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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2 09:19:37

검은무쇠 드워프

검무드에서 넘어옴
파일:워크래프트 흰 아이콘.pn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플레이어 종족 일람
파일:WoW_Horde64.png
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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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 종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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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드워프 분파
브론즈비어드 부족 와일드해머 부족 검은무쇠 부족

1. 개요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2.1. 종족 특성2.2. 외형과 진영 특색2.3. 플레이어 대사
2.3.1. /농담2.3.2. /고백2.3.3. 기타 감정표현
3. 설정4. 기타

1. 개요

파일:Dark_Iron_Dwarf_Crest.png 검은무쇠 드워프
Dark Iron Dwarf
- 해로운 효과를 제거하고 자신을 강화합니다.
- 실내 이동 속도가 증가합니다.
- 대장기술 숙련도가 증가하며, 제작 속도가 빨라집니다.
- 지중 터널을 뚫는 굴착기를 소환합니다.
- 받는 물리 피해가 감소합니다.

화끈한 성격과 확고한 신념으로 잘 알려진 검은무쇠 드워프의 역사는 다른 드워프 부족들, 그리고 같은 동족과의 투쟁으로 점철되어 있습니다. 섭정 여왕 모이라는 드워프 부족을 단결시킨 뒤, 이들을 이끌고 아제로스를 구하려 합니다.
공식 홈페이지의 종족 소개
워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드워프의 한 분파로, 검은무쇠 부족(Dark Iron Clan)이라고도 한다. 또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플레이 가능 종족 중 하나로, 얼라이언스의 동맹 종족이기도 하다.

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산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고, 힘을 준다.
우리의 혈관에 흐르는 것과 같은 피가... 아제로스에도 흐른다.
우리 왕국은 망치와 모루로 벼려졌다. 불의 심장과... 철의 의지로.
이 세계를 꼭 지켜야 한다. 검은무쇠여, 전투를 향해 전진하라!
모이라 타우릿산, 검은무쇠 드워프 종족 인트로
새까만 피부와 붉게 빛나는 눈동자를 지녀 다른 드워프 부족과의 외양 차이가 확연하다. 마법에 상당한 재능이 있으며 승리를 위해선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싸우기 때문에, 과거 이들의 특색으로 전쟁에서 큰 손해를 본 브론즈비어드와 와일드해머 부족에겐 오랫동안 인식이 좋지 않았다.

수도는 검은바위 나락의 어둠괴철로 도시(Shadowforge City)이며, 지도자는 제왕 다그란 타우릿산이었으나 모험가들에게 살해당했다. 대격변 시기에는 아이언포지 국왕 마그니 브론즈비어드의 딸이자 다그란의 부인, 모이라 타우릿산을 따르는 일부 검은무쇠 부족이 얼라이언스에 합류하여 드워프 마법사흑마법사가 추가되었다. 눈마루 골짜기나 아이언포지에는 마법사나 흑마법사 상급자 중에 검은무쇠 드워프가 섞여있다.

대격변 이후엔 다그란의 아들 다그란 타우릿산 2세가 명목상의 군주이나, 아직 갓난아이여서 어머니인 모이라가 섭정을 맡고 있다. 모이라는 스스로를 '태후(Regent Queen)'로 칭하며, 바리안 린은 섭정 여왕이라고 부른다. 모이라는 검은무쇠 부족 황제이자 남편인 다그란이 죽었기에 태후이며, 아이언포지의 브론즈비어드가의 적통으로 제1 왕위계승자로서 여왕이 되어야겠지만, 모이라가 아이언포지에 돌아오면서 저지른 병크세 망치단 의회가 세워졌기 때문에 섭정 여왕이라는 좀 미묘한 위치가 되었다. 모이라는 아이언포지 왕좌에 있으며, 어린 다그란 2세도 모이라가 서 있는 앞 요람에 누워 있다.

격전의 아제로스에서는 얼라이언스 플레이어가 특정 퀘스트를 완료하여 해금함으로 검은무쇠 드워프를 직접 키울 수 있다. 동맹 종족 해금 퀘스트 선행 조건은 다음과 같다.위의 조건을 달성하면 스톰윈드 대사관에서 모이라 타우릿산에게 종족 해금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검은바위 나락에서 솟은 아제라이트를 노리고 침략한 투자개발회사 고블린을 막아내고 왕노다지 광산!!을 클리어해 도둑맞은 무쇠폭군을 찾아온 후, 화산 심장부불의 땅 시나리오를 거쳐 부서진 검은 모루를 수리하면 영입 퀘스트가 완료된다. 동맹 종족 해금 업적을 달성하면 검은무쇠 심장부 사냥개 탈것을 보상으로 받고 캐릭터 생성에서 검은무쇠 드워프를 고를 수 있다.

