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소울 2의 DLC 지역 목록 | |||
성벽의 도시 사르바 | 용의 성벽 | 죽은 자의 마을 | 잠자는 용의 둥지 |
검은 안개의 탑 | 철의 회랑 | 철의 옛 왕의 기억 | |
얼어붙은 엘리움 로이스 | 주성당 | 벽 밖의 설원 | 오래된 혼돈 |
왕의 기억 |
검은 안개의 탑 黒霧の塔 Brume Tower |
1. 개요
다크 소울 2 DLC:<철의 옛 왕의 왕관>의 등장지역. 영칭은 Brume Tower.녹아내린 철성의 종착지인 철의 옛 왕 보스룸 너머 시작의 화톳불 뒤에 있는 제단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입장에는 무거운 금속 열쇠(Heavy Iron Key)가 필요하다. 다크 소울 2 오리지널과 구세대판의 경우 열쇠를 따로 구할 필요가 없으며, 스콜라의 경우 최후의 거인 보스 룸 직전 왼쪽 잠긴 방을 용철의 열쇠(Iron Key)로 열고 들어가 얻을 수 있다. 용철의 열쇠는 녹아내린 철성 초반부의 불을 뿜는 석상 아래에 있다.
2. 맵 구성
너른 화산대지 위에 세워진 몇 개의 거대한 탑이 1m 두께나 되는 사슬로 이어져 있어, 이 사슬을 타고 탑과 탑 사이를 넘어다니게 된다. 주인공은 탑의 가장 높은 곳에서 시작하여 점점 아래로 진행해나간다.총 3개의 탑을 이동하며 철의 옛 왕의 왕관이 모셔진 주탑의 최하층에 도달하게 된다. 모든 화톳불은 주탑에 몰려 있으며, 따로 숨겨져 있지 않아 정석적인 진행만으로도 모두 켤 수 있다. 나머지 두 개의 탑 중 하나는 중간층(Foyer) 화톳불에서 더 아래로 진행하는 엘리베이터를 활성화하기 위해 반드시 방문해야 한다. 이 탑의 최하층에는 거대한 금속 봉(Scorching Iron Scepter)이 있으며, 이 봉을 중간층 화톳불로 공수해 와 정해진 슬롯에 끼워주면 검은 안개의 탑의 모든 엘리베이터가 작동해 다음 구역을 진행할 수 있다.
세 번째 탑은 본편 진행과 무관한 선택 진행형 코스로, 그을린 나달리아의 소울을 완성하려면 필수적으로 방문해야 한다. 사슬을 타고 이 탑으로 넘어오면 암령 암살자 마레다가 침입하며, 플레이어가 최상층의 상자를 열려 하면 뒤잡을 넣는다. 뒤잡을 거부하고 싸우려 하면 탑의 바닥을 향해 열심히 줄행랑을 치는데, 이 탑의 내부는 나달리아의 석상을 파괴하기 전까지 저주에 싸여 있어 내성을 충분히 올리고 접근해야 한다. 석상을 파괴하면 탑의 저주가 해소되며, 밑바닥에는 기사 아르토리우스의 검인 영화의 대검(Majestic Greatsword)이 든 상자가 있다. 상자를 열 때 바닥에서 병사 3명이 튀어나오므로 주의.
나달리아의 석상을 부수는게 상당히 빡센 곳이 많은 편이고 한번 만나면 단체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보니 유혹하는 해골이나 망향을 가져가는 것을 추천한다. 해골이나 망향 주문으로 어그로를 딴데로 끌어주면 적들을 처리하거나 석상을 부수기 상대적으로 쉬워질 것이다. 물론 일부 안통하는 적도 있으니 주의할 것.
철성을 기반으로 한 거대한 탑의 규모에 다수의 엘레베이터가 오르락내리락하는 수직적인 웅장함, 수많은 맵의 비밀코스에 각종 신선한 기믹등 맵의 비주얼과 탐험의 재미는 호평이지만 몹의 스펙과 배치에 대해선 평이 별로 좋지 않다. 좁은 곳에 강인도, 체력, 공격력을 단순 스탯 뻥튀기한 적들을 빠글빠글 배치해놓고 플레이어를 도망 못가게 하는 식으로 난이도를 올려놔서 고회차로 갈 수록 플레이어도 높은곳에서 독화살쏘기, 안전한 곳에서 꼼수로 잡기, 맵 외워서 다 무시하고 도망가기, 망향이나 해골 던지고 도망가기, 열쇠 열고 죽고 부활해서 소울챙기고 도망가기 등 치졸한 전법을 쓰게 만든다. 정공법으로 상대하려고 해도 높은 속성저항과 강인도, 체력 때문에 사실상 그레이트 소드+돌의 반지가 강제되며 어정쩡한 범위의 중소형 무기나 마법 등으로 어떻게 해보려고 했다간 불합리함에 스트레스만 쌓일 것이다. 적들의 화속 저항이 높아 주술은 아예 봉인되며 물리깡뎀이 그나마 해볼만 하므로 결과적으로 플레이어가 다양한 전법으로 자신만의 공략법을 찾기 보다는 너도 나도 망향 던지고 빤쓰런을 하거나 그레이트소드로 수렴하게 되는 결과를 낳아서 레벨 디자인 면에서는 용철성과 함께 혹평이 자자하다.
