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가나 오십음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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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히라가나 | 가타카나 |
'''さ''' | <colbgcolor=white,#1f2023> '''サ''' |
국립국어원 표기법 | 사/자[1] |
라틴 문자 표기 | sa/za |
IPA | [sä][2], [zä][3] |
히라가나 자원 | 左의 초서 |
가타카나 자원 | 散의 약자 |
일본어 통화표 | [[벚꽃|[ruby(桜 , ruby=さくら)]]]のサ(사쿠라노 사) |
유니코드 | U+305(B)5 |
일본어 모스 부호 | -・-・- |
2. さ행 모두에 해당되는 사항
영어 등 대다수 언어의 [s]발음이 대부분 'ㅆ'에 가까운 강한 소리로 발현되는 것과 달리, 일본어의 さ행 자음은 한국인이 들었을 때 대부분 평음 'ㅅ'에 가까운 소리로 발현된다.さ행의 탁음은 じ를 제외하고는 모두 유성 치경 마찰음 /z/로 한글로 표기할 수 없는 발음이지만 그나마 가까운 ㅈ으로 표기한다. ㅅ으로 표기한 사례도 있다. 예를 들어 상처를 의미하는 きず를 기스로 표기하였다. 실제로는 ㅅ에서 성대를 울린 것이므로 ㅈ보다 ㅅ에 더 가깝다고 한다. 유성 치경 파찰음 /d͡z/으로 읽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일본 내에서도 이를 구분해서 들을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한다.[4]
3. あ단 모두에 해당되는 사항
모음은 중설 평순 저모음(/ä/)으로 중설 평순 근저모음인 한국어 ㅏ(/ɐ/)보다 약간 혀가 더 내려간다. 다만 NHK에서 펴낸 한국어 교재에는 'ㅏ'의 발음이 'あ'와 같은 발음이라고 표기됐다. 사실상 구분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차이라는 것.일본어에는 '어' 계열 발음이 없기 때문에 외래어에서 '어'와 유사한 발음이 나는 발음들은 일본어에 들어올 때 주로 あ단으로 적는다. 그리고 영어의 er, or, ar을 모두 あ단으로 적는다. ex) peanut[ˈpiːnʌt] → ピーナッツ. 다만 한국어를 가나로 표기 할 때에는 ㅓ가 원순모음의 경향이 많기 때문에 お단으로 쓴다. ex) 선 → ソン
4. 모양
두 글자 모두 음에서 가져왔다. 과거에는 헨타이가나의 일종으로 히라가나 역시 散을 변형한 꼴을 쓰기도 했다.
히라가나 さ는 き(키)와 비슷하게 보이기도 한다. き와 마찬가지로, 아랫부분을 떼어서 쓸 때도 있고 붙여서 쓸 때도 있다. 공식적으로는 3획으로 쓰는 게 맞고 일본인들도 히라가나 배울 때 3획으로 배운다. 일본 내 공적인 자리에서 2획으로 쓰면 상사에게 한소리 들을 수 있다. 다만 사이타마시에서는 시 공식 표기로 이어서 쓰는 걸로 통일했다고 한다. 사이타마는 가나 지명이라서 굳이 이런 것도 정해놓은 것.
ち에도 적혀있지만 ち와 거의 거울대칭형이라 처음 히라가나를 접했을때 굉장히 헷갈릴 수 있다. 네이버에 さ를 쳐보면 소설 〈토지〉 용어 사전에서 '토리우치(鳥打ち)'라는 단어가 '토리우사(鳥打さ)'로 나온다. 일본어 입력기로 입력하면 이렇게 입력하기가 오히려 어려운데, 한자는 한글을 통해 따로 변환하고 히라가나만 눈으로 보고 타이핑한 듯하다. 호조 츠카사의 만화 엔젤하트에서도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그 주인공 린종은 대만 출신이라 일본어를 쓰는데 서툴러서 자기 딸의 이름을 사히로(さひろ)라고 적어서 놀림받았다고 한다. 그 글씨체를 보고 수녀가 된 치히로가 뒤늦게 친아버지가 린종이 맞다는 사실을 확신한다.
히라가나 さ는 주음부호 ㄜ(e)와 닮았다. 대칭형 ㄘ(c)[5]도 주음부호에 있다. 같은 행의 せ와 닮은 ㄝ(ye/e)도 있다.
가타카나 サ는 굳이 비슷한 모양을 찾자면 취소선을 그은
左에서 따온 글자이긴 하지만 左는 뜻이 많은 탓인지 근래에는 음차의 용도로는 佐를 쓸 때가 많다. 우사미(宇佐美) 등. 사사키(佐々木) 역시 음차일 가능성이 좀 있다. # 보좌(補佐)처럼 의미에 따라 쓰는 단어도 있기는 하다.
시가현 쿠사츠(草津) 시의 마크는 가타카나 サ를 모티프로 한 것이다.