10.1.5패치 이후 선행 조건이 삭제되고 40렙만 찍으면 영입퀘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2.1. 종족 특성

<colcolor=#373a3c><colbgcolor=#ffcc33> 불꽃피 <colbgcolor=#ffffff,#1f2023>종족 특성: 자신에게 걸린 모든 독, 질병, 저주, 마법, 출혈 효과를 제거합니다. 또한 자신의 힘/민첩/지능을 7386만큼 증가시키고, 제거된 해로운 효과 하나당 2462만큼 추가로 증가시킵니다. 8초동안 지속됩니다. (즉시 시전, 2분 후 재사용 가능)[1]
던전 탐구자 종족 지속효과: 실내 이동속도가 4% 증가합니다.
불꽃벼림 종족 지속효과: 받는 물리 피해가 1% 감소합니다.
대량 생산 종족 지속효과: 대장기술 숙련도가 5만큼, 대장기술 제작 속도가 10%만큼 증가합니다.
굴착기 종족 지속효과: 지중 터널을 뚫는 굴착기를 야외에서 소환합니다.
언어 종족 지속효과: 공용어, 드워프어를 사용합니다.
종족 해금 조건 계정 내 얼라이언스 소속 40레벨 캐릭터 보유[2]
선택 가능 직업 전사, 사냥꾼, 마법사, 도적, 사제, 흑마법사, 성기사, 주술사, 수도사, 죽음의 기사
종족 고유 탈것 검은무쇠 심장부 사냥개 (업적 - 동맹 종족: 검은무쇠 드워프)
이보다 심장이 뜨거운 개는 없을 겁니다.
'불꽃피'는 드워프의 석화와 똑같이 디버프를 해제하는 스킬이지만, 후속 효과가 물리 피해 감소가 아닌 주 능력치 상승으로 바뀌었다.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스탯량도 적지 않은 편이고, 이론에 가깝지만 5개를 모두 제거할 경우에는 엄청난 버프가 된다. PvE 컨텐츠에서는 디버프를 해제할 수 있다면 바로바로 써줘도 될 정도로 최고 수준의 능력치 버프이다. PvP에서는 드워프 유저들이 원했던, 석화를 공격적으로도 쓸 수 있는 종특. 디버프를 걸어봤자 오히려 더 강해져버리는 사기적인 성능이기 때문에 디버프를 걸려면 좀 골치를 썩여야 한다.

'불꽃벼림'은 피해 감소 스킬인데, 다른 종족에 흔히 설정반영용으로 붙어있는 특정 계열 주문 피해 감소와 달리 물리 피해이기 때문에 좀 더 효용성이 있는 편이다. 캐스터보다는 물리 직업군 일 때, PvP에서 적의 물리 피해를 버텨내기 더 좋다.

'던전 탐구자'는 실내 이동속도가 증가하는 특성으로, 탈것을 타기 힘든 인스턴스 던전이나 동굴, 레이드 실내 구간에서 도움이 될 듯 싶지만 4%라 미미한 수준이다.

'대량 생산'은 대장기술 관련 보너스인데, 숙련도와 제작 속도가 상승하여 의외로 도움이 되는 생산 기술이다.

'굴착기'는 스톰윈드아이언포지 등 다양한 장소로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이다. 굴착기를 소환해 이동할 곳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파티원 및 공격대원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처음엔 스톰윈드 아이언포지 검은바위 나락 3곳 밖에 없지만 월드 곳곳에 있는 굴착기를 클릭하면 이동할 수 있는 지점이 늘어난다. 주로 이동하는 장소는 산악지대이다. 이동 편의성은 마법사의 차원문에 필적하며, 오히려 대도시밖에 안되는 차원문보다 좀 더 다양하다. 재사용시간은 30분으로 귀환석보다 조금 더 길다. 이동면에서 최고의 편의성을 제공해주는만큼 이 특성 때문에 검은무쇠 드워프 마법사를 해야겠다는 사람도 있다. 모든 굴착기 위치

검은무쇠 드워프 성기사는 '검은용광로 산양'을 전용 탈것으로 탈 수 있다.

검은무쇠 드워프는 액티브 종특도 강력하고, 설정반영용 패시브 유틸 종특도 비교적 실용적이라 단점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이 단 하나도 없는 희대의 종특을 지닌 종족이다. 특히 어둠땅 9.2.5 패치 이후 얼라이언스와 호드가 함께 쐐기와 레이드를 갈 수 있게 되면서 동족 드워프와 더불어 급부상한 종족이다. 쐐기에서 위협적인 각종 디버프들을 종특만으로 지워버리기 때문으로, 이 때문에 기존에 호드에서 플레이하던 성능을 우선시하는 유저들이 모조리 얼라이언스로 진영 변경을 해 버리는 기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다만 검은무쇠 드워프의 불꽃피 특성은 주스탯 버프와 해제 기능과 같이 붙어있어 두 효과를 적시에 모두 누리는 경우는 상당히 적은 편이고, 때문에 쐐기 던전에서 디버프 해제를 보고 종족을 바꾸는 경우에는 딜 종특과 해제+생존 스킬이 분리되어 있는 드워프를 선호하는 추세이다.

