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V-리그/역대 트레이드
연도별 트레이드 일람 | ||
2000년대 | 2010년대 | 2020년대 |
1. 개요2. 2020년3. 2021년
3.1. 최은지 ↔ 박혜민 사인 앤드 트레이드
4. 2022년5. 2023년6. 2024년6.1. 하효림, 김세인, 24년 2R 지명권 ↔ 이예담, 신은지6.2. 고의정 ↔ 김현정 사인 앤드 트레이드6.3. 신연경 ↔ 김채연6.4. 이원정, 25년 1R 지명권 ↔️ 이고은, 25년 2R 지명권 사인 앤드 트레이드6.5. 문지윤 ↔ 김미연
1. 개요
2020년대 V-리그 여자부의 트레이드를 서술한 문서. 트레이드 표에 볼드체된 선수는 트레이드 이후 팀에 계속해서 소속되어 있는 선수.2. 2020년
공교롭게도 성사된 트레이드는 모두 2:2였으며, 이 중 IBK, GS가 2차례씩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2.1. 김현정 ↔ 김해빈, 문지윤 등 2:2
트레이드 일자 | 2020년 1월 13일 |
박민지 김현정 | 김해빈 문지윤 |
트레이드 이후 성사된 양 팀 간의 맞대결에서 문지윤이 맹활약하며 친정팀에 비수를 꽂기도 했다.
김해빈은 한다혜의 백업 리베로로 기용되다 한수진이 제2리베로로 기용된 이후로는 서베로 역할을 맡았고, 김현정 또한 시즌이 거듭될수록 좋은 모습을 보이며 준주전급 미들 블로커로 잘 뛰고 있다. 특히 돋보이는 선수는 예상 외로 문지윤인데, 코보컵 MVP 수상과 더불어 국가대표에도 선발되었다.
김해빈은 2022-23 시즌 종료 후 GS를 떠나 페퍼로 이적, 2018 코보컵 라이징 스타로 뽑히며 기대를 받았던 박민지는 별 다른 활약 없이 2023-24 시즌 후 팀을 떠났고, 김현정도 이후 고의정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도로공사로 이적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팀에 남았던 문지윤도 2024년 12월 팀을 떠나며 트레이드 당사자들은 모두 당시의 팀을 떠나게 됐다.
손익계산서는 윈윈 트레이드 혹은 우세를 굳이 따지면 GS가 약우세.
2.2. 신연경 ↔ 이나연 등 2:2
트레이드 일자 | 2020년 5월 6일 |
신연경 심미옥 | 이나연 전하리 |
신연경은 흥국생명에서 보상선수로 이적한 직후 트레이드된 케이스로, 이 트레이드로 인해 데뷔했던 기업은행으로 6년 만에 복귀했다. 그리고 주전 리베로는 물론 주장에도 선임되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나연의 경우 김다인이 잘하는 모습이라 백업으로 주로 뛰고 있는 상황. 오히려 덤으로 온 전하리가 원 포인트 서버로 쏠쏠한 활약을 해줬다. 트레이드 손익을 따지면 기업은행의 우세.
트레이드 당사자 중 영수증 취급받았던 심미옥과 전하리는 각각 20-21 시즌, 21-22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났고, 심미옥은 대학교에 진학해 학업의 길로, 전하리는 비치발리볼 선수로 뛰고 있다.
이후 신연경은 후술할 트레이드로 다시 흥국생명으로 복귀했으며, 이나연은 2023-24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2.3. 이고은 ↔ 유서연, 이원정 등 2:2
트레이드 일자 | 2020년 5월 21일 |
이고은 한송희 | 유서연 이원정 |
트레이드 당시에는 주전 세터를 주고 백업 윙, 세터를 받아오는 거라며 우려하는 시선이 많았으나 막상 시즌에 들어서자 유서연이 쏘쏘자매의 백업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이원정도 안혜진이 흔들릴 때 투입되어 좋은 모습을 보이며 V-리그 사상 첫 트레블을 이끌었다. 팬들은 차거상이 또 한 건 했다는 반응.
이고은의 경우 4년 만의 친정 복귀이며,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김종민 감독의 작전타임 표적이 되어 자주 질타를 받기도 했다.
트레이드 당사자 중 유일하게 남은 선수는 유서연으로 2024-25 시즌을 앞두고 팀 주장을 달게 되었다. 이후 4년 뒤...