지성을 19 이상 올렸다면 카리온에게서 산 망향 주문을 필히 채용하자. 거의 모든 몹들에게 적용되므로 날로 먹을 수 있다. 나달리아 석상에 쐐기를 박으려면 좁아 터진 곳에 도망도 못가고 사다리라 후퇴도 못하는 방에서 수십마리씩 기어나오는 몹들에게 스트레스를 받기 쉬운데 망향 한두번이면 깔끔하게 통과할 수 있다. 다른 구간에서도 망향 써놓고 여유롭게 뒤잡을 먹이는 등 딜이 제대로 들어가지도 않는 공격주문보다 훨씬 활용도가 높다. 지성이 낮다면 샤라고아에게 유혹하는 해골이라도 사오는 것이 좋다. 망향보다 적용되는 적은 적지만 가장 문제가 되는 그을린 전사에게는 유혹하는 해골도 통한다.
3. 적
이 지역의 모든 적은 상당한 강인도를 지녔으며, 무거운 무기로 무장하여 공격력과 스태미너 감쇄량 또한 매우 크다. 단단한 갑옷을 장비하는 것이 좋으며, 중소형 무기를 사용할 경우 돌의 반지가 크게 유용할 수 있다. 대부분의 적이 망향이 먹히므로 망향을 채용하면 난이도가 확 내려간다.- 그을린 전사
대형 도끼, 대검 등을 사용한다. 다른 적들이 그렇듯 떼로 몰려다닐 때 가장 위협적이다. 유혹하는 해골과 망향이 통한다는게 그나마 위안이다. - 텅 빈 갑옷
불기운을 두르고 호버링하며 멀리서 대궁 저격을 걸어온다. 근접하면 스핀어택을 걸어오는데, 슈퍼아머가 매우 단단하므로 주의. 생긴 것과는 다르게 망향이 통해서 어그로만 잘 끌어 주면 상대적으로 쉽게 잡을 수 있다. - 용철 거인
양쪽 어깨에서 번갈아 마그마를 뿜는 거대한 적. 대부분 주변에 폭발물을 들고 돌아다니는 망자들이 있으므로 활용하면 보다 수월하다. 물론 역으로 당할 수도 있으니 주의 - 통을 든 망자
화약통을 들고 어기적대며 돌아다닌다. 공격은 거의 하지 않으며 플레이어가 모는 방향으로 도망가기만 한다. 하지만 일정량 피해를 입으면 지도 화낼 줄은 안다는 건지 플레이어에게 접근해 화약통으로 내려찍는다. 오히려 이런 점을 이용해서 벽쪽으로 유인해서 폭발로 벽을 파괴해야 얻을 수 있는 아이템도 있다. 들고 있는게 화약통이기에 화속성 무기나 주문, 불화살로 공격 시 폭발한다. - 나달리아 석상
통상공격으로 파괴할 수 없으며, 용철의 쐐기를 소모해 제거할 수 있다. 따스한 불꽃으로 주변의 적의 체력을 회복하거나 혼돈의 폭풍으로 주변 적들을 공격한다. - 연기 술사
까마귀를 연상시키는 복장을 하고 광탄을 날리며, 근접시 은신하여 뒤잡을 노린다. 주변 환경(가시의 벽, 추락 등)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의외로 망향이 통한다. - 기어다니는 중장갑병사
큰 열기의 금속봉을 얻을 수 있는 탑에서 등장한다. 하체부분이 그을려서 그런지 기어서 이동하며, 평상시엔 속도가 느린 편이지만 공격할 때나 불이 붙으면 속도가 빨라진다. 공격 수단은 상체를 들어올려 덮치거나 자폭. 화염 공격을 하면 몸에 불이 붙는다. 자고로 자폭하는 연출이 아이언맨 3의 익스트리미스를 주입받은 인간이 열을 이기지 못해 자폭하는 모습을 연상시킨다. 이것의 오마주인지는 불명. 망향이 통한다.
4. 화톳불
- 왕좌의 층(Throne Floor) - DLC 입장 직후 첫 사슬을 타고 넘어와 켤 수 있다. 나중에 큰 열기의 금속봉을 중간층에 꽂은 후 다시 돌아와서 흉조의 반지를 먹을 수 있다.
- 상층(Upper Floor)
- 중심부(Foyer)
- 최하층(Lowermost Floor) - 연기의 기사 보스 룸을 바라보고 오른편 구석에 있다.
- 용철의 왕좌(Smelter Throne) - 철의 옛 왕의 기억으로 진입할 수 있는 갑주가 있다. 단 연기의 기사를 잡아야만 진입 가능.
5. 보스
- 연기의 기사 - 주탑의 최하층에서 플레이어를 기다리고 있다. 참고로 주변에 나달리아 석상이 4개가 있는데 이 석상들은 쐐기로 제거하지 않으면 보스전 시 연기의 기사를 회복시켜주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6. 네임드
7. 이동 가능한 구역
- 철의 회랑 - 중간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접근 가능.
- 철의 옛 왕의 기억 - 연기의 기사 처치 후 기사 아론의 갑주와 상호작용하여 접근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