PvE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지만 PvP에서는 더더욱 사기적인 능력을 자랑한다. 검무드 캐릭터에게 어줍잖게 디버프를 걸었다가는 불꽃피로 모리 풀어버린 뒤 무지막지한 딜량 및 힐량으로 상대를 압도해버린다. 나이트 엘프가 그림자 숨기를 활용한 어그로 핑퐁이 사기적이라면 이 쪽은 상대의 디버프 활용을 극조도로 제한시키고 일시적으로 막강한 폭발력을 발휘해 적을 쓸어버리는 데 강점을 보인다. 때문에 와우 공식 PvP 대회에서 호드 종족 캐릭터는 씨가 말랐고, 나엘과 검무드 캐릭터만 나오는 중이다.

2.2. 외형과 진영 특색

<nopad> 파일:wow_darkirondwarf_heritage.jpg
검은무쇠 드워프의 유산 방어구
초창기 유저들의 평은 동맹 종족 중 제일 안 좋았다. 애초에 드워프가 외형적으로 인기가 많은 종족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대장장이 + 화산 거주 + 불꽃과 금속 계열 디자인 + 멋지게 생긴 탈것과 유산 방어구[3] 조합으로 확실한 콘셉트를 가졌다는 평이 늘어나더니 의외로 진정한 간지 종족이라는 평가까지 듣게 되었다. 또한 새까만 피부와 붉게 타오르는 빛나는 눈동자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일반 드워프와도 그 차이가 명확하다. 자세히 보면 머리카락과 수염 끝도 잔잔하게 불타오르며 불씨도 피어오르고 있다.

여캐의 경우 어쨌든 원본이 드워프인 만큼 미형은 아니지만(...) 헤어스타일이 독특하다며 좋아하는 소수의 유저들도 있다. 실제로 커스터마이징을 해보면 굳이 동맹 종족 중에서뿐만 아니라 모든 종족 다 통틀어봐도 검무드 여캐만큼 힙한 헤어스타일이 없긴 하다. 공허 엘프가 실제로 하고 다녀도 좋을 세련된 헤어스타일이라면 검무드는 실제로 소화하긴 어려울 지언정 현실의 연예인들이 하고 다니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을 법 한 헤어스타일. 이 때문인지 원본 드워프보단 성비 불균형이 약간이나마 덜한 편.그래봤자 오십보 백보이긴 하다

어째서인지 검무드의 문신은 다른 종족들과 달리 몸에 새겨지는 게 아니라 남녀 불문하고 얼굴에 새겨진다. 수염 자국처럼 보일 수도 있기 때문에 여캐의 경우 작정하고 만들면 원본 드워프 여캐를 아득히 뛰어넘는 추녀로 만들 수도 있다(...)

정령인 라그나로스를 불러냈던 만큼 주술사가 가능한데, 주술사 선택 시 모루 모양 토템을 쓴다. 이 모루 토템은 가만히 둬도 자기가 알아서 진동하는 시각 효과가 있다.

종족 전용 탈것인 심장부 사냥개와 성기사 산양 탈것이 멋진 외형으로 호평받고 있다. 종족 탈것 심장부 사냥개는 일반적인 심장부 사냥개와 달리 머리가 하나만 달려 있다.

2.3. 플레이어 대사

성우는 이민규(남) / 김채하(여).

2.3.1. /농담

2.3.2. /고백

2.3.3. 기타 감정표현

3. 설정

3.1. 역사 및 행보

이들은 고대에 던 모로에 정착한 세 드워프 부족 중 하나였다. 브론즈비어드, 와일드해머, 검은무쇠 세 부족은 함께 아이언포지에서 거주했으나, 시대가 지나면서 부족간 갈등이 팽배하게 되었다. 아이언포지의 군주들은 세 부족간의 평화를 유지하는 데 힘써 왔으나, 결국 모디무스 앤빌마 대왕이 사망한 이후 아이언포지는 긴 내전에 빠져들었다. 이 내전에서 최종적으로 브론즈비어드 부족이 승리하였으며, 와일드해머 부족과 검은무쇠 부족은 던 모로를 떠나 각각 북쪽의 저습지와 남쪽의 붉은마루 산맥에 정착하여 그림 바톨과 타우릿산이라는 이름의 도시를 세웠다.

