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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역대 트레이드/여자부/201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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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트레이드 일람
2000년대 2010년대 2020년대
1. 개요2. 2011년3. 2012년
3.1. 남지연 ↔ 이나연 등 2:2
4. 2013년
4.1. 이재은 ↔ 차희선, 13년 1R 신인 지명권 등 2:2
5. 2015년
5.1. 김해란 ↔ 임명옥
6. 2016년
6.1. 김미연, 이고은 ↔ 최은지, 전새얀6.2. 유희옥 ↔ 유미라
7. 2017년
7.1. 한유미 ↔ 김유리7.2. 한송이 ↔ 문명화 등 2:2 사인 앤드 트레이드7.3. 유서연 ↔ 오지영7.4. 채선아, 고민지 ↔ 최수빈 등 3:2
8. 2018년
8.1. 노란, 18년 2R 지명권 ↔️ 백목화, 18년 3R 지명권 등 2:3 사인 앤드 트레이드8.2. 박혜미 ↔ 백채림8.3. 이고은 ↔ 이나연8.4. 하효림, 18년 2R 지명권 ↔️ 우수민 등 2:2
9. 2019년
9.1. 한수지 ↔ 염혜선 등 1:29.2. 유희옥 무상 트레이드

1. 개요

2010년대 V-리그 여자부의 트레이드를 서술한 문서. 트레이드 표에 볼드체된 선수는 트레이드 이후 팀에 계속해서 소속되어 있는 선수.

2. 2011년

2.1. 한유미 무상 사인 앤드 트레이드

트레이드 일자 2011년 5월 31일
파일: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엠블럼(2009~2013).svg 파일:대전 KGC인삼공사 엠블럼.svg
한유미 -
2009-10 시즌 후 이탈리아 진출을 노렸으나 무산되자 2010-11 시즌을 통으로 쉬게 된 한유미는 2011-12 시즌을 앞두고 현대건설과 계약한 후 인삼공사로 트레이드되었다. 그리고 인삼공사의 우승을 이끈 뒤 화려하게 은퇴했다.

3. 2012년

3.1. 남지연 ↔ 이나연 등 2:2

트레이드 일자 2012년 6월 14일
파일:GS칼텍스 서울 KIXX 엠블럼.svg 파일: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엠블럼(2011~2015).svg
남지연
김언혜
이나연
김지수
리베로가 필요한 기업은행과 이숙자의 후임 세터[1]를 원했던 GS 간의 트레이드.

남지연은 기대했던 대로 기업은행의 든든한 수비진을 책임지며 창단 첫 우승, 기업은행 왕조를 이끌었다. GS의 경우 남지연이 이탈했어도 나현정이 남지연의 빈 자리를 잘 메워 큰 손실은 없었으나 이나연의 경우 기복 있는 경기력과 더불어 2013-14 시즌 도중 임의탈퇴해 결국 실업에 있던 정지윤을 다시 영입하기까지 했다.

김지수는 경기에 계속 나오다 이소영의 활약으로 인해 백업으로 밀렸고, 이후 표승주강소휘도 합류하자 더욱 입지가 좁아져 2015-16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영수증 개념으로 받아온 김언혜는 출전 기회도 적었고 별 활약 없이 팀을 떠나 비치발리볼 선수로 전향. 이나연은 후술할 트레이드로 다시 기업은행으로 복귀했다. IBK가 이득을 본 트레이드.

4. 2013년

4.1. 이재은 ↔ 차희선, 13년 1R 신인 지명권 등 2:2

트레이드 일자 2013년 8월 7일
파일: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제니스 로고.svg 파일:대전 KGC인삼공사 엠블럼.svg
이재은
이보람
차희선
2013-14 1R 신인 지명권
도로공사는 받은 지명권으로 고예림을 뽑았다. 세터 간 트레이드였으나 이재은은 인삼공사에서 19-20 시즌을 앞두고 은퇴할 때까지 주전 세터로 활약한 반면, 차희선은 1시즌 만에 은퇴를 선언해 인삼공사의 우세로 평가를 받을 뻔했으나 고예림이 활약하며 나름 윈윈 트레이드가 되었다.

