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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06 13: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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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가나 오십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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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に에 해당되는 사항3. い단 모두에 해당되는 사항4. 모양5. 발음6. 쓰임
6.1. 조사 に6.2. 기타
7. 한자
7.1. 음독
7.1.1. 오음 ニ / 한음 ジ
7.2. 훈독
8. 한글 표기

1. 개요

히라가나 가타카나
'''''' <colbgcolor=white,#1f2023> ''''''
국립국어원 표기법
라틴 문자 표기 ni
IPA [ȵi][1]
히라가나 자원 초서
가타카나 자원 약자
일본어 통화표 [ruby(日本, ruby=にほん)]のニ(니혼노 니)
유니코드 U+306(C)B
일본어 모스 부호 - · - ·
な행 い단 글자이다.

2. に에 해당되는 사항

に는 치경구개 비음이다. 비음의 특성상 무성음은 없으므로(세계적으로도 드문 편) 탁음을 쓰지 않는다.

3. い단 모두에 해당되는 사항

い단의 모음은 한국어의 ㅣ와 같은 전설 평순 고모음이다. 나머지 네 모음은 약간 다르다.
い를 제외한 い단의 글자들은 작은 や행과 조합해 /ja/ /ju/ /jo/ 발음을 표기할 수 있다. 경우에 따라 와 붙어 /je/를 표기하기도 한다.

4. 모양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E3%81%AB-bw.png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E3%83%8B-bw.png

둘 다 仁에서 따왔다. 가타카나 ニ는 二와 크기만 다른 정도. 한자 변환도 가능하다.

5. 발음

に의 자음은 구개음화되어 치경구개 비음(/ȵ/)이다. 이건 한글 '니' 역시 마찬가지.

과거 한글에서는 /ȵi/가 아닌 /ni/를 적기 위해 '늬'를 쓰기도 했는데, 가나 문자에서는 딱히 /ni/를 적으려는 시도는 없었던 듯하다. 적으려고 한다면 ィ나 ィ가 그랬듯이 う단을 써서 ィ를 쓰겠지만 그런 표기는 전혀 쓰이지 않는다. 사실 スィ만 해도 그렇게 썩 자주 쓰이는 표기는 아니고.

아무튼 に가 구개음화되었으니 ニャ ニュ ニョ 역시 모두 치경구개 비음이다.

6. 쓰임

6.1. 조사 に

, 와 비슷하게 장소나 물건에 붙는 조사. 주로 한국어 '에'에 대응되기는 하지만 100% 들어맞지는 않는다. '자전거를 탄다' 같은 것도 自転車に乗る라고 하니까. 초급 일본어에서 접할 수 있는 한국어와의 차이 중 하나는 '~가 되다' 라는 뜻으로 に를 쓴다는 것이다.

6.2. 기타

숫자 2를 의미하는 와, に의 카타카나 ニ는 비슷하게 생겼고 발음도 ni로 같기 때문에 그냥 문맥으로 구별해야 한다.

이로하 노래 순으로 4번째이다. イロハ. 음악으로는 (D). ニ長調는 그래서 '라장조'가 된다. 폰트에 따라서 二長調(2장조)로 보이기도 한다. ハ長調도 그렇지만. 둘 다 하필이면 숫자 한자와 닮아서 ... 실제로 구글에 "二長調"라고 검색해도 꽤 나온다. 묘하게 틀리는 사람이 많은 모양이다.

기상예보 약자로는 소나기(わか雨)를 뜻한다고 한다. 구름이나 비 기호 옆에 ニ라고 작게 써두는 식으로 쓴다. 는 강한 비(あめよし), 는 안개(り)이다. 한국에서는 소나기의 뜻으로 역삼각형 기호(▽)를 쓴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E5%A4%A9%E6%B0%97%E8%A8%98%E5%8F%B7.png 

7. 한자

7.1. 음독

한자 한자 특수
二弐 [2]
ニク
ニチ
ニュウ
ニョ [3]
ニョウ 尿
ニン 忍認 妊任
상용한자표 기준으로 に로 시작하는 독음은 8종[4]이며 한자 수는 16자이다. 그리 많은 편은 아니나 ナ행 자체가 다들 한자 수가 별로 없어서 ナ행 중에서는 제일 많다. 밑줄은 한음 ジ 계열로도 읽을 수 있는 글자이다. 아래에는 入나 二에서도 한음이 나타나지만 빈도가 적어 표에는 실려있지 않다.

7.1.1. 오음 ニ / 한음 ジ

와 대립하는 것과 비슷하게, に는 じ와 대립하는 경우가 많다. 와 마찬가지로 な행 쪽인 に가 더 먼저 들어온 오음(呉音)이고 じ는 후대에 들어온 한음(漢音)이다. 오음 vs. 한음이 주로 그렇듯이 한음 쪽이 조금 더 우세할 때가 많지만... 아래의 경우를 보면 꼭 그렇지도 않아서 좀 골치 아프다. 굵은 쪽이 우세한 발음.

이렇게 갈리는 한자들은 한국 한자음으로는 대체로 (반치음)으로 시작되고 중국 보통화로는 r나 er인 경우가 많다. 오히려 한국 한자음 '니(냐/녀/뇨/뉴)' 계열이나 중국 보통화의 'ni-' 계열은 일본 한자음에서 た행[6]/だ행[7]/じ-인 경우가 있다.[8] 日의 경우 일본이 한음을 받아들이던 9세기 경의 중국 발음인 z 계열 음이 서양에 전해져 일본의 서양식 이름이 'Japan'으로 굳어졌다. 이후 중국은 음이 바뀌어서 본인들도 日本을 z로 읽지 않게 되었다(..). 보통화로는 Rìběn(한글로는 '르번')이다. 계열상으로 보면 Japan의 /dƷ/ 음은 じつ의 じ와 맥락이 같다고 볼 수 있다.

7.2. 훈독

#
훈으로 に라고 읽을 수 있는 글자는 IME 기준으로 荷煮似丹가 있다. 丹는 '붉을 단'인데 주로 붉은 흙을 に라고 읽는 듯하다. 성게를 뜻하는 ウニ를 雲丹라고 적기도 하는데 이는 아테지로 한자 뜻과는 별 상관 없다.

8. 한글 표기

무난하게 '니'로 적는다.

[1] 유성 치경구개 비음 + 전설 평순 고모음[2] 모양이 비슷한 泥(진흙 니)는 デイ이다.[3] 女房(にょうぼう)에서만은 장음이다.[4] ニ・ニク・ニチ・ニャク・ニュウ・ニョ・ニョウ・ニン[5] にゅうすい로도 읽는다.[6] 속음이다.[7] 한음의 경우[8] 紐(뉴->ちゅう), 泥(니->でい), 溺(닉->でき), 匿(닉->とく) 등.[9] 幻(まぼろし)와 같은 다른 예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