3. 2021년
3.1. 최은지 ↔ 박혜민 사인 앤드 트레이드
트레이드 일자 | 2021년 4월 28일 |
최은지 | 박혜민 |
GS는 나름 기대받았지만 공격이 약한 박혜민을 내주고 어느 정도 활약한 최은지를 받아와 이소영의 빈 자리를 메우려는 생각으로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트레이드 직후에는 GS가 또 좋은 트레이드를 했다는 평이었으나 최은지는 부상이 겹치는 등 백업으로 주로 머물다가 2023-24 시즌 후 흥국생명으로 이적했고, 오히려 박혜민이 2022-23 시즌 괜찮은 모습을 보이며 국가대표까지 승선했다.
하지만 2023-24 시즌부터 아시아쿼터가 도입된 후 메가가 영입되고 외국인 선수로는 동 포지션의 지아-부키리치가 영입되자 박혜민의 출장 기회는 많이 줄어 루즈-루즈 트레이드로 평가받는다. 그래도 정관장이 조금이라도 더 이득을 본 트레이드.
4. 2022년
4.1. 김현지 ↔ 나현수
트레이드 일자 | 2022년 5월 17일 |
김현지 | 나현수 |
나현수가 쏠쏠한 활약을 한 반면, 김현지는 별다른 활약 없이 1시즌 만에 팀을 떠나며 현대건설이 완승을 거뒀다.
4.2. 이원정 ↔ 24년 1R 지명권
트레이드 일자 | 2022년 12월 26일 |
이원정 | 2023-24 1R 신인 지명권 |
당시 흥국생명은 박혜진이 부상으로 인해 시즌 아웃, 이에 따라 주전으로 뛰는 김다솔이 자주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경쟁할 수 있는 세터가 필요했다.
그리하여 GS는 팀 내에서 위치가 애매했던 이원정을 흥국에게 주고 2023-24 1R 신인 지명권을 받아왔다.
트레이드 직후 이원정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되려 안혜진-김지원이 흔들리자 팬들은 왜 이 트레이드를 굳이 이렇게 빨리 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흥국은 당시 상위권으로 마무리할 것이 예상되기에 상위 순번을 받기도 어려운 상황.[1]
허나 이원정은 그 다음 시즌인 23-24 시즌에는 다시 기복 있는 플레이를 보였고, 결국 2연속 준우승에 그치자 24-25 시즌을 앞두고 또 다시 트레이드로 팀을 떠나게 되었다.
GS는 받아온 지명권으로 유가람[2]을 지명했다.
이후 오지영의 이탈로 인해 리베로가 빈 페퍼가 한다혜를 FA 영입하자 유가람이 주전 리베로 경쟁을 하게 되었고, 이원정이 트레이드로 페퍼로 이적하게 되어 트레이드의 당사자들 모두 페퍼저축은행과 연관이 있게 되었다.
유가람은 2023-24 시즌에는 한한 자매에 밀려 출장 기회가 별로 없다가 한다혜의 이적으로 인해 2024-25 시즌에는 와일러-이주아가 후위로 빠질 때 꾸준히 서베로 역할로 기용되며 경험치를 쌓고 있다. 이 트레이드로 우승을 노렸던 흥국은 2연속 우승에 실패했기 때문에 유가람의 성장세에 따라 트레이드 성패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이 트레이드를 통해 흥국생명은 2007년 이효희 현금 트레이드 이후 무려 15년 만에 트레이드를 하게 되었다.
4.3. 오지영 ↔ 25년 1R 지명권
트레이드 일자 | 2022년 12월 26일 |
오지영 | 2024-25 1R 신인 지명권 |
당시 페퍼저축은행은 문슬기, 김해빈만으로는 쉽지 않았기에 리베로가 필요한 상황이었다.[3]
그리하여 GS는 잉여 자원인 오지영을 주고 페퍼저축은행에게 2024-25 1R 신인 지명권을 받게 되었다. 여기에 오지영은 GS전 출전 금지라는 조항이 붙게 되었다.[4]
오지영은 이적 후에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페퍼의 리시브 라인을 담당하고 있으나 2023-24 시즌 후반기 들어 갑자기 경기 출장이 없더니, 결국 팀 내 괴롭힘의 주범으로 지목되어 2024년 2월 27일 퇴단되었다. 사실상 이 시점부터 GS가 이득일 수밖에 없는 트레이드가 되었다.
이원정에 오지영도 트레이드 성사 이후 2년도 되지 않아 모두 팀을 떠나며 이 트레이드의 성패도 GS가 받아온 지명권으로 어떤 신인들을 뽑고 어떻게 키우느냐에 따라 달리게 되었다. 공교롭게도 두 팀 모두 트레이드를 한 이후 각각 2시즌 연속 준우승/꼴찌를 기록하며 결과적으로 실패한 트레이드가 되었다.