5. 2015년

5.1. 김해란 ↔ 임명옥

트레이드 일자 2015년 6월 1일
파일: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로고.svg 파일:대전 KGC인삼공사 엠블럼.svg
김해란 임명옥
현 시점에서 보면 윈윈 트레이드였으나, 트레이드 당시에는 '왜 도로공사는 이 트레이드를 했는가?'라는 의문이 든 트레이드였다. 임명옥은 도로공사의 든든한 리시브 라인을 담당하고 있고, 김해란 또한 좋은 모습을 보이다 흥국생명으로 FA 이적했다. 두 선수는 각각 도로공사와 흥국생명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후 김해란이 23-24 시즌 후 은퇴하며 손익을 따지면 도로공사가 더 이득을 보게 되었다.

6. 2016년

6.1. 김미연, 이고은 ↔ 최은지, 전새얀

트레이드 일자 2016년 6월 3일
파일: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로고.svg 파일: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엠블럼(2015~2017).svg
김미연
이고은
최은지
전새얀
지난 남지연 트레이드에 이어 또 한 번 기업은행이 성공적인 트레이드를 했다고 평가받는다. 반면 도로공사는 김해란 트레이드에 이어 또 좋은 선수들을 퍼줬다는 평.

김미연은 강서브와 더불어 쏠쏠한 활약을 펼쳤으며, 이고은 또한 김사니의 부상 때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한편 최은지, 전새얀의 경우 백업으로 계속 지내다 최은지는 2018년 FA 때 KGC로 이적했으며, 전새얀은 주전 윙으로 뛰고 있다.

트레이드 당사자들 중 같은 팀에 남아 있는 선수는 전새얀밖에 없으며 나머지 세 선수는 2가지 공통점이 존재하는데, 2024-25 시즌을 앞두고 이 세 선수는 흥국생명에서 재회[2]했고, 이 세 선수 모두 또 다른 트레이드로 GS칼텍스로 이적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6.2. 유희옥 ↔ 유미라

트레이드 일자 2016년 6월 10일
파일: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엠블럼(2015~2017).svg 파일:대전 KGC인삼공사 엠블럼.svg
유희옥 유미라
길터주기식 트레이드였으나 유희옥은 꾸준히 백업으로 잘 나온 반면 유미라는 큰 활약 없이 팀을 떠났다. 인삼공사의 우세 트레이드.

7. 2017년

7.1. 한유미 ↔ 김유리

트레이드 일자 2017년 6월 4일
파일:GS칼텍스 서울 KIXX 엠블럼.svg 파일: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엠블럼(2013~2017).svg
한유미 김유리
2017 FA 시장이 끝난 직후 나온 트레이드.

FA 당시 현대건설은 GS로부터 황민경을 영입했고, 현대건설 소속이었던 염혜선이 IBK로 이적했다. 센터를 원했던 GS의 요청에 따라 현대건설은 IBK에서 김유리를, GS는 한유미를 보상선수로 지명했고, 이후 이 트레이드가 이뤄진 것.

이로써 현대건설은 보상선수 유출이 없게 되었고, GS는 바라던 센터 보강에 성공하며 윈윈 트레이드가 되었다. 차거상의 시작을 알린 트레이드

이후 한유미와 김유리는 KBS N SPORTS 해설위원으로 재회했다. 차이점이라면 김유리는 아직 중계를 담당하지 않았다.

여담으로 한유미가 보상선수로 지명되었을 때 팬들은 한송이-한유미 자매가 드디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같은 팀[3]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겠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그 꿈은 실현되지 못했다. 그리고 이 트레이드가 발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한송이도 GS을 떠나게 된다.

7.2. 한송이 ↔ 문명화 등 2:2 사인 앤드 트레이드

트레이드 일자 2017년 6월 4일
파일:GS칼텍스 서울 KIXX 엠블럼.svg 파일:대전 KGC인삼공사 엠블럼.svg
한송이
시은미
김진희
문명화
한유미-김유리 트레이드 발표 몇 시간 뒤 같은 날에 발표된 트레이드. 한송이와 김진희는 FA 시장에서 원 소속팀과 재계약을 맺었기에 사인 앤드 트레이드가 되었다.

