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화와 드라마화가 동시 발표되었는데, 일본 만화 실사화가 드라마와 영화가 동시 제작되는 경우 무조건이다라고 할 정도로 드라마로 먼저 공개되기 때문에[1] 최애의 아이 역시 드라마가 먼저 방영될 것이라고 예상되었다.
다만 일부 팬들은 영화가 먼저 개봉하고 드라마가 방영할 것이라고 예상을 하기도 했다. 특히 애니메이션판에서 원작 1장 분량을 80분 확장 편성으로 1화 만에 끝내버린 것처럼 실사판도 1장을 영화로 제작하고 2장부터를 드라마로 제작할 것으로 추측하기도 했다. 상술한 관행의 경우에도 골든 카무이처럼 영화가 먼저 나오고 이후의 내용을 드라마로 제작해 관행을 깬 선례가 없지는 않기 때문이다.
이후 드라마가 먼저 방영한 후 영화가 개봉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드라마 분량이 어디까지일지에 대한 추측이 중심이 되었다.
당초에는 실사판만의 오리지널 스토리로 결말을 지을 것이라는 추측이 많았으나, 원작과 똑같이 15년의 거짓말과 최종장을 다룰 것이 확정되면서 실사판의 결말도 원작의 결말과 큰 틀에서 동일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원작에서는 없었던 장면과 대사들이 예고편에서 여럿 등장했기 때문에, 세부적인 부분에서는 다를 가능성도 있다.
아이의 유언 중에 "그 녀석 때문이야..."라는 문장이 추가되었다. 즉 영화판의 아이는 죽기 직전에 범인의 정체를 눈치 채고 있었다.
아쿠아는 아카네를 통해서가 아닌 아이가 남긴 DVD를 통해 범인이 카미키라는 것을 알게 된다.
루비가 15년의 거짓말에서 아이 역할을 맡게 되는 것은 원작에서는 시라누이 프릴이 의도한 것이지만 영화판에서는 아카네의 노림수다. 영화판에서 아이 담당 오퍼를 처음 받는 것은 아카네이고, 아카네는 영화가 실패했다가는 아쿠아가 카미키를 직접 죽일지도 모른다고 우려해 아쿠아의 의도대로 루비가 오퍼를 받도록 한 것이다.
아리마 카나가 B코마치를 졸업하기로 하는 것은 동일하지만 루비에 대한 열등감을 느꼈기 때문이 아니라 연기에 전념하기 위해서다.
루비의 아쿠아에 대한 로맨스 전개는 전부 삭제되었다.
원작과는 달리 루비가 15년의 거짓말에서 아이의 사망 장면을 연기하는 모습이 직접적으로 나온다.
니노의 등장 분량은 삭제되었다. 그러므로 아카네가 루비로 변장해 함정수사를 해서 니노를 잡는 장면도 나오지 않는다.
원작에서는 카미키 히카루가 호시노 아이를 비뚤어진 형태로나마 사랑했던 것으로 나오지만 영화에서는 처음부터 속이 텅빈 사이코패스였고 아이를 진심으로 사랑하진 않았던 것으로 나온다. 아이에게 별다른 감정이 있어서가 아니라, 단지 아이가 가치 있는 사람이었기에 죽인 것이다. 원작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아쿠아와 카미키의 첫 대면 장면에서, 원작에서는 카미키가 15년의 거짓말이 잘 만들어졌으나 픽션에 지나지 않는다고 부정하지만 영화판에서는 내용이 대체로 맞는다고 말한다.
아쿠아가 고로 살인 사건에 대해 알고 있는 것에 대해 카미키가 신기하게 여기는 대목이 있다.
카미키와의 첫 대면 이후 누군가가 15년의 거짓말의 시사회장에 연막을 뿌리고 아쿠아의 배를 찌른다. 연막이 걷혔을 때 루비는 사라져 있었다. 카미키는 아쿠아에게 메세지를 보내 바닷가의 폐허 빌딩으로 불러낸다. 카미키는 루비를 기절시킨 후 인질로 잡고 있었다. 카미키는 아쿠아에게 나이프를 주며 아쿠아가 자신을 죽이게 만들고 루비를 살인자의 동생으로 만들 계획이었지만 아쿠아는 나이프를 버리고 카미키와 빌딩에서 추락해 동귀어진한다.
아쿠아와 카미키의 시체는 발견되지 않아, 추락사로 처리된다. 원작에 비하면 두 사람이 또 다시 환생할 가능성도 조금은 남겨둔다. 카나의 따귀 장면도 자연히 나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