그러나 패배를 인정하고 브론즈비어드 부족과 다시금 우호적인 관계를 수립한 와일드해머 부족과는 달리, 검은무쇠 부족은 번영했음에도 아이언포지에 대한 집착이 커서 아이언포지를 다시 손에 넣기 위해 브론즈비어드와 와일드해머 양측을 상대로 대공세를 펼쳤다. 당시 이들은 마술사 영주 타우릿산과 그의 아내 모드구드의 지휘 아래 군세를 둘로 나누어 다른 두 부족들을 공격했다. 그러나 모드구드가 그림 바톨에서[6] 와일드해머 부족과의 격전 끝에 사망하고, 군세를 수습한 와일드해머 부족과 브론즈비어드 부족의 협공으로 검은무쇠 부족은 그야말로 털리게 되어 오히려 존망의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모드구드는 죽으며 그림 바톨에 저주를 내렸고, 와일드해머 부족은 더 북쪽인 동부 내륙지로 터전을 옮기게 되었다. 그림 바톨 던전 네임드인 장군 움브리스를 상대하면 이 저주가 아직 남아있음을 알 수 있다.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Warofthethreehammers.jpg
세 망치의 전쟁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Summoning_of_Ragnaros.j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
마술사 영주 타우릿산의 라그나로스 소환
아내의 죽음으로 큰 충격을 받은 타우릿산은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최후의 방법을 실행에 옮겼다. 마지막까지 쓰지 않으려고 했던 방법이었으나, 큰 슬픔과 분노로 인해 광기에 사로잡힌 그는 강제로 불의 군주 라그나로스를 소환해 힘을 얻으려고 시도했다. 타우릿산의 대마법으로 결국 붉은마루 산맥에 라그나로스가 소환되었으나, 타우릿산은 라그나로스 소환에 따른 충격으로 그 자리에서 사망하였다. 그 자리에는 검은바위 산이 생겨났고, 붉은마루 산맥의 북부는 초목이 모두 불타버려 불타는 평원이글거리는 협곡이 되었다. 이때 산산히 부서져 흩어진 타우릿산의 마법 지팡이는 고고학으로 복원해 사용할 수 있다. 아내 모드구드의 이름이 붙은 검그림 바톨의 네임드 장군 움브리스가 드랍하는데, 정작 모드구드 본인은 잘아타스를 얻은 뒤로 잘아타스와 오랜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비록 라그나로스는 불의 땅에서 발만 걸친 정도로 불완전하게 소환되었지만 그 힘도 충분히 막대했기에, 타우릿산의 바람과는 반대로 대부분의 검은무쇠 드워프가 그 불의 군주에게 굴복하고 만다. 라그나로스의 노예가 된 검은무쇠 드워프들은 황혼의 망치단의 일원으로 암약하게 되었지만, 라그나로스의 노예가 되어 평생 무기나 만드는 운명에 반발한 검은무쇠의 일부 뛰어난 대장장이들은 검은바위 나락을 뛰쳐나와 토륨 대장조합을 결성했다. 한셀 헤비핸드를 비롯한 대장조합 일부는 이후 모이라 타우릿산을 따라 얼라이언스에 합류하기도 한다.

전쟁이 끝나자 마술사 영주 타우릿산의 후손 다그란 타우릿산이 새로이 검은무쇠 부족을 통치하게 되었는데, 그는 마그니 브론즈비어드 국왕의 외동딸인 모이라 브론즈비어드와 사랑에 빠져 그녀와 결혼했다. 마술사 영주 타우릿산도 그렇고 의외로 이 가문 남자들은 철권 통치하는 냉혈한처럼 보여도 자기 여자에겐 따뜻했던 것 같다. 오리지널까지는 납치된 모이라 공주를 타우릿산의 손아귀에서 구하는 퀘스트가 존재했으나, 다그란 타우릿산을 처치하고 나면 사실은 납치가 아닌 사랑의 도피라는 크나큰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후 다그란 타우릿산의 사망은 공식 설정이 되었다.

3.1.1. 대격변

대격변과 함께 검은무쇠 부족에도 정치적 격변이 일어났다. 라그나로스가 화산심장부에서 격퇴당해 검은무쇠 부족에 대한 그의 지배가 느슨해진 것이다. 거기에 지배자인 제왕 다그란 타우릿산도 모험가들의 손에 사망하여 검은무쇠 부족 내에 큰 혼란이 일어났다. 왕통은 다그란과 모이라의 아들인 다그란 타우릿산 2세가 잇는 것이 당연하나, 아직 갓난아기이기 때문에 모이라 타우릿산이 섭정으로 등극하여 혼란을 수습하였다. 이 아기는 다그란 타우릿산의 유일한 적자이며 마그니 브론즈비어드의 하나 남은 혈통으로 검은무쇠와 브론즈비어드 양쪽 부족의 왕위 계승 서열 1위에 해당하기 때문에, 잘만 자란다면 장차 아이언포지어둠괴철로 도시의 왕위에 모두 등극하여 두 부족을 함께 통치하게 될 운명이다.

마그니 브론즈비어드울두아르 석판의 저주를 받아 다이아몬드가 되어버리자, 모이라 타우릿산이 아이언포지로 돌아와 아들의 왕위를 주장하였다. 그러나 모이라는 적법한 후계자임에도 공포정치를 펼치려 했고, 그런 그녀를 막기 위해 바리안 린세 망치단 의회를 주창했다. 이로써 모이라는 세 망치단 의회의 검은무쇠 부족 대표로 아이언포지에 남았고, 아이언포지 왕실 근처에 검은무쇠 부족이 주둔하게 되었다.

