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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0 21:04:53

벽 밖의 설원

다크 소울 2 본편 지역 목록
틈새의 동굴 매듀라
부패한 거인의 숲 하이데의 큰 불 탑 청의 성당 숨겨진 항구 망각의 감옥 달의 종루 죄인의 탑
사냥의 숲 불사의 처형장 고여있는 계곡 흙의 탑 태양의 종루 녹아내린 철성
텅 빈 그림자의 숲 파로스의 문 고룡의 기억 휘석가 젤도라
성인의 무덤 쓰레기의 바닥 오래된 어둠의 구멍 검은 계곡
겨울의 사당 왕도 드랭글레이그 왕의 회랑 아마나의 제단 불사의 묘지
안 딜의 저택 수호룡의 둥지 제사장 거인의 기억
??? ??
다크 소울 2 DLC 지역 목록
성벽의 도시 사르바 용의 성벽 죽은 자의 마을 잠자는 용의 둥지
검은 안개의 탑 철의 회랑 철의 옛 왕의 기억
얼어붙은 엘리움 로이스 주성당 벽 밖의 설원 오래된 혼돈
왕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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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밖의 설원
壁外の雪原
Frigid Outskirts

1. 개요2. 설명3. 등장 몬스터4. 등장 보스5. 등장 NPC

1. 개요

다크 소울 2의 등장지역. 살인적인 난이도를 자랑하는 DLC3 백왕의 왕관 시리즈의 챌린지 코스로 얼어붙은 엘리움 로이스의 맵 맨 끝부분에 잠겨있는 문을 열어 관짝으로 봅슬레이를 타면 도달할 수 있다. 관이 있는 장소의 화톳불 이름이 추방의 공간인 것으로 보아 엘리움 로이스에서 여러 가지 이유로 추방당한 자들이 도착하는 곳 인듯 하다.그래서 그런지 사람 살 곳이 못된다.

2. 설명

파일:external/darksouls2.wiki.fextralife.com/outskirts.png
소울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가장 악랄한 지역 중 하나. 악랄함만 놓고 보면 프레임 드랍으로 뭇 유저들에게 깊은 빡침과 절망을 선사했던 병자의 마을 이상으로 끔찍하다! 게다가 여긴 프레임 드랍 없이 레벨 디자인만으로 절망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더러움을 알 수 있다.

이곳이 어렵다고 평가되는 가장 큰 요소는 바로 시야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시리즈 특성상 지도나 나침반, 미니맵이 없다. 따라서 길찾기는 주위 지형지물을 이용해야 하는데, 지형의 대부분이 설원이라 길찾기부터가 문제가 된다. 보스방 직행이라면 노력과 인내심만 있으면 되지만, 군데군데 흩어진 아이템을 먹기 위해선 상당히 헤매야 한다.

그러나 그 이상으로 플레이어를 엿 먹이는 건 눈보라로 인한 화이트 아웃 현상이 있다는 것. 정말 쓸데없이 현실고증을 잘해놨다 약 10초 간격으로 눈보라가 불어와 시야가 극도로 좁아지고 방향감각을 상실하게 된다. 이는 곳곳에 널린 폐허에서도 전혀 줄어들지 않기 때문에 악명 높은 장치인데, 화이트아웃 현상이 발생하는 중에는 하나하나가 준 보스급인 검은 빛의 벼락 기린[1]이 나타나 플레이어들에게 절망스런 싸움을 강요한다.

눈보라 속에선 당연히 조준거리가 매우 좁고 벼락기린의 모습도 확인이 안 되는데 발굽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면 그야말로 호러. 속도도 빨라 제때 구르지 못하면 체력이 작살나는데 그렇다고 무시하면서 달려서 도망칠 수도 없다. 기린이 플레이어보다 훨씬 빠르고 플레이어의 스태미너도 한계가 있기 때문. 결국 도망치면서 마주친 기린들에게 둘러싸여서 삽시간에 맞아죽게 된다.

