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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가 'もののけ姫'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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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 もののけ姫 모노노케 히메|Princess Mononok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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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ba0117> 수록 작품 | 모노노케 히메 | |
아티스트 | 메라 요시카즈(米良美一) | |
발매일 | 1997년 6월 25일 | |
장르 | 애니메이션 음악 | |
작사 | 미야자키 하야오 | |
작곡 | 히사이시 조 | |
편곡 | ||
레이블 | 스튜디오 지브리 레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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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olbgcolor=#fff> 메라 요시카즈의 라이브 영상 |
미야자키 하야오의 지브리 애니메이션 영화 〈모노노케 히메〉의 주제가이자 카운터테너 메라 요시카즈의 데뷔 싱글. 아트북에 있는 시를 모티브로 했다.
2. 특징
1990년대 중반 메라 요시카즈[1]는 성악가로 데뷔해, 클래식 음악계에서 경력을 쌓고 있었다. 2022년 메라는 인터뷰에서 당시를 회상하며 "이야기를 들은 것은 마침 유럽에 유학했을 때였습니다. '미야자키의 애니메이션 노래를 부르지 않겠느냐'는 의뢰가 있다고 해서 '미야자키현의 애니메이션인가, 나도 미야자키 출신이니까 효도도 되고 보답할 수 있다'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세계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메라 요시카즈를 〈모노노케 히메〉의 주제가 가수로 기용한 것은 미야자키 하야오의 아이디어였다. 1996년 미야자키는 출근길에 듣고 있던 라디오에서 우연히 메라의 노래를 들었는데, 메라의 슬픈 노랫소리가 당시 제작하고 있었던 신작 영화에 영감을 주었다고 한다. 그래서 미야자키는 "주제가를 꼭 불러달라"고 말하며 직접 섭외 요청을 했다. # 메라는 영화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를 본 적이 있어서 흔쾌히 승낙했으며 #, 이후 도쿄의 스튜디오 지브리를 방문해 미야자키 감독, 스즈키 토시오 프로듀서와 대면했다.
스즈키 토시오 "다만 '모노노케 히메'의 주제가는 미야자키 씨의 제안이었죠. 어느날 갑자기 '스즈키씨, 이런 사람 몰라?'라고, 메라 요시카즈 씨에 대해 물었어요. '아침에 라디오에서 들었는데 좋을 것 같아'라고. 그러니 메라 씨에게 '모노노케 히메'의 주제가를 부르게 된 것도 정말 우연이라고 할까요." #
메라 요시카즈 "처음 스튜디오에 찾아갔을 때는 아직 3, 4분짜리 이미지 영상밖에 안 된 상태였어요. 그렇지만 그 영상을 보면 아름다운 산들에 멧돼지나 사슴이 돌아다니고 있어서, 저의 고향인 미야자키의 광경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도 어릴 때부터 자연의 은혜를 입고 그 감사와 진혼의 의식 속에서 자라왔습니다. 바로 제가 태어난 땅의 원래 풍경이 거기에 그려져 있어서 뭔가 큰 인연을 느꼈어요." #