GS는 받아온 지명권으로 이주아[5]를 지명했다.
그리고 2024-25 시즌 초 이주아는 와일러와의 더블 스위치 교체로 경험치를 천천히 먹는 가운데 2R 흥국전에서 와일러에 실바까지 모두 부상으로 이탈하자 졸지에 팀의 소녀가장 역할을 잠시 도맡았고 긴 연패 중인 GS의 한 줄기 희망이 되고 있다. 벌써부터 GS가 웃고 있는 중.
여담으로 페퍼저축은행은 이 트레이드로 창단 후 첫 트레이드를 하게 되었고, GS칼텍스는 이원정/오지영 트레이드로 6개 구단과 모두 트레이드를 하는 진기록을 남겼다.
5. 2023년
5.1. 이고은, 23년 2R 지명권 ↔️ 최가은, 23년 1R 지명권
트레이드 일자 | 2023년 5월 2일 |
이고은 2023-24 2R 신인 지명권 | 최가은 2023-24 1R 신인 지명권 |
도로공사는 1차 지명권을 받아 정대영이 유출된 미들 블로커 자리에 준주전급 선수 최가은과 드래프트 1순위로 유력했던 김세빈을 지명할 수 있게 되면서, 이 트레이드를 성사한 것 만으로도 도로공사의 압도적 WIN 트레이드가 되었다.
2023-24 시즌이 끝난 이후 트레이드 당사자였던 이고은과 최가은은 각각 트레이드와 보상선수 지명을 받아 흥국생명과 GS칼텍스로 이적하며 두 선수 모두 저니맨이 되었다.[6]
5.2. 고민지 무상 트레이드
트레이드 일자 | 2023년 5월 2일 |
고민지 | - |
대부분의 팬들은 길터주기라는 평가가 많은 트레이드이다. 고민지는 2023-24 시즌 세트 후반 정지윤이나 김주향이 후위로 빠질 때 수비 강화를 위해 들어가고 전위에서 다시 빠지는 방식으로 경기에 개근하고 있다.
5.3. 고의정, 박은지 ↔ 안예림, 김세인
트레이드 일자 | 2023년 8월 23일 |
고의정 박은지 | 안예림 김세인 |
6. 2024년
2024년 6월 3일 하루에만 무려 4건의 트레이드가 성사되었다.6.1. 하효림, 김세인, 24년 2R 지명권 ↔ 이예담, 신은지
트레이드 일자 | 2024년 6월 3일 |
하효림 김세인 2024-25 2R 신인 지명권 | 이예담 신은지 |
도로공사는 박은지가 팀을 떠나며 백업 세터를 찾아야 했는데, 그 와중에 눈에 들어온 게 프로 무대 복귀 의사를 밝힌 하효림이었다. 여기에 작년 트레이드된 박은지가 바로 팀을 떠나게 되자 보상 차원 성격까지 끼어 실시된 트레이드라는 평.[7]
한편 김세인은 1년 만에 다시 트레이드를 당해 도로공사로 복귀하는 진기록을 남겼다.
도로공사는 받은 지명권으로 송은채를 지명했다.
사전 예상대로 작년처럼 평범한 트레이드 혹은 하효림, 김세인이 백업으로 종종 기용되며 도로공사가 우세한 트레이드가 될 뻔했으나 예상치 않았던 신은지가 원 포인트 서버로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어 윈윈 트레이드로 점쳐지고 있다.
6.2. 고의정 ↔ 김현정 사인 앤드 트레이드
트레이드 일자 | 2024년 6월 3일 |
고의정 | 김현정 |
2023-24 시즌 초만 보면 예상대로 두 선수 모두 백업이긴 하지만 김현정이 고의정보다는 자주 출장 기회를 얻고 있다.
6.3. 신연경 ↔ 김채연
트레이드 일자 | 2024년 6월 3일 |
신연경 | 김채연 |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언제 은퇴할지 모르니 윈 나우 모드를 계속 진행 중인데, 지난 시즌이 끝나고 김해란이 은퇴를 밝히며 리베로에 구멍이 생겼다. 비록 도수빈이 있으나 불안한 모습을 보였기에 리베로 보강이 필요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이소영과 이주아를 영입하며 우승 경쟁에 나섰는데, 샐러리캡 조정 과정에서 FA 재계약을 한 김현정을 사트로 고의정과 바꾸며 미들 블로커 보강을 할 필요가 생겼다.