그러나 새롭게 시작된 모이라의 지배는 다그란 타우릿산 시기보다 많이 휘청거렸다. 그녀를 따르는 검은무쇠 부족은 라그나로스 숭배에 등을 돌리고 얼라이언스에 합류했으나, 이 결정은 브론즈비어드 및 와일드해머 부족과의 해묵은 반목 때문에 검은무쇠 부족 내에서 큰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대격변 드워프 시작 퀘스트도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데, 잡종 드워프 따위는 검은무쇠 부족의 왕이 될 수 없다며 여전히 황혼의 망치단과 손을 잡고 라그나로스를 추종하는 이들은 대대적인 군세를 조직하여 아이언포지를 침략하고 있다. 그래도 모이라가 이끄는 검은무쇠 부족은 얼라이언스가 뒤를 봐주고 있고, 테라모어의 비극 때는 위로 사절을 보내는 등 나름대로 얼라이언스에 적응했다.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 검은바위 부족이 일부긴 하지만 호드에 들어간 것도 영향이 간 듯하다. 또한 황혼의 망치단과 손잡고 아이언포지를 공격한 검은무쇠 부족은 얼라이언스와 플레이어에게 박살남으로써 검은무쇠 부족의 아이언포지 점령 음모는 사실상 실패했다.

3.1.2. 판다리아의 안개

5.3 패치에서 잔달라 부족과 서리갈기 트롤이 던 모로를 공격하는 시나리오가 추가되었는데, 여기서 상당히 다른 이미지를 보여준다. 이 난리를 평정한 것이 다름아닌 바리안 린 왕이 지휘하는 스톰윈드의 인간과 모이라 타우릿산이 지휘하는 검은무쇠 부족의 연합군인 것. 전승지기 초가 해주는 이야기에 따르면, 바리안 왕은 스톰윈드 왕국에서 이 사태를 수습해주면 나중에 호드와의 전쟁에서 드워프들이 적극적으로 나서리라는 계산에 던 모로로 군대를 보냈다. 그러나 정작 자기네 땅이 공격받는데도 무라딘 브론즈비어드폴스타트 와일드해머는 인간 군대와 합류하기를 거절하는데, 그 까닭인즉슨 '자기네들이 자리를 비우면 검은무쇠 부족이 남아있는 부족의 뒤통수를 치고 아이언포지를 장악하려 들 것이다!'라는 것. 그걸 빤히 보던 모이라는 자신이 직접 검은무쇠 부족을 지휘해 국왕과 함께 트롤을 토벌하러 설원으로 나섰고, 다른 이들은 자신의 행동을 돌이켜봐야 했다. 서리갈기 트롤을 지휘하던 잔달라의 요원 헤키마[7]를 제거한 후, 다른 드워프 부족들을 탓하는 바리안 국왕의 말에 모이라는 "그저 그들이 자기 부족원을 잃지 않았다는 것에 고마워하면 좋겠다, 창피를 주려는 게 아니라 지키고 증명하려 했을 뿐"이라고 말한다.

이외에도 검은무쇠 부족 출신의 드워프 NPC가 엄청 늘기 시작한다. 그것도 얼라이언스에 충성하는 이들이. 오그리마 공성전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해서 싸우며 탐험도 많이 나서는 등 이들의 성격도 예전에 비해 굉장히 많이 변했다. 무엇보다 이들이 육박전과 정면승부를 선호하며 싸우기 시작한 것이다. 그래서 종래의 좋지 않던 이미지를 많이 씻어내고 얼라이언스의 구성원으로 훌륭하게 활동하고 있다.

3.1.3.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주둔지를 제외한 얼라이언스 스토리 라인에서 사실상 가장 흔히 보이는 부족으로, 토륨 대장조합 소속이었던 한셀 헤비핸드와 새롭게 합류한 검은무쇠 부족 기계공학자 테일린 다크앤빌이 맹활약한다. 특히 테일린 다크앤빌은 강철 호드가 사용하던 거대한 전차를 통제하는 것부터, 검은무쇠 부족표 굴착기를 이용하여 고르그론드주둔지를 연결시키고, 나그란드까지 따라간다.

주둔지 대장정 퀘스트에서는 강철 호드가 테일린의 굴착기들을 사용하여 주둔지를 침공해 온 사건으로 다른 부족 드워프들의 의심을 사기도 하지만, 테일린의 굴착기들이 있던 곳이 강철 호드의 습격을 받아 테일린까지 납치당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구출된 테일린은 한셀과 함께 각 진영의 주둔지로 가 미리 굴착기에 부착해둔 음성 인식 시스템으로 모든 굴착기를 회수한 후 영웅과 함께 주둔지로 돌아간다.