그렇다고 닥치는대로 기린들을 잡으면서 진행하자니 다른 문제가 발생하는데 보스룸에 다가갈 수록 기린 리젠 텀이 급격하게 줄어든다.(!!!) 그래서 초기 진행을 할 땐 여유롭게 기린 1마리 때려잡고 진행이 되던 것이 점점 진행할수록 짧아지며 눈보라 1텀당 2마리가 나오고 이에 기겁해 런를 치며 입구 근처 절벽에 도착할 때 즈음엔 뒤에서 3-4마리 이상이 따라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야말로 가불기.

공략 없이 도전하는 유저들은 반드시 한 번 멘탈이 터지는 지역. 설원을 방문했던 플레이어는 예외없이 이 글을 읽으면서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공략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보스방까지 가는 데 대략 5~6마리의 기린을 쓰러뜨리면 갈 수 있고 보스방 진입 전 절벽 끝에서 '삶의 반지'를 주울 수 있다. 효과는 영체 상태에서 실체 모습 유지. 플레이어의 세계에선 아무런 의미도 없고 영체로 침입이나 코옵 시에 호스트로 위장하는 능력이다.[3] 시각 효과일 뿐 따로 능력치는 없다.

정면돌파법은 정말 어려운 경로이므로 되도록이면 벽을 등지는 쪽으로 먼저 가는 것을 추천한다. 그렇게 의미 있는 아이템이 있는 것도 아닐뿐더러, 여긴 화톳불조차 없다. 어떻게든 보스방 진입 전 최대한 에스트 등 회복 수단을 비축하자. 엔간하면 보스부터 잡고 나서 도전해도 늦지 않다.

여담으로 훗날 이 필드의 기믹은 소울 시리즈의 정신적 후속작에서 재현된다. 단 여기서는 플레이어도 말을 탈 수 있고, 플레이어를 기습하는 기린도 없어서 체감 난이도는 훨씬 쾌적하다. 대신 딥따 큰 곰한테 습격당한다

3. 등장 몬스터

눈보라와 기린의 환상의 조합이 악명높아서 그렇지 기린을 제외하면 그리 크게 힘든 적은 없다. 건물 안에 있는 매복만 주의하면 된다.

4. 등장 보스

5. 등장 NPC

벵갈의 머리와 수행자 피바를 소환할 수 있다. 일단 썰매를 타고 내려가면 눈밭에 눈보라만 치고 있는데, 태양을 북쪽 삼아 서쪽으로 가다 보면 백령 사인이 모여 있다. 당신의 정신 건강을 지키고 싶다면 죄다 불러서 안전하게 도전해보도록 하자. 스콜라에서는 인간 사냥꾼 오하라도 추가되었기 때문에 4인팟까지 할 수 있다.
다만 본인이 회복 스킬 등으로 백령을 살리고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아예 백령 풀팟을 유지하고 가는 것도 한 방법이다. 백령을 워낙 많이 부를 수 있다보니 1:2가 아닌 오히려 2:1의 상황이 되는 것이므로 보스가 먼저 내려온다고 불만을 표할 것 까지는 아닌 셈. 다만 러드나 자렌 중 하나라도 죽기 전에 백령이 둘 이상 죽는다면 반드시 손해이므로 백령팟으로 진행할 거라면 백령포함 4인팟으로 먼저 시도해보고 안될 경우에는 오하라부터 빼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수 있다.


[1] 몬스터 헌터 시리즈키린을 연상하게 만드는 몹이다.[2] 루카티엘의 모자에서 가면만 없는 버전이다.[3] 인간형 몹의 갑옷을 입고 삶의 반지까지 착용해 몹인 척 위장하는 트롤링도 가능하다[4]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키린은 용은 아니지만 고룡종으로 분류된다.[5] 위의 지도에서 상단 부분.[6] 고룡원의 투구, 왕의 갑옷, 하드 레더 건틀렛, 두꺼운 부츠