김채연의 경우 최근 유리몸 기질이 심해졌고, 서비스 타임도 1시즌[8] 밖에 없고, 신연경의 경우 든든한 기업은행의 리베로이나 이쪽도 부상을 자주 당하는 편이며, 지난 시즌 영입한 김채원이 신연경이 없을 때 좋은 모습을 보인 점, 백업으로 김수빈과 구혜인이 있기 때문에 이 트레이드가 성사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신연경은 2020년 트레이드 이후 4년 만에 트레이드를 통해 다시 흥국생명으로 복귀했다. 팀을 옮긴 순서도 기은-흥국-기은-흥국 순이다.
2024-25 시즌 초를 보면 흥국 입장에선 안 했으면 큰일날 뻔한 트레이드. 계속 도수빈을 기용했다면 2R 전승을 못했을 수도 있었다. 반면 김채연의 활약은 예상대로 미미한 편.
6.4. 이원정, 25년 1R 지명권 ↔️ 이고은, 25년 2R 지명권 사인 앤드 트레이드
트레이드 일자 | 2024년 6월 3일 |
이원정 2025-26 1R 신인 지명권 | 이고은 2025-26 2R 신인 지명권 |
2년 전 이원정 영입을 통해 우승을 노렸지만 도로공사에게 챔결 리버스 스윕, 현대건설에게 챔결 3연 5꽉패를 당하며 연속 준우승을 당하자 이원정보다 더 좋은 세터 영입에 나섰고, 그것이 이고은이었다.
이로써 이고은과 이원정은 2020년에 이어 4년 만에 맞트레이드 대상이 되어 이적했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 모두 데뷔 팀이 한국도로공사이며, 트레이드를 통해 GS칼텍스로 이적했다는 공통점이 존재한다. 그리고 이원정은 도공-GS-흥국을 거쳐 페퍼로 이적하며 4번째, 이고은은 도공-기은-GS-페퍼에 이어 흥국으로 이적하며 5번째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6.5. 문지윤 ↔ 김미연
트레이드 일자 | 2024년 12월 12일 |
문지윤 | 김미연 |
문지윤은 국가대표 차출 후 올 시즌 어깨부상을 안고 뛰기도 했고, 흥국생명에도 아포짓 포지션은 충분한 만큼 재활을 거칠 것으로 보이며 김미연은 부상 선수의 조기 복귀에도 GS칼텍스의 선수층이 아직 얇은 만큼 트레이드 직후 곧바로 경기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1] 결국 흥국은 정규 시즌을 1위로 마무리했으나 챔결에서 도공에게 리버스 스윕패를 당해 2위로 마무리했고, 2023-24 신인드래프트에서 5순위가 뽑혔다.[2] 참고로 GS는 당시 5위로 시즌을 마무리했으나 4순위가 걸려 1라운드 4, 5순위를 연속 지명하게 되었고, 4순위로는 이윤신을 지명했다.[3] 결국 두 선수는 각각 2023-24 시즌 중, 시즌 후 팀에서 방출되었다.[4] 원래 GS가 페퍼에게 2023년 지명권을 요청했으나, 1순위로 유력한 김세빈을 놓치기 싫었던 페퍼가 2024년 지명권으로 협상을 시도했는데 이를 받아들이는 대신 출장 금지 조건이 붙었다는 추측이 있다. 결국 김세빈은 이후 뻘짓 해서 도로공사한테 줬다[5] 페퍼가 2023-24 시즌도 7위를 기록하는 바람에 1순위을 받을 가능성이 높았지만 도리어 6위였던 도로공사가 1순위, 그리고 예상 외로 4위였던 GS가 2순위, 페퍼가 3순위가 되어 1라운드 2, 3순위를 모두 지명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도로공사가 김다은을 지명하며 GS는 2순위에서 최유림, 3순위에서 이주아를 지명했다.[6] 이고은은 도공-기은-GS-도공-페퍼를 거쳐 흥국생명으로, 최가은은 기은-페퍼-도공을 거쳐 GS칼텍스로 이적.[7] 박은지는 정관장 시절에도 갑자기 모습을 안 보일 때가 있었다.[8] 그것도 최근 2개 시즌에 부상이 잦아 FA 자격을 못 채운 것이다.[9] 유서연, 안혜진, 최가은, 김주향, 권민지에 아시아쿼터 와일러, 에이스 실바도 모두 부상으로 이탈한 전적이 있다. 때문에 신인 이주아는 물론 원 포인트 서버인 우수민도 선발 OH로 기용되는 등 없는 살림에 쥐어 짜내기를 했었다. 심지어 미들 블로커 자원인 서채원에 미들 블로커로 키우려는 신인 최유림마저 아포짓으로 기용될 정도니 선수단 구성이 얼마나 심각한 지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