3.1.4. 군단

검은무쇠 부족과 사이가 나쁜 아이언포지 전 국왕 마그니 브론즈비어드가 부활하자 검은무쇠 부족은 놀라면서도 '우리'의 왕은 아니라는 태도를 취한다. 그러나 마그니는 모이라를 인정해주며 그녀에게 사과한 후 자신이 잠들어있을 때 부여받은 사명을 위해 떠나 검은무쇠 부족에게 어떤 위해도 가하지 않는다. 다이아몬드가 되었지만 모이라를 지켜봤다고 했으니 검은무쇠 부족이 아이언포지의 백성으로서 헌신해가는 것도 보고 그들도 인정해준 듯하다.[8]

3.1.5. 격전의 아제로스

안두인 국왕모이라 타우릿산과 검은무쇠 드워프들에게 아제라이트를 연구하고 잠재력을 알아봐달라는 요청을 하고, 연구 성과를 확인하기 위해 플레이어와 모이라가 검은바위 나락으로 향한다. 검은바위 나락에 있는 검은 모루에 도착한 플레이어는 엔빌테인 터르가덴, 테일린 다크앤빌이 아제라이트 작업을 진행하는 동안 나타나는 아제라이트 정령들을 물리친다. 작업이 순조롭게 완료될 쯤 고블린들이 나타났다는 보고가 들어오고 플레이어는 고블린들을 처리한다. 이후 우두머리인 리사 플럭스플레임이 나타나는데 어느정도 체력을 깎으면 플레이어를 기절시키고 로봇과 함께 도주한다.[9] 고블린들이 물러나고 검은 모루로 돌아가보면 고블린들이 무쇠폭군을 강탈해갔고 검은 모루도 두동강나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모이라는 플레이어에게 왕노다지 광산에서 무쇠폭군을 회수해달라고 부탁한다.

왕노다지 광산에서 모굴 라즈덩크를 쓰러뜨리고 무쇠폭군을 회수해 모이라에게 보고하면 이제 검은 모루를 수리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모이라는 플레이어를 테일린과 함께 화산 심장부으로 보내 화산 심장부의 파편을 구해오라고 한다. 화산 심장부에서는 테일린과 전차를 타고 라그나로스가 있던 중심부로 이동한다. 중심부 입구에 다다르면 바위를 피하려다 용암에 전차를 빠뜨리게 되고 걸어서 중심부로 이동하게 된다. 중심부에는 수호자 게즈로크가 있는데 자신을 쓰러뜨리면 파편을 주겠다고 하고 전투에 들어간다. 게즈로크의 체력을 바닥내면 파편을 가져가라고 이야기하는데 중심부에 있는 화산 심장부에서 파편을 얻은 다음 바로 뒤에 있는 굴착기를 사용해 스톰윈드로 돌아간다.

파편을 가지고 가면 모이라는 파편을 강화하기 위해 엔빌테인과 플레이어를 불의 땅으로 보낸다. 불의 땅에 도착해 앞쪽으로 가면 설퍼론 요새로 가는 다리가 없어져 있는데 엔빌테인이 앞에 있는 검은무쇠 이교도에게 어찌된 일인지 묻자 이교도는 당황하다 동료들에게 엔빌테인이 이곳에 온 걸 대법관 그림스톤[10]에게 알리라고 소리지른 후 공격해온다. 이교도를 쓰러뜨리면 엔빌테인이 주문으로 다리를 복구하고 플레이어와 엔빌테인은 이교도 신도들과 그들의 군대를 물리치며 전진한다. 설퍼론 요새 안쪽에 다다르면 스몰데론은 보이지 않고 라그나로스의 전령을 자처하는 대법관 그림스톤이 기다리고 있는데 그림스톤은 검은무쇠 부족의 진정한 지도자는 섭정 여왕따위가 아니라 화염의 군주 라그나로스라고 이야기한다. 이에 엔빌테인은 타우릿산의 실패를 이야기하지만 그림스톤은 타우릿산의 뜻은 옳았지만 라그나로스를 통제하려고 했던게 실수였다며 라그나로스를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열과 성을 다해 섬겨야 한다고 주장한다. 결국 그림스톤과 전투에 들어가고 그림스톤의 체력을 바닥내면 불의 군주는 반드시 돌아올 것이니 그때 보자는 말을 남기고 도망친다.[11] 이후 파편에 라그나로스의 힘을 충천하고 굴착기를 타고 스톰윈드로 귀환한다.

이제 검은 모루를 수리하기 위한 준비가 완료되고 모이라는 플레이어를 검은바위 나락으로 보낸다. 도착하면 수리를 완료하기 위한 준비가 끝난 상태이고 모이라는 플레이어에게 마무리를 맡긴다. 화염 심장부를 만지면 검은 모루의 수리가 완료되고 모이라는 안두인 왕에게 플레이어를 보내 자신의 부족이 그의 편에 있다는 걸 알리라고 한다.

