2] 아예 팀의 명칭부터가 과학특수대+울트라 경비대이고 대원복 자체도 울트라 경비대의 것을 애니판으로 그대로 옮겼으며 애초에 주인공인 울트라맨 조니어스의 변신장면도 울트라 세븐의 변신장면과 판박이이다. 여기에다 신체 사이즈를 자유자재로 조절하여 적과 싸우는 장면이 많았는데 이것도 울트라 세븐에서 수도 없이 묘사된 것이다.[3] 울트라맨 80 2화에서 왕따 문제 때문에 등교를 거부하던 학생으로 야마토 타케시의 설득으로 다시 학교에 나오게 되었고 이때부터 야마토 타케시가 울트라맨 80라고 굳게 믿게 되었다. 울트라맨 뫼비우스에선 그 때 이후로 야마토 타케시를 존경해 그와 같은 교사가 된 것으로 설정되었으며 해당 에피소드 초반부에서 자신처럼 등교를 거부하던 학생을 야마토 타케시와 똑같은 방법으로 설득했다.[4] 낙오와 슈퍼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학생들이 성인이 된 모습이다.[5] 대표적으로 11화에선 독가스괴수 메단을 쓰러뜨리고 다른 대원들과 함께 바다에서 놀다가 우연히 발견한 조개 껍질로 죠노 에미에게 목걸이를 만들어줬는데, 알고 보니 그것이 메단의 세포 조각이여서 에미 대원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쓰러지고 기지 내부의 작업원들도 중독사하는 대형사고를 저질러 에미 대원과 함께 근신 처분을 받는다. 하지만 번개가 친다는 기상 예보를 듣고 "번개든 뭐든 치라지. 나랑은 상관 없잖아."라며 삐딱하게 굴다가 번개가 메단에게 떨어지면 큰일이라는 에미 대원의 말에 스스로가 피뢰침을 단 스카이 하이어를 타고 날아가 메단에게 떨어지는 번개를 유도하는 대활약을 펼친다.[6] 특히 이토 편대장이 유독 갈구는 모습이 많았는데 실험괴수 뮤를 데려왔을 땐 "넌 너무 무책임하군. 이게 위험한 괴수이면 어쩌려고 그러나?"라고 말하는가 하면 19화에선 세라 대원이 지구로 궤도를 틀어 지구로 향한 떠돌이 별 레트로스를 폭파하기 위한 핵무기를 탑재한 우주선에 올라타자 "네가 올라타서 중력 밸런스가 살짝 무거워진 탓에 임무가 더 힘들어졌다."라고 하는 등 묘하게 세라를 마음에 안 들어한 것처럼 보인다.(...)[7] 30회의 부제목인 "사막에서 사라진 친구"가 츠치야마를 가리킨다.[8] 극중에 나온 스모 부원들이 세라에게 선배라 부르며 깍듯이 대했다.[9] 다만 17화에서 등장한 흡혈괴수 기마이라의 광선공격에 파손된 적이 있다.[10] 먼 시간 대 울트라맨 뫼비우스에서 비슷하게 재현된다.[11] 전멸 MAC으로 유명한 그 MAC이 맞다.[12] 이때 이토 치프는 야마토와 같이 실버갈에 탑승했다. 그나마도 야마토가 츠토무 소년을 구하기 위해 먼저 낙하산으로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