스튜디오 지브리의 음악 감독 히사이시 조가 작곡과 편곡을 맡았고, 미야자키 하야오가 직접 작사를 했다. 그런데 녹음 당시 메라 요시카즈는 이 노래를 누구의 시점에서, 어떻게 불러야 할지 몰라 혼란에 빠졌다고 한다. 그래서 미야자키는 메라에게 "이 노래는 아시타카의 산을 향한 마음을 노래한 노래입니다. 아시타카의 마음속의 목소리입니다"라고 설명했다.[2] # 미야자키의 조언을 들은 메라는 선명한 이미지를 가지고 느긋하게 노래할 수 있게 되었다. #〈모노노케 히메〉가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하면서, 이 주제가는 약 50만장의 판매량[3]를 달성했으며, 제21회 일본 아카데미상 협회 특별상 부문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주제가를 부른 메라 요시카즈의 인지도도 대폭 상승했는데, 일본에서 카운터테너가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 개봉 이후 텔레비전이나 잡지와 언론으로부터 출연 요청이 쇄도했다고 한다. 또한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와 협연도 하는 등 유명 성악가 반열에 올랐다.[4]
3. 가사
{{{+4 もののけ姫}}} はりつめた弓の ふるえる弦よ 팽팽한 활의 떨리는 활시위여 月の光にざわめく おまえの心 달빛에 흔들리는 그대의 마음 とぎすまされた刃の美しい 예리하게 연마한 칼의 아름다운 そのきっさきによく似た そなたの横顔 그 칼끝과 매우 닮은 그대의 옆얼굴 悲しみと怒りにひそむ まことの心を知るは 슬픔과 분노에 숨어 있는 진실한 마음을 아는 자는 森の精 もののけ達だけ もののけ達だけ 숲의 정령인 모노노케들 뿐 모노노케들 뿐 가사 출처 |
4. 커버
원곡을 부른 가수는 남자지만, 고음역대의 노래이기 때문에 여가수들이 자주 커버하고 있다.- 2008년 스튜디오 지브리 25주년 콘서트에서 소프라노 하야시 마사코가 커버했다.
- 2015년 4인조 팝밴드 SeanNorth가 커버했다.
- 2017년 아일랜드 보컬 앙상블 ANÚNA가 커버했다.
- 2018년 유튜브 뮤직 크리에이터 Macro Stereo & Elmon가 커버했다.
- 2020년 여성 듀오 The Breeze Adventures가 커버했다.
- 2020년 소프라노 노노무라 아야노가 커버했다.
5. 여담
- 싱글 B면에는 주제가의 가라오케 버전(もののけ姫 インストゥルメンタル)이 수록되었다.
- 2004년 10월 27일, 12cmCD로 재발매 싱글이 발매되었다. 오리지널 싱글은 8cmCD로 발매되었다.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주제가 'いつも何度でも'를 부른 기무라 유미는 인터뷰에서 "미야자키 씨가 곡과 아티스트를 선정하고 있다는 의미에서 음악도 미야자키 씨의 작품의 일부가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때로 지브리의 스탭 분들은 '미야자키 씨는 그다지 음악에 익숙하지 않다'라 고 말씀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모노노케 히메'로 메라 요시카즈 씨를 선택했을 때도 눈에는 보이지 않는 떨림 같은 것을 제대로 느끼고 계신 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말했다.
- 2022년 메라 요시카즈는 본작에 대해 인터뷰에서 "이제야 이 노래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할 수 있고, 노래가 딱 맞게 되었습니다. 레코딩 때 미야자키 감독으로부터 주인공 아시타카의 기분이 되어 노래해 달라고 했지만, 당시의 저는 소녀인 산의 기분이 더 강했습니다. 이제야 감독님이 말씀하신 걸 알게 된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1] 2만명에 한 명 정도의 비율로 발병하는 난치병 선천성 골형성부전증을 앓아 키가 138.7cm다.[2] 2023년 메라는 인터뷰에서 "저는 더 낭랑하게 노래하고 있었습니다. 작사한 미야자키 감독은 '이 주제가는 아시타카의 (숲에 사는 소녀) 산에 대한 마음의 목소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라고 말했다.[3] 롱런을 거듭해 약 50만 4,000장을 팔았으며, 1997년도 오리콘 연간 싱글 차트 74위를 기록했다. 역대 지브리 주제가 판매량 2위. 1위는 いつも何度でも(51만장). #[4] 다만, 2000년대 이후 메라 요시카즈는 정신적인 중압갑으로 인해 미성이 나오지 않는 슬럼프를 겪었다. 그래서 전성기 시절의 쩌렁쩌렁했던 라이브는 더이상 들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