이후 스톰윈드로 돌아가 안두인과 대화하면 공식적으로 검은무쇠 드워프들이 얼라이언스의 동맹이 되며 동맹 종족 선택이 가능해진다.

드워프가 본래 비인기 종족이기도 하고, 검은무쇠 부족의 외형을 원했던 유저들도 새 종족보다는 기존 드워프의 커스터마이징으로 나오길 바랐던 경우가 많아 정보 공개 초반에는 호불호가 갈렸다. 그것과 별개로 대격변부터 드군에 걸쳐 검은무쇠 부족이 드워프 사회에 융합되며 얼라이언스의 일원으로 거듭나는 이야기가 이미 묘사되었기에, 동맹 종족으로 합류한다는 말에 '새삼스럽게 그게 무슨 소리냐'며 의아해하는 의견도 상당했다.[12]

격전의 스트롬가드 전투에서도 무라딘 브론즈비어드 휘하의 검은무쇠 드워프들이 참전한다. 서로 불신하는 드워프 부족들 중에서 브론즈비어드와 검은무쇠는 꽤 앙숙이었는데, 지금까지 모이라만을 따랐던 것과는 다르게 무라딘 아래에서 싸우는 것으로 보아 드워프 부족 사이 감정의 골이 어느 정도 메워졌거나 얼라이언스에 대한 충성심이 생긴 모양이다.

전쟁 대장정에서는 잔달라 제국 본토 줄다자르탐험가 연맹, 7군단과 함께 야전 캠프를 차려놓고 빌지워터 고블린들과 서로 치고받으며 싸우고 있다. 골렘, 굴착 기계들을 동원하고, 검은 무쇠 주술사들을 많이 동원해서 싸우는 걸 보면 기계공학과 주술사의 정령마법에 많이 의존해서 싸우는 모습을 보여준다. 얼라이언스 플레이어에게 검은무쇠 주술사의 조력으로 불정령이 되어 고블린들을 쓸어버리는 퀘스트도 준다. 다만, 계속되는 호드와 잔달라 트롤의 공세에 버티기 힘들었는지 나중에 호드 대장정에서 얼라이언스가 공허 엘프 병력들을 지원군으로 보낸 걸로 보인다.

3.2. 주요 인물

4. 기타

플레이어가 사망한 뒤 유령 상태로 검은바위 산 내부의 한가운데에 위치한 포지라이트의 무덤을 방문하면 검은바위 첨탑 건설을 주도한 검은무쇠 드워프 건축가 프랑클론 포지라이트의 유령이 보이며, 그에게 말을 걸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대격변 이전에는 프랑클론 포지라이트가 어둠괴철로 도시 열쇠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는 퀘스트도 줬다.
안녕하시오, <종족> 친구. 나는 프랑클론 포지라이트라고 하오. 검은바위 첨탑과 검은무쇠 부족에 대해 배우고 싶어 온 거요?
🗨 굉장해요! 유령과 이야기를 해 본 건 난생처음이거든요. 그래요, 거기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내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소. 아니, 적어도 그렇게 생각했었지. 타우릿산이 파괴되는 것을 참고 견디며 우리 국왕 폐하와 그의 백성의 곁을 지키려고 했었소.
라그나로스의 지배를 받은 제왕 다그란 타우릿산은 이 산의 중심부를 뜯어내 버리고 검은바위 첨탑을 세웠소. 우리는 과거 또는... 미래의 그 어느 도시나 요새보다도 강한 드워프 도시를 짓기 위해 쉬지 않고 일했소.
🗨 계속 말씀하십시오.
나는 곁에서 라그나로스의 타락이 검은무쇠 제국의 가슴과 정신에 스며드는 것을 지켜보았소. 한때는 명예로웠던 검은무쇠 부족은 이제 광기와... 악으로 치달아 버리고 만 거요.
검은바위 첨탑 건설이 끝나자 나는 내 종족과 함께 더 이상 살고 싶은 생각이 없어졌지. 나는 새로운 검은무쇠 제국에서 영웅으로 떠올랐고 사람들은 내가 계획하고 건설한 도시의 입구인 이곳에 무덤을 지어 내 노고를 칭송한 거요.
🗨 아주 흥미롭군요. 더 얘기해 주십시오.
내 훌륭한 망치, 무쇠지옥은 파이너스 다크바이어라는 새로운 수석 건축가에게 전해 받았지. 파이너스는 비열한 마음을 품고 있을 뿐 아니라 재능이라곤 거의 없는 녀석이지.
바로 여기서 당신이 날 도와 주는 거요. 녀석을 제지해야 하오. 녀석은 너무 서툴러서 무쇠지옥의 진정한 힘을 이용하지 못하지만, 만약 무쇠지옥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끌어낼 수 있을 만한 재능을 가진 자가 나타난다면 검은무쇠 부족이 만들어 낸 물건들로 인해 이 세계에 재앙이 닥쳐오게 될 거요.
하지만 판다리아의 안개 때 나온 단편 소설 《비취 사냥단》에 의하면, 파이너스 다크바이어 역시 딸 페넬라가 아버지를 위해 다른 건축가들의 도면을 훔친 일을 알고도, 딸을 보호하려고 묵인해 누명을 스스로 뒤집어 썼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검은무쇠는 의외로 능력주의를 기반으로 한 개방적인 사회 구조를 갖고 있다. 모이라는 브론즈비어드 일족의 왕족이었음에도 검은무쇠의 왕비로 받아들여진 것이 대표적인 예시. 세 망치 전쟁에서도 선조 타우릿산이 자신의 아내에게 지휘권을 넘겨주기도 했다. 오히려 브론즈비어드가 이끄는 아이언포지는 보수적이고 남성 우대 성향이 사회에 깔려있는 폐쇄적인 구조를 갖고 있었다.