당시 인삼공사 팬들은 직전 시즌 나름 쏠쏠한 활약을 펼친 김진희와 유망주였던 문명화를 주고 하락세의 한송이와 시은미를 받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팬들도 트레이드 당시에는 GS의 우세를 점쳤으나.. 한송이는 트레이드 직후 윙 포지션으로 나오다 미들 블로커로 포지션을 변경한 뒤 블로킹 1위, 베스트7도 기록하는 등 제2의 전성기를 누린 반면, 문명화는 큰 활약 없이 유리몸 기질을 이겨내지 못하며 인삼공사의 완승으로 평가받는다. 공교롭게도 한송이와 문명화 모두 2023-24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났다.

영수증으로 취급받는 시은미, 김진희의 경우 별 다른 활약 없이 1시즌 만에 팀을 떠났다. 시은미가 기회를 거의 받지 못한 가운데 지난 시즌 후반기의 활약으로 나름 기대를 받았던 김진희는 후반기 들어 주전이었던 이소영에 표승주도 부상으로 이탈하여 선발로 기용되었으나 약점이었던 리시브가 터지며 활약하지 못했다. 이후 시은미는 비치발리볼, 김진희는 김도아로 개명 후 실업팀에서 뛰고 있다.

여담으로 시은미는 2016-17 시즌 도중 인삼공사로 임대를 가 있었는데, 이 트레이드로 인해 인삼공사로 완전 이적했다.

7.3. 유서연 ↔ 오지영

트레이드 일자 2017년 6월 7일
파일:대전 KGC인삼공사 엠블럼.svg 파일: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로고.svg
유서연 오지영
김해란의 FA 이적으로 인해 리베로가 필요한 인삼공사는 임의탈퇴되었던 오지영을 요청했고, 도로공사는 이에 보상선수로 흥국생명의 윙을 요청하며 이 트레이드가 성사. 박정아를 영입하며 고예림이 보상선수로 이적하자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오지영은 베스트7에도 올랐고,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에도 선발되는 등 활약했으며, 유서연도 윙 백업으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이후 이 두 선수는 2021-22 시즌을 앞두고 GS칼텍스에서 같이 뛰게 되었다. 유서연은 2020년 이고은 트레이드로, 오지영은 2020-21 시즌 후 FA로 이적한 이소영의 보상선수로 GS칼텍스에 합류.

7.4. 채선아, 고민지 ↔ 최수빈 등 3:2

트레이드 일자 2017년 12월 26일
파일: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엠블럼(2017~2021).svg 파일:대전 KGC인삼공사 엠블럼.svg
채선아
고민지
이솔아
최수빈
박세윤

백업들 간의 트레이드. 고민지, 채선아의 경우 트레이드 직후 중용받아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특히 채선아의 경우 기존 포지션인 리베로가 아닌 윙으로 뛰었다! 이후 스타일이 분석당해 활약을 못하게 되었고 채선아는 리베로로 다시 돌아오는 등 부침이 있었지만 최수빈은 주로 백업, 박세윤은 경기에 거의 나서지도 못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인삼공사가 이득을 본 트레이드이다.

이후 채선아, 고민지는 트레이드 당사자 중 가장 오래 인삼공사에 있다가 2022-23 시즌 후 각각 페퍼와 현건으로 이적했다. 이솔아는 2020-21 시즌 후 팀을 떠나 실업팀에서 1년을 뛴 뒤 기업은행으로 복귀해 2023-24 시즌 후 은퇴했으며, 최수빈은 2019-20 시즌 후 기업은행에서 나왔다가 1년 만에 다시 복귀, 2022-23 시즌까지 뛰고 실업팀으로 갔다. 박세윤은 2018-19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났다.