5. 한글 표기
무난하게 '사'로 적는다.6. 쓰임
6.1. 형용사의 명사형 접미사
い형용사, な형용사의 어간에 さ를 붙이면 명사형으로 쓰인다. 美しさ(아름다움), 厳粛さ(엄숙함) 등. 한국어로 치면 -ㅁ 명사형 접미사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6.2. サ행 변격 동사
する를 일본어 문법 용어로 'サ행 변격 활용 동사(サ行変格活用動詞)라고 부른다.[6] する가 {せ・し・す} 등 サ행에서 어간이 불규칙하게 변화하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현대 일본어에 '변격 동사'라고 이름붙이는 것 중 남아있는 건 来る를 뜻하는 カ행 변격 동사가 있다.자립어 + する가 들어간 동사는 한국어의 '자립어' + '하다'와 마찬가지로 する의 변화형을 띠므로 모두 サ행 변격 동사이다. 여기에 자동사/타동사인지를 구분하여 自サ変, 他サ変 등의 줄임말을 사전 같은 데 이따금 볼 수 있다.
6.3. 말 끝에 붙는 말
주로 대화체에서 많이 쓰인다. ex) あのさ 어조를 나타내는 종조사가 다 그렇듯이 기계적으로 번역하기는 조금 곤란할 때가 많다. 경우에 따라 번역시엔 생략되기도 한다. 거의 비슷한 뜻은 '-말이야'. ex1) 'あのさ。'→ '저기 말이야.' ex2) 'これさ。' → 이거 말이야.6.4. 기타
'그러하다'라는 뜻의 そう는 역사적 가나 표기법에서는 さう였었다. 그 외에 '~인 것 같다', '~라고 하다'의 そうだ 역시 동일하다.7. 한자
7.1. 음독
日 | 韓 | 한자 | 韓 | 한자 | 특수 | 日 | 韓 | 한자 | 韓 | 한자 | 특수 | |
サ (10) | 사 | 沙査砂唆詐 | 좌 | 左佐 | 쇄(鎖) 작(作)[7] 차(差) | ザ (2) | 좌 | 座挫 | ||||
サイ (24) | 세 | 細歳 | 제 | 済祭際 | 새(塞)[8] 처(妻) 체(切)[9] | ザイ (5) | 재 | 在材財 | 제(剤) 죄(罪) | |||
재 | 才再栽裁載 災宰 | 채 | 采彩採菜債 | |||||||||
쇄 | 砕殺[10] | 최 | 最催 | |||||||||
サク (10) | 작 | 作昨 | 착 | 搾錯[11] | 초(酢) | |||||||
삭 | 削索[12] | 책 | 策柵冊[13] | |||||||||
サツ (9) | 찰 | 札刹拶察擦 | 살(殺)[14] 쇄(刷) 책(冊)[15] 촬(撮) | ザツ (1) | 잡 | 雑 | ||||||
サン (12) | 산 | 山産傘散算 酸 | 참 | 惨[16]参[17] | 삼(三)[18] 잔(桟) 잠(蚕)[19] 찬(賛) | ザン (4) | 참 | 残惨[20] | 잔(残) 잠(暫) |
[1] 탁음 ざ일 경우 자로 표기한다.[2] 무성 치경 마찰음 + 중설 평순 저모음[3] 유성 치경 마찰음 + 중설 평순 저모음[4] 한편 첩해신어나 왜어유해처럼, 옛 한글에서는 이 발음을 ㅿ로 표기했다.[5] 이쪽은 ち(치)와 더 닮았다. 발음까지 비슷하다![6] 외국인용 교재에서는 보통 来る와 함께 3류 동사, 3형 동사 식으로 부른다.[7] 作業(さぎょう, 작업), 作用(さよう, 작용), 動作(どうさ, 동작)에서. 그 외에 サク로도 읽는다.[8] 한국 한자음으로 '색'에 해당하는 독음은 ソク이다.[9] 一切(いっさい, 일체)에서. 부정문일 때에는 '일절'(いっせつ)가 되는 양상은 한국어/일본어에서 동일하다. 다만 いっせつ는 IME에서 一切로 잘 변환되지 않으며, 부정문일 때도 いっさい로 읽은 예가 꽤 많이 보인다.[10] 相殺(そうさい, 상쇄)에서. 한국 한자음에서는 '쇄'로 읽는 殺到(さっとう, 쇄도)는 サツ이다.[11] '착'으로 읽는 다른 글자인 着은 チャク(간혹 ジャク)이다.[12] 한국 한자음은 '삭막'에서만. 대체로 '색'으로 읽는다.[13] 短冊(たんざく)에서. サツ로도 읽는다.[14] '살'로 읽는 다른 한자인 撒은 サツ이긴 하나 표에서 제외되어 현대 일본어에서는 대개 散(サン)으로 대체한다.[15] 冊子(さっし, 책자), 別冊(べっさつ, 별책)에서. サク로도 읽는다.[16] 惨劇(さんげき, 참극), 悲惨(ひさん, 비참), 陰参(いんさん, 음산)에서. 그 외에 ザン으로도 읽는다.[17] '셋'이라는 뜻일 때에는 サン으로 읽는다. 三의 이체자로 처리해 따로 적지 않았다.[18] '삼'으로 읽는 다른 글자인 杉은 サン이지만 표 외이며, 森은 シン으로 읽는다.[19] '잠'으로 읽는 다른 글자인 暫은 오른쪽에서 보듯 탁음 ザン이며, 潜은 セン이다.[20] 惨死(ざんし, 참사), 惨殺(ざんさつ, 참살)에서. サン으로도 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