이글거리는 협곡에서 받는 퀘스트에 따르면 보통의 드워프보다도 많은 잠을 자야한다고 한다. 그래서 에보니스 수트스모커라는 드워프 여캐가 그들의 숙소에서 베개를 훔쳐오라는 퀘스트를 준다.[13] 이 퀘스트는 대격변에서도 여전한데, 사실은 베개를 탐낸 그녀의 낚시였음이 밝혀진다. 이 NPC는 클릭하면 "우리는 세계를 착취... 아, 아니, 탐험하기 위해 안락한 검은바위 나락에서 나왔답니다."라는 대사를 한다.

외형의 모티브는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회색 드워프라 불리는 듀에르가Warhammer(구판)카오스 드워프로 보인다.

부서진 섬키린 토 전역 퀘스트 중 야바위 퀘스트를 주는 검은무쇠 부족 대마법사 크레임홀드의 말에 따르면, 맥주를 마시다가 한 통만 남았을 때 그 통을 이용해서 빈통과 섞어 진짜를 찾아내는 놀이를 즐긴다고 한다.


[1] 80레벨 기준, 스탯은 캐릭터 레벨에 따라 증가[2] 10.1.5 패치 이후 동맹종족 해금 조건으로 레벨을 제외한 모든 요구사항이 사라졌다.[3]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던 정통 판타지 난쟁이(드워프) 갑주와 비슷하다.[4] 영문판은 "By fire be purged!"(불의 세례를 받아라!)의 말장난인 "By fire be perched!"(불 옆의 횃대에 앉아라!)이다.[5] Stop, Drop, and Roll이라고 불리며 미국에서 1950년대에 개발된 '몸에 불이 붙었을 때의 행동요령'이다. 말 그대로 몸에 불이 붙었으면 즉시 정지한 후 바닥에 눕고 좌우로 마구 굴러서 불과 지면을 접촉시켜 끄라는 것.[6] 원래 그림 바톨은 와일드해머 부족의 근거지였다. 지금도 황혼의 고원에 와일드해머 부족이 살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딱히 그림 바톨을 되찾으려는 건 아니지만 고향땅이라 살고 있는 것.[7] 해당 시나리오에서 헤키마가 특정 주문을 끝까지 시전하지 못하게 차단하는 업적이 있는데, 업적명이 '헤키마는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었다'이다(…).[8] 사실 모이라가 사라진 직후 마그니는 자신이 딸에게 얼마나 큰 상처를 줬는지 깨달았고 자신의 과오를 조금씩 고쳐나갔다. 마그니가 다이아몬드가 된 뒤 안두인이 방문했을 때 여성 경호원이 붙는 등 전보다 여성의 사회적 진출에 붙는 제약을 많이 철폐했다.[9] 릭사와 로봇은 왕노다지 광산!!의 1, 3번 네임드이다.[10] 검은바위 나락 법의 심판장에서 플레이어에게 사형을 선고하고 투기장에 몹들을 보내던 NPC이다.[11] 이에 엔빌테인은 최정예 정찰대를 보내 그림스톤이 추종자들을 더 세뇌시키기 전에 놈을 찾아낼 것이라고 이야기한다.[12] 이에 대해 영입 퀘스트에서는 그동안 공식적으로는 얼라이언스의 동맹이 아니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사실 얼라이언스에 합류한 검은무쇠 드워프들은 어디까지나 모이라 타우릿산 여왕을 추종하는 무리들과 토륨 대장조합의 구성원이었고 어둠괴철로 도시에 남아있던 검은무쇠 드워프들은 대립 관계였는데, 직접적인 묘사는 없지만 그간 모이라의 노력으로 어둠괴철로 도시에서 황혼의 망치단의 이교도들을 몰아내는 데 성공한 듯하다.[13] 베개를 훔치다 보면 검은무쇠 인부들이 베개 도둑 잡으려고 미친듯이 몰려오는 것을 볼 수 있다. 다행히 체력은 낮아서 물량에 쫄지 말고 적당히 상대해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