8. 2018년

8.1. 노란, 18년 2R 지명권 ↔️ 백목화, 18년 3R 지명권 등 2:3 사인 앤드 트레이드

트레이드 일자 2018년 5월 30일
파일: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엠블럼(2017~2021).svg 파일:대전 KGC인삼공사 엠블럼.svg
노란
2018-19 2R 신인 지명권
백목화
박상미
2018-19 3R 신인 지명권
한지현의 영입으로 노란의 입지가 낮아지고, 김미연의 이적으로 인해 백업 윙이 필요하게 되자 기업은행이 단행한 트레이드.

이로써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기업은행과 인삼공사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노란은 당시 FA 재계약을 맺었고 백목화는 FA 미계약자로 있었으나 원소속팀 인삼공사와 7000만원 계약 후 트레이드된 것이라 싸트가 되었다.

받은 지명권으로 인삼공사는 이예솔, 기업은행은 김해빈을 지명했다.

노란은 오지영의 백업, 원 포인트 서버로 주로 뛰다 2021-22 시즌을 앞두고 오지영이 이소영의 보상선수로 GS로 이적하자 주전 리베로가 되어 그 빈 자리를 잘 메워주었고, 백목화도 쏠쏠한 활약을 펼치며 윈윈 트레이드가 될 뻔했지만 2년 만인 2019-20 시즌 후 은퇴를 밝혔다.

박상미의 경우 한지현의 임탈로 인해 신인 김해빈과 함께 중용되었는데 나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후 박상미는 2020년 조송화의 보상선수로 흥국생명 이적, 김해빈은 19-20 시즌 중 트레이드로 GS 이적, 이예솔은 백업으로 가끔 기회를 받았지만 별 활약 없이 2023-24 시즌 후 팀을 떠나게 되어 노란만 트레이드 당사자들 중 유일하게 팀에 남게 되었다. 손익을 따지면 인삼공사의 승리.

8.2. 박혜미 ↔ 백채림

트레이드 일자 2018년 6월 11일
파일: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엠블럼.svg 파일: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로고.svg
박혜미 백채림
또 다른 백업 간 트레이드로 두 선수 모두 이적 후에도 별다른 활약은 없었고 팀을 떠나게 되었다. 잘 안 보인 백채림과 달리 박혜미는 후위 수비 보강용으로 기용되며 팀에 더 오래 남긴 했다.

백채림의 경우 현대건설에서 나온 뒤 실업팀에서 뛰다 2022-23 시즌을 앞두고 도로공사로 복귀했으나 이번에도 별 활약 없이 2년 만에 다시 팀을 떠나게 되었다.

8.3. 이고은 ↔ 이나연

트레이드 일자 2018년 6월 21일
파일: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엠블럼(2017~2021).svg 파일:GS칼텍스 서울 KIXX 엠블럼.svg
이고은 이나연
주전 세터 간의 트레이드. IBK는 김사니의 은퇴 후 염혜선을 영입했으나 영입한 효과를 못 보며 이고은과 돌림판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었고, GS의 경우에도 이숙자, 정지윤의 은퇴 후 기복 있는 이나연을 계속 쓰던 상황이었다.

트레이드 손익은 GS의 우세로 평가받는다. GS는 이고은의 영입 후 오랜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으며, 안혜진과의 경쟁 구도를 통해 안혜진의 성장 또한 도모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 반면 IBK는 이나연의 영입 이후에도 염혜선과 이나연 모두 기복 있는 플레이를 보이며 돌림판이 계속 돌아갔다.

이후 2년 뒤인 2020년, 두 선수 모두 트레이드를 통해 또 한번 이적하게 된다.

8.4. 하효림, 18년 2R 지명권 ↔️ 우수민 등 2:2

트레이드 일자 2018년 7월 24일
파일: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로고.svg 파일:대전 KGC인삼공사 엠블럼.svg
하효림
2018-19 2R 신인 지명권
우수민
김혜원
이 트레이드로 김혜원은 데뷔 팀인 도로공사로 복귀했으며 인삼공사는 받은 지명권으로 나현수를 지명했다.

우수민은 원 포인트 서버로 꾸준히 기용되었고, 하효림과 나현수는 백업으로 주로 기용되었다. 김혜원은 별 다른 활약 없이 1시즌 만에 도로공사를 떠나 실업팀에서 뛰다 염혜선의 부상으로 인해 2021-22 시즌 중 친정팀인 인삼공사로 복귀했다.

그리고 하효림은 2021-22 시즌 후 팀을 떠난 뒤 은퇴를 밝혔다가 실업팀에서 뛰었고, 2024-25 시즌을 앞두고 정관장과의 계약 직후 트레이드로 다시 도로공사로 복귀하며 돌고돌아 트레이드의 당사자였던 김채나[4]와 하효림 둘 다 원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나현수는 2022년 김현지와의 트레이드로 현대건설로 이적했으며, 우수민이 가장 오래 도로공사에 남아 있었으나 2023-24 시즌 후 도로공사에서 나와 GS칼텍스로 이적하며 트레이드 당사자는 모두 팀에 없게 되었다.

9. 2019년

9.1. 한수지 ↔ 염혜선 등 1:2

트레이드 일자 2019년 5월 28일
파일:대전 KGC인삼공사 엠블럼.svg 파일:GS칼텍스 서울 KIXX 엠블럼.svg
한수지 염혜선
이영
GS칼텍스는 계속해서 든든한 미들 블로커를 원했던 상황이었고, 인삼공사는 당시 주전 세터였던 이재은이 은퇴를 선언하며 세터를 급히 구하는 상황이 맞물려 성사된 트레이드. 이 트레이드로 팬들 사이에서 차상현 감독은 이고은 트레이드에 이어 또 거상이라는 평을 받게 되었다.

염혜선은 표승주의 FA 이적 당시 보상선수로 지명됐는데, 보상선수 지명 결과 발표 당시 반응은 차상현이 기업은행의 허를 찔렀다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기업은행 입장에선 이고은에 안혜진도 있으니 세터를 데려가지 않겠지란 생각으로 나름 전략적으로 보상 명단을 구성했는데, GS칼텍스가 오히려 염혜선을 기용할 각오까지 하며 가장 이름값이 높은 선수를 데려간 것.

FA 시장 종료 후 바로 트레이드가 이루어지지 않자[5] 팬들은 잠시 의아함을 표하기도 했는데, 당시만 해도 이재은의 은퇴가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기 때문에 트레이드 논의 자체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듯.

이영의 경우 당시 염혜선이 불안한 폼이였기에 1:1 트레이드는 안 받아줄 것 같아서 끼워팔기로 같이 준 느낌이었고, 별 활약 없이 1시즌 만에 팀을 떠났다.

한수지는 이 트레이드를 통해 12년 만에 친정팀에 복귀했다. 트레이드 직후에는 GS의 강우세를 점쳤으나, 염혜선이 몰빵배구는 여전하지만 기복을 줄이며 좋은 모습을 보이게 되자 윈윈 트레이드가 되었다.

이후 2023-24 시즌이 끝난 뒤 한수지가 은퇴하며 염혜선만이 리그에 남게 되었다.

9.2. 유희옥 무상 트레이드

트레이드 일자 2019년 7월 2일
파일:대전 KGC인삼공사 엠블럼.svg 파일: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로고(2019~2023).svg
유희옥 -
박은진과 한송이 등에 밀려 뛸 자리가 없었던 유희옥을 위해 길터주기식 트레이드. 하지만 유희옥은 부상이 심해 별다른 활약을 못하고 한 시즌 만에 팀을 떠나게 되었다.

[1] 당시 GS에는 시은미가 있었지만 성장세가 더뎠다.[2] 김미연은 2018년에 흥국생명으로 FA 이적했으며, 이고은과 최은지는 여러 팀들을 거쳐 2024년 각각 트레이드와 FA 이적으로 흥국생명에서 재회하게 되었다.[3] 한유미가 GS칼텍스의 보상선수로 지명되기 전 한유미는 현건-인삼-현건, 한송이는 도공-흥국-GS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4] 21-22 시즌 후 김혜원에서 개명[5] 실제로 보상선수 지명 직후부터 트레이드 직전까지 한 달 동안 소속되며 월급도 받고 비시즌 훈련도 참여했다고 염